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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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취임 축하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로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식 취임을 축하하며 "러시아 국가와 인민을 행복하게 하는 책임이 막중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푸틴은 화요일 취임 선서를 하고 러시아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전 세계 언론은 러시아 지도자의 취임식을 중계했다. 통신은 러시아 연방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김정은이 친서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이 서한에서 푸틴의 러시아 대통령 취임을 다시 한 번 열렬히 축하하고 러시아 국가와 인민을 행복하게 하는 책임이 막중한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취임식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 대성당 광장에 도착해 대통령 경호대를 사열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모스크바 및 키릴 총대주교가 크렘린 성모승천대축일 대성당에서 개최한 기도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은 푸틴의 정치 경력에서 다섯 번째 대통령 취임식이며, 그는 2030년까지 향후 6년 동안 최고 선출직 직책을 맡게 된다. 러시아 제8대 대통령 선거 공식 투표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87.28%의 득표율로 재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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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8
  • 美 억만장자 “러-우 분쟁 미군 개입시 3차 세계대전 발발할 것”
    [동포투데이] 미국의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David Sachs)는 7일 러-우 분쟁에 미군이 개입하면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하킴 제프리스 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군이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에 따르면 키이우가 패배하고 워싱턴이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나중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삭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그들이 아무리 반복해도 우리는 이런 생각을 정상화시킬 수 없다"며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월 서방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할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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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이스라엘, 유엔 난민구호기구 시설 공격
    [동포투데이] 6일, 외신에 따르면 5일 밤, 이스라엘 방위군은 성명을 통해 이날 국가안보총국(신베트)의 협조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지휘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유엔 난민구호기구(UNRWA) 시설 한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최근 이 지휘센터를 이용해 이스라엘군과 인도주의 구호 차량 행렬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이 지휘센터가 가자지구 지하 터널에 있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무기와 기타 물자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과 하마스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 1949년 설립된 UNRWA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요르단·시리아·레바논 등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와 교육·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팔-이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라자리니 UNRWA 사무총장은 라파 인근에서 발생한 공격은 가자에 안전한 곳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30일, 라자리니는 이스라엘이 IS 직원들을 살해·구금하고 IS의 가자지구 내 건설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하며 국제사회에 수사를 촉구했다. 라자리니는 또 현재 미국, 영국 등 소수의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현재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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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7
  • 중국-프랑스 영부인 오르세 미술관 방문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6일 오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과 함께 파리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했다. 브리지트는 미술관 정문 앞에서 펑리위안 여사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두 국가원수의 부인들은 ‘파리 1874: 인상주의의 발명’ 전시회와 걸작 유화를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에 입장했다. 두 사람은 수시로 발걸음을 멈추고 클로드 모네, 반 고흐,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유명 화가의 인상주의 고전 작품을 감상하며 소감을 주고받았다.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과 프랑스 국민 모두 그림을 매우 사랑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상호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양측이 더 많은 교류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홀에서 두 국가 원수의 부인은 이곳을 방문한 프랑스 학생들과 따뜻한 교류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중국어를 배운 경험을 나누고 중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잘 배워 중국에서 공부하고 돌아다니며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격려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또 학생들이 중국-프랑스 친선의 작은 사절이 되어 양국 국민 간 소통의 다리를 놓아 중국-프랑스 친선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86년에 설립된 오르세 미술관은 프랑스 국립 박물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인상파 및 후기 인상파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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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7
  • 중국-프랑스 공동성명...“민간인 강제이주·라파 공격 반대”
    [동포투데이]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7일 중동 정세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내고 중국과 프랑스가 국제인도법에 기반한 가자 민간인 보호의 절대적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더 큰 규모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과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강제 이전에 반대했다.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과 프랑스 양국이 국제법에 기반한 건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국제 안보와 안정이 직면한 도전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모든 테러 폭력 행위와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포함한 모든 국제 인도법 위반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국제 인도법에 근거하여 가자 주민들을 보호해야 할 절대적인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더 큰 규모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과 팔레스타인인들의 강제 이주 반대했다. 양국 정상은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확보하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지속가능한 휴전이 시급하다며 모든 사람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 인도적 접근 보장, 그들의 의료 및 기타 인도적 요구 해결, 모든 억류자에 대한 국제법 준수, 유엔 관련 결의,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2712호, 제2720호 및 제2728호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모두에게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모두가 2023년 10월 7일 공격 이후 끔찍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보장하는 유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성명은 양국 정상이 가자지구 전체에서 인도적 지원이 신속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하고 방해받지 않고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통로와 국경을 효과적으로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국제인도주의 노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결정적이고 비가역적으로 정치 과정을 재개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롭고 안전한 공존과 함께 공동으로 예루살렘을 수도로 사용하고, 1967년 국경을 기반으로 생존 가능하고 독립적이며 자주적인 팔레스타인 국가를 수립하는 '두 국가 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호소했다. 두 정상은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에 대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민의 정당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이 해결책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역내 정세 악화 위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불안정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과 프랑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 악화를 완화하고 모든 당사자들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성명은 중국과 프랑스가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홍해와 아덴만에서 항해의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또 2024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휴전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24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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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실시간 뉴스홈 기사

  •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 (전문)
    [동포투데이] 한국과 중국 양국은 31일 양국 관계 개선과 관련한 협의 결과를 발표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다음은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 전문이다.[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 최근 한중 양국은 남관표 대한민국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콩쉬안유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부장조리간 협의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 등과 관련하여 외교당국간의 소통을 진행하였다.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차 확인하였으며, 모든 외교적 수단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재천명하였다. 양측은 이를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측의 사드 문제 관련 입장과 우려를 인식하고, 한국에 배치된 사드 체계는 그 본래 배치 목적에 따라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것으로서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중국측은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한국에 배치된 사드 체계를 반대한다고 재천명하였다. 동시에 중국측은 한국측이 표명한 입장에 유의하였으며, 한국측이 관련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양국 군사당국간 채널을 통해 중국측이 우려하는 사드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중국측은 MD 구축, 사드 추가 배치, 한미일 군사협력 등과 관련하여 중국 정부의 입장과 우려를 천명하였다. 한국측은 그간 한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밝혀온 관련 입장을 다시 설명하였다. 양측은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측 간 공동문서들의 정신에 따라,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중간 교류협력 강화가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는데 공감하고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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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7-10-31
  • 의식 잃은 시민 구한 KBS 김기만 아나운서, 서울소방재난본부 감사패 수여
    ▲ 사진제공=KBS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kbs 김기만 아나운서가 10월26일 오후2시30분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감사패와 시민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받았다. 김기만 아나운서는 지난 9월5일 오전 10시 아차선 능선에서 등산 중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60대 초반의 남성을 발견하였다. 김 아나운서는 즉시 119에 신고하였고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응급조치 및 심폐 소생술을 실시, 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약 25분 동안 무사히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신고 당시 영상 통화를 통해 현장을 본 소방대원들은 1분만 늦었어도 안 될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기만 아나운서는 대학 시절 관심을 갖고 배워둔 심폐 소생술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심폐 소생술을 익히고 소방본부의 매뉴얼만 따라 한다면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사람을 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기만 아나운서는 2001년 KBS에 입사하여 ‘러브인 아시아’, ‘스카우트’, ‘토요 영화 탐험’ 등을 진행하였고, 현재 ‘지구촌 뉴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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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30
  • ‘조선족 장례’ 연변과 한국을 연결하다
    [동포투데이] 문화가 없는 민족은 “정체성”과 “주체성”도 가질 수 없다. 현재 조선족 장례풍습, 문화가 계승되지 못하고 소실되어 가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한국에는 60여 만명의 조선족동포가 살고 있다. 이국타향에서 이외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하여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거리상 문제 때문에 바로 방문을 할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러한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조선족 장례회사성심상조가 한국에 진출하였다. 한국과 중국의 물리적인 거리의 한계를 뒤어넘어 조선족의 장례문화 뿌리계승과 편의를 도모하고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 성심상조는 연길 출신인 조선족 동포가 설립 하였고, 유일한 조선족 장례회사이다. 성심상조 한국지사 관계자는" 투명한 경영을 통해 합리적이고 저렴한 장례비용으로 동포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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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7-10-30
  • 한한국 교수, '대한민국 평화문화1번지 김포' 현판글씨를 쓰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울과 맞닿은 김포의 관문에 들어서면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라는 대형 현판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과연 이 현판의 글씨를 쓴 이는 과연 누구일까? 다름 아닌 한석봉의 후손이자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연변대 예술대학 한한국 객좌교수의 작품이다.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김포시 청사 앞에서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 현판을 가르키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한 교수는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 현판 서체디자인과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서체에 따라 느낌이 모두 다르다. 시정구호가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이기 때문에 평화와 안정, 균형과 조화, 기운과 여유를 강조하기 위해 ‘김포한한국체’를 새로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현판 글씨에 숨어져 있는 몇 가지 의미와 사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서체에 들어가 있는 자음 ‘ㅎ’에는 한국적인 관모(冠帽)를 형상했고, 머리에 쓰는 관모(冠帽)는 ‘시작과 1번지’를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교수는 “평화의 ‘화’자(ㅎ)와 문화의 ‘화’자(ㅎ)속에는 두 개의 하트모형이 있는데 ‘사랑의 마음’으로 평화와 문화를 이룬다. 라는 뜻으로 두 개의 사랑이 서로 균형과 발전을 이루어 대한민국의 평화문화를 김포에서 힘차게 열어간다. 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 현판 글씨는 김포시 청사 현판을 비롯해 읍•면•동주민센터 현판, 시 게시판, 버스정류장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김포 관문을 통과하는 김포~강화간 48번국도 제2외곽순환도로 교량과 김포한강로 등 여러 육교에 현판으로 설치되어 김포를 찾는 방문객들과 시민들로 하여금 큰 호감을 얻고 있다. 한한국 시 홍보대사는 “김포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기 위한 세계평화지도를 그리기 시작한지 어언 17년이 되었고, 시 홍보대사로 활동한지 7년째다”며 “김포의 조강(한강하구)은 예로부터 한반도와 더 큰 세상을 잇는 물줄기였다. 한반도에 김포라는 이름으로 명명한 한지 올해가 126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남북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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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7-10-29
  • 임정월아 홍콩특구 행정장관, "일대일로" 구상에서 홍콩 역을 발휘
    ▲ 임정월아(林鄭月娥) 홍콩특구 행정장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임정월아(林鄭月娥)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26일, 19차 당대회 보고는 홍콩이 국가의 발전대국에 융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제기했다면서 홍콩은 강대한 조국에 힘 입어 무한한 발전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홍콩 미래 발전에서 첫째가는 신심의 내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은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大灣區) 건설과 "일대일로" 구상에 적극 동참해 나라 발전을 위해 동력을 부여하고 자체발전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월아는 홍콩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신심은 "한나라 두제도"의 제도적인 우세와 홍콩의 사법독립, 홍콩의 국제화 및 홍콩특구정부의 새로운 역할에서 온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건설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에 있고 특구정부 또한 여러개 나라에 해외 사무소를 설립해 여러 지역과 자유무역협의를 체결함으로써 "일대일로" 구상에서 홍콩의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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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10-28
  •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 제16차 세계한상대회 폐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지난 25일 부터 사흘간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한상의 다양한 모국 기여 방안을 확인하며 폐막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상들은 국내의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청년 취업난이 사회 문제로 고착화된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정부의 국정기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모국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견고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글로벌 시대와 한상대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부터 열린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Go Together!>를 통해 30개국 70개 한상기업이 국내 청년 100여 명을 채용했다. 예년과 달리 전일 프로그램으로 확대된 <한상&청년, Go Together!>는 인턴 면접에 이어 토크콘서트와 특강, 사례발표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용기와 도전정신을 북돋아주는 시간이 마련됐고,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상&청년, Be Partner!’를 신설해 한상의 청년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대회는 전문적이고 특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 도입 등 축적된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돋보였다. 350개 부스가 들어선 기업전시회와,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등 다각도로 진행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10,513건(기업전시회 9,554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446건 등)의 상담이 이뤄져 1억 8천8백만 달러의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에서는 국내 주류 생산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우리술 미니 바잉쇼>가 올해 처음 열렸다.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과 상담을 실시하는 해외진출정보센터의 운영 역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았다. 또, 일본 동경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와 중국 상하이 상인회, 중국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재일 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등 총 7건의 업무 협약이 이뤄졌다. 국내 개별 기업과 단체 간의 MOU체결도 활발히 이뤄져, 향후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한상&청년 Go Together! 한상 네트워크의 미래를 이어나갈 차세대 한상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 역시 대회의 빠질 수 없는 성과다. 35개국 154명이 참석한 영비즈니스리더들은 ▲영비즈니스리더의 밤 ▲산업시찰 ▲비즈니스 역량증대 포럼 ▲디아스포라 포럼 ▲지역회의 및 전체회의 등 대회 전일에 걸쳐 모임을 갖고, 기존 한상들과의 네트워킹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상대회를 이끌어 나갔다.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미국에서 법무법인을 운영 중인 김한신 변호사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YBLN 회장에 법률 전문가가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상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회공헌 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의 가시적인 성과도 돋보인다. 출범 1년을 맞이한 글로벌한상드림은 6명의 ‘글로벌한상드림 2017 드림서포터즈’을 선발해 이들에게 최대 10년 동안 매년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폐회식에서 한상 대회 참가비 일부와 장학기금을 모아 창원지역 내 탈북가정과 다문화가정, 그리고 소외계층 학생 3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3일간 진행된 대회는 오후 6시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보다 앞선 5시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글로벌 시대와 한상대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창원시민에게도 무료 개방돼 참가자 등 천 여명이 반 전 총장의 강연을 보기 위해 행사장을 꽉 채웠다. 폐회식은 3일간의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한상드림의 장학금 전달식, 차기 개최지로의 한상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인기가수 인순이와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피날레 공연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송 만찬을 끝으로 모든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주신 국내외 경제인 여러분 덕분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됐다고 평가한다”며 “한상네트워크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성장이라는 신념 아래 대회 기간 내 구축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7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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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10-27
  • 독도사랑협회, 中 선양서 최초 독도의 날 기념식 개최
    ▲ 청소년들의 축하공연- 합창 ‘홀로아리랑’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 중국총연합(회장 정무교)은 2017년 10월25일 중국 선양 한중교류문화원에서 2017년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환영사, 축사, 독도의 날 소개, 독도에 대하여 바로 알기, 일본의 영토야욕에 대한 반박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에는 정무교 독도사랑협회 중국총연합 회장, 김영주 선양연합 회장, 백윤정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 손명식 동북3성한인회연합회 회장, 라종수 선양한국인회 회장, 박영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선양협의회장, 송인발 선양한국국제학교 교장, 심유석 선양한글학교 교장, 한중문화콘텐츠연구소 안상경 소장 등이 참석하였고, 선양한국국제학교와 선양한글학교 학생과 학부모, 유학중인 대학생과 우리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무교 중국총회장은 환영사에서 "재 중국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직접 독도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고, 또 찾아가는 독도 사진전, 글짓기 대회, 독도 골든벨 대회, SNS 독도사랑기자단 운영, 독도사랑 동아리 지원 등을 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히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상대할 가치도 없는 억지주장이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독도의 날 기념식을 통해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고, 독도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우리 모두가 독도의 지킴이가 되자"고 호소하였다. 선양한국국제학교 송인발 교장은 축사에서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모국인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일본이 2017년 방위백서에서 13년째 독도를 자기네 고유영토라고 주장하는 등 독도야욕이 점차 노골화되는 이 시기에 중국에서 독도에 대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독도사랑협회의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중문화콘텐츠 연구소 소장이자 독도사랑협회 선양연합 안상경 문화국장은 독도의 날 배경 및 의의 등의 소개에서 "대한제국은 1900년 10월 25일 반포된 칙령 제41호의 관제에 입각하여 울릉도와 독도를 다스렸고, 독도의 날 제정은 살아 있는 역사이자 주권회복의 노력이다"라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독도사랑협회 관계자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외교청서, 방위백서, 국정교과서에 대한 반박 및 규탄 성명을 통해 기념식에 참석한 교민 모두가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우리의 영토 주권을 끝까지 수호하겠다는 다짐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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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6
  • 제16차 세계한상대회 2일차,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 활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3,500여 명이 모인 제16차 세계한상대회 이틀째인 26일에는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활발히 진행됐다. ▲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3,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창원컨벤션에서 25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오전 10시 부터 진행된 <한상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임지훈 카카오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한상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펼치고 성공 신화를 일궈낸 글로벌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 부회장은 ‘도전과 열정이 만드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LG전자에 재직하며 40년간 쌓은 경험으로부터 체득한 경영 철학과 성공 방식을 주요 시기별 스토리를 통해 솔직하게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임지훈 대표는 “일상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갖고, 더 나은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며, 그것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라는 주제로 카카오의 성장 사례를 통해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부터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가 4차 산업, 금융, 학술, 특별세션으로 나눠 진행돼 맞춤형 정보 공유와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4차 산업세션>에서는 ‘인간을 이롭게 하는 새로운 변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이 가져올 미래사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래사회에 대비한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금융세션>에서는 글로벌 한인 금융 공동체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현황 분석과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세션>에서는 성공적으로 정착한 한상 사례연구를 통해 한상에 대한 국가 정책과 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극동지역 투자 전략 방안을 논의하는 <특별세션>에서는 주제 발표와 함께 주요 기업사례 발표, 향후 전망 등을 공유하며 신성장 동력을 모색했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가 끝난 뒤에는 작년에 처음 신설돼 호평을 받은 <지역·국가별 밍글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한상대회에 참여하는 지역별 참가자들이 다른 지역 참가자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러시아·CIS, 아프리카·중동, 중남미’, ‘북미, 중국’, ‘아시아, 대양주, 유럽’ 등 3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세계 각지에서 온 한상들이 서로 명함을 교환하고,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폭넓은 교류를 이어가며 한상 네트워크 고도화를 이끌어냈다. 비즈니스 상담회 역시 본격 가동됐다. 행사장 3층 기업전시회장에 마련된 350개의 부스에는 한상들의 발길이 이어져 꾸준히 상담이 진행됐고, 이날부터 진행된 일대일 비즈니스미팅도 하루 종일 활발하게 진행됐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의 일환으로 창원시 내 투자유치에 대한 홍보와 전략산업 분야 및 관광·경제협력 MOU 등이 진행되는 ‘창원시 투자유치 설명회’와 국내 주류 생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우리술 미니 바잉쇼’가 진행된다. 또,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과 한상 기업인이 함께하는 인턴 채용 프로그램 <한상&청년, Go Together!>는 전일 프로그램으로 확대돼 하루 종일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상기업 청년 채용 인턴십 4기 현장 면접과 특강 및 토크콘서트,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한상&청년, Be Partner!’의 총 3부로 나뉘어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폐회식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송 만찬을 끝으로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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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6
  • 시진핑·트럼프 전화통화 … 평화, 안정, 번영 기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응해 전화 통화를 했다.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응해 전화 통화를 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美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폐막 및 시진핑 주석이 재차 중공중앙총서기에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차 당대회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본인도 시진핑 주석이 대회에서 발표한 중요한 정책 정보를 면밀히 주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민들은 곧 진행하게 될 나의 중국 국빈 방문을 뜨겁게 논의하고 있고 본인도 시진핑 주석과 베이징(北京)에서 만나 미중 협력 강화 및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는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눌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 전화에 감사를 표시하고 나서 금방 폐막한 19차 당대회는 중국 미래 발전의 웅대한 청사진을 그리는 한차례의 아주 중요한 대회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평화로운 발전의 길을 걷고 호혜상생의 개방전략을 수행하며 각 나라와의 이익 교차점을 확대하고 대국과의 조정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명확히 제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중미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아주 중요시하고 상호존중, 호혜상생을 토대로 양국 관계를 장기적이고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의향이 있다.대통령께서 멀지 않아 중국에 대해 국빈 방문을 진행하게 되고 나는 베이징에서 당신과 함께 중미 관계의 미래 발전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중미가 상호혜택을 주는 협력을 전개하도록 추동하며 양국 국민에게 더욱 많은 실속있는 이익을 가져다 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더욱 많은 기여를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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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6
  • 김포사우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설사업 지연 …조합원 피해 우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299일대 435가구 규모의 건립예정인 김포사우지역주택조합아파트 건설사업이 전 시공예정사인 서희건설과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으로 사업이 지연돼 조합원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400여 명의 조합원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서울 서초구에 있는 S건설 본사 앞에서 이를 항의하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 항의 집회를 진행 중인 김포사우지역주택조합 조합은 지난해 10월, S건설을 시공예정사로 선정하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16년 11월 지역주택조합설립인가 후 금융대출 지연으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조합원 개개인의 신용대출까지 요청했다. 더해 S건설은 조합에 당초 제시한 공사금액에 대해 증액을 요구했다. 신용대출로 인한 조합원 개인 신용 하락과 금융거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고, 기존 대출이 있는 조합원의 경우 가능 금액이 적어 대출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한 조합 측은 증액까지 요구하자 지난 5월 총회를 열고 조합원의 승인을 받는 등 합법적으로 시공예정사를 H건설로 변경했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예정사 변경을 위한 총회 전, S건설 측에 수차례 대출조건이 완료돼 브릿지대출 승인서 및 중도금대출 금융확약서와 기존 사업협약서에서 제시한 공사비증액이 없음을 확인하는 문서를 조합에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에 대한 답변이 없어 조합원의 보호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시공예정사를 변경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은 시공예정사 변경이후 S건설이 H건설에 항의 공문을 보내 사업진행에 지장을 초래했고 브릿지 대출 진행과정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조합원들을 선동해 조합사업진행을 조직적으로 방해해 조합명의로 토지이전등기를 하지 못했고, 그 여파로 토지주들이 해약통보를 해오는 등 사업이 무산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S건설은 회사 이미지 훼손과 사업진행 노력에 대한 보상 등의 대가 차원으로 지난 7월, 법원 판결을 받아 지역주택조합 토지에 가압류와 조합가입분담금에 대한 채권을 압류했다. S건설 관계자는 "조합이 투자대출을 추가 요구해 대출이 지연됐지만 올해 5월에 승인됐다"며 "시공예정사로 약정까지 맺어놓고 일방적으로 시공예정사를 변경 한 것에 대한 위약금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합 관계자는 "김포사우지역주택조합의 사업진행이 더 이상 지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사업이 불투명해지거나 조합의 존속마저 위협받는다면 400여명의 조합원들의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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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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