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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양자경에게 '대통령 자유훈장' 수여
    [동포투데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 양자경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19명에게 민간인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했다. AFP 통신은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통령 자유훈장' 수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자유훈장'은 미국의 안보와 국익, 세계 평화,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쌓은 인물에게 매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61세의 말레이시아 여배우 양자경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의 연기로 작년에 아카데미상 역사상 아시아 여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양자경이 "고정관념을 깨고 미국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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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북·중 유학생 교류 재개... 중국인 유학생 41명 평양 도착
    [동포투데이]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2024년 5월 2일 중국 정부 장학생 41명이 북한의 수도 평양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주북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북한이 외국 국비 지원 학생들의 입국을 허용한 첫 사례로, 중국과 북한 간 유학생교류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의미한다. 복수의 외신은 얼마 전 45 명의 자비 지원 중국 학생들이 북한에 입국하여 학업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국경을 봉쇄하는 방역 조치를 해제했지만 외국인의 입국은 중국과 러시아 정부 대표단, 러시아 관광객 등으로 제한했으며,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지 3년 8개월 만에 외국 유학생들에게 국경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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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CIA국장, 가자 휴전 협의차 카이로 도착... 하마스, 대표단 파견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관계자는 하마스 대표단이 오늘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방문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제안에 대한 서면 답변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보안소식통 1명과 공항 관계자 3명은 미 중앙정보국(CIA) 윌리엄 번스 국장이 카이로에 도착해 가자 충돌에 대해 회의를 한 뒤 익명을 요구한 하마스 관리 1명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했다. CIA는 국장의 일정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반영해 논평을 거부했다. 이집트, 카타르, 미국은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를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중재를 해왔다. 이집트는 이스라엘이 가자 남부 라파에서 하마스에 대한 지상 공격을 계획하자 지난달 말 다시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라파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100만 명 이상이 대피해 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대치 중인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PALF)은 어제 팔레스타인 정파의 요구는 영구 휴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철수, 모든 실향민의 고향 복귀라고 거듭 강조했다. PALF는 성명을 통해 "모든 파들 사이에 완전하고 지속적인 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결 요구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집트 알 카헤라 뉴스도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카이로 당국이 가자 휴전 협상의 진전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하마스 대표단을 맞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재자들은 휴전과 인질 석방에 대한 하마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통계에 따르면 하마스 무장 세력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 전례 없는 공격을 가해 약 1,200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이스라엘군의 사망자 수는 600명을 넘어섰다.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34,0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77,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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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4
  • 브라질 남부,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2일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정부는 최근 며칠 사이 폭우로 2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공공재난사태를 선포했다. 브라질 남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명으로 늘었고, 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리오그란데두술주 시민보호국 관계자를 인용해 폭우로 인해 60명이 실종되고 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일 재해 피해 지역을 방문해 라이트 주지사와 만나 연방정부가 피해 지역 지원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 전력 회사는 2일 소규모 수력발전소의 댐이 붕괴되어 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민보호부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리우그란데두술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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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푸틴, 새 임기 시작 후 5월 15일 방중...시진핑과 회담 예정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15일과 16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4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푸틴의 새 임기가 시작된 이후 첫 해외 순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앞서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다각적인 양국 협력의 발전을 심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많은 공동 관심사를 의제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블룸버그뉴스를 인용해 러시아 크렘린궁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5월 15~1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방중 날짜는 다소 조정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푸틴 대통령이 5월 7일 크렘린궁에 취임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5월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푸틴의 마지막 중국 방문은 2023년 10월이었다. 2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출병하고 러시아가 유럽과 미국의 제재를 받은 이후 중국과 관계를 강화하면서 러-중 경제무역과 외교관계는 과거보다 더 긴밀해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의 질문에 적절한 시기에 푸틴 대통령의 방중 시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러시아가 석유를 수출하고 전자제품, 산업설비 및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러시아와 중국 간 무역은 2023년에 사상 최고치인 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08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푸틴 대통령은 5월 5일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방문으로 시작되는 시 주석의 유럽 순방이 끝남 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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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04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윈난 징둥, 국가 1급 보호동물 회색원숭이 2천여 마리서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에서 회색원숭이는 국가 1급 보호 야생동물이다.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雲南省)푸얼시(普洱)징동(景東)이족(彝族)자치현 경내 무량산(無量山)과 아이라오산(哀牢山) 두 국가 급 자연보호구역 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회색 잎 원숭이는 인도차이나 회색 잎 원숭이 종에 속한다. 최근 들어 징둥현에서는 생태환경이 지속적으로 호전되면서 생물다양성이 보호되고 있으며 인지 잎 원숭이가 서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였다. 징둥현 경내에 우량산에만 분포되어 있는 인도차이나 회색 잎 원숭이 개체 수는 2000여 마리이고 43개의 서식지를 갖고 있다. 이외 다른 희귀 야생동물 종도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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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8-08
  • 한 불법 이민선 스페인 카나리 제도로 향하던 중 침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7일, 마드리드에서의 외신에 따르면 일전 불법 이민자를 태운 선박 한척이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던 중 침몰해 1명이 숨지고 42명이 실종됐다. 일전 발표된 비정부기구의 소식통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불법 이민들을 태운 이 선박은 지난 3일 서사하라 다흐라 해안을 출발해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던 중 출항 30분 만에 선체에 누수가 시작되면서 배가 전복됐다. 당일 승선 인원 중 10명은 인근 해역의 선박에 의해 구조되어 모로코 해안경비대에 인계되었고 이어 희생자 시신 1구가 발견됐다. 그리고 42명의 실종자 중에는 여성 30명, 아동 8명, 남성 4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올 7월까지 7500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가 약 200척의 선박을 타고 카나리아 제도에 들어왔으며 불법 이민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했다. 아프리카 대륙 북서쪽 대서양에 위치한 카나리아 제도는 아프리카 서해안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약 130km 떨어져 있어 서부 아프리카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대거 선박을 통해 모리타니, 세네갈과 감비아를 출발해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고 있는 ‘복지의 땅’으로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작업터와 피난을 추구하는 제도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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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8-08
  • 中, 7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81명...해외유입 15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7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96명 중 15명은 (상하이 6명, 윈난 4명, 광둥 3명, 쓰촨 2명)해외입국자이며 81명은 본토(장쑤 38명, 허난 24명, 윈난 7명, 후베이 6명, 후난 6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자는 3명은 해외유입자(상하이)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3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150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다. 7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1507명(중증 44명), 누적 퇴원환자 8755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3701명 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601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84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11명(퇴원 11725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7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775명(퇴원 13053명, 사망 8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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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08
  • 中, 6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75명...해외유입 3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0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7명 중 32명은 (윈난 11명, 상하이 9명, 톈진 5명, 광둥 3명, 쓰촨 2명, 장쑤 1명, 저장 1명)해외입국자이며 75명은 본토(장쑤 53명, 후베이 9명, 후난 9명, 허난 4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자는 1명으로 해외유입자(산둥)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3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05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다. 6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1444명(중증 39명), 누적 퇴원환자 8752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3605명 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427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83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04명(퇴원 11724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7 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765명(퇴원 13018명, 사망 7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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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07
  • 中, 4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62명...해외유입 23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8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85명 중 23명은 (상하이 9명, 윈난 8명, 푸젠 3명, 광둥 2명, 산둥 1명)해외입국자이며 62명은 본토(장쑤 40명, 후난 9명, 베이징 3명, 산둥 3명, 허난 3명, 윈난 3명, 후베이 1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자는 2명으로 모두 해외유입자(상하이)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40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172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다. 4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1285명(중증 26명), 누적 퇴원환자 8745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3374명이 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7990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80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96명(퇴원 11721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4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742명(퇴원 12957명, 사망 7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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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멍완저우 재판 막바지 진입, “범죄인 인도 회피 가능성 1%”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8월 4일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멍완저우(孟晚舟) 범죄인 인도 사건이 재판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블룸버그통신은 캐나다 범죄인 인도 재판의 전례를 검토한 결과 멍완저우가 범죄인 인도를 회피할 확률은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최종 심리는 현지 시간으로 8월 4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고등법원에서 열린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청문회에서 멍 부회장의 변호사들이 밴쿠버 판사에게 캐나다에서 멍 부회장을 인도하라는 미국의 요청에 심각한 결함이 있으며 멍완저우의 권리가 침해되었기에 석방되어야 한다고 설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멍 부회장 변호사의 이 같은 요구가 역사를 참조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법무부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접수된 798건의 미국 인도 요청 중 캐나다는 8건만 혐의를 거부하거나 기각했다. 이 중 미국은 40건의 소송을 취하했다. 캐나다 범죄인 인도 변호사 개리 보팅은 “어쨌든 이것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멍 부회장이 소송에서 패하면 미국이 피고인, 범행 장소, 피해자가 미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건을 추적할 권리가 있음을 증명하게 된다. 이번 인도 사건의 재판은 범죄인 인도 절차의 적법성 여부로, 판사는 범죄인 인도자가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를 판단할 권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캐나다 판사는 멍 부회장에 대해 유죄를 선고할 수 없으며 인도 여부만 결정할 수 있다. 관례에 따르면 판사는 이번 재판이 끝나면 곧바로 판결을 내리지 않고 최소 몇 주, 몇 달 뒤에 판결문을 공표할 예정이다. 재판 결과가 인도 허가로 나오면 캐나다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에게 전달돼 인도절차 완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법무장관이 신병인도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하면 멍 부회장의 변호인이 항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경우 사건은 항소심 재판에 들어가 수년간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관이나 법무장관이 인도절차 중지를 결정하면 인도인은 즉시 자유로워진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얼마 전 열린 미·중 톈진(天津) 회담에서 멍 부회장에 대한 인도 철회 등 미국에 과오를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목록을 내놨다. 한편 지난달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멍 부회장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캐나다가 중국 국민에 대한 임의적 구인을 즉각 중단하고 멍 부회장의 무사귀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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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美,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최고치 기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델타 변종이 기승부리는 가운데 플로리다주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건수가 종전 최고치를 넘어섰고, 루이지애나주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건수도 최고에 육박하고 있다. 의사는 이날을 발병 이후 "가장 어두운 날"이라고 경고했다. 일요일까지 플로리다주에서는 1만명이 넘는 입원 환자를 기록하며 주 내 종전 기록을 뛰어넘었다. 루이지애나주도 24시간 안에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루이지애나주 주지사이자 민주당 의원인 존 벨 에드워즈는 주민들에게 실내에서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지시했다.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즈에 있는 노트르담 레이크 지역 메디컬센터 최고의료책임자 캐서린 오닐은 언론에 "이날은 팬데믹 시작 이후 가장 암흑한 날"이라며 "우리는 더 이상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오닐은 루이지애나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하며 병원이 초만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많은 간호사가 결근해 주 내 6000명의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하다고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칸소주의 입원환자도 급증하고 있으며 기록을 깰 수도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화요일 새벽부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8개 카운티 지도자들이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재개했다. 뉴욕주와 뉴저지 주지사는 대중교통, 교도소, 병원, 양로원 근무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거나 정기적인 핵산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행콕 덴버 시장은 1만1000여 명이 예방접종을 강요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체가 전국적으로 전파되면서 정책 입안자들이 원치 않는 미국인을 자극해 백신 접종을 시도한 것이 이들의 새로운 시도라고 지적했다. 공화당 소속의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정반대 입장을 취했다. 그는 지난주 부모가 자녀를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교가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미 보건부에 따르면 피롤리다주는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전국 코로나19 감염 입원 환자의 약 4분의 1이 이곳에서 나온다. 마리 메이휴 플로리다주 병원협회장은 최근 사례가 급증하면서 입원자가 30일도 안 돼 2000명에서 1만명으로 늘었지만 사망자는 여전히 정점을 훨씬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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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4
  •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중국은 소련이 아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3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대중 강경 정책이 “매우 위험하다"면서 이례적으로 미국에 경고를 보냈다고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아스펜 안보회의에서 미중 관계에 대해 양국에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 리 총리는 “중국을 대하는 미국의 관점이 건전한 경쟁에서 ‘어떤 식으로든 이겨야 한다’로 바뀌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미국) 양당이 한 가지 공감대가 있는 것은 대중 관계인데 강경 노선을 취한다는 입장이어서 과연 그런 공감대가 맞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중국을 적으로 규정하면 얼마나 강력한 상대와 맞서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멈춰서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중국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소련이 아니다. 중국은 많은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활력과 힘이 넘쳐나며 결단력을 갖춘 나라이다”라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또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악화되고 있는 중미 관계를 통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미국의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도 갈등을 막기 위해 양국과의 접촉을 구축하기를 희망하는데 이는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재앙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리 총리는 지난 3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중국과 첫 고위급 회담을 가졌을 때 바이든 행정부의 강경한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어느 쪽도 상대를 이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동안 리셴룽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어느 편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해서 밝혔고 중국과 미국에 파괴적인 갈등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이 지난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미국이 중국과 ‘포괄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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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4
  • 화웨이, 3년간 亞太 스타트업 생태계에 1억 달러 투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화웨이 테크놀로지스(Huawei Technologies Co)는 3일 중국 기술 대기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함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계획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동시 개최된 화웨이 클라우드 스파크 파운더스 서밋에서 공개됐다. 화웨이는 향후 3년 동안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파크 프로그램(Spark Program)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의 스타트업 허브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화웨이는 이번 프로그램이 총 1,000개의 스타트업을 스파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영입하고 이 중 100개를 스케일업 사업으로 조성한다는 초미의 목표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등 4개 스타트업 허브 추가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임원인 캐서린 첸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우리 시대의 혁신자이자 전복자이자 개척자이다. 34년 전 화웨이는 등록 자본금이 불과 5,000에 불과한 스타트업이었다. 우리의 경험과 자원을 활용하여 더 많은 스타트업들을 돕는다면 그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의해 제기되는 기회를 포착하고, 비즈니스 성공을 거두며, 세계를 위한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이번 서밋에서 HMS(화웨이 모바일 서비스) 개발자 혁신 센터 건립 계획도 공개했다. 화웨이는 이 센터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10개 주요 대학과 협력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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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4
  • 中, 3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71명...해외유입 25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96명 중 25명은 (윈난 7명, 푸젠 4명, 장쑤 3명, 상하이 2명, 저장 2명, 광둥 2명, 톈진 1명, 산시 1명, 랴오닝 1명, 허난 1명, 쓰촨 1명)해외입국자이며 71명은 본토(장쑤 35명, 후난 15명, 후베이 9명, 산둥 6명, 윈난 3명, 허난 2명, 푸젠 1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자는 2명으로 모두 해외유입자(상하이)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1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24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었다. 3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1240명(중증 21명), 누적 퇴원환자 8741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3289명이 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548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77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94명(퇴원 11719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4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721명(퇴원 12929명, 사망 7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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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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