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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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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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BYD, 혼다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5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최신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 자동차 '이처 랭킹'이 발표한 4월 글로벌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BYD가 일본 혼다 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가 인용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이처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일본 도요타가 62만 930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15.6%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4월 판매량은 37만 7600대로 전월 대비 12.3% 감소했다. 미국 포드는 전월보다 10.2% 감소한 31만 45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4월에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2,700대를 판매하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5위권(4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5위는 일본의 혼다로 4월에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62,9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쉐보레, 한국의 기아, 일본의 닛산이 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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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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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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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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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여직원 셋째 아이 낳으면 10만 위안 준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칭다오(青島) 한 회사는 최근 여직원의 셋째 아이 출산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를 내놓아 화제로 되고 있다. 여기에는 분유 값과 영양비 지원, 출산장려금 10만 위안, 출산휴가 1년, 남직원 간병 휴가 100일, 남녀 동등 출산 검사 휴가 등 내용이 포함된다. 오늘 기자가 칭다오 피노인 바이오텍 법인과 연락이 닿아 확인 결과 사실로 밝혔지만 여직원은 단 한 명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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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타이완,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3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일, 타이완 유행병 예방통제센터는 타이완 도내에서 583명의 코로나19 신규 본토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중 364명의 추가 확진자와 219명의 ‘교정 복귀자’를 포함해 20일째 타이완에서는 본토 신규확진자 100명 이상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8778명이며 이 날 17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추가된 신규 확진자 583명 중 남성은 306명, 여성은 277명이다. 그리고 분포 지역에 따라 보면 신베이시(新北市)265명에 이어 타이베이시(台北市) 224명, 먀오리현(苗栗县) 34명, 타오위안시(桃园市) 30명, 장화현(彰化县) 15명, 타이중시(台中市) 5명, 지룽시(基隆市) 4명, 그리고 타이난시(台南市)2명, 신주시(新竹) 화롄현(花莲县), 이란(宜兰县)현과 가오슝시(高雄市)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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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美,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할당계획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차 코로나19 백신 2500만 도스 글로벌 분배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에서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실행 계획’을 통해 1차 백신 중 약 1900만 도스를 타국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 약 600만 도스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에, 약 700만 도스는 남아시아와 동남아 지역에, 약 500만 도스는 아프리카에 공급될 예정이다. 성명은 또 나머지 600만여 도스는 캐나다, 멕시코, 인도와 한국 등 심각한 피해를 본 국가와 파트너 그리고 이웃 국가에 직접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많은 국가가 획득한 코로나19 백신 수량은 턱없이 부족하고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백신 사재기는 국내 수요를 훨씬 초과해 미국 내에서는 물론 국제사회로부터도 ‘백신 민족주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은 오는 6월 말까지 전 세계에 8000만 도스의 백신을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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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中, 분무 흡입식 백신 임상시험 중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공정원 천웨이(陳偉)원사는 3일 과기부와 상하이(上海)시 정부 주최로 열린 2021 푸장(浦江)혁신포럼에서 쌍비(雙非)백신(비주사·비냉동)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백신은 주사로만 접종하지만 사실은 다른 방식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웨이 연구팀은 지난해 8월 비주사 백신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하고 지난해 9월 우한에서 분무 흡입식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 갔다. 분무 흡입식 백신은 주사 백신의 5분의 1 정도 분량만 있으면 되고 한 병에 담지 않아도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분무 흡입식 백신 접종은 분무기로 백신을 미세한 입자로 만들어 호흡기 흡입으로 폐에 침투시켜 점막면역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는 근육주사로는 불가능 한 것이다. 이외에도 분무 흡입식 백신은 접종 시 아프지 않으며 높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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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美 연준 ‘브라운북’, 美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시사
    [동포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일 발표한 전국 경제상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활동은 온건하게 성장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높아졌다. 이 보고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산하 12개 지역준비은행의 최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돼 '브라운북'이라고도 불린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미국 관할 지역의 경제활동은 빠르게 확대됐다. 백신 접종률 제고와 규제 완화는 일부 관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공급망 두절로 투입원가가 급등하면서 건설업과 제조업의 원자재 가격이 눈에 띄게 오르고 분양가도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몇 개월간 원가와 판매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게 관할 지역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 미국의 고용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지만 노동력 부족은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을 제약하고 있으며 특히 저임금 일자리, 숙련공종 등은 적격 노동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개월간 미국 고용시장의 성장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릴 전망이다. 연준은 매년 8차례 '브라운북'을 발표하고 지역준비은행을 통해 미 전역의 경제 상황을 파악한다. 이 보고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정례회의의 중요한 참고 자료이다.다음 연준의 통화정책 정례회의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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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러 외무장관, “러·미 정상회담 파격 기대 안 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1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 달에 있을 러·미 정상회담에서 파격적인 성과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일 러시아 위성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의 말을 인용해 “우리는 어떤 돌파구가 마련되고 어떤 역사적 중대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인상을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기로 했다. 러시아 측은 “양국 지도자는 러미 관계의 현황과 발전 전망, 전략적 안정 그리고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지역 충돌 조정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또한 “미·러 관계에서 예상 가능성과 안정을 찾고 있다”며 “양국 정상이 만나 긴박한 현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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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차이나 스피드’! 중국 백신 접종 7억 도스 이상 완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7억 도스를 넘겼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 생산건설병단은 6월 2일까지 코로나19 백신 7억 0482만 6000 도스를 접종하였다고 밝혔다. 또 2일에는 하루 최대인 2291만 8000도스를 접종했다. 신화통신은 6억 도스부터 7억 도스까지 5일 만에 접종했다며 '차이나 스피드'(中国速度)’라고 보도했다. 현재 국제적으로 중국 백신의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5월 7일과 6월 1일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시노팜과 시노백이 차례로 WHO 긴급사용 리스트에 올랐다. “한 치 앞도 불안하면 온 세상이 위태롭다"고 코로나19에 맞서 독선을 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 국내 백신 접종 대규모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도 중국은 코로나19를 글로벌 공공재로 삼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았다. 중국은 현재 전 세계에 백신 3억 5000만 도스를 공급하였으며 80여 개국에 대한 백신 지원을 포함해 40여 개국에 백신을 수출하고 여러 개도국과의 합작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코벡스(COVAX·코로나19)에 가입하고 개발도상국 수요에 필요한 백신 1000만 도스를 1차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공정원 중난산(钟南山) 원사는"중국의 국제 백신 협력은 이미 양자 차원에서 국제 공공 백신 단계로 격상됐으며 중국이 코로나19 백신을 글로벌 공공재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데 중국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점점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위생건강위원회 질병예방 통제국 2급 순시원 추이강(崔刚)은 전체 접종을 예정된 시간에 끝내고 또 더 나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 방안에 따라 최근 접종업무를 총괄적으로 배치하여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미 1회 접종을 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특수상황이 있는 사람은 예하면 출국, 방역 등 이유로 1차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사람의 1차 접종은 7월 이후에도 전면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춘유(吴尊友) 중국 질병통제센터 역학 수석전문가는 “백신은 생물학적 수단이고 마스크 착용은 공중보건 수단이라는 점에서 거부감이 없다”면서 “아직 집단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 투여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은 일상적인 ‘맞춤형’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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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中, 3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9명...해외 유입 15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명 중 15명(상하이 5명, 광둥 2명, 쓰촨 2명, 윈난 2명, 베이징 1명, 네이멍구 1명, 저장 1명, 산시 1명)이 해외 입국자이며 9명(광둥)이 본토 확진자이다.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7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988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3일 24시까지 확진자 371명(중증 8명), 누적 퇴원자 8만6187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119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만187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49명(퇴원 1만1577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1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9974명(퇴원 1133명, 사망 1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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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칭화-베이징대, 英 THE 평가서 1, 2위 석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영국 대학 평가 기관인 THE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Times Higher Education)이 2일 발표한 2021년도 아시아 대학 순위에 따르면, 칭화대와 베이징대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31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칭화대가 2019년 처음 1위에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1위에 올랐고, 베이징대도 2위를 유지하면서 중국 대학이 2년 연속 1·2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올해 15개 대학이 50위 안에 들었고, 31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었다. 한국은 국내 1위인 서울대(9위)를 비롯해 12개 대학이 진입했다. 올해 30개국과 551개 지역 대학이 평가에 참가해 지난해보다 13%나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총 91개의 대학이 차트에 올라 일본의 116개 대학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은 홍콩대·홍콩중문대·홍콩과기대가 10위 안에 들었으며 마카오는 2개 대학, 대만은 38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중국 본토 10개 대학이 처음으로 평가에 참가했다. 이는 처음 평가에 참가한 전체 국가와 지역 대학 중 인도 14개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셈이다. 필 바티 THE 최고 지식관은 "중국 대륙이 2021년 아시아 대학 순위에 처음 참여한 대학 수가 2위를 차지했다"라며 "중국 대학교가 아시아와 글로벌 대학 교육의 질을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2021년도 THE 아시아 대학 순위는 세계 대학 순위와 같은 13개 성과 지표를 사용하고 아시아 대학의 특성을 반영해 가중치를 재조정한 뒤 교육여건(25%), 연구 실적(30%), 논문당 피인용 수(30%), 국제화 수준(7.5%), 산업 소득(7.5%) 등 5대 핵심 미션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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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 中, 기상관측 위성 펑윈-4호 02 위성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지 시간으로 6월 3일 0시 17분, 시창(西昌)우주발사센터에서 펑윈(風雲)-4호 02 위성이 운반 로켓 창정(長征)3호 을(乙)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돼 예정 궤도에 진입했다. 당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펑윈4호 02위성은 중국의 차세대 지구 정지궤도 기상위성 중 첫 번째 업무위성으로, 주로 중국의 날씨 분석과 예보, 환경·재해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펑윈4호 02위성과 창정3호 을 운반로켓은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유한회사 산하 상하이항천기술연구원, 중국우반로켓기술연구원이 연구 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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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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