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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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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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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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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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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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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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스웨덴 과학자,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 dpa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스반테 페보가 멸종된 유기체의 게놈 해독 연구로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연구는 인류 진화 연구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페보는 현대 인류의 멸종된 "친척"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염기서열 분석과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호미닌인 데니소바인을 발견하여 관련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또한 네안데르탈인·데니소바인이 제공한 유전자가 현대인에게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상을 수여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살아 있는 모든 인간을 멸종된 유인원과 구별하는 유전적 차이를 밝혀냄으로써 그의 발견은 무엇이 우리를 유일무이한 인간으로 만드는지를 탐구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95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난 페보는 1999년부터 독일 라이프치히에 있는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에서 일해 왔다. 3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노벨상 수여 기관은 월요일 스웨덴 과학자 스반테 페보가 "멸종된 인류 조상의 게놈과 인간 진화에 대한 발견"으로 2022년 노벨 생리학·생리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스웨덴 캐롤라인 의과대학에서 1천만 스웨덴 크로나(약 90만 달러)의 상금으로 수여했다. 학계에서는 페보가 개발한 방법으로 고고학과 고생물학 잔해에서 추출한 디옥시리보핵산 염기서열 연구가 가능해졌고, 이는 인류 기원 연구를 변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주요 업적에는 네안데르탈인을 위한 완전한 게놈 염기서열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멸종된 인류와 현대 인류 사이의 연관성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4만 년 된 지골 조각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호미닌인 데니소바인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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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0-05
  • 테슬라 시가총액 하루만에 715억달러 증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테슬라는 3일 2022년 3분기 자동차 생산 및 납품 보고서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3분기에 36만5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해 34만3000대 이상을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전 분기 대비 34.9% 증가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3분기 납품물량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35만7900대에 못 미쳤다. 이 여파로 3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폭락했다. 마감 당시 테슬라의 주가는 8.61% 하락한 242.40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7596억달러로 약 715억달러가 증발했다. 테슬라의 3분기 납품물량은 모델S와 모델X가 1만8700대, 모델3과 모델Y가 32만5200대였다. 생산량이 납품보다 22,000대 더 많았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테슬라로서는 이처럼 생산과 판매 간 격차가 큰 경우는 드물다. 테슬라는 그동안 지역별 시장별 양산 방식 때문에 분기 말마다 납품 물량을 늘려왔다고 밝혔다.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물류 피크 시간 및 운송 시간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송 능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증가하고 있다. 3분기에는 테슬라가 '권역별 시장별 보다 균형 잡힌 양산을 위한 주간 단위'로 전환하면서 이번 분기 말에도 운송 중인 차량 대수가 늘었다. 이 차량들은 이미 주문되었고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테슬라의 역대 3분기 생산 및 납품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동안 3분기 납품량이 62배 이상 증가했다. 승용차시장정보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거의 40만 대의 차량 판매를 완료했다. 이 중 7월 판매량은 28,217대, 8월 총 판매량은 76,965대를 기록했다. 앞서 외신들은 상하이 공장 9월 생산량이 8만대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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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0-04
  •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투자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일, 복수의 영국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EU, 영국 등 선진국에서 미국으로 투자가 유입되고 신흥 시장의 부채 상환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영국 버밍엄대 존 브라이슨 교수는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 3차례 연속 75bp를 인상했다”며 “이로 인해 유럽에서 미국으로 투자가 유입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 영국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고 미국으로의 투자유치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 유럽연구소 이언 베그 교수는 "미국의 금리 정책은 다른 나라 통화의 환율에 압력을 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이 파운드화 가치 하락을 피하려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발맞춰야 한다"며 "파운드·유로·엔화가 이런 상황을 겪었고, 일부 신흥시장에서는 충격이 극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자신들의 행동이 세계 다른 지역의 경제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다른 나라의 감수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달러 강세가 외채를 많이 보유하고 인플레이션이 심한 국가들을 위협해 금리인상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이들 국가는 국내총생산(GDP)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상환비용이 늘어나게 되며 따라서 자국 통화의 약세 또한 수입 상품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많은 국가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 달러 강세가 특히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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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 1~ 8월 中 국유기업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국유기업의 총 영업이익은52351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국유경제는 계속해서 회복세를 보였다. 이 중 중앙기업의 총영업이익은 294336.1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지방 국유기업의 총영업이익은 229183.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유기업의 총 이윤은 3011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국유기업이 납부해야 할 세금은 4008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8월말 기준 국유기업의 자산부채비율은 64.5%로 0.2%p 상승했다. 중앙 기업의 자산 부채 비율은 67.2%로 0.3%p 상승했고 지방 국유 기업의 자산 부채 비율은 63.1%로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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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허리케인 '이안' 미국 강타 85명 사망, 재건 비용 수백억 달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허리케인 '이안'으로 85명이 사망했다. 피해지역인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피해 복구에 수백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은 주 중 플로리다 주에서 가장 많은 81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이현이 42명, 그와 인접한 다른 4개 현에서 39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홍수가 물러가면서 구조대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외부와 차단된 지역을 지역을 수색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웨스트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 서부 일부 지역에 더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고, 플로리다주 중부에 '기록적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허리케인은 미국 연해 지역에 재난적인 파괴를 가져왔다. 2일 오후(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만 70만 개 이상의 기업과 주택에 정전이 발생했다. 미국 해양대기청이 공개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사니벨 섬 연안의 해변 건물과 모텔은 폭풍으로 파괴됐고 많은 건물의 지붕이 날아갔다. 미국 부동산 데이터 및 분석 회사(CoreLogic)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280억~470억 달러의 청구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는 1992년 허리케인 앤드루 이후 플로리다주에 가장 큰 피해를 준 폭풍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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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평균기여율 38.6%, 中 세계경제 성장 원동력 1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경제사회발전 성과 시리즈 보고서 13’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의 세계경제 성장 평균 기여율은 38.6%로 G7 국가 기여율을 합친 것보다 많아 세계경제 성장 1위 원동력이 됐다고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경제는 지속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6.6%로 같은 기간 세계 평균 성장률 2.6%보다 훨씬 높았고, 개발도상국 평균 성장률 3.7%보다도 많이 높았으며, 경제성장률은 세계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높았다. 2020년 코로나19의 심각한 충격에 직면해서도 중국은 2.2%의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며 주요 경제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였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012년 이후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중국의 GDP는 17조 7000억 달러로 세계 비중은 18.5%이며 2012년보다 7.2%포인트 증가했다. 이로 인해 중국경제의 총량과 미국의 격차는 크게 줄었고 일본 등 세계 주요 경제국보다 훨씬 높아졌다. 2021년 중국의 GDP는 미국의 77.1%로 2012년보다 24.6%포인트 높아졌고 일본의 3.6배, 인도의 5.6배에 달했다. 한편 중국의 주요 공업 및 농산물 생산량은 세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부터 곡물, 육류, 땅콩, 차 생산량은 세계 1위, 유채 생산량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철, 석탄, 발전량, 시멘트, 비료, 자동차, 마이크로컴퓨터, 휴대전화 등 공산품 생산량은 세계 1위이며 2021년의 원유 생산량은 미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5위가 됐다.    또한 대외 무역 총액이 일약 세계 1위가 되었다. 2020년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은 2012년 4조4000억 달러에서 5조3000억 달러로 증가하여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교역국이 되었다. 2021년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은 6조 9000억 달러로 증가하여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었다. 2021년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만1890달러로 2012년에 비해 2배 증가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1인당 GNI 순위에서 중국의 1인당 GNI는 2012년 112위에서 2021년 68위로 44계단 상승했다.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은 혁신주도발전전략을 적극 시행하여 혁신국가건설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고 혁신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국제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2021년 중국의 혁신지수는 2012년보다 22계단 상승한 세계 12위로 중위소득 국가 중 1위로 됐다. 2012년 이후 세계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중국 기업은 꾸준히 성장해 2018년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중국의 상장기업 수는 145개로 2012년보다 50개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 19년 연속 상장기업 수 증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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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키신저 “미, 우크라이나 나토 편입 시도 현명치 않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일 스프투니크 통신에 따르면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30일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포함시키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99세 베테랑 외교관은 최근 미국 외교학회 연설에서 "베를린장벽 붕괴 이후 워싱턴이 무분별하게 모든 구소련 구성국들을 우산 아래에 포함시키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 시각에서 미국은 나중에 지역 전체를 미국이 주도하는 전략체계에 무차별적으로 포함시키려 했다"며 ”이는 러시아 역사에서 '안전지대'를 기본적으로 지운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포함시키려는 것은 현명한 미국의 정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다시 모스크바의 세력으로 끌어들일 이유가 있다는 증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키신저는 또 "러시아 지도자와 평화가 가능한지를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서방이 기회를 찾아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보장하는 (우크라이나를 유럽 체계의 일부로 계속 만들 수 있는) 합의를 이끌어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방은 러시아와의 대화에 나서야하며 일부 탐색적인 대화, 어쩌면 비공식적인 대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 환경의 배경에서 이런 결과가 '전장 결정'보다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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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노드 스트림’, 메탄가스 최소 8만t 누출 확산! 전문가 “기후재앙 촉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9월 26일,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의 주요 가스관인 '노드스트림-1'과 '노드스트림-2' 가스관 여러 곳에서 가스가 누출됐다. '노드스트림' 운영사 대변인은 10월 1일 '노드스트림-2' 가스관의 가스 누출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노드스트림-2' 가스관의 가스 누출이 멈췄으며 이는 가스관 내 가스가 모두 누출됐거나 잔류 가스의 압력이 외부 수압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운영사는 앞서 지난달 30일 공식 허가를 받은 뒤 누출이 멈춘 뒤에야 피해 지역에 들어가 피해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평가를 수행하기 전에는 가스 공급이 언제 재개될지 예측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덴마크 에너지청은 '노드스트림-1' 가스관의 가스 누출이 10월 2일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노르웨이 대기연구소는 30일(현지시간) '노드스트림' 가스관에서 가스가 누출된 뒤 이 지역 상공에 거대한 메탄 구름이 형성돼 확산됐으며 이날까지 최소 8만t의 메탄 가스가 해양과 대기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9월 30일 "기록상 최악의 메탄 누출일 수 있다"고 밝혔다. 메탄은 천연가스의 주성분이자 중요한 온실가스다. 전문가들은 '노드스트림' 가스관에서 누출된 다량의 메탄가스는 장기적으로 기후에 재앙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발트해 지역에 심각한 생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대표단의 요청으로 '노드스트림'가스관 누출 사고에 대한 공개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쿠프리아노프 가스프롬 대변인은 '노드스트림' 가스관 누출이 발생한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해 설명했다.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모두발언에서 "러시아가 누출 사건의 테러 성격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드스트림' 가스관의 누출은 유럽에 불리하고 러시아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미국만이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혐의를 부인했다. 안보리의 다른 회원국들은 모두 이 사건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민간 시설에 대한 '고의적 파괴'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전면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AFP통신은 9월 30일 덴마크와 스웨덴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발트해 '노드 스트림' 가스관 누출은 수백㎏의 폭발물에 해당하는 수중 폭발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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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푸틴, 서방에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경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붉은광장 콘서트 연설에서 서방에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기사는 서방과의 충돌에 대한 러시아 국가원수의 발언이 이전보다 더 강경해졌다고 밝혔다. 기사는 "푸틴은 제재와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 싸우겠다는 의지를 서방에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또 "러시아 지도자들이 미국의 패권을 반대하는 세계적인 운동을 이끌고 싶다는 열망을 세계 다른 지역에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푸틴은 서방이 다른 나라를 잔혹하게 식민지화하고 경제적 이익을 위해 전쟁을 벌일 때부터 서방은 변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크렘린궁에서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의 러시아 가입 조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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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2
  • 치솟는 에너지 가격에 영국 곳곳에서 항의 시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많은 영국인들의 생활비를 급격히 상승시켰습니다. 1일(현지시간) 런던 도심에서 영국 에너지 가격 급등과 생활비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지긋지긋하다","가격을 동결하고 국민을 추위에 떨게 말라" 1일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광장 앞에서 주민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불만을 표시했다. 런던 외에도 이날 버밍엄, 맨체스터, 리버풀, 등 영국 12개 도시에서도 이 같은 시위가 벌어졌다고 시위 주최 측은 밝혔다. 영국의 에너지 가격은 오르고 또 오른다. 8월 말 영국 에너지 규제 당국은 오는 10월부터 영국 일반 가정의 연간 에너지 가격 상한선을 80%까지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올겨울에 가구당 400파운드의 에너지 비용을 감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전례 없는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하여 이런 조치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가장 추운 계절이 오지 않았지만 많은 영국인들이 이미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아마도 더 춥고 힘든 겨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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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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