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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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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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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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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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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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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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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TV방송국 2013년 음력설문예야회 (1부)
    연변TV방송국 2013년 음력설문예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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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문화
    2013-02-16
  • 조선(북한)과 중국을 적수로만 보려고 하는 미국과 일본
    조선(북한)이 제3차핵시험을 진행하자 매우 특이한 모순적인 정세가 조성되였습니다. 국제사회는 한켠으로 유엔결의를 위반한 조선(북한)의 행동에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나 제재강화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전개하려고 하는 미싸일방위체계처럼 지역의 안정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지 못한다고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학 국제문제연구소 수석연구사 안드레이 이와노브는 주장합니다. 제재를 가한다고해서 조선(북한)이 핵과 미싸일을 포기하지 않을것은 명백합니다. 최근 수십년동안에 미국이 저들의 말을 듣지 않는 정권들을 군사적으로 전복한것만큼 핵무기는 조선(북한)에 있어서 기본 생존수단으로 되는것입니다. 조선(북한)에는 이미 각이한 제재들이 가해졌지만 제재는 효력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조선(북한)은 제재를 태연하게 극복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재를 도입하고 군사적압박도수를 높이게 되면 지역의 정세는 더욱 격화될것이며 고립에 대한 조선(북한)의 반감은 더욱 커질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어떤 개혁에 대해서도 론의될수 없을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형편에서는 그 어떤 개혁도 체제불안정요소로 간주될것이기때문입니다. 최근 년간의 경험은 미국과 일본, 한국이 립장을 완화할때에만 조선(북한)과의 대화에서 긍정적인 변화들이 있었다는것을 보여줍니다. 2000년대초 한국(남조선)대통령 김대중은 조선(북한)과의 관계에서 화해정책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는 생각외로 매우 빨리 긍정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던 조선(북한)은 한국(남조선)의 경제적원조를 받으며 조심스럽게나마 경제개혁을 시작했습니다. 매우 짧은 기간에 조선(북한)은 《G8》을 비롯한 서방나라들과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일본까지도 조선(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추구해나섰습니다. 2001년에 일본수상 고이즈미가 조선(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국방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두 나라의 관계가 개선되면 경제적침체에서 벗어날 방도를 모색하던 일본으로서는 조선(북한)의 값눅은 로동력시장과 자원시장에 진출할수 있었습니다. 고이즈미는 지어 두 나라 관계에서 걸림돌로 되고 있던 랍치문제도 해결하려고 했으며 조선(북한)은 랍치문제를 인정하고 일부 랍치자들을 일본으로 돌려보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갑자기 립장을 강화하는 바람에 이 과정이 론리적으로 결속되지 못했습니다. 조선(북한)을 둘러싼 정세가 또다시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선(북한)에서는 경제개혁이 중단되였으며 핵무기개발은 더 큰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지역의 안전을 강화해주지 못했습니다. 조선(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군사적압박도수를 높이는것이 미국의 동맹국들인 일본과 한국(남조선)에는 유리한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선(북한)과 한국(남조선)이 화해할수 없게 되며 조선(북한)을 개혁에로 이끌수 없고 일본과 중국, 조선반도의 경제적협력이 발전할수 없습니다. 또한 대화가능성이 막히게 되고 위기해결방도는 점점 더 료원해지게 됩니다. 조선(북한)에 대한 어조를 낮추는것은 복잡한 과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남조선)과 일본의 당국자들이 대담성을 발휘하고 현실을 직시하며 다른 사람들의 견해와 보수층의 감정을 살피지 않고 행동하는 능력을 과시해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은 지역의 안정을 강화하고 자기 나라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본 담보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주둔을 확대하고 중국에 대한 억제정책을 강화하며 조선(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중국, 조선(북한)과 합의를 이룰수 있고 또 이루는것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들을 동반자로 생각하려고 하지 않습니다./로시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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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3-02-14
  • 특색의 설풍속 중국문화의 독특한 매력 표현
    (사진설명: 베이징 절간장 행사 현장) 청취자 여러분, 설은 중국의 최대 전통명절입니다.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은 모두 설을 경축하는데 각지마다 설쇠는 풍속이 서로 다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중국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표현하고 있는 설풍속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베이징의 가장 큰 설풍속행사라면 사람들은 자연히 절간장놀이를 머리에 떠올립니다. 해마다 설이면 갖가지 특색의 절간장 행사가 진행되는데 세계 각지에서 온 관객들이 이곳에 모여 베이징의 특색음식을 맛보고 전통공예품을 사군 합니다. 베이징예술연구소의 연구원이며 작가인 천세명(錢世明) 씨는 어릴적 매번 설이면 베이징의 제일 전통적이고 이름있는 장전(廠甸) 절간장을 찾군했습니다. "설이면 베이징사람들은 장전 절간장을 찾아 설탕에 재워 둔 과일 꼬치인 탕후루(糖葫蘆)를 샀습니다. 그때 탕후루는 지금 것보다 아주 컸습니다. 팔랑개비도 장전 절간장의 대표적 상품입니다. 커다란 팔랑개비를 집에 사가지고 와서 문밖에 걸어놓군 했습니다." 장전절간장은 2006년 제1진 국가급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피영무용(皮影舞蹈), 궁정식등롱, 호두씨 장식거리 등도 장전절간장의 특색입니다. 설이면 중국인들은 집집마다 등롱을 사서 대문에 걸어 복을 기원합니다. 하남(河南)성 초작(焦作)시 소가작촌(蘇家作村)에서는 설이면 용과 봉황 등롱 춤이 인기가 있습니다. 40개 용을 흔들며 춤을 추는데 여기에 700여명이 동원된다고 합니다. 한편 홍콩인들은 설이면 빅토리아공원의 꽃가게를 찾아 생화나 설선물을 사고 한해 만사가 대길하기를 기원합니다. 홍콩에서 근무하고 언론인 라광평(羅光萍) 씨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설에 가족단체식사를 마치고 빅토리아공원을 찾아 꽃가게를 구경합니다. 생화와 간단한 먹거리를 사는데 한가족이 함께 움직이면서 혈육의 정을 두터이 합니다. 이밖에 홍콩인들은 설이면 황대선(黃大仙)을 찾아 분향하기도 합니다. 황대선이란 도심에 있는 도교의 사당입니다. 이곳에서 향불을 피우면 한해 가정에 만복이 깃든다고 합니다." 세계 각지에 살고 있는 수많은 중국인들이 조국의 배려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 설기간 중국의 여러 문화공연단체들이 해외로 나가 공연하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중국인들은 최근 몇년간 설이면 꼭 중국문화공연을 관람하군 합니다. 현지에서 다년간 생활해 온 미국 산서(山西)중국인 화교연의회 회장 굴건평(屈建平)씨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연속 몇년간 국내의 예술가들이 로스앤젤레스에 와 공연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유명한 가수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우리 현지의 화교들도 우리만의 미국식 설맞이 합동야회를 개최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문화부 등이 조직한 2013년 제4회 해외 "즐거운 설" 행사가 지금 세계각지에서 진행중에 있습니다. 설기간 중국은 세계 250여개 도시에서 다채로운 주제행사를 마련해 세계각지의 민중들이 중국의 독특한 설문화를 이해하도록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중국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표현하고 있는 설풍속들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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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4
  • 중국조선족 한국생활수기 시상식 영상
    [미디어비평 장창훈 기자]=중국조선족 컴뮤니티는 현재 6만명의 회원을 모집하였고, 인터넷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에 중국 조선족 대모임에서 생활수기를 발표함에 있어서 2명의 큰 공로자가 있다. 그 중에 한명이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대표이다. 김용필 대표는 책 앞면에서 '서평'을 써줄 정도로 중국 조선족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처우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필 대표는 서평에서 "중국동포를 처음 접한 필자는 한국에 와서 신분을 숨기며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참아야 되고, 또 경찰이나 출입국 공무원에게 걸리면 강제 추방을 당하는 것을 보고 안타깝다 못해 울분을 토하게 되었다. 한국 사회가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누군가 나서서 막아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같은 피를 나눈 형제요, 모국인 한국에 왔지만, 문화의 차이로 차별과 냉대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인내로 승화발전하는 동포들의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출판 한강 임은석 대표도 행사에 참석해, 출판 기념회의 자리를 빛내 주었다. 빵상과 쭝국애 혀네 언니 책은 현재 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에서 한국 생활에 처음 정착하는 중국 동포(조선족)들에데 '등대와 같은 길잡이'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은석 대표의 축사와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의 축사도 함께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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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9
  • [동영상]중국조선족 한국생활수기 축하공연
    조선족은 중국동포이다. 한민족의 이름으로 조선족은 사실상 우리의 동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족에 대한 국내 이미지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남분분단으로 인해 북한에 대한 국내 이미지가 적대적이듯, 어쩔 수 없는 이념전쟁, 식민지의 잔해가 남아있어서일 것이다. 허을진 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 회장으로 인해 최근 중국조선족 한국생활수기 모음집이 출판됐다. 출판기념회에서 조선족들은 상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활력이 넘치고, 상호 화합할 줄 아는 배려의 문화가 넉넉해 보였다. 다음은 축하공연 영상이다. 고구려 민족은 술과 가무를 좋아했다고 역사가 기록하듯이, 조선족들은 30도가 넘는 술잔도 도수가 너무 낮다면서, 노래가 흐르면 함께 어우러지는 사람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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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3-01-29
  • 재한중국동포 한국생활수기모음집 출판기념
    [한국인권신문] 중국동포 유학생 최현예 양, 그녀의 첫 등교는 두렵기만 했다. 혹시나 친구들이 중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왕따를 시키면 어쩌나 하는 고민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엄하기로 악명 높은 담임 선생님(별명: 빵상)의 숨겨진 속깊은 살핌과 친구들의 따뜻한 손길에 그녀는 그저 평범한 수다쟁이 예술고등학교 여학생으로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 심지어 교장선생님도 그녀를 ‘혀네언니’라고 부른다. 중국과 한국의 입학시기가 달라 또래 친구들보다 1살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생활 6개월, 지금 혀네언니는 빵상쌤과 친구들이 보고 싶어 방학이 서둘러 끝나길 재촉하고 있다. 엄마를 대신해 준 빵상쌤의 사랑과 기꺼이 친구로서 손을 내밀어 준 좋은 한국친구들 덕분이다.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라는 제목의 이 글은 중국동포 여학생의 한국유학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다.지난해 12월 ‘중국조선족대모임’ 커뮤티니는 재한중국동포들의 한국생활수기를 공모해 총 29편의 글을 선정하고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라는 수필집을 발간했다. 최현예 양의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는 최우상을 수상했다.‘결혼사진에 맺힌 한(박현옥)’, ‘공단에 꽃이 피어요(김성호)’, ‘나는 중국 공민으로 살래요(김황룡)’, ‘나에게도 꿈은 있다(이련화)’ 등 29편의 작품들은 비록 서투른 한글로 작성됐지만, 그들의 진솔한 삶의 애환이 사실 그대로 녹아있다. 27일 오후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중국조선족대모임 커뮤티니 회원들과 수기 공모전 입상자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 출판 기념식이 열렸다.중국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 허을진 대표는 인사말에서 “좀 더 잘 살아보기 위해 시작한 한국생활이었지만, 문화차이로 낯선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려움도 많았고 좌절의 시간도 보내야만 했다. 그러나 지금은 시련을 잘 극복해 많은 중국조선족들이 보다 성숙한 한국생활을 하고 있다”며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 출판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로 소중한 아픔과 기쁨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중국조선족의 한국생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축전을 보내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출판 기념식을 축하드리고 행복한 한국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 김낙준 과장은 축사에서 “출판 기념을 축하하고 50여만 중국동포들의 행복한 한국생활을 위해서는 중국동포와 한국 국민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중국동포와 한국 국민의 문화 교류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을공동체 문화센터가 만들어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중국동포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휴일임에도 직접 행사에 참석한 김 과장을 보며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 공무원의 성실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한편, 회원 6만여 명의 중국조선족대모임(www.cafe.daum.net/yanji123) 커뮤니티는 재한중국동포들에게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통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지역 봉사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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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8
  • 조선족도 한민족이다
    조선족의 애틋한 생활 수기를 모은 ‘수필집’이 출판됐다. 6만명의 조선족 회원들로 구성된 조선족대모임(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 까페 허을진 대표)가 주축이 되어서, 한국생활에 관련된 글을 공모해, 우수작 29편을 모아 출판한 것이다. 현재 교보문고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책 제목은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이다. 조선족대모임 허을진 대표는 27일(日) 오후 4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2, 7호선 대림역 11번출구 화룡냉면 2층 예식장이다.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 책 속 삽화 그림 허을진 조선족대모임 대표는 “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 단체에서 재한중국동포의 한국생활에 관련한 글을 공모, 우수작 29편을 모아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라는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 커뮤니티 카페는 회원 6만명으로 재한중국동포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통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지역 봉사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알려왔다. 또 허을진 대표는 “이 책에 수록된 수기모음집은 중국조선족이 한중수교로 모국이면서도 이국타향인 한국에 와서 생활하는 갖가지 체험담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 담은 소중한 이주생활기록들이다.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는 중국조선족이 50만명을 넘어선다. 과거 20년을 돌아보면 중국조선족은 좀더 잘 살아보자고 목표를 갖고 한국에 왔지만 문화차이가 많이 나는 낯선 땅에서 어려움도 많았고, 안타까운 사연들도 많았고, 눈물겨운 일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29편의 작품들은 일반 작가들의 수준 이상이었다. 결혼사진에 맺힌 한(박현옥), 공단에 꽃이 피어요(김성호), 나는 중국 공민으로 살래요(김황룡), 나에게도 꿈은 있다(이련화) 등등 모든 작품들이 긴장감과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면서, 재미와 감동이 서로 얽히면서 흡인력을 가졌다. 특히 김경화의 작품은 어느 소설가들의 작품보다 새로운 시각과 앵글, 감동,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천마는 빛을 가른다’는 작품에서 김경화 소설가는 인칭변화를 통해서 청산리에 사는 조선족의 아픔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 장창훈 기자(미디어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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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7
  • 한국의 숨결 조선족동네 연길(옌지)
    연길시내를 관통한 부르하통하 강변야경 ◈ 중국속의 작은 한국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길림성 동부에 위치하여 러시아, 한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면적이 4만 3547㎢, 인구가 219만 5000명 정도로 11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중 40%가 조선족이다. 조선 말기부터 한국인이 이주하여 이곳을 개척하였고 이전에는 북간도라고 불렀다. 이후 1952년 9월 3일에 자치구가 설립되어 1955년에는 자치주로 승격되었다. 연길(延吉)·도문(圖們)·돈화(敦化)·화룡(和龍)·용정(龍井)·훈춘(琿春)의 6개시와 왕칭(汪淸)·안도(安圖) 2개 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하천으로는 도문강·송화강(松花江)·목단강(牡丹江)·소분강[綏芬江] 등이 있고, 도문강 유역에는 '동북아 금삼각주(東北亞金三角州)'라고 불리는 국제개발지, 훈춘경제개발지가 있다. 조선 말기 우리 민족에 이주하면서부터 연변은 한반도와 역사를 같이 하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근거지로서 독립운동가들이 활약했으며 그 때문에 청산리 항일전승지(靑山里抗日戰勝地)·봉오동(鳳梧洞) 항일전승지·일송정(一松亭) 등 유적지가 많다. ◈ 한국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시 연길(延吉 : 이엔지) 연길은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년 전부터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州都)이며 중국 조선족 문화의 중심지로 백두산과 가까워 매년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연변에서는 사람들의 옷차림, 집, 길거리를 둘러봐도 전혀 낯설지 않은, 우리 나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는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자치주 스스로 그 민족 나름대로의 지역을 가꾸어 나가도록 하는 중국정부의 소수민족 우대 정책에 따라 연변자치주 내의정부기관이나 신문 광고 등에 조선족 자체의 문자를 우선적으로 쓰고 있고, 그 때문에 연변의 거의 모든 옥의광고가 한글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글이 공용어로 되어 있다. 연길은 중온대 반습윤기후에 속해, 여름에는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며 겨울이 길고 춥고 뚜렷한 대륙성 계절풍 기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5.7℃, 최저 -32.7℃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연길의 면적은 390㎢, 인구는 약 35만 8000명(1993)에 달하며 주변 농업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집산지이다. 이곳은 청(淸)나라 말기에 간무국(墾務局)이 설치된 뒤 발달하였기 때문에 국자가(局子街)라고도 불렀다. 1902년 옌지청[延吉廳]이 설치되고 1909년 부(府)가 되었으며, 1913년 중화민국 수립 후 현(縣)이 되었다. 1909년 간도협약(間島協約:젠다오협약) 이후에 교역주로서 개방되자 많은 한국인 이민이 이주하여 시의 주변지역을 개척하였다. 부근에 석탄·금 등의 광산이 있고 광공업이 발달해 있다. 한국어방송국과 신문사가 있으며, 의과대학·연변대학 등이 있다. ◈ 연길을 여행할 때 주의할 점 연길시는 중국에 사는 조선족의 일용품 생산지로서 가구와 한복을 비롯하여 전통 악기, 식기 등 60여 가지의 제품이 생산, 공급되고 있다. 연길을 기점으로 동서남북으로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고향인 실향민들에게는 단순한 여행의 의미 이상의 느낌을 갖게 하므로 매년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도처에서 조선족 동포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초청이나 현지 투자 등을 쉽게 약속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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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4
  • 박근혜 한국 력사상 첫 녀성대통령으로 당선
    박근혜 한국 력사상 첫 녀성대통령으로 당선 서울 12월 20일발 신화통신: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새벽 공포한 결과에 의하면 한국 새누리당 대통령후선인 박근혜가 19일 거행한 한국 제18기 대통령선거에서 미약한 우세로 민주통일당 후선인 문재인을 이기고 한국 다음 임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였으며 한국 력사상 첫 녀성대통령으로 되였다.한국 중앙 선서관리위원회는 당지 시간으로 20일 새벽 5시에 최종통계결과를 공포했다. 박근혜와 문재인은 각기 51.6%와 48%의 득표률을 획득했는데 박근혜는 1577.3100만장의 선거표를 획득하고 문재인은 1469.2609만장의 선거표를 획득해 량자의 선거표 차이는 108.0491만장이다. 이번기 대선의 득표률은 75.8%에 달해 17기 대선의 63%와 16기 대선의 70.8%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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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1
  • 中 댜오위다오 처음 항공기 투입
    중국 국가해양국 항공기가 13일 오전 댜오위다오 상공에 진입했다. (출처: 신화넷) 중국 국가해양국 항공기가 13일 오전 댜오위다오 상공에 진입했다. (출처: 신화넷) 13일 오전 중국 국가해양국 항공기가 댜오위다오(釣魚島) 상공에 도착해 순찰 작전을 개시했다. 이에 맞서 일본항공자위대는 F-15 전투기와 E2C 조기경보기를 긴급 발진시켜 맞섰다. 해외 언론들은 중국이 처음으로 항공기를 댜오위다오 순찰에 투입했다고 분분히 보도했다. 특히 AP통신은 중국의 행동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직접 밝히기까지 했다. AP통신은 13일 오전 중국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상공에 나타난 후 일본은 4대의 F-15 전투기를 동원해 해당 지역에 이르렀지만 "더이상의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고 일본 방위성 관원이 밝혔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일본이 동원한 F-15 전투기가 8대에 이른다고 일본 방위성 관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13일 중일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댜오위다오 상공에 중국 항공기가 나타난 것을 발견하자 일본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맞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양국이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에 "처음" 전투기를 투입시킨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13일 "오늘 오전 해양감시용의 B-3837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상공에 도착했으며 해양감시선 4척과 편대를 이뤄 댜오위다오 상공과 해양을 처음으로 입체적으로 순찰했다"고 밝혔다. 해양국은 중국 항공기와 선박이 무선으로 "일본 측은 중국 영해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했다고 확인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 해양감시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공역에서 비행한 것은 전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자위대의 지상 레이더는 중국 항공기를 포착하는데 실패했으며,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이 처음 확인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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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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