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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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중국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 호주, 태국에 2연승을 거두면서 중국은 이미 조 선두 일본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호주를 3-1로 이겼다. 중국은 16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북한과 맞붙고,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맞붙는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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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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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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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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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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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박태하 감독,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월 29일, 중국 슈퍼리그 7라운드 연변부덕 세번째 홈경기인 대 창춘 야타이와의 경기가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다.' ▲ 연변부덕 FC 박태하 감독 현지 매체인 연변방송에 따르면 4월 28일 오후 경기전 소식공개회에서 연변부덕 박태하 감독은 “모두 아시다싶이 우리 팀이 처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물러설 수가 없다. 내일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하겠다.”고 최선을 약속다. 팀에 복귀한 구즈믹스의 출전가능성에 대해 박 감독은 “구즈믹스는 이번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감독을 대동해 소식공개회에 참가한 스티브는 “내일 경기는 우리 팀에 상당히 중요하다. 현재 우리 팀 선수들의 컨디션은 상당히 좋다. 우리는 승리를 취득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연변부덕 FC 스티브 선수 이에 앞서 진행된 창춘 야타이 경기전 소식공개회에서 창춘의 대리감독 천진강은 "양팀은 서로에 대한 요해가 깊다. 연변은 실력이 괜찮은 팀이다. 최근 우리 팀은 곤난을 겪고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점차적으로 얻을것이다. 내일 경기는 우리 팀 모든 선수들에 대해 말하면 좋은 테스트이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취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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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8
  • 광저우 헝다 감독, "선수 투입은 감독의 권리" 언론에 쓴소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광저우 헝다는 25일, 홍콩 몽콕(旺角)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5차전에서 이스틴 SC(香港東方)에 6-0으로 대승했다. 광저우는 소조경기 5차전이 결속된 후 잠시 소조 1위를 차지하였지만 본선 진출은 실현하지 못하였다. ▲ 광저우 헝다 스콜라리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콜라리 감독은 "오늘 우리는 대승을 이루어냈지만 진출을 실현하지 못하였다. 다음 경기에서 무승부를 낸다면 소조 1위를 확보할 수 없다. 반드시 홈에서 3점을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선수 교체 투입에 관련해 스콜라리는 "매우 괴상한 일을 발견했다. 빨리 교체하면 언론들은 일찌기 투입하였다고 하고 늦게 투입하면 또 늦게 투입하였다고 한다. 선수 교체 투입은 감독인 나의 권리이다."고 언론을 향해 그동안 쌓였던 불만과 쓴소리를 쏟아냈다. 마지막 소조경기에서 광저우는 수원삼성과 대결하게 된다. 진완징 이스틴 SC 감독은 "결과에 대해서는 매우 실망스럽다. 기대했던 것과 많이 차이가 있다. 상대의 전반실력이 우리 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0-6이라는 결과는 합리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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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6
  • 장수 쑤닝 구단주,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하겠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시즌 부진으로 경질설이 돌았던 장수 쑤닝 최용수 감독이 계속해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시나스포츠 등 매체는 장수쑤닝 구단주가 24일 밤 직접 선수단을 방문하고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장수 쑤닝은 아세아축구련맹(AFC)챔피언스리그에서 4연승으로 이미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슈퍼리그에서는 6경기 2무 4패로 연변 FC와 나란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용수 감독 경질설이 잇따라 나왔지만 구단주는 "현재 슈퍼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으로서 책임을 함께 나눠야 한다. 최용수 감독이 조속히 팀을 안정시키길 바란다. 주위 잡음에 신경쓰지 말고, 목표를 향해 가야 한다. 성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최용수 감독의 경질은 없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한편 장수 쑤닝은 오늘(25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조별리그 5차전 경기를 치르게 된다. 최용수 감독은 "홈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어떤 선수가 나서든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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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5
  • 이치수 조직위원장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더욱 드높일 것”
    ▲ 이치수 조직위원장은[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이번 행사는 국제태권도연맹 창설 이후 태권도의 본 고장인 우리나라에서 처음 치르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치수 조직위원장은“태권도는 수많은 태권도인들의 노력과 땀에 의해 대표적인 글로벌 브랜드이자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스포츠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는 지금까지 약208개국의 나라에 전파되어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태권도는 크게 ITF와 WTF로 나뉘어 인식되지만 뿌리는 같다. ITF(국제태권도연맹,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는 1966년 3월 서울의 조선호텔(구) 로즈룸에서 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서독, 미국, 터키, 이탈리아, 아랍공화국 등 9개국이 참여해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태권도 국제기구다. 故 최홍희(당시 육군소장, 육군창설멤버) 전 총재에 의해 창설된 ITF는 1972년 캐나다를 중심으로 자리 잡아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북한도 ITF의 무도 정신을 이어받아 태권도 명맥을 잇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북한이 선전하는, ITF의 종주국이 북한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북한은 그동안 ITF 태권도의 종주국이 북한이라고 선전해왔으나 북한은 ITF에서 탈퇴한 회원국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조차 ITF가 북한태권도라고 인식하는 데는 이러한 잘못된 정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올림픽 태권도인 WTF(세계태권도연맹, World Taekwondo Federation)은 1973년 만들어졌다.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ITF가 WTF의 적극적인 활동에 묻혀 인식이 희미하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는 ITF가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현재 ITF는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전파됐으며, 약4천만 명이 이를 통해 수련 중이다. WTF는 208개국에서 약6천만 명이 접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참고로, 태권도인구가 전 세계 인구의 1억 명 가량이라고 하는 것은 ITF와 WTF 수련 인구를 통합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ITF는 고 최 전 총재의 아들인 최중화 씨가 2001년 이탈리아 리미니 총회 의결을 통해 총재직을 이어받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ITF를 보존을 위해 WTF와의 통합 논의가 재개되어 대한민국 태권도의 우수성을 더욱 크게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ITF와 WTF의 통합 논의는 이미 1980년대부터 제기된 바 있다. WTF가 1980년 IOC로부터 태권도의 국제기구(IF)로 승인받자 고 최 전 총재는 '태권도'의 창시자는 자신이라며 IOC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IOC는 두 단체의 통합을 제의했다. 캐나다에 본부를 둔 ITF는 1982년 1월22일 통합위원회를 만들어 2월10일 통합 협상 제의 서신을 대한민국 WTF에 보냈다. 한동안 양측은 논의를 이어갔고, IOC를 통한 통합논의도 거듭됐으나 2002년 최 전 총재의 서거로 이러한 흐름은 한동안 중단되고 말았다. ITF는 1972년에 최 전 총재가 정치적인 이유로 캐나다로 망명하면서 본부를 현재까지 캐나다에 두고 있다. 하지만 ITF 대한민국협회(사무총장 유승희)는 ITF의 본부의 대한민국 귀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변화가 기대된다. 이치수 조직위원장은 “ITF의 뿌리를 기억하고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의 올바른 정착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온건한 무도정신이 깃든 ITF태권도가 대한민국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ITF코리아오픈국제페스티벌 및 아시아챔피언십 개최에 있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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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5
  • "패배 인정하고 개선방안 마련해야"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교수) 1대 3 스코어가 보여주다싶이 톈진 타이다와의 원정경기는 참혹한 패배였다. 연변부덕은 내용과 결과면에서 모두 완벽히 상대팀한테 졌다. 어떻게 보면 이번 경기에서 연변은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모두 노출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게 된 원인은 연변의 단조로운 공격전술은 물론 공격진에서 득점할 수 있는 간헐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더 치명적인 것은 믿었던 수비가 한순간의 집중력 부족으로 허무하게 무너진 점이라고 본다. 연변의 패배는 경기 초반부터 시작된 수비불안이 1차적인 원인이라고 본다. 측면수비수들은 상대의 개인돌파에 쉽게 뚫렸고 수비진 전체의 의사소통과 호흡도 원활하지 않았으며 수비진은 경기내내 안정성이 없이 크게 흔들렸다. 경기과정에 나타난 수치로 보아도 톈진의 승리가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공통제률(45% 대 55%)은 물론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에서만 보더라도10(유효슈팅 3개) 대 20(유효슈팅 10개)의 현저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골 결정력은 물론 핵심공간에서의 공격패턴 역시 2대 7로 현저한 차이를 나타냈다. 경기과정을 시간대로 분석해보면 경기초반인 16분, 17분, 18분에 연변은 상대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에 허덕이었고 27분과 29분에는 상대의 고공공격에 시달렸으며 37분에는 자초한 실수 때문에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불안한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58분에는 수비수들의 순간적인 집중력 부족으로 상대방의 세트피스플레이에 의한 고공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첫 실점후 5분도 채되지 않는 시간대에 연변은 수비진의 치명적인 공격차단 실수로 상대에게 슈퍼골을 내준 수비수의 실수는 물론 한순간의 집중력 부족이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은 실점후 수비수들이 조급해 하면서 우왕자왕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으며 결국 73분에는 왼쪽측면 수비가 상대방에게 쉽게 뚫리면서 상대방의 고공공격과 2선침투 공격을 제때에 막지 못해 세번째 골을 허용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의 장점인 세밀한 패스에 의한 조직력과 빠른 공수전환에 의한 간결한 역습축구의 진가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미숙,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족, 상대의 세트피스 플레이에 의한 고공공격을 막아내는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을 보여주었다. 만약 이런 문제점들을 조속히 해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경기에서 득점은 물론 승점을 따내는데 많은 애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상대팀과의 실력차이는 물론 경기과정에 나타난 연변의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닌 만큼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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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4
  • 박태하 감독 “선수들 최선 다했다”
    ▲ 연변부덕 FC 박태하 감독 [동포투데이] 연변부덕은 4월 22일 오후 3시 30분 톈진 단박경기장에서 펼쳐진 슈퍼리그 6라운드 텐진 타이다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사실 하위권에 있는 팀들이 대결하게 되면 승점이나 여러가지로 중요한 시합인데 오늘 패한데 대해 많이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잘못된 것이 있다면 감독이 선수들을 잘 이끌지 못한 부분에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경기는 계속 될 것이고 실패를 딪고 또다시 일어서야 하기에 오늘 실패를 보약삼아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은 스티브선수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섯경기째 승리가 없어서 아쉽다고 말하면서 먼길을 마다하고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쳐준 2,000여명 연변축구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변부덕은 돌아오는 29일 홈에서 창춘 야타이를 맞아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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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3
  • 연변부덕, 텐진 타이다에 1-3 완패…리그 잔류 적신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연변부덕은 22일 오후 텐진단박경기장에서 대 텐진 타이다 슈퍼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참패했다. 현지 매체인 길림신문 등에 따르면 박태하 감독이 팀의 상승세를 타고 원정승을 노렸지만 결국 실력이 한수위인 톈진 타이다에 또한번 무릅 꿇어야 했다. ▲ 연변부덕은 22일 오후 텐진단박경기장에서 대 텐진 타이다 슈퍼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참패했다. 경기전 “비록 원정이지만 승리할 것이다.”고 배수진을 친 박 감독은 지난 허베이전에서 보인 상승세를 타겠다는 전략으로 꼭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경기시작과 함께 외국용병을 앞세운 천진의 일방적인 밀물공세가 시작되였다. 연변의 문전은 포연이 자욱하고 톈진의 일방적인 막공에 연변 선수들이 피동적으로 걷어내기에 바쁘고 그렇다할 반격을 하지못했다. 전반전 20분간 무려 7차의 날카로운 슛을 허용했다. 36분과 40분에는 연변이 연속적인 실수로 공을 차단당하면서 아찔한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들어 전 박태하 감독은 김파를 출전시키면서 연변팀은 4-4-2(4-2-3-1)의 공격진영을 들고나왔다. 진세를 올리면서 맞공격, 곧바로 김승대의 역습이 날을 세웠다. 50분 김파, 스티브, 김승대가 배합으로 역습을 시도했지만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8분 톈진은 우측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후런톈(胡人天)이 헤딩슛으로 손쉽게 선제골을 뽑았다. 잠간 수비선의 주의력 부재가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5분후 어쩡쩡하게 움직이는 사이 두번째 실점이 또 터졌다. 판시밍(潘喜明)이 페널티 박스내에서 가볍게 슛한공이 포물선을 그리고 그물에 걸렸다. 오늘따라 커디션이 별로인 지문일이 몸을 날렸지만 허사였다. 두 골을 먹은 충격으로 연변은 진세가 흐트러지기 시작 , 공수가 모두 흔들렸다. 72분 연변 수비선이 또 뚫리고 지문일이 헤딩슛을 기적같이 쳐냈지만 나이지리아 용병 브라운(Brown)이 결국 빈문에 공을 차넣으며 톈진은 3-0으로 앞섰다. 83분 박세호가 페널티 박스 내에 돌파해 들어가다가 키퍼에게 걸려 패널티킥, 스티브가 가볍게 성공시켜 한골 따라잡았다. 결국 연변부덕은 1-3으로 텐진에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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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3
  • [단독] ‘배신자 남송 현상’ 어떻게 봐야 할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출범된 중국 축구협회 ‘연합기제보충(联合机制补偿)’의 주요 취지는 축구후비력 선수들의 직접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나 이런 새로운 정책의 출범이 너무 늦게 볕을 보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오늘날 충칭리판(重慶力帆)의 U-23 연령단계 선수 남송(南松)의 눈부신 활약이 연변축구에 주는 심대한 타격이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남송 뿐만 아니라 상하이상강(上海上港)의 우이스하오(韦世豪)와 베이징궈안(北京国安)의 탕스(唐诗) 등 선수들 역시 중국 축구계의 U-23선수들 중 출중한 선수들로 손꼽히는 반면 중국 축구계의 ‘배신자(叛逃者)’ 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충칭 리판 FC 남송 선수. 조선족 축구선수인 남송은 연변체육운동학교 출신, 이 학교는 연변부덕축구클럽과 ‘클럽후비력육성협의’를 맺고 있는 상황으로 이 학교에서 육성한 선수들은 모두 연변부덕에 소속이 되게 되었다. 하지만 남송은 졸업 후 연변부덕에 가맹하지 않았으며 선후로 한국 부천FC에 입단했다가 다시 충칭리판으로 옮겼다. 남송과 유사한 행위를 한 선수들로는 산둥 루넝축구학교(鲁能足校)를 졸업한 우이스하오와 탕스로서 이 두 선수도 루넝팬들로부터 ‘배신자’로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루넝축구학교를 졸업한 후 루넝구단에 가맹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축구유학을 선택했다가 귀국 후 각각 상하이상강과 베이징궈안에 적을 옮겼다. 훌륭한 축구환경으로 출로를 찾으려는 젊은 선수들의 갈망을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니지만 계약 효력이 있는 ‘고용주(老东家)’를 사사로히 떠나는건 직업선수의 준칙을 위배하는 것으로서, 최대의 피해측은 이들을 육성한 연변부덕과 산둥루넝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충칭 리판 FC 남송 선수. 특히 남송의 경우 그의 충칭리판 가맹으로 연변부덕은 적합한 U-23 선수가 없어 부득불 상하이상강으로부터 1명의 U-23 선수를 사오는 풍파를 겪기도 했다. 그리고 남송이 충칭리판에서 1골 터트리며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 반면 남송의 ‘친정’인 연변부덕은 5경기에서 겨우 1골을 넣으며 부진을 보이면서 리그잔류를 위해 고전하고 있다. 남송의 유실로 구단실력에 큰 손실, 특히 U-23 선수가 부족한 연변부덕의 앞날이 적색신호발령이 눈앞으로 박두하고 있으며 이는 리그강등이 도래할지도 모를 위험에 처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신정책 ‘연합기제보충’은 많은 구단이 매년 있는 이적시기마다 창출되는 부분적 자금으로 자체의 후비력 육성 기회가 생기게 되므로 이는 중국축구계가 시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후비력 육성작법은 많은 클럽들이 후비력 육성건설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향후 규정을 위반하고 선수를 쟁탈을 하는 현상도 점차 감소될 것인바, 그 때 가면 더 이상 ‘고용주’를 배반하는 행위도 없을 것이다. 남송 현상’- 이는 아직 규제가 미흡한 중국 축구계의 한계로, 이 역시 시대가 낳은 현상이 아닐 수 없다.
    • 스포츠
    2017-04-22
  • 연변, 청소년 축구 훈련센터 건설... 투자액 2억 위안
    ▲ 연변청소년축구훈련쎈터 조감도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총투자액이 2억 위안에 달하는 연변 청소년축구훈련쎈터가 올해 5월에 착공, 올해 안으로 건설된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연길시문체국에 따르면 3개 실외 11인조 축구장, 숙소와 식당 등 시설을 갖춘 연변청소년축구훈련쎈터는 올해 5월부터 건설을 다그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변도시기초시설 차원을 높이고 도시기능을 보완하며 연변청소년축구운동훈련환경을 더한층 개선하여 연변청소년축구운동 수준 제고에 일조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 스포츠
    2017-04-20
  • 中 축구협회, 연변팀을 좀 따라 배우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9일, 중국축구협회(中国足协)가 개최한 정례 브리핑(例行媒体通气会)에서 중국축구협회 프로리그 이사회 집행국 국장이며 슈퍼리그회사 이사장인 마성전은 올시즌 슈퍼리그 정황을 회보했다. 현지 언론 길림신문(吉林新聞)에 따르면 마 국장은 이날 올 시즌 슈퍼리그에서 순 경기시간(净比赛时间)이 줄어드는 현상을 지적하면서 “슈퍼리그 팀들은 연변부덕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 19일, 중국축구협회(中国足协)는 개최한 정례 브리핑(例行媒体通气会)을 개최했다. 왜냐하면 “연변은 경기할 때 항상 우수한 소질을 보여주고 있는데 종래로 시간을 끌거나 심판과 시비를 걸거나 하는 현상이 없기에 연변이 하는 경기마다 순 경기시간이 모두 아주 길다”는 것이다. 중국축구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 시즌 슈퍼리그 5라운드의 껨당 순경기시간은 평균 49분 40초밖에 안되여 지난해 평균 53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중국축구협회는 최근 년에 순 경기시간이 계속 줄어드는 문제를 보아내고 여러가지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마 국장은 순경기시간이 줄어드는 원인은 주로 선수들이 거짓 부상을 핑게로 시간을 끌거나 선수들이 심판의 판정에 불복하면서 심판과 자주 시비를 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시간낭비는 경기를 관람하는 축구팬들에게 아주 공정하지 못한 행위라”고 질타했다. 마 국장은 “올 시즌 슈퍼리그 5라운드 경기중 순 경기시간이 가장 긴 경기가 상하이 상강과 연변부덕의 경기로 순 경기시간이 무려 62분 31초에 달했다”며 “지난 시즌에도 순경기시간이 연변부덕과 장수 쑤닝의 경기가 가장 길었는데 여느 팀도 연변과 경기를 치르면 순 경기시간이 길어진다”고 말했다. 마 국장은 “연변 박태하 감독은 선수들에게 두가지 요구를 제출했는데 하나는 시간을 끌지 말고 하나는 심판과 시비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두가지는 모든 구단들에서 따라배울점이다. 전에도 연변을 따라배워 관중들에게 더욱 긴 시간의 경기를 보여주라고 여러 구단에 요구한적이 있다”고 밝혔다.
    • 스포츠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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