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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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 더 스카이 3번째 싱글 '눈을 감으면' 발표
    ↑가수 제이 더 스카이의 표지 자켓. 사진 제이 [동포투데이] 가을 감성 자극, 가을에 들으면 좋은 노래 - 제이 더 스카이 (Jay the sky)의 싱글 ‘눈을 감으면’ 2015.9.17일에 발표 됐다. ‘눈을 감으면’은 제이 더 스카이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곡이다. 이번 앨범은 제이 더 스카이가 직접 프로듀싱 하였고 여행 스케치의 리더 조병석이 함께 프로듀싱 했다. ‘눈을 감으면’은 사랑의 아름다움을 그린 가사에 제이 더 스카이의 감성적인 보컬을 더 해 가을의 낭만을 물씬 느끼게 해 준다 싱어송 라이터인 제이 더 스카이가 직접 작사한 '눈을 감으면'은 멋진 영문 버젼도 함께 작사해 화재가 되고있다. 제이 더 스카이는 오랜 이국 생활을 거쳐서 우리나라에 왔다. 그는 항상 한국을 그리워 하고 동경 했다고 한다. 제이 더 스카이는 한때 일본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스테이지 감독, 뮤직 프로듀서, 공중파 라디오 디제이등 정말 끊임 없는 도전을 해왔다. 항상 고국을 그리워한 그는 이번 3번째 앨범 '눈을 감으면' 을 릴리스 하면서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이 더 스카이의 '눈을 감으면'은 공식 음원 유통회사인 KT 뮤직의 올레와 지니를 비롯해 멜론,엠넷등 모든 음원 매체에서 들을수 있다. 한편, 제이 더 스카이는 불우이웃과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돕는 착한 콘서트, 정찬우와 션이 진행하는 '기부스'를 비롯해 오는 24일 KBS 라디오 공개 방송및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제이더스카이의 공식 팬 페이스북에서는 제이 더 스카이의 공연 소식과 함께 나눌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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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4
  •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도 '일본해'로 표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동해 표기 되찾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도 '일본해'를 단독표기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 공산당의 대표 기관지인 '중국 청년보'에 동해 광고를 실어 큰 화제를 모았던 서 교수는 광고 이후 중국 내 잘못된 일본해 표기를 없애고자 유학생들의 제보 및 다양한 경로로 실태 조사를 해 왔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서도 문제이지만 중국인들이 그 다음으로 많이 방문하는 SOGOU 및 텐센트에서는 한국과 일본사이의 바다이름에 아무 표시도 안해놓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히 요즘 한중우호가 좋은 시점이라 바꿀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10월부터 동해관련 정확한 역사적 자료를 이런 포털사이트에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바꿔나갈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주류 신문에 지속적인 동해광고를 실어 모두 일본해로만 표기됐던 것에 동해 병기표기를 종종 유도했던 것 처럼 중국 내 주류 신문인 인민일보 등에 광고를 곧 게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정부기관 지도나 북경 및 상해 등 주요 도시의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도 '일본해'로만 표기가 되어 있는 곳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중국 내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에는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면서 동해로 바꿔나가는 작업을 동시에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올해초 전 세계 경제 올림픽이라고 불리우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 중심 거리에 동해 광고 노출 및 월스트리트저널 1면 광고 게재 등 잃어버린 이름 '동해'를 찾기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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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4
  • 제14차 세계한상대회,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에서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민족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韓)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이라는 주제 아래 40개국 1천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20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총 3천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보다 높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실효성을 위해 대륙별 유망산업, 산업별 마케팅 특화전략 등 세미나·포럼·비즈니스 상담 등 한상과 국내 기업인 간 멘토링을 공고히 함으로써 한상 네트워킹의 성과를 한 단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회 개회일인 13일에는 ‘한상, 역사를 만나다’를 테마로 ‘공감데이’로 구성, 기업전시회 오프닝에 이어 개회식과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장 이홍 교수의 ‘천년 한상의 조건’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대회 이틀째인 14일에는 ‘한상, 한상을 만나다’를 테마로 ‘비즈니스데이’로 구성되어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의 ‘한상창조컨퍼런스’와 대륙별 유망산업 트랜드로 세분화된 ‘비즈니스네트워킹세미나’을 진행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은 물론 최신 글로벌 트랜드에 부합하는 내외동포 경제인 간의 내실 있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場)이 마련된다. 이어 15일에는 ‘한상, 청춘을 만나다’를 테마로 ‘청춘데이’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 공개오디션이 진행된다. 동 프로그램은 오픈형 세션으로 한상기업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과 국내청년의 취업난 해결에 동참하는 한상기업인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경북도지사,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오·만찬, 리딩CEO포럼,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은 물론 내외경제인 상호 간 상생발전도모를 위한 모국투자 활성화 방안과 프랜차이즈 IR이 펼쳐질 한상비즈니스플랫폼 및 오찬 등이 진행되며 15일 폐회식과 환송만찬을 끝으로 세계한상대회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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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4
  • 걸그룹 베리굿, 故주태영 작곡가 유작 '내 첫사랑' 발표
    걸그룹 베리굿이 싱글 '내 첫사랑'을 발매했다.<사진제공=아시아브릿지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베리굿이 싱글 '내 첫사랑'을 내놓고 컴백했다. 소속사 아시아브릿지엔터테인먼트는 23일 "베리굿이 금일 자정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故 주태영 작곡가의 유작인 싱글 '내 첫사랑'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싱글 '내 첫사랑'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슴 아픈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짝사랑의 추억과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 곡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 소찬휘의 '티어스' 등을 작곡한 작곡가 故 주태영의 유작이다. 그가 암투병 중 병실에서 베리굿을 위해 직접 쓴 곡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측은 "가슴 속에 스며들만한 멜로디와 분위기를 가진 곡이다. 소녀가 느끼는 첫사랑의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사랑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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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3
  • 中 시진핑, 방미…“항공기 300대 구입”
    [동포투데이]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2일 아침(한국시간 23일 새벽) 미국 워싱턴주의 가장 큰 도시인 시애틀에 전용기로 도착, 미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국영기업인 중국항공기재집단 등 복수의 항공기 리스회사는 시애틀에서, 미 보잉과 항공기 총 300대를 구입한다는 협정에 조인했다. 국유기업인 중국상용비행기는, 보잉과 합병으로 중국에 보잉 737 조립공장을 설립한다는 데에도 합의했다. 25일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경제 관계의 강화를 전면에 내세워 남중국해와 사이버 공격 등 문제에서 대중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을 견제한 형국이다. 시진핑 주석은 시애틀에 머무는 동안 항공우주 대기업 보잉과 소프트웨어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찰한다. 24일 수도 워싱턴을 방문, 다음날인 25일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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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3
  • 심윤조 의원, 스타트업 밸리 방문… 현장 애로점 청취
    ↑9월 22일 심윤조 의원이 스타트업 밸리 찾아 창업팀 현황과 현장의 애로 등을 청취하고 창업가들을 격려하였다. [동포투데이]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국회의원은 9월22일(화) 테헤란로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 ‘TIPS타운’과 ‘구글캠퍼스 서울’을 잇달아 방문, 창업팀 현황과 현장의 애로 등을 청취하고 창업가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방문은 스타트업 밸리로 지정된 테헤란로 일대 ‘TIPS타운’과 ‘구글캠퍼스 서울’의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창업에 전념중인 창업팀과 투자사, 관리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그간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 현장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심윤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강남 테헤란로 주변이 우리나라 제2의 경제도약을 이끌어갈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는 현장을 볼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뛴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강남이 창업 기업들이 들어와 성장하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더욱 변모해 나가도록 국회와 강남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강남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 가운데 구글, 페북 같은 세계적인 스타 기업의 탄생을 기대한다”며, “성장하는 단계에서 수시로 찾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나가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강남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창업메카로 거듭나도록 뛰겠다”고 밝혔다. ↑9월 22일 심윤조 의원이 스타트업 밸리 찾아 창업팀 현황과 현장의 애로 등을 청취하고 창업가들을 격려하였다. 역삼역 인근 4개 건물에 위치한 ‘TIPS타운’은 창업팀, 투자사들을 창업팀 선호지역인 강남에 밀집시켜 창업가 거리를 조성하고 글로벌진출을 위한 거점 네트워킹 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2012년 초부터 검토에 착수하여 박근혜 정부 들어 창조경제 추진과제로 채택되면서 금년초 역삼동 테헤란로 일대가 스타트업 밸리로 지정되고 지난 7월 14일 박근혜 대통령 참석하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였다. 현재, 40여개 팀이 입주해 있고 2017년까지 160개팀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8일 박근혜 대통령 참석하에 개소한 ‘구글캠퍼스 서울’은 구글의 글로벌한 플랫폼과 네트워킹을 공유해 좋은 아이템으로 창업하려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창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주고 지원해 주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젊은 창업가를 비롯해 한국에서 창업하려는 상당수의 외국인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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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3
  • ‘실크로드 경주 2015’ 칠곡군의 날… 1200여 관객 운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촉촉한 가을비가 내리는 23일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펼쳐지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칠곡군 문화의 날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식전행사는 북삼고등학교 댄스동아리 B-BLACK의 칼군무를 시작으로 보람할매극단의 연극, 한국국악협회의 칠곡아리랑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북산읍 어로리 할매들로 구성된 보람할매극단은 재치있는 입담과 걸쭉한 사투리로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칠곡군의 날 개회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서호대 경주시의회 부의장,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박경호 경상북도 도의원 등과 칠곡군민, 관람객 등 1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에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약속했다. 식후 공연으로는 ‘다쳐’, ‘내가 잘나가서 그래’ 등 아이돌 노래에 맞춰 순심여자고등학교 ‘블레이즈’의 댄스공연으로 아이돌 무대를 연상할 만큼 출중한 실력에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한국무용 동아리 삼학은 수건을 이용한 수건입춤을 오늘 새롭게 첫 선을 보였다. 화려한 한복과 대비되는 흰 수건을 이용한 공연으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가을비에 어울리는 향사 박귀희 명인의 교육생들의 가야금 병창은 ‘애수의 가을밤’, ‘함양 양잠가’, ‘풍년노래’ 등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칠곡군 석적고등학교에서 온 이수진학생(18)은 “칠곡군 행사를 경주에서 보게 되서 신기하고 반갑다”며 “특히 보람할매극단의 흥부연극이 인상깊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백결공연장 밖에는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을 알리는 홍보관이 설치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09-23
  • ‘실크로드 경주’ 청소년 공연도 다채롭다
    22일 열린 실크로드 청소년 합창 페스티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연계행사인 ‘실크로드 청소년 예술문화제’가 22일 개막해 24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24일 저녁 7시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실크로드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 경주 소년소녀 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악 제7번, 성악·첼로 협연 등을 연주하며,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의 ‘젊은 그대’, ‘아! 대한민국’, 경주 소년소녀 합창단의 예맥 아라리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 단체의 합동공연.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와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 경주 소년소녀 합창단은 ‘With Songs of Silk Road’이라는 합동공연을 펼쳐 아름다운 선율과 목소리로 관객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22일과 23일 저녁 7시30분에는 실크로드 청소년 합창페스티벌이 열려 경주지역 13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합창을 펼쳤다. 실크로드 청소년 합창페스티벌에는 경주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뿌에리 깐또레스 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펼쳤다. 뿌에리 깐또레스 합창단은 천주교 대구 대교구 대구가톨릭음악원 소속 청소년합창단으로 국내 최초의 그레고리오 성가, 무반주 전문 합창단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경주시가지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실크로드 청소년 문화 예술제’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획됐다.
    • 경주문화엑스포
    • 사회
    2015-09-23
  • 영호남 대학생‘실크로드 경주’서 만났다
    영호남 대학생 문화공감 프로젝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영호남의 대학생들이 ‘실크로드 경주 2015’서 만나 우정을 나눴다. ‘영호남 문화공감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영호남 지역에 소재하는 대학생들이 만나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9월23일에서 24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주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안동대학교 등 경상북도 대학생 40명과 목포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등 전라남도 대학생 40명 등 총 80명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랑정신이 깃든 유적탐방! 화합과 포용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실크로드 경주 2015’ 전라남도의 날 행사 참석, 통일전-김유신장군묘-무열왕릉-신선사 등 화랑의 길 탐방, 화랑 정신의 활용과 자세 등에 대한 토론 및 발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영호남 대학생 문화공감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의 단장을 맡은 경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변우희 교수(한국관광학회 회장)는 “동서양 문화의 만남인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우리나라의 동서인 영호남 대학생들이 만났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화랑의 얼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 신성헌군(27)은 “경주에는 초등학교 때 오고 처음 오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남지역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고 싶다”고 밝혔다. 영호남 문화공감 프로젝트는 올해는 경북지역에서, 내년에는 전남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주문화엑스포
    • 사회
    2015-09-23
  • 이희호 여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실크로드 경주 2015’ 방문
    전남도의 날 창극 홍길동 공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펼쳐지고 있는 23일 오후 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는 ‘전라남도의 날’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전남도립국악단은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전통창극을 무대에 올렸다. 전라남도 장성군의 실존인물로 알려진 홍길동의 삶을 그린 ‘창극 홍길동’은 ‘홍길동 내 안으로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한 공연이다. 홍길동은 15세기 중엽 장성군의 명문가 자제로 태어나 양반에게 차별받던 민중을 규합해 활빈당을 결성한 후,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데 앞장 선 실존 인물이다.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빠른 전개와 역동적인 무대전환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홍길동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었다. 전남도립국악단의 국악연주와 홍길동과 활빈당의 박력 넘치는 풍자와 해학의 한판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시공간을 날아다니는 듯한 시원하고 경쾌한 활극이 관객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전남도립 국악단은 남도의 전통 가(歌)·무(舞)·악(樂)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되었으며, 1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예능보유자, 전수조교, 이수자 등을 보유한 국내 최고 기량의 국악단이다. 이희호 여사 방문, 영호남 문화의 날과 장학금 기탁식 열려 전남 문화의 날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문화센터에서는 ‘영호남 문화의 날 및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 기탁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호남상생 공동 장학기금 기탁식(왼쪽부터 김관용경북도지사 김춘희여사 이희호여사 김숙희여사 이낙연전남도지사 이번 장학금 김 도지사와 이 도지사가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 여사)에 각각 1억원을 기탁해 출범했다.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으로 명명된 이 기금은 영호남 인재양성을 위한 밑거름에 사용된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님의 1억원 기탁을 시작으로 이 장학기금이 마련되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100년을 내다보고 영호남 상생을 위한 일꾼이 될 인재를 키우는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감동스럽다”고 전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또한 “이희호 여사님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님이 이곳까지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호남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두 지역간 소통과 화합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호 여사는 “우리는 남북으로도 분단되어 있지만 영호남으로도 갈려있는 상황”이라며 “두 도지사님들이 뜻을 모아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1998년, 2000년 두 차례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방문했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앞으로 두 지역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희호 여사와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장학기금 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공식행사는 마무리 되었으며, 공식행사 후에는 정동극장의 ‘바실라’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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