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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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권위주의 통치 추구, 바이든 기소 위협
    [동포투데이] '타임' 최신호에는 1100만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하도록 미군에 협조를 명령할 가능성부터 낙태 금지를 시행하기 위한 임신 감시까지 가능한 두 번째 임기에 대한 권위주의적 비전을 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터뷰가 실렸다. '타임'은 지난 4월 초 트럼프의 플로리다 저택에서 단독 인터뷰와 후속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럼프 적국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헌법 일부를 정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중국, 러시아, 다른 나라 같은 외부 적보다 내부 적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멕시코 국경을 통한 기록적인 불법 이민자 유입은 2024년 대선에서 결정적인 이슈가 될 수 있다. 트럼프는 대량 추방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이 통제 불능이라고 생각되면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며 대부분 주방위군이 투입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또 미국 영토에서 민간인에 대한 군대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언급하며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며 우리나라 내에서 법적 지위가 없는 사람들로 이것은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낙태 금지를 무시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정부가 여성의 임신을 감시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폭력적인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이 많은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그의 모든 범죄에 대해 기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범죄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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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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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거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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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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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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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하이커우 국제면세타운 프로젝트 가속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1월 29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海南省海口市) 국제면세타운 건설현장은 설 연휴에도 작업은 한창이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커우시의 국제면세타운 건설은 설 연휴 기간 중 섣달 그믐날과 정월 초하루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척되고 있다. 하이커우시 국제면세타운 프로젝트는 대지 면적 675무에 연건평 약 92만6000㎡ 규모로 면세점, 사무실, 주택, 레저, 문화․관광 등이 모두 포함된 세계적인 레저·상업·관광 복합시설이다. 이 국제면세타운이 완공되면 하이커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국제관광소비센터의 새 명함으로 될 전망이다. 현재 하이커우시 국제면세타운 상업센터는 전면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갔으며 올해 내로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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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1
  •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 실종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NHK는 항공자위대 소속 F-15 전투기가 현지시간 31일 오후 5시 이륙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져 행방을 알 수 없었고 수색대는 해상에서 항공기 잔해로 의심되는 파편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련 항공기는 항공자위대 고마쓰 기지 소속 F-15 전투기로 기지에서 약 5km 떨어진 해상에서 신호를 잃었다. 이 전투기는 조종사 2명이 타고 이륙했다. 방위성은 관련 전투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추락 전투기는 공중전 훈련 중 가상의 적을 담당하는 '비행훈련단' 소속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전투기가 신호를 놓쳤을 때 지역 해안 경비대가 어부들로부터 "앞바다에서 빨간불이 보였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NHK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를 발견했다는 보도는 언론의 허위 보도였으며 방위성은 수색 과정에서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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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1
  • ‘호랑이 해’-전세계 호랑이 생존보호 상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월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호랑이 관련 기사를 실으면서 호랑이의 종류와 성격 등을 갖고 여러 모로 소개했다. 호랑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 그대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털빛이 곱고 몸매가 위풍당당하며 머리 위에 ‘왕(王)’자가 새겨진 큰 고양이과 동물? 그럼 세상에 호랑이가 몇 가지 종류나 될까? 호랑이는 정말 나무에 오를 줄 모를까? 또 야외에서 호랑이를 만나면 어쩌지? 등등이다. 호랑이 아시아 여러 나라에 분포 호랑이는 북쪽으로 러시아 극동, 남쪽으로 인도네시아에 이르는 아시아 고유종으로 러시아, 중국,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등 10여 개국에 분포하며 서식지는 열대우림, 상록수림과 초원 등이다. 호랑이마다 영지가 따로 있고 영지 면적은 사냥감 밀도에 따라 20㎢에서 1000㎢까지 다양하다. 고양이과의 가장 강력한 사냥꾼인 호랑이는 몸길이 약 1.8~3m, 몸무게 100~300kg 사이로 혼자 사냥을 하며 가장 선호하는 사냥감은 들소, 물 사슴, 말 사슴, 멧돼지 등 대형 유제류(有蹄类) 동물로 포획할 때 흔히 매복 방식을 택해 강력한 순발력으로 사냥물을 순식간에 쓰러뜨린다. 호랑이 한 마리가 한번에 36킬로그램의 고기를 먹어 치울 수 있으며 새끼는 평균적으로 2년에 2~4마리를 낳지만 절반 정도는 생존 시간이 2년에 불과하다. 그리고 호랑이는 야외에서 스무 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한다. ‘야수 중의 왕’으로 불리지만 호랑이의 생존이 우려스러워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 위기 종 적색목록에 등재됐다. 20세기 초 이후 야생 호랑이 수는 95% 이상 줄었다. 2016년 세계자연기금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야생 호랑이 수는 약 3900마리로 이 중 대부분이 인도에서 서식하고 있다. 세계 야생 호랑이 수는 2022년 초까지 믿을 만한 통계가 없다. 2010년 11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호랑이 보호하기 국제포럼’에서는 매년 7월 29일을 ‘세계 호랑이의 날’로 정하고 2022년까지 전 세계 야생 호랑이 수를 당시 추정치 약 3200마리의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남과 북의 호랑이 몸과 습성에 차이가 있어 생물학적 분류로 볼 때 전세계의 호랑이는 고양이과 표범속에 속하는 범의 한 종류이다. 그러나 이 종류 내에는 동북호랑이(일명: 백두산호랑이 혹은 시베리아호랑이), 벵골호랑이, 화남호랑이, 인도지나호랑이, 말레이호랑이, 수마트라호랑이, 자바호랑이, 발리호랑이, 카스피호랑이 등 9개 종류로 나뉘며 이 중 다음 3개의 종류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벵골호랑이와 인지호랑이의 중국 내 분포 여부는 의문이며 중국 특유의 화남호랑이는 이미 야생에서 멸종됐다고 한다. 다음 종류에 따라 호랑이 체형의 크기가 다르다. 중국 임업과학연구원 산림생태환경 및 자연보전연구소의 쑨거(孙戈) 부연구위원은 동북호랑이와 벵골호랑이의 몸집이 가장 크며 동북호랑이의 털은 겨울철에 더 두껍고 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화남호랑이, 인지호랑이와 말레이호랑이는 ‘남쪽계’ 호랑이에 속하며 털빛이 짙고 얼굴이 길며 동북호랑이나 벵골호랑이에 비해 몸집이 좀 여위었다. 가장 ‘개성’이 있게 생긴 것은 인도네시아 섬에서 서식하는 수마트라호랑이로 호랑이 가족 중 가장 작은 체구에 ‘구레나룻’을 갖고 있다. 특이한 호랑이 종류가 아닌 벵골호랑이의 색으로 유전자 돌연변이가 기존 ‘오렌지 노랑 바탕에 검은 무늬’를 ‘흰 바탕에 검은 무늬’로 바꾼 점이 눈에 띈다. 선사동물인 검치호랑이의 이름은 호랑이였지만 기실 진짜 호랑이는 아니었다. 쑨 연구원에 따르면 검치호랑이와 현대호랑이의 관계는 고양이나 호랑이처럼 전혀 다른 진화 지점에 있다. 호랑이의 어떤 특징은 그 생존 능력을 더욱 강하게 한다. 호랑이 몸줄무늬의 향방이 풀숲에서 풀 한 포기가 자라는 방향과 일치해 호랑이가 위장하고 먹잇감을 매복 공격하기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모든 호랑이 줄무늬는 사람의 지문처럼 유일무이하다. 과학자들은 늘 이런 줄무늬를 통해 호랑이를 분별하기도 한다. 호랑이는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과 동물로는 드물게 ‘수영 실력자’이다. 민간에서 호랑이는 나무를 타지 못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나무를 타도 쓰러지지 않는다. 다만 몸집이 커서 가느다란 나무는 감당하지 못할 뿐이다. 호랑이를 만나면 어떡할까? 놀라게 하거나 다치지 않는 한 야생 호랑이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동북호랑이관측연구센터 펑리민(冯利民) 부주임에 따르면 야생호랑이는 인간에 대한 공포가 있어 보통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한다. 인간의 외형은 호랑이의 주요 사냥감인 제류와 뚜렷이 구별되기 때문이다. 쑨 위원 역시 “야외에서 호랑이가 정면으로 사람을 향해 으르렁거리는 것은 사람을 잡아먹지 않고 쫓아내려는 것”이라고 했다. 매복에 능한 강한 사냥꾼은 막상 손을 대려고 하면 반응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이때는 눈을 피하고 호랑이 앞에서 천천히 뒤로 물러나야 한다. 절대 뒤돌아서서 도망가지 마라. 이것이 포식의 조건반사 행위를 촉발할 수 있다. ‘왕자’의 속성에도 불법 야생동물 교역, 인간과 야생동물의 충돌, 서식지 상실 또는 파괴화와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호랑이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 최근 세계 여러 동물원에서 호랑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생태계와 문화의 중요한 부분인 호랑이가 사라지면 먼 전설과 동물원의 흔적만 남게 된다. 호랑이는 이상적인 환경표시종과 우산호종이다. 호랑이의 생존환경이 보장되면 많은 다른 종류들도 보호받을 수 있다. 호랑이를 보호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 다른 생물과 함께 사는 집을 보호하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보호 강도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생태 환경이 지속적으로 좋아짐에 따라 중국 내 야생 호랑이 생존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동북호랑이국가공원관리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시범 시행 초기 27마리였던 야생호랑이 수가 50마리로 늘어나는 등 중국 내륙으로 군종들이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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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1
  • Goldman Sachs 최신 예측: 연준, 올해 5차례 금리 인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 골드만삭스는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022년 다섯 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앞서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해 네 차례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경제분석가 데이비드 메리클과 하추스는 연구보고서에서 연준이 3월과 5월에 금리를 인상하고 6월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발표한 다음 7월과 9월에 12월과 12월에 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올해 4분기 기준금리를 1.25~1.5%로 인상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 두 명의 경제분석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이번 주 발언 직후 연준에 대한 금리 인상 전망을 수정했다. 파월 의장의 이번 주 초 발언은 연준 지도부가 좀 더 급진적인 리듬으로 (통화정책을) 조이는 데 개방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연준은 26일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제로~0.25%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빠르게 상향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는 이르면 3월 연준이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또 메리클과 하추스는 연준이 2023년 세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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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2-01
  • 美 북동부 지역, 폭풍설로 10만 가구 이상 단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30일 아침까지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풍풍설로 10만 가구 이상이 전력공급이 끊겼다고 당일 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와 애버래치아 산맥, 피라리다주 남부에는 15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극한기상경보 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매사추세츠주 일부 지역에 내린 눈이 76cm를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일부 지역의 풍력은 134㎞에 달했다. 보스턴시는 하루 최대 약 60cm 강설량을 기록했다. 매사추세츠주에 따르면 30일 아침까지 6만 이상 가구에서 전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편 강한 눈보라로 미국에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기도 했다. 항공편 추적 데이터 업체 FlightAware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1월 30일 국내선과 국제선 1490편이 취소되고 2309편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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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2-01
  •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당시 우주에서 찍은 사진 공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BBC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들은 시험용 미사일의 탄두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우주에서 본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의 일부를 보여준다. 두 개의 이미지는 발사 순간을 보여주고 다른 하나는 위에서 촬영한 비행 중인 미사일을 보여준다. 한일 양국은 미사일이 고도 2000㎞에 도달한 뒤 일본 인근 해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미사일의 비행시간은 30분, 사정거리는 800km로 추정했다. 양국은 이달 들어 북한의 7번째 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보통 다음 날 국영매체를 통해 발표된다. 31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이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발사됐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불참과 이번 미사일 발사를 보도한 언론의 표현은 미사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기 위한 것이지 무력 과시가 아니라는 것이 분석가들의 전언이다. BBC는 일련의 미사일 발사 배경에는 김정은이 미국을 압박해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핵협상에 복귀하고 새로운 공정의 실수요와 군사지휘체계를 시험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미국 고위 관리는 북한에 조건 없이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프로그램 협상에 직접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당국자는 "지금이라도 진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고 옳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북한에 "더 이상의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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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1-31
  • 설 맞는 中고속철, 동계올림픽 축복으로 가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칭다오 고속열차 식당차 직원들은 초롱을 달고 춘련을 붙이는 등 식당차를 새로 단장하고 여행객들의 설 귀성길을 동행하고 있다. 1월 30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 칭다오(青岛)에서 샤먼(厦门)으로 달리는 G244호 열차 식당차 직원들은 초롱을 달고 춘련을 붙이고 동계올림픽 채색기와 동계올림픽 얼음 장신구로 열차를 새롭게 단장하여 명절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들은 또 승객들을 위해 설맞이 행사를 마련하였다. 무용, 종이접기 퀴즈 맞추기 등 활동으로 열차안은 화기애애했고 승객들은 전통 민속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한편 식당차 직원들은 특별히 만든 오색만두는 올림픽 오륜과 같은 색으로 건강, 부귀, 행운, 평안과 행복을 의미했다. 승객들은 따끈따끈한 만두를 먹으며 추억과 향수를 함께 나누었다. 즐거운 노래와 웃음으로 아름다운 여정을 공유하면서 동계올림픽을 축복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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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2022-01-31
  • 中, 2021년 화물 운송량 전년 대비 12.4% 증가…2년 평균 5.8% 증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1년 중국 화물 운송량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30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들어 코로나19와 극한 날씨 등으로 일부 지표가 흔들리긴 했지만 영업용 화물 운송량은 521억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2년 평균 5.8%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 연간 항만화물 물동량은 155억50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2년 평균 5.6% 증가했다. 또한 운송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 규모는 높은 수준에서 실행되어 연간 교통 투자액은 3조 5천억 위안을 넘어 2년 동안 전년 대비 3.1%, 평균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여객 운송량은 구조가 지속적으로 조정되면서 연간 영업용 여객 운송은 83억 인차로 전년 동기 대비 14.1%, 2년 평균 31.3% 감소했으며 철도·민항 여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보다 9.6%포인트 높아졌다. 또한 전국 36개 중심도시에서 대중교통 여객운송은 529억5000만 인차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하여 2년 평균 1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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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트럼프, “바이든 무능이 3차 세계대전 부를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9일 텍사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유럽에 군대를 파견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 국경 순찰을 촉구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또한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을 고려할 때 바이든이 세계를 "제3차 세계 대전의 진정한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으며 그의 무능력이 미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데일리메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집회에서 수백만 명의 미국 입국을 허용하면서 다른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고 있다며 바이든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또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국경은 우크라이나 국경이 아니라 미국 국경"이라며 "유럽 국경을 방어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기 전에 바이든은 텍사스 국경을 방어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 출마해 승리할 경우 2021년 의회 난동 사건 중 범죄로 기소된 이들을 사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그들을 공평하게 대할 것이며 사면이 필요하다면 사면하겠다.그만큼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한 보수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가 집회에서 공화당이 2022년 중간선거에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낸시 펠로시의 정치 인생을 완전히 끝내고 2024년에 바이든 범죄 가족을 백악관에서 몰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두 번째로 집회를 열었고 최소 9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는 집회에서 급등하는 휘발유 가격, 높은 인플레이션,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의 미국 유입 등 미국인들이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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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북한, 화성-12형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발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계획에 따라 북한이 30일 화성-12형 지대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는 생산·장착 중인 '화성-12'형 지대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샘플링해 이 무기체계의 정확도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국방과학원이 국내 최대의 고각 발사체를 이용해 북한 서북부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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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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