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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렐리 "미국은 '패권적 지위' 잃었다"
[동포투데이] 호세프 보렐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3일 "냉전 이후 확립된 국제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적 지위'를 잃었다"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렐리 대표는 3일 영국에서 연설에서 "냉전 이후 국제 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을 잃었고 1945년 이후 형성된 세계 질서는 쇠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그리 아름다운 광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렐리는 "이러한 맥락에서 EU와 영국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는 증가하는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유럽의 종말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듣는 우리에게 시급히 중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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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양자경에게 '대통령 자유훈장' 수여
[동포투데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 양자경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19명에게 민간인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했다. AFP 통신은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통령 자유훈장' 수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자유훈장'은 미국의 안보와 국익, 세계 평화,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쌓은 인물에게 매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61세의 말레이시아 여배우 양자경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의 연기로 작년에 아카데미상 역사상 아시아 여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양자경이 "고정관념을 깨고 미국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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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유학생 교류 재개... 중국인 유학생 41명 평양 도착
[동포투데이]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2024년 5월 2일 중국 정부 장학생 41명이 북한의 수도 평양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주북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북한이 외국 국비 지원 학생들의 입국을 허용한 첫 사례로, 중국과 북한 간 유학생교류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의미한다. 복수의 외신은 얼마 전 45 명의 자비 지원 중국 학생들이 북한에 입국하여 학업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국경을 봉쇄하는 방역 조치를 해제했지만 외국인의 입국은 중국과 러시아 정부 대표단, 러시아 관광객 등으로 제한했으며,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지 3년 8개월 만에 외국 유학생들에게 국경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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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국장, 가자 휴전 협의차 카이로 도착... 하마스, 대표단 파견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관계자는 하마스 대표단이 오늘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방문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제안에 대한 서면 답변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보안소식통 1명과 공항 관계자 3명은 미 중앙정보국(CIA) 윌리엄 번스 국장이 카이로에 도착해 가자 충돌에 대해 회의를 한 뒤 익명을 요구한 하마스 관리 1명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했다. CIA는 국장의 일정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반영해 논평을 거부했다. 이집트, 카타르, 미국은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를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중재를 해왔다. 이집트는 이스라엘이 가자 남부 라파에서 하마스에 대한 지상 공격을 계획하자 지난달 말 다시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라파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100만 명 이상이 대피해 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대치 중인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PALF)은 어제 팔레스타인 정파의 요구는 영구 휴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철수, 모든 실향민의 고향 복귀라고 거듭 강조했다. PALF는 성명을 통해 "모든 파들 사이에 완전하고 지속적인 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결 요구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집트 알 카헤라 뉴스도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카이로 당국이 가자 휴전 협상의 진전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하마스 대표단을 맞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재자들은 휴전과 인질 석방에 대한 하마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통계에 따르면 하마스 무장 세력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 전례 없는 공격을 가해 약 1,200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이스라엘군의 사망자 수는 600명을 넘어섰다.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34,0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77,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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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2일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정부는 최근 며칠 사이 폭우로 2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공공재난사태를 선포했다. 브라질 남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명으로 늘었고, 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리오그란데두술주 시민보호국 관계자를 인용해 폭우로 인해 60명이 실종되고 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일 재해 피해 지역을 방문해 라이트 주지사와 만나 연방정부가 피해 지역 지원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 전력 회사는 2일 소규모 수력발전소의 댐이 붕괴되어 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민보호부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리우그란데두술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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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새 임기 시작 후 5월 15일 방중...시진핑과 회담 예정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15일과 16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4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푸틴의 새 임기가 시작된 이후 첫 해외 순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앞서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다각적인 양국 협력의 발전을 심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많은 공동 관심사를 의제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블룸버그뉴스를 인용해 러시아 크렘린궁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5월 15~1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방중 날짜는 다소 조정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푸틴 대통령이 5월 7일 크렘린궁에 취임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5월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푸틴의 마지막 중국 방문은 2023년 10월이었다. 2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출병하고 러시아가 유럽과 미국의 제재를 받은 이후 중국과 관계를 강화하면서 러-중 경제무역과 외교관계는 과거보다 더 긴밀해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의 질문에 적절한 시기에 푸틴 대통령의 방중 시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러시아가 석유를 수출하고 전자제품, 산업설비 및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러시아와 중국 간 무역은 2023년에 사상 최고치인 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08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푸틴 대통령은 5월 5일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방문으로 시작되는 시 주석의 유럽 순방이 끝남 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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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당국 “중-러 대만해협 군사훈련, 미 계획 변경 불가피”
[동포투데이] 중국과 러시아가 대만에 대한 무력 공격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군사 분야에서 공조가 긴밀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미국이 새로운 대응 계획을 세우도록 압박했다. 미 국방정보국은 국방부가 중-러와 동시에 전투를 벌일 경우에 대비해 부대구조를 조정·점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목요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마이크 라운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향후 중-러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 묻자 "우리(미국)는 중-러가 대만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처음 보았고,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하기를 원하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그들이 협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헤인스는 정치, 경제, 군사,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상호 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에 따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 군사력을 이용해 이웃 국가들을 위협할 것"이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새로운 기술을 배치해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핵 및 인터넷 역량을 강화하여 미국과 유럽·인도·태평양의 동맹을 분열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국방정보국(DIA) 국장 크루스 중장은 "국방부가 다양한 위협 시나리오에서 필요할 수 있는 조치와 이러한 계획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군사력의 범위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루스는 이어 "중·러의 협력 강화에 대비해 국방부는 "3군의 연합작전 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라운즈 상원의원은 "미국은 중·러 연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미국과 한쪽이 충돌할 경우 제2의 전선이 생겨 계획과 장비, 인력 수요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헤인스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은 2024년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중-러 협력이 성장하고 있지만 상한선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10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연이은 훈련은 협동작전 능력을 소폭 강화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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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미-사우디 '역사적 합의' 나올 듯
[동포투데이] 2일 미국과 사우디가 사우디의 안전을 보장하고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협정은 많은 장애물에 직면했지만, 작년 10월 7일 가자 지구 충돌이 일어났을 때 파괴된 틀의 새로운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주간 협상은 속도를 냈고, 많은 관계자들은 미국과 사우디가 몇 주 안에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통신은 이 합의가 중동을 재편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안보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이란 등의 이익이 훼손되는 대가로 이 지역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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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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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렐리 "미국은 '패권적 지위' 잃었다"
- [동포투데이] 호세프 보렐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3일 "냉전 이후 확립된 국제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적 지위'를 잃었다"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보렐리 대표는 3일 영국에서 연설에서 "냉전 이후 국제 체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은 패권을 잃었고 1945년 이후 형성된 세계 질서는 쇠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는 그리 아름다운 광경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렐리는 "이러한 맥락에서 EU와 영국의 역할에 대해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는 증가하는 위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유럽의 종말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듣는 우리에게 시급히 중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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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렐리 "미국은 '패권적 지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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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양자경에게 '대통령 자유훈장' 수여
- [동포투데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 오스카상을 수상한 여배우 양자경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19명에게 민간인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했다. AFP 통신은 백악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통령 자유훈장' 수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 자유훈장'은 미국의 안보와 국익, 세계 평화,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쌓은 인물에게 매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61세의 말레이시아 여배우 양자경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의 연기로 작년에 아카데미상 역사상 아시아 여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양자경이 "고정관념을 깨고 미국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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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양자경에게 '대통령 자유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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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유학생 교류 재개... 중국인 유학생 41명 평양 도착
- [동포투데이]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2024년 5월 2일 중국 정부 장학생 41명이 북한의 수도 평양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주북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북한이 외국 국비 지원 학생들의 입국을 허용한 첫 사례로, 중국과 북한 간 유학생교류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의미한다. 복수의 외신은 얼마 전 45 명의 자비 지원 중국 학생들이 북한에 입국하여 학업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국경을 봉쇄하는 방역 조치를 해제했지만 외국인의 입국은 중국과 러시아 정부 대표단, 러시아 관광객 등으로 제한했으며,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지 3년 8개월 만에 외국 유학생들에게 국경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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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유학생 교류 재개... 중국인 유학생 41명 평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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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국장, 가자 휴전 협의차 카이로 도착... 하마스, 대표단 파견
-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관계자는 하마스 대표단이 오늘 이집트 수도 카이로를 방문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제안에 대한 서면 답변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보안소식통 1명과 공항 관계자 3명은 미 중앙정보국(CIA) 윌리엄 번스 국장이 카이로에 도착해 가자 충돌에 대해 회의를 한 뒤 익명을 요구한 하마스 관리 1명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했다. CIA는 국장의 일정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반영해 논평을 거부했다. 이집트, 카타르, 미국은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를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중재를 해왔다. 이집트는 이스라엘이 가자 남부 라파에서 하마스에 대한 지상 공격을 계획하자 지난달 말 다시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라파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100만 명 이상이 대피해 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대치 중인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PALF)은 어제 팔레스타인 정파의 요구는 영구 휴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철수, 모든 실향민의 고향 복귀라고 거듭 강조했다. PALF는 성명을 통해 "모든 파들 사이에 완전하고 지속적인 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대결 요구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집트 알 카헤라 뉴스도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카이로 당국이 가자 휴전 협상의 진전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하마스 대표단을 맞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재자들은 휴전과 인질 석방에 대한 하마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통계에 따르면 하마스 무장 세력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 전례 없는 공격을 가해 약 1,200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이스라엘군의 사망자 수는 600명을 넘어섰다.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지금까지 최소 34,0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77,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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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국장, 가자 휴전 협의차 카이로 도착... 하마스,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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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증가
- [동포투데이] 2일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정부는 최근 며칠 사이 폭우로 2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공공재난사태를 선포했다. 브라질 남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명으로 늘었고, 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리오그란데두술주 시민보호국 관계자를 인용해 폭우로 인해 60명이 실종되고 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일 재해 피해 지역을 방문해 라이트 주지사와 만나 연방정부가 피해 지역 지원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 전력 회사는 2일 소규모 수력발전소의 댐이 붕괴되어 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민보호부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리우그란데두술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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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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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기 급상승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몇 년간 승용차와 상용차 판매가 호황을 누리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국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장안자동차가 2만대 가까이 팔렸다. 올해 5월까지 현지 이용자 수가 5만5000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47%의 복합 증가를 기록했다. 그중 중국 훙치자동차의 고급 모델인 H9은 출시 한 달 만에 100대가 넘는 수주를 기록했다. 유니버설모터스 홍치의 사우디아라비아 독점 판매법인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모하메드 압둘자와드는 핫 모델들의 재고가 소진되는 등 자동차 판매가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 상용차 시장에서도 중국산 스쿨버스와 여행버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안후이 안카이자동차는 사우디에 1만대 이상의 버스를 납품해 현지 최대 버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적절한 공급망 시스템과 강력한 혁신 능력이 급증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장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물류 어려움에 직면한 중국 생산자들은 항상 조직적인 공급망 관리와 자원 배분을 바탕으로 정시 전달을 보장했다. 이외에도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덥고 건조한 날씨에 에어컨 기능, 안전 성능 등 현지 소비자 맞춤형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동차 현지화 적응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중국 시장접근인증업체 ATI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걸프 지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소비자 시장으로 1인당 자동차 보유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중국은 2020년 총 100만 대를 해외에 수출했고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에 10만 대 가까이 수출해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서양차, 한국차, 일본차가 여전히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일대일로 관련국들과의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사우디에서 중국 브랜드의 존재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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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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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2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12명...해외유입 36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4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48명 중 36명은 (광둥 14명, 윈난 13명, 상하이 3명, 쓰촨 2명, 산시 2명, 톈진 1명, 후베이 1명)해외입국자이며 12명은 본토(장쑤)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의심환자 3명(해외)이 추가 유입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6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22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663명(중증 17명), 누적 퇴원환자 8716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2462명이 보고됐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8742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53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971명(퇴원 11690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6명(퇴원 53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511명(퇴원 12456명, 사망 7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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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2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12명...해외유입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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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티베트 시찰 및 조사연구 진행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티베트를 시찰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비행기를 타고 린즈미린(林芝米林)공항에 도착, 티베트 각 민족 간부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어 차를 타고 니양허 대교로 이동해 야루장부강(雅鲁藏布江)과 니양허(尼洋河)유역 생태계 보전 등을 살펴봤다. 시 주석은 또 이날 오후 린즈시 도시계획관, 바이다이구 린즈진 가라촌, 쿵푸공원을 찾아 도시발전계획, 농촌진흥, 도시공원 조성 등을 둘러봤다. 22일에는 린즈역을 찾아 쓰촨-티베트 철도의 전반적인 계획과 라싸-린즈 구간의 건설과 운영 등에 대해 파악한 뒤 기차를 타고 라싸로 이동해 라싸 철도 연선 건설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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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규제 완전 풀지 않은 중국, 왜 ‘셋째 아이’라 발표했을까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1일 중국 국무원은 브리핑을 갖고 인구 최적화 정책의 장기 균형 발전 촉진과 관련된 상황을 발표했다. 위쉐쥔(于學軍)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출산 제한을 완전히 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세 아이의 출산 정책은 인구의 양·질·구조·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중국은 저출산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인구가 많고, 규모가 크며, 발전이 불균형하다는 기본적인 사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경제사회 발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 국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위 부주임은 인구 총량이 14억 명이 넘고 인구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개발도상국에서 출산 정책을 최적화해 장기적으로 인구의 균형 발전을 촉진해야 하며, 인구의 양·소질·구조·분포, 이와 관련한 경제·사회 발전 등 다중 정책 목표를 체계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인구정책을 짤 때 인구문제와 관련된 중대한 의사결정, 인구 관련 다른 분야의 중대한 목표, 특히 중국의 14억 명, 인구정책 보완은 포괄적이고 대국적인 관점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부주임은 요컨대 3자녀 출산정책 시행은 중국 사회가 처한 단계, 인구발전 자체의 주요 갈등, 인구발전과 밀접한 도농(城乡) 발전, 지역 발전 및 빈곤 퇴치, 샤오캉(小康) 사회 전반의 성과, 현 단계에서 중국의 공공서비스 능력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요약했다. 끝으로 전반적인 고려와 전면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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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규제 완전 풀지 않은 중국, 왜 ‘셋째 아이’라 발표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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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허베이 토네이도로 2명 사망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22일 오후 17시경 중국 허베이 바오딩保定시 칭위안(清苑)구의 부분적 지역에서 우박과 비가 함께 내리는 극단적인 날씨가 30분간 지속됐으며 이 중 둥뤼(东闾)향 둥뤼촌은 토네이도로 큰 피해를 입어 공장건물 여러 곳이 파손되고 2명이 숨졌다. 재해가 발생하자 현지 당국은 2차 재해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사망자 유족과의 정서적 소통과 사후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둥리촌의 재해 구조작업은 순리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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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셔먼 美 국무부 부장관 곧 중국 방문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1일, 미 국무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아시아 방문 중인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27일에는 오만을 방문한다. 성명은 셔먼 부장관이 중국 방문 기간 중국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번 만남은 미국의 이익과 가치관을 진전시키고 양국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셔먼 부장관이 중국 측의 행동에 대한 '관심 영역'과 '미국의 이익과 일치하는 영역'에 관련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7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한국과 몽골을 방문하기로 했지만 언론에서 밝힌 것처럼 중국방문까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17일 로이터통신은 미 국무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셔먼 부장관의 아시아 순방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셔먼 부장관의 중국방문 일정을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21일, 로이터통신은 미 국무부의 발표 앞서 외교정책권 인사들은 셔먼의 중국 방문을 예상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셔먼 부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세계 최대 경제권인 두 나라가 궁지에 몰린 양국관계 해결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올해 후반 양국 정상 간의 추가적인 교류와 회동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간의 첫 고위급 전략대화가 알래스카에서 열렸다. 그러나 대표회담에서는 미국 측이 중국 내외의 정책에 대해 무리한 공격과 질책을 하면서 외교적 예의 결여 등 행위를 보여 중국 대표들의 강한 불만과 강력한 대응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미중 간에는 고위급 접촉은 거의 없었다가 지난 4월 바이든의 기후문제 특사인 존 케리가 중국 상하이를 방문하였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중국을 방문한 미국 측 최고위 관리이다. 한편 지난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다음 주 중국 방문 예정이며 톈진(天津)에서 중국 관리를 만나 미 국무장관과 중국 측의 회동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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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톈푸국제공항 운영 순항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톈푸국제공항(天府國際機場)이 지난달 27일 개항한 뒤 여름휴가 여행 붐에 맞춰 국내 노선을추가 도입하는 등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공항 개발 계획에 따르면 7월 12일부터 하루 운항 횟수가 188편에서 217편으로 증가했으며, 2023년 3월까지 약 1,138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톈푸 공항은 청두 도심에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국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2016~2020년)에 건설된 최대 민항이자 청두의 두 번째 국제공항이다. 1단계 투자액이 750억 위안(약 117억 달러)을 넘는 이 공항은 약 100개의 축구장 크기인 총 71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2개의 두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6천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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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허난성 집중호우로 33명 사망 8명 실종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허난(河南)성 응급관리청은 16일 이후 허난성 103개 현(시·구) 877개 향진에서 300만4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33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번 홍수 피해로 허난성은 현재 긴급 대피 37만6000명, 긴급 이송 안치 25만6000명, 농작물 피해 면적 215만2000ha, 직접 경제손실 12억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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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 '중공 1대 기념관' 방문
- [동포투데이]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가 16일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기념관을 방문했다. 김 총영사는 이날 오후(현지시간) 1시간 정도 기념관의 전시물을 둘러보고 중국공산당이 창설된지 100년간 기념비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학창시절 중국어를 배운 것이 오늘날 상하이에서의 업무와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공산당의 발원지인 상하이에 늘 관심이 많았으며 상하이가 매우 매력적인 도시라고 덧붙였다. 에에 앞서 김 총영사는 관광버스를 타고 상하이 주요 홍색 랜드마크를 투어한 적이 있다. 상하이시 황푸(黃浦)구에 자리한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기념관은 ▲1차 당대회 개최지 ▲선서장 ▲신축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612점의 문화재를 엄선해 전시하고 있다. 이날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이하 중련부)와 중국 상하이(上海)시 위원회의 초청으로 '중국공산당 이야기-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상하이 실천' 특별대화회의에 참석한 주중 사절 대표단이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기념관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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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강수량 907mm, 허난성 신샹시 ‘전시상태’ 돌입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허난(河南)성 신샹(新鄉)시는 올해 첫 번째 홍수 방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최근 집중호우, 홍수방지 및 응급구조 상황을 설명했다. 17일 8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신향시에 역대 최대 강수량이 907mm에 달하는 대규모 호우 재해가 발생했다. 7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한 지역이 14곳이다. 가장 강한 강수량은 7월 20일 오전 5시부터 7월 22일 오전 5시까지 발생했으며, 지속적인 강수량은 812mm를 기록했다. 이번 강수량은 신샹시 기상 기록(2000년 583.1mm, 2016년 450.2mm)을 갈아치웠다. 보도에 따르면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하천 수위가 경보 수위를 넘어섰고, 시내 중형 저수지 7곳이 범람했다. 폭우로 후이현, 펑추 등 58개 진도 피해를 입었다. 21일 통계에 따르면 이번 홍수 피해로 허난성은 긴급 대피 37만 6000명, 긴급 안치 25만 6000명, 농작물 피해 면적 215만2000ha, 직접 경제손실 12억 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심 곳곳이 침수되고 장시간의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현재 신샹시 공안 시스템은 전시상태에 들어갔으며 7만 6524명의 구조인력과 구조차량 1521대가 긴급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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