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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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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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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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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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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미국의 뺨을 때렸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이는 지난달 중국에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러시아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양국 간 군사협력 심화에 관한 담화 내용을 인용했다. 두 정상은 특히 미국의 파괴적이고 적대적인 탄압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다. 한편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번 중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의 발전 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우리가 양국 관계와 그 발전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는 또 워싱턴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6~17일 새 임기 시작 후 첫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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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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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내지 6개 대학, 세계대학 명예순위 100강에 진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국 타임즈고등교육은 14일, 중국 내지의 6개 대학교가 2017년 세계대학 명예순위 100강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 6개 내지의 대학교는 청화대학, 북경대학, 절강대학, 복단대학, 상해교통대학과 남경대학이다. 그중 청화대학과 북경대학의 순위는 각각 14위와 17위로 지난해보다 모두 4개 순위가 올랐다. 이 두개 대학은 아태지역 분조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는데 11위인 일본 도쿄대학 버금이었다. 절강대학교는 작년의 81~90위조로부터 51~60위조에 진입했다. 복단대학과 상해교통대학은 71~80위조이다. 남경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100위에 진출했고 91~200위조에 머물렀다. 세계대학 명예순위 앞 10개 대학은 영국과 미국의 대학교가 모두 차지하였다. 그중 미국 8개, 영국 2개로 각각 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 스탠퍼드대학, 케임브리지대학, 옥스포드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프린스턴대학, 예일대학, 시카고대학,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이다. 올해 미국의 42개 대학교가 100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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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8
  • 서경덕 교수, 中 상하이에서 '독도홍보, 왜 중요한가?' 주제로 특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양학부 교수가 중국 상하이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에 진행된 이번 특강은 '독도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생 및 가족, 재외동포 등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에서의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독도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90분간 진행했다. ▲ '찾아가는 독도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 지난 3년전 시작한 해외로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암스테르담,뉴욕,방콕,호치민 등 지금까지 세계 주요 도시의 초중고 한인 학생들 및 학부모,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이 스무 번째다. 특강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서 교수는 "지금까지의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주로 한인학생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면 이번에는 중국인 학생 50여명을 초청하여 더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독도야욕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를 지킬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가 독도에 대해 더 잘 알아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외 독도교육을 더 강화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요즘 '찾아가는 독도학교' 소식을 듣고 여러 해외 학교에서 많은 연락을 준다. 지금까지는 아시아,미주,유럽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한류가 급부상중인 중동지역으로도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독도학교 홍보대사인 배우 조재현과 함께 독도관련 교육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며 독도관련 다양한 교육 컨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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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8
  • 북경한국국제학교와 신광뇌성마비치료센터간 MOU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6월 15일(목) 신광뇌성마비아동 치료센터와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증품을 전달하였다. 특수학급 조용수 선생님과 고등부 학생 9명은 대체의사소통도구(이하 AAC기기)를 자체 제작 및 기증을 하였다. 이는 평소 장애인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AAC기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우리 학교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중국의 장애인보육시설에도 같이 나누어 사용을 하고자 이번 기증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의 교육기관과 보육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한 민간 차원에서의 양국 간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 KISB와 신광 뇌성마비아동센터 MOU 체결 본교에서는 평소에도 일반 학생들이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MOU체결과 중국 북경에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에 대한 지원활동을 통해 국적에 관계없이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나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중국내 한국인으로 중국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애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적 지원을 함으로써 중국 장애인 복지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신광뇌성마비아동치료센터는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자체제작한 AAC기기들을 전달을 받으면서 보답으로 감사패를 전달하여 주어, 우리 학생들에게도 매우 뜻 깊은 기증식이었다. 2015개정교육과정에 맞추어 조선진 교장은 교직원 연구컨소시엄의 구성을 통하여 학교교육과정을 구성하고, 모든 학생을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대체의사소통도구(AAC기기)는 상지 장애를 가진 지체 장애인들이 컴퓨터를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자 학습 보조 도구이다. 12학년 학생 9명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시작되었다. 이 AAC기기는 한국에서도 수요가 적어 고가의 장비를 수입하여 학생들의 교육에 제공하고 있고 점차 국산화를 하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에, 학생들이 직접 장애학생을 위한 스위치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학생들이 고가의 장비인 AAC의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조립하고, 메인 프로세서에 프로그램밍을 직접 코딩하여 장애학생들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만들고 전달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에게 매우 뿌듯하고 값진 경험이었다. 즉 이번 기증 활동은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과학교육과 특수교육이 함께 한 결과물이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 신광뇌성마지아동치료센터를 우리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 기관으로 지정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북경한국국제학교장배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AAC도구 및 소프트웨어경진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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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7
  • 문 대통령 “남북철도 연결될때 새 육상·해상 실크로드 완성”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남과 북이 철도로 연결될 때 새로운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완전한 완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제2차 연차총회에서 “고대시대 실크로드가 열리니 동서가 연결되고 시장이 열리고 문화를 서로 나누었다. 아시아 대륙 극동 쪽 종착역에 한반도가 있다. 끊겨진 경의선 철도가 치유되지 않은 한반도의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 한반도의 평화가 아시아의 안정과 통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TV화면 캡쳐) 이날 AIIB 연차총회 개막식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문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가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세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인프라 투자는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며 “그동안 인프라 투자는 각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 환경을 훼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환경을 훼손하는 개발은 미래에 더 큰 비용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라며 “환경문제는 당사국은 물론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친환경적 개발, 국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최근 국제사회는 환경 친화적이고 더 나아가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 인프라’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제적인 공조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러한 국제적 움직임을 환영하며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전체 전력의 20%까지 높일 계획이며 석탄화력 발전을 줄이고 탈 원전국가로 나아가려 한다.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사용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구체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인프라 투자는 ‘포용적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개발될 시설이 모든 사람의 접근에 용이한지, 소외된 계층·지역·국가에 도움이 되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저는 그것이 ‘포용적 성장’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인프라 투자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며 “한국은 물론 전세계가 고용 없는 성장, 청년 일자리 부족이라는 위기를 겪고 있다. 한국의 새 정부는 ‘사람중심 경제’를 경제정책의 핵심에 두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향후 ICT 인프라 구축은 새로운 산업의 출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좋은 일자리에 접근할 기회가 적었던 청년·여성·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모든 회원국이 아시아 경제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도 AIIB의 주요 회원국으로서 물적, 인적 기여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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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6
  •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 2017 학부모참여수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95년 설립)에서는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기초 기본교육에 충실한 성품가치교육과 학문간 통합교육활동을 통해 품성이 바르고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은 ‘17. 6. 15(목) 누리과정의 생활주제를 기반으로 한 연령별 특색교육의 「2017 학부모 참여수업」을 개최하였다. ‘2017 학부모 참여수업’은 교육 동반자로서의 학부모들에게 유아들의 창의적인 교육활동과 생활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님이 수업을 참관하는 기존의 공개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한 “연령별 특색교육의 통합적 교육활동" 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직접 교육활동에 참여해 봄으로써 학부모에게는 유치원 교육에 신뢰와 믿음을 주고 자녀는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은 귀한 시간이 되었다. 본 유치원은「2017 학부모 참여수업(‘17.6.15(목)」은 생활주제와 연계한 연령별 특색교육을 통해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유아의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을 길러주는 전문적인 유아교육기관으로서 학부모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병설유치원(원장 조선진)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운영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더욱 더 내실 있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 배움터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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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6-16
  • 문 대통령 “북, 핵·미사일 추가도발 중단하면 조건없이 대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북한의 핵 포기 결단은 남북 간 합의의 이행의지를 보여주는 증표다. 이를 실천한다면 적극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저는 무릎을 마주하고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기존의 남북간의 합의를 이행해 나갈지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 그리고 북미관계의 정상화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존중과 이행을 촉구하고 있지만 핵과 미사일 고도화로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것은 바로 북한”이라며 “우리는 우리대로 노력할 것이지만 북한도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2000년 6·15 공동선언, 2007년 10·4 정상선언 등 일련의 남북 간 합의를 거론하면서 “남북당국 간의 이러한 합의들이 지켜졌더라면, 또 국회에서 비준되었더라면 정권의 부침에 따라 대북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남북합의를 준수하고 법제화 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대 정권에서 추진한 남북합의는 정권이 바뀌어도 반드시 존중되어야 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정부는 역대 정권의 남북 합의를 남북이 함께 되돌아가야할 원칙으로 대할 것”이라며 “또한 당면한 남북문제와 한반도문제 해결의 방법을 그간의 합의에서부터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님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 속에서도 남북화해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북한의 핵과 도발을 불용하겠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남북관계 발전을 이루어 냈듯이 우리도 새롭게 담대한 구상과 의지를 갖고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김 대통령님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참된 용기를 보여주신 분이다. 그 용기가 대한민국의 민주화 시대를 열었다”며 “무엇보다 김 대통령님의 큰 발걸음은 남북화해와 평화, 햇볕정책에 있었다. 한반도 문제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몸소 실천적으로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남북관계는 새롭게 정립되고 발전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정부대로 남북관계의 복원과 대화의 재개를 모색하고 국민들 속에서 교류와 협력의 불씨가 살아나도록 돕겠다. 여야와 보수진보의 구분 없이 초당적 협력과 국민적 지지로 남북화해와 협력, 평화번영의 길이 지속되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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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06-15
  • 中, 첫 X선 망원경 위성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은 6월 15일 11시 주천위성발사센터에서 장정 4호 을 운반로켓을 이용해 X선 망원경 위성 '혜안(慧眼)'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중국의 첫 대형 X선 천체관측 위성이다. '혜안'의 성공적인 발사와 정상적 운행은 중국의 고에너지 천체물리연구가 세계 선진 수준 반열에 오르도록 추동하게 된다. 이번 발사는 국내외 3개 소위성도 탑재했다. '혜안' 위성의 설계 수명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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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홍콩 회귀 20주년 축하 홍보 카 출범식
    ▲ 홍콩 국기 게양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콩 각 분야 축제위원회는 14일 오후 홍콩 완쯔(灣仔)에서 귀환 20주년을 축하하는 홍보 카 출범식을 가졌다고 15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우주비행을 주제로 한 이 홍보 카에서 기자는 축제와 관련된 자문 정보 외에 시민들 기념촬영용으로 설치된 항공, 우주비행과 관계된 배경도 보았다. 통신에 따르면 정야오탕(鄭耀棠) 축제위원회 집행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올해는 홍콩이 조국으로 귀환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고 우리는 530여개에 달하는 경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 카는 이런 행사 정보를 홍콩, 카오룽(九龍), 신제(新界)의 각 지역으로 알려 전체 홍콩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동참하게 하면서 귀환 기념일을 함께 축하할 것이다”고 말했다. 6월 13~27일 사이, 홍보 카는 홍콩섬, 카오룽과 신제의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시민들과 인터렉션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축제의 상세한 내역을 알게끔 할 것이다. 또한 6월 중하순에는 홍콩 전역에 약 100개의 길거리 홍보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경축 행사를 홍보,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지역의 곳곳에 가져 갈 예정이다. 이밖에 주요 행사의 하나로서 ‘혁신과 과학기술에 의한 꿈의 실현’ 과학기술전이 6월 29일에서 7월 2일까지 빅토리아공원 1-6호 축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축제 기간에 바이올렛이 피어난 20년—홍콩 각 분야 홍콩 회귀 20주년 경축 합창대회, 홍콩 2017청년음악제, 민족 무용극 ‘공자(孔子)’, 광둥(廣東)어 노래자랑, ‘실크로드의 풍토과 인정을 담은 채묵(彩墨) 샹장(香江)’ 당대 유명 화가 작품전 및 ‘홍콩과 네이멍구(內蒙古)의 모습’ 촬영대회 겸 작품 전시 등 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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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푸틴, 美 러시아 주변 미사일방어(MD) 체계 배치에 ‘대등한 조치’ 취할 것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미국 올리버 스톤 감독과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미국이 러시아 주변지역에 미사일방어(MD) 체계를 배치하면 ‘대등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14일자 보도를 인용해 신화통신이 전했다. 보도는 푸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동유럽, 지중해, 북극해 등 러시아 주변지역에 MD체계 배치를 시도해 러시아의 안보에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이런 행동은 러시아가 대등한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에 어리석은 전략적 실책에 속하며, 이는 새로운 군비경쟁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스톤 감독에게 미국이 ‘탄도탄요격미사일 조약’(ABM Treaty)에서 탈퇴한 후 러시아는 전략적 균형 유지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자국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발전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러시아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은 미국을 겨냥하지는 않지만 러시아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은 세계의 모든 MD 시스템을 뚫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국과 핵전력 균형 유지 및 핵군축 문제를 토론하길 주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무기 충돌은 쌍방 모두에게 재난이고, MD체계는 미국의 안보를 보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어느 한 편의 일방적인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러시아는 미국과 MD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길 주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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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 재외동포재단, ‘2017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 실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각국 한인회 사무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 사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평창을 오가며‘2017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는 전 세계 각국 동포 사회를 이끄는 한인회의 사무국장들이 모국에 모여 재단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간 유대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연수에는 북미, 유럽, 아프리카·중동, 중국, 일본 등 대륙별 총연합회 및 지역한인회 사무국장 34명(23개국)이 참석한다. 20일(화) 오후 개회식과 환영만찬으로 시작되는 연수는 재단사업 소개 및 부서장 간담회, 재단 이사장과의 대화, 외교부와의 대화시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단과 한인회 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한인 사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모국과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22일(목)에는 참가자들이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해 지역별 현안토론 및 발표를 통해 한인회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각 한인회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회의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금)에는 전체회의를 갖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 클러스터 방문을 끝으로 3박 4일간의 연수 일정을 마무리한다. 주철기 이사장은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720만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인회의 활성화 지원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가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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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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