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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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탤런트 이진우, 이응경 부부,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 OST 참여
    탤런트 이진우, 이응경이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 OST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뉴와인 엔터테인먼트) [동포투데이] 세간의 잉꼬부부로 알려진 인기 탤런트 이진우, 이응경이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 OST에 참여했다.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는 멀티 플레이어 감독으로 잘 알려진 이민욱 감독의 신작으로 함께 출연하는 두 사람은 내친김에 주제곡까지 부르게 되었다. 현재 이응경은 MBC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공초희 역으로 열연하며 전성기 때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진우는 지난해 가을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촬영장이나 방송국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특수 사역을 시작해 매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어느새 두 사람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등극했다. 이진우는 “우리 부부가 노래를 그것도 찬양을 부른다고 생각하니 무척 가슴이 뛰었다. 예전에 한창 방송할 때 누군가가 노래를 해보자고 제안을 했지만 그때는 단호히 거절했는데 이민욱 감독님이 우리 부부가 이 노래를 꼭 해야 한다고 했을 때는 망설임 없이 그냥 오케이를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취입한 노래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목소리와 하모니를 이뤄 OST에 삽입됐다. 이응경은 “감독님이 잘 부르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말하듯 하라고 하셨다. 나중엔 그것이 더 어려웠지만 아무튼 신나고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이진우와 이응경을 사랑하는 팬들은 두 사람의 목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어 좋고 두 사람은 부부애를 과시할 수 있어서 좋다. 두 사람은 요즘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를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를 촬영하고 TV 스팟 광고를 찍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인기 탤런트 한인수, 이진우, 이응경을 비롯해 이주석, 김희령, 연극배우 한록수, 개그맨 김성규, 탤런트 최령, 정나온 등 다방면의 연기자들이 뭉친 이민욱 감독의 창작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는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이 주최하고 우물가 선교회와 스타트리 커뮤니케이션 공동주관기획으로 참여하며 뉴와인 엔터테인먼트 제작협력을 통해 4월 25일~5월 1일까지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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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
    [동포투데이]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성민 주연의 SF 드라마 <로봇, 소리>는 개봉 첫 주 2위에 오르며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에는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과 손예진, 신현준 주연의 <나쁜놈은 죽는다>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검사외전>이 예매율 67.7%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꽃미남 사기꾼을 통해 누명을 벗으려는 과정을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쿵푸팬더3>는 예매율 14.8%로 2위를 차지했다.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주연의 감성 드라마 <캐롤>은 예매율 3.7%로 3위에 올랐다. 이성민 주연의 SF 드라마 <로봇, 소리>는 예매율 1.4%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는 예매율 1.2%로 5위에 올랐다.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영웅의 탄생>은 예매율 1.2%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에는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드레스메이커>가 개봉한다. <드레스메이커>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내쳐진 소녀가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 복수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의 우상 ‘번개맨’의 극장판 <번개맨>과 홍수아, 임성언 주연의 스릴러 <멜리스>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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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 [KBS 1TV 설특집] 전국노래자랑 36년 인기상 총집합
    [동포투데이]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 송해 선생이 90세가 되는 2016년을 맞아 '전국노래자랑36년 인기상 총집합'이 설 특집으로 마련된다. '전국노래자랑'의 결정판이자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인기상 수상자들. 그들만의 무대를 마련한 '전국노래자랑36년 인기상 총집합'에서는 1980년부터 현재까지 인기상 수상자들 중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정된 최정예 재주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능청스럽게 술 취한 연기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린 출연자, 50대로 구성된 비보이 팀의 파워 넘치는 무대,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고 어른들에게 가르쳐주는 재치만점 일곱 살 어린이, 몸무게 100kg이 넘는 제작 스텝과 한판 승부를 겨루는 씨름 선수출신 여성 출연자 등 끼와 웃음이 넘쳐나는 인기상 수상자들의 무대는 설 연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지난 36년의 역사와 다양한 기록들을 담은 자료화면이 곁들여진 설특집 <전국노래자랑36년 인기상 총집합>은 2월 7일 일요일 낮 12시 10분부터 130분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설특집 <전국노래자랑36년 인기상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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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 명품 보컬리스트 거미,’독거미’로 변신한 사연은?
    [동포투데이] 거미가 독을 품고 독거미가 됐다.오는 10일(수) 저녁 시간 대에 방송되는 SBS 설 파일럿 음악예능 <보컬전쟁 : 신의목소리>(이하 신의목소리)의 제작진은 기존의 음악 경연 쇼들과 다르게 아마추어 실력자가 노래대결을 펼칠 프로 가수를 직접 지목하여 오로지 노래실력만으로, 일대일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예고한 바 있다. 박정현, 설운도, 거미, 윤도현, 김조한’으로 구성된 출연자 중 거미는, 이미 다양한 경연프로그램에서의 우승을 차지한 내공이 빛나는 프로 가수답게 이번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서도 놀라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수가 아닌 아마추어 실력자와의 대결이지만, 거미가 그 어떤 무대보다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MC 및 패널들은 “역시 거미”,”거미가 독을 품었다.”,“거미에서 독거미가 됐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제작진측은, 국내 정상급 가수군단을 두려움에 떨게 할 정도의 실력을 지닌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현장 긴장감이 고조되었다고 밝혀 더욱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거미와 그녀를 긴장시킨 아마추어 실력자가 선보일 역대급 무대는 2월 10일 오후 SBS 설 파일럿 음악예능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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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 인피니트, 홍콩서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 성황리에 마무리
    [동포투데이] 피니트가 31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지 한인 매체 홍콩타임스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이날 ‘파라다이스’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내꺼하자’, ‘BTD’ 등 연달아 3곡을 소화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오랫동안 무대에서 다져온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이 광둥어로 자기소개를 하자 홍콩팬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화답했다. 공연장을 찾은 팬 루나(Luna, 16)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번 공연을 못 봐서 아쉬웠는데, 다시 홍콩에서 공연을 해 너무 기쁘다.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피니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피니트의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는 1월 7일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등 6개국에서 진행했으며, 이번 홍콩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월드투어 앵콜 공연 인피니트 이펙트 어드밴스(Infinite Effect Advance)를 오는 20일, 21일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글 천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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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 [포토] 뜨거웠던 인피니트 홍콩 월드투어 현장
    [동포투데이] 지난 31일오후 인피니트가 홍콩에서 '인피니트 이펙트(Infinite Effect)' 마지막 공연을 펼치며, 6개월에 걸친 인피니트 2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현지 한인 매체 홍콩타임스가 전했다. 인피니트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사진 : 천효진) ▲홍콩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광둥어로 자기소개 중인 인피니트 멤버들 ▲인피니트 공연을 보며 열광하는 관객들 ▲홍콩 월드투어에서 파워풀하게 춤을 추고 있는 인피니트 ▲콘서트홀 앞에서 인피니트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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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 “아름다운 프렌치 뮤지컬 넘버의 향연”
    [동포투데이] 2014년 2월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원작 뮤지컬의 감동을 재현했던 콘서트가 다시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거대한 스케일과 강렬한 음악의 프랑스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레 미제라블>,<로미오와 줄리엣>이 한 자리에 모인 ‘The Musical Concert 2016 (더 뮤지컬 콘서트 2016)’가 오는 2016년 02월 20일, 2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영원한 콰지모도 ‘맷 로랑’(Matt Laurent)과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로베르 마리엥’(Robert marien), 이외에도 매혹적인 가수 ‘스테파니 베다‘ (Stepahanie Bedard),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페뷔스와 마리우스 역을 연기한 ’리샤르 샤레스트‘(Richard Charest),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벤볼리오 역으로 로미오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시릴 니콜라이’(Cyril Niccolai)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공연한 가수 '아리안 고티에'(Ariane Gauthier)까지 총 6명의 오리지널 캐스트들이 내한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0인조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리샤르 샤레스트'(Richard Charest)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 'Le temps des cathédrales'(대성당의 시대)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름다운 사랑노래 'Aimer'(사랑한다는 것)를 '아리안 코티에'(Arian Gauthier)와 '시릴 니콜라이'(Cyril Niccolai)의 아름다운 듀엣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며 또한, 6명의 오리지널 캐스트가 다 같이 부르는 <레미제라블>의 'One day more'은 뜨거운 열정과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주최사인 (주)킹홀딩스(회장 최정일)가 주관사인 (주)지에이치이엔엠(회장 정찬우)과 함께, 앞으로 이어질 2016년 문화컨텐츠 비즈니스를 위한 첫 번째 행보이다. 주식회사 킹홀딩스 최정일회장은 작년부터 킹홀딩스 엔터테인먼트사업부를 통해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어린이돕기 ‘원러브콘서트’, 광복70주년 ‘달편지의 날’ 영화 제작,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 ‘파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공헌 사업도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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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 배우 박솔미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에 배우 박솔미가 합류,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박신양(조들호 역), 강소라(이은조 역), 류수영(신지욱 역)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박솔미가 대형 로펌 ‘금산’의 소속 변호사 ‘장해경’ 역으로 활약하는 것. 장해경(박솔미 분) 캐릭터는 미모와 스펙, 법조계의 신화를 쓴 아버지를 둔 무남독녀로 안방극장을 긴장케 만들 남다른 승부욕까지 지녔다. 무엇보다 박솔미는 여심까지 설레게 할 카리스마는 물론 지극히 냉철한 현실주의 변호사로 활약한다고. 이에 그녀가 말하는 ‘법’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또한 박솔미는 박신양과 적대적 협력관계가 되어 용호상박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이 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박솔미는 장해경이 지닌 비주얼과 수완, 그리고 포스까지 최상의 씽크로율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우먼 크러쉬를 제대로 입증할 박솔미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되실 것”이라며 두터운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변호사라는 직업의 편견을 파격적으로 깬 서민형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의뢰인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싸우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에 이어 박솔미까지 합류를 확정짓고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 우먼 크러쉬 변호사 박솔미는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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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 부산지역 예술이 만방에 퍼지는 ‘횃불의 춤“ 거리예술제 열린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사)부산민예총 춤위원회, 사)부산무용협회등으로 구성된 횃불의 춤 거리예술제 위원회(공동대표, 강주미·서지영, 이하 위원회)는 5(금)일 오후2시 부산역광장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저버리는 무용학과 폐과 철회와 교과부의 인문예술교육정책의 시급한 개선과 대안을 요구하는 다급한 몸짓이 옛 봉화처럼 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에 퍼지는 ‘횃불의 춤 거리예술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교육부는 교육의 공급과 사회의 수요가 평형을 이루지 못한다는 명분으로 프라임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공학 계열의 정원을 늘리고 수요가 적은 인문∙예술계 학과를 정리하는 대학에 최대 300억 원의 보상을 해주는 것이다. 돈에 눈먼 일부 대학은 이 사업에 목숨을 걸고 예술대와 인문대를 대상으로 독단적인 폐과 통보, 정원 감축 등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프라임사업은 대학을 돈으로 길들이겠다는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의 연장에 불과하다. 정밀한 사회수요 예측도 없이 그냥 ‘취업 잘 돼 보이는 학과’를 늘리기 위해, 그것도 대학 총 정원의 0.6%에 불과한 3천 명의 정원 조정을 위해 국가 예산 2000억 원을 쓰겠다는 것 자체가 그 정책적 의도를 의심케 한다. 사회 전반을 촘촘히 지배하려는 국가권력의 충동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돈맛에 눈이 멀어 그 놀음에 함께 놀아나는 일부 대학의 태도는 더 문제적이다. 돈과 권력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대학은 최소한의 균형과 비판적 거리를 유지해야 할 사회적 책무가 있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부산에서는 무용학과가 프라임사업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이미 경성대와 신라대가 무용학과의 폐과를 통보한 바 있다. 경성대는 지역사회의 여론을 그나마 수렴하여 ‘폐과 1년 유예’로 한발 물러섰지만 말 그대로 ‘유예’인지라 문제가 재발할 우려를 안고 있다. 신라대는 한발 더 나아가 무용학과 구성원과의 대화 자체를 아예 거부하고 폐과를 밀어붙이고 있다. 신라대 무용학과와 경성대 무용학과는 지역의 춤예술 계승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곳으로 이곳 출신의 춤꾼들은 춤계의 중진으로 성장하여 지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재학생들 또한 지역 대학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부산의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무용학과는 단순히 ‘취업 안 되는 예체능 학과’가 아니라 영남춤의 전통을 잇는 터전이고, 춤의 새로운 경향을 창조하여 전국에 전파하는 산실이고, 부산시민에게 문화를 통해 봉사함으로써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의무를 밑바닥에서부터 실천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우리는 신라대와 경성대가 무용학과 폐지 방침을 완전하게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단순히 1년을 유예하겠다거나 폐과 방침을 재고하겠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돈 때문에 학교의 역사를 팔고, 학교공동체를 파괴하고, 문화의 싹을 짓밟고,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책무를 방기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경쟁을 충동질하는 정부의 놀음은 결국 대학을 황폐화시킬 뿐이라는 것은 이미 역사적으로 자명한 사실이다.”라며 분개했다. 이어 “대학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고도의 지식과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봉사하는 곳이다. 그 분야에는 인문학과 기초과학 그리고 예술도 포함된다. 대학마저 당장 돈이 되는 분야에만 우르르 몰려다니는 시정잡배처럼 행동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 대학은 개혁에 앞장서되 전통을 발전시켜야 하며, 실용을 모색하되 인간정신을 고양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대학의 무용과, 철학과, 미술학과, 음악과 등의 폐과 과정에서 보이는 모습은 개혁이라는 벙거지에 눈이 가린 채 추는 위험한 망나니 춤으로 그 칼은 결국 자신들의 목을 치게 되는 위험한 춤이다. 실용을 창출하려는 수련의 몸짓도 아니고 주인이 던져주는 잿밥이나 먼저 주워 먹으려는 비루한 달음박질에 불과한 몸부림이다.”라며 거세게 항변했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지금부터라도 각 대학은 일방적인 폐과 방침을 철회하고 대학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근원적인 심급에서 대화하기 바란다. 그것만이 대학의 미래를 여는 길이 될 것이다.”라며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춤위원회와 한국무용협회등 예술인이라면 너나없이 이번사태관련 ‘오늘은 나일수 있지만 우리나라 전반적인 기초학문의 근간을 흔들 수 있기에 함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주미 위원장은 “부산지역에 연고를 가지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제인국회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부산지역 국회의원등 여야를 떠나 우리나라 정치권 또한 책임이 있다”며 “줄줄이 이은 대학 예술학과 폐과 방침에 대해 간과하지 말고 기초학문은 취업의 잣대로 평가 할 수 없기에 시급히 국회에서 교육부의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거리축제는 학춤 ㅡ춤위원회, 온 ㅡ온 댄스, 산조ㅡ춤위원회, 발레ㅡ부산무용협회, 소고ㅡ춤위원회, 병신춤ㅡ정승천, 힙합 ㅡ부산스트릿댄서협회, 하야로비, 지전ㅡ춤위원회. 한국무용 ㅡ다시 피어나다, 살풀이춤 ㅡ배김새, 현대무용 ㅡ입발린 말, 판 댄스 시어터 즉흥, 부산대 무용학과 한국무용, 희망새ㅡ춤위원회, 시민대동춤ㅡ부산무용협회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부산무용과 대한민국 예술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사용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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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민원서비스 실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는 재외동포들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고 차별 없는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재외동포신문고(가칭)’ 서비스를 실시한다. ‘재외동포신문고(가칭)’는 주민등록이 없는 외국 국적 재외동포들이 민원ㆍ제안ㆍ신고 등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720만 재외동포 전문 포털사이트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회원가입 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문․영문으로 시범 운영 후, 그 결과를 분석․보완하여 전체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본 서비스는 병무ㆍ국세ㆍ국적ㆍ건강보험ㆍ영사관련 업무 등 재외동포 관련 핵심 5대 민원 서비스로 구성된다. 신청된 민원은 정부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과 연결, 원스톱으로 처리되어 재외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전 세계 72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 국력의 외연이자 국익에 앞장서는 공공외교사절단으로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창구 마련은 중요”하다며 “재외동포신문고 서비스가 재외동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정책 마련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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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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