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전체기사보기

  • 문재인, "5월 8일 어버이날 법정 공휴일 지정"...‘효도하는 정부’ 다짐
    ▲ 지난달 29일, 문재인 후보 전북 익산 집중유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문재인 후보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이자 부모님께 효도하는 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7일, 유은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후보는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어 가고 있는 것에 공감하며, 자식이 부모에게, 청년이 어른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 할 수 있는 5월 8일을 만들기 위한 뜻을 담아 5월 8일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 이외에도,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을 잘 모시겠다는 ‘효도하는 정부’ 철학을 ▲ 기초연금으로 매월 30만원 ▲ 치매 국가책임제 ▲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절반 ▲ 찾아가는 방문건강 서비스 ▲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 ▲ 어르신 생활복지회관 ▲ 농산어촌 100원 택시 도입 ▲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정책 ▲ 홀몸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주요 골자로 하는 어르신을 위한 정책에도 담았다. 5월 8일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은 전체 공휴일 수 범위 내에서 조정 될 예정이다. 다음은 문재인 후보 페이스북 메시지이다. 5월 8일 어버이날, ‘효도하는 정부’를 다짐합니다. 저는 피난민의 아들입니다. 저희 가족의 살림은 몹시도 궁핍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갓난 아기였을 때 그 먼 거제에서 부산까지 저를 등에 업고 다니며 달걀을 머리에 이고 팔러 다니기도 하셨습니다. 성실히 살았지만 가난에서 벗어날 길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부모님의 이야기만이 아닐 것입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있는 힘껏 자식을 길러낸 우리 부모님들 모두의 삶이 고단하고 힘들었습니다. 자식을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살아오다 어느새 인생의 황혼을 맞이한 부모님들을 바라봅니다. 인생이란 길을 걸으며 수많은 고난을 이겨낸 부모님들, 만남과 이별을 겪어내고, 넘어지면 일어나 다시 걸어 마침내 하나의 길이 된 분들, 우리는 그런 분들을 어른이라 부릅니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이 어른 한분 한분이 걸어 온 길을 기억하고 찾아가겠습니다. 모든 어른들을 모두의 어머니, 아버지라 생각하고 ‘효도하는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겠습니다. 해마다 가장 많은 국민이 5월 가정의 달에 가장 중요한 날로 어버이날을 꼽습니다. 하지만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습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청년이 어른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 가족과 세대가 함께 모여 이야기꽃을 피워내는 5월 8일을 만들겠습니다. 그와 함께 당장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인상하겠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어르신에게 차등 없이 월 25만원을 드리고, 2021년부터는 월 30만원을 드리겠습니다. 일자리를 원하시는 어르신들께는 일자리를 드리겠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어르신 일자리 5만개를 늘리겠습니다. 치매는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 늦추지 않고 올 하반기부터 치매치료비의 90%를 보장하겠습니다. 치매지원센터 설치도,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절반으로 낮추는 일도 올 하반기부터 즉각 시행하겠습니다. 보청기 건강보험 적용 확대도 조속히 시행할 것입니다. 늙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효(孝)는 모두의 미래에 대한 든든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어른들의 지혜와 따듯한 정이, 중장년들의 경륜과 뚝심이,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 더욱 지혜를 모아나가겠습니다. 효의 가치로 나라의 근간을 굳건히 세우겠습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5-07
  • 유능한 우리민족
    ● 철 민 일전 무심결에 중국축구 슈퍼리그 각 구단의 감독진 및 선수진 명단을 훑어 보다가 중국 슈퍼리그에 한국적 감독과 용병이 특히 많다는 것에 감탄하면서 무릎을 쳤다. 2017년 중국 슈퍼리그 16개 구단 중 한국감독 4명, 한국용병 10명이었다. 이 중 한국감독은 3명인 중국 본토감독보다 1명 더 많았다. 우리 한민족이 축구에 유능하다는 생각이다. 중국 축구계에 많은 한국인 감독과 선수가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변부덕 구단의 조선족 감독조리와 선수 20여명, 거기에 전국 각 슈퍼리그 구단들에 포진해 있는 조선족 선수 11명까지 합치면 우리 한민족 축구인들이야말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유능한 건 축구인들 뿐이 아니다. 인구 5천만명인 한국은 세계인구 70억의 14분의 1에 속하는 인구 중도국에 속하지만 유능한 사람이 많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 분야에는 유능한 사람이 많다. 2010년 밴큐버동계올림픽 여자피겨종목 금메달 리스트 김연아를 포함해 손연재, 박태환 등 쟁쟁한 인물들이 줄지어 있으며 그 외 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미국의 세계은행 행장 김용 등을 선두로 거물급 인사도 적지 않다. 다음 중국을 보자. 중국은 인구대국이다. 이 중 조선족은 지난 제6차 인구보편조사 때의 통계로 200만 명도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200만명 중에도 유능한 인물이 많다. 우선 정치적 인물이자 군사가인 조남기 전 중국정치협상회 부주석 겸 중국군 총후근부 부장, 이덕수 전 중국 국가통전부 부장, 전철수 현임 중국 전국 공상연합회 주석 등을 포함해 각 분야에도 내노라 하는 인물들이 수두룩하다. 예하면 예술분야에선 중국의 4대 테너 일원이라는 성악가 김영철, 유명 바리톤 송일, 쏘프라노 방초선, 통속가요 왕자 최경호가 있는가 하면 군사계에는 정순주, 옥종환, 이영태, 김인섭 등이 있다. 특히 몇 년 전 중국군 제2포병부대의 미사일기술 여성 전문가 이현옥이 장군으로 진급해 일대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럼 전세계에 널려 있는 유능한 한민족 인물은 얼마나 되며 또 어떠한 인물들이 있을까? 이는 필자로서는 집계할 방법이 없다. 유능한 민족 - 한민족 만세! 이는 필자가 이 글을 쓰게 된 가장 중요한 동기이다. 우리 한민족은 머리가 비상하고 영리하며 또 끈질기며 강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친절하고 예의가 밝으며 남 돕기를 즐기는 민족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렇듯 타민족한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많은 우수성을 갖고 있는 우리 한민족임에도 부분적 약점들이 노출되어 있으니 그것도 어떤 병폐적인 약점은 아주 치명적인 것이어서 얼굴이 뜨거울 때가 자주 있어 부끄럽다. 우리 한민족의 얼이 얽힌 땅 한반도는 주변에 중국, 일본과 러시아 등 강대국들로 둘러싸여 있다. 또한 역사적 원인 및 인위적 원인 등으로 남과 북으로 분단된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우리 한민족이 지나치게 총명해서인지 한민족은 등에 강자(강국)를 업는 경우가 많다. 그 가장 뚜렷한 사례가 옛날에는 신라가 중국의 당나라를 등에 업고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것이고 현재로는 전쟁의 화약고를 방불케 하는 한반도의 남과 북의 엄연한 현실이다. 한민족끼리 싸우는 경우가 허다하며 그렇게 싸울 때마다 각 자의 뒤에는 강자(강국)가 있었다. 다음 한민족은 뭉치지 못한다. 그 전형적인 사례로는 필자가 해외선원으로 근무하던 1991년 남미주의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한국선원들과 타이완선원들이 싸움을 벌였는데 싸움이 지속될수록 타이완선원들은 점점 많아지는 반면 한국선원들은 점점 줄어들었다. 무리를 지어 싸우는 것을 비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타아완선원들은 싸움이 지속될수록 많아지고 한국선원들은 싸움이 지속될수록 적어졌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으며 생각되는 바가 많았다. 그리고 그 당시 마산출신의 서춘철 2기사가 필자한테 들려준 말에 더욱 생각되는 바가 많았다. “한국인은 1 대 1에는 무서운 것이 없지만 10 대 10의 대결에는 걱정되는 것이 많다.” 한민족의 열근성을 잘 설명하는 답이었다. 한편, 동족끼리 싸우는데는 목청이 높고 자못 격렬한 한민족이다. 크게는 남북끼리, 그 버금으로는 지역끼리, 정당끼리가 그렇다. 그 전형적인 사례 또한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기간의 TV토론에서 각 후보들간의 기싸움에서 잘 반영되고 있었다. 앞날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과거에 매달리면서 상대방 후보의 약점을 들추어 내면서 심지어 인격공격도 서슴지 않는 부분들이 아주 많았다. 그러면서도 중국의 <사드보복>과 미국의 <한국무시> 책략 등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인 한민족(정치인 및 외교인)이다. 또 있다. 바로 <용두사미(龍頭蛇尾)>란 사자성구가 생동하게 떠오르는 부분이다. 필자가 가장 잘아는 선명한 사례는 필자가 나서 자란 연변을 들 수가 있다. 주지하다 싶이 핑궈리(苹果梨-사과배), 가무(노래와 춤)와 축구는 전반 중국이 알아주는 연변의 3대 브랜드였고 중국조선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이었다. 이 중 핑궈리는 1921년 당시 육도하(지금의 용정시)에서 살고 있던 조선인 최범두가 조선 함경도 북청으로부터 6주의 사과나무 묘목을 가져와 당지의 돌배나무와 접목시켜 열리게 한 과일이 바로 핑궈리었고 1953년부터 전 연변 내에서 대대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수십 년 간 연변의 자랑으로 문사자료와 노래 등에 담아 남아 내려오게 되었다. 다음 연변의 가무는 원체 노래와 춤을 즐기는 우리민족인지라 연변이라는 민족 집거구가 생기자 연변 문공단(연변가무단 전신)의 창단을 계기로 각 시현마다 예술단을 세웠으며 이 중 연변 문공단은 지구 급을 뛰어넘어 성급 예술단체로 발돋음 하기도 했다. 우리민족 축구 또한 역대로 소문이 높았다. 지난 세기 50-60연대 중국 국내의 모든 전업축구단마다 조선족 선수가 있을 정도로 우리민족은 축구에 유능하기로 이름났으며 당시 중국 국가임업축구단에는 감독으로부터 선수에 이르기까지 100%가 조선족일 정도였다. 그리고 조선족이 절대 다수(한족이 단 1명-탕펑샹[唐鳳])인 길림성 축구단은 중국의 4대 강팀 중의 하나였으며 1965년에는 중국 전국축구 갑 급 연맹전의 우승고지를 점령하기도 했다. 헌데 이러한 것들이 이젠 “아, 옛날이여!”로 되고 있다. 연변의 핑궈리는 장기간의 기술양도와 당도와 수분 그리고 모양새 등 기술연구분야에서 새로운 업그레이드가 흐지부지한 탓에 이전에 연변에서 기술을 양도했던 깐수(甘肅). 닝샤(寧夏) 등지의 핑궈리에 비해 품질상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변축구는 아직은 여전히 중국슈퍼무대에서 종횡무진하고 있으며 연변은 중국의 중점적인 축구발전지구로 선정되고 있지만 지난 세기 50-60년대에 비해서는 크게 각광받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자금상과 인력상의 요소 등으로 현상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앞날 또한 명랑하지 못하다는 것이 필자의 분석이다. 다음은 연변의 가무이다. 현재 연변에서는 주정부의 차원으로 연변가무단과 연길시 조선족예술단을 대폭 지원하고 있기에 연변의 가무는 여전히 중국 내에서 여전히 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소수민족예술이라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지 그것을 배제하면 과연 전국을 놀라게 할만한 것이 있겠는가 하는 것도 의문스러울 정도이다. 그리고 현재 재정상황으로 연변 주 내 대부분 시와 현의 예술단체가 해체된 상황, 만약 정부측의 지원마저 없다면 연변가무단과 연길시 조선족예술단의 생존도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 한민족이 <용두사미>와 같다는 것은 경제분야에서도 노출되고 있다. 연변의 50-60대 조선족들은 거의 모두가 알다 싶이 연변의 유명한 기업이었던 연길 담배공장과 연길 맥주공장의 창업자들은 모두 우리민족 기업인들이었다. 하지만 이 두 기둥기업 역시 후에는 기업경영권을 한족들한테 내주었다가 이제는 타지의 기업과 합병하거나 매각까지 되었다. 연변 조선족경제의 허실을 진실하게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한민족의 <용두사미>의 근성, 필자의 이 분석이 맞는다면 서로 입 싸움을 하면서 뭉치지 못하는 폐단과 더불어 민족의 발전과 장대에 아주 큰 걸림돌로 되고 있다. 지나치게 총명해서일까, 아니면 <약소민족과 약소국가한테는 외교가 없다>는 말이 통해서일까? 여하튼 여러 가지로 추리되고 분석된다. 그렇다고 우리민족이 희망이 없다는 건 결코 아니다. 필자한테는 한족친구들이 적지 않다. 중국에 있을 때 그 친구들은 “조선족은 깨끗하고 영리하며 한족에 비해 앞선 시대적 의식을 갖고 있다”며 평가하군 했었다. 이는 필자가 조선족이니 필자의 앞에서 좋은 말을 하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들의 말에 일리가 있었으니 말이다. 무턱대고 사람과 사람, 민족과 민족을 비교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민족은 확실히 다른 민족보다 여러 가지 우수성이 있었다. 적어도 문명, 예의, 스포츠와 예술에서 그랬고 군인 같은 강한 정신력 및 부지런하고 끈질긴 근로정신 등에서는 어느 민족한테도 짝지지 않다는 것도 그렇다. 다만 뭉치지 못하고, 시작은 훌륭하나 뒤끝이 흐지부지한 <용두사미>같은 열근성만 근절하면 우리민족은 지혜민족의 후손이라는 유대민족보다도, 약삭빠르고도 빈틈없다는 소화민족보다도, 한 우물만 파며 부지런하고 꾸준하다는 중화민족보다도 더욱 우수한 민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때가 되면 더욱 당당하게 한민족 만세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17-05-06
  • 中, 국산 대형 여객기 C919 시험비행 성공
    ▲ 사진= 중국망(中國網)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일,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중국에서 자체로 연구생산한 대형여객기 C919가 일전 시험비행에 성공, 이를 두고 많은 외신들이 앞다투어 보도하면서 C919의 시험비행 성공은 보잉여객기와 에어버스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고 평을 달기도 했다. 중국의 국산여객기 C919는 2007년부터 연구제작을 시작, 2015년에 들어 중국상업비행기제작조립센터에서 첫 조립에 들어갔으며 연구제작으로부터 첫 시험비행에 이르기까지 10년이란 품이 들었다. 한편, 중국국제항공공사 등 23개의 국내외 항공사들에서 C919 여객기를 구입하기로 계약, 이 중에는 미국의 통용전기임대회사(GECAS)도 망라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주문된 수자는 57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산 C919 대형여객기는 길이 39미터로서 최대 탑승객은 168명에 달하며 최장 비행거리는 5000킬로미터로 이는 베이징에서 싱가폴로 직행하는 거리와 맞먹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5-06
  •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치밀하고 매혹적인 복수 기대감 UP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변호사부터 재즈싱어까지, 카멜레온 같은 변신으로 매혹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10회분에서 손여리(오지은)는 복수 빅피처를 차근차근 실행에 옮겼다. 위드그룹의 적자인 배우 구도치(박윤재)에게 변호사로서 접근했고, 죽었다고 생각했던 자신을 보고 다시 쫓아온 김무열(서지석) 앞에 재즈싱어로 나타났다. ▲ 사진제공 = ‘이름 없는 여자’ 화면 캡처 죽은 사람이라 여겼던 여리를 우연히 본 무열. 그는 바로 뒤를 쫓았지만 놓쳐버렸고, 헛것을 본거라 생각했다. 여리는 한때 사랑했던 무열이 따라온 것을 보고 흔들렸으나, 복수하리라 마음을 다잡고 올리버 장의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죽은 진짜 윤설의 약혼자였던 그에게 윤설의 이름으로 살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기 위해서였다. 여리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을 안다며 복수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자신이 바로 교도소에서 아이를 낳았던 김불상이고, 올리버 장이 그 당시 제 아이를 받아줬던 의사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제 여리는 완전한 윤설이 됐고, 위드그룹을 손에 넣겠다는 복수 계획을 실행시켜 나갔다. 먼저 위드그룹의 적자이자 배우 도치에게 접근했다.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 그의 변호를 맡은 것. 곧이어 무열을 재즈바로 유인, 모습을 드러냈다. 치밀하고도 매혹적인 복수 계획으로 위드가 사람들을 하나 둘 엮고 있는 여리. 카멜레온 같은 모습으로 악을 응징해나가는 그녀의 행보에 조금도 눈을 뗄 수 없는 ‘이름 없는 여자’.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 방송.
    • 연예·방송
    2017-05-06
  • 최용수 감독, "1-1 무승부 매우 유감스럽다"
    ▲ 최용수 장수 쑤닝 감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일, 장수 쑤닝은 슈퍼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연변부덕과 1-1 무승부를 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장수 쑤닝 감독은 경기결과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오늘 우리는 홈장에서 승리를 바랐다. 그러나 경기결과는 매우 아쉽다. 선제골을 낸 연변은 밀집방어를 펼쳤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상대의 수비선에 압력을 가하면서 득점기회를 노렸으며 최종 테세이라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냈다. 남은 시간에 역전기회가 있었지만 여러가지 원인으로 역전하지 못하였다. 확실히 유감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이 없었다. 8라운드가 결속된 후 장수 쑤닝은 4무 4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 스포츠
    2017-05-06
  • 연변부덕, 장수 쑤닝에 힘겨운 1-1 무승부
    ▲ 골을 넣고 축하하는 연변 FC 선수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과 최용수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장수 쑤닝은 5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난징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리그 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연변은 연승을 잇지 못했고 장수는 홈 첫 승에 실패했기에 양 팀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연변은 5-3-2 전술로 스티브, 이용(U23), 윤빛가람, 지충국, 배육문, 박세호, 강위붕, 니콜라, 한광휘, 오영춘, 지문일 선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홈 첫 승에 목마른 장수는 경기 초반부터 하미레스, 모라에스, 테이세이라 등 외국용병을 앞세워 빠른 절주로 경기 흐름을 장악하려 했고 이에 맞서 연변은 밀집수비를 펼치면서 역습을 노렸다. 전반 13분 김파가 좌측에서 패스한 공을 받은 스티브가 롱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연변은 1-0으로 전반전을 앞서갔다. 후반이 시작되자 패색이 짙던 장수는 공격의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후반 5분 장수는 코너킥 찬스를 이용한 헤딩슛으로 연변의 골문을 위협했다. 1분 후 하미레스가 기습패스를 니콜라가 깔끔하게 잘라냈고 후반 28분 하미레스 패스를 받은 테이세이라가 연변의 수비를 따돌리고 득점을 만들어 내면서 스코어는 1-1. 이후 두 팀은 서로 골문을 노리며 공방을 펼쳤으나 소득 없이 경기를 마쳤다. 연변은 이날 무승부로 1승 3무 4패(승점 6)로 13위, 장수는 4무 4패(승점 4)로 간신히 꼴찌에서 벗어나 14위에 머물렀다. 연변은 오는 13일 15시 30분 베이징 궈안과 홈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
    2017-05-06
  • 워싱턴 포스트, 문재인 후보와 단독 인터뷰 보도
    ▲ 문재인 후보와 인터뷰, 위싱턴 포스트 도쿄 지국장 안나 파이필드 트윗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국의 주요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인터뷰를 싣고 대북정책 및 사드와 관련한 문 후보의 입장을 자세히 전했다. 뉴스프로에 따르면 신문은 문 후보의 대북정책이 트럼프의 강경노선과 다소 차이를 보일 수는 있지만, 북핵과 관련한 트럼프의 실용주의 노선에는 동의하고 있다고 적었다. 안나 파이필드 기자는 지난주 성남에서 유세를 마친 문 후보와 만나 인터뷰를 가진 뒤 지난 5월 2일자 인터넷판에 “한국의 유력 차기 대통령, 미국에 한국의 민주주의를 존중해줄 것 요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서 파이필드 기자는 “대통령 선출을 코 앞에 둔 진보 성향”의 문 후보가 “김정은 정권을 처벌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를 어렵게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문 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이 사드 배치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적 절차가 없었던 점을 강조하며 그는 “미국이라면 이런 일이 가능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신문은 미국이 한국 정부에게 민주적 절차를 따르도록 시간을 내주는 일이 한국인에게 사드 배치에 우호적인 시선을 갖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문 후보의 입장을 전했다. 문 후보는 “미국은 한국인으로부터 더 높은 신뢰를 얻게 될 것이고, 양국간 동맹은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사드 비용으로 한국 정부에 10억 달러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자 보수지인 <조선일보>마저 “질겁했다”고 적었다. 신문은 문 후보가 한반도 문제에 있어 한국 정부가 주도적이기를 원하고 있다며 “핵문제 해결의 전제 조건이 보증될 때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한 그의 말을 소개했다. 파이필드 기자는 이 지점에서 최근 “적절한 상황”에서 김정은을 만나는 것은 “영광”이라고 말한 트럼프와 공통점이 있다고 봤다. 문 후보 역시 트럼프의 “실용적 접근방식”에 동의했다면서 “북한 관련 이슈에서 문재인과 트럼프가 아주 다른 견해를 지니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 사실이 한미동맹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5-05
  • 홍준표 “어린이날, 사전투표 꼭” 당부...유세일정 매진
    ▲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5. 4(목) 19:30, 강원 동해시 천곡로 71 흥국생명빌딩 앞에서 강원 동해 거점유세를 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어린이날인 5월 5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린이날을 언급하며 유세일정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어린이날인 5일이 사전투표일임을 상기시키며 꼭!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 홍후보는 어린이날인 이날 “오늘은 어린이날”이라며 “오늘은 강릉, 속초, 인제를 거쳐 서울로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어 “어젯밤 동해, 삼척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은 잊지 못 할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전날 홍후보 측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날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홍후보 측의 어린이날 맞춤 공약은 대표적으로 ‘자동육아휴직제 실시’, ‘육아휴직급여 40% → 80%(최대 200만원)’, ‘출산휴가급여 200만원으로 인상’, ‘중소기업 맞벌이 부부 국공립어린이집 신청 우선권 부여’, ‘가정양육수당 2배 인상’, ‘튼튼한 희망사다리 구축’,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 ‘초중고생에 대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등이다. 홍후보는 페이스북 글에서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구도를 기정사실화 하며 “이제 조금만 하면 골든 크로스로 간다”며 “아직도 나흘이라는 시간이 있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홍후보는 “오늘 사전투표 꼭 하라. 필승이다”며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5-05
  • 제19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 역대 최고 ··· 22만명 참여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에는 22만1,981명이 참여해 이번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1월 제19대 대선 재외국민선거 최종 투표인수와 투표율을 발표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신고·신청을 한 29만4,633명의 재외유권자 중 22만1,981명이 참여함으로써, 7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2년에 실시된 제18대 대선에 참여한 15만8,196명보다 투표자가 6만여명이 더 많다. 당시 71.1%보다 투표율도 약 4% 더 높았다. 선관위는 재외유권자 투표율이 증가한 것은 이번 선거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터넷을 통한 신고·신청, 영구명부제, 추가투표소 도입 등 투표 편의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재외국민 투표자수를 대륙별로 보면 일본, 중국이 있는 아주의 투표자가 10만6,496명이었고, 미주는 6만8,213명, 유럽은 3만6,170명, 중동은 8,210명, 아프리카는 2,892명이었다. 재외공관별로 보면, 재외투표자가 가장 많은 공관은 상하이총영사관(1만936명)이었다. 그 뒤를 주일대사관(1만724명), 뉴욕총영사관(8,506명), 주중대사관(8,363명), 밴쿠버총영사관(6,010) 등이 따랐다. 한편 이번 재외선거의 최고령 투표자는 연해주에 거주하는 101세의 한기봉 할머니로 딸 내외가 운전하는 자동차로 280㎞ 떨어진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까지 4시간이 넘게 달려와서 투표했고 멕시코에 사는 한 해외거주자는 1200Km를 달려 투표하고 캐나다 에드먼튼에 사는 재외동포들은 왕복 800Km 거리를 카풀을 해서 투표에 참가한 사연을 공유해 재외동포들의 이번 대선 참여 열기를 전하기도 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7-05-05
  • 목소리 미남 한동근, ‘발라드계의 장윤정’ 되다?
    ▲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6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목소리 미남 한동근이 출연한다. 지난 5월 2일 녹화에서 한동근은 ‘발라드계의 장윤정’이라 불릴 만큼 많은 행사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밝혔는데, 얼마 전 정산을 받은 소감으로 “찬란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 유희열은 한동근에게 “‘위대한 탄생’이 발굴하고 ‘복면가왕’이 키운 뒤, ‘듀엣가요제’에서 완성된 가수라는 말이 있다”며, “스케치북은 어떻게 된 거냐”라는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한동근은 “그렇게 완성된 덕분에 스케치북에 나올 수 있었다”라며 센스 있게 답했다. 이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그대라는 사치’로 발표 9개월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음원차트에서 맹활약중인 ‘차트 좀비’ 한동근은 “순위는 물론 댓글 개수도 확인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동근은 발매 예정인 신곡을 스케치북에서 최초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 연예·방송
    2017-05-0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