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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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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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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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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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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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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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중, 달과학연구기지 설립 협정에 곧 서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ILRS 전문가 그룹의 책임자이자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우주과학연구소 소장인 아나톨리 페트루코비치(Anatoly Petrukovich)는 제13회 모스크바 태양계 심포지엄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조만간 달과학연구기지 설립에 관한 협정에 곧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와 중국은 국제 달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현재 협력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 계획의 실행에 관한 포괄적 합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페트루코비치는 "러시아·중국 과학자들이 1년간 공동작업에서 우선 협력할 9개 과학연구과제를 확정하고 이를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과제들은 달 지형학과 지질학, 내부 구조, 화학, 달에 가까운 우주, 그리고 지구와 외층 공간(우주)을 관측하고 경량 암흑 물질 입자를 찾기 위해 달 망원경과 과학 기구를 만드는 등 문제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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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0-15
  • 中 연구팀, 광촉매 광전하 이동의 진화 풀타임 및 시공간 이미지 촬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 과학자들은 광촉매의 광생성 전하 이동 및 진화의 풀타임 및 시공간 이미지를 촬영해 태양 에너지 광촉매 반응의 병목 현상을 극복하고 태양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새로운 이해와 연구 전략을 제공했다.    태양광은 풍부한 재생에너지로 광촉매와 상호작용을 통해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성하고 이산화탄소를 환원시켜 태양연료(태양광, 물, 탄소화합물로 전환되는 연료)를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중국과학원에 따르면 이 연구는 중국 과학원 다롄 화물연구소 리찬(李灿) 원사, 판펑타오(范峰滔) 등 연구원이 수행했으며, 관련 성과는 12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청정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 광촉매 반응의 큰 응용 잠재력으로 인해 국내외 과학자들은 수년 동안 이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수행했다. 그러나 빛에 의해 생성된 전하가 화학 반응에 어떻게 분리, 전달 및 참여는지를 풀지 못했으며 오랫동안 이 핵심 과정의 기초 과학 문제는 명확하지 않았다.    판펑타오 연구원은 “광촉매 과정에서 광생성 전자와 정공은 마이크로 나노입자 내부에서 분리돼 촉매 표면으로 옮겨져 화학반응이 시작되며 이 과정이 펨토초에서 초, 원자에서 마이크로미터까지 복잡한 시공간 척도를 뛰어넘기 때문에 이 과정의 미시적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시공간적 규모에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종합적으로 통합하여 광촉매 나노입자의 광전하 전달을 시공간적으로 감지하고 처음으로 하나의 광촉매 입자에서 표면 반응 센터로의 전자 및 정공의 전체 메커니즘을 추적했다. 또한 그들은 전하 분리 메커니즘과 광촉매 수분 분해 효율 사이의 본질적인 연관성을 명확히 했다.    전하 이동을 시공간적으로 추적하는 능력은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 복잡한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크게 촉진하고 더 나은 성능을 가진 광촉매를 합리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연구 방법을 제공하게 된다. 리찬은 “이 성과는 태양광 광촉매로 물을 분해해 태양연료를 만드는 실생활에서의 응용을 촉진하고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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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0-15
  • 미, 총기소지자 급증...신규 구매자 절반은 여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백인 남성들이 여전히 미국의 최대 총기 소지자층이지만 총기 시장에서 여성(특히 흑인 여성)의 점유율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6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경찰에서 Breonna Taylor와 George Floyd에 대한 총격 사건에 따른 사회적 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많은 총기 구매를 촉발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총기협회(NAAGA)에서 일하는 애틀랜타 지역 총기 코치인 아키테아 보스트는 친한 동료의 폭력을 경험한 여성들도 총기 소유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보스터는 "이 나라는 마찰이 많고 사람들은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며 "우리 NAAGA의 많은 멤버들은 현재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많은 미국 여성들은 총기 소유가 자신들에게 안전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가정폭력이나 기타 강력범죄에 시달리는 흑인 여성의 비율은 백인 여성보다 훨씬 높다.미국 폭력정책센터(VPC)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흑인 여성의 살해율은 백인 여성보다 2배 이상 높고, 흑인이 경찰에 의해 살해될 확률은 2배 높아 흑인 피해자가 연루된 살인사건은 적발될 가능성은 더 낮다. 이 같은 암울한 상황이 총기 구매 급증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 총기조사에 따르면 2019년에 비해 미국의 2020년 총기 구매자는 약 300만 명, 이 기간 신규 총기 보유자는 150만 명 가까이 늘었다. 총기 신규 구매자의 절반 가까이가 여성이고, 이 중 5분의 1이 흑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NSSF(사격 스포츠 재단)의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판매자의 87%가 흑인 여성 구매자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총기 가게의 공동 소유주인 Geneva Solomon은 총을 사고 훈련을 받으러 오는 흑인 여성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3~4명만 모이던 수업이 이제는 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 중 다수가 여성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또한 미국에 3억 9,300만 개의 총기가 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총기 폭력을 "심각한 공중 보건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지적했다. CDC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총기난사 사망자는 35% 증가해 1990년대 기록했던 최악의 수준을 넘어섰고 그중 흑인 총기난사 사망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또한 총기 소유율의 증가는 총기폭력의 증가와 함께 정치적 문제로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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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5
  • 사우디아라비아, 미국의 요청 받아들이지 않기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4일, FPA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에 올 11월부터 시작되는 원유 대폭 감산 계획을 한 달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사우디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는 지난 11월부터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하고 8월 생산량을 기준으로 월 200만 배럴씩 하향 조정해 미국의 불만을 샀다. 미국 측은 사우디와의 관계 '재평가'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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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0-15
  • 미, 우크라이나에 '하이마스' 로켓 추가 공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 국방부는 7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군사원조 패키지의 틀 내에서 우크라이나에 하이마스 로켓과 포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식통은 "새로운 방위 지원 패키지에는 추가 '하이마스' 로켓, 23,000발의 155mm 포탄, 500발의 155mm 정밀 유도 포탄, 5,155세트의 장거리 대전차 지뢰 매설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군사 지원 패키지에는 5,000문의 대전차포, 고속 대레이더 미사일, 200대 이상의 차량 및 200만 발의 탄약이 포함되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2021년 1월 이후 우크라이나에 182억 달러의 군사 원조를 제공했는데 2014년부터 계산하면 총 203억 달러에 이른다. 러시아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미국을 비롯한 나토 국가들에 각서를 보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로의 무기 운송은 러시아의 적법한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나토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은 '불장난'이라고 비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 운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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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5
  • 인종차별적 라벨 붙은 리바이스 청바지 7만6000달러에 팔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9세기부터 보존된 리바이스 청바지가 뉴멕시코에서 열린 듀랑고 빈티지 페스티벌(Durango Vintage Festivus) 경매에서 7만6000달러에 팔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 보도했다. 샌디에이고의 23세 빈티지 의류 수집가인 Kyle Harper는 10월 1일 뉴멕시코에서 열린 듀랑고 빈티지 페스티벌 경매에서 희귀한 1880년대 청바지를 구입했다. 청바지는 몇 년 전 버려진 금광에서 발견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바지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Kyle Harper는 경매가 끝난 며칠 뒤 월스트리트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도 고민하고 있고, 내가 샀다는 것에 스스로 놀랐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골동품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청바지에 인종차별적인 라벨이 붙어 있는 것이다. 청바지의 안주머니에는 "백인 노동자가 만든 유일한 모델"이라고 인쇄돼 있다. 리바이스사의 한 대변인은 월스트리트저널에 19세기 말 미국에서 발생한 중국인 배제 차별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1882년 미국은 중국인 배제법을 통과시켜 중국인 노동자의 10년 내 미국 입국을 금지했다. 중국인 배제법은 1943년에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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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5
  • 러-중 양국 국경에 새로운 운송 물류센터 건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컨벤션 및 전시재단은 러시아의 United Chemical Oil and Gas Co., Ltd.와 China Xuanyuan Group Industrial Development Co., Ltd.가 인근에 새로운 운송 물류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United Chemical Oil and Gas Co., Ltd.와 China Xuanyuan Group Industrial Development Co., Ltd.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에너지 주간 국제포럼에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순위 중 하나는 에너지 및 화물 공급 공동 프로젝트의 협력 개발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양측은 아무르강을 가로지르는 철교 부근에 위치한 새로운 철도 운송 및 물류센터 프로젝트의 공동 건설에 합의했다. 새로운 운송 물류센터의 화물회전능력은 연간 1,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United Chemical Oil and Gas Co., Ltd.의 총책임자인 Alexander Zakharov는 "체결된 협정은 새로운 방향에 따라 전략적 에너지 환적 허브를 구축함으로써 양국의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봄, 러-중 아무르 강을 가로지르는 니즈넬레닌스코예-동강 국경 철도 대교가 완공되었다.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 겸 대통령 극동연방구 전권대표는 앞서 이 철교가 "새로운 수출 노선의 핵심 포인트가 돼 새로운 생산을 촉진하고 극동 지역의 새로운 물류 허브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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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5
  • 러시아 국방부, 키예프·하르코프주 군사지휘소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개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14일 러시아 공군이 키예프·하르코프주의 우크라이나 군사지휘소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14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은 고정밀 무기를 사용하여 키예프·하르코프주 지역의 군사 지휘소 및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은 서방국가에서 지원한 대량의 무기와 군사장비, 탄약이 보관돼 있던 리비우 지역 브로디의 무기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 문제에 대해 미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 각서를 보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무기를 포함한 모든 물자는 러시아의 합법적인 공격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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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5
  • 푸틴 "바이든과 대화 필요없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G20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바이든과 대화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은 "그가 나와 그런 회담을 가질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솔직히 말하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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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4
  • 나이지리아 장마철 홍수로 500여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나시르 사니 그와르조 나이지리아 인도주의 업무, 재난 관리 및 사회 개발 차관은 11일 아부자에서 올해 우기 이후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홍수로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54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니 그와르조는 이날 브리핑에서 "나이지리아 연방 수도권과 31개 주가 지금까지 140만 명 이상, 79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적으로 거의 9만채의 가옥이 다양한 피해를 입었고 14만 헥타르 이상의 농경지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는 재난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난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 나이지리아는 매년 4월에 장마가 시작되어 10월에 점차 종료되며 장마 기간 동안 계속되는 강우량은 홍수로 이어지기 일쑤다. 나이지리아 기상청은 올해 5월 우기 동안 32개 주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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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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