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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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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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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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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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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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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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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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투자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일, 복수의 영국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EU, 영국 등 선진국에서 미국으로 투자가 유입되고 신흥 시장의 부채 상환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영국 버밍엄대 존 브라이슨 교수는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 3차례 연속 75bp를 인상했다”며 “이로 인해 유럽에서 미국으로 투자가 유입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 영국의 금리 격차가 벌어지고 미국으로의 투자유치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 유럽연구소 이언 베그 교수는 "미국의 금리 정책은 다른 나라 통화의 환율에 압력을 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이 파운드화 가치 하락을 피하려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발맞춰야 한다"며 "파운드·유로·엔화가 이런 상황을 겪었고, 일부 신흥시장에서는 충격이 극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자신들의 행동이 세계 다른 지역의 경제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다른 나라의 감수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달러 강세가 외채를 많이 보유하고 인플레이션이 심한 국가들을 위협해 금리인상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이들 국가는 국내총생산(GDP)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상환비용이 늘어나게 되며 따라서 자국 통화의 약세 또한 수입 상품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많은 국가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 달러 강세가 특히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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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 1~ 8월 中 국유기업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국유기업의 총 영업이익은52351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국유경제는 계속해서 회복세를 보였다. 이 중 중앙기업의 총영업이익은 294336.1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지방 국유기업의 총영업이익은 229183.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유기업의 총 이윤은 3011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국유기업이 납부해야 할 세금은 4008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8월말 기준 국유기업의 자산부채비율은 64.5%로 0.2%p 상승했다. 중앙 기업의 자산 부채 비율은 67.2%로 0.3%p 상승했고 지방 국유 기업의 자산 부채 비율은 63.1%로 0.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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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허리케인 '이안' 미국 강타 85명 사망, 재건 비용 수백억 달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허리케인 '이안'으로 85명이 사망했다. 피해지역인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피해 복구에 수백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은 주 중 플로리다 주에서 가장 많은 81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이현이 42명, 그와 인접한 다른 4개 현에서 39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홍수가 물러가면서 구조대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외부와 차단된 지역을 지역을 수색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웨스트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 서부 일부 지역에 더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고, 플로리다주 중부에 '기록적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허리케인은 미국 연해 지역에 재난적인 파괴를 가져왔다. 2일 오후(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만 70만 개 이상의 기업과 주택에 정전이 발생했다. 미국 해양대기청이 공개한 위성사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사니벨 섬 연안의 해변 건물과 모텔은 폭풍으로 파괴됐고 많은 건물의 지붕이 날아갔다. 미국 부동산 데이터 및 분석 회사(CoreLogic)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280억~470억 달러의 청구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는 1992년 허리케인 앤드루 이후 플로리다주에 가장 큰 피해를 준 폭풍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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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평균기여율 38.6%, 中 세계경제 성장 원동력 1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경제사회발전 성과 시리즈 보고서 13’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의 세계경제 성장 평균 기여율은 38.6%로 G7 국가 기여율을 합친 것보다 많아 세계경제 성장 1위 원동력이 됐다고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경제는 지속적으로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6.6%로 같은 기간 세계 평균 성장률 2.6%보다 훨씬 높았고, 개발도상국 평균 성장률 3.7%보다도 많이 높았으며, 경제성장률은 세계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높았다. 2020년 코로나19의 심각한 충격에 직면해서도 중국은 2.2%의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며 주요 경제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였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012년 이후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중국의 GDP는 17조 7000억 달러로 세계 비중은 18.5%이며 2012년보다 7.2%포인트 증가했다. 이로 인해 중국경제의 총량과 미국의 격차는 크게 줄었고 일본 등 세계 주요 경제국보다 훨씬 높아졌다. 2021년 중국의 GDP는 미국의 77.1%로 2012년보다 24.6%포인트 높아졌고 일본의 3.6배, 인도의 5.6배에 달했다. 한편 중국의 주요 공업 및 농산물 생산량은 세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부터 곡물, 육류, 땅콩, 차 생산량은 세계 1위, 유채 생산량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철, 석탄, 발전량, 시멘트, 비료, 자동차, 마이크로컴퓨터, 휴대전화 등 공산품 생산량은 세계 1위이며 2021년의 원유 생산량은 미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5위가 됐다.    또한 대외 무역 총액이 일약 세계 1위가 되었다. 2020년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은 2012년 4조4000억 달러에서 5조3000억 달러로 증가하여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교역국이 되었다. 2021년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은 6조 9000억 달러로 증가하여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었다. 2021년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만1890달러로 2012년에 비해 2배 증가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1인당 GNI 순위에서 중국의 1인당 GNI는 2012년 112위에서 2021년 68위로 44계단 상승했다.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은 혁신주도발전전략을 적극 시행하여 혁신국가건설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고 혁신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국제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2021년 중국의 혁신지수는 2012년보다 22계단 상승한 세계 12위로 중위소득 국가 중 1위로 됐다. 2012년 이후 세계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중국 기업은 꾸준히 성장해 2018년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중국의 상장기업 수는 145개로 2012년보다 50개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 19년 연속 상장기업 수 증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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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키신저 “미, 우크라이나 나토 편입 시도 현명치 않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일 스프투니크 통신에 따르면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30일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포함시키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99세 베테랑 외교관은 최근 미국 외교학회 연설에서 "베를린장벽 붕괴 이후 워싱턴이 무분별하게 모든 구소련 구성국들을 우산 아래에 포함시키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 시각에서 미국은 나중에 지역 전체를 미국이 주도하는 전략체계에 무차별적으로 포함시키려 했다"며 ”이는 러시아 역사에서 '안전지대'를 기본적으로 지운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포함시키려는 것은 현명한 미국의 정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다시 모스크바의 세력으로 끌어들일 이유가 있다는 증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키신저는 또 "러시아 지도자와 평화가 가능한지를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서방이 기회를 찾아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보장하는 (우크라이나를 유럽 체계의 일부로 계속 만들 수 있는) 합의를 이끌어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방은 러시아와의 대화에 나서야하며 일부 탐색적인 대화, 어쩌면 비공식적인 대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 환경의 배경에서 이런 결과가 '전장 결정'보다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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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0-03
  • ‘노드 스트림’, 메탄가스 최소 8만t 누출 확산! 전문가 “기후재앙 촉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9월 26일,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의 주요 가스관인 '노드스트림-1'과 '노드스트림-2' 가스관 여러 곳에서 가스가 누출됐다. '노드스트림' 운영사 대변인은 10월 1일 '노드스트림-2' 가스관의 가스 누출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노드스트림-2' 가스관의 가스 누출이 멈췄으며 이는 가스관 내 가스가 모두 누출됐거나 잔류 가스의 압력이 외부 수압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운영사는 앞서 지난달 30일 공식 허가를 받은 뒤 누출이 멈춘 뒤에야 피해 지역에 들어가 피해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평가를 수행하기 전에는 가스 공급이 언제 재개될지 예측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덴마크 에너지청은 '노드스트림-1' 가스관의 가스 누출이 10월 2일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노르웨이 대기연구소는 30일(현지시간) '노드스트림' 가스관에서 가스가 누출된 뒤 이 지역 상공에 거대한 메탄 구름이 형성돼 확산됐으며 이날까지 최소 8만t의 메탄 가스가 해양과 대기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9월 30일 "기록상 최악의 메탄 누출일 수 있다"고 밝혔다. 메탄은 천연가스의 주성분이자 중요한 온실가스다. 전문가들은 '노드스트림' 가스관에서 누출된 다량의 메탄가스는 장기적으로 기후에 재앙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발트해 지역에 심각한 생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대표단의 요청으로 '노드스트림'가스관 누출 사고에 대한 공개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쿠프리아노프 가스프롬 대변인은 '노드스트림' 가스관 누출이 발생한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해 설명했다.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모두발언에서 "러시아가 누출 사건의 테러 성격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드스트림' 가스관의 누출은 유럽에 불리하고 러시아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미국만이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혐의를 부인했다. 안보리의 다른 회원국들은 모두 이 사건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민간 시설에 대한 '고의적 파괴'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전면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AFP통신은 9월 30일 덴마크와 스웨덴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발트해 '노드 스트림' 가스관 누출은 수백㎏의 폭발물에 해당하는 수중 폭발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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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3
  • 푸틴, 서방에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경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붉은광장 콘서트 연설에서 서방에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기사는 서방과의 충돌에 대한 러시아 국가원수의 발언이 이전보다 더 강경해졌다고 밝혔다. 기사는 "푸틴은 제재와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 싸우겠다는 의지를 서방에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또 "러시아 지도자들이 미국의 패권을 반대하는 세계적인 운동을 이끌고 싶다는 열망을 세계 다른 지역에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푸틴은 서방이 다른 나라를 잔혹하게 식민지화하고 경제적 이익을 위해 전쟁을 벌일 때부터 서방은 변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크렘린궁에서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자포리자주와 헤르손주의 러시아 가입 조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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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2
  • 치솟는 에너지 가격에 영국 곳곳에서 항의 시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많은 영국인들의 생활비를 급격히 상승시켰습니다. 1일(현지시간) 런던 도심에서 영국 에너지 가격 급등과 생활비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지긋지긋하다","가격을 동결하고 국민을 추위에 떨게 말라" 1일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광장 앞에서 주민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불만을 표시했다. 런던 외에도 이날 버밍엄, 맨체스터, 리버풀, 등 영국 12개 도시에서도 이 같은 시위가 벌어졌다고 시위 주최 측은 밝혔다. 영국의 에너지 가격은 오르고 또 오른다. 8월 말 영국 에너지 규제 당국은 오는 10월부터 영국 일반 가정의 연간 에너지 가격 상한선을 80%까지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올겨울에 가구당 400파운드의 에너지 비용을 감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전례 없는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하여 이런 조치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가장 추운 계절이 오지 않았지만 많은 영국인들이 이미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아마도 더 춥고 힘든 겨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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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2
  • 미 퇴역 대령, “가스관 파괴 진범은 미-영 해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더글러스 맥그리거 전 미 국방부 선임고문 겸 육군 퇴역대령은 '판단의 자유(Judging Freedom)'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노드스트림'가스관을 공격한 범인은 미국이나 영국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 어떤 국가 조직이 실시할 가능성이 있는지 봐야 한다"며 "영국과 미국 해군의 소행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주장했다. 맥그리거는 또 가스관이 구조상 매우 견고해 수백kg의 TNT 폭약을 사용해야 파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에 대한 의심은 터무니없다고 비난했다. 맥그리거는 모스크바가 에너지 수출에서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고 가스관 파괴는 러시아 천연가스를 수입하려는 독일에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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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2
  • 나이지리아, 중국 C919 여객기 구매 검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하디 시리카 나이지리아 항공부 장관은 1일 중국이 인증한 C919 여객기 구매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걸음마 단계인 나이지리아항공은 2025년까지 항공기 대수를 30대로 늘릴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리카는 새 항공사가 에어버스와 보잉을 혼합해 사용할 계획이지만 중국의 협동체 여객기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1회 ICAO 총회에서 "우리는 C919 여객기를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다른 항공기만큼 좋다면 안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시리카 장관은 또 "중국은 나이지리아와 매우 우호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이지리아의 항공 산업은 현재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더 많은 승객을 보유하고 있다. C919 여객기는 중국이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독자적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개발한 대형 민항기로서 좌석수 158~168석, 항속거리 4,075~5,555km로 2017년 5월 5일 첫 비행에 성공했다. 중국민간항공국에서 발급한 모델 합격증을 받았다. 첫 C919 여객기는 2022년 말 인도될 예정이다. C919 여객기가 언제 미국이나 유럽에서 인증을 받아 해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중국이 보잉과 에어버스의 양강 독점을 깨려면 10년이 더 걸릴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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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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