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한국과 베트남 문화의 만남, 축제 한 마당!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1월 29일(금) 유·초등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체험 페스티벌을 실시하였다. 이는 행복한 학교 공동체로서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한 것이다. 사전에 학부모님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 운영위원 35명과 교사 운영위원 17명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며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하였다. 이날 페스티벌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본교 강당 및 잔디밭에 11개의 다문화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하였다. 한국의 문화 체험 부스는 대형 윷놀이, 한국 제기차기, 투호 놀이, 종이딱지 치기 등이 있으며, 베트남의 문화 체험 부스는 따가오(베트남 제기 차기), 코코넛 밟기, 넴꼰(바구니에 공 넣기), 베트남 악기 체험 등이 운영되었다. 베트남 제기 차기 명인들은 하늘 높이 제기를 차올리며 묘기에 가까운 제기 차기 모습도 보여주고, 베트남 전통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또한, 사전에 기증을 받은 한복과 아오자이를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서로 다른 전통의상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도 제공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팀별로 자유롭게 체험 활동을 선택하였으며, 주어진 시간 내에 체험 미션을 완성하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약과’를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하였다.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한복과 아오자이를 입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보인 이번 다문화 체험 페스티벌은 한국과 베트남의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공적인 행사였다. 신선호 교장은 “다문화 체험 페스티벌을 통해 단순히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뛰어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여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하는데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11-29
  • 하나 된 목소리로 하나 된 마음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1월 22일(금), 도담관에서 “2019 KIS교내 합창대회”를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가운데 성대히 개최하였다. 합창을 통한 학급의 화합을 지향하며 보다 나은 학급 운영과 자신감 회복을 목적으로 계획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음악 시간을 활용하여 곡을 정하고 스스로 안무와 지휘를 연습하였다. 본교 재학 중인 7학년부터 10학년까지 전 학급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합창 대회는 7학년 1반을 시작으로 10학년 5반의 순서까지 웃음과 감동의 무대가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순서로 로렌스팅 학교(Lawrence S. Ting School)의 학생 80 여명이 찬조 출연하여 ‘A Million Dreams’를 합창하여 두 학교사이의 우정을 뽐냈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조경희(음악 교사)는 “학생들이 함께 웃으며 준비하던 모습을 보며 합창 대회의 긍정적 효과를 엿볼 수 있었다. 참가한 학생들도 처음에는 의견 충돌과 어색함이 있었지만 결국은 모두 협력하여 즐겁게 마쳤다.”고 말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11-29
  • 뮤지컬 ‘마틸다’, 호치민시를 울리다!
    ▲ 뮤지컬 ‘마틸다’의 한 장면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의 뮤지컬 동아리가 11월 23일(토) 저녁 1군 벤탄극장에서 뮤지컬‘마틸다 MATILDA’를 무대에 올렸다. 2011년에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은 KIS 뮤지컬 공연은 해마다 그 수준을 높이며 교민사회의 주목을 받아왔는데, 올해 공연작은 ‘MATILDA’. 독서광이며 타고난 이야기꾼인 소녀 마틸다가 가족들의 무관심에 지쳐 외로이 지내다가 그 재능을 알아봐 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KIS 뮤지컬 동아리는 올해 초 이 작품을 공연작으로 선택하고 1년 내내 휴일과 방학까지 반납하며 준비하여 무대에 올렸다. 공연 당일, 벤탄극장의 1000여 석을 꽉 메운 관객들은 무대, 음악, 춤, 연기, 분장 등을 한마음이 되어 이루어낸 학생들의 열정을 실감했고, 공연 후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가 얼싸안고 만들어내는 눈물바다를 보며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쏟은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뮤지컬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한 조경희, 최은지 교사는 “해마다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무언가에 열정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의지와 열정이 넘치는 우리 학생들의 잠재력과 저력이 내년을 기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호치민시 교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이루어지는 KIS의 뮤지컬 공연은 KIS 학생오케스트라 연주회와 함께 앞으로도 교민사회의 문화적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9-11-29
  • 이재명, SK하이닉스 충칭공장 방문 … 반도체 국제경쟁력 강화 강조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중국 충칭 일대를 순방하고 있는 경기도대표단은 28일 SK하이닉스 충칭공장을 찾아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추진과제 발굴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 등을 위한 기업의견을 들었다. ▲중국 충칭시를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28일 오후 2시30분 SK하이닉스 충칭공장을 방문, 현지 관계자 20여명 만나 반도체산업 강화 위한 도 추진과제 발굴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적 조성 위한 기업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대표단은 박진규 SK 충칭공장 법인장의 안내를 받아 SK 하이닉스 충칭공장 홍보관, 제1공장, 제2공장 등의 시설을 둘러보며 현지기업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SK 충칭공장 측은 손톱만한 크기의 작은 회로판 위에 육안 상 가루로 보일만큼 작은 전자정보전달 소자인 ‘솔더볼’을 최대 500개까지 장착,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력과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부품, 현지 사업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재명 지사는 현지 인력현황과 인건비 수준, 임금상승률 등 현지의 노동여건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 지사는 공장 측이 젊은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문화 및 여가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 각종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SK 충칭공장 측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공장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직접 고용만 2만여명, 협력업체를 포함할 경우 3만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지사는 약 1시간 가량 공장을 둘러본 후 “위기는 반드시 기회를 동반한다”라며 “국내 반도체 시장이 갖은 도전을 받고 있지만 이 안에 숨어 있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도내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산업현장 시찰 결과를 종합해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추진과제 발굴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 충칭공장은 지난 2013년 5월 SK하이닉스와 중국 충칭시가 투자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같은 해 7월 설립에 착수, 1년 후인 지난 2014년 7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자본금 4억달러, 총 면적 28만3,500㎡ 규모로 SK이천 및 청주공장, 중국 현지의 SK하이닉스 우시 공장 등에서 부품을 제공받아 반도체 패키지를 생산한 뒤 테스트까지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직원 50여명이 총 2,500여명의 중국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으며 충칭시 유관기관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 속에 성장을 거듭, ‘지난 2017년 충칭시 중점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경제
    2019-11-28
  • 중국 차세대 ‘인공태양’ 2020년 운행에 투입
    [동포투데이] 26일 쓰촨 러산(樂山)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중국 자기 가둠 핵융합(Magnetic Confinement Fusion) 대회에 따르면 중국 차세대 제어핵융합(Controlled nuclear fusion) 연구 장치인 ‘중국 토카막(Tokamaka) 2호 M(HL-2M)’이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으며, 2020년 운행에 투입되어 관련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핵융합이 에너지를 발생하는 원리는 태양의 발광·발열과 유사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청정에너지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제어핵융합 연구 장치는 ‘인공태양’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토카막(Tokamaka) 2호 M(HL-2M)’은 중국의 차세대 제어핵융합 연구 장치로 쓰촨성 청두에 있으며, 중국 SWIP(Southwestern Institute of Physics)가 건설한 핵융합로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1-28
  • 80% 돌파! 경제 센서스…중국 민영기업 비중 상승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제4차 전국 경제 센서스(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말까지 중국의 민영기업은 2013년 말보다 1001만 개 늘어난 1561만4천 개로 178.6%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전체 기업 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3%에서 84.1%로 상승했다. 신흥업종에 종사하는 기업 수가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다. 보고서에서 대부분 업종의 기업 수가 2013년말 대비 각기 다른 증가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증가율에 뚜렷한 분화가 나타났다. 정보전송,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서비스업, 건축업, 과학연구와 기술서비스업, 임대와 비즈니스 서비스업 등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광산채굴업은 업체 수가 유일하게 감소한 업종으로 5년간 1만9천 개 감소해 21.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국가통계국이 17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0월 중국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의 이윤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 감소한 5조151억 위안을 기록했으며, 감소폭은 1-9월보다 0.8%포인트 확대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1-28
  • 경기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활성화 세미나 개최
    [동포투데이] 경기도는 오는 2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매뉴얼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다문화시대 공존과 소통,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도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다문화서비스 매뉴얼 소개 및 활용방법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발표를 통해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매뉴얼은 공공도서관에서 수행되고 있는 다문화 서비스의 운영 실태를 조사 분석해 체계적인 접근 방법과 실무적 발전 방안, 실제 운영 사례 등을 담았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가디언스(Global Guardians:다문화 교육활동가)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다문화 전문인력 1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과정을 수료한 글로벌 가디언스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서 문화예술 및 인문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내 도서관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와 문화적 편견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서관 담당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11-27
  • ‘2019 중국 행복도시’ 랭킹 발표
    [동포투데이]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성도 등 10개 지급(이상) 도시와 불산시 남해구 등 10개 현급 도시(구)가 ‘2019 중국 행복도시’에 선정 되었다. 올해 행복도시 선정 활동은 3개월 동안의 빅데터 수집, 설문조사, 자료수집, 전문가 심사 등 많은 선정과정을 거쳐 성도, 항주, 녕파, 서안, 광주, 장사, 온주, 대주, 동주, 서주 등 지급 도시와 불산시 남해구, 광주시 천하구, 광주시 황포구, 녕파시 인주구, 선전시 남산구, 강소성 태창구, 광주시 남사구, 호남성 장사현, 주산시 보타구, 절강성 지계시 등 10개 현급 도시(구)가 ‘2019 중국 행복감이 가장 높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유일하게 13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선정된 항저우는 조직위로부터 ‘행복 시범 모범 도시’로 지정됐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1-27
  • 中 올해 관광 수입 1300억 달러 돌파 전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관광)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중국관광연구원(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이 전했다. 2018년 인바운드 여행객은 1억4100만 명, 관광 수입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271억 달러였다. 2019년 인바운드 수입은 13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관광연구원은 27일 베이징에서 ‘중국 인바운드 발전 보고서 2019’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은 중국의 가장 중요한 외래관광객 송출 시장으로 비중은 60%이다. 두 번째는 유럽과 북미로 20%와 10% 가량을 차지한다. 미얀마와 베트남, 한국, 일본, 미국이 5대 외래관광객 송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1-27
  • 장애인 드림 스타트업, 베트남에서 바리스타 꿈 키워주다
    ▲ 베트남 호찌민에서 '장애인 드림 스타트업'을 펼친 이경민 양과 바리스타, 서경덕 교수 등 관계자들의 단체사진 [동포투데이] 다가오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해외에서 체험하는 '장애인 드림 스타트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장애인 드림 스타트업'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소속기관 44개소 중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을 접수받아 해맑은마음터 소속 이경민(17, 지적장애) 양이 선발되어 바리스타의 꿈을 베트남 호찌민에서 체험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20여년 전 첫 유럽 배낭여행을 통해 '한국 홍보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던 때를 되돌아 보면서 우리 장애 청소년들에게도 해외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 장애 청소년들이 해외에서 자신의 꿈을 먼저 체험하게 함으로써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은게 도전단의 가장 큰 목표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이번 도전단 행사에서는 커피로 유명한 베트남의 유명 바리스타와 함께 경민 양은 다양한 커피 기술을 익혔고, 특히 커피에 어울리는 빵도 함께 만들어 봤다. 서울시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경민 양은 "고등학교 입학후 바리스타의 꿈을 꾸기 시작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내게 큰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벌써 9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중국, 베트남, 홍콩 등지에서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진행해 왔다. 더 많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향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9-11-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