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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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사 함현진, 中칭다오에서 매직트리즈 세미나 개최
    ↑처음 보는 마술쇼에 함박 웃음을 짓는 참가자들. (사진=김종면) [동포투데이] 지난 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 주는 매직트리즈Magic Triz 세미나가 열렸다. 이 날 창의적인 교육마술사 함현진씨(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가 2시간 동안 공연과 함께 매직트리즈를 강의 했다. 함현진씨는 중국 칭다오시 공예성의 공연에 초대되어 청다오시에 갔으나 재능기부 차원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해외에 살고 있는 한국 부모들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의 기회가 적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발명에 대한 교육적 기회를 늘리라고 했으나 발명을 위한 영재교육을 간절히 바라는 학부모들이 점점 늘어나는 때에 제대로 된 발명의 교육적 대안을 만들지 못했다. ↑처음 보는 마술쇼에 함박 웃음을 짓는 참가자들. (사진=김종면) 세계최초로 매직트리즈Magic Triz를 창안한 함현진마술사는 김영기박사와 함께 마술과 트리즈를 접목시킨 창의교육 전문가이다. 17년 전 중국 칭다오시에서 2년간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이 있는 함현진씨는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적은 칭다오에 매 년 재능기부 공연을 한다. 칭다오시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함씨는 본 세미나를 현지에 있는 류계형씨에게 홍보를 맡겼는데 불과 2시간만에 정원이 마감되는 인기를 누렸다. ↑함현진마술사가 참가자에게 동전이 나오는 착시현상 마술을 하고 있다. (사진=김종면) 25명의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까지 60여명이 함께 한 본 세미나는 조선족 참가자들까지 함께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딸과 함께 체험한 카를로스씨는 마술을 통해 딸과 소통하고 신기함을 배우며 웃고 즐겼다며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했다. 이에 맞춰 함현진씨는 이번달 29일과 30일 매직트리즈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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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 함께 가요! ‘실크로드 경주 2015’
    [동포투데이] “걸스데이, 로빈, 줄리안, 로봇트레인과 ‘실크로드 경주 2015’ 함께 가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아이돌 걸그룹 ‘걸스데이’와 JTBC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끈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 캐릭터 ‘케이’와 ‘알프’에 대한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걸스데이와 로빈, 줄리안, 로봇트레인 캐릭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부탁했다. ‘걸스데이’는 소진, 유라, 민아, 혜리 등으로 구성된 상큼발랄한 이미지의 걸그룹. 경주엑스포 측은 걸스데이가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다양한 나라가 참여하는 다국적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JTBC의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끈 로빈, 줄리안 두 외국인을 선정했다. 로빈과 줄리안은 ‘비정상회담’에서 유창한 한국어와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끌기 시작해 지상파와 종편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로봇트레인’은 어린이들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아이돌 그룹, 외국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홍보라인업이 탄탄하게 구성됐다”며 “특히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에게 어필하여 행사를 한층 젊고 역동적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8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그 성대한 막이 펼쳐진다. 경주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 이라는 주제로 경주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40개국 15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1만여명이 참가하는 문화 축제로 4개 테마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9일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가 소통하고 융합하는 새로운 문화창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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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 한국 중부발전, 광복 70주년 ‘순국선열 추모문화전’개최
    [동포투데이]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은 광복 70주년을 맞으며 지난 2015년 8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현충사 앞 광장에서 순국선열 추모문화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바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 마음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순국선열 추모문화전은 전문가부터 일반시민까지 함께 모여 전시를 하는 특별한 행사이다. 문화전에 출품된 사진, 어록, 추모시 및 추모글 등 100여점 작품 모두는 참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져 가치를 더했다. 고명주 순국선열 추모화전 추진위원장은 "사진, 어록, 추모시 및 추모글 등 100여점 작품 하나하나마다 독립과 광복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에 바치는 들꽃 한송이 한송이라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길을 따라 전시는 계속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진자료 전시회는 8월 15일(월) 오전 10시 30분 서대문 독립공원 현충사 앞 광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수)서울대경영관, 19일(토)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되며 9월과 10월에는 중국 연길과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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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 中 산둥 男 “건설은행” 차렸다 구속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최근 중국 산둥의 장모 남성이 “건설은행”을 차렸다가 공안에 구속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7월 14일, 산둥 린이시 란릉(临沂兰陵)의 류모는 촌에 있는 모 “건설은행”에 인민폐 4만위안을 저축, 며칠 뒤 그는 급히 돈을 쓸 일이 생겨 자신이 저축했던 “건설은행”에 찾아가 현금을 찾으려 했으나 “은행직원”으로부터 “당일 결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 그 뒤 7월 29일, 류모가 현성에 있는 건설은행 모 영업소에 찾아가 돈을 찾으려 하니 그의 통장으로는 돈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은행직원의 자세한 검사 결과 그의 저금통장은 가짜였으며 그가 저금했던 은행 역시 가짜였다. 당일 류모의 제보를 받은 란릉현 공안국 경제정찰대대는 즉각 출동하여 류모가 저축했던 “건설은행”을 차압, 검사결과 장모란 남성이 차린 이 “건설은행”은 해당 기관의 비준이 없이 차린 비법적인 “건설은행”이었다. 조사결과 장모 남성은 촌의 한 건물을 세맡고 스스로 “중국 건설은행 농촌부축봉사소”, “농촌부축 은행카드결제망” 등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시작, 직원 또한 딸과 몇몇 딸의 친구들을 고용했던 것이다. 오랫동안 영업을 목적으로 은행대출을 시도했으나 비준이 되지 않자 장모는 한가지 “교묘한 방법”을 구상, 그것이 곧바로 자기 자신이 “은행”을 차려 남이 “저축한 돈”으로 횡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영업개시” 한달여만에 그가 차린 “건설은행”은 차압당했고 그 자신 또한 구속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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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 中 광시 난닝, 2년내 쓰레기에 포위될 듯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1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올 여름에 접어들면서 중국 광시 난닝(广西南宁)의 우샹령(五象岭)의 성남 쓰레기 매립장은 매일 평균 440대의 차량들이 쓰레기를 싣고 와 부리우는데 이미 일당 매립량은 300톤을 초과하고 있으며 최고로 3600톤을 부리울 때도 있다. 이는 이 쓰레기 매립장의 일당 처리능력 1200톤의 3배에 달한다.  난닝시는 소수의 음식물 쓰레기외 95%이상의 생활쓰레기는 모두 직접 이 성남 쓰레기 매립장에 수송되어 처리되는데 일당 처리능력의 한계로 이제 2년이 되면 난닝시는 “쓰레기에 포위” 될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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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 아베 담화, 식민지배·침략 역사관 여실히 드러내
    [동포투데이] 정부는 1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에 대해 “지금의 일본 정부가 식민지배와 침략의 과거를 어떠한 역사관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국제사회에 여실히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베 총리가 금번 담화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점에 대해서는 주목하며, 과연 일본 정부가 이러한 입장을 어떻게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해 나갈 것인지를 지켜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 한·일간 미해결 과거사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정부는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분명하게 대응하되, 북핵·경제·사회문화 등 호혜적 분야에서의 협력과 동북아에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내 협력은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기조를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이웃 국가로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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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6
  • (재)문화엑스포-CJ E&M, MOU 체결… 어린이 홍보대사 선정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왼쪽)과 로봇트레인의 ‘케이’(가운데), 한지수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부 본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포투데이] 어린이들의 새로운 슈퍼스타 로봇트레인이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매일 경주엑스포 공원을 질주한다. 1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 김성수)과 공동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기 TV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을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동안 경주 엑스포 공원에서 매일 만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로봇트레인을 ‘실크로드 경주 2015’ 어린이 홍보대사로도 선정해 이번 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특히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로봇트레인의 핵심내용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한다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기본정신과도 잘 부합된다고 판단했다. 엑스포 기간 동안 첨성대 영상관에서는 실크로드 총 7개국의 대표 애니메이션과 함께 ‘로봇트레인’이 상영되며(일~목 하루 2번 11시, 14시, 금~토 하루 3번 11시, 14시, 20시), 애니메이션에서 갓 튀어나온 것 같은 완구도 판매된다. 개막 첫 주와 추석 연휴 때는 워킹 캐릭터도 운영해 엑스포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왼쪽에서 네번째)과 로봇트레인의 ‘케이’(가운데), 한지수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부 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엑스포와 CJ E&M은 한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인 ‘로봇트레인’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활용,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은 변신기차로봇 ‘케이’가 트레인 월드를 하나로 연결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2월부터 SBS와 투니버스 등 케이블 TV 채널에서 방영되면서 동시 시청률,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어린이들 사이에 새로운 슈퍼스타로 떠올랐으며 오는 9월 8일 하반기 시즌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이 ‘실크로드 경주 2015’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 이번 행사의 이미지를 한층 친근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8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그 성대한 막이 펼쳐진다. 경주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경주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40개국 15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1만 여명이 참가하는 문화 축제로 4개 테마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9일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가 소통하고 융합하는 새로운 문화창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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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6
  • 졸전! 참패! 그 내막의 진실은??…
    [동포투데이]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올들어 첫 패전을 당하면서 쭈욱- 이어지던 무패행진이 제22라운드만에 스톱이 됐다. “승패는 병가상사”라고 한번의 패전을 질책하는 것이 아니다. 강팀을 만나면 질 수도 있고 망신을 당할 수도 있으며 예상치 못하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법이다. 절대 이를 갖고 떠들어 대는 것이 아니다. 지적하고 싶은 것은 가짜 경기의 혐의가 짙고 의문점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우선 며칠전 대 할빈전을 두고 인터넷에 올린 포스터부터가 분위기 및 여론 조성으로 의심된다. 소위 “북방이 북방 방문, 나의 동북형제여(造访北方以北 我的东北兄弟)”란 문구가 “말속에 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이른바 네티즌들이 달았다는 “연변원정군을 환영한다. 의등과 연변 손잡고 슈퍼리그 가자!”란 내용 등을 봐도 어딘가 기획을 잡고 만들어졌다는 의심이 가는 대목이었다. 한국적 박태하 감독을 지적하고 싶지는 않다. 이는 할빈클럽과 연변클럽 사이에 기획된 “씨나리오”란 생각이다. 아무리 줏대가 있고 사유가 명철하다고 해도 중국에서는 어쩔 수 없다. 클럽에서 정하면 이를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중국축구이다. 이날의 경기를 보면 박태하 감독은 100%의 포기상태로 보이었다. 포메이션 구축이 엉망이었고 기전술도 없었다. 그리고 지휘석에 있었지만 두손을 입주위에 대고 소리치거나 손질하는 장면도 거의 없었다. 실점을 해도 안타까워하거나 하는 기색도 볼 수 없었다. 이날의 박태하 감독을 보면 “허수아비”나 다름이 없었다. 할빈의등이 강팀인 것은 사실이다. 홈장인 것도 사실이며 슈퍼리그를 바라보는 구단인 것도 사실이며 연변전에 강하게 나오리라는 것도 짐작은 했다. 문제는 연변팀 자체에 있다는 질의이다. 최전방에서 스티브, 찰튼과 이훈 등의 플레이는 제각각이었고 배합이란 볼 수 없었다. 그토록 대인마크와 공차단에 이름 있던 12번 강홍권의 투혼도 이날만은 볼 수 없었다. 또한 수비라인의 위치메꿈, 협력수비와 육탄수비 등 여러 고리에서 보면 실수라기보다는 아예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었다는 느낌이었으며 특히 세번째의 실점은 골키퍼 지문일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었던 공이었다. “거미손”으로 불렸던 지문일이었다. 하긴 지문일을 질책할 일도 아니다. 연변팀이 과연 이런 실력수준일까? 이런 실력수준으로 강호 대련아르빈을 2 : 0으로,하북화하를 3 : 0으로, 신강천산을 6 : 1로 이기면서 21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왔을까? 이날 연변팀의 플레이를 보면 슈퍼리그후보는 고사하고 갑급수준도 아니고 을급수준도 아니었으며 프로라고 이름 짓기조차 말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마치 “농촌생산대의 축구”와 흡사했다. 우리는 항상 “축구팀과 축구팬 관계는 물과 물고기사이의 관계”라고 말해왔다. 연변축구클럽도 이렇게들 말한다. 또한 클럽의 관계자들은 자주 팬들에게 응원을 잘해줄 것을 주문한다. 하지만 만약 이번 경기가 가짜 경기란 것이 밝혀지는 날이면 이는 팬들에 대한 가장 큰 배신이고 우롱이며 또한 “뻔뻔스러운 얼굴”이라고 지적하고 싶다. 여하튼 이번 경기의 “최후 막후조종자”가 누구인가를 따지고 싶고 이에 대한 해석을듣고 싶다. 가짜 경기란 혐의가 짙은 대 할빈전- 그것이 연변팀은 슈퍼리그진출이 이미 가능해진상태이고 할빈팀은 연변을 이겨야 슈퍼리그진출 희망이 있는 “관건경기”라는데서 또한 연변클럽과 할빈클럽 사이에 이전에서 이런 “흥정거래”가 좀 있었을 가능성이 큰 “동북의 형제”라는데서 더욱 그 막후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편집국>
    • 스포츠
    2015-08-16
  • 박태하 감독: 하태균 선수 있었더라면…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15일,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58 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원정에서 할빈의등팀에 0 : 3으로 완패를 당하며 22경기만에 무패행진이 좌절되었다. 이 날 경기가 결속된 후 양측 감독이 참석한 보도브리핑이 있었다. 박태하(연변장백산팀 감독): 우선 할빈의등팀의 승리를 축하한다. 오늘의 패전은 승리에 대한 상대의 간절함에서 나온 것 같다. 우리 선수들 열심히 했다. 사실 21경기 무패행진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한경기씩 준비를 한다고 했음에도 약간의 방심, 그런 부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았다. 이번 할빈전을 하면서 참 좋은 교육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를 통하여 우리도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상대가 밀고 나왔을 때 전방에 있는 선수들 움직임과 뒷공간, 미드필드를 거치지 않고 뒤쪽 공간을 노리면서 해야 되건만 그것이 적응이 안돼 전반전에 조금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하태균이 선수가 있었더라면 원정이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어떤 아쉬움은 있었다. 상대가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강하다 보니 충분히 오늘 경기를 이길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흠(할빈의등팀 감독): 오늘 경기 아주 치열했다. 오늘 승리한 이유는 선수들이 경기전 감독의 지시를 잘 따랐기 때문이다. 연변선수들은 동작이 빠르기에 이에 주의를 주었다. 특히 17번, 6번과 33번 선수가 공을 잡으면 몸을 돌지 못하도록 포치했다. 총적으로 우리 선수들 노력에 감사하다. 오늘 경기장을 찾아준 3만명 관중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 스포츠
    2015-08-16
  • 연변FC 여전히 갑급 선두 지켜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15일, 58 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원정에서 연변장백산축구팀은 졸전을 치르며 할빈의등에 0 : 3으로 패전하면서 무패행진이 좌절되었다. 현재 갑급순위를 보면 이번에 어이 없이 참패를 당했으나 연변팀은 여전히 갑급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위인 북경홀딩과는 7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래의 것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신 순위이다.
    • 스포츠
    201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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