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돈바스 결전’ 러-우 양국에 얼마나 중요할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마리우폴 전쟁이 교착 상태였던 18일 한밤중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중대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오랜 준비 끝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돈바스 지역에 대한 새로운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음 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특별군사작전이 다음 단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서방 정보기관은 '돈바스 전투'가 '21세기 최대 지상전'이 될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흑해의 일부인 아조프 해의 항구 도시인 마리우폴은 오랫동안 전략적으로 중요했다. 우크라이나 철강, 석탄, 옥수수 등이 중동으로 수출되는 주요 거점이자 대형 제철소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영국 BBC는 두 도시의 특별한 중요성을 “마리우폴을 점령하면 러시아군의 중대한 전략적 승리로 간주될 것이며 마리우폴을 잃으면 이미 타격을 입은 우크라이나 경제에 새로운 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17일, 마리우폴 수비군 2500여명은 무기를 내려놓으라는 러시아의 통첩을 거부했다. 미국은 마리우폴이 '갈등과 고립 상태'에 놓여 있어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러시아는 19일 우크라이나 수비대가 모스크바 시간으로 낮 12시부터 전투를 중지하고 무기를 내려놓으면 생명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재차 제안했다. 장홍 중국사회과학원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은 이 단계에서 러시아가 자폴로제, 헬손, 루간스크, 도네츠크 등 4개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실현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 중 루한스크와 도네츠크를 통틀어 돈바스(Donbass)라고 하며, 두 곳은 각각 2014년 독립을 선언한 '공화국'을 갖고 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의 핵심이다. 이러한 종류의 통제는 러시아에 중요한 군사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장홍은 먼저 마리우폴, 베르장스크 등 항구 등 핵심 지역을 통제한다는 것은 러시아가 아조프 해협을 통제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러시아군 배치에 도움이 되는 '내륙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러시아는 돈바스에서 크림까지의 통로를 열려고 한다. 자폴로제와 헤르손을 장악함으로써 러시아는 크림 반도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헤르손은 지난 3월 2일부터 러시아 무장력에 의해 완전히 통제됐다. 또 지난 사흘 동안 러시아군은 키이우와 인근 방산공장 등을 수차례 공격했다. 18~19일 도네츠크 전선, 북동부 하르코프, 남부 니콜라이예프와 남동부 자폴로제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항공기 319대, 무인항공기 483대, 대공미사일 시스템 250세트, 장갑차 2326대, 군용차량 2184대가 파괴됐다고 발표했다.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 약 76개 대대급 전술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 측도 주도권을 잡고 공세에 나섰다. 도네츠크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군이 현지 시간 18일 오전 돈바스 마을을 포격해 '우박' 로켓 66발과 박격포 포탄 20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오벨고로드 석유저장고 공습에서 크레모보 민가를 습격해 7명이 다친데 이어 19일에는 러시아 영토를 세 번째로 공격해 골로프치노 마을에서 1명이 다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조짐은 우크라이나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훙 연구원은 러시아가 항상 회담을 촉진하기 위해 군사적 수단을 활용하기를 원했지만,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1980년대 일부 주요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들어오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대치하고 장기화된 전쟁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자본이 점차 증가했다. 이에 젤렌스키는 협상 차질이 큰 군사적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고 너무 걱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장훙 연구원은 “러시아군을 놓고 말하면 자원 투입이나 병력, 충돌 태세 등을 따져볼 때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여론처럼 ‘패배’한 것이 아니라 제동권을 계속 갖고 있는 우위”라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우크라이나는 협상에 응하고 국민투표를 통한 중립화를 원하며 한때 NATO 가입을 모색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러시아는 푸틴의 ‘대우크라이나 행동’의 핵심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하게 됐다. 2021년 12월 러시아가 미국과 NATO에 제출한 ‘안보조약 초안’을 보면 우크라이나 NATO 가입 불가와 중립화 지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러시아도 물론 장기전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조속한 타결을 호소해왔고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려고 했다. 현재 러-우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어 승패를 떠나 돈바스전이 끝나야 협상 결과가 나올 수 있을 분석이다. 장훙 연구원에 따르면 한가지 예측은 러시아가 전쟁을 통해 돈바스 등 일부 지역의 통제권을 획득하더라도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결론도 나온다. 더 나아가 자폴로제, 헬손, 루간스크, 도네츠크 등 4개 지역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면 러시아의 전통상 “먹은 것은 더 이상 토해내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온다. 러시아는 위의 4개 주를 크림 반도와 병합하여 사실상의 통제선으로 둘러싸인 새로운 러시아 통제 지역을 만들 수 있다. 그런 지역이 생긴다면 때로는 갈등이 일어나고 때로는 휴전이 일어나는 돈바스의 상황과 비슷할 것이다. 사키(Psaki) 백악관 대변인은 18일 "미국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계획이 없다"며 "역사적 수준의 국방 지원을 제공하는 데 관심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는 곡사포와 같은 미국식 무기를 운용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군인을 훈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여전히 러시아와 직접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장훙 연구원은 미국과 러시아 간의 게임의 깊은 논리는 두 핵 보유국이 억제 분위기에서 "핵 균형"을 달성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는 오랫동안 서방의 제재와 고립 속에 갇히게 될 것이며, 서방과의 디커플링의 대가는 엄청날 것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4-21
  • 러시아, ‘사르마트’ ICBM 시험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당일 러시아 국방부는 플레세츠크 우주발사장에서 ‘사르마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사르마트' 미사일 비행 단계별 설계 특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첨단 미사일의 비행 시험으로 러시아군은 이 무기체계 개발 과정에서 수립된 설계와 기술 솔루션의 정확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사르마트' 미사일은 기존의 모든 첨단 방공 시스템의 요격을 피할 수 있어 러시아의 전략적 핵 역량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사르마트' 시험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테스트 과정을 마무리한 뒤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4-21
  • 러시아 다음 단계 특별군사작전 개시…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싸울 준비 돼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9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다음 단계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선포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돈바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신화통신은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을 인용해 젤렌스키가 이날 밤 화상연설에서 “러시아군이 돈바스 공략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이 상당수의 병력을 이번 공격에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군이 돈바스에 얼마나 많은 병력을 투입하든 우크라이나는 견결히 응전할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속한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지난 17일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동부영토를 포기하는 것으로 러시아와의 전쟁을 종결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돈바스 지역에서 전투를 벌일 준비가 돼 있어 돈바스 지역의 전투는 전쟁의 진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서 한 달 동안 전개된 군사행동에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반적으로 1단계 작전의 주요 임무는 완료되었으며 다음은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공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츠코이 러시아 연방무장력 제1부총참모장은 “전반적으로 1단계 작전의 주요 임무를 완수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은 현저히 약화됐다”면서 “그것이 우리의 주요 목표인 돈바스 공략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해줬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러시아군의 이번 특별 군사작전으로 우크라이나의 공군력과 방공력이 거의 파괴됐으며 우크라이나 해군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소식에 영통한 인사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군 예비역의 조직적인 비축분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4-20
  • 러시아군 돈바스 전투 개시,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폭발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돈바스 전투를 개시했다고 발표한 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19일 영국 ‘스카이뉴스’가 우크라이나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관리와 현지 언론은 폭발이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 전선뿐 아니라 인근 마린카, 슬라뱐스크, 크라마토르스크에서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북동부의 하르키우, 남쪽의 니콜라예프, 남동부의 자포로제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 미 언론에서 발표한 헤르손에서 러시아군이 다연장로켓포를 사용해 니콜라이예프 표적을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에는 로켓탄이 연이어 발사되어 불빛이 밤하늘을 훤이 비추었다. 앞서 우크라이나 '아조프 대대' 사령관 데니스 프로코펜코는 러시아군이 지상군과 해군을 동원해 비유도폭탄, 로켓탄, 드릴탄 등 각종 포를 동원해 마리우폴 아조트 제철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4-20
  • 시드니항, "항해금지" 2년만에 첫 국제 유람선 맞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9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호주 국제 크루즈 산업 피해가 막심했던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이 국제크루즈 사업 재개를 발표하면서 퍼시픽 익스플로러호가 2년 만에 처음으로 호주 시드니항에 입항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크루즈선의 탑승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코로나19 음성 판정 등 조건을 충족해야 크루즈선에 탑승할 수 있다고 안내되고 있다. 사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호주 시드니항에 ‘퍼시픽 익스플로러’호가 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신화통신)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20
  • 中 광시 톈둥, 야산에 태양광 설치 농촌 진흥에 도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광시(廣西) 바이써(百色)시 톈둥(田東)현 장청(江城)진 야산에는 파란색 태양광 패널이 엇갈린 ‘다락풍경’을 선보이며 햇빛에 반짝 반짝 빛나는 한편 끊임없이 전기 에너지로 바뀌고 있다. ‘인민일보’는 이 ‘다락풍경’은 톈둥현 장청진의 100㎿짜리 태양광 발전소라고 소개했다. 이 발전소는 약 3000무에 총 5억7000만 위안이 투자되어 이미 광시의 중점프로젝트 목록에 올랐고 4월 말에 합병할 계획이다. 건설후 매년 1억7100만 kWh의 전력을 향촌에 공급할 수 있어 연간 석탄 5만3900t을 절약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톈둥현은 각종 자본을 적극 유치해 신에너지 프로젝트 건설에 투자하고 ‘풍력 발전, 광력 발전과 신에너지 자동차’란 프로젝트와 녹색 청정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안정적이고도 지속 추진하여 농촌 진흥을 돕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20
  • 中 헤이룽장 주요 하천 ‘카이장’ 한창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요즘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강들이 ‘깨어나’면서 얼음이 풀리기 시작했다. 헤이룽장에서는 ‘카이장(開江)’이라는 자연현상도 풍부한 문화적 함의를 갖고 있다.    헤이룽장성 하천들에서 카이장이 되는 기간 국지적인 구간에는 얼음에 하구가 막히는 현상이 자주 발생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위협했다. ‘쇄빙 방지’란 얼음으로 잘 막히는 좁은 구간에서 얼음을 쇄빙 처리해 상류에서 얼음이 잘 내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쇄빙은 얼음상황 예보를 파악하고 쇄빙 시기를 택해 ‘카이장’이 가까워질 때 가장 효과적이다. 헤이룽장성 일부 지역에서는 매년 ‘카이장’이 되면 주민의 피해를 막기 위한 이런 조치가 취해진다.    헤이룽장성 수리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초순까지 쑹화장(松花江)강의 중하류인 이란(依蘭)현, 자무스(佳木斯)시, 화촨(樺川)현에서 인원들을 조직해 헤이룽장 상류인 머허시(漠河)시, 타허현(塔河)과 후마현(呼瑪) 등 6개 시현을 대상으로 19개곳, 45.8㎞에 달하는 구간에서 쇄빙작업을 실시했다. ‘문카이장(文開江)’과 ‘무카이장(武開江)’?     요즘 우수리강 용허의 넓은 강물 위에는 흘러내리는 크고 작은 얼음덩어리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밀리고 소리를 내며 ‘달리는 얼음떼’의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헤이룽장성에서는 매년 4-5월이면 크고 작은 강들이 풀리면서 ‘카이장’의 기세를 형성한다. 여기에 ‘카이장’은 ‘문’과 ‘무’라는 구분이 있다. 기온이 천천히 올라가 빙판이 조금씩 풀리면서 흘러내리는 것을 ‘문카이장’이라고 하고 ‘무카이장’은 갑자기 높아진 기온에 얼음이 붕괴되면서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서로 부딪치며 내려가는 기세를 말한다.    독특한 문화적 기호    헤이룽장성에서 ‘카이장’은 자연현상이자 일종 문화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 ‘카이장’이 되면 제강대전(祭江大典)을 열어 연안 백성들이 어머니 강에 대한 공경과 애착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헤이룽장성의 하얼빈시, 다싱안링(大興安嶺)지역의 후마현, 솽야산(雙鴨山)시 라오허(饒河)현 등에서 최근 몇 년간 해마다‘카이장제(開江節, 개강절)’ 활동을 펼치곤 했다.   ‘카이장’은 일찍 물을 따라 살던 소수민족들에게도 의의가 크다. 오늘날 소수민족들은 예전처럼 전적으로 강에 의지하여 생활하지는 않지만 ‘카이장’의 전통의식은 이미 그 민족문화의 일부분이 되어 ‘카이장제’는 그들에게 있어서 이미 독특한 문화기호로 자리매김 했다.    우수리강은 길고도 길어/ 푸른 강물이 파도를 일으키네// 허저인(赫哲人)들은 천 장의 그물을 펼치고/ 배에는 밀물고기 어창에 차고 넘치네… 또 한 해의 ‘카이장’할 때, 강물은 겨우내 잠들어 있던 평온함을 깨고 흐르며 달려가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20
  • 항공편 이용시 돈 절약 하는 꿀팁
    [동포투데이]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려면 이코노미 클래스를 먼저 예약한 다음 공항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더 저렴하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항상 모든 사람에게 집에서 이코노미 항공권을 구입하고 공항에서 업그레이드하라고 조언한다.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티켓 가격이 크게 낮아진다.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구매하면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서두르지 말라. 공항에 도착하면 프런트 데스크로 가서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면 된다. 때때로 비행기가 비어 있거나 항공사에 로열티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 탑승구 직원이 추가 비용 없이 귀하를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지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해도 여전히 온라인 구매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다. 비즈니스 클래스가 만석이 되는 것을 피하려면 직원들에게 예의를 갖추어 일찍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비행기에 올라 업그레이드을 요청하지말라 승무원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공항에서 생수에 돈을 낭비하지 말라 보안 검색대를 통해 액체류는 반입할 수 없지만 빈 병은 반입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공항에는 식수대가 있으며, 일부 공항에는 물병을 빠르게 채우는 직수 수도꼭지도 있다. 공항에서 식료품 사는 것도 돈낭비 어떤 이유로 사람들은 항상 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은 돈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고 샌드위치 같다.이런 고체 먹이는 모두 안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람들은 항상 보안 검색대를 통해 음식물 휴대 반입을 두려워하지만 음식물을 휴대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물은 보안 검색을 통과할 수 있다. 국제선을 이용하는 경우 일부 국가에서는 신선 식품의 통관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출발지에서 가져온 음식물을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다 먹는 것이 좋다. 면세점 쇼핑은 온라인 쇼핑만큼 저렴하지 않다 공항 면세점은 항상 많은 승객을 끌어들이지만 면세품은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지 않다. 일부 항공사는 기내에서 면세품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이들 면세품의 가격은 더 비싸다. 시간을 할애한다면 충분히 인터넷에서 훨씬 싼 가격으로 같은 물건을 살 수 있다.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은 비경제적 외화를 환전하기에는 가성비가 가장 떨어지는 곳이 공항이다. 은행이나 쇼핑몰 환전소의 환율이 더 안정적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4-19
  • 독일, 우크라이나에 중무기 제공 놓고 의견 갈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16일, 독일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중무기를 제공할지를 놓고 집권 연립내각 내부에서 당파 간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졌고 러시아는 영국의 러시아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존슨 총리 등 영국 정부 주요 인사들의 러시아 입국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러-우 충돌 초기 독일은 외교적 경로로 위기를 해소하고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독일은 국방과 외교정책을 조정해 군사지출을 대폭 늘리고 우크라이나에 군사원조를 늘릴 계획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숄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여권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무기제공을 두고 의견이 엇갈려 당파 간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방위산업체 ‘라인메탈’은 우크라이나에 인도할 수 있는 탱크 50대를 준비했다고 밝혔지만 독일 정부는 아직 중무기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방안을 승인하지 않았다. 녹색당과 자민당 구성원들은 독일 정부가 하는 일이 아직 부족하다며 독일이 탱크 등 무기를 보다 대담하게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반면 독일 사민당의 사민당의 뮈체니히 원내대표는 “이런 결정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면서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은 독일 자체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영국 정부의 전례 없는 적대행위, 특히 러시아 고위 관리들에 대한 제재에 대응해 존슨 영국 총리, 라브 부총리, 트라스 외무장관, 월리스 국방장관, 테레사 메이 전 총리 등 영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정계 인사들을 러시아 입국금지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러시아는 “영국이 정보전을 벌여 국제사회에서 러시아를 고립·억제하고 경제를 파괴하려는 정치적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물론 다른 나라를 추종하여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질책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16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육군 예하 특수공수부대 군인들이 키이우와 그 주변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훈련시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영국 현역 군인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훈련을 벌인 것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 특별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이에 앞서 존슨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자리에서 영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압박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경제·군사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4-19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10년 싸울 능력 있다” 장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7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10년간 러시아와 싸울 능력이 있다”고 장담했다고 당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젤렌스키는 러-우 협상 진행을 두고 “우리는 러시아와 10년을 싸워서라도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 우리는 그 길로 갈 수 있다. 우리의 영토를 내줄 수는 없지만 러시아와 대화해야 하고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협상은 가능하지만 이는 러시아의 최후통첩 때문이 아니며 협상이 빨리 마무리 될수록 사망자 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에 키이우에 대한 무기 지원을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이 끝나야 키이우가 모스크바와 NATO 가입과 크림 지위 포기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떤 문제를 토론하는 전제를 이해하는 데 양측이 이견이 있다고 봤다. 모스크바는 일단 우크라이나가 중립적 지위를 받아들인 후 러시아가 철수하는 걸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입장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4-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