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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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한국공항공사 등 기업 … 신입사원 교육 봇물
    ▲ 사진= "학생에서 핵심인재로 허물을 벗다!" 경기도 양평의 연수원에서 한 기업체 신입사원들이 행동훈련(팀빌딩)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교육그룹더필드 [동포투데이] 한샘이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전 직무로 일반직무와 전문직무로 나뉜다. 일반직무에는 마케팅, 재무, 인사, 교육, 법무, 구매, 상품기획, 영업관리 등의 업무가 있으며 전문직무는 IT, 물류기획, 물질관리/생산관리, 디자인개발 등의 업무가 있다.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하며 학점이나 어학점수에 제한은 없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인성검사, 최종면접 순이며 접수는 9월 30일(수) 18시까지 인크루트에서 하면 된다. KRT가 9월20일까지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해외여행 OP부분으로 학력제한이 없으며 여행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잡코리아 공고를 통한 온라인 이력서로 접수하면 되며,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 지원 시 접수일정과 무관하게 채용기간 중 개별연락을 통해 수시 면접을 진행한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9일 오전 10시 서울 제주항공 서소문영업소에서 신규 입사교육 중인 객실승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교육을 했다. 이들 승무원은 지난 2달간 항공사 절차교육, 보안교육, 위험물교육, 비상장비훈련, 항공기 지상훈련 등의 법정훈련을 비롯해서 서비스 예절교육, 기내방송 등의 실무를 익히고 산재예방 및 응급처치, Fun Management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2015년도 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10명 내외를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 직무분야는 금융일반, 회수․조사, IT 분야로 나뉘며 나이, 학력, 전공 및 어학성적 등의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은 예보 홈페이지(http://www.kdic.or.kr)를 통해 9일부터 23일까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 및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항공기술훈련원(청주시 문의면 소재)은 14~18일까지 신입사원 69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너, 대인관계 역량, 문서작성, 조직력 강화훈련 등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행동훈련 교육업체 이희선 교육그룹 더필드 훈련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이 누구나 똑같은 서류전형과 스펙보다는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창조적인 인재를 요구한다”며 “특히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인재가 면접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기업이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이유 세가지로, 자신감, 스토리, 인성 등을 갖추지 않으면 준비되지 않은 취업준비생으로 본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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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4
  • 배우 이승기-심은경 주연 ‘궁합’ 9월9일 9시9분 크랭크인 이유는
    배우 이승기(왼쪽)과 심은경이 남녀 주인공을 맡은 영화 '궁합'이 지난 9일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제공=HOOK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AND> [동포투데이/포커스뉴스] 사극영화 '궁합'이 남녀 주인공 사주팔자와 촬영날짜 궁합을 맞췄다. 영화 '궁합'은 9월9일 9시9분 경기도 남야주 운당 전통한옥세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남녀 궁합이 극 흐름의 중심인만큼 역술의 도움도 받기 위한 일정 조정이었다. 제작사 주피터필름은 14일 "길일 중 주연배우 심은경, 이승기의 사주팔자와 궁합적으로 잘 맞는 날을 택했다. 일자와 시간이 합이 되는 진시(오전 7시30분~오전 9시30분) 중 양으로 완성된 상서로운 숫자인 9가 많이 있는 시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숫자 9는 튼튼함, 확고하고 단단함과 복, 귀함, 결실, 성취와 영원함, 최고조를 뜻하기도 하는 길한 숫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영화 '궁합'은 2013년 관객 913만명을 동원한 영화 '관상'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의 역학 시리즈 두번째 작품이다.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궁합가 서도윤(이승기 분)의 운명을 그린다. 이승기와 심은경을 비롯해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최민호, 박선영 등이 캐스팅됐다. 내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이승기와 심은경 모두 사극영화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이승기는 사극영화가 처음이다. 이승기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과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조선시대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할에 처음 대본을 받아서 읽은 순간부터 흠뻑 빠졌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은경도 "한 여자가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랑에 눈뜨는 스토리에 매료됐다. 배우들과 최고의 연기 궁합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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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4
  • 배우 이민호, 마스크팩 가처분 소송 승소 "초상 무단 사용 위법"
    배우 이민호가 초상권을 무단 사용한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해서 승소했다.<사진제공=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동포투데이/포커스뉴스] 배우 이민호가 자신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한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소속사 스타하우스는 14일 "지난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송달된 결정문에 따르면 이민호 초상이 무단 사용된 마스크팩을 소속사와 별도 계약 없이 판매한 것은 위법 행위이기 때문에 T사, K사, G사 등 모든 해당 업체에게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스타하우스는 지난 6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이민호 마유팩', '이민호 마유크'에 대해 이민호의 초상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소장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201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신의'에 주인공 최영 장군으로 출연했던 이민호의 갑옷 입은 사진을 제품 포장에 인쇄해 마치 이민호 소속사와의 계약을 통해 공식 판매하고 있는 것처럼 오인되도록 불법 유통시켰다.법원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해당 제품들은 점유 해제되어 별도의 집행관에 의해 보관된다. 또 판매 사이트에 게재된 제품 및 이민호의 얼굴 사진도 삭제된다.소송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다담의 손석봉 변호사는 “요즘 시중에 나돌고 있는 이 제품들은 소속사와 별도 계약이 없는 상태에서 몇몇 업체들이 무단 유통 시킨 것”이라며 “이 같은 행위는 이민호의 초상권 및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는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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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4
  • 中 텐센트 기사 쓰는 로봇 개발 화제
    [동포투데이] 중국 턴센트(腾讯)가 개발한 로봇 기자가 중국 SNS을 달구며 화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일전 턴센트가 개발한 로봇기자 Dreamwriter가 첫 기사를 작성했다. 로봇 기자가 작성한 원고의 제목은 “2% 상승한 8월 CPI… 12개월이래 최대치 기록”이다. 통계국 데이터를 인용한 이 원고에는 중국 국가통계국 도시사 고급통계사인 위츄메이(余秋梅) 및 은하증권(銀河證券) 등 분석사들의 데이터를 상대로 진행한 분석과 예측도 포함되어 있으며 언론 기자들이 작성한 일상적인 기사와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개발사에 따르면 Dreamwriter는 셈법에 근거하여 제1시간에 원고를 자동 생성함과 아울러 분석, 연구, 판단을 순간적으로 주입해 중요한 정보와 해독을 1분안에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턴센트는 기사 쓰는 로봇이 기자들의 일터를 빼앗지는 않을 것이라 지적하면서 Dreamwriter가 기자들을 해방시켜 보다 큰 도전과 지혜를 수요하는 작업에 투입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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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4
  • 中 충칭 다용도 헬기추락, 4명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각으로 9월 13일 오후 1시경 충칭 한 다용도 헬기가 추락해 탑승한 4명이 모두 사망하였다. 사고 헬기 B-7702호 벨407GX는 충칭 만주로부터(萬州) 량핑(梁平)까지 공중 촬영 작업을 진행하던 과정에 갑짜기 지면과 연락이 끊겼다. 당시 조종사와 부 조종사 및 두명의 TV방송국 촬영사 등 4명이 헬기에 탑승하고 있었다. 오후 6시 쯤 수색 인원은 량핑현(梁平縣) 판롱진(蟠龍鎮)에서 헬기가 추락해 탑승 인원들이 모두 사망했음을 발결했다. 현재 구조대는 사고 현장에 도착해 사고 원인 조사와 사후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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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4
  • 국내 최고 국악창작경연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열려...
    [동포투데이] 한국음악을 빛내고 이끌어 갈 2015년도 영광의 주인공을 가리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가 15일(화)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9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지난 5월 작품 공모를 시작으로 더 공정하고 정확한 심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1차 예선 실연심사를 통해 20팀이 2차 예선에 진출했고, 또 한 번의 실연심사를 통해 ▲어울림의 ‘恨오백년’ ▲이상의 ‘액맥이 타령’ ▲울림의 ‘恨 아리랑’ ▲밤새로움의 ‘여기가 어디오’ ▲락드림의 ‘아야’ ▲THE+미소의 ‘심청은 억지춘향’ ▲봐유의 ‘금도끼 은도끼’ ▲아상블라주의 ‘닻’ ▲시간상자의 ‘20141608’ ▲한량(韓良)의 ‘러브코리아’ ▲바람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케이브릿지의 ‘듀티프리’ 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경연 결과 대상 수상 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총 7개 작품에 4,6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진행은, 최근 국악계 안팎에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악인 남상일과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방수미의 사회로, 12팀의 경연 외에 ‘正歌앙상블 Soul지기’와 ‘국악방송 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본선진출 팀이 함께 꾸미는 합동공연 ‘밀양아리랑 2015’, 그리고 남상일과 방수미의 축하무대가 함께해, 경쟁만이 존재하는 딱딱한 형식의 경연대회가 아닌 눈과 귀가 즐겁고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주관하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지난 2014 KBS 국악대상에서 ‘正歌앙상블 Soul지기(2014 대상)’를 이끌고 있는 젊은 가객 김나리씨가 ‘가악상’을, 국악창작단체 ‘고래야(2010 장려상)’가 ‘단체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은상을 수상한 ‘천우’가 2015 칠곡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하는 등 매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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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4
  • SBS 드라마 미세스캅, 아역배우 박민하 “날씨 좋아요~” 촬영장 직찍 공개
    사진 제공 : 박민하 인스타그램 [동포투데이]SBS 미세스캅에 출연중인 박민하가 깜찍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박민하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날씨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민하는 러블리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멜빵 반바지로 극중 하은이의 깜찍하고 캐주얼 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좌우가 다른 플라워 프린트의 슬립온과 페도라로 시크한 리틀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 박민하는 “가방에 간식 잔뜩 싸서 신나게 촬영장가기~”라는 글과 함께 미세스캅 대본을 손에 들고 깜찍 V를 그리고 있는데 화사한 오렌지색 니트에 플라워 프린트의 스커트와 백팩으로 러블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박민하는 극중 김희애(최영진 역)의 딸 서하은 역으로 출연 중이며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은 매주 월, 화요일 10시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5-09-14
  • ‘실크로드 경주’볼거리 정말 많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에 오면 볼거리가 쏟아진다. 이와 함께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연계해 열리는 다양한 행사가 경주예술의 전당, 황성공원 등 경주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경주문화엑스포는 13일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을 위해 15일부터 20일까지 이번 한주 동안 경주문화엑스포 공원을 비롯한 경주시 일원에서 동서양 뮤직페스티벌, 코리아 인 모션 페스티벌, 이탈리아·태국 등 국가의 날 및 공연, 실크로드 특별 퍼레이드 With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2015 한류 드림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주시 황성공원 등에서 열리고 있는 시가지 예술제에서도 각종 이벤트가 계속된다. 먼저 15일에는 ‘우륵가야금과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만남’인 ‘동서양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전 11시 엑스포 공원 백결공연장을 물들일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고령군,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주최로 열리며, 크레모나 몬테베르디 현악 앙상불 등과 한국창작음악 앙상불, 가야금 등이 참여해 동서양 음악의 어울림과 정수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16일(수) 오후 6시 30분 고령군 문화누리 대공연장, 18일(금) 오후 7시 30분 경주문화예술의 전당에서도 열린다. 커버 댄스 페스티벌 중, 일, 홍콩, 태국 등 최상급 10개팀 참여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 특별 퍼레이드 with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는 중국, 일본, 홍콩, 태국, 러시아, 캄보디아, 인도 등 최상급 10개 대표팀이 출연한다. 20일 최종 선발에 앞서 엑스포 공원 퍼레이드 로드에서 특별한 행사와 함께 플래시몹 등이 펼친다. 19일 엑스포 공원 특설무대에서 1시간 동안 뛰어난 춤의 기교를 만끽할 수 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중국, 필리핀, 러시아, 태국, 일본 등 전 세계에 걸쳐 1차와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됐으며, 20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세계 최고의 커버 댄스팀을 뽑는 최종 결선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열린다. 태국 공연 ‧ 다문화가족 등 2000여명 참여 다문화의 날 관심 15일 오후 1시30분, 5시30분 두 차례 열리는 태국 공연도 관심거리. 1978년 결성된 시라나카린위토르 공연단의 태국 전설과 모던 댄스에 기초한 컨템포러리 장르, 지역 전통춤과 음악 등을 선보인다. 이어 16일 열리는 다문화의 날에는 김천, 안동, 구시, 영천, 경산, 군위, 영덕, 청도, 성주, 칠곡 등 10여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2,00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다문화체험부스, 다문화 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청소년들이 특히 좋아 할 이벤트인 ‘2015 한류드림콘서트’는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하다. 20일 오후 6시 경주시민운동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에는 샤이니, 씨스타, 티아라, 카라, 시크릿, 달사벳, 나인 뮤직, 비투비, 에이 핑크, EXID, 루커스, 레드 벨벳, 라붐, 베리굿, 러블리즈, 소나무, 몬스타 엑스, 트랜디, GOT7, 하이포, 빅스 등 무려 32개 팀. 올해로 6번째 맞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은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위상을 전할 예정이다. 또 지난 8일 개막한 ‘코리아 인 모션 페스티벌’도 관람객들의 인기몰이를 계속 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비밥, 빵쇼, 플라잉, 히어로, 드럼켓, 사춤 등 10개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잘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는 한 달간 백결공연장에서 이어진다. 시가지 예술제 19일 퓨전음악‧댄스 등 ‘모래위의 비단길’ 이와 함께 경주예술의 전당과 황성공원 일원에서 이어지고 있는 ‘시가지 예술제’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경주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19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가람예술단의 퓨전음악‧댄스 등의 공연으로 이루어진 ‘모래위의 비단길’을 비롯해 스테츄마임-움직이는 동상, 버스킹 공연신라인 이야기 도서전, 체험 한마당 등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실크로드 경주 2015 김덕수 사물놀이 한마당’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전 좌석이 만석을 이뤘다. 또 당일 오후 5시 문화센터에서 마련된 창작오페라 신라향가 ‘죽지랑’에도 많은 이들이 찾아 지역의 역사를 음악을 통해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09-14
  • ‘신라 향가 죽지랑’감동의 물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3일 저녁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는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흘러 내렸다. 경주의 역사를 음악을 통해 창작 오페라로 만든 ‘신라 향가 죽지랑’ 공연 덕분. 신라 향가의 멋과 화랑의 기개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가 담긴 한 편의 오페라에 객석에 앉은 400여 관객들의 입에서는 탄성이 쏟아졌다. 신라 화랑의 낭도 득오에 의해 쓰여진 ‘모죽지랑가’. 득오가 죽지랑을 사모하여 지은 향가로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부원수 죽지랑의 인간적인 모습과 그 속에 득오와 그를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여인 순이의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창작 스토리는 1시간 30여분의 시간이 무척이나 짧게 느끼도록 만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죽지랑역의 바리톤 김승철 계명대 성악과 교수, 득오 역의 테너 이현 영남대 음악대학 학장, 순이 역의 소프라노 이윤경씨 등 지역의 대표급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 했으며, 신문식 예술총감독(경주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대본과 작곡의 최현석 한국작곡가회 부회장, 연출 정철원 (사)한울림 대표 등이 맡아 ‘드림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오페라는 시작부터 장엄함과 부드러움의 조화가 공명이 되어 울린다. 통일 대업을 이룬 부원수 죽지랑과 낭도들의 기개가 힘찬 말발굽 소리가 되어 전편에 굽이친다. 여기에 부하 낭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죽지랑의 인품과 어머니에 대한 효성 깊은 아들 득오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한 여인 순이의 사랑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졌다. 탄탄한 줄거리‧짜임새 있는 구성과 함께 스피드 한 흐름의 전개로 지루함을 느낄 수 없게 만든다. 오페라 죽지랑의 대본과 음악을 맡은 최현석 한국작곡가회 부회장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아간의 응징을 통한 권선징악과 부조리 타파 등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아들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도 함께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득오와 순이의 사랑 속에는 서동요의 의미를 담은 어린이들의 합창과 죽지랑의 죽음을 막기 위해 득오가 ‘다가 오지마’라고 외치는 장면은 처용가, 득오가 순이에게 꽃을 주는 장면은 헌화가 등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며 “극 전개 과정 속에 신라의 향가들이 실개천처럼 아름답게 흘러내린다‘고 말했다. 모죽지랑가는 신라 효소왕때 화랑 득오가 지은 팔구체 향가. 삼국유사에 전하며, 득오는 자신을 도와 준 죽지랑의 인격을 사모하여 이 노래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주술성이나 종교적 색채가 보이지 않는 순수한 서정시로, 충담사의 찬기파랑가와 더불어 화랑의 기개를 기리고 이를 그리워하는 정서를 담은 향가다. 한편 창작 오페라 ‘죽지랑’은 음악과 줄거리를 다소 보강해 오는 11월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관객들을 다시 한 번 찾아 간다.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09-14
  • 동서양 음악의 환상적인 하모니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덕수 사물놀이와 루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을 물들였다.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가 만나 동서양 음악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펼쳐진 것. 화창한 일요일 오후 백결공연장에서 펼쳐진 ‘김덕수 사물놀이 with 루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에는 25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었다. 공연장 좌석 뿐 아니라 계단까지 가득차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김덕수 명인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태평소를 불며 등장하자 관객들을 환호성을 질렀다. 복(福)을 몰고 가는 길놀이로 시작된 공연은 출발부터 어깨춤이 절로 나는 무대. 태평소와 사물놀이패의 꽹과리, 징, 장고, 북의 조화가 복을 모으며 출연진이 입장했으며, 농악을 기본으로 사물판굿이 펼쳐졌다. 상모꾼의 환상적인 상모돌리기와 흥겨운 가락에 일부 관객들은 어깨춤을 들썩였다. 사물놀이 악기들의 화려한 연주소리와 관객들의 함성으로 가득찬 백결공연장은 한바탕 잔치의 모습. 이어 등장한 루체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아리랑 랩소디, 클래식 메들리, 트롯트 메들리, 맘마미아, 가수 이선희의 곡 메들리 등 관객들 귀에 익숙한 곡들을 들려주자 관객들은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마음껏 즐겼다. 김덕수 사물놀이와 루체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은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 놀이마당이 펼쳐지자 공연장은 신명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관객들과 연주자 모두가 흥의 세계에서 하나가 되었다. 공연을 마치자 아쉬움으로 가득 찬 객석에는 앙코르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김덕수 명인과 루체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관중들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해 다시 무대로 나섰다. 흥겨운 가락과 연주가 이어졌고, 이날 공연장은 노소동락으로 모두에게 멋진 기억이 남는 시간이 되었다. ‘김덕수 사물놀이 with 루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주관한 (사)사물놀이 한울림은 김덕수 명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550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열광시켰으며 우리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이루고자 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을 함께한 루체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6년에 창단,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사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영화음악, 팝송,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사람들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덕수 명인은 “이번 공연은 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을 기원하고, 풍물가락과 판놀음으로 모두의 복을 비는 의미를 지녔다”면서 “멋과 맛이 깃든 우리의 가락이 실크로드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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