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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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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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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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3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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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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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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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 12일 정식 개항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12일 0시(현지시간),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에 자리한 자오둥(膠東)국제공항이 정식으로 개항했다. 이에 따라 기존 칭다오의 류팅(流亭)국제공항은 폐쇄됐다. 자오둥국제공항은 동북아시아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으며 2025년까지 여객 처리량 3천500만 명(연인원), 항공화물 물동량 50만t, 항공기 이착륙 편수 30만 대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자오둥국제공항에는 이용객의 편리를 위한 종합교통센터 뿐 아니라 고속철도와 지하철역도 설치돼 있어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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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8-12
  • 재외동포재단, “2021 코리안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주최하는 ‘2021 Korean Festival :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가요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계한인의 날 15주년(10.5)을 맞아 열리는 ‘2021 Korean Festival :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가요제’는 노래에 재능을 가진 국내외 거주 재외동포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0월 9일(토) 12시 10분 MB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 방법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8월 27일(금)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노래 부르는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코리안넷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곤 이사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은 재외동포 예능인의 모국무대 마련이라는 취지로 1998년 ‘제1회 재외동포 서울예술제’ 이후 지속되어 온 행사로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계 곳곳에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시는 우리 한민족이 긍정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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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中, 10일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83명...해외유입 28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0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1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28명(저장 12명, 윈난 5명, 상하이 4명, 쓰촨 3명, 광둥 2명, 톈진 1명, 산둥 1명)이고 본토 확진자는 83명(장쑤 54명, 후베이 14명, 허난 7명, 후난 5명, 윈난 2명, 베이징 1명)이다. 추가 사망자와 추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4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49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 늘었다. 10일 24시 현재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 1789명(중증 60명), 누적 퇴원환자 87만6천65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4080명, 의심환자는 1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50808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88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19명(퇴원 11728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7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798명(퇴원 13103명, 사망 8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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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중국인 살인 용의자, 34년 만에 한국에서 검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최근 한·중 양국 경찰의 긴밀한 공조로 최근 34년 가까이 잠적했던 중국국적의 고의 살인 용의자 왕모푸(王母富)가 한국에서 검거됐다. 1987년 11월 용의자 왕모푸는 집을 짓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과 충돌해 칼을 휘둘러 두 사람을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이후 신분을 세탁하고 한국으로 도피, 한국 국적의 여성과 혼인신고 후 한국에 은신했다. 2020년 초, 중국 경찰은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고, 인터폴 중국 중앙국은 즉시 한국 경찰과 공조해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신중한 수사 끝에 한·중 양국 경찰은 마침내 인천에 숨어 있던 왕무푸를 표적으로 삼았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한·중 양국 경찰 난관을 극복하고 긴밀히 협력해 범죄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2021년 7월 7일 주한 중국대사관의 협조로 한국 경찰은 왕무푸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용의자 왕무푸는 현재 중국으로 송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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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1
  • 임청각 복원 기념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 공연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이 임청각 복원을 기념하여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야심차게 제작한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이 8월 14일(토)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려진다. 금 번 공연은 경상북도 도정운영 기본 철학인 경북 정체성, 즉, 웅도 경북의 값진 유산인 호국 충절 위민사상과 선비정신을 만방에 알리는 [제15회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특히, 본 공연의 주무대가 되는 석주 이상룡선생의 생가 ‘임청각’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임청각은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규정하면서 그 위상은 더욱 높아졌으며 복원사업이 주요 현안이 되었다.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권오단이 대본을 썼으며, 이상민이 각색하고, 이호준이 작곡했다. 로얄오페라단 황해숙 단장을 비롯하여 이영기가 총감독을, 지휘는 임병욱, 연출은 이상민, 안무는 김태훈, 이상룡 역에는 테너 이광순 강봉수, 김우락 역에는 소프라노 조옥희 김옥, 박서방 역에는 바리톤 이승희, 은실네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변경민, 이중숙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히데키 역에는 테너 배재혁, 카나 역에는 소프라노 김은정, 이만도 역에는 베이스 임경섭, 김대락 역에는 바리톤 조재일, 이준형 역에는 바리톤 김응화, 허은 역에는 소프라노 송지연이 열연한다. 로얄오페라단의 황해숙 단장은 “석주선생의 나라사랑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영웅적인 삶을 임청각의 실물을 통해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공연은 창작오페라축제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연속기획 사업으로 로얄오페라단이 2010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창작과 공연사업의 하나이다. 2010년에는 <심산 김창숙>을 제작하여 2012년까지 서울, 대구, 안동, 상주, 성주 등에서 공연했으며, 2012년에는 서애 류성룡 선생을 조명한 <아! 징비록>을 제작하여 서울, 대구, 안동, 김천 등에서 공연하여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5년도에는 영호남 문화교류 사업으로 확장하여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의 일대기를 그린 <김락>이 서울, 광주, 대구, 안동, 성주 등에서 공연되었으며 큰 호평을 받아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국립영상물 기록보관 작품으로도 선정되었다. 금번에 공연되는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은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 네 번째 작품으로서 역사적, 교육적,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품은 작품이라는 서평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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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日 올림픽 폐막 후 스가 총리 지지율 최저치 기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이 폐막한 뒤 스가 요시히데 대한 지지율이 사상 가장 낮은 30%이하로 떨어졌으며 도쿄 올림픽 개최도 지지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지난 주말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에서 스가 총리의 지지율이 28%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것은 그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일본 총리가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는 도쿄 올림픽 개최가 잘된 일이라고 답했고 개최 불가 의견은 32%, 스가 총리가 계속 집정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은 60%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백신 접종 추진이 느리고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델타가 빠르게 전파와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데다 올림픽 개최 논란까지 겹치면서 스가 총리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일본은 올해 말 경에 총선이 있게 되기에 지지율이 저조한 스가의 대선 전망에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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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中 인프라 투자 미국의 3배... 블링컨, "글로벌 경쟁력 유지할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 국무장관은 미국 내 인프라 투자 강화를 거론하면서 이를 통해 미국은 중국 및 다른 경쟁국들과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9일(현지 시간) 메릴랜드대에서 연설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외교정책 우선순위 국내 부흥’이란 제목의 연설에서 중국을 여러 번 언급하고 중국과 미국의 인프라 및 과학 연구 투자를 비교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정부가 미국의 쇠퇴를 논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불식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은 국내 인프라 투자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블링컨은 미국이 전 세계에서 중국과 다른 상대국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교육·도로·철도·항만·광대역 건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블링컨은 연설에서 중국의 연간 인프라 건설 투자가 미국의 3배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인프라 품질 현황은 세계 13위다. 이어 “미국은 혁신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다” 며“미국의 GDP 대비 연구비 지출이 한때 세계 1위였으나 지금은 9위로 떨어졌고 중국은 8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또 “오늘 ‘중국’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언급했다. 사실, 우리가 경쟁자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종종 중국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국은 인프라 투자, 성장 및 혁신 분야에서 떠오르는 세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오늘 여기서 중국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많은 나라들이 내수 부흥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계속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정부가 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 미국의 쇠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라며 “미국이 당장 국내 인프라 투자에 공을 들이면 미국 최고의 시대가 지났다는 사이비론을 빨리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블링컨 부장관의 발언을 앞두고 미 행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건설법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년간 약 2조250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 일자리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계획이 중국과의 글로벌 경쟁을 부추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인프라 구축계획은 내정”이라며 “논평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국가별 인프라 건설의 출발점이나 정착점은 자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국민의 복지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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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中, 9일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108명...해외유입 35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9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4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3명 중 35명은 (윈난 11명, 상하이 9명, 광둥 8명, 푸젠 3명, 쓰촨 3명, 산시 1명)해외입국자이며 108명은 본토(장쑤 50명, 허난 37명, 후베이 15명, 후난 6명) 확진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1명(푸젠성)으로 해외 유입자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44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488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었다. 9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1702명(중증 54명), 누적 퇴원환자 8763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3969명 이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9980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786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015명(퇴원 12015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57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5790명(퇴원 13096명, 사망 8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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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0
  • 알리바바, '여직원 성폭행' 사건 처리 결과 발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9일, 싱가포르 연합조보(Lianhe Zaobao, 联合早报)는 중국 최대 인터넷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과 해당 혐의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다른 관계자 2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융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9일 오전 "알리바바가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충분히 반성하고 재건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의 한 여직원의 폭로글이 전날 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퍼졌다. 글에서 이 직원은 태풍이 오던날인 지난달 27일 상사로부터 산둥(山東)성 지난(濟南) 출장을 강요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고객과의 식사 자리에서 강제에 의해 술을 마신 뒤 동행한 직속 상사가 외면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나중에 직속 상사가 방에 침입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8일, 지난시 경찰은 "현재 조사와 증거 수집을 마쳤으며 빠른 시일 내에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 사건이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을 일으키자 해당 매니저를 경찰 조사를 위해 정직시키고 내부 조사팀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장용은 또 다른 내부 게시물에서 이 사건을 알게 된 후 “충격적이고 분노하며 부끄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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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 中 ‘미운털’ 알리바바 '직장내 성폭행' 논란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의 최대 인터넷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한 여직원이 직장 매니저와 고객을 성추행, 성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경찰은 현재 조사와 증거 수집을 마쳤으며 빠른 시일 내에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알리바바는 “성폭행 혐의 관련자를 정직시키고 내부 특별 전담반을 구성해 해당 문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이 여직원이 지난 7월 27일 직장 매니저가 지난(濟南) 출장 중 호텔방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고발하는 글을 SNS에 게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여 직원은 8,000자 이상이 담긴 폭로글에서 지난 화롄(花蓮) 슈퍼마켓 한 남성 고객과 저녁식사를 하던 중 강제에 의해 지나치게 많은 술을 마신 뒤 매니저가 외면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성추행을 당했고 나중에 매니저가 방에 침입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 알리바바의 인사부에 불만을 제기했지만 무시당했다고 빍혔다. 장용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또 다른 내부 게시물에서 이 사건을 알게 된 후 “충격적이고 분노하며 부끄럽다”고 말했다. 장융은 “인사 부서는 그녀를 무시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하고 관련 부서도 이 위법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건을 충분히 조사해 조사결과를 알리바바 전 직원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화롄 슈퍼마켓은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직원은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여성 고발자로부터 망신을 당한 남성 연예인들이 속출하는 등 성추문, 성폭행 사건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장 큰 사건의 하나로 베이징 경찰이 이달 초 크리스에 대한 여성들의 고발이 온라인을 통해 제기되자 캐나다 국적 팝스타 크리스를 성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중국 민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직장 내 성희롱을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와 후속 조치를 모두 취해야 한다. 상하이 디번드 법률사무소의 딩진쿤 변호사는 “강제, 폭력 또는 다른 수단으로 다른 사람을 폭행하거나 여성을 모욕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형사 구류에 처한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저지른 범죄는 최소 5년의 징역 또는 구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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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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