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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로 전하는 꿈과 희망, 제7회 KIS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9월 15, 16일(금, 토) 양일에 걸쳐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KIS 중등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꿈을 그리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를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권순칠 호치민시부총영사관과 학부모회 임원진이 함께 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특히, 지난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제11대 최은호 이사장과 10기 이사진들을 비롯한 교내·외 귀빈들이 가온홀을 가득 채웠다. 본 공연 시작에 앞서 손성호 교장은 “KIS뿐만 아니라 호치민시 교민들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오케스트라가 오랜 전통을 지켜나가며 학생들의 멋진 모습들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좋은 장으로써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최은호 이사장은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이렇게 만날 기회를 가져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학교가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축사를 전하고 오케스트라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꿈을 그리다’라는 기치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대중적인 음악부터 아마추어가 소화하기 힘든 고난이도 클래식 연주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14곡이 연주되었으며, 2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연주회였음에도 지루할 틈 없이 관객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케스트라 지도교사 조경희 선생님의 거문고 독주 ‘출강’연주에서는 이혜정 선생님의 장구 및 대금선율이 함께 어우러져 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악의 매력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여 연주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또한, 테너 김민우 선생님 및 재학생(박상현, 이상효)의 마음을 울리는 보컬 공연은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모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케스트라와 국악기가 어우러져 전율과 감동을 선사한 '프론티어'곡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이번 공연은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단원들의 깜짝 공연이 빛났던 ‘Uptown Funk’부터 관객들의 합창을 끌어낸 K-pop 발라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멋들어지게 연주돼 감동이 가득하고 매력이 넘치는 무대들로 여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의 시작부터 끝맺음까지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준 이유정(베트남어 통역), 이상효 학생을 비롯하여 오케스트라의 역사와 악기 소개를 담은 다채로운 영상으로 연주회 중간중간 브릿지 타임을 즐겁게 채워준 영상제작팀, 완성도 있는 무대 세팅과 음향을 섬세하게 실현해 준 무대진행팀과 음향팀, 운영 전반을 도우며 질서정연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힘쓴 운영 도우미들에 이르기까지 연주회 전반에서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학생들의 에너지가 더해져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기회가 됐다. KIS 오케스트라 악장 11학년 전예원 학생은 “7학년 때 시작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지 벌써 5년째이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기쁜 마음으로 후회 없이 마무리한 것 같아 더 벅찬 마음이 든다.”라며 “몇 달 간 함께 준비하여 고생한 단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이끌어 주신 조경희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KIS 오케스트라의 성장을 이끌며 오랜 기간 진두지휘해 온 담당교사 조경희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모여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에너지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고된 과정이라도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 도움을 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무엇보다도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에 임한 단원들에게 자랑스럽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못다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IS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비단 KIS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학교의 행사일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 및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더 많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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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총연, 세계한인 모국기여현황 발표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10월2일(월) 14:00~17:00,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와 『세한총연 회원 워크숍』(10월6(금) 15:30~19:30,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을 개최한다. ‘한인회의 모국 기여 발자취, 그리고 현재와 미래’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한인사회가 대한민국 발전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현재 기여하고 있는 각종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본 행사는 세한총연과 임종성 국회의원,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소장 이진영)와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한인회 등의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또한『세한총연 회원 워크숍』은 세한총연 회원인 세계각국의 한인회장들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회원의 결속을 다지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세한총연은 2021.10.6. 창립된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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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 ‘2023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최
[동포투데이]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한글 교육환경이 취약한 일본지역 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9박 10일간 ‘2023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를 진행한다. 일본 전역에서 재일동포 초등학생 4~6학년 약 70명이 만나 한국어와 한국에 대해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한국어 집중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본 관동· 관서 지역 한글학교협의회가 현지 사전 연수(동경 7월 21일~22일, 오사카 7월 16일, 23일)를 개최하였다. 사전 연수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국어 집중캠프 참가 학생들의 연수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설명 및 학부모 대상 간담회도 진행하였다. 8월 6일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주관(재외동포협력센터 주최)으로 진행되는 한국어 집중캠프에서는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별 수업을 중심으로, 전통악기와 화폐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한국어 배우기, 초등학교 방문과 K-급식 체험, 서울 시티투어와 잠실 롯데월드 탐방, 그룹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 한국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8월 7일 진행된 입소식에서 김영근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재일동포 참가자들이 한국을 친근하게 느끼며 관심을 가지게 되고 국내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협력기관인 재일민단과 재일동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집중캠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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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장, 제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참석
[동포투데이]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김영근 센터장은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개교 40주년 이상 학교와 30년 이상 근속교사 대상 재외동포청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재외동포협력센터의 사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한글학교 교사들이 애정과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봉사해주시기에 차세대 한민족 정체성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지난 6월 5일 설립된 재외동포 전문 연수기관으로서 초청·연수·교육·홍보사업과 재외동포 이주 역사에 대한 조사·전시 사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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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울려 퍼진 신명나는 우리 국악”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한국의 전통 타악 그룹을 학교로 초청해 초중고 전교생 대상의 '2023년 독도 사랑 한국 전통 음악 연주회'를 7월 13일(목)과 14일(금) 이틀에 걸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한국 전통 음악의 소중함을 깨닫고 '글로네이컬(GloNaCal)' 인재에 걸맞은 예술적 감성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국 전통 타악 그룹 '더 수(The SOO)'는 9명의 멤버로 구성돼 한국의 전통 음악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결성된 밴드다. ‘더 수’는 타악(사물놀이), 음악(퓨전 국악), 무용(한국무용), 노래(민요), 패션(한복) 등 총 5가지 장르를 하나의 종합 전통 예술 콘텐츠로 만들어 공연하며 한국 전통 음악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학교 측은 연주회를 초등 저중고학년부/중등부/고등부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학교 대강당 '가온홀'에서 열었다. ‘더 수'는 매 공연 길놀이와 비나리, 판굿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삼도 설장고 공연을 통해 한국 음악의 얼과 멋을 알렸으며, 현대적 감각의 삼도 농악 사물놀이와 모둠북 창작곡을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한국 음악의 다양성을 선사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공연을 마친 '더 수' 연주자들은 초중고 예술 동아리 학생들에게 악기 연주 일일 레슨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중고 사물놀이부를 운영 중이다. 한편, 학교는 연주회에 앞서 학생들에게 다중 밀집 상황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공연 관람 예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우리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나도 사물놀이와 모둠북을 연주해보고 싶었다. 공연을 보는 내내 흥이 나서 절로 몸이 움직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KIS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음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양을 갖추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오늘의 공연은 호치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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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계한인 모국 기여 사례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세한총연’/ 회장 심상만)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세계한인 모국 기여 사례」를 오는 7월14일까지 모집한다. 동 모국 기여 사례 모집은 세한총연이 9월말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 대상작 선정을 위한 절차로서 대상 사례는 독립과 건국 기여, 경제적 기여, 정치외교적 기여, 영사조력 기여, 사회문화적 기여, 기타 모국 위상을 높인 기여 등에 한인회가 함께하거나 관여한 활동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세한총연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는 세계 한인회가 모국의 독립과 건국, 산업화 및 민주화 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공공외교 등 모국을 돕기 위한 각종 노력을 취합하여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재외동포들에게는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응모방법은 모집기간내에 참가신청서와 관련자료를 세한총연 이메일(info@waka2021.org)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례는 『세계한인 모국 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에서 발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한총연 홈페이지(www.waka2021.org)를 참고하면 된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회장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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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 6월 1일 해단식 개최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청 출범에 따라, 1997년 설립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이하 재단)이 해산된다. 재단은 6월 1일 해단식을 개최했다. 외교부 산하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재단법’의 제정으로 설립되었으며, ‘세계시민과 함께 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되어 왔다. 재단의 2023년 예산은 약 630억 원이며, 3실 4부 1추진단에서 현재 7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6년간 재외동포 교육사업, 재외동포 교류지원사업, 재외동포 차세대사업, 한상네트워크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주요 초청사업인 세계한인회장대회(23회), 세계한상대회(20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24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8회) 등을 개최했으며, 매년 3~4천 여 건의 재외동포사회 시행 사업에 예산을 지원해왔다. 또한, 다문화 취약동포와 해외 입양동포, 고려인동포 등 소외동포들의 안정 정착 및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아울러, 2020년~2021년 2년 연속 경영실적평가 우수등급(A)을 획득했으며, 2021년에는 ‘2021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외교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2022년 재정사업자율평가에서도 2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재외동포재단의 제10대 이사장인 김성곤 이사장은 퇴임사에서 “재외동포청 설립을 결정한 윤석열 대통령, 관계부처, 그리고 국회에 감사드린다” 라고 하면서 “앞으로 출범할 재외동포청의 최우선 사업으로 한글학교 활성화와 재외동포 청소년연수 확대, 세계한상대회의 세계화를 다뤄줄 것을 부탁드린다. 더불어 향후 재외동포정책은 세계시민으로서 인류의 번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안을 양성한다는 원대한 비전 속에 만들어져야 하며,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위대한 한민족의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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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만나는 작은 베트남' KIS, 베트남 문화체험의 날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19일(금),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 및 베트남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중등 외국어의 날’이라는 행사 제목으로 영어의 날과 공동으로 진행됐던 예년 형식과는 달리 금년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이하, 베트남어의 날)은 단독 행사로 구성하여 행사 규모가 확대됐다. 베트남어의 날은 학생들이 베트남어 학습 동기와 목표를 마련하고, 언어 구사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과 베트남의 언어 및 문화, 역사에 대한 상식을 측정할 수 있는 베트남어 골든벨, 현지 음식, 의복, 전통 놀이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베트남어 문화체험의 날로 나뉘어 진행됐다. ‘더 나은 베트남, 더 나은 세계’라는 대주제로 열린 올해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은 중·고등 각각 5명, 48명으로 작년과 비교하여 많은 학생들이 예선에 지원했다. 아울러, 행사 장소 또한 신관 1층에 위치한 시청각실에서 가온홀로 옮기면서 좀더 큰 규모의 장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해당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자청한 강영란 교사는 “참가 학생들의 베트남어 실력이 상당하며 90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10~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어 골든벨과 7~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어 문화체험의 날 또한 학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두 행사 모두 2023학년도에 처음 선보인 행사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현지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베트남 문화체험의 날에서는 호이안(Hoi An)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전등 장식과 도심 지역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시클로(Xich Lo)가 포토부스에 등장하여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평소 흔히 먹어보지 못한 쏘이(Xoi : 베트남 찹쌀밥), 반짱쫀(Banh trang tron : 라이스페이퍼 무침) 등의 간식을 맛보며 3모작이 가능한 베트남의 식생과 기후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냐이삽(Nhay sap : 대나무 넘기), 다꺼우(Da cau : 제기차기) 등의 이색 놀이를 즐기고, 베트남 모자 꾸미기, 엽서, 키링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하여 베트남의 여러 도시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보기도 했다. 지금까지 베트남어의 날은 학생들 사이에서 소위 베트남어를 잘하는 학생만 주목받는 날이라는 편견이 강했다. 때문에, 적지 않은 학생들이 베트남어의 날보다는 본 행사와 함께 진행됐던 영어의 날의 활동에 집중하여 자신의 수상 기회를 늘려나갔다. 그러나 이번, 2023학년도 베트남어의 날은 규모와 부문이 늘어나면서 이전보다 훨씬 많은 봉사자 및 행사 참가자를 선발하였고 학생들이 현지 문화와 더욱 친숙해지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의 담당자 문기쁨 교사는 “올해 베트남어의 날은 베트남에 거주중인 한국인이라면 필히 갖춰야하는 기본적인 상식과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세계시민으로서의 바른 자세에 대해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던 것 같다”며, “베트남어의 날이 경쟁심을 유발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현지 적응 능력 배양을 돕는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 및 베트남어 골든벨의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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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K-티처 프로그램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에서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의 한국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하여 운영 중인 2023년 K-티처 프로그램에서 드디어 제1호 이수자가 탄생하였다. 국립국어원에서 추진 중인 K-티처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현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과정으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한글학교 교사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티처 프로그램은 올해 2월부터 1기 과정이 시작되었으며 3개월간의 수강 기간을 거쳐 이번 5월 첫 번째 이수자가 탄생하였다. 가장 먼저 전 과정을 수료하고 1호 이수 증을 받은 사람은 필리핀 수빅 한글학교의 이미리 선생님으로, 1기 수강생으로서 이론 과목과 실습 과목 57차시를 수강한 후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시험을 통과하였다. 이미리 선생님 이외에도 필리핀 수빅 한글학교의 다른 교사들 역시 1기부터 교육에 참여하며 과정을 이수하였다. 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2023년 K-티처 프로그램은 연간 총 8기의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5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5기 수강 신청은 5월 31일까지이다. K-티처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수학습샘터(kcenter.kore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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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로 전하는 꿈과 희망, 제7회 KIS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9월 15, 16일(금, 토) 양일에 걸쳐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KIS 중등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꿈을 그리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를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권순칠 호치민시부총영사관과 학부모회 임원진이 함께 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특히, 지난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제11대 최은호 이사장과 10기 이사진들을 비롯한 교내·외 귀빈들이 가온홀을 가득 채웠다. 본 공연 시작에 앞서 손성호 교장은 “KIS뿐만 아니라 호치민시 교민들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오케스트라가 오랜 전통을 지켜나가며 학생들의 멋진 모습들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좋은 장으로써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최은호 이사장은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이렇게 만날 기회를 가져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학교가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축사를 전하고 오케스트라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꿈을 그리다’라는 기치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대중적인 음악부터 아마추어가 소화하기 힘든 고난이도 클래식 연주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14곡이 연주되었으며, 2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연주회였음에도 지루할 틈 없이 관객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케스트라 지도교사 조경희 선생님의 거문고 독주 ‘출강’연주에서는 이혜정 선생님의 장구 및 대금선율이 함께 어우러져 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악의 매력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여 연주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또한, 테너 김민우 선생님 및 재학생(박상현, 이상효)의 마음을 울리는 보컬 공연은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모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케스트라와 국악기가 어우러져 전율과 감동을 선사한 '프론티어'곡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이번 공연은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단원들의 깜짝 공연이 빛났던 ‘Uptown Funk’부터 관객들의 합창을 끌어낸 K-pop 발라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멋들어지게 연주돼 감동이 가득하고 매력이 넘치는 무대들로 여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의 시작부터 끝맺음까지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준 이유정(베트남어 통역), 이상효 학생을 비롯하여 오케스트라의 역사와 악기 소개를 담은 다채로운 영상으로 연주회 중간중간 브릿지 타임을 즐겁게 채워준 영상제작팀, 완성도 있는 무대 세팅과 음향을 섬세하게 실현해 준 무대진행팀과 음향팀, 운영 전반을 도우며 질서정연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힘쓴 운영 도우미들에 이르기까지 연주회 전반에서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학생들의 에너지가 더해져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기회가 됐다. KIS 오케스트라 악장 11학년 전예원 학생은 “7학년 때 시작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지 벌써 5년째이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기쁜 마음으로 후회 없이 마무리한 것 같아 더 벅찬 마음이 든다.”라며 “몇 달 간 함께 준비하여 고생한 단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이끌어 주신 조경희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KIS 오케스트라의 성장을 이끌며 오랜 기간 진두지휘해 온 담당교사 조경희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모여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에너지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고된 과정이라도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 도움을 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무엇보다도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에 임한 단원들에게 자랑스럽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못다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IS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비단 KIS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학교의 행사일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 및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더 많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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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율로 전하는 꿈과 희망, 제7회 KIS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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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총연, 세계한인 모국기여현황 발표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10월2일(월) 14:00~17:00,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와 『세한총연 회원 워크숍』(10월6(금) 15:30~19:30,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을 개최한다. ‘한인회의 모국 기여 발자취, 그리고 현재와 미래’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한인사회가 대한민국 발전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현재 기여하고 있는 각종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본 행사는 세한총연과 임종성 국회의원,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소장 이진영)와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한인회 등의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또한『세한총연 회원 워크숍』은 세한총연 회원인 세계각국의 한인회장들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회원의 결속을 다지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세한총연은 2021.10.6. 창립된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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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총연, 세계한인 모국기여현황 발표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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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 ‘2023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최
- [동포투데이]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한글 교육환경이 취약한 일본지역 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9박 10일간 ‘2023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를 진행한다. 일본 전역에서 재일동포 초등학생 4~6학년 약 70명이 만나 한국어와 한국에 대해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한국어 집중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본 관동· 관서 지역 한글학교협의회가 현지 사전 연수(동경 7월 21일~22일, 오사카 7월 16일, 23일)를 개최하였다. 사전 연수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국어 집중캠프 참가 학생들의 연수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설명 및 학부모 대상 간담회도 진행하였다. 8월 6일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주관(재외동포협력센터 주최)으로 진행되는 한국어 집중캠프에서는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별 수업을 중심으로, 전통악기와 화폐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한국어 배우기, 초등학교 방문과 K-급식 체험, 서울 시티투어와 잠실 롯데월드 탐방, 그룹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 한국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8월 7일 진행된 입소식에서 김영근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재일동포 참가자들이 한국을 친근하게 느끼며 관심을 가지게 되고 국내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협력기관인 재일민단과 재일동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집중캠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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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 ‘2023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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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장, 제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참석
- [동포투데이]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김영근 센터장은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개교 40주년 이상 학교와 30년 이상 근속교사 대상 재외동포청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재외동포협력센터의 사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한글학교 교사들이 애정과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봉사해주시기에 차세대 한민족 정체성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지난 6월 5일 설립된 재외동포 전문 연수기관으로서 초청·연수·교육·홍보사업과 재외동포 이주 역사에 대한 조사·전시 사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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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장, 제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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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울려 퍼진 신명나는 우리 국악”
-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한국의 전통 타악 그룹을 학교로 초청해 초중고 전교생 대상의 '2023년 독도 사랑 한국 전통 음악 연주회'를 7월 13일(목)과 14일(금) 이틀에 걸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한국 전통 음악의 소중함을 깨닫고 '글로네이컬(GloNaCal)' 인재에 걸맞은 예술적 감성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국 전통 타악 그룹 '더 수(The SOO)'는 9명의 멤버로 구성돼 한국의 전통 음악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결성된 밴드다. ‘더 수’는 타악(사물놀이), 음악(퓨전 국악), 무용(한국무용), 노래(민요), 패션(한복) 등 총 5가지 장르를 하나의 종합 전통 예술 콘텐츠로 만들어 공연하며 한국 전통 음악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학교 측은 연주회를 초등 저중고학년부/중등부/고등부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학교 대강당 '가온홀'에서 열었다. ‘더 수'는 매 공연 길놀이와 비나리, 판굿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삼도 설장고 공연을 통해 한국 음악의 얼과 멋을 알렸으며, 현대적 감각의 삼도 농악 사물놀이와 모둠북 창작곡을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한국 음악의 다양성을 선사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공연을 마친 '더 수' 연주자들은 초중고 예술 동아리 학생들에게 악기 연주 일일 레슨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중고 사물놀이부를 운영 중이다. 한편, 학교는 연주회에 앞서 학생들에게 다중 밀집 상황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공연 관람 예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우리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나도 사물놀이와 모둠북을 연주해보고 싶었다. 공연을 보는 내내 흥이 나서 절로 몸이 움직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KIS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음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양을 갖추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오늘의 공연은 호치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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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울려 퍼진 신명나는 우리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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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상대회 성황리 폐막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일부터 3일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고도화된 한상네트워크를 확인하며 막을 내렸다. 개최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 48개국 2,046명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울산시민 등 일반참관객을 포함하면 약 4,000명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행사로서, 한상의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오전에는 전날 진행된 <스타트업 피칭대회>가 이어서 진행됐다. 식품/뷰티/기타 부문에 선정된 주식회사 홀템, 주식회사 디에스피 이노베이션, ㈜골든크로우 3사의 기업 발표가 끝나고,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에 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 최우수상에 골든크로우 장의순 대표, 우수상에 프록시 헬스케어 김영욱 대표, 인투스카이 정선웅 대표가 최종 선정됐다.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 및 국내외 벤처캐피털(VC)로 구성된 심사위원 5인이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한 4개 기업에게는 총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두 기업에게는 내년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한상대회 초청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상비즈니스자문단, 스타트업피칭대회 등 혁신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두드러졌다. 130개의 부스가 들어선 기업전시회와 관세무역상담회, 유통바이어 상담회, 일대일비즈니스미팅 등 다각도로 진행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총 기업 상담 건 수 455건, 기업 간 MOU체결 4건, 총 상담액 3억5,970만 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대회 기간 내 진행된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면접’을 통해 48개국 59개 한상기업에서 국내 청년 70명의 인턴 채용을 확정했으며, ‘국내 청년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 토크콘서트’는 1만 3천회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많은 청년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한상인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대회기간 중 참가자들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에게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폐회식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타트업 피칭대회 시상, 장학금 전달식, 차기 개최지 홍보영상 상영, 한상기 전달식, 차기 대회장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폐회사 및 환송오찬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울산에서 열린 제20차 한상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세계한상대회는 20년만에 첫 해외개최 등 새로운 여행을 앞두고 있다. 한상의 목표는 경제적인 성공만이 아닌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한민족공동체를 만들고 인류공영에 기여할 수 있는 한상이 되자”라고 말했다. 한편, 제21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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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상대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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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상대회 2일차, 글로벌 성공 노하우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울산에서 진행 중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이틀째인 2일(수)에는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분야별 비즈니스 전문가 그룹인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을 구성해 비즈니스 성과 증대를 위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자문단은 컨설팅, 비즈니스 미팅, 콘텐츠, 조사 연구, 언론 홍보 등 분야별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트렌드와 해외비즈니스에 이해가 높은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전 8시부터 진행된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 발족식>에는 자문단 및 한상대회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어서 진행된 특강에는 자명 블루애플에셋 창업자(캐나다VC)가 강연자로 나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캐나다 증시 상장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스타트업 피칭대회>는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청년 기업가에게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 중 바이오 부문의 이엑스 헬스케어, 프록시 헬스케어, 타이로스코프와 기술 부문의 프로메디우스, 인투스카이, ㈜비주얼 터미놀로지 등 각 3개 기업이 발표 시간을 가졌다. 대회 3일 차에는 식품/뷰티/기타 부문 3개 기업의 발표가 이어지며, 최종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기업에는 상금과 함께 내년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초청 기회가 주어진다. 오후에는 대회 첫날에 이어 글로벌 한상 기업의 성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 세 번째 세션이 진행됐다. ‘글로벌 기업의 모델과 경영 전략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상기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글로벌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글로벌 한상 기업의 기회와 도전 과정을 살펴본 1부에서는 이장섭 전남대 교수의 ‘중국 광동예지아과학기술그룹유한공사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도전’ 발표를 시작으로 이태희 계명대 교수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브리콜뢰르의 선택, 역풍장범(逆風贓犯)’, 정갑연 안동대 부교수가 ‘말레이시아의 K-Food를 주도하는 KMT Group’ 발표를 진행했다. 2부 글로벌 사례발표 시간에는 고상구 베트남 K&K글로벌트레이딩 회장과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송창근 인도네시아 KMK 글로벌 스포츠 그룹 회장이 사례발표자로 나서 각 분야별 해외 진출 전략과 기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서 세계한상대회의 20년 역사를 재조명하는 <세계한상대회 2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한상 20년사를 담은 주제 영상을 시작으로 그동안 한상대회를 이끌어 온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공로패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한상청년 온라인 토크콘서트>도 개최하여, 청년들에게 한상 기업 인턴십 사업 및 해외 취업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3일(목)에는 <스타트업 피칭대회Ⅱ>가 이어서 진행되며, 이후 폐회식과 환송오찬을 끝으로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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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상대회 2일차, 글로벌 성공 노하우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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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 제20차 세계한상대회 1일 개막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일 오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40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해 한상 네트워크 확장,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점배 대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해외 한상과 국내 경제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울산과 깊은 인연이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최근 이태원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청년들을 애도하는 해외 한상들의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어 한상기가 입장하고, 김성곤 이사장의 개회사, 김점배 대회장의 대회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환영사 등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의 영상 축사와 외교부 장관 축사 대독이 이어졌다. 끝으로 울산 출신 1호 한상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특별영상이 상영돼 울산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세계한상대회가 3일간의 기간을 통해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가 함께 도약하는 새로운 20년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김점배 대회장(오만 알카오스 트레이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한상들은 지난 20년간 한국경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왔고 우리 조국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있어 가교 역할을 해 왔다. 무엇보다 세계화라는 경제 질서가 위협받고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이때 한상 네트워크는 경색 국면에 있는 자유무역주의에 숨통을 틔울 산소 공급 장치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주최 환영 오찬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한상 기업인과 국내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의 장 <한상포럼> ▲글로벌 비즈니스 이슈와 산업 트렌드를 통해 투자 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Ⅰ,Ⅱ>를 비롯해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면접>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종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기업전시회 개막식>이 진행됐다. 총 13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기업전시회의 오프닝을 기념하기 위해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점배 대회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개막테이프를 커팅하고, 전시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2일 오전에는 <한상비즈니스자문단 발족식>, <스타트업 피칭대회>, 오후에는 <리딩CEO 총회>, <리딩CEO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 제20차 세계한상대회 1일 개막 1일, 울산에서 전 세계 40개국 국내외 경제인 2천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막 한상 네트워크 확장,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 펼쳐져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일 오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막했다.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40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해 한상 네트워크 확장,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점배 대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해외 한상과 국내 경제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울산과 깊은 인연이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최근 이태원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청년들을 애도하는 해외 한상들의 묵념으로 시작했다. 이어 한상기가 입장하고, 김성곤 이사장의 개회사, 김점배 대회장의 대회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환영사 등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의 영상 축사와 외교부 장관 축사 대독이 이어졌다. 끝으로 울산 출신 1호 한상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특별영상이 상영돼 울산 개최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세계한상대회가 3일간의 기간을 통해 우리 국민과 재외동포가 함께 도약하는 새로운 20년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김점배 대회장(오만 알카오스 트레이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한상들은 지난 20년간 한국경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왔고 우리 조국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있어 가교 역할을 해 왔다. 무엇보다 세계화라는 경제 질서가 위협받고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이때 한상 네트워크는 경색 국면에 있는 자유무역주의에 숨통을 틔울 산소 공급 장치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주최 환영 오찬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한상 기업인과 국내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의 장 <한상포럼> ▲글로벌 비즈니스 이슈와 산업 트렌드를 통해 투자 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Ⅰ,Ⅱ>를 비롯해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면접>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종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기업전시회 개막식>이 진행됐다. 총 13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기업전시회의 오프닝을 기념하기 위해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점배 대회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개막테이프를 커팅하고, 전시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2일 오전에는 <한상비즈니스자문단 발족식>, <스타트업 피칭대회>, 오후에는 <리딩CEO 총회>, <리딩CEO 포럼>, <세미나Ⅲ>, <세계한상대회 20주년 기념행사 및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 <한상청년 온라인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대회 최초로 마련된 <한상비즈니스자문단>은 각 분야별 비즈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세미나Ⅲ>, <세계한상대회 20주년 기념행사 및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만찬>, <한상청년 온라인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대회 최초로 마련된 <한상비즈니스자문단>은 각 분야별 비즈니스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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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 제20차 세계한상대회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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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세계한상대회' 개막 기자간담회 개최
-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10월 31일 오전 1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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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차 세계한상대회' 개막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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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한글날 기념 문예 행사 개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0월 26일(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에서는 576돌 한글날 기념 문예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한글 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10월 성대히 치러져 왔으며 코로나로 인해 학교가 문을 닫았던 작년에도 그 중요성을 감안하여 온라인으로까지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학교의 문이 다시 열리고 학생들의 등교가 정상화되면서 더욱 활기차고 다양한 모습으로 행사가 치러졌다. 행사 도우미 학생들이 직접 현수막과 벽보를 만들어 학교 곳곳에 게시하였으며 아침 조회 시간에는 한글날 관련 동영상과 계기 교육 자료를 보며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6교시와 7교시에 걸쳐 치러진 본 행사에서 학생들은 글짓기(산문부문, 운문부문), 멋 글씨 쓰기, 패러디 만들기, 시화 만들기, 시 낭송하기, 주제 말하기 등 총 7개 부문에 참가하여 각자의 개성과 한글 사랑을 뽐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시 낭송하기를 2인 1조로 실시하였는데, 두 명의 학생이 주고받는 대화에 연극적 요소가 가미되어 기존의 시 낭송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또한 시를 낭송하는 학생들의 풋풋한 모습과 낭랑한 목소리가 지켜보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울림을 안겼다. 이번 연도에 들어 처음 시행된 ‘주제 말하기’는 정해진 주제에 대해 3분 이내로 자유롭게 말하는 행사로, 논리적 말하기를 즐기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즉석에서 뽑은 주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기 생각과 의견을 근거를 들어 논리정연하게 말하였으며 우리 말과 글의 쓰임새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산문 글짓기 부문에서는 훈민정음 어제(御製) 서문의 구절과 아름다운 시 구절을 활용하여 글감을 제시함으로써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멋글씨 쓰기와 패러디, 시화 만들기, 시 쓰기 등 언어를 매개로 한 다양한 미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글 한 자, 한 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학생 전체가 참여하였으며 ‘한글’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행사를 담당했던 교사 윤기자는 “앞으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베트남에서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널리 퍼뜨리고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해마다 더 풍성한 한글날 기념행사를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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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한글날 기념 문예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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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상대회 세대, 지역, 분야 막론한 경제인 총출동, 시너지 기대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 전 세계 40여 개국 2,000명의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에서 참가하는 한상들의 라인업이 화려하다. 인도네시아 승은호 회장, 미국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등 1차 세계한상대회부터 큰 획을 그어온 글로벌 거상부터 미래 한상 네트워크를 책임질 차세대 한상까지 신구한상의 조화를 눈여겨 볼만하다. 그중에서도 올해 대회장인 김점배 알카오스트레이딩 회장이 눈에 띈다. 인도양의 터줏대감으로 알려진 김 회장은 5척의 트롤망 선박을 보유하고 인도양의 소말리아 해역을 중심으로 조업을 진행하는 원양어업 기업을 이끌며, 오만은 물론,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지원은 물론, 현지 사회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을 활발히 하며, 모범적인 한상의 모습과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 출신 한상도 주목할 만하다. 싱가포르에 1천 2백여 명의 직원을 둔 자동차 부품 제조 강소기업을 운영하는 박기출 PG홀딩스 그룹 회장은 울산에서 태어나 울산대학교 건축학을 전공했다. 그는 억대 연봉의 회사 생활을 접고 40대에 독립해 성공한 대표적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으로 불린다. 차세대 한상 중에는 말라위, 콜롬비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한상들이 눈에 띈다. - 김태영 K-2 트랜스포머스 대표이사는 말라위 최고의 변압기 생산 공장이자, 말라위 전력 공사의 최대 협력업체로 인정받는 젊은 한상이다. 지역 상생을 위한 공장 내 학교 설립으로 교육과 취업이 연결되는 모델로 말라위 경제와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콜롬비아에서 커피생두, 농산물 포장재 기업인 (주)라티나를 이끌고 있는 오종인 대표는 대한민국 국적자 최초로 콜롬비아 커피수출 자격증을 취득해 한국으로 콜롬비아 커피를 수출하며, 중남미 내 비즈니스 정착을 돕는 한국인 기업가로도 적극 활동하고 있다. - 남아공에서 25년째 거주 중인 아프리카 시장 내 젊은 한국 기업가인 박밧아 ENERGY21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 흔치 않은 여성 기업인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차세대 리더다. 남아프리카에서 에너지 관련 정부 사업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으며, 한국과 남아공의 수출입 교류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포럼 최연소 참가자이자 미국 내 상업 부동산 전문 컨설팅과 브로커리지를 담당하고 있는 한누리 ‘세빌스’ 한국 기업 서비스부장, 베트남의 반도체 생산용 케미컬 유통회사 ‘LET & Company'의 현경준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차세대 한상들이 영비즈니스리더포럼(YBLF)에 신규 참가한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가진 1세대 한상들과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차세대 한상들이 20년 동안 축적한 ‘한상 네트워크’로 모여 대한민국의 경제도약의 동반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오전 1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A홀에서 ‘제20차 세계한상대회’의 개막 기자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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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상대회 세대, 지역, 분야 막론한 경제인 총출동,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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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상대회 국내외 바이어 총출동,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 나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되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 전 세계 119명의 해외바이어들이 대거 참석을 확정해, 국내 중소·벤처 기업들의 수출길이 열릴 전망이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20년간 축적된 한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전시회>, <유통바이어 상담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한상대회 대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기업전시회’는 울산 주력 산업 중심의 31개 기업을 비롯해, 식품, 뷰티, 벤처기술, 아이디어 및 트렌드, 문화콘텐츠, 의료 및 고령친화 등 다양한 산업별 전시관이 구성되며, 총 13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전시장 B홀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특히, 울산 우수기업관에는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신소재 등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과 울산의 대표적 로컬 브랜드 ‘복순도가 주식회사’와 ‘트레비어(비어포트브로이)’ 등이 참여해 세계 시장 진출 및 확대의 기회를 모색한다. 재단은 글로벌 한상 바이어 및 국내외 분야별 전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유통바이어 상담회’에는 SSG, 롯데쇼핑㈜롯데마트, NS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엑심플러스 등이 참여하고, 일본 라쿠텐 그룹과 이베이재팬(패션 및 뷰티 부문), 인도네시아의 PT.SPC Retail Indonesia 등 해외 대형 유통 업체들이 바이어로 참여해 기존보다 확대된 신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세무역상담회’에서는 관세 및 무역 분야의 상담 및 FTA 활용과 지원 정책 등을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기업IR 및 라이브쇼’에서는 20여개 기업의 제품 및 기술 등을 쇼핑LIVE, 재외동포재단TV 유튜브 채널, AVING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한다. 또한,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에게는 해외 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AMAZON)’ 입점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한상과 한상간, 국내기업과 한상간의 비즈니스 상담 및 인적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에는 미국, 영국,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스위스, UAE 등 32개국 120여개 업체의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IJ Investment Inc, G6 Global Inc, 인도네시아 무궁화유통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상 바이어들과 UAE Duit Trading, 스위스 Posso LLC, 홍콩 Maza Limited, 싱가포르 K&E Enterprise 등 해외 바이어들과의 실시간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한상대회의 알찬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기업과 한상바이어 모두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 국내기업들이 한상대회를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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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한상대회 국내외 바이어 총출동,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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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 폐회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2022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가 지난 12일(수)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늘 17일까지 5박 6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4개국 150여명의 입양동포와 자녀 등 동반가족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My Heritage My Korea’ 등 참가자들의 사연을 함께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F-4 비자 소개 및 취득절차’ 및 ‘국적법 및 국적회복 관련 안내’ ▲한글 및 한국어 습득을 위한 관련 정보 ▲‘친족 찾기 관련 정부지원 사업 안내’ 등 입양동포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세션 ▲유물 및 유적관람을 통한 역사체험 및 K-Food, K-Art, K-Pop, 태권도 등 한국문화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17일 11시부터 진행된 폐회식은 참가자들의 활동으로 구성된 스케치 영상, 환송사 및 답사, 시상식 등으로 마무리했다. 정광일 사업이사는 “가슴으로 묻고, 가슴으로 답하는 매우 특별한 동포들과의 만남”이었다고 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우뚝 선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우리는 하나, 서로가 연결되어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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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차세대해외입양동포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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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 우리 글의 소중함을 알아요!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한글사랑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한글사랑주간은 제 57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날의 의미를 알고, 우리 말, 우리 글의 소중함을 탐색하는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학교에서는 한글날의 의미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한글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여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1학년은 동화책의 한 장면 글자 꾸미기, 2학년은 한글사랑 순우리말 부채 만들기, 3학년은 타이포 그래피로 아름다운 한글 표현하기, 4학년은 ‘예쁜말 고운말’ 표어 만들기, 5학년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한글, 6학년은 순우리말 한글 꾸미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한글사랑주간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글날 행사에 참여하며 한글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들었다는 건 알았지만 한글의 역사도 알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 “한글로 만든 작품을 보니 너무 예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제 576돌 한글날 맞이 한글사랑주간 행사가 우리 학생들이 우리 말, 우리 글의 우수성을 배우고 자긍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를 사랑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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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 우리 글의 소중함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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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3일, 전 세계 韓商 울산에 모인다!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민족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인 ‘제20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약 40개국 2,0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고, 총 200여 개 기업과 기관에서 기업상담회와 기업전시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한상대회 개최 20주년을 맞아 ‘한상’의 정체성인 기업가․개척자 정신을 재조명하고, 참가자들간의 한상 네트워킹 구축 기회를 더욱더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는 20년 한상대회의 역사에 걸맞게 울산을 포함한 전국 유망 기업과 한상경제인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대회를 통해 한상을 통한 해외 진출, 국내 청년의 일자리 창출, 모국 투자 유치 등 울산을 포함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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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3일, 전 세계 韓商 울산에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