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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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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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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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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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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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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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충남교육청 인문학기행단, '중국·러시아 독립운동 유적지 등' 방문
    [동포투데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등 151명이 중국과 러시아 일대 우리 민족의 역사, 문화 유적과 독립투쟁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고민하고 느끼고 토론하는 창의융합형 인문학 기행 일정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역사교류단(1단), 독립운동단(2단), 임정광복단(3단), 평화통일단(4단) 등 총 4개의 단으로 조직된 기행단은 앞으로 10박 11일간 중국·러시아 일대에서 낮에는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야간에는 단별 세미나·토론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충남교육청의 창의융합형 인문학 기행은 주변국에 산재해 있는 우리 역사 관련 유적지 견학, 주제토론, 책 쓰기 활동 등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캠프-해외기행-사후캠프 등 3단계로 이루어지며 모든 경비는 충남교육청에서 부담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참가 학생 규모를 지난해 9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독립운동단(2단)에 참여한 금산고 이다준 학생은 "증조할아버지께서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신 것을 평소에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인문학 기행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거룩한 발자취를 직접 답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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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9-07-26
  • 2019 평화:울림 아리랑 세계대축전
    [동포투데이] 2019년 8월 16일(금) ~17일(토) 양일간 강원도 고성 DMZ박물관에서 우리 민족의 서정적 근간인 아리랑을 주제로 한 평화:울림 아리랑 세계대축전이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DMZ 평화지역에서 하나 된 아리랑 함성을 통해 민족적 동질감 회복과 전 세계인이 하나 되어 평화를 꿈꾸고 함께 나아가는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8월 16일(금) 모든 행사관계자가 참여하는 평화기원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Virtual 영상 공감아리랑 대합창, 디아스포라 초청 ‘그곳의 아리랑‘ 공연, 8월 17일(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들이 노래하는 아리랑 버스킹 공연 (Next Generation ari-POP Festival)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한다. 특히, 행사 첫날 진행되는 공감아리랑 대합창은 강원도 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 소재한 합창단과 일반인들이 함께 합창영상을 촬영하여 펼치는 이른바 Virtual영상 공연이다. 기존 강원도 아리랑을 웅장하고 신나게 새로 편곡하였으며,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씨가 메인 보컬로 함께 공연을 펼친다. 또한, 러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중국에 살고 있는 해외동포들을 초청해 현지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아리랑과 그들의 삶이 엿볼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예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째 날 펼쳐지는 다음세대 아리랑 페스티벌은 과거의 아리랑을 발판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세대들이 노래하는 아리랑 공연이다. 아리랑을 사랑하고, 본인의 스타일로 아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연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정상급 가수인 민경훈, 벤 등의 공연과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파티 등이 준비되어 있어 그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고성 DMZ 박물관은 민통선 안쪽지역으로 통일전망대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신고(유료) 후에 통과 할 수 있으나,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통해 사전 등록한 행사 관람객은 별도 출입신고 절차 없이 행사장까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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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7-26
  • “한복 입고 북촌에서 칠월칠석 즐기자”
    [동포투데이] 사회적기업 ㈜좋은날은 2019 미리내축제 ‘작전명 오작교’가 8월 3일 서울 북촌한옥마을 유담헌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미리내축제는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 오작교처럼 전통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을 테마로 전통과 현대를 잇고자 기획됐다. (사)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가 주최하고 좋은날이 주관, 서울시가 후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악연희극, 관상 궁합, 플리마켓, 전통혼례 포토존 및 즉석 사진관 등으로 칠월칠석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북촌 한옥에서 열리는 축제는 ‘작전명 오작교’를 타이틀로 동명의 국악연희극을 선보인다. 칠월칠석날 마을 처녀 총각들의 혼인을 장려하고자 사또가 곳간을 열고 마을 백성들을 위해 큰 잔치를 베푼다는 내용의 창작공연이다. 국악창작 그룹 ‘더나린’이 출연한다. 좋은날은 전통공예, 소품, 한복 등으로 칠월칠석의 흥을 돋울 미리내 장터와 궁합 관상 프로그램 ‘인연찾기’, 혼례복을 갖춰 입고 초례상 앞에서 전통혼례를 체험하는 포토존, 즉석 사진관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드레스 코드인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전통 부채를 증정한다. 올 여름 도심에서 한복을 입고 이색적인 칠월칠석 축제를 즐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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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7-25
  • “일본제품 불매운동 아이디어를 모아 달라”
    ▲사진제공 : 수원시청 [동포투데이]염태영 수원시장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시민사회로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8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모든 부서에서 ‘일본제품 불매’를 실천해 우리 시를 전국의 모범 사례로 만들자”며 “효과적으로 일본제품 불매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후 국민들이 일본제품불매운동을 펼치며 국가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면서 “3.1운동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뇌관 역할을 했던 수원시가 일본제품 불매운동도 모든 부서에서 실천해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또 “각 부서에서 사용하는 복사·프린터기가 대부분 일본제품”이라며 “하루 아침에 국산 제품으로 바꾸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앞으로 국산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시장)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 경제보복조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일본제품불매 운동을 전개하고,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할 때 까지 공무수행을 위한 일본 방문을 중단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같은날 수원시민 300여 명도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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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경기도, 친일 문화 잔재 청산을 위한 본격적인 학술연구에 돌입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봉선사 입구에는 대표적 친일파 가운데 하나인 춘원 이광수 기념비가 있다. 이광수의 아내인 허영숙의 부탁으로 1975년 세워진 이 기념비에는 이광수를 한국문학의 선도자로 추켜세우는 내용의 기념비문이 적혀 있다. [동포투데이] 경기도가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박힌 친일 문화 잔재 청산을 위한 본격적인 학술연구에 들어간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 연말까지 ‘경기도 친일 문화잔재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역 내용은 경기도에 친일을 목적으로 제작된 유형과 무형 문화잔재가 어떤 것이 있는지 전수조사하고, 이런 유산들이 현재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현황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도는 용역을 통해 친일문화 잔재에 대한 정의를 확립, 이와 관련한 논란을 정리할 계획이다. 친일잔재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는 있었지만 특정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현재까지 경기도에 남아있는 유무형의 친일문화 잔재 자료를 수집, 기록하기 위해 용역을 하게 됐다며 올해 안으로 용역결과를 도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친일 잔재 청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용역결과를 모두 디지털 아카이브 형태로 기록하는 한편, 문화유산 속 친일 잔재 알리기 캠페인, 관련 책자 출판 등을 통해 청산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성호 경기도 문화종무과장은 “경기도가(京畿道歌)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 생활 주변에 문화와 예술이란 이름으로 알게 모르게 다양한 친일 잔재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확하게 조사해 도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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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07-25
  • CNN 왜 이러나? 독도 단독표기 하루만에 다케시마와 병기
    ▲24일 CNN 홈페이지에 올라온 종합기사의 지도에는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표기로 바꿔놓은 장면 [동포투데이] 미국의 대표 뉴스채널인 CNN이 대한민국의 독도를 하루만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와 병기표기로 바꿔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한 사건에 대한 뉴스 진행시 방송화면 하단 자막에는 'Dokdo island'로 정확히 단독표기를 했다. 하지만 다음날 24일 CNN 홈페이지에 올라온 종합기사의 지도에는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표기로 바꿔 놓았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요즘들어 세계적인 유력 언론매체에 독도와 다케시마가 함께 병기되는 사례가 점차 많아져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사건에 관련해 영국의 BBC 역시 독도와 다케시마를 함께 표기했고, 한국과 일본이 모두 '독도/다케시마'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1954년 한국에 점령됐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년간 전 세계 주요 언론에 독도 홍보를 진행했던 서 교수는 "독도와 다케시마의 병기표기가 이뤄진 데에는 세계적인 유력매체를 상대로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항의와 로비가 먹혀가고 있다는 증거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젠 한국 정부에서도 세계적인 언론매체의 병기표기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민간차원에서는 독도관광을 늘려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데 더 힘써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한국 영토임을 알리고 일본 정부의 억지 주장을 비판하는 자료들을 CNN 편집국장에게 곧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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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5
  • 외교·국방부, 러 당국자 초치해 ‘영공 침범’ 엄중 항의…中대사도 초치
    [동포투데이] 국방부는 이날 중국 정찰기와 러시아 폭격기가 오전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 폭격기 1대는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러시아 당국자를 불러 러시아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윤수구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오후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 국방부도 국장급 인사가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니콜라이 마르첸코 주한 러시아 공군무관과 세르게이 발라지기토프 해군 무관을 초치해 엄중 항의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국방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대응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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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3
  • 일본여행 불매운동..日 중소도시에 타격
    ▲규슈아사히방송 기사가 야후재팬을 통해 소개된 장면 [동포투데이]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중소도시에 타격을 입히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에 살고 있는 한 네티즌의 제보를 받아 야후재팬을 통해 언론기사를 확인해 보니 일본 언론에서도 여행 불매운동으로 인해 중소도시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규슈아사히방송 및 사가TV 등은 사가현의 야마구치 지사가 회견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현재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사에서는 사가현에는 한국의 한 항공사가 서울에서는 매일, 부산에서는 주 4회 취항을 하고 있는데 이용객 대부분이 한국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일관계의 악화로 한국의 항공사는 항공편수를 줄이거나 없애는 등 재검토할 것이라며 사가현은 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협의를 해 나갈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서 교수는 "지난 주말 시즈오카의 한 유학생이 시내에 한국인이 많이 안보인다는 상황을 SNS로도 제보를 해줬다. 이처럼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17일 다바타 히로시 일본 관광청 장관이 "개인여행이 대다수를 차지해 큰 영향은 없다"라는 주장은 빗나간 예상임이 밝혔진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이러한 결과는 네티즌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의 불매운동이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진행을 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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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07-22
  • 용정 제10회 ‘중국조선족농부절’ 8월 31일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농민풍수절’ 계열 활동 및 용정 제10회 ‘중국조선족농부절’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용정시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열린다고 21일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이번 축제는 용정시를 민속특색이 짙은 명품 관광도시 및 중국조선족 근원성지로 건설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행사기간 유룡수운발수(泼水)축제, ‘조선족백종절’어량전 기풍제의식, 해란강축구카니발, 비암산 맥주음악축제, 삼합송이버섯채집계절, 정품민박 및 건강양생 창업투자포럼, 비암산 국화꽃전시, 배추김치문화관광축제 등 10가지 계열 활동들이 동시에 펼쳐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용정시는 지난해 성으로부터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중국농민풍수절’ 계열 활동을 주관하는 도시로 허락받으면서 용정시의 ‘중국조선족농부절’은 ‘중국농민풍수절’ 계열 활동 및 용정 ‘중국조선족농부절’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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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1
  • 화웨이, 5G 상용 계약 50여건 체결
    [동포투데이] 천리팡(陳黎芳) 중국 화웨이 회장 겸 공공정부사업부 총재는 18일 브뤼셀에서 화웨이가 세계에서 5G 상용 계약 50여건을 체결했고, 이 가운데 유럽에서 28건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세계적으로 휴대폰 1억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0일 앞당겨 같은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된다. 외부의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홍몽(鴻夢)시스템과 관련해 천 총재는 이 시스템은 휴대폰을 위해서가 아니라 공업시스템을 위해 디자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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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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