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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의로 8천여만원 임금 체불한 사업주 구속
    [동포투데이] 8월 19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이철우)은 경기 안양시와 수원시에서 통신상품판매업을 운영하면서 근로자 19명의 임금 8천여만원을 체불한 사업주 송모씨(35세)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였다.구속된 송모씨는 체불임금을 해결하지 않은채 다른 장소에서 제2, 제3의 사업장을 새롭게 설립하여 통신상품 판매업을 운영하였다. 이에 피해근로자들이 체불금품 해결을 요구하며 진정을 제기하였으나 제2, 제3의 사업장은 자신이 운영한 사업장이 아니고, 진정인들은 자신이 고용한 직원들이 아니라며 체불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수사결과, 송모씨가 제2 사업장의 임대장소를 본인 스스로 알아보고 계약하였고, 제2, 제3 사업장으로 사업장 이전시에 본인이 스스로 차량을 운전하여 이사짐을 날랐다는 사실과 직원들과 문자로 업무지시를 하는 등 실질적인 사용자로서 사업을 운영하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한 송모씨는 직원들에게 사업장의 대표는 자신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라고 진술하라고 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하였고, 적극적인 체불청산 노력을 하지 아니하고 체당금 제도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려 하였다. 올해 2번째로 체불사업주를 구속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이철우)은 구속된 송모씨는 “수사결과 피의사실에 대한 혐의가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혐의를 부인하고, 체불금품을 해결하려는 노력은 하지않고 자기는 사용자가 아니라고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제2,제3의 사업체를 편법 운영한 것처럼 제4, 제5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농후하여 구속수사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채 혐의를 부인하거나 체당금제도에 의존하여 유사사업장을 설립, 폐업하면서 체불을 발생시키는 악덕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체불액수와 관계없이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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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0
  • 北, 한국으로 포탄 발사 … 인근 마을 주민 대피
    [동포투데이] 한국 국방부는 20일, 이날 오후 3시 50분경, 북한이 포탄 1발을 한국 측에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부근을 향해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군은 20일, 오후 5시 4분 북한의 포탄 발사지점으로 보이는 지역에 155mm 포로 36발의 대응 사격을 가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특히 횡성, 연천, 파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떨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포탄 도발과 관련해 오후 5시 경 김관진 안보실장으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5시 10분에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오후 6시부터 40여 분 간 NSC 상임위원회를 직접 주재하고 최윤희 합참의장과 한민구 국방부장관, 그리고 안보실장으로부터 차례로 사건 개요와 우리 군의 대응에 대한 보고를 받고 북한 도발에 대해서 우리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의 안전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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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0
  • 박 대통령, “中 전승절 행사 참석”…열병식 참석 미정
    [동포투데이]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 행사에 참석키로 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9월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인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수석은 “이번 중국 방문 시 박 대통령은 9월 3일 오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일정은 현재 중국 측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적당한 시기에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수석은 이어 “박 대통령은 9월 3일 오후 상하이를 방문해 9월 4일 개최되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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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0
  •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과 함께 경주 솔거미술관 21일 개관
    ↑이스탄불 홍보관 영상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막과 함께 경주 솔거미술관이 21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5시30분 경주엑스포 공원 내 솔거미술관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기증작품 및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을 활용하여 솔거미술관 개관 기념 특별전을 준비하고 시도민이 함께하는 개관식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식 후에는 특별공연으로 ‘새가 되어 바라보다’라는 신디사이즈 연주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총감독인 윤범모 교수와 박선영 경주미협지부장의 안내로 전시회 관람도 이루어진다. 솔거미술관 개관 기념 특별전은 소산 박대성 화백의 ‘기증작품전’ 과 최신작 위주의 ‘붓끝 아래의 남산’ 및 경주 출신 작품을 모은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이라는 주제로 열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는 관람객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014 이스탄불 홍보관 터키 전통 예술품을 카메라에 담는 관람객 경주 솔거미술관에는 소산 박대성 화백이 830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작품은 회화 435점, 글씨 182점, 작품 활동을 위해 소장하고 있던 먹, 벼루 등 213점이다. 박화백은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초대돼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려 찬사를 받기도 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엑스포 공원 내에 솔거미술관이 들어섬으로써 볼거리와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며 “많은 분들이 솔거미술관을 찾아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 솔거미술관은 경주의 첫 공립미술관으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지역미술의 활성화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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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0
  • 2015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 개최
    [동포투데이] 대한민국신지식인총연합회는 지난 18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축하하였으며 경영·교육·근로·농업·문화예술·특허·공무원·중소기업 등 15개 분야 71명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신지식인으로 인증을 받았다. 신지식이라는 용어는 1968년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저서 '단절의 시대'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정부가 1999년 2월부터 신지식인을 선발하였다. ↑최세규총재와 이광재 박사가 수상 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강태수 신지식인은 학력에 상관없이 지식을 활용하여 능동적으로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기존의 사고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사람도 여기에 포함된다 이 날 수상자로는 국내 최초로 웃음치료분야의 박사 1호인 이광재 목사(사단법인 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장)와 백석대 이경호 교수 등이 수상했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배기성, KBS 개그콘서트의 도찐개찐이 출연했다. 또한 한국 신지식인상을 두 번 수상한 함현진마술사(한국교육마술협회장)는 화려한 비둘기마술과 국내 유일의 와인마술을 선보였다. 와인마술이란 “1879 와인병”을 계속 만들어 내는 독특한 마술로 축하해 주러 온 하객과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박수를 자아냈다. 끝으로 신문지마술을 통한 신지식인의 자부심을 높이는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장식했다. ↑박희영회장과 함현진마술사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강태수) 한국신지식인엽합는 함현진마술사의 재능기부와 매직트리즈를 창안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희영 회장(대한민국신지식인총연합회)은 “신지식인, 이 하나의 단어에는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변화하는 ‘새로움’과, 대한민국과 인류의 미래를 밝힐 ‘지식’, 그리고 그 행위의 주체로써 ‘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견인해 온 것이 끊임없이 지혜와 지식을 찾아 현재를 개척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과거를 통해 배워왔다. 이제 오늘 인증받는 신지식인이 그 ‘사람’임을 자각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한민국신지식인총연합회는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신지식인 인간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지식 정보의 공유를 통하여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진행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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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0
  • 2015 두만강 · 백의동포 스포츠 대축제 원만히 결속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70년 및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으면서 동북조선족축구 연의회가 주최, 도문시 인민정부의 후원으로 된 2015 제1회 (티나론컵) 두만강•백의동포스포츠 대축제가 8월 19일 오후, 도문시 인민경기장에서 원만히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개막된 2015 중국•도문시 두만강 대축제의 일환으로 되는 백의동포 스포츠 대축제는 조선족민간단체 스포츠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큰 축제의 장으로 내몽고와 청도, 그리고 한국과 일본에서도 축구대표단을 파견, 소학교조의 6개 대표팀, 초중조의 3개 대표팀, 50대조의 8개 대표팀, 60대조의 5개 대표팀이 참가하고 축구외 10개의 남녀 배구대표단도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었다. 경기결과 소학교조에서 연길시 중앙소학교팀이 우승을, 훈춘시 제4소학교팀이 2등을, 도문시 제2소학교팀이 3등을 차지, 초중조에서는 도문시 제5중학교가 우승을, 왕청현 신흥중학교가 2등을 훈춘시 제6중학교가 3등을 차지했다. 50대조에서는 연길장수축구클럽이 우승을, 길림시축구클럽이 2등을, 연길시선우축구클럽이 3등을 차지, 65세 이상조에서는 한국 서울OB축구클럽이 우승을, 연길시 흰구름축구클럽이 2등을, 청도축구클럽이 3등을 차지하였다. 이번 경기dml 최고년령자인 올해 84세에 나는 일본축구클럽의 히라이 요시로선생, 나까가와 나오유끼(82세), 한국 서울OB축구클럽 김중배(80세)선생이 장수컵을 받아안았다. 이 외 남자배구경기에서는 연길 흰구름배구팀이 우승을, 훈춘시 배구팀이 2등을, 도문시 배구팀이 3등을 차지, 여자배구에서는 도문시 배구팀이 우승을, 길림시 배구팀이 2등을, 연길시 공원가 배구팀이 3등을 차지하였다.
    • 스포츠
    2015-08-20
  • 고속철은 연변의 신성장 동력
    9월 30일부터 시작되는 고속철개통으로 연변의 전반 사회경제질서에 새로운 변화가 일면서 연변은 고속철경제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15-08-19
  • [김혁 칼럼] 백포(白圃) 서일
    ●김 혁 (재중동포 소설가, 역사칼럼니스트) 일전 북경민족출판사와 연변인민출판사가 기획한 인물평전시리즈의 일환으로 “백포 서일장군”이 출간되었다. 리광인 절강 월수외국어대학 부연구원과 소설가 김송죽의 공저로 40만자 475쪽 분량으로 된 책은 북로군정서와 대한독립군단 총재이고 종교지도자, 사상가인 서일장군의 일대기를14 편에 나누어 기술하였다. 독자들은 인물전을 통해 수하장령들이었던 김좌진이나 홍범도, 이범석과 같은 인물에 가려 널리 알려지지 못했던 서일장군의 참모습을 읽을 수 있고 잘못 기록되었거나 자기중심적 기술과 과대 서술되었던 역사 사실과 인물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2 교육자, 종교인, 언론인이기도 한 서일선생의 짧은 생애를 되새겨 본다. 서일선생은 1881년2월 26일 함경북도 경원군 안농면 금희동 농가에서 태어났다. 호는 백포(白圃)이다. 18세까지 향리의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다가 신학문에 뜻을 두고 경성함일(鏡城咸一)사범학교를 졸업했다. 이로부터 후학을 기르는데 전념하여 식민지 젊은이들의 의(意)와 기(气)를 살리는데 앞장섰다. 하지만 그의 젊은 시절은 암울한 나날의 련속이었다. 스물 다섯에 을사늑약을 겪었고 서른에는 망국의 경술국치를 감수해야만 했다. 서일은 고향의 암담한 현실에 통분해했고 반일투쟁의 새로운 모색으로 고심을 거듭했다. 당시 반일지사들은 만주로 망명했고 만주지역에 사범학교 설립이 급증했다. 이는 일제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교육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 선지자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31세때인 1911년 당시 지사들이 많이 망명해있던 북간도 왕청현으로 떠났다. 그는 왕청 덕원리에서 물밀 듯 이주해오는 조선인자녀들을 가르치며 민족독립의 강한 의지를 불 붙여 주었다. 1911년 서일은 홍암(弘岩) 나철(罗喆) 대종사를 만나 그의 감화를 받고 그후 1912년 10월 대종교(大倧敎)에 귀의했다. 대종교는 한민족의 민족기원 신화에서 비롯되였으며 교리에 민족의 정통사상과 철학을 담고 있다. 구국일념으로 불탔던 라철종사는 “나라는 이미 망하였으나 민족에게만은 진실한 의식을 배양시켜 민족부흥의 원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종지에서 대종교를 중광하였다. 서일이 왕청현 덕원리에 와서 자리잡을 때는 대종교가 화룡현 청호에 총본사를 두고 그 뿌리를 각 곳에 내리기 시작할 시기었다. 홍익인간의 리념을 추구․실행하는 대종교 정신은 바람세찬 만주벌판을 누비던 독립군들에게 막강한 정신력을 주게 된다. 주시경, 최현배 등의 한글학자․ 정인보, 신채호, 박은식 등 민족사학자들 김좌진, 홍범도, 이범석등 독립군 지도자들 이시영, 신규식, 조성환 등 임시정부의 민족지도자들이 모두 대종교인이었다. 서일은 북간도 일대에서 대일항전을 노리는 의병들을 규합, 중광단(重光团)을 조직했다. 단장에 취임한 그는 무력항쟁의 기틀을 잡기위한 체제구축에 심혈을 기울이었다. 후일 그가 총재로 지휘한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의 장병은 거의가 대종교인이었다. 1918년 서일은 김좌진, 김동삼, 신팔균, 손일민, 신채호 등 39인 련서로 “무오대한독립선언서(戊午大韩独立宣言书)”를 발표하면서 독립운동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강도높은 전투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일민보”, “신국보” 등 신문을 발간했고 “일제와의 항쟁은 혈전을 벌이는 피의 전투 밖에 없다”는 논조를 내세웠다. 서일은 광복을 위한 투철한 투쟁정신의 모범을 보였고 나아가 종교적 완성을 위한 수행과 연구에 몰두하면서 수전병행(修战竝行)의 삶을 살았다. 급박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에서도 언제나 대종교 깨달음의 상징인 단주(檀珠)를 목에 걸고 있었다고 전한다. 1919년 7월부터 1920년 10월까지 서일은 중광단을 확대․개편한 대한정의단, 대한군정부), 북로군정서(北路军政署) 등 독립군단을 이끌었다. 정규병력 1천5백명을 청산리전투 주역인 사관으로 양성하고 러시아 체코군으로부터 3만여정의 무기도 확보했다. 이처럼 군정서가 힘을 갖추기 시작하자 일제는 더럭 겁을 먹고 서일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일제의 “북간도 지방의 항일단체 상황” 이라는 보고서에는 그 상황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군정서는 서대파구(西大坡沟)에 근거를 두고 서일이 통솔한 단체로서 대부분 단군교도(대종교)이다. …그들의 행동은 극히 흉포하여 부단히 선내지(鮮內地)에 대한 무력침습을 양언하고 있다. …총재는 서일, 부총재 현천묵, 사령관 김좌진, 부사령관 김성, 참모장 라중소등이다. …일단 유사시에는 명령일하(一下) 동원소집을 할수 있을 것이다…” 간도를 중심으로 한 만주지역의 독립군 무장력량의 흥기는 일본제국주의의 지대한 불안을 자아냈다. 이들을 눈에 든 가시로 벼르던 조선총독부는 몇 달 간의 계획하에 대토벌을 준비한 끝에 수만명의 병력을 출동시켰다. 일제는 “간도지방불정선인초토계획”을 꾸미고 동북군벌 장작림에게 압력을 가하여 서북간도에 대한 연합토벌을 강요하였다. 하지만 조선인의 반일활동을 언녕부터 동정하고있던 연길도윤과 육군퇀장 맹부덕은 우리 독립군이 일본군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빨리 퇴각할것을 바랐다. 강적이 박근해오자 그 예기를 피하고 실력을 보존하기 위해 여러 독립군부대들이 백두산 밀림으로 이행했다. 그러던중 화룡현 청산리에서 세기의 접전이 드디여 펼쳐졌다. 청산리 전투는 1920년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북로군정서와 홍범도 연합부대가 호상 배합하며 병력과 장비상 몇 갑절이나 우세한 일본 토벌군과 싸운 단병상접의 백열전이었다. 의복과 식량까지도 막대한 곤난으로 조성된 조건에서도 백운평전투․완루구전투․어랑촌전투․고동하전투 등 대소 10여차의 전투를 거쳐 일본군 1,200여명을 섬멸하는 대승리를 거두었다. 이야말로 민족의 반일운동사상 가장 우렁찬 승전고를 울리고 눈부신 기념비를 세워 놓은 것이다. 청산리에서 승전고를 올린후 여러개의 독립군단들은 일제의 추격을 피해 밀산로 이동한다. 여기에서 북로군정서 서일․대한독립단홍범도 등 10개 부대는 전(全)만주 3천5백 병력을 통합한 대한독립군단을 조직했고 서일이 총재로 추대되었다. 부대편성을 마친 독립군단은 이듬해 정월 우수리강을 건너 시베리아로 이동했다. 이때 서일은 군사 지휘권을 부총재인 홍범도와 김좌진에게 맡기고 자신은 경제적 뒷받침을 책임졌다. 그러나 그해 6월 28일 토비(土匪) 수 백명이 야간에 내습하여 살인 방화 약탈을 자행하는 흑하사변(黑河事变)이 일어났다. 수많은 동포와 청년독립군들이 희생을 당했다. 밀산현 당벽진(当壁镇)에서 재기를 도모하던중 설상가상으로 8월 26다시 토비들의 급습을 받았다. 마지막 한 부분의 자그마한 력량마저 피바다에 쓰러졌고 발 붙이고 있던 마을과 백성들까지 참화를 당하였다. 이 치명적 타격은 서일로 하여금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절망의 궁지에 밀어 넣었다. 서일은 낙망하였고, 자기의 책임이 너무도 중하다는 자책으로 하여 환멸의 나락 속에 미끄러져 들어갔다. 비분강개한 선생은 8월 28일 마을 뒤산으로 올랐다. "날 저물고 길은 궁한데, 인간 가는 길이 어디메뇨"라는 홍암 대종사의 유서 글귀를 읊조리고 나서 대종교의 폐기법(废气法)으로 자결했다. 41세 독립운동가가 남긴 유언은 처절하다. “조국광복을 위해 생사를 함께 하기로 맹세한 동지들을 모두 잃었으니 무슨 면목으로 살아서 조국과 동포를 대하리오. 차라리 이 목숨을 버려 사죄하는 것이 마땅하리라”. 3 서일 장군의 유해는 밀산현 대흥동에 안장되었다가 1927년 봄에 당벽진에서 화장하여 화룡으로 이장하였다. 지금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의 외곽에는 홍암, 무원, 백포의 유해를 봉장 한 장지가 그대로 있는데 그 주소로는 화룡시 청룡향 청호촌이다. 외곽의 작은 구릉우에 서일의 묘소가 대종교 제1대와 제2대 교주들인 나철, 김교헌 묘소와 함께 “삼종사 묘소”를 이루고 있다. 역사에 관심있는 지인들과 함께 서일의 묘소를 찾아 보았다. 룡정에서 잘 닦여진 포장도로를 따라 서남 방향으로 30여분간 달리니 드넓은 평강벌을 가슴에 품은 채 2백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사는 청파호가 우리를 반겼다. 청파호 부근에서 무릎을 치는 수풀을 헤치고 작은 언덕을 올랐다. 묘역’으로 가는 길목에 언덕에 반쯤 묻힌 토굴이 보였다. 입구가 벽돌로 봉해진 이 토굴은 독립군이 야산에 토굴을 파서 사용하던 무기창고라고 한다. 지금도 형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무기고들은 만주에서 항일무장투쟁이 가장 치렬했던 곳임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무기고를 지나 좀 더 언덕을 오르니 드디여 삼종사묘소가 보였다. 묘역에는 중간에 나철선생이 그 좌우로 서일장군과 김교헌선생이 어깨를 나란히 한채 평강벌을 굽어보고 있었다. 묘소 앞에는 “대종교 대종사 홍암 나선생 신해지묘”, “대종교 종사 백포 서일 신해지장”, “대종교 종사 무원 김교헌 신해지상”이라는 석비가 세워져 있었다. 현재 화룡현 문화유물보호단위로 관리되고 있어 철책으로 둘러져 있는20여평 남짓한 묘역에는 “반일지사 무덤 (反日志士墓葬)”이라는 안내문이 세워져있다. 1대교주 나철은 1916년 추석날 황해도 구월산에서 자결한 후 대종교 교인들은 제1대 교주 나철의 유언에 좇아 그의 유해를 화룡 청파호에 이장하고 1923년 11월 18일에 녕안현 남관 총본사에서 병사한 제2대 교주 김교헌을 1924년 1월에 그의 유해를 역시 화룡 청파호에 옮기였다. 1989년에 화룡시 룡성진 청호촌 노인회에서 삼종사묘소를 수선하면서 잃어진 김교헌의 비석을 다시 세우니 대종교 삼종사묘소는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그뒤 1991년 9월 1일, 화룡시인민정부 공고로 되는 삼종사묘소—반일의사무덤이 화룡시 문물보호단위로 됨에 따라 삼종사묘소는 비로소 오늘의 모습으로 우리한테 나타난다. 이렇게 대종교의 선각자들이 당년에 일제와 처절한 사투를 펼쳤던 곳에서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서일은 탁월한 조직능력을 갖춘 군사가이며 대종교의 교리를 철학적으로 체계화시킨 리론가였다. 특히 한학과 역리(易理)에 능통하고 불서와 신학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렬악한 상황에도 독립군을 이끌고 일제와 맞서 무장투쟁에 앞장 선 용기와 종교적 수행과 연구를 꾸준히 하여 지혜를 고루 갖춘 문무겸비의 실천적 지도자였다. 41세에 자진순명(自尽殉命)한 그는 짧은 생애 가운데 나중 10년을 백두산과 만주벌판을 누볐다. 그의 묘소 앞에 섰노라니 민족위기의 관두에 선두에서 피를 토하듯 내지른 사자후(獅子吼)가 생생히 들려오는 듯 하다. - “청우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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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9
  • [김혁 칼럼] 피서(避暑)의 방식
    에어콘이 고장났다. 하필이면 이 삼복더위에. 판매상과 연계해 고치려니 이핑계 저핑계 시종 찾아주질 않는다. 그렇다고 스스로 뜯어 가져가기도 번거롭고 해서 더위에 대처할 궁여지책으로 구석에 처박아 두었던 구식 선풍기를 꺼내 먼지를 닦고 다시 돌렸다. 개운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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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9
  • [인터뷰] '국민 포청천' 주철현 여수시장
    [한국언론사협회/특별취재팀] 먼저 여수시 소개 및 도시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예, 우리 여수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전라좌수영과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이고 임란 당시 여수 지역 선군들께서 이순신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만들어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호국충절의 고장입니다.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3려 통합을 이뤄내고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자랑스러운 도시이고, 호남 제1의 산업도시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365개의 보석 같은 섬,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해산물 등 전국은 물론 세계 어느 지역보다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입니다. 또한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지로 선정된 여수 웅천지역은 500선석 규모의 국내 최대 마리나 단지로 조성해 우리나라 마리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될 것입니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로 높아진 인지도, 진취적인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연간 관광객 1,300만명 시대를 맞는 국제 해양관광, 해양 레저스포츠 중심 도시입니다. 또 10년 안에 세계 최고의 부자도시가 된다고 컨설팅 회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킨지의 보고서에 나온 곳이 바로 우리 여수입니다. 취임 직후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여수의 미래 비전을 담아서 만든 여수도시비전을 만들어 선포를 했는데요.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시민이 참주인 되는 희망의 새 여수’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의지를 담았습니다. 시민의 뜻이 곧 정책이 되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시민참여 소통도시 여수’, ‘시민들이 참주인 되는 진정한 자치도시 여수’를 꼭 만들어 가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여 늘려 나가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을 많이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력도시 여수’를 건설해 나갈 계획입니다. 성공적인 박람회장 사후활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자녀교육과 의료여건 때문에 외지로 이사하는 분이 없도록 명문 사립외고를 설립하고 대학병원 등 의료시설을 크게 확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교육복지 으뜸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교육과 의료, 주택 등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해서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여수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 관광 창조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전라좌수영 동헌’을 복원하는 등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구한 곳이 이곳 여수라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 천혜의 해양자원인 365개의 보석 같은 섬, 아름다운 바다와 해양을 활용한 관광산업도 적극 추진할 생각입니다.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과 도시균형발전, 대중교통 중심의 선진 도시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여수시, 8월 14~16일 '2015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이희선 [시정종합] 주철현 시장님의 ‘소통여수’, ‘활력여수’, ‘행복여수’, ‘푸른여수’로 지역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데 투자유치 및 주요 활동사항과 성과은 어떻습니까? 우리 여수를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서,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여수경제가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서 총 24건에 6,76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 중 6건이 착공되었고, 나머지 18건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특히, 여수국가산단 내에 일본의 스미토모세이카사와 1,000억원 규모의 고흡수성 수지 생산공장 건설 투자협약과 지난 5월 이탈리아 말라노에서 롯데케미컬과 이탈리아 국영 기업체인 베르살리스와 1,500억원 규모의 합성고무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고요 지난 5월에는 독일 바스프 본사를 방문하여 기업임원과 면담을 통한 적극적인 외자유치 활동으로 730억원 규모의 울트라손 증설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투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8월 11일에는 유스호스텔․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서 여수마리나 유스호스텔, ㈜하얀노을, 돌산테라스 관광호스텔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저희가 산단기업 전담지원 조직인 원스톱지원팀을 만들어서 산단 입주기업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고 있고, 기업들이 투자하는 데 걸림돌이 없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여수국제 청소년축제 개막식 ©이희선 [시정종합] 주철현 시장님의 ‘소통여수’, ‘활력여수’, ‘행복여수’, ‘푸른여수’로 지역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데요. 시정 운영 철학은 무엇입니까? 공직자는 ‘국민을 모시는데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 국민은 나라의 주인이다’ 이런 생각을 항상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되고서도 이런 원칙을 직원들과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정의 각 단계와 분야마다,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소통과 협력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추동하고 있고요. 시민의 뜻이 곧 정책이 되고 시민이 참 주인되는 소통하는 여수로 시스템을 바꾸고, 모든 정책은 지역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다수에게 이익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결정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여러분이 시장입니다’ 이런 구호로 시장이 되어 제가 대표시장이 되었습니다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시정을 공동 운영한다는 생각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철현 여수시장(왼쪽 세번째)과 인사하는 최종옥 한국언론사협회 이사장 © 이희선 [공적] 주철현 시장님은 공직생활은 검찰에서 하셔서 ‘제2의 포청천’으로 청렴결백인으로 전해지던데, 검찰 조직에서 정치인으로 터닝포인트가 시정운영에 적합성(업무 및 리더십)이 이어지는지요? 저는 지난 30년 동안 국가공무원, 그 중 검사 25년을 하면서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경륜과 실력, 그리고 인맥을 쌓아왔습니다. 이것을 도시발전을 위해 최대한 활용할 것입니다. 저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며, 공직자는 국민을 모시는데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시를 운영하면서 접목이 될 것입니다. 국가공무원을 하면서 남녀차별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호주제를 폐지했고, 성폭력사범재발방지 차원에서 전자발찌를 최초로 부착시켰습니다. 돈이 없어 징역을 살아야하는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벌금을 사회봉사로 대신하게 하는 제도를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검사로 생활했지만,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보호나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퇴직 후에는 바로 여수로 내려와서 법률서비스가 부족한 여수시민을 위해 법률 봉사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종합하게 되면 검사로서 뿐만 아니라 행정가로서 소수와 약자를 위한 행정의 전문가로서 시 행정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에서 배운 인권에 대한 철학과 경륜을 토대로 “사람 중심의 행복한 여수”, “아름다운 여수”, “시민이 참 주인 되는 맑고 젊은 여수”를 충분히 건설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 여수 캐이블카에서 본 여수시 전경 © 이희선 [관광] 먼저 국내 외 관광객들에게 여수시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에 등 추천 여행지에 대해 안내 해주시죠? 우리 여수의 주된 성장동력은 관광산업이라고 봅니다. 365개의 보석 같은 섬과 아름다운 바다,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물, 해상케이블카 등으로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관광도시인데요. 먼저 여수에 오시면, 지구촌 축제의 장이었고 해양관광의 메카인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 천혜의 비경으로 알려진 거문도와 백도, 해안 절벽과 둘레길로 유명한 금오도 비렁길, 전라좌수영의 객사로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로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수밤바다와 산단야경, 전국 최고의 일출명소이고 전국 4대 관음기도처인 향일암 등을 둘러 보시면서 숨겨진 보석 같은 명물들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국 FDA가 인정한 해역에서 생산한 싱싱한 해산물과 남도의 손맛이 깃든 맛있는 음식물로도 유명한데요. 밥도둑이라는 게장백반, 새콤달콤한 입맛 주는 서대회와 특별한 해삼물의 종합밥상인 여수한정식, 원기회복에 탁월하다는 장어구이와 장어탕, 계절음식인 갯장어회와 샤브샤브, 전어회, 새조개샤브샤브 등 여정을 풀어 줄 맛깔스런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전국 최초로 개통한 해상케이블카, 야간 유람선, 레일바이크, 아쿠아리움, 여수밤바다 낭만 버스커 공연, 도심순환 2층 투어버스 등 체험관광 콘텐츠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여수 아쿠아플라넷 © 이희선 [문화예술] ‘문화 감성이 최고의 콘텐츠이다’라고 하는데 문화예술 관련 비전과 실행계획은 어떤 게 있습니까? 도시경쟁력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이 문화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여수는 ‘다양한 매력의 국제적이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 창조도시’를 조성하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먼저, 문화예술 창조공간이 될 문화마을을 조성합니다. ‘낭만 버스커 여수밤바다’로 알려진 거리문화 공연이 여수 밤바다를 무대로 열리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중앙동과 종화동 일원에 빈집, 상가 등을 활용한 버스커 창작 레지던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작품 전시와 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예술인의 거리와 문화예술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여수 출신의 유명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전당인 「예울마루」와 연계한 장도(長島, 예울마루 앞에 있는 섬)를 여수 출신 허영만 화백을 비롯한 유명 작가들의 예술 활동공간인 자연친화적 아틀리에를 제공하는 등 생활 밀착형 문화 활동공간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국제문화예술행사 유치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잘 갖춰진 인프라와 품격있는 시민 문화의식을 토대로 국제적인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음해 나가고자 합니다. 삼도수군통제영 등 잠재되어 있는 유무형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해전을 승리로 이끈 전라좌수영과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 본영이었던 여수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유산을 발굴·복원하고, 지속적인 문화재 정비보수로 호국충절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도서지역 무형유산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연차적으로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여 문화재 보존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행복한 도시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제해양관광 중심 도시의 품격에 걸맞게 문화예술 인프라 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 여수시에서 운행중인 캐이블카 © 이희선 [재난안전] 최근 메르스, 세월호 참사 등으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즉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여행을 자제하고 있는데, 여수시만의 특별한 재난안전 인프라 및 인적요건을 갖추고 있는지요 예, 우리 여수시가 특별히 3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는 반도 도시라서, 세월호사고와 같은 해상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박 안전사고를 대비해서 우리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박 비상탈출, 생존수영, 인명구조 등 해양생존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좋아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금년 5월부터 심장 정지환자 발생 시에 신속한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는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개인 또는 단체별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어 시민 스스로 사고 예방의 의식을 높여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에 우리 여수 전 지역의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교량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대대적으로 실시를 했습니다. 또 시기별로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서 관광종합대책을 수립해서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모니터 봉사단과 안전 신문고를 운영하여 지역 내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보하고 조치하는 등 철저한 재난 대처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여수시는 해상분수쇼를 운영하여 빅오 수변 해양레저스포츠체험장과 스카이플라이와도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와 또한 8곡이였던 해상분수쇼를 10곡으로 2곡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 이희선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천혜의 환경과 기업 유치 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우수 기업을 유치에 따른 여수시의 일자리창출 효과와 대책은 무엇입니까? 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또 인구도 유입시키고 시민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오고 있는데요., 그동안 제가 총 24건에 6,76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서 약 1,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서 지역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산단환경사업단을 신설하고 원스톱지원팀을 만들어서 산단 입주기업들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산단에 있는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12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주라, 직원들 주소를 여수로 옮겨 주라, 여수 물품을 우선 구매해 주고 여수 기업들을 우선 이용해 주라는 내용인데 기업들이 동의를 하고, MOU를 체결했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여러 가지가 개선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청년취업 확대를 위해서 산단 테크니션 스쿨과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등 취업 역량 제고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일자리 종합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을 중점 육성하고 여수국가산단, 율촌산단의 공장 신․증설 등 민간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해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대책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 여수시에서 운행하는 크루즈선에서 바라본 해상 © 이희선 [교육] 지방이다 보니 수도권보다 교육환경이 열악하라고 학부 모들의 입이 모아지는데 여수시 교육은 어떻습니까? 우리 여수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는 지역에 명문고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이 1년에 2백여 명, 재학 중 2백여 명이 외지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장 인구감소로 연결되고, 길게 보면 지역 인재의 공동화 현상이 생깁니다. 그래서 2~30년 후 여수를 이끌 인재들이 고갈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여수 교육을 근본적으로 견인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명문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수에서 학교를 다니면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신뢰가 형성되어 우수한 학생들이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2013년 말 제가 선거에 나오기 전에 전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는데, 시민들의 80%가 지역에 명문고가 있어야 한다고 찬성을 해 주셨고 최근 코리아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85.4%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말씀드렸듯이, 매년 400여명의 중학생들이 외지로 빠져 나가고 그 가족들까지도 옮겨가고 있습니다. 교육 때문에 학생들과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외지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오게 하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법은 정말 유명한 제대로 된 고등학교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절대다수의 시민이 원하고 있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명문 사립외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초․중․고등학생들의 학력신장 등을 위한 학교 교육지원비도 점차 대폭 늘릴 생각이고요.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운영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화 교육특구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더욱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아쿠아플래닛 앞에서 한국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 이희선 [복지/다문화]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그리고 다문화 사회 정착에 어떤 사업을 벌이고 있는지요? 복지정책의 기본은 소외계층과 어려운 분들을 살피고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시는 일반회계 예산의 34%를 복지예산에 투입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전국 최고의 복지 으뜸도시’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소외되고 그늘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 전수조사와 관내 동 복지허브화 인적망을 퉁해 어려운 분들을 집중적으로 돕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자체사업비 15억원을 포함한 68억원을 확보해서 4,410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9,87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노후생활을 하시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호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돌봄서비스, 안심콜서비스 등 독거노인 돌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장애인 복지를 위해선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재건축 할 계획입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전용 국민체육센터’는 2017년에 완공하여 장애인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은 시 전체인구의 0.8% 정도로 높은 비율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가족 상담, 결혼이민자 멘토링, 자녀 언어발달 지원, 통번역 서비스지원,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사업, 농․어촌지역 다문화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재여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를 열어서 화합하고 서로 즐기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해상 분수 빅오쇼 © 이희선 [콘텐츠] 지난해 7월 영화 ‘명량’이 1800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해 대박을 첬는데... 여수시는 거북선을 처음으로 출정시킨 지역이라고 하던데... 경남 통영이나, 충남 아산 등도 이순신장군을 자기들의 지역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타 시도에 비해 차별화된 콘테츠가 있는지요?.. 또 앞으로 콘텐츠 개발과 전략은 무엇입니까? 예, 우리 여수는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이라는 이름 아래 조선수군의 본거지로써 417년간 조선을 지켜온 역사가 있는 고장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과 여수의 백성을 포함한 호남의 사람들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곳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서울에서 출생하시고 청소년 시절을 충남 아산에서 보내셨는데요. 여수에는 임진왜란 직전인 1591년에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부임하셔서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실 때까지 가장 왕성한 활동과 공을 많이 세우셨던 6년간 여수에서 보내셨습니다. 거북선을 만든 선소가 우리 여수에 본영선소, 돌산 방답진 선소, 여천 선소 등 3개사 있는데요. 최초로 거북선이 전라좌수영 본영선소에서 만들어졌고, 최초로 여수 진남관 앞 바다에서 함포사격 등 시험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곳에서 거북선이 최초로 출정을 해서 사천해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항들을 보게 되면, 우리 여수가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역사문화의 있어서 단연 중심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별한 유적들이 많이 있는데요. 먼저 임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과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전라좌수영, 국내 최대 목조건물인 진남관이 있고 3개의 선소,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께서 사시던 가옥, 추모의 사당인 충민사, 장군의 전공을 기리는 충무공의 최대 비인 대첩비, 부하 장졸들의 마음이 담긴 타루비 등 다양하고 역사적인 문화유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귀중한 유적들을 잘 보존하고 생명을 불어 넣어서 알리는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고요. 장기간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삼도수군 통제영이고 전라좌수영성의 동헌을 복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복원을 위한 용역이 완료되어서 연차적으로 2022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고요. 전라좌수영의 동헌과 그 일대를 체계적으로 복원해서 국난 극복과 호국충절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충무공의 본영, 여수’임을 입증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 여수시가 연행중인 크루즈선 © 이희선 [의료] 지방의료 여건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대학병원 유치에도 힘을 쏟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예, 대학병원 설립은 우리 여수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의료여건이 좋은 다른 지역에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을 하는 환자가 절반 이상이나 되고요. 우리 공무원 건강검진도 절반 정도가 타 지역에서 검진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민 92%가 대학병원이 있어야 한다고 원하고 계십니다. 다수의 시민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개인적으로 인구 100만의 전남 동부권에 대학병원이 1개 정도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만들어서 유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우리 여수의 여수대와 광주의 전남대가 퉁합을 했습니다. 통합 당시에 전남대에서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한방병원을 포함한 의학 전문병원 설립을 조건으로 MOU를 했습니다. 그래서 전남대에 전문병원 설립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8만 여명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각 시민사회단체에서 성명서도 발표하시고 서명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고 계십니다. 올해가 전남대 통합 10년째인데요. 통합 성과분석 연구 용역 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면,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병원 설립 문제도 방향을 결정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학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여러 가지 조건들이 부합해야만 하고, 단시간에 어떤 구체적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시민들이 원하고 있고,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정말 힘들다는 각오로 끝까지 추진하려고 합니다. ▲ 크루즈선에서 바라본 동산대교 전경 © 이희선 [마무리] 본 내용 외에 여수시의 또 국민들에게 다른 정책개발이나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된 정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예, ‘시민여러분이 시민입니다’ 라는 시정 구호로 모든 정책 결정에 있어 시민의 의견과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고 개발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각계 각층의 100인 시민위원회를 구성해서, 정책을 만드는 초기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듣고 있는데요. 지역별, 연령별, 분야별로 보통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위원회에 물어보고, 위원회의 의견 방향을 참조해서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또 직원 정례회의 때는 시민시장 당부말씀 코너를 신설해서 1달에 1번씩 시민의 쓴소리를 여과 없이 직접 듣고 개선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시민들이 공무원들을 직접 평가하는 시민공무원 평가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최초로 시도하는 제도인 만큼 초기에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만, 진정하게 시민을 모시려면 제대로 서비스를 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아보자는 공직내 여론이 확산되었고, 현재는 정착단계로 공무원들의 자세가 전향적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직접 현장에 시민들을 찾아가서 가공하지않은 순수한 현장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진정한 시민을 위한 시책을 계속적으로 찾고 개발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고요. 우리 여수 시민들이 정말로 행복해지고 도시 전체가 활력이 넘치는 그런 새 여수를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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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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