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홍범도 장군, 대전현충원에 안장…고국서 영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독립전쟁의 영웅 홍범도 장군이 고국 땅에서 영면했다. 광복절 카자흐스탄에서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됐다. 홍범도 장군이 별세한 지 78년 만이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안장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찾았던 특사단, 정당 대표, 국방부 장관,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홍범도함장 등이 참석했다. 광복회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남양 홍씨 문중 대표, 대한고려인협회장과 고려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서 의장대가 홍범도 장군의 영정과 유해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안장식은 국민대표 자격으로 특사 임무를 수행한 조진웅 배우의 사회로 카자흐스탄 현지 봉환 추진 영상 상영, 유해 입장, 개식, 국민의례, 헌화·분향·묵념, 장군 일대기 영상 상영, 문 대통령 추모사, 국민 감사 영상 상영, 추모 공연, 유해 운구 및 하관, 문 대통령 내외 허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6~17일 이틀간 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임시 안치됐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영정을 모신 남양 홍씨 문중 대표를 선두로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독립유공자 3묘역으로 이동했다. 국방부 군악대는 일제강점기 독립군들이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며 즐겨 부르던 독립군가 연주로 유해를 맞이하며 식이 시작됐다. 이날 헌화를 위한 추모 화환은 카자흐스탄의 추모화인 카네이션과 우리나라 추모의 상징인 국화를 함께 활용해 제작,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회의 정신적 뿌리로 자리매김했던 홍범도 장군을 추모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 수록된 노래 ‘바람이 되어’를 가수 하현상이 부르는 추모공연을 끝으로 추모를 마치고 묘소로 옮겨진 유해는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관포 태극기가 해체됐으며, 이 태극기는 특사단 자격으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온 우원식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에게 전달됐다. 유해 하관 후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17일 오전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에서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현지 홍범도 장군 묘역의 흙을 대한민국의 흙과 함께 허토하며 안장식을 마무리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은 카자흐스탄에 남아 있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 역시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해 고려인 사회의 정신적 명맥을 이어나가는 데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1-08-18
  • 中, 17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6명...해외유입 2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7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22명(윈난 8명, 상하이 5명, 톈진 3명, 베이징 2명, 푸젠 2명, 후베이 1명, 광둥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6명은 본토(장쑤)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으로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69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658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었다. 17일 24시 현재 기존 확진자 1887명(중증 62명), 누적 퇴원환자 87977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500명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315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98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39명(퇴원 11753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880명(퇴원 13195명, 사망 821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18
  • 美 코로나19 입원 아동 1900명, 코로나 발생 이후 최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국 보건복지부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4일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는 1902명으로 이는 전염병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 수가 코로나19로 입원한 전체 환자 수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소아과학회가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한 주 동안 미국 내 어린이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미국소아과학회 회장이었던 샐리 고자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코로나19 상황이 지난해보다 더 나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이 전염병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집단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에서는 12세 미만의 아이들이 새로운 크라운 백신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델타 변종에 더 취약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반등은 가을 학기 시작과 맞물려 있었지만 미국의 각계각층은 여전히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에 대해 통일된 의견에 도달하지 못했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 원장은 1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미국에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며 “정치적 양극화가 공중보건 조치의 이행을 방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콜린스는 또 “개학 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미국 학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고 결국 아이들이 다시 집으로 보내져 원격수업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앞선 사회인 미국이 사실적 증거에 의존하기보다는 '정치와 소셜미디어 음모론과 분노와 불만'에 의존해 결정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한탄했다. 미국 국가 알레르기 및 전염성 연구소장인 파우치는 최근 코로나19가 “백신 미접종자들 사이에서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59.7%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고 50.7%가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1-08-17
  • 中, 16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6명...해외유입 36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4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36명(윈난 15명, 광둥 9명, 상하이 7명, 광시 2명, 산둥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6명은 본토(장쑤 3명, 후베이 3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상하이)으로 해외 입국자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52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735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었다. 16일 24시 현재 기존 확진자 1928명(중증 67명), 누적 퇴원환자 8790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472명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4471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96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36명(퇴원 11750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7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862명(퇴원 13178명, 사망 821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17
  • 푸둥공항, 美 유학생 체크인 대기 행렬 천 미터…항공권 가격 급등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8월 중하순은 미국 개학 시즌이다. 8월 1일부터 미국이 유학생의 미국 입국 제한을 풀면서 F/M 비자를 가진 학생은 제3국을 경유하지 않고 중국에서 곧바로 미국으로 갈 수 있게 됐다. 어제 인터넷에는 미국이 유학생 입국을 개방하자 미국으로 가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상하이 푸동공항에 체크인을 위해 천 미터 가량 줄을 선 사진이 퍼졌다. 한 유학생은 오전 9시부터 대기하다 오후 1시쯤 돼서야 탑승권을 받았다고 전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사에 따르면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홍콩을 경유하여 미국으로 가는 항공편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공항 체크인 시간과 대기행렬이 실제로 매우 길다. 원인은 유학생들이 체크인을 위해 부모를 동반하고 코로나19 유행으로 체크인에 필요한 정보를 평소보다 훨씬 많이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유학생들이 미국행 탑승권을 발급받을 때는 항공권과 여권 비자 외에 중국어와 영문 핵산 검사 보고서, 미국 내 주소와 연락처 정보, 출입국 검사 보고서, 건강보증서, 개학 시간 증명서 등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학생 개개인이 대부분 2건 이상의 짐을 부치는 데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 이밖에 코로나19 발생으로 난징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 난징발 국제선 운항도 중단돼 당초 난징에서 해외 항공편을 선택했던 승객들이 푸둥공항으로 바뀌면서 푸둥공항 이용객이 더욱 늘고 있다. 한편 항공사 측에 따르면 미국 대학교 개학이 임박해 미국으로 가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반대로 중국과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은 손에 꼽을 정도다. 현재 미국항공사 운송능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미중 전체 노선은 매주 20편 미만의 직항편이 운행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유행전 하루 수차례 운항하는 것과는 차이가 매우 크다. 미국 델타항공 중국총재 황캉은 이 시기가 확실히 미중 항로의 절정기라고 말했다. 여름방학부터 미중 노선의 좌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방학이나 졸업 후 미국에서 중국으로 돌아갔으나 지금은 중국인 유학생들은 공부하기 위해 중국에서 미국으로 간다. 델타항공 현재 주 4회 운항하고 있으며 각 항공편은 기본적으로 만석이다. 중국 미국 노선의 공급 부족으로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7월 중국 본토에서 홍콩을 거쳐 미국으로 연결되는 항공권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도 5000∼8000위안, 비즈니스 클래스는 약 1만6000위안이다. 8월에는 이코노미 클래스 티켓이 20000-100000 위안까지 올랐고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은 70000-100000 위안까지 올랐다. 다만 황강은 현재 중국인 유학생이 몰고 온 미중 노선의 폭발적인 현상은 단기간의 성수기라고 보고 있다. 관광과 사업비자가 자유화되지 않고 입국격리 정책이 여전히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해외여행 의지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미중 항공편의 실질적인 회복은 내년에 될 전망이다. 황강은 "항공사로서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델타항공은 항공권 예약 및 일정 변경, 체크인, 보안점검, 브이아이피 라운지 휴식, 탑승, 비행, 목적지 도달 등 항공여행의 모든 연계를 포함하는 100개 이상의 건강과 안전기준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건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항공협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월 기준 현재 국제 항공여행 수요는 여전히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하반기에는 국제 시장에서의 수요가 2019년에는 34% 회복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각국 국내시장은 96%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16
  • 홍범도 장군 유해 고국품으로… 문 대통령, 최고의 예우로 맞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돼 있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광복절 국내로 봉환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76주년 광복절인 15일 저녁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직접 맞이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위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원식 의원, 국민 대표 자격으로 배우 조진웅을 카자흐스탄에 특사단으로 파견했다. 배우 조진웅은 ‘대장 김창수’, ‘암살’ 등 영화에서 김구 선생, 독립군의 역할을 소화한 바 있어 강인한 독립군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국민대표로 선정됐다. 특사단은 지난 14일 크즐오르다에 위치한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 및 고려인협회와 함께 추모 및 제례로 유해를 정중히 모신 후 15일 오전 대한민국 군 특별수송기(KC-330)로 이를 본국으로 봉송했다.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출발한 특별수송기는 카자흐스탄 상공을 3회 선회한 후 대한민국으로 향했다. 대한민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한 후에는 공군 전투기 6대의 엄호 비행을 받으며 저녁 7시30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전투기 6대는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6개 기종(F-15K, F-4E, F-35A, F-5F, KF-16D, FA-50)을 모두 하나씩 투입해 구성했다. 청와대는 “1921년 연해주 이주 후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홍범도 장군을 최고의 예우로 맞이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김영관 애국지사와 함께 분향, 묵념을 통해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정중히 맞이했다.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현지에서 유해를 모셔 온 특사단도 함께 자리를 했다. 김영관 애국지사는 한국광복군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한 후 한국전쟁에도 참전해 1952년 화랑무공훈장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대한민국 독립과 자유 수호의 산 증인이다. 홍 장군의 유해는 군악대 성악병의 독창 ‘올드 랭 사인’과 함께 의장대의 호위 속에 로더(리프트)를 통해 특별수송기에서 하기됐다. 노래 ‘올드 랭 사인’은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에 작가 미상의 가사를 붙인 곡으로 1896년 11월 독립문 정초식에서 배재학당 학생들이 합창하기 시작하면서 독립운동가들 사이에 국가처럼 불리던 노래로 1943년 타국에서 광복을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홍범도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 추모를 마친 유해는 국가보훈처 차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경찰의 호위 하에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했다. 정부는 홍범도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16~17일 이틀간 온·오프라인 국민추모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유해 임시안치소를 마련하고, 현충탑 앞에는 추모 제단을 마련해 국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현장 추모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동시 추모객 수를 제한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드라이브 쓰루(Drive-Through) 추모와 독립운동 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도 가능해 더욱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또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 ‘추모 페이지’를 개설, 온라인 헌화·분향 및 추모의 글 남기기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1-08-16
  • 규모 7.3 지진! 아이티 사망자 1297명으로 늘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아이티 서부 니프주에서 14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아이티 민방위 당국에 따르면 14일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1297명이 숨지고 최소 5700명이 부상당했다. 남부의 재난 지역에서는 13,000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되고 14,000여 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 현지 민방위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행방불명 상태"라며 "잔해 속에 묻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리엘 앙리 신임 아이티 총리, 당일 오전 한 달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1-08-16
  • 中, 15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13명...해외유입 38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5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5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중 38명은 (윈난 11명, 저장 5명, 산둥 5명, 광둥 5명, 푸젠 4명, 베이징 2명, 상하이 2명, 톈진 1명, 산시 1명, 랴오닝 1명, 헤이룽장 1명)해외 입국자이며 13명은 본토(장쑤 6명, 허난 6명, 후난 1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35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44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었다. 15일 24시 현재 기존 확진자 1938명(중증 70명), 누적 퇴원환자 8785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4379명 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5325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94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33명(퇴원 11748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7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852명(퇴원 13172명, 사망 821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8-16
  • 아이티 7.3 급 강진 발생, 최소 304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아이티 정부는 14일 오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4명으로 늘어났고, 많은 사람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티의 신임 총리인 아리엘 헨리는 당일 오전 한 달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전, 아이티 서부 닙스 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7.3급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 후 아이티의 여러 곳에서 많은 여진이 발생했다. 아이티는 카리브해 북부의 히스파니올라 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인구는 천만 명이 넘는다. 2010년 1월 아이티에서 규모 7.3급의 지진이 발생하여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 일부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2010년 지진보다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1-08-15
  • 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차별과 배제 아닌 포용과 관용의 사회로”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차별과 배제가 아닌 포용과 관용의 사회로 한 발 더 전진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서로의 처지와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우리 사회는 품격 있는 나라, 존경받는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통해 “품격있는 선진국이 되는 첫 출발은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꿈을 꾸었고, 꿈을 잃지 않았기에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 선진국이 된 우리는 다시 꿈꾼다. 평화롭고 품격 있는 선진국이 되고 싶은 꿈, 국제사회에서 제 몫을 다하는 나라가 되고자 하는 꿈”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열어왔다. 식민지와 제3세계 국가에서 시작해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며 “우리의 성장 경험을 개도국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만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이 됐다. 코로나의 거센 도전에 맞서며 우리 국민이 가진 높은 공동체 의식의 힘을 보여주었고, 인류가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선조들에게서 물려받은 강인한 ‘상생과 협력의 힘’이 있다”며 “상생 협력의 힘이 있기에 우리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국경을 넘어 상생과 협력을 실천해왔다”며 “세계가 함께 대응하지 않으면 코로나를 이길 수 없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상생협력을 이끄는 가교 국가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식민지와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열정과 꿈을 간직했다”며 “보란 듯이 발전한 나라, 나와 이웃이 함께 잘 사는 나라,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나라를 향해 걸어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외국에 나가게 되면 누구나 느끼게 되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제 사회는 경제와 방역, 민주주의와 문화예술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보여주는 역량과 성취에 놀라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날의 대한민국이 아니다”며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꿈을 꿀 차례다. 그 꿈을 향해 국민 모두가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유와 평화를 향한 강인한 의지와 공동체를 위한 헌신, 연대와 협력의 위대한 유산을 물려주신 선열들께 마음을 다해 존경을 바친다”며 경축사를 마쳤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21-08-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