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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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중국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 호주, 태국에 2연승을 거두면서 중국은 이미 조 선두 일본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호주를 3-1로 이겼다. 중국은 16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북한과 맞붙고,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맞붙는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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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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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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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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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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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연변부덕 FC, 허난 젠예에 1-3 완패… 리그 잔류 '빨간불'
    [동포투데이] 6월 17일 저녁 허난성 정저우 항하이 스티디움에서 열린 슈퍼리그 13라운드 허난 젠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부덕은 1-3으로 패하며 리그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5-3-2전술과 함께 4명의 U23선수를 선발로 내세운 허난은 경기초반부터 빠른 공수전환으로 연변을 몰아부치면서 역습기회를 노렸다. 반면 새로운 선발진영으로 출전한 연변은 선수들간의 묵계가 잘 다져지지 않았고 경기내내 실수를 난발했다. ▲ 연변부덕 FC 윤빛가람 선수. 전반 4분 홈팀인 허난 젠예 종진바오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서 골로 연결시키면서 허난은 1-0으로 앞서 갔다. 19분 윤빛가람과 스티브가 절호의 찬스를 얻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44분 허난 선수의 핸드볼 의혹이 있었으나 주심은 판정하지 않았다. 후반들어 연변은 동점골을 위한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49분 허난의 외국용병 토치카얼이 프리킥을 이용해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찌른 공이 김홍우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스코어가 0-2로 되었다. 54분 연변은 강홍권을 최인선수로 교체하였다. 83분 허난의 외국용병 하비얼이 3번째 골을 터뜨렸다. 88분 윤빛가람이 1골을 성공시키며 연변은 원정에서 허난을 상대로 최종 1-3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좋은 경기 보여주지 못해 팬들한테 죄송하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모든건 내 책임이다. 문제점을 빨리 찾아 실수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차 이적 외국인 선수에 대해 박 감독은 ““한 명의 선수는 지금 마무리 단계에 있고 다른 한 선수는 다음주 초에 올 예정인데 컨디션을 체크해서 경기 뛰어야 하므로 다음 경기에 뛰기엔 쉽지 않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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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8
  • IOC 집행위원회, '2024년과 2028년 올림픽 개최지 동시 확정'
    ▲ 기자회견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월 9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IOC 집행위원회는 당일 ‘쌍 배분’ 제안을 일제히 찬성했고 동시에 2024년과 2028년 올림픽 개최지를 확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방안은 7월 11, 12일에 진행하게 될 특별회의에 상정해 IOC위원의 투표를 통해 채택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바흐 위원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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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1
  • 장차 연변축구의 운명 어떻게 될까?
    ●철민(동포투데이 논설위원) 올시즌 들어 연변축구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금 연변부덕은 1승 4무 7패(제12라운드까지)로 슈퍼리그권 16위로 밑바닥을 헤매고 있으며 요행 1승을 한 것도 제7라운드에서 장춘아태를 1 대 0으로 겨우 이긴 것뿐이다. 가뜩이나 좋지 않은 성적으로 골치가 아픈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구단 미드필더 핵심인 한국용병 윤빛가람이 6월 27일에 있을 대 상해신화전을 뛴 후 군입대를 목적으로 귀국하게 돼 난제가 하나 더 생기게 되었다. 연변프로축구가 왜 오늘의 이 경지에 빠지게 되었을까? 선수들의 자질문제? 아니면 감독의 기전술 운용문제? 현재 연변의 매스컴들과 축구전문가들이 여러 가지로 이렇게 저렇게 분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뭐 그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필자도 연변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이를 두고 여러모로 고민하고 분석해 보았지만 역시 그렇다 할만한 해법은 물론 부진의 원인조차 찾기 힘든 상황이다. 선수들을 보면 최선을 다 하는 것 같았고 박태하 감독 또한 자기의 나름대로 모든 정력을 기전술 짜기와 선수 기용 등에 몰붓는 것 같았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패전 역시 대패, 참패보다는 미소한 실력 차이 혹은 작은 실수 등으로 패한 경기가 많았다. 한발 차이로 이길 경기를 1 대 1로 비기었고 비기거나 이길 수 있을 경기에서 패전이란 고배를 마신 경우도 있었다. 미소한 한발 차이- 그것이 경기결과를 엇바꿔 놓기도 했고 또한 그것 때문에 경기 뒤끝엔 땅을 쳐야만 할 때가 많았다고 분석된다. … 연변프로축구의 오늘과 같은 결과- 어찌보면 이는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즉 연변조선족들이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에 특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13억여명의 거대한 인구를 가진 중국땅에서, 200만명도 안되는 인구를 가지고 13억을 상대한다는 것이 너무 아름찬 일이고 중국의 프로축구가 출범한지도 어언간 19년 철을 잡고 있기에 프로축구가 어느 정도 발전한 상황이며 특히 중국이 “시진핑 시대”에 들어선 후 축구에 대한 중시도가 곱절 높아지면서 축구발전이 한차원 업그레이드 되었다는데서도 보아낼 수 있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중국 장사에서 있은 월드컵 최후 예선에서 중국구가팀이 한국국가팀을 1 대 0으로 이기며 “공한증”에서 해탈된 것이 가장 유력한 증거로 된다. 연변축구- 휘황찬란한 역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 세기 50-60년대 중국축구계의 4개강팀 중의 하나였고 전국의 모든 축구팀마다 조선족 선수가 있을 정도로 중국의 축구마당에서는 조선족 선수가 누비었으며 1965년에는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우승고지를 점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낡은 터에서 쌀밥 먹을 때>의 일이고 “아, 옛날이여!”하는 추억에 불과해졌다. 2013년엔가 한국의 축구감독이며 유명한 “중국통”으로 불린 이장수씨는 필자한테 다음과 같은 생각을 털어놓았다. “중국과 한국의 축구선수들을 비교해 볼 때 중국선수들은 훨씬 기술도 좋고 속도가 빠르다. 단지 강한 정신력의 부족으로 중국축구가 한국에 그냥 패하는데 이제 중국선수들의 정신력과 기타 프로의식이 개선되면 중국축구가 한국을 이길 날은 반드시 올것이다." 그리고 한시기 중국축구계에는 이런 말이 떠돌기도 했다고 한다. 즉 중국프로축구에서 연변축구가 강한 활약이 계속되는 한 중국국가팀이 한국국가팀을 이길 수 있는 날이야말로 언제가 될지 미스테리라는 것, 헌데 이젠 중국국가팀이 한국국가팀을 이겼으니 연변프로축구가 슈퍼리그에서 힘꼴을 쓰지 못하는지도 모를 일이 됐다. 다음 연변부덕에는 축구를 잘하는 본토선수들이 적지 않다. 우선 골키퍼 지문일로부터 수비라인의 한청송, 중원 미드필더에 지충국, 변선공격라인에 최인, 공격라인에 김파 등으로 이른바 프로선수로서는 손꼽을만한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들 역시 중국 내 프로축구에서 내노라 하는 정지, 무뢰, 고림과 위한초 등 선수들에 비하면 신체상, 기술 등 면에서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으며 외적용병의 몸값과 능력 차이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몇몇 구단의 외적용병은 1명의 몸값이 연변부덕같은 구단 전체를 살만한 가격이이라고 하니 기가 막힌 차이다. 또한 이러한 격차는 향 후 년대가 바뀔 수록 더 커질 양상으로 근심에 걱정과 우려가 보태어진다. “사자가 이끄는 양떼는 사자무리로 될 수 있다.” 이는 필자가 이전에 자주 활용하던 말이었다. 일리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는 상대가 <사자무리>로 되지 못했을 때 알맞는 말이었다. 오늘날 상대 모두가 <사자무리>로 된 상황에서 이 말 역시 <한 물 간 이론>이라는 생각이 불쑥 든다. 연변프로축구가 수차례 기적을 일구어 낸 것은 사실이다. 첫번째는 1997년 한국적 최은택 감독이 연변오동팀에 <대수술>을 들이 대어 선수마다에 강한 정신력을 주입하면서 <4강신화>를 일구어 낸 것이고 두번째는 1999년 고훈 감독이 경기마다에 <비밀카드>를 내보이면서 <거물킬러>로 군림한 것이며 세번째는 2015년 한국적 박태하 감독이 갑급에서 강등한 연변장백산팀을 이끌고 재차 한국선풍을 일으키며 슈퍼리그진출에 성공한 것 등이다. 이렇게 연변프로축구의 기적과 신화는 몇 번 있었다. 하지만 기적과 신화란 자주 찾아오는 법이란 없다.자주 찾아온다면 그것은 기적과 신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연변프로축구에 기적과 신화가 몇 번 있었듯이 위기도 몇번 있었다. 첫번째는 1996년 연변현대가 홈장에서 4 대 1로 산동태산팀을 압승하며 간신 리그 10로 갑A잔류에 성공한 것이고 두번째는 2000년 연변오동이 갑A에서의 강등으로 절강에 팔려가던 때었으며 세번재는 2014년 이호은, 이강호, 고종훈 등으로 자주 감독을 교체하면서 갑급잔류를 위해 발악을 했었으나 끝내 을급권으로 굴러 떨어지는 고배를 마시던 때었다. 하긴 그런 위기를 맞았을 때마다 연변프로축구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위기를 넘기군 했다. 두번은 최은택과 박태하는 “신령”같은 사령탑이 나타나면서 위기에서 굴기로 우뚝섰었고 한번은 이호은과 고훈 감독이 선후로 을급팀을 이끌고 4년이란 우여골절끝에 갑급리그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프로축구팀들의 성공과 좌절 등을 보면 연변축구만의 일은 아니다. 지난 세기 90년대 연속 몇년간 갑A의 우승자리를 농단하던 대련축구는 현재 대폭 몰락하여 갑급권에서 맴돌고 있는 상황이고, 대련축구에 이어 역시 몇년간 중국슈퍼리그권을 쥐락펴락하던 산동축구도 지난해와 올해는 연속 슈퍼리그 강등권 내에 들고 있다. 그리고 한시기 축구의 신흥강호였던 사천과 중경 이 서부축구의 대표팀들도 점점 주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대련축구나 산동축구 그리고 서부축구 등은 좌절해도 다시 춰설 수 있는 많은 유리한 조건들을 갖고 있다. 즉 막말로 돈들이 많다. 돈이 많으면 구단을 만들 수 있고 수준급의 국내선수와 세계급의 외적용병 및 감독을 사올 수 있다. 지금은 돈만 많으면 여느 기업이나 개인도 구단을 만들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연변의 사정은 많이 다르다. 들은 바에 따르면 연변의 축구선수 산실인 연변체육운동학교의 축구반은 지난 2000년대 초기까지만 해도 엄한 시험을 거쳐 8개 반씩 학생모집을 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1개 반 혹은 2개 반을 겨우 모집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렇게 적은 학생수에서 프로선수가 몇명 나올 수 없을 뿐더러 졸업생 중 싹수가 보이는 선수는 연변이 아닌 다른 지방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현재 중경구단에서 뛰고 있는 남송이다. 그 외 연변구단은 기둥선수들을 자주 타구단에 빼앗긴다. 갑급리그시대에는 선후로 문호일, 조명, 박성, 김경도 등을 빼앗겼고 슈퍼리그로 진출한 후에는 구단의 주장이며 기둥선수인 최민을 갑급구단에 빼앗겼다. 그런가 하면 상해와 심양에서 각각 축구선수로 육성된 고준익(고종훈의 아들)과 김태연 등은 아예 연변구단과는 등을 돌리었다. 해외용병으로는 세계급 스타와 인연이 없고 국내적으로는 좋은 기둥선수는 타구단에 빼앗기고 더불어 연변으로 오는 건 말짱 명성이 없는 수수한 선수들뿐이니 연변축구가 오늘까지 지탱하고 있는 것 자체가 대단히 용하다는 생각이다. 연변축구의 앞날을 두고 비관하는 건 아니지만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앞으로 기적과 신화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늘 이를 바랄 수만은 없는 것이다. 풍부한 자금과 선수 내원 그리고 성적과 정비례가 될 수 있는 탄탄한 실력 및 후비력 대오- 이러한 일련의 프로그램들이 밑받침해야 연변축구의 앞날이 비로서 희망차다고 낙관할 수 있다. 연변프로축구의 앞날을 여러 가지의 가설을 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외적용병 영입제도가 없고 전국 각 구단들에 널려 있는 조선족 선수들이 모두 연변팀에로 불러들이면 연변프로축구가 슈퍼리그 중상위권에 들 수 있다고 한다. 좋은 가설이나 이는 도무지 실현될 수 없는 망상이나 다름이 없다. 축구발전의 법칙이나 시장법칙을 봐도 이는 가능성이 1%도 없기 때문이다. 또 어떤 이들은 전국의 소수민족 중에서 축구를 잘하는 선수들을 몽땅 불러들여 소수민족연합팀을 구성하자는 구상도 내놓는다.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소수민족 중 조선족 외 축구를 잘하는 민족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이전에 서장과 내몽골에 축구팀이 있었지만 구단의 정체는 소수민족 선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자칫 바라던 뜻과는 달리 연변축구의 형상에 큰 손상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한가지 엉뚱하고도 조심스러운 생각도 가져 보았다. 즉 한반도 남북과 연변에서 선수들을 모집하고 구단을 만든 뒤 중국리그로 진출한다는 것이었다. 헌데 이것 역시 가능성이 1%도 없는 도깨비꿈이 아닐 수 없다. 우선 한반도 남북이 그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고 설사 남북이 호응한다 하더라도 중국축구계가 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연변축구- 몰락되어서는 안될 연변의 브랜드이다. 그런데 연변축구발전의 앞날을 보면 “길”할 조짐보다는 “흉”할 조짐이 더 많을 것 같다. 연변축구의 몰락, 이는 양심과 민족심 및 애향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뾰족한 해법이 나타나지 않는다. 승패의 여하는 인간의 수자보다는 인간의 자질에 의해 결정된다지만 이는 아르헨티나 축구선수들한테나 알맞을지… 연변의 축구선수들한테는 아직 이른게 아닐까? 연변축구의 앞날을 고민하며 재차 담배 한가치 붙여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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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9
  • [CSL] 연변부덕 FC, 광저우 헝다에1-3 완패
    [동포투데이] 6월 3일 15시 30분,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슈퍼리그 12라운드 대 광정우 헝다와의 경기에서 연변부덕은 전반 윤빛가람의 골로 1-1로 비겼지만 후반들어 연속 2골 허락하며 1-3으로 패했다.
    • 스포츠
    2017-06-03
  • 연변 FC, 외국인 선수 영입 "K리그 양동현, 이동국 물망?"
    ▲ K리그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나스포츠는 연변부덕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나, 소후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입물망에 오른 외국인 선수는 K리그에서 뛰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중앙공격수 양동현과 브리질적 미드필더 룰리냐 그리고 전북현대의 이동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브라질적 미드필더 룰리냐는 군복무로 6월에 팀을 이탈하는 윤빛가람을 대체 할것이고 양동현과 이동국은 김승대와 부상중인 니콜라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동현과 이동국의 능력은 1부리그 잔류는 물론 연변부덕의 미래에도 결정적인 작용을 할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연변구단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한 정보는 한 마디도 밝히지 않고 있다. 구단은 단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소식 공개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 스포츠
    2017-06-01
  • 절대적 핵심 윤빛가람 이탈하면 연변 FC 운명은?!
    ▲ 윤빛가람 연변부덕 FC 선수. [동포투데이] 지난 5월 27일 연변 FC는 랴오닝 원정경기에서 패하였지만 윤빛가람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은 축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 득점 외에 윤빛가람이 공격선에서의 작용은 그 누구나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6월에 군 복무를 간다면 곤경에 처해 있는 연변에 대한 영향은 상당히 큰 것이다. 지난 시즌 윤빛가람은 24경기에서 7득점 외에 6차례의 어시스트라는 출중한 성적표를 선보였다. 올 시즌 새 정책이 실시된 후에도 윤빛가람은 절대적 주력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로부터 보아도 윤빛가람에 대한 박태하 감독의 중시와 신임을 엿볼 수 있다. 연변은 지난달 27일 랴오닝 카이신과의 경기에서 높은 수위의 전방압박을 보이면서 전면적인 공격축구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패배였다. 하지만 윤빛가람의 경기역할과 환상적인 프리킥 슈팅은 패배에 실망을 느낀 축구팬들에게 적지 않은 안위를 가져다주었다. 6월이면 윤빛가람은 군 복무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는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연변에 대해 말하면 치명적인 타격일 수도 있다. 현재 연변은 리그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바 리그 여정을 절반도 넘기지 못한 상황에서 벌써 리그 잔류의 경보를 울렸다. 윤빛가람 선수의 이탈로 인한 팀에 대한 손실은 형용할 수 없는 것이다. 윤빛가람이 이탈하면 연변 FC는 여름철 이적 시장에서 반드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2017시즌의 리그 잔류가 더욱 힘들게 될 것이다. 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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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 FIFA 사무총장 "멀지 않은 장래 월드컵 중국서 개최"
    ▲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 휴대폰 생산업체 VIVO가 5월 31일 베이징에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이 있게 될 향후 6년간 월드컵 글로벌 제휴업체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모라 국제축구연맹 사무총장은 멀지 않은 장래에 월드컵이 중국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 휴대폰 생산업체 VIVO는 5월 31일 베이징에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이 있게 될 향후 6년간 월드컵 글로벌 제휴업체 계약을 맺었다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언급해 사모라 사무총장은 축구와 과학기술이 날로 융합되고 있어 협력도 필연적이라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FIFA와 VIVO는 세계적 범위에서 축구 발전을 크게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 휴대폰 생산업체 VIVO가 5월 31일 베이징에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이 있게 될 향후 6년간 월드컵 글로벌 제휴업체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사모라 사무총장은 국제축구연맹은 유럽에서 중국에 이르기까지 제휴업체가 갈수록 늘고 있으며 후원업체도 스포츠 장비에서 스마트폰 영역에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축구연맹은 축구가 중국에서 발전하기를 바라며 2026년 월드컵에서 갈수록 많은 아시아 축구팀을 볼수 있을 것이라면서 월드컵이 중국에서 개최될 날도 멀지 않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축구의 미래에 언급해 사모라 사무총장은 "말할 것도 없이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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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 축구 전문가, "박태하 감독의 현명한 결단과 선택 필요한 시점"
    ●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교수) 충격적인 패배였다. 잔류라이벌간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이라도 벌어야만 했던 관건적인 승부에서 1대 3으로 완패했기 때문이다. 박태하 감독의 말대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기였다. 이번 패배로 연변부덕은 슈퍼리그잔류가 더욱 어렵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연변의 약점이 모두 드러난 한판 승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하자면 허술한 연변의 측면수비, 고공공격에 취약한 문제점,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족 등 여러가지 약점이 남김없이 노출된 경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경기과정을 분석해 보면 그 답이 어느 정도 나온다. 전반 35분에 나타난 선제 실점은 연변의 왼쪽 측면수비수들이 너무 쉽게 상대팀에 공간을 허용하면서 올린 크로스가 화근이 되었다. 비록 경기과정에 윤빛가람의 명품 오른발이 그림 같은 프리킥을 선보이면서 동점골을 뽑아냈으나 2분도 채 되지않은 시각에 상대에게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내준 것은 동점골을 낸후 기쁜 나머지 선수들의 일시적인 방심은 물론 경기에 대한 집중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 후반 72분 코너킥 상황에서의 3번째 실점은 연변 선수들이 수비과정에서 나타난 경기에 대한 집중력 부족은 물론 연변의 고공공격에 취약한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공격수들의 허술한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기술통계수치가 이를 증명해주었다.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면에서 11(유효 9)대8(유효 5)로 상대방보다 더 많고 좋은 슈팅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1득점에 그쳤다는 점은 연변 공격수들의 허술한 골 결정력을 말해준다. 특히 전반 35분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2분도 채되지 않은 시간대에 김승대가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쳐버린 것과 56분에도 윤빛가람 선수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김승대가 또 한번 절호의 득점기회(슛이 문대를 맞고 나옴)를 놓쳐버린 것은 너무나 아쉬운 결과라고 본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안위되는 점은 경기내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물론 늦게나마 나온 윤빛가람의 환상적인 프리킥 한방이 아닌가 싶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은 연변팀은 이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슈퍼리그잔류를 위해서라면 일관된 정신력과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과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길밖에 없다고 본다. 궁지에 몰렸을 때 자신이 원하는 상황으로 분위기를 바꾸는건 “명장”만이 가지는 특별한 능력이다. 이에 박태하 감독의 “결단”과 현명한 “선택”이 더욱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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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FIFA U-20] 태극전사 포르투갈 꺽고 8강 진출 노린다
    ▲ 사진제공 : MBC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세 이하(U-20)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오늘) 포르투갈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MBC는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16강전 대한민국: 포르투갈' 경기를 저녁 7시 50분부터 천안 종합운동장으로부터 지상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U-20 한국 대표팀의 포르투갈 역대 전적은 3무 4패로 열세다. 포르투갈은 남미와 유럽 축구를 섞어놓은 듯한 플레이를 구사해 까다로운 팀이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죽음의 조‘라 불리는 A조 예선에서 보여준 이승우- 조영욱- 백승호 최전방 공격수의 호흡, 주장 이상민과 정태욱으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진, 14번의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 송범근 등 조직력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이기겠다는 각오다. 이 경기의 승자는 오는 31일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 경기 승리 팀과 8강에서 만나게 된다. MBC는 '대한민국: 포르투갈' 경기를 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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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0
  • [CSL] 연변부덕, 랴오닝 카이신에 1-3 완패… 리그 잔류 '빨간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연변부덕은 27일 오후 선양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리그(CSL) 11라운드 랴오닝 카이신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1부 리그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441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연변은 랴오닝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쳤다. 경기 22분까지 연변의 공 점유율은 56%에 달했다. 양 팀이 격렬한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34분 랴오닝의 외국용병 유야가 동료 선수가 올려준 공을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성사시켰다. 36분 김승대가 3명의 선수를 제치고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연변은 후반 들어서도 동점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49분 윤빛가람은 프리킥 찬스를 이용해 그림 같은 다이렉트 프리킥을 선보이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동점골을 맛본 지 3분도 되지 않은 52분, 랴오닝의 외국용병 루키미야 또한 프리킥 찬스를 이용해 2번째 골을 뽑아내며 또 한 골 앞서갔다. 56분 김승대의 기습 슈팅은 아쉽게도 골 포스트하단을 맞고 튕겨 나오면서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73분 상일비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유야가 헤딩슛으로 연변의 골문을 가르면서 스코어는 1-3로 벌어졌다. 연변은 경기 막판까지 맹공격을 펼쳤지만 랴오닝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결국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은 “변명할 여지가 없는 경기였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30분, 연변부덕은 연길체육장에서 슈퍼리그 최강 팀 광저우 헝다와 격돌한다.
    • 스포츠
    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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