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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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 공격...두 가족 16명 사망
    [동포투데이] 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두 가족 구성원 16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구조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 통신은 구조당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파의 사망자 수가 16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한 가족 구성원 7명과 다른 가족 구성원 9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의료당국은 AFP통신에 두 차례의 공격이 라파시의 서로 다른 두 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이스라엘이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과격파 운동인 하마스와 잠정 휴전에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하마스의 군사적∙정치적 잠재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측이 합의 도출을 막았다는 보도를 비판하며 이 같은 보도가 협상 과정을 해치고 인질 가족들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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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6
  • 시진핑, 마크롱-폰데어라이엔과 3자 회동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정상 3자 회동을 가졌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은 마크롱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다시 한번 회동을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가 올해 그의 첫 해외 방문지이며, 오늘 3자 회담이 유럽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시종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EU 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유럽을 중국 특색을 지닌 강대국 외교의 중요한 방향이자 중국식 현대화 실현의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중-프랑스, 중-유럽 관계가 서로를 촉진하고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오늘날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어 이 세계의 두 가지 중요한 힘으로서 중국-유럽 양측이 동반자적 위치를 고수하고 대화협력을 지속하며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전략적 공감대를 결집하고 전략적 협력을 전개하여 중국-유럽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슈유크 헝가리 대통령과 오르반 총리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들 3국을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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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6
  • 시진핑, 파리에 도착... 아탈 총리 영접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이 프랑스 국빈 방문을 시작하기 위해 5일 오후(현지시간) 특별기를 타고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탈 프랑스 총리가 공항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오늘(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국이 글로벌 이슈에 계속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의 일부 학자들은 유럽에 전쟁이 재발하고 안보와 외교를 미국에 의존하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프랑스의 불안감이 깊어졌으며, 프랑스가 유럽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올리국제공항 도착 후 서면 연설을 통해 중국-프랑스 수교 60년간 양국관계가 많은 '퍼스트'를 창조하고 결실을 맺었으며, 이는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국제 관계의 다극화와 민주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 그리고 현재의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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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전문가 “日 700년 후 15세 이하 어린이 단 1명 남게 될 수도”
    [동포투데이] 일본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 경제학과 요시다 히로시 교수가 2024년판 '어린이인구시계' 연구보고서 2024년판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이 연구는 요시다 교수가 2012년 미국의 '종말의 시계'에 영감을 받아 저출산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이 4일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4월 1일 현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1401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3만6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2.3%다. 일본의 아동인구는 총인구의 11.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195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저출산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요시다 교수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어린이 인구가 13.979189명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인구시계'는 '696년 후인 2720년 1월 5일'에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인구가 단 1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23년 인구시계 예측은 '798년 후인 2821년 10월 27일'이다. 이 예측의 원래 2012년 버전은 "4147년"이었다. 이는 또한 지난 12년(2012~2024) 동안 예측 시간이 1427년 앞당겨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이러한 가속은 "2023년 일본의 신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총 출산율'(여성 1인당 평생 동안 태어나는 평균 자녀 수)은 1.26명으로, 인구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2.07명에 훨씬 못 미친다. 요시다 교수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 젊은이들이 낮은 소득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동 의료비 및 급식비 무상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3~5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출생 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일본은 저출산으로 멸종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약 718만 명, 여자아이가 약 683만 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의 아동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도쿄와 가나가와 현만이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UN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추계 마감시점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이 넘는 37개국 중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로 한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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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치솟는 인플레이션, ‘아메리칸 드림’ 참혹한 현실에 무너져
    [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는 최근 논평을 내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민중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소비재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 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참혹한 현실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보다 당파적 문제를 앞세우며 민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저자인 달리아 아키디는 미국 반극단주의 센터의 집행 책임자이다. 글의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속한 조치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식료품 소비지출로부터 매달 에너지 요금까지 계속되는 생활비 상승은 미국 가정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정부가 이 시급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2021년 이후로,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평균 5%를 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급등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3.5% 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지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본 생활소비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뚜렷했고, 기본식품 가격 급등은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만들었다. 식품가격 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쳐 식품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그 이상이다. 휘발유, 전기 에너지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상황과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유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노동자 가정과 개인의 생계 능력이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출퇴근 교통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가정 냉난방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가 되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가계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무모한 지출 계획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건" 법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정부 지출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미국 정부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보다는 당파적 어젠다를 실무적 해결책보다 우선시해 수백만 국민이 그 결과를 감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느슨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인구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재정 안정의 꿈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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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글로벌 IPR 거버넌스 적극 참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푸춘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차관은 5일 "중국은 글로벌 지적재산권 거버넌스에 적극 참여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지적재산권 보호, 침해 및 위조 방지를 위한 국제 협력에 관한 평행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 차관은 "중국 정부는 지적재산권 보호에서 혁신과 국제 협력을 매우 중시해 왔으며 시장지향적이고 법에 기반을 둔 국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션에 따르면 올해 1~3분기에는 총 2만9,800건의 상표권 침해 및 특허위조 행위가 조사·처리됐다. 그는 "글로벌 지적재산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침해 및 위조를 근절하고 위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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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6
  • “미 연준의 금리인상, 미국 경제에도 해를 끼치고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CNN는 4일, 웹사이트에 ‘미 연준의 금리인상, 미국 경제에도 이미 해를 끼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된 미국 경제학자 데스몬드 라흐만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는 통화정책은 일반적으로 경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연준의 금리인상은 이미 미국 시장 안팎에서 상당한 경제적 피해와 금융시장 압박을 동시에 초래하고 있다 지적했다. 또한 올 들어 미 연준은 ‘전대미문’으로 금리 75bp를 여러 차례 인상했을 뿐 아니라 월 950억 달러로 축소 규모를 늘리기 시작하면서 주식과 채권시장에 엄청난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했다. 기사는 이어 미국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의 영향 아래 미국 부동산 업계는 이미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기지 금리는 이미 7%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2배가 넘는 수준이며 치솟는 모기지 금리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거주자 주택대출 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모기지 신청도 크게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이와 함께 부동산업자 신뢰가 최저치로 떨어지고 신규 주택 착공 물량도 크게 줄면서 미국 약 50개 도시의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전하면서부동산 시장 침체에 고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소비자 신뢰를 더욱 약화시킨 것도 올해 미국 경제 전반을 침체에 빠뜨렸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또 공격적인 통화 긴축 정책이 가져온 또 다른 불안한 결과는 가계의 금융 부(富)가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초 이후 S&P 500 지수는 약 20%, 채권 가격은 15% 하락했고 비트코인은 약 60% 하락해 향후 집값 하락은 시간문제로 됐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계속해 미 연준의 강경한 통화정책은 세계 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빠진 상황에서 나왔다며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차단하면서 유럽도 심각한 불황의 문턱에 서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미국 금리가 오르면서 약 15% 급등한 달러화 강세가 미국의 수입 원가를 낮춰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유럽의 수입 원가를 높여 유럽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 미국의 높은 금리로 인해 일부 신흥시장 경제에서 자금이 역류되면서 많은 국가들이 디폴트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현재 스리랑카와 잠비아를 포함한 신흥시장 경제에서 디폴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여러 연준 이사들이 향후 금리인상 행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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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6
  • 고대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 무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일 이집트에서 투탕카멘 무덤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투탕카멘은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18왕조 파라오로의 무덤이다. 파라오는 9세에 즉위하여 19세에 사망했으며 재위 기간은 기원전 1332년부터 기원전 1323년까지였다. 이집트 남부 룩소르의 파라오 묘역인 킹스 밸리에 있는 무덤은 1922년 11월 4일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이후 많은 부장품이 출토됐다. 사진은 지난 4일, 이집트 룩소르 제왕 계곡에 있는 투탕카멘 무덤에서 관객들이 투탕카멘의 미라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다.(사진 :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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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6
  • 독일 9월 산업 신규 수주 전월 대비 4.0% 감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독일 연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월 대비 해외 신규 수주가 크게 감소해 계절과 영업일을 감안한 올해 9월 독일 공업 신규 수주가 전월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독일 내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0.5%, 해외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7.0% 감소했으며 이 중 유로존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8.0%, 유로존 외 신규 수주는 전월 대비 6.3% 감소했다. 한편 독일 연방통계국은 지난 8월 독일 산업 신규 수주의 전월 대비 감소폭을 2.4%에서 2.0%로 조정했다.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이 같은 높은 가격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어 독일 산업의 경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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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11-06
  • 엡손, 중국 투자 확대…"세계 2위 경제 대국서 입지 넓힐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아키히로 후카이시 엡손 차이나 사장은 "일본 전자업체 세이코 엡손이 중국에 그린·디지털 솔루션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손잡고 세계 2위 경제대국에서의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후카이시 사장은 "3년 연속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엡손은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하겠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깊이 느꼈다"고 전했다. 후카이시 사장은 "중국 내 외국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전시 플랫폼이자 소통 창구인 CIE는 우리가 중국 시장의 향후 발전 기회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올해도 이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중국 고객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시장은 엡손의 글로벌 레이아웃에서 항상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였으며, 엡손그룹 전체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업 성장을 유지한 지점은 엡손 차이나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후카이시 사장은 "중국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다국적 기업 중 하나로 엡손은 중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엡손은 중국에 8억22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잉크젯 프린터, 프로젝터, 로봇 분야에서 급성장했다. 그는 "중국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업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친환경 및 디지털 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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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1-05
  • 중국 지리자동차, 유럽연합(EU) 시장 진출 본격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헝가리 그랜드 오토모티브 중부유럽이 4일 부다페스트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리자동차의 첫 EU 시장 진출을 알렸다. 세타오 지리인터내셔널 상무부사장과 모르너 빅토르 그란데오토 중부유럽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그란데는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Geely Model C형 전기차를 판매하며, 첫 물량은 2023년 상반기 중 판매될 예정이다. 쉐타오는 협약식에서 전기화의 영향으로 중동·유럽 신에너지차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지리가 그란데 자동차와 손잡고 신에너지차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리 자동차의 유럽 시장 전략 배치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고 세계화 과정이 가속화되었음을 의미한다. 모르너는 협약식 후 신화통신 기자와 만나 "유럽에서 중국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중국 차에 대한 유럽 고객들의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가 전기화 방향으로 발전함에 따라 중국 메이커들은 전반적인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기술 선도적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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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05
  • 중국에는 얼마나 많은 ‘대도시’가 있을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에는 얼마나 많은 ‘대도시’가 있을까? 그리고 어떤 도시가 막 이 대열에 합류했고, 또 어떤 도시가 곧 진입할 것인가? 지난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무원 제7차 전국인구보편조사 지도소조 판공실은 ‘2020년 중국 인구보편조사 현별 자료(이하 ‘현별 자료’라 함)’를 발표하여 중국의 새로운 도시화를 위한 ‘진도표’를 공개했다. ‘현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도시규모 구분 기준으로 전국에는 105개의 대도시가 있다. 105개 도시 및 도시구역 인구 백만 명 넘어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중국에는 현급 이상의 도시 297개와 현급 도시 394개를 포함하여 691개의 도시가 있다. 이 중 얼마나 많은 것이 대도시로 불릴 수 있을까? 2014년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도시규모 분류기준에 따르면 도시유형은 도시지역의 상주인구에 따라 구분된다. 이 중 도시지역 상주인구 1000만명 이상인 도시는 초급 대도시, 500만명 이상 1000만 명 미만인 도시는 특대도시, 300만명 이상 500만명 미만인 도시는 Ⅰ형 대도시, 100만명 이상 300만명 미만인 도시는 Ⅱ형 대도시로 분류된다. 상술한 도시는 모두 대도시에 속한다. 신형 도시화가 계속 가속화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도시가 대도시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현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국에는 7개의 초급대도시, 14개의 특대도시, 14개의 Ⅰ형 대도시, 70개의 Ⅱ형 대도시 등 105개의 대도시가 있다.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이 3대 도시가 1~3위를 차지했으며 도시 인구는 각각 1987만3000명, 1775만2000명, 1743만8000명이다. 분포를 보면 중국 동부지역이 54개로 가장 많고 중부지역과 서부지역이 각각 21개, 동북지역은 10개이다. 각 성 중 티베트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 30개 성, 구, 직할시에 대도시가 분포하고 있으며, 장쑤성이 11개 대도시로 가장 많고 광둥성과 산둥성이 각각 10개가 있다. 최근 중국 대도시의 인구 증가는 자연적 인구 증가보다 인구 이동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 이동은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으며 2020년 전국 유동 인구는 3억 7600만 명으로 전국 인구의 26.6%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 도시 그룹의 인구 집적이 증가했으며 광둥성 및 홍콩과 마카오 지역의 도시 그룹, 창장 삼각주 도시군 및 청두․충칭 도시군의 인구는 각각 35%, 12%, 7.3% 증가했다. 호적제도 측면에서 도시 상주인구 300만명 이하 도시는 기본적으로 정착 제한을 없애고 도시 상주인구 300만명 이상 도시는 정착 조건을 질서 있게 완화하여 농업 이주 인구의 시민화를 더욱 촉진했다. 경제 발전 또한 대도시의 형성을 촉진했다. 중국의 105개 대도시 명단을 보면 대도시 수가 가장 많은 장쑤·광둥·산둥 등 3개 성도 지역은 총생산 면에서 중국 전국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분현자료’의 도시 및 도시구역 상주인구 순위도 2021년 전국 도시지역 총생산 순위와 매우 일치했다. 대도시의 선도적 방사선 작용이 나날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19개 도시군과 2개 도시권을 포함한 ‘19+2’ 도시군 배치를 총체적으로 확립했다. 창장 삼각주 지역에서 상하이는 핵심 도시로서 난징, 항저우, 허페이, 쑤저우, 우시와 창저우, 닝보 등 5대 도시권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여 활기차고 빠르게 발전하는 대도시 그룹을 형성했다. ‘대도시군’ 범위 넓힐 수 있는 기반 있어 ‘대도시군’에는 또 어떤 멤버가 새로 들어갈까? ‘현별 자료’에 따르면 허난성 안양시와 핑딩산시, 저장성 자싱시, 윈난성 취징시 등 도시 지역의 상주인구는 각각 99만1000명, 99만 명, 98만8000명, 97만2000명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중국의 대도시 명단이 계속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고용 측면에서 대도시들이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고 노동력을 더 많이 유치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많은 농촌 노동력이 도시로 이동함에 따라 도시 고용은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도시 고용 총량은 4억6773만 명에 달하고 도시 고용은 62.7%를 차지했다. ‘현별 자료’에도 105개 대도시에서 2차, 3차 산업의 업종별로 16세 이상 인구가 대거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초시설 측면에서 중국의 도시 건설 수준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일부 분야의 기초시설은 적당히 앞서고 있어 더 많은 대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도시 기반 기초시설 건설이 더욱 완벽하다. 주택도시농촌개발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중국 전국 도시 건설 면적은 6만2400평방킬로미터에 달하고 도시 상수도, 가스 및 파이프라인 가스 보급률은 각각 99.38%, 98.04%, 79.84%에 달했다. 2021년 중국 고속철도의 운영거리는 4만 km에 달하고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에 대한 피복 비율은 95%를 초과했으며 고속도로는 16만 9000 km, 인구 20만명 이상의 도시에 대한 피복 비율은 98%를 초과해 248개의 정기 항공편이 취항하여 지급시의 92%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도시의 건설 및 발전은 인구구조 등의 시험대에 올랐다. ‘현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많은 대도시들이 다양한 정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예를 들어 베이징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3.52%, 상하이는 16.28%, 톈진은 14.75%이다. 국제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7%를 넘으면 고령화 단계에 진입하고 14% 이상은 중등도 고령화로 분류된다. 노인 요양 서비스의 공급 수준을 높이는 것은 많은 대도시의 발전에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4개의 현급시 Ⅱ형 '대도시군'에 합류 대도시군 ‘입장권’에 직면하여 많은 현급시와 현성들이 열심히 시도하고 있다. 2021년 말 현재 중국에는 392개의 현급시와 1482개의 현성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 중 현의 총 인구는 1억 3900만명에 달한다. 현들의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인구와 경제 규모가 상당한 현급시와 현성들이 여러 곳에서 등장했다. ‘현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4개 현 급 도시의 상주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 Ⅱ형 대도시가 됐다. 이 중 쿤산시의 인구는 141만4300명, 이우시의 인구는 118만4200명, 츠시시의 인구는 106만1900명, 진장시의 인구는 101만2500명이다. 현급시 어떻게 '대도시군'에 진입했을까? 도시의 급속한 성장 뒤에는 대량의 유동 인구가 있다. ‘현별 자료’에 따르면 대도시 반열에 오른 4개 현 급 시의 상주인구 중 외래 인구는 모두 70만 명이 넘는다. 이 중 쿤산에 거주하는 외래 인구는 78만3000명, 이우는 88만명, 츠시는 77만8000명, 진장은 70만3000명이다. 전문가들은 산업 집적이 상당한 일자리를 가져왔고 많은 이주 노동자와 사업을 유치했으며 관련 현급 도시 인구 규모의 급속한 확장을 촉진했다고 진단했다. 현급 대도시는 인구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경제가 강한 현들이다. 위의 4개 현급시가 2021년 중국 10대 지역 총생산 현 중에서 각각 1위, 4위, 6위와 10위를 차지했으며 지역 경제 발전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중 쿤산 지역의 총생산은 수년째 현급 행정기관 중 1위를 차지해 ‘중국 제일의 경제 강현’으로 불리고, 저장성 이우는 국내외에서 소문난 소상품 생산·판매 기지로 ‘세계 소상품 수도’로 불리며, 저장성 츠시와 푸젠성 진장은 각각 가전·신발 등의 분야에서 큰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급시에 비해 더 많은 현급시와 현의 개발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중국 현급시와 현성 발전의 전반적인 종합적 수용능력과 지도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분석했다. 관련 단점과 약점에 대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앞서 2020년 ‘현 도시화 단점 보완 작업 가속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해 17개 건설 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5월 발간된 ‘현성을 중요 매개체로 하는 도시화 건설 추진에 관한 의견’은 2025년까지 현성을 중요 매개체로 하는 도시화 건설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좋은 입지적 우세와 산업 기반, 자원 및 환경 수용 능력이 강하고 인구 집적과 경제 조건이 좋은 현성 건설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명시했다. 전문가들은 도시 인구가 더 많고 경제적으로 더 강한 카운티가 대도시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중 저장성 루이안시의 도시 인구는 97만9000명에 달하고 장쑤성 장인시와 창수시는 각각 83만6000명과 82만9000명으로 Ⅱ형 대도시 문턱에 근접했다. 앞으로 현급시, 현성은 계속 도시화의 중요한 운반체 역할을 할 것이며 인근 대도시의 건설과 발전에 융합하여 인구를 적극 수용하는 동시에 현내에서 더 많은 농업 이민자를 흡수하고 지속적으로 도시와 농촌의 통합 개발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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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봇’ 중국서 첫 전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테슬라는 막 열린 2022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기술력을 담은 신제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중국 부스에서는 처음으로 'S3XY' 시리즈 전체를 전시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봇(Tesla Bot)'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테슬라 봇' 모델은 테슬라 부스의 스타로 떠올랐고 많은 관람객이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봇'의 중국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테슬라 측은 설명했다. 9월 말 AI데이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9월 말 AI Day에서 테슬라의 AI 지능 개발 목표, 즉 로봇의 참여로 사람들이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에게 맡길 수 있어 보다 창조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비전에서 테슬라 봇은 미래에 작업을 "효과적으로" 완료하는 것을 기반으로 인간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테슬라 측은 '테슬라 봇'이 개념에서 현실로 나아가는 데 6개월밖에 걸리지 않은 것은 테슬라가 스마트카에 대한 자신들의 연구성과와 설계원리를 테슬라 봇 연구개발에 접목한 즉 “차를 만드는 지혜로 AI 로봇”을 개발한 것과 무관치 않다고 소개했다. 테슬라 봇은 외부 환경을 포착하는 컴퓨터 비전, 핵심 "두뇌", 명령을 전송하는 신경망 기술, 심지어 보안에 대한 보호 정책, 사후 학습 능력까지 테슬라 자동차 칩, FSD 알고리즘, 구축 논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테슬라 봇'은 짧은 시간 안에 걷기, 계단 오르기, 쪼그려 앉기, 물체 잡기 등의 동작을 할 수 있고, 약 반 톤의 무게에 견딜 수 있으며, 가볍고 얇은 물체 잡기, 기계장치 조작 등 고정밀 동작을 할 수 있다 모델별로는 모델S플레이드, 모델X플레이드, 모델3, 모델Y 등 전 제품군이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냈고 새롭게 개조된 모델S플레이드와 모델X플레이드는 중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현재 연간 75만 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에서 가장 높은 생산 능력을 가진 슈퍼공장이며 세계에서 테슬라의 중요한 수출 중심지이기도 하다. 올해 1~9월 테슬라 상하이 공장 누적 인도량은 48만3100대로 지난해 연간 인도량 48만4100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제5회 엑스포는 2022년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국가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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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 中, “北 최근 미사일 발사는 관련 당사자들 언행과 직결돼 있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유엔 주재 중국대표인 장쥔(張軍) 특명전권대사는 4일 안보리 한반도 정세 심의 과정에서 "북한의 최근 발사 활동은 미국 등 관련국들의 언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미국 측에 일방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관심에 성실히 응할 것을 촉구했다. 장쥔(張軍)은 "중국은 한반도 정세의 추이를 예의주시해 왔다"며 "긴장세가 고조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현재 국제 정세가 복잡하고 불안정한 상황에서 관련 당사국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긴장을 고조시켜 오판을 초래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삼가하길 바란다고 했다. 장쥔은 "한반도 정세가 현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그 맥락과 근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측의 최근 발사 활동은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당사자들의 말과 행동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관련국이 5년 만에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을 재개하고 수백 대의 군용기를 동원했다고 언급했다. 미 국방부는 2022년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북한의 핵 사용을 상정하고 북한 정권 종식을 핵전략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제시했다. 미국은 또 핵잠수함 협력을 추진하면서 전략무기를 지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미국 측에 일방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책임 있는 행동과 성의를 보여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관심사에 확실히 응해 의미 있는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장쥔은 또 안보리가 한반도 문제에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압박만 강조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보리 논의는 한반도 안정과 혼란 방지, 대화 재개, 북한 민생의 현실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돼야지 이를 위한 장애물을 만들지는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쥔은 이어 "현 상황에서 안보리는 특히 대립 분위기를 완화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는 데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중·러가 안보리에 공동 제안한 대북 결의는 북한 주민의 삶을 완화하고, 각국이 신뢰를 쌓고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동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라며 "아직도 테이블 위에 있는 이 초안을 모든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고려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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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 中 현지 칩 회사, 인재 유치 '황금 기회' 맞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 주간지 '닛케이아시안리뷰'는 4일자 기사에서 중국 과학기술업계는 앞다퉈 외국계 회사로부터 경력 엔지니어를 쟁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의 압박 조치로 이들 외국계 회사가 중국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스토리지, 통신, SOC 칩 설계회사인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이 중국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최고의 기술회사와 반도체 회사의 구인광고가 늘었는데, 그 중에는 알리바바·화웨이 등 유명 기술업체도 있고, 중국 현지 칩 설계회사도 있다. 마벨은 청두와 상하이에 있는 두 개의 핵심 R&D 센터가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미국 회사는 중국에서 10년 이상 운영되어 왔으며 중국 시장은 이 회사의 전체 수입의 45% 이상을 차지한다. 회사가 감원 결정을 내리기 몇 주 전에 미국은 특정 중국 기술회사에서 미국 시민 고용 제한을 포함하여 중국 칩 산업에 대한 새로운 엄격한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 마벨은 감원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인재난에 시달리는 중국 현지 테크놀로지사와 헤드헌터들은 이것이 트렌드의 시작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베테랑인 상하이 인재서비스유한공사 관계자는 "만약 더 많은 외국 기업이 감원을 결정한다면 이는 현지 반도체 연구개발(R&D) 기업들이 인재를 흡수할 수 있는 황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마벨의 엔지니어들은 오전에 잘리면 오후에는 여러 개의 일자리가 기다리고 있다. 관계자는 5, 6년 경력 반도체 개발자들에게는 100만 위안 이상의 급여를 주는 회사도 있다고 밝혔다. 채용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임금 수준은 인텔·마이크로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의 대우 수준과 맞먹는다. 장쑤의 한 헤드헌터회사는 현지 회사의 일자리가 더 많은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최신 반도체 수출 제한령 발표 이후 중국 본토 기업들의 채용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한 헤드헌터는 스타트업체를 위해 위챗에 해외 근무 경력 또는 정상급 외국 반도체회사 인공지능 칩 5년 이상 종사한 엔지니어를 모집하기 위한 몇 가지 직무 요구사항을 올렸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급여는 100만~150만 위안(2억~3억원) 사이다. 헤드헌터는 이 급여 수준이라면 어떤 반도체 대기업이나 동종 회사와 비교해도 매우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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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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