•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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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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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우크라 “러시아 요원 젤렌스키 암살 시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당국이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을 계획한 러시아 요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지만 정확한 정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은 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에 대한 선물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다른 고위 당국자들을 살해하려던 러시아 요원 2명을 키예프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8일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지만 정확한 정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푸틴은 구소련 국가안전보장회의(KGB)출신이다. 그는 1990년 정계에 입문해 1999년 대통령 권한대행을 거쳐 이듬해 공식적으로 대통령이 됐다. 2008~2012년 헌법상 연임이 허용되지 않아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대통령으로 자신은 스스로 총리가 됐다. 2012년 선거에서 두 사람은 직위를 '교환'해 푸틴이 다시 대통령이 됐고, 2018년 재선 됐다. 지난 3월 대선에서 푸틴은 강력한 야당이 없는 가운데 또 한 번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이번이 그의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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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中 3번째 항모 '푸젠함' 항해 테스트 완료
    [동포투데이] 인민해방군 해군은 8일 오후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이 8일간의 첫 항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강남 조선소 부두로 순조롭게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푸젠함은 항해 테스트 기간 동안 동력, 전력 및 기타 시스템과 장비에 대한 일련의 테스트를 완료하고 기대했던 결과를 달성했다. 다음으로 푸젠함은 수립된 계획에 따라 후속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푸젠함은 독자적으로 설계 및 건조된 중국 최초의 캐터펄트 항공모함으로, 전자기 캐터펄트와 차단 장치로 구성된 평평한 직선형 긴 비행 갑판을 채택했으며 만재 배수량이 8만 톤이 넘는다. 푸젠함은 5월 1일 오전 8시쯤 상하이 강남 조선소 부두에서 첫 항해 테스트를 위해 해당 해역으로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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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美언론 “바이든 정부, 이스라엘에 탄약 공급 중단”
    [동포투데이] 바이든 행정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산 탄약 공급을 중단했으나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CNN 방송이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중단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행동 가능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다른 물자 수송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미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정책이 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잠재적인 행동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앞서 AFP 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 국장이 5일 도하에서 카타르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중재를 위한 "긴급"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번스 국장이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타니 카타르 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도하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카이로 회담이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며 "번스 CIA 국장이 카타르 총리와 긴급 회담을 위해 도하로 가는 중이며 카이로 회담을 정상 궤도에 올릴 방법이 있는지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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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숨을 쉴 수 없다!”... 되살아난 악몽
    [동포투데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시의 한 경기장 밖, 분노한 시위대들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 으로 목숨을 잃은 아프리카계 흑인 남성 프랭크 타이슨을 위해 정의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18일 캔턴시에서 53세의 타이슨은 운전 중 전봇대에 부딪혔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인근 술집에서 타이슨을 찾았고 체포를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체포 과정에서 한 경찰은 그의 목 근처를 무릎으로 눌러 제압했고 동료 경찰이 그에게 수갑을 채웠다. 타이슨은 체포 과정에 “난 숨을 쉴 수 없다”라고 고통을 호소했지만 경찰은 이를 간과하였고 타이슨이 더는 움직이지 않차 급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 얼마 뒤 병원은 타이슨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4년 전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죽었고, 이번 타이슨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모두 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목 근처를 눌렀고 그 과정에 흑인 남성은 “난 숨을 쉴 수 없다”라고 연이어 웨치며 고통을 호소했다. 2020년 플로이드의 죽음은 미국 전역을 휩쓴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을 불러 일으켰고, 인종차별과 경찰 폭행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최근 4년이 지나도록 미국의 인종차별 문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아프리카계를 상대로 한 경찰 폭행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미 통계기관 ‘경찰 폭력 지도’(MPV·Mapping Police Violence)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경찰은 최소 1247명을 죽였다. 이 중 미국 인구의 13%에 불과한 아프리카계가 전체 피해자의 27%를 차지했다. 인종차별이 뿌리 깊은 미국에서 '백인 경찰이 아프리카계를 죽이는 것은 무죄일 수 있다'라는 고정관념이 거의 굳어졌고, 이는 “난 숨을 쉴 수 없다” 비극을 다시 한번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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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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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18차 당대회 이래, 연 평균 빈곤인구 1,300만명 감소
    ▲ 사진출처 : 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류융푸(劉永富) 중국 국무원 빈곤구제판공실 주임은 10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주관한 기자회견에서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 이래, 빈곤구제 업무가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고 중국의 빈곤인구 규모가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2012~2016년, 현재 기준 하의 중국의 빈곤인구는 9,899만명에서 4,335만명으로, 누적 5,564만명 줄었고 2017년에도 약 천만 이상의 빈곤인구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5년 이래, 매년 평균 1,300여만명의 빈곤인구가 감소되었다. 통신은 지난 몇 단계 빈곤구제와 비교 시, 이런 경우가 종래로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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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1
  • ‘RAINBOW 합창단 ’2016UN, 2017바티칸 초청공연 기념 감사음악회‘
    ▲ 한국최초 다문화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한국최초 다문화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의 [2016UN, 2017바티칸 초청공연 기념 감사음악회]가 11월 24일 저녁8시에 명동 대성당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를 갖는 레인보우합창단은 (사)한국다문화센터(대표 김성회)에서 다문화 어린이들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만든 합창단으로 여수엑스포 개막식, 청와대 국빈만찬, G20정상회담 특별만찬장, 인천아시안게임폐막식에서 공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유엔본부에 초청되어 ‘2016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평화대사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 그리고 각국 청소년 대표들 앞에서 공연하여 기립박수를 받기도 하였고, 올 해 9월에는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한국 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특별전시의 개막행사에 초청되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한국 천주교 관계자와 교황청 관계자, 이탈리아와 바티칸 주재 외교사절, 국회 신도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드로 대성전에서의 개막미사 및 크리소고노성당 한인순례자 미사에서 성가를 봉헌하였다. 이번 감사음악회에서는 UN공연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세계민요메들리’와 바티칸의 베드로대성당에서 연주했던 ‘Pie Jesu’, ‘사명’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나라’, ‘제주민요메들리’, ‘We go together’,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여지영&베이스 박경태의 듀엣무대와 국악팀 '프로젝트 그리고'와의 협연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회 대표는 "2016 유엔본부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 공연, 2017 바티칸 성 베드로성당의 공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뜻 깊은 무대를 준비하였다. 합창단을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참석하여, 소외되고 설움 받는 미운 오리새끼 같던 다문화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자존감이 회복되고, 이제는 백조가 되어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감사음악회를 준비 중인 장미아 레인보우합창단장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빚어내는 무지갯빛 화음을 들려줌으로써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면서 "하나 되어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선율이 모든 색이 한 데 모여 빛을 내는 무지개처럼, 개성 넘치는 아이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위치에서 빛을 내어 무대에 서는 합창단원 모두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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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1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한글세계화 개인상’ 수상 및 ‘한글명예대사’ 위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계평화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한국(연변대 객좌교수)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9일 서울광장 특설무대(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한글세계대회에서 한글 세계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선정돼 ‘한글세계화 개인상’ 수상과 함께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강문호 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공동대회장으로부터 한글세계화 개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이번 한글세계대회는 (사)한글사랑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이사장/공동대회장 함은혜, 조직위원장 김경호)가 주최하고, 제3회 한글세계대회조직위원회(상임대회장/배재대 前총장 박강수, 공동대회장/웨신대 총장 정인찬)가 주관했으며, 서울시, 한글학회 등이 후원했다. 함은혜 공동대회장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님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23년에 걸쳐 6종의 한글서체를 개발하여 약 200만자의 한글로 세계 38개국의 ‘세계평화지도’, ‘한반도 평화지도(우리는 하나)’, ‘희망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 ‘중국 평화지도’ 작품 등 창조적이고, 예술성이 뛰어난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22개국 대표부와 북한, 프랑스 등에 기증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므로 제571돌 한글날을 맞아 2017.한글세계대회 한글세계화 개인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특별히 ‘한글명예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571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세계화 개인상과 한글명예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께 감사드린다”며 “제작과정이 고행이지만 한글로 더 많은 세계 여러 나라 평화지도 작품들을 제작해 세계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전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3회 한글세계대회 수상자로는 ▲한글세계화 개인상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 ▲한글세계화 단체상 한글문화연대 ▲나라사랑 개인상 김영진 박사(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대표) ▲나라사랑 단체상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수상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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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9
  • 비숍 호주외교장관, 대북 정책 설명회...”외교적 해법” 역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핵 사태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일관되게 주장해온 줄리 비숍 호주외교장관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세안 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의 후원으로 열린 공개 강연회에서 호주의 대북정책과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저녁 시드니 북부 지역에서 열린 강연회는 지난 8월 북한 규탄 동의안을 발의한 시드니 베로우라(혼스비 지역 일대) 지역구의 줄리안 리서 연방하원의원의 주최로 열렸으며 250여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 강연하는 줄리 비숍 외무장관 줄리안 리서 의원은 한국어로 행한 환영사 일부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강조하면서 “위중한 북핵 사태에 대해 호주정부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대북 정책의 초점은 무엇인지 지역사회에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어 비숍 외무장관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민주평통 아세안 지역회의의 이숙진 부의장은 “호주한인사회를 비롯한 역내의 모든 한인사회는 호주정부의 대북정책이 고국 정부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호주정부가 적극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연에 나선 줄리 비숍 외교장관은 북한의 핵도발 사태 이후 일관되게 주장해온대로 “외교적, 경제적 노력을 가중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비숍 장관은 ▶지속적인 대북 제재 조치 강화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전면적 이행 ▶중국의 대북 원유 공급 중단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40분 동안 이어진 강연에서 비숍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 조치만 철저히 이행되면 김정은 정권은 무력화되고 핵 위협도 사라질 것”이라면서 “군사적 조치는 고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비숍 장관은 “북핵 사태가 외교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핵 군비 경쟁이 현실화된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북한의 핵개발은 반드시 저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숍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강온 작전이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현재 중국이 미국의 요구에 상당부분 응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중국의 대북원유공급만 완전히 차단되면 북한은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숍 장관은 “북한의 도발은 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국제법 위반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 축사하는 이숙진 아세안 부의장. 강연 후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제재 조치를 통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면 다른 옵션이 있느냐”는 청중들의 질문에 비숍 장관은 “다른 옵션은 사실상 없다. 제재조치를 통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부 청중은 “현실적으로 군사적 대처 방안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지만 비숍 장관은 일관되게 “군사적 대응은 고려해서는 안된다”고 일축했다. 또한 “한반도 정전협정 체제의 평화협정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호주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한 한국계 청중의 질문에 비숍 장관은 “이 역시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문제인데 북한은 모든 대화를 거부했고,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도 일방적 주장만 되풀이하고 회담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지적했다. 줄리 비숍 장관은 매리스 페인 국방장관과 함께 이른바 투 플러스 투 각료안보회담 참석을 위해 이번주 한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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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9
  • 日 기타알프스에서 한국인 여성 추락사
    ▲ 기타(北) 알프스 가라사와다케(涸沢岳, 3,110m) source 長野県の地元ニュース速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나가노현 마쓰모토시(長野県松本市)의 기타(北) 알프스 가라사와다케(涸沢岳, 3,110m)에서 3일, 한국 서울에서 등산을 온 회사원 한지숙(34) 씨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마쓰모토 경찰서에 따르면, 한 씨는 지인과 둘이서 2일 입산했다고 했다. 산등성이를 타고 걸으며 산봉우리를 넘는 중이던 3일, 야리가타케(槍ケ岳)를 향하던 도중에 미끄러져 약 10m 아래 암장(岩場)으로 떨어졌다. 사인은 두부 외상이었다. 기타 알프스에 상주하는 민간 구조대원이 심폐정지 상태의 한 씨를 확인했으나, 날씨가 나빠 4일 오전이 돼서야 나가노현 경찰이 헬리콥터로 한 씨를 수용하고 사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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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17-10-07
  •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100메터 조선족 순대 '눈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용정시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에 ‘100메터 조선족순대’가 나타나 관객의 발목을 잡았다. 10월 1일 오전, 용정시배꽃민속문화광장에서 용정 '화미순대' 업체가 제공하고 용정시문화사회구역 시민 15명이 자원하여 참가한 “100메터 순대 베기”행사가 있었다. 관광객들은 이쁘게 썬 순대들을 맛보며 혀를 내둘렀다. 왕청에서 처음으로 용정으로 놀러왔다는 안동욱(6세) 어린이는 순대를 먹기에 급급, 맛이 어떠냐는 물음에 엄지를 척 내들며 그 맛을 평가했다. 용정 '화미순대' 리순옥씨는 100메터의 순대를 만드는데 도합 100개의 돼지밸과 130근의 찹쌀이 들었으며 만드는데 장장 5시간이나 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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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 中, 그림자극(皮影) 제5대 꼬마 전승인 마모쉬안
    ▲ 사진출처 : 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해 12세의 마모쉬안은 허페이시(合肥市) 마파(馬派) 그림자극(皮影) 제5대 전승인이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마모쉬안은 어려서 부터 자주 보고 들어서 그림자극에 익숙한 그는 어린 나이에 벌써 그림자극 기술을 익혔으며 풍부한 공연 경력까지 쌓았다. 마모쉬안의 스승 마페이(馬飛)는 그림자극 제3대 전승인이다. 마페이는 “그림자극은 하나의 종합 예술로 북과 징 연주에 능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연극과 노래 실력도 겸비해야 하며 또 인형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몇년간의 연마가 없이는 공연을 장악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마페이는 이 몇년간 마모쉬안의 빠른 성장은 그로 하여금 그림자극 전승에 희망이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마모쉬안은 “처음에는 그림자극이 재밌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배워보니 매우 힘들게 느껴졌다. 하지만 저는 계속 견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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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3
  • 타오바오·톈마오·징둥, 2017년 ‘중국상품시장 100강’ 랭킹서 앞장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은 26일에 개최한 제10회 중국상품시장 포럼에서 2017년 ‘중국상품시장 100강’ 리스트를 발표했다. 타오바오(淘寶), 톈마오(天貓)와 징둥상청(京東商城)이 랭킹의 Top3를 석권했다. 왕쉐펑(王雪峰)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원 상품거래시장연구 타스크팀 팀장은 온라인 거래시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상품시장 100강’에서 앞순위를 차지했고 왕년에 1위였던 이우(義烏) 중국소상품시장은 올해 4위에 랭킹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2년 간, 중국 온라인 거래시장은 신속하게 발전했고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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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2
  • 中 용정시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개막
    [동포투데이] 2017 용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 이 10월 1일 오전 용정시 배꽃민속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길림성문화청, 연변주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였다. 용정시 당서기 안명식이 농부절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에서는 '용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벼꽃향기', '장고춤' 등 정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개막식이 결속된 후 100메터 길이 조선족순대, 100단지 막걸리체험 등 활동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흘동안 개최되는 2017 용정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은 용정시배꽃민속문화광장과 용정시 동성용진 동명촌 해란강민속생태원 등 곳에서 배추김치담그기, 조선족전통미식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질 예정이다. (사진/글 : 박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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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2
  • 100세 청년문사 송몽규를 기리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단법인 용정.윤동주연구회에서는 지난 9월 28일 청년문사이며 독립운동가인 송몽규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자취가 어린 옛 북간도 지역을 답사하면서 윤동주의 숙명의 동반자인 송몽규의 넋을 기리었다. ▲ 용정의 유지에 의해 복원된 송몽규의 고택에서 옌벤의 작가, 교수, 교직원, 공무원, 기자 등으로 무어진 답사팀은 명동촌 송몽규의 고택, 그가 다녔던 명동학교 옛터, 대랍자(大拉子) 학교 옛터, 은진중학 옛터, 대성중학 옛터 등 사적지들을 답사했다. 답사팀은 복원된 고택 마당에서 송몽규의 시작품인 “밤”과 “하늘과 더불어”를 낭독하였고 당지인들로부터 송몽규의 고택과 그가 다닌 학교에 깃든 이야기를 경청했다. 답사 끝에 옌지시 “콩 사랑” 민속식당에서 특강이 있었다. 지난해 “윤동주 평전”의 연재에 이어 올해 “청년문사 송몽규 소전(小传)”의 집필을 마친 용정.윤동주연구회 김혁 회장이 “윤동주의 숙명의 동반자”라는 제명의 특강을 했다. ▲ 윤동주와 함께 다녔던 명동학교 옛터에서김회장은 특강에서 대량의 진귀한 사진자료를 곁들어 민족독립의 일념으로 필과 총을 들었던 송몽규의 일대기에 대해 강의했다. 김회장은 “송몽규는 지난해 영화 ‘동주’가 상영되면서 대중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픽션화 된 영화나 연극으로서는 송몽규를 진실하고 입체적으로 다 보여 줄 수 없다”, “송몽규는 황순원, 김동리, 서정주와 더불어 ‘신춘문예’ 등단한 문사이자 김구 휘하의 중국낙양군관학교 분교의 학생이였으며 일제와 저항하다가 윤동주와 나란히 일제 감옥에서 옥사한 반일독립운동가이다.”고 역점을 주어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그가 “고국이나, 태여나 묻힌 현지에서 문인으로도 독립운동가로도 뚜렷이 조명되지 못함”에 대해 애석함을 내 비쳤다. “비록 윤동주의 후광에 가리여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우리는 윤동주와 더불어 치열한 의식과 자세로 민족의 독립을 갈망했던 또 한 분의 걸출한 인걸에 대해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하면서 김회장은 “송몽규 소전”의 집필과 출판을 다그치련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용정.윤동주연구회에서는 2016년 5월 15일에도 옌벤 지역사회에서는 맨 처음으로 송몽규를 기리는 행사를 펼친 바 있다. ▲ 은진중학 옛터에서 한편 윤동주의 고종사촌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송몽규는 1917년 9월 28일에 지금의 중국 지린성 옌벤조선족자치주 내에 있는 북간도 명동촌의 윤동주 생가에서 윤동주와 석달을 사이두고 태어났다. 아명은 한범(韓範)이며 아버지는 교육자였던 송창희, 어머니는 윤동주의 큰고모 윤신영이다. 1935년 은진중학교 재학시기에 쓴 소설 ”숟가락”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꽁트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용정을 놀래웠다. 1935년 3월 말 중국 낙양군관학교 제2기생으로 입학하여 일제에 항거하기 위한 군사지식을 습득했다. 1936년 4월 10일 산둥성 지난 주재 일본영사관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9월 14일 거주제한의 조건으로 석방되자 1937년 4월 용정의 대성중학교(현 용정중학)에 편입되었다. 1938년 초봄, 송몽규는 윤동주와 함께 서울에 가서 연희전문학교 문과 입학했다. ▲ 송몽규가 다녔던 대성중학 옛터에서 송몽규는 학생회 문예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잡지 《문우》의 편집을 맡았고 《문우》지에 ‘꿈별’이란 필명으로 “하늘과 더불어”라는 시를 게재했다. 조선일보에 “밤(夜)”이라는 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1941년 윤동주와 함께 도일하여 교토제국대학 서양사학과에 입학했다. 1943년 7월 “반일독립운동”의 죄목으로 교토지방재판소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감옥에 수감되었다. 1945년 3월 7일에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윤동주와 한달 간격으로 옥사했다. 그의 사인은 윤동주의 시신을 수습하러 간 친척들과 면회한 자리에서 자신이 투옥 이후 매일 의문의 주사를 맞았다는 증언을 남긴 것과 전문가들의 연구로 일제로부터 생체실험을 당했음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유골은 가족에 의해 용정 지신향 장재촌에 묻혔다가 1990년 윤동주 묘소 곁으로 이장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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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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