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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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진기 이사장의 창조적 사회가치 사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홍진기 회장은 지난8월 (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사회적기업의 규모와 영향력을 좀 더 키워가기 위한 선택이다. (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는 21개 지부로 운영되며 150개 회원사가 있다. 홍진기 회장은 회원가입에 대해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는 설립된 지 2년 남짓 되었지만 이미 경기도 사회적기업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려면 “기업들이 협회에 회원사가 되면 혜택도 있고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내 대기업들도 사회공헌기금 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입해서 명절상품 등으로 지급한다면 지역기업들과도 상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가치를 끌어내는 윈윈의 창조적 활동이라고 그는 믿는다. 더불어 함께 만들어 가는 공공의 이익 홍진기 회장은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대표로 구성된 경기도사회적경제협의회는 사회적기업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며 무엇보다 사회적기업들의 이윤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에 힘쓰는 단체이기에 지역 내 기업들도 사회적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라 전했다. 이미 (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는 4개 사단 군부대와 MOU를 체결하였고, 지난12월2일에는 경희대학교 테크노 경영대학원 사회적경제경영전공개설 협약을 체결하였다. 군부대 기지 내 매점에 사회적경제 관련기업의 제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하였고 명문 전문경영대학원에 사회적경제기업 CEO및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위하여 사회적경제 경영전공과정을 만들기로 체결한 것이다. 이 계획 속에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좀 더 자생력 있는 조직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홍진기 회장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관계기업에 연관이 있는 조직이라면 꼭 협회 회원이 아니어도 함께 품고 갈 수 있어야 한다는 소신도 전했다. 그의 뚝심 있는 행보가 기대된다. 새롭고 쓰는 인생 2막의 기대 홍회장은 이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의 보물을 찾아가고 있다. 개척의 의지로 도전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다. 가슴 뜨거운 인생을 달려 온 주인공이 개인의 발전을 뛰어넘어 기업의 성장을 촉구하는 든든한 동행이 되어 준 리더로서다, 홍회장의 인생2막을 펼치는 멋진 이야기를 들어 보자. 홍진기 회장이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깊은 관심과 참여를 하게 된 것은 6년 전 그가 30년간 몸담았던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하면서부터다.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한 CEO교육과정을 3개월 정도 배우게 된 홍진기 회장은 사회적기업과 관련해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한신대학교에서 MBA과정도 밟고 영국 스코틀랜드로 유학도 다녀왔단다. “조금만 도와주면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많습니다. 단순히 감투만 쓰는 명예직이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이들 기업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당시 함께 교육을 받았던 50여 명의 대표들은 사조직처럼 모임을 만들었고 일부는 지정 사회적기업으로 성장도 했다. 이들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경기도 내 유망기업 1위에서 8위 안에 들 정도로 경쟁력을 지니면서 경기도 내에서도 기업CEO협의회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이 경기도에서 인지도 높은 지정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면서도 보람을 느낀다며 이 협회에서의 사회적경제 기업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보였다. 홍진기 회장이 향 후 31개 경기도 시군구 지부장 등 경기도를 통합하는 사회적경제네트웍 중요함사회적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은 오랜 직장생활을 토대로 쌓인 삶의 연륜과 내공의 힘이다. 우선한 사회적가치 창조에 주력 홍진기회장은 문제를 풀어 가는데 있어 필요한 몇 가지를 말한다. 우선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반해 활동하는 비율은 30~40%에 그치고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선진국에서는 협동조합에서 출발한 조직들이 사회적기업이 되고 마을기업으로 발전해 가는데 우리나라는 사회적관계 기업들이 정부주도하에서 관리되다보니 짧은 시간에 양적인 성장은 했지만 질적인 향상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홍회장은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경기도와 유기적인 관계 형성, 도로부터 자금 수혜의 방안을 요청하고 따복공동체와도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많은 일들을 수행하려고 한다. “사회적기업이 출범한 지 7~8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초창기 때 만들어진 관련 법률과 제도는 바뀌지 않은 채 그대로 이다보니 사회적기업의 현실적 목소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진기 회장은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협회내에 연구원 제도를 두어 협회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융자 수혜의 적정성등 이다. 현재 사회적기업이 되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사회적기업 전 단계인 예비적기업의 경우 5천만 원까지 융자지원이 가능하고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으면 1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이 5~6년 정도 기업운영을 하는 상황에서 1억원의 금액은 적다. 3~ 억원까지 융자규모를 늘리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기업들도 제법 안정성과 규모를 갖춘 기업들이 많아진 것은 정부와 중소기업청의 도움과 협동화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있지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참여한 사회적 기업가인 리더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수고의 결과라고 밝혔다.
    • 사람들
    2016-01-05
  • 재활용 전문 사회적기업가, 권운혁 센터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1일 의정부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권운혁 센터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권운혁 센터장은 (주)컴윈의 대표이사로 재임해왔고 한국지역 자활센터협회 이사, 마을과사회적경제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자원순환 전문 사회적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권 센터장은 재활용 전문 사회적기업가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로, 모든 전기전자폐기물의 적정처리를 통한 자연순환을 이루는 (주)컴윈 이라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7년 전만 해도 중국으로 수출돼나가던 전기전자 쓰레기들이 국내에서 순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노후 컴퓨터의 재이용을 통해 국내 소외계층과 몽골, 필리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정보화 사업에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적정 폐기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적정 재이용하는 것이 먼저라는 시각에서 출발한 본 사업은 나눔, 사회공헌, 기증 사업으로써 IT강국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수거된 노후 컴퓨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자원의 올바른 순환을 실현 할 수 있게 한다. 권 센터장은 이 같은 사회적기업가의 기질을 인정받아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 센터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내 관계망을 활성화하고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를 실현하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에서 설립하고 사단법인 마을과 사회적경제가 수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주민이 스스로 나서 마을 회의를 주도하고 마을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같이 고민하고 찾아낸다. 마을과 주민의 관계 활성화를 위한 모임, 동아리 활동계획,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공동육아, 작은 도서관 등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경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사업 및 활동비, 시설 조성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렇듯 지원센터를 통해 전문가 상담과 마을 자원조사, 계획 수립 및 추진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아 계획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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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6-01-05
  •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을 들쳐 멘 세계 유일의 女子?!
    사진제공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동포투데이] 5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의 특별 훈련을 위해 찾아온 여자유도 국가대표 김지윤 선수가 천하장사 강호동을 가볍게 들쳐 메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여자유도 국가대표팀의 주장 +78kg급 김지윤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무제한급 경기에서 본인의 체중보다 무려 40kg이나 더 나가는 150kg의 중국 선수를 업어 메치며 금메달을 획득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여자유도 중량급 간판스타이다. 대련을 앞두고 상대 탐색에 들어간 강호동은 “듣자하니, 저를 들 수 있다고요?”라고 질문했고, 김지윤 선수는 자신 있는 표정으로 “어렵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그녀는 0.1톤에 육박하는 강호동을 가볍게 어깨에 들쳐 멘 후 앉았다 일어서는 여유까지 보여줘 녹화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을 비롯해 모든 스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씨름 천하장사 강호동과 여자유도 천하장사 김지윤의 빅매치는 오늘(5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 연예·방송
    2016-01-05
  • 박하나, 드라마 ‘천상의 약속’ 전격 합류!…
    [사진제공=한양E&M] [동포투데이] 배우 박하나가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 전격 캐스팅, 이유리와 연적 대결에 나선다. 2016년 2월 1일 첫 방송 될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의 끈을 매혹적인 스토리와 빠른 전개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달굴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박하나는 백두그룹 박만재 회장의 손녀딸이자, 이혼녀인 장세진 역으로 나선다. 한 남자를 지독하게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연적인 이나연(이유리)의 모든 것을 빼앗는 악녀로, 선배 이유리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박하나는 전작 ‘압구정 백야’에서 친엄마에게 복수하기 위해 엄마의 의붓아들과 결혼을 감행한 파격 캐릭터 백야를 완벽하게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터. 박하나가 ‘천상의 약속’에서는 사랑에 미쳐 악녀가 된 장세진이란 인물을 어떻게 표현해 낼 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박하나가 ‘천상의 약속’을 통해 KBS에서는 첫 주연을 맡으며 화려하게 첫 출연한다는 점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작 ‘압구정 백야’에 이은 일일드라마로 다시금 ‘박하나 열풍’을 일으키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박하나는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로 ‘2015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여자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깊은 잠재력을 인정받은 상태. 또한 지난해 하반기 출연했던 KBS 드라마 스페셜 ‘붉은 달’에서는 강단 있는 모성애가 돋보이는 정조의 어머니이자 사도세자의 배우자인 혜경궁 역할로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매 작품마다 카멜레온 같은 완벽 연기 변신으로 주목 받았던 박하나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박하나는 ‘천상의 약속’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캐스팅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많이 떨리고 기대가 된다. 작품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이 연구하고 있다. 예쁘게 봐 줬으면 좋겠다”며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며 성숙해진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하나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좋은 마스크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박하나의 악녀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상의 약속’을 이끌어갈 여주인공 박하나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드라마 ‘천국의 눈물’을 통해 박진감 넘치면서도 빠져드는 필력을 인정받은 김연신 작가와 허인무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은 작품. 더욱이 ‘드라마 스페셜 – 비밀’, ‘드라마 스페셜 –터미널’, ‘울랄라 부부’ 등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전우성 PD가 합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다 잘 될 거야’ 후속으로 2016년 2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16-01-05
  • XIAOMI ROAD FC 2016 연간 계획 발표
    [동포투데이] XIAOMI ROAD FC 2016 연간 계획이 발표됐다. XIAOMI ROAD FC는 지난 해 12월 26일 열린 ‘XIAOMI ROAD FC 027 IN CHINA’를 시작으로 중국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CCTV에서 생중계 됐던 XIAOMI ROAD FC 027 대회는 중국 내에 전체 5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성공리에 중국대회를 마친 XIAOMI ROAD FC는 본격적으로 2016년에 중국에서의 대회 개최를 확대하고, ‘글로벌 ROAD FC’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2016년은 중국 5회, 한국 4회, 일본 1회로 총 10회 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2주에 한번 꼴로 대회를 개최, 연간 20회의 대회가 열릴 수도 있다. 2016년의 주요 대회는▲최홍만을 포함한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전, 그리고 결승전▲‘의리파이터’ 김보성 데뷔전 (3월 혹은 5월)▲‘개그맨 파이터’ 윤형빈 2연승 도전 (7월 또는 9월)▲데뷔를 기다리는 최고의 기량과 스타성을 겸비한 여성 엘리트 체육인이 여러 명 준비되어있다. ‘우먼스데이’ 개최 ▲ROAD FC 10억 토너먼트 개최. 전세계 최고의 강자들이 모여들게 할 대망의 상금 10억 토너먼트, 단일 체급 등 세계 최고의 상금을 걸고 진행한다. 이로써 ROAD FC(로드FC)는 명실상부 세계최고의 단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한편 2016년 ROAD FC(로드FC)의 첫 대회는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28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의 대결로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펼쳐진다.
    • 스포츠
    2016-01-05
  • 장영실’ 수도권 시청률 12.3% 기록, 주말극 대항마 될까
    사진제공 = KBS 1TV ‘장영실’ 방송화면 캡처 [동포투데이] 배우 송일국이 ‘장영실’에서 본격적인 등장을 알렸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송일국을 학수고대했던 많은 시청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키도도 남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 2회분에서 타이틀 롤 배우 송일국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장영실은 분노에 치밀었던 노비, 능수능란한 손재주를 가진 노비, 마지막으로 별에 미친 노비의 모습을 그려냈다. 말에 끌려오는 관노의 시신을 목도했던 장영실. 말에 올라탄 장희제(이지훈)의 야릇한 미소를 바라보며 일순간 분노했지만 장영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어린 시절 죽기 직전까지 곤장을 맞으며 느꼈던 고통보다도 더욱 절망적이었던 순간들을 겪어왔던 노비 장영실이었다. 털썩 주저앉아 머리를 수차례 조아렸던 장영실이 마지막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충혈된 눈으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을 참아내야 하는 것뿐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손재주에 능했던 장영실은 더욱 성장했다. 질 좋은 염초로 화약을 만들기도 했고 영실의 공방에는 손잡이를 돌리면 톱니바퀴가 맞물리며 천장의 별자리판이 이동하는 기구가 있었다. 밤에도 별자리를 보며 시간을 알 수 있게끔 설계했던 장영실의 발명품이었다. 장영실은 별을 보는 기구가 있는 명나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노비가 도망가다 잡히면 산채로 찢겨 죽는 극형에 처해졌던 시절이었지만 별을 보는 기구를 통해 오랜 숙원이었던 하늘이 돌아가는 이치를 알고자 함이었다. 반짝이는 별들이 수놓아진 밤하늘에 “장영실은 별에 미친 조선의 노비 놈이다”라고 외쳤던 영실. 하늘에 별들이 매달려 있는 이치만 알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던 별에 미친 노비 장영실 다운 모습이었다. 2회 말미부터 등장했던 배우 송일국은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회에는 호호백발의 장영실로 등장하며 인고의 세월을 겪어낸 노인의 모습을 그려낸 송일국은 2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장영실’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장영실’ 2회분 시청률 11.5%(AGB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2.3%를 기록하며 1회보다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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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4
  • 마술사들의 집단지성 활용 “타우마제인” 프로젝트
    [동포투데이]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집단은 가능케 합니다. 타우마제인은 마술인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토론 프로젝트입니다.” 마술사 김유정국은 말한다. 마술이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모인 마술사들. 사진제공 : 김유정국 비밀을 공공연하게 주장하면서 소수의 사람만 누리던 마술이 어느새 공개적인 자리로 올라오는 시대가 왔다. 세계 최고의 마술사들을 수 년전부터 배출한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마술 강국이다. 이런 한국에서의 마술사들간의 인문학적인 지성의 나눔이 절실하다고 느낄 즈음 젊고 유능한 마술사들이 뭉쳐 선도하고 있다고 해서 화제다. “타우마제인이란? 경이로움을 뜻하는 그리스어 입니다. 경이는 사유를 위한 첫번째 감정입니다. 마술에서 이런 감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간 느껴왔던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서로 나누며 더 나은 길을 모색하는 장을 만들어보기 위해 타우마제인은 여러가지 주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마술사 김유정국은 한국의 대표적인 미남 마술사이자 재치있는 코미디 마술사의 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집단 지성을 이끌고 있다. 마술인들을 위한 집단지성 프로젝트 타우마제인의 첫 번째 공식 행사는 <난 네 마술이 자꾸 세미나!!>라는 제목으로 11월 21일 대학로에서 진행되었다. 마술사들이 질의와 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김유정국 35명의 전, 현직 마술인들이 참여한 세미나는 백경태 공익법무관의 발표와 이영우(ALT) 마술사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서는 마술인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두번째 세미나는 제2탄 "마술시장을 네가 다 분석할 셈이냐?"라는 주제로 12월 19일 토요일 1시부터 역삼동 오픈콘텐츠랩 모두의 홀에서 4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오해석 마술사와 이기석 마술사가 1,2부에 나뉘어 <매직바 트릭의 발자취>와 <세계 마술시장의 흐름- 대중을 위한 마술, 마술사를 위한 마술>을 발표했다. 3부에서는 <우리의 마술은 누구를 향하는 것일까?>를 주제로 참여자들간의 포럼이 진행되었다. 아직까지 모든 마술사들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술사 선배들 간에도 굉장히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유정국 마술사는 "마술사들의 지적재산과 저작권 등 창작에 대한 보장과 불법 복제등을 심층 논의하고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마술사들의 노력이 느껴진다"며"2월에는 더 새로운 주제로 포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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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4
  • 토목신문-법률사무소 기린, 법률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동포투데이] 토목신문(대표 송현수)과 법률사무소 기린(대표변호사 최은영)은 12월 30일(수) 건설기술의 발전과 건설기술인에 대한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형 건설사를 제외한 중·소 건설사와 엔지니어사, 대다수 현장에서 일하는 건설기술자들이 전문화된 법률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을 안타까워한 양 기관이 바른 건설문화 창출과 건설인에 대한 특화된 법률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토목신문(대표 송현수)과 법률사무소 기린(대표변호사 최은영)은 건설기술인들에게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법률사무소 기린은 건설 분쟁에 전문화된 법률사무소로서 토목신문 독자를 위해 무료 법률상담과 자문을 해주며, 소송 등의 법적 분쟁에 관하여 고도로 전문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건설기술인에게 각종 법률적 지식 함양을 위한 강연, 신문, 도서출판 등에 공동으로 참여해 법을 알지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에 노력하기로 했다. 토목신문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 분쟁의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대부분의 건설기술자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준 최은영 변호사를 비롯한 법률사무소 기린 관계자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른 건설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법률사무소 기린의 최은영 변호사는 "건설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준 토목신문에 감사하며, 특히 건설 분쟁에 전문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건설기술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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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4
  • 첼로의 명가 '카메라타 서울' 웰빙코리아뉴스와 손 잡다
    [동포투데이]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송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첼로의 명가 '카메라타 서울' 이 웰빙코리아뉴스와 손을 잡았다. 카메라타 서울(이사장 최영철)과 한국첼로학회(회장 최영철)는 웰빙코리아뉴스(발행인 겸 대표이사 이항범)와 "문화콘텐츠 교류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emorandom of Understanding)을 지난 22일 체결하고, 문화 교류 활동을 전개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카메라타 서울’은 첼리스트 겸 지휘자 최영철이 1994년에 창단했다. 정통 클래식 연주는 물론 갤러리 콘서트, 병원 로비 음악회, 소외 지역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 등으로 지금까지 60여회의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첼로 동호외 활동에 주력해 전공자와 비전공자들 간의 거리를 좁혀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외의 스페셜한 연주단체로 입지를 굳힌 카메라타 서울 앙상블은 실내악의 모든 장르를 섭렵한다는 각오로 현악으로만 이루어진 앙상블이 아닌 성악, 관악기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통해 끊임없이 챔버 음악 분야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또한 한국첼로학회는 첼로아카데미를 운영하며 IT를 활용해 전 세계 1만 2천여 전공자, 비전공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첼로 소사이어티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첼로학회의 첼로아카데미와 첼로소사이어티를 통해 각종 연주와 모임에 참여하며 전문클래식 연주는 물론, 소년.소녀가장돕기, 탈북 동포돕기, 병원의 로비음악회 등 소외된 문화지역을 찾아다니며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항범 웰빙코리아뉴스 대표 겸 발행인은 이들 단체와 MOU를 체결하며“국내 제일의 첼로학회와 첼로명가 카메라타 서울과 문화 컨텐츠를 통한 업무 협약을 맺게돼 기쁘다” 며 “이들 단체와 문화 협력을 통한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발행인은 “첼로 명가 카메라타 서울의 첼로심포니가 문화 소외지역인 도서 지방은 물론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나 지방자치 단체 등에서 널리 연주가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카메라타 서울 이사장과 한국첼로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첼리스트 최영철 지휘자는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웰빙코리아뉴스와 협력하게 돼 더 없는 영광이다” 라며 “오는 새해에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첼로연주회가 펼쳐질 수 있도록 양 단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카메라타 서울 제32회 정기연주회’를 보러 대전에서 올라왔다는 한 병원장은 “첼로만으로 펼치는 값진 첼로 앙상블을 보며 한해를 마감하게 돼 행복하다” 며 “이런 훌륭한 음악회를 병원으로 초정해 환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고 말했다. 한편, 첼로를 온몸으로 포옹하듯 끼어앉고 다양한 기법으로 연주하며,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현의 하모니를 통해 클래식 팬들에게 멋진 음악을 선사하는 카메라타 서울 첼로 콘서트는 갤러리 콘서트나 병원 로비 음악회, 지역 주민 초청 음악회로 환영받기에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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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4
  • 티앤씨네트웍스, 스토어팜 네이버 검색 4위 … 높은 구매율 ‘눈길’
    [동포투데이] 중국 길림성 안도현 출신인 중국동포 김홍화씨가 지난해 서울시 사무실 무상지원 받아 여의도 IFC에 설립한 한중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회사 티앤씨네트웍스(T&C Networks)는 지난해 11월에 스토어팜을 오픈한 이래 네이버 검색 4위로 올라 높은 구매율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고급스러운 A4가죽홀더 “엘홀더”와 차량썬바이저 카드지갑이다. 그외 시즌상품으로 전자파가 없는 탄소 온열매트와 기모 니트 담요가 그 뒤를 따른다. 티앤씨네트웍스 대표 김홍화씨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글로벌센터의 초대로 종로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진행한 인큐기업 네트워킹 행사에 선배사업가로 참가해 '투자'를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투자전략 기업가치 제고, '경험 및 노하우 공유'와 국내 기업 거래 팁 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이 자리는 2015년 하반기 서울시 글로벌센터의 지원으로 창업한 회사 중 실적이 우수한 한 개 기업을 선정하여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김홍화씨는 지난해 7월에 창업한 이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꾸준히 실적을 만들어 냈으며 한국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중국기업과의 협업을 통하여 좋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11월부터는 B2C를 겨냥한 스토어팜(네이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 네이버 검색 자동반영)을 오픈하였으며, 4개 국어로 만들어진 글로벌 쇼핑몰도 오픈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티앤씨기프트(http://storefarm.naver.com/tncnetworks, www.fb.com/tncgift )로 접속하면 다양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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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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