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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낳기만 하십시오. 산후조리는 성남시가 책임집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치한다’며, 성남시 관내 구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여 산후조리원 이용료 등 산후조리비 1인당 50만원을 지원할 것을 발표하고 있다. [한인협]성남시가 전국최초 무상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산후조리 복지정책에 대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하는 등 본격적인 출산복지 실행에 들어갔다.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16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치한다’며, 성남시 관내 구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여 산후조리원 이용료 등 산후조리비 1인당 50만원을 지원할 것을 발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우리 사회는 무한경쟁, 승자독식의 경쟁만능주의와 극도의 양극화를 불러왔고, 그것이 대한민국 발전의 잠재력을 잠식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최소한의 의무”라고 이날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설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또다시 아이들의 밥상문제가 논란이 되는 상황을 보며 참담한 마음을 가눌 수 없다”고 개탄하고, “아이들의 한 끼 식사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으로 일침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나아가 “성남시는 공공의 책임과 역할을 제고하는 ‘공공성 강화’를 민선 6기 정책화두로 삼고 특히 의료와 교육, 안전 3대 영역 공공성 강화에 주력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며 “성남시는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해 시립의료원 설립, 시민주치의제에 이어 출산지원사업의 대폭확대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공산후조리원설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부터 시작되는 성남시의회에 공공산후조리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미 상정된 상태”라며 “시의회 의결에서 무사히 통과할 경우 빠르면 오는 7월부터 민간 산후조리원 재정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덧붙여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사업은 현재 30%에 가까운 공실률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산후조리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산후조리원 안심인증제는 보다 질 높은 산후조리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공공산후조리원이 순차적으로 시행될 경우 성남시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 2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정되며, 이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예비출산여성은 개별적으로 이에 상응하는 산후조리원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성남시의 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성남시 관내 3개 구청관할 보건소에서 운영되며, 순차적으로 개원하되 수정구가 가장 먼저 개원할 예정”이라며 “성남시에서는 한해 9500명의 아이가 태어나는데, 시급성을 감안하여 임차형 산후조리원을 먼저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출산까지는 건강보험에서 지원이 되지만, 출산 후 여성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산후조리 문제이기에, 출산 후 산모가 겪게 될 정신적, 육체적,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산후복지라고 해야 맞을 것”이라고 이번 복지제도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최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철회를 선언한 이후 이재명 성남시장과 민생정책에 있어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사회 전반의 무상복지정책에 대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의 전국최초 공공산후조리 복지지원 발표는 정치권과 사회 각층에 커다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기사제공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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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6
  • 한·중 FTA시대 조선족의 비전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찌기 지난 세기 20~30년대 우리의 조상들은 압록강, 두만강을 건너 만주땅에 가서 거친 땅에 보습을 박고 땀 흘리며 일해서 후대들을 대학교에 보내 여러 분야의 인재로 키웠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나 우리의 선조들은 재차 신흥개발국인 고국땅에 찾아와 한국인들이 꺼려하는 일터를 찾아와 적지않은 멸시를 받아가며 일하며 경제적 부를 창조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최근 조선족 20~30대 젊은이들은 더 이상 단지 돈벌이를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상과 꿈을 안고 고국땅을 찾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현재 한국자본시장 연구위원인 안유화 박사가 아닌가 싶다.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안유화 박사는 중국조선족 출신으로 현재 한국 현지에서 중국금융 전문가로 통한다. 중국 연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3년 한국 고려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한국에 왔으며 2008년 7월부터 한국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실에서 중국경제와 금융시장 연구 및 정책개발을 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안유화 박사와의 일문일답. Q: 한국에서 중국 조선족 출신 박사님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안유화 박사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저는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온 조선족 출신입니다. 중국 연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3년 한국 고려대학교 박사과정을 시작하면서 한국에 오게 되었고, 2008년 7월부터 한국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실에서 중국경제와 중국금융시장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요? ― 한국자본시장연구원은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산업은행, 대우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 금융기관들이 출자하여 만든 금융투자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은행과 보험 영역을 제외한 자본시장 영역의 학술연구와 정책연구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포함한 국회,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기관의 금융투자업 정책자문연구를 많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주로 중국경제 및 금융시장과 관련된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Q: 박사님은 중국경제 관련 포럼에서 다양한 주제로 논문을 많이 발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우리 연구원에서 저는 2009년 4월부터 <중국금융시장FOCUS>라는 계간지를 창간해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총편집장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주식시장 특성과 외국기업의 활용방안>, <위안화의 역외사용 확대와 한국의 대응> 등 조사보고서와 이슈보고서들을 작성했습니다. 학술적인 논문의 경우는 주로 기업재무, 기업지배 구조와 기업상장(IPO) 그리고 기업인수합병(M&A) 관련 논문들을 작성하고 발표하였습니다. 2010년, 한국산업은행의 중국진출 용역도 완성하였습니다. 주로 산업은행의 중국 은행시장 진출전략과, 대우증권의 중국 자본시장 진출, 그리고 사모펀드의 중국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방안을 만들었습니다. 2014년에는 기획재정부의 위안화허브 구축 용역책임을 맡고 완성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원과 위안의 직거래시장, 800억위안 RQFII한도 획득 및 중국 교통은행의 청산은행 지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KSD)의 위안화 채권인프라구축 용역책임을 맡고 중국국채 등기결산공사(CCDC)와 KSD간의 위안화채권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를 완성했습니다. 현재 두 기관간에 T/F 워킹그룹이 만들어져서 합작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얼마전 한중 양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문에 가서명을 하였습니다. 한중 FTA 발효를 대비해 중국조선족사업가와 재중한국인사업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중 FTA 시대 중국조선족들에게 미치는 영향,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며, 향후 한중 FTA 시대 중국조선족들에게 장기적 비전을 제시해 주십시오. ― 먼저 한마디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금 이 시점은 한국과 중국간의 경제 및 정치협력의 가장 좋은 기회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만 말씀드리면, 한중FTA발효로 양국간의 무역규모는 5,000억달러를 쉽게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중요한 변화는 한중간의 직접 투자가 급속하게 증대될 것입니다. 그 동안 무역 외에는 금융투자 협력이 거의 전무하였지만 앞으로 금융투자업무가 많아 질 것입니다. 특히 중국기업들의 한국진출과 한국에서의 소비 및 자산운용 수요가 급속하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조선족들의 경우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를 잘 구사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중간에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쪽 문화를 다 잘 알기 때문에 가교역할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접근방식에 있어서 과거의 월급 받는 직원으로 근무하는 마인드에서 벗어나 금융 개념으로 자신들의 입지와 경쟁력을 키워갔으면 좋겠습니다. 즉 유대인식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비전을 갖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 그림을 보고, 글로벌 500대 기업들의 주인이 우리라는 생각을 갖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금의 글로벌 500대 기업은 10년이 지나면 거의 절반이 바뀔 것입니다. 새로 입성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에서 나올 것이고, 특히 중국에서 많이 나올 것입니다. 금융은 결국 지분입니다. 지분투자 개념으로 접근하면 우리는 그 기업들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세계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예리한 눈과 끈질긴 탐구정신으로 발굴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한중 FTA라는 계기로 자본과 경험의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기업들의 아시아투자(중국과 한국)의 플랫폼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Q: 박사님은 고급 엘리트로서 한국사회 뿐만 아니라 동포사회에서도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으로 되었습니다. ― 그렇게 봐주신다면 감사합니다. 그냥 모두가 부지런히 열심히 사시는 것처럼 저도 그렇게 매일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아 갈 뿐입니다. Q: 성공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 제가 목표하고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에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살아오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면 어떠한 역경이 찾아와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주변 환경이나 조건을 이유로 포기하지 말자 것입니다. 저는 가장 좋아하는 말이 “그럼에도 불구하고…”입니다. 즉 외부환경이 제아무리 어렵다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조건을 막론하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것이야말로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은 운동경기처럼 결과로만 평가받는 것이니깐요. Q: 중국 조선족 20~30대가 우리 부모님들 세대와 다른 점을 강조한다면은요? 그리고 재한조선족사회에서 우리 20~30대들의 사명감을 말한다면? ― 지금 젊은 조선족 세대들은 매우 총명합니다. 한국에 유학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 제가 강의하고 있는 대학원 과정에도 조선족 학생들이 가끔 있는데요, 정말 똑똑합니다. 공부하면서 창업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어떤 친구는 서울에서 강남, 강북 여러 곳에 체인점들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조선족들에 비해 중국어도 잘 구사하고 영어도 잘합니다. 참 자랑스럽습니다. 그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 “자기만의 인생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할까를 먼저 고민하고, 그 목표에 맞추어 오늘 할 일들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자기만을 위해 살아가다 보면 멀리 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큰 그림을 그리고 큰 목표를 갖고 가야만 오래 갈 수 있고 중간에 어려움이 와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기만을 생각하고 가다보면 어려움이 올 때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자식이 있는 부모와 혼자 사는 사람들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식 있는 부모는 아무리 어려워도 자식을 위해 어떤 어려운 일도 다 할 수 있는 마음자세가 싱글들에 비해 잘 되어 있다고 할까요? 조선족이라는 한계를 넘어 당당한 세계인의 한 사람으로서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큰 그림을 보고 큰 목표를 갖기를 부탁드립니다. Q: 현재 연구원 외에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 중앙대학교 객원교수로 대학원 MBA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외교부 경제분과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구요. 한국금융투자협회 중국자본시장연구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회 산하 국제해양포럼 회원으로서 한국과 중국간의 해양펀드 구성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학술적으로 한국증권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금융학회 및 한국국제금융학회 등 회원으로도 연구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조선족동포들에게 한마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하는 말입니다. 자신이 조선족이지만 조선족이 아닌 듯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선족이라는 정체성의 장점을 잘 활용하고, 현실에서 살아갈 때는 그 점을 잊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남들이 조선족에 대해서 편견을 갖고 안 좋은 이야기를 할 때도 조선족이 아닌 듯 무시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조선족이라는 것을 감추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떳떳하게 조선족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더 좋습니다. 하지만 남들의 조선족들에 대한 외부 평가나 의견에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만의 길을 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즉 조선족은 소중한 존재이니깐요. 누구의 말 한마디나 평가 및 장애로 우리의 삶이 흔들려서는 안되고 존재의 가치까지 부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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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6
  • [연변FC] 첫 경기 승전이 담고 있는 주객관 요소 A·B·B…
    ■ 김철균 연변 장백산팀이 올시즌 첫 경기, 그것도 강서연성과의 원정에서 승리했다. 2005년 연변 프로축구가 갑급리그권에 합류해서 10년만에 생긴 일로 그야말로 이정비로 될만한 첫 경기 승전이다. 비록 강서연성이 을급에서 진급한 팀이고 또 1 : 0이란 미약한 승전이지만 첫 경기의 승리로, 그것에 내포된 함량이 여러 가지라는 분석이다. 연변팀의 승전서막 중국축구 공평경쟁의 신호? 우선 중국축구가 “공평일로(公平一路) ”에 들어선 것 같아 기쁘다. 그제날 연변축구는 늘 심판요소의 피해를 당했다. 이는 경쟁력이 치열한 프로축구가 더욱 그랬고 원정에서는 특히 그랬다. 중국축구는 여직껏 많은 객관요소가 내포되어 있었다. 이 중 심판요소가 경기의 승패를 결정할 때가 많았다. 아직은 뭐 어떻다고 할 화제는 못되겠지만 최근 “중국축구개혁 총체방안”이 출범하면서 감각상 중국축구가 공평경쟁의 기초상 발전하는 객관환경 토대가 다져지기 시작하는 것 같았고 어쩐지 이와 더불어 연변축구의 전망도 한결 밝겠다는 기대감으로 흐뭇해진다. 지난해 연변축구는 심판편파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았다. 경기에서의 몸싸움중 상대방이 넘어지기만 해도 연변팀 선수의 반칙으로 옐로카드 혹은 례드카드를 받아야 했고 지어는 연변팀 넣은 골도 무효로 판정(제1라운드)될 때가 있었다. 또한 그것이 제2라운드, 제3라운드를 경기하면서 내내 팀정서에 큰 영향을 주었다. 돌출한 사례도 있다. 지난해 7월 26일 갑급리그 제16라운드 대 북경팔희전 홈경기에서는 후반 38분경, 팔희팀의 10번 펠리페가 연변팀의 5번 진효선수를 팔굽으로 가격하여 쓰러뜨리고도 진공을 계속하였고 심판은 경기를 휘슬을 불지 않았으며 결국 북경팔희는 펠리페의 슈팅으로 득점하여 축구팬들의 강한 불만을 자아냈다. 그리고 연변팀은 특히 북경팔희와의 경기에서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 크나큰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었다. 이렇게 지난해 연변팀은 홈장에서 연속 3차례나 심판의 피해를 입었다. … 올해의 갑급리그는 그런 심판휘슬이 경기승패의 결정요소로 되는 현상이 없으면 좋겠고 이제 몇 경기를 더 지켜 보아야 알겠지만 첫 경기에서는 그래도 큰 심판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어 다소 선수들의 심리안정이 될듯 싶다. 첫 경기의 승전, 연승행진의 촉매제? 첫경기의 승전은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제 연변팀은 원정에서 하북화하와 제2라운드 경기를, 귀주지성과 제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필자가 인정하건대 하북화하와 귀주지성의 실력을 분석해 보면 두 상대팀한테 그렇다 할 “령단묘약”이 없는 이상 올 들어 갑급권 제1집단군내로 들어갈만한 실력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하다면 연변팀이 승전여세를 빌어 이 2개 팀도 제압할 수 있다는 십중팔구의 판단이며 원정 3경기에서 적어도 5점 내지 6점 정도는 따낼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이다. 그리고 제3라운드까지의 원정연전이 끝난 뒤 연변팀은 대본영인 연변홈구장에서 심천우항과 맞붙게 된다. 심수우항은 원래 그 실력이 갑급권 중상위에 입지를 굳힐만한 구단인 것은 분명하나 지난해 노임체불 등으로 구단 상하가 크게 흔들린 적이 있다. 하긴 심천우항의 실력으로 보아 연변팀의 고전으로 예상되기는 하나 만약 생각처럼 초반의 원정연승만 이룩된다면 거기에 홈구장이라는 우세까지 있기에 첫 홈구장 승전이 기대되기도 한다. 그 뒤 연변팀은 원정에서 북경이공 및 신강천산 등 팀과 2경기를 펼치다가 다시 홈구장으로 돌아와 슈퍼리그 강등팀이며 갑급에서는 역시 강호라고 불릴 수 있는 하얼빈의등과의 격전을 펼치게 된다. 올시즌 들어 연변팀의 순항을 불러오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시즌 초반 원정이 많고 홈구장이 적으나 원정에서의 대결팀들은 상대적으로 강팀이 아니며 이른바 강팀으로 보이는 심천우항과 하얼빈의등과는 홈구장에서 맞붙는다. 이는 지난해 제5라운드까지 북경팔희, 석가장영창, 성도천성, 청도해우, 심천홍찬 등과 대결하던 것과는 달리 올해 초반의 상대팀과는 해볼만한 경기란 판단이 선다. 게다가 올해는 시즌초반의 경기일정이 원정이 5경기던 지난해보다 2경기가 적은 3경기로 잡혀 있어 이것도 유리한 환경중의 하나이다. “탈태환골”한 연변팀의 3선 라인 지난해 연변팀이 부진을 겪던 끝에 강등까지 초래한데는 여러 가지 객관 요소들이 많았지만 주관적 원인도 많았다. 이 중 가장 치명적인것이 실력문제였다. 즉 앞이 약했고 뒤가 강하지 못했으며 중원은 수수했다. 올해 연변팀은 여러 가지 노력을 한 결과 공격라인에 하태균, 스티브, 찰튼 등 기대감이 큰 선수들을 영입하였고 수비라인에서도 조명, 배육문 등을 복귀시켰다. 지난해와는 달리 “탈태환골”의 모습으로 첫 경기를 펼쳐본 결과 공격에서의 하태균과 스티브의 활약이 돋보이었고 중원에서는 찰튼의 공방조직 및 공수송이 아주 정확하고도 빈틈이 없었으며 조명을 비롯한 수비라인 또한 위치선정, 공백메꿈과 협력보완 등이 아주 이상적이어서 말 그대로 사상 최강의 3선 라인을 선보이었다. 하긴 1 : 0이란 작은 승리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박태하 감독이 언급하다싶이 수전(水战)이어서 선수들의 실력발휘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스티브었지만 10번 찰튼 선수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내내 경기장을 누비면서 돌파하고 침투하면서 공격을 조직하는가 하면 상대방의 공격을 중앙선에서 차단하는 등 왕성한 체능과 발기술이 일품이었다. 꼭 마치 그제날의 고종훈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또한 올해의 연변팀은 3선 라인에 교체선수들도 수두룩한 것으로 보여져 지난해처럼 “상병선수가 많아서”란 안타까운 소리가 적게 나올듯 싶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모두 앞구실을 할 것 같고 또한 신진들의 성숙도 빠르기 때문이다. 날카롭고도 잘 배합되는 공격라인ㅡ 공방통제가 리상적인 미드필더 라인ㅡ 고공통제와 육탄수비가 조화를 이루는 수비라인ㅡ 이는 올들어 “탈태환골”한 연변팀의 3선라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자신심 수립과 자고자대는 다른 개념 지난해 연변프로축구는 뼈를 깎아 내고 피고름을 짜내는듯한 아픔을 겪었다. 연변팀한테 있어서 2014년 시즌의 교훈은 심각하다. 지난해 시즌전야 많은 축구팬들은 연변팀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알준한 감독진으로 무어졌으니 더욱 그랬다. 하지만 연변팀 실력은 기대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창은 도끼등처럼 무디였고 허리께는 좌우로 흔들리었으며 방패는 아주 쉽게 구멍이 뚫리군 하였다. 그리고 시즌 중반께 연속적인 홈장 6경기가 있었지만 땅에 떨어진 사기는 춰올릴 수가 없었다. 감독을 수차 교체하고 경기시간을 조절해 보았지만 피차일반이었다. 올해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겠지만 자고자대는 금물이다. 우리가 강해졌다면 남들도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경기할 상대방의 실력을 파악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며 자체의 폐단에 대해서는 몽땅 장악했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올들어 심판피해가 없으리라고는 아직 장담할 수가 없다. 오직 매 경기마다 빈틈없이 계획하여 참답게 치러야 한다. 자신심은 있어야 한다. 그 어떤 강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심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전술상에서는 상대방을 고도로 중시해야 한다. 절대 상대방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총적으로 자신심과 자고자대는 다른 개념으로서 이 양자를 절대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 필자는 동포투데이 논설위원임
    • 스포츠
    2015-03-16
  • 中 군부 부패관료 쉬차이허우 방광암으로 사망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 군부내의 최고 부패인물이었던 쉬차이허우(徐才厚)가 방광암 말기로 암세포가 전신에 전이되고 각 기관기능이 쇠퇴하면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3월 15일 병원에서 사망하였다고 중국 신화넷이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2014년 10월 27일, 중국 군사검찰원은 쉬차이허우의 수뢰 및 엄중기율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법원에 이송해 기소하기로 하였다. 법의 심사에 따르면 쉬차이허우의 수뢰 및 기율위반 혐의는 사실에 부합되었고 증거가 충분하고도 확실했기에 마땅히 형사책임을 추궁해야 했다. 하지만 쉬차이허우가 이미 사망하였에 “중화인민공화국 형사소송법” 제15조에 근거하여 중국 군사검찰원은 더 이상 그에 대한 기소를 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기타 수뢰혐의에 대해서는 해당 법율에 근거하여 처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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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5-03-16
  • 신념 하나로 살아온 파란만장한 인생길
    ■ 리강춘 (중국 왕천현) 나는 이 세상에 “남자”로 태여나 가정에서는 기둥으로, 안해에게는 훌륭한 남편으로, 자식에게는 떳떳한 아버지가 되려는 굳센 신념 하나로 다른 사람이 상상도 못할 파란만장한 인생길을 힘들게 걸어왔다. 1980년 1월 22일 아침, 음악교원으로 있던 나는 갑자기 건 피소변이 나가면서 아래배가 아파 연변병원에 호송되여 수술대에 올랐다. 29세 꽃나이에“악성방광암말기”라는 진단을 받을줄이야. 매일 체온이 40도로 오르내리고 동통을 참다 못해 헛소리를 치다가는 혼수상태에 빠지군 했다. 그때 나의 생명은 꺼져가는 불찌와도 같이 가물거렸다. 수술한지 일주일이 지난후 수술실을 뽑으니 응당 아물어야 할 수술자리에서 고름이 왈칵 터져 나왔다. 마취제를 쓰지 않으면 수술자리가 빨리 아문다는 말을 들은 나는 이를 악물고 마취제를 쓰지 않은 대수술을 두번이나 받아냈다. 6개월만에 수술자리가 겨우 아물자 나는 안해한테 업혀 천진시공안병원에 가 한달동안 화학치료를 받았다. 머리가 몽땅 빠지고 체중이 32킬로그람으로 줄어 이 세상에서 남은 시간이 석달밖에 안된다는 “시한부선고”를 받고 고향에 돌아왔다. 7개월만에 고향땅을 밟게된 나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나보다 안해가 더 기뻐했다.안해는 나를 부축하고 고향땅을 한발자국 두발자국 내 디디며 언젠가? 내가 배원준 노래를 조용히 불렀다.“종다리 울어 예는 하늘아래 진달래 곱게핀 고향이로세...”안해의 은은한 노래소리는 나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 주었다.갈수록 심산이라고 그 기쁨은 얼마 가지 못하고 비극으로 넘어갔다. 그토록 보고싶었던 딸애가 귀신처럼 변해버린 아버지가 무섭다며 내 곁에 오지도 않았고 밖에 나가 해볕쪼임이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남들이 나를 보고 놀라 할가봐 감히 밖에 나가지도 못했다. 할수 없이 나는 안해가 갖추어 주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날이 밝기 전에 마을과 4리나 떨어진 남산 락엽송밭에 가서 하루를 보내다 날이 어두워 캄캄해져야 산에서 내려오군 했다. 두해 여름을 산에서 이름 모를 산나물을 뜯어 먹으며 하루하루 보냈다. 지루하고 고독하고 막막했다. 이제 오래 지나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사라지겠구나 하는 생각에 서러웠고 맹인이나 지체장애자들이 부러웠다. “시한부선고”를 받지 않은 그들이기 때문에... 병마와의 싸움은 점점 악렬했다. 수술자리가 아물지 않아 동통이 심해 맞은 강통정(强痛定)주사에 은이 박혀 하루라도 주사를 맞지 않으면 못 견디는 상황이였다. 나는 왕청현내의 크고작은 향진과 촌툰 위생소를 찾아다니며 손이야 발이야 빌면서 강통정을 사다가 위생실에 주사기를 감추어두고 아침 저녁으로 맞았다. 강통제에 의거해 사는 나는 마약중독자나 다름없었다. 주사를 맞지 않으면 온 몸에 진땀이 줄줄 나고 발광이 나고 닥치는대로 마스고 부수고 했다. 그러던 1983년 8월의 어느날, 왕청현 대흥구진병원의 리동렬원장이 나를 찾아와 “젊은 나이에 이게 무슨 짓이요? 남들은 대수술을 하고도 하루에 주사 한대를 맞으면 그만인데 하루에 열대씩 맞으면 한달도 살지 못하오”하며 강통정(强痛定)을 떼라고 진심으로 권고했다. 그 말에 나는 “암말기”라는 사형진단을 받고도 버티고 일어섰을라니 강통정을 떼다 죽더라도 주사를 떼봐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3년이나 맞아온 강통제주사를 떼자니 쉬운 일이 아니였다. 대흥구병원에 입원한 나는 주사생각이 난다 하면 속이 답답하고 발광이 나면서 맞고있는 링게르를 잡아당겨 복도창문으로 내던져 주사병이 맞은켠 병실벽에 맞아 박산나기도 했다. 환자들은 병 떼러 왔다가 심장병을 얻겠다며 출원하겠다고 야단쳤다. 병원에서는 나를 철침대에 꽁꽁 묶어놓고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고 나는 발광하다 맥이 빠져 쓰러지군 했다. 나는 사내대장부라면 안해를 위해, 자식을 위해 죽지 말고 꼭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아픔과 약중독을 이겨내리라 마음먹고 견디고 또 견뎌냈다. 석달동안의 치료를 거쳐 나는 기적적으로 마약중독에서 벗어나게 되였고 혼 나간 사람처럼 동분서주하면서 강통제를 구걸하던 력사를 종말짓게 되였다. 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고 안해의 정성에 염라대왕이 손을 들었는지 아니면 나의 굳센 삶의 욕망이 기적을 낳았는지? 1986년 2월 나는 건강회복이 빠르고 대체상 치유되였다는 결론을 받았다. 나는 죽지 않고 살았으니 사회, 가정, 안해와 자식을 위해 보람있는 삶을 사는것이 나의 삶의 자세라고 생각했다. 우선 남편을 넘어지지 않게 뒤받침을 해준 안해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안해를 글로 쓰기로 하고 신문, 잡지에 투고하기 시작했다. 1년동안 26번이나 퇴고를 받으면서 쓴 “나의 안해”라는 실화문학이 “청년생활”, “연변녀성” 등 잡지에 발표되였다. 그때로부터 나는 그렇게 애착해오던 음악을 포기하고 신문보도사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나의 노력으로 12년째 해마다 기사 수백편이 언론매체에 발표되면서 “흑룔강신문”,“로년세계”,“연변로인의 벗”등 아홉개 신문매체의 특약기자로 초빙되었다. 또한 왕청현 신문보도센터의 주임, 왕청지구통신련협회 부주석,중앙인민방송국 연변조선말방송애청자협회 왕청분회 회장,왕청현음악가협회조선족중로년성악예술협회회장,“연변로인의 벗” 왕청현기자소 소장 등 직무를 맡고 선후로 “길림성우수지원자”,“연변주조선어문사업선진개인”,“연변주후대관심사업선진개인”,“왕청감동인물”,“왕청현로년사업선진개인”,“왕청현민족단결선진개인”등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아 왕청현을 대외에 홍보하는 중요역할을 하고 있다.
    • 오피니언
    2015-03-15
  • 2015 중국축구 갑급 순위 및 성적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지난해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순위 꼴지로 강등했다 기사회생으로 갑급권에 복귀한 연변장백산축구팀(이하 연변팀)이 한국적 박태하 감독의 지휘하에 3월 14일, 2015 갑급리그 제1라운드 개막전에서 강서연성을 1 : 0으로 물리치며 올시즌 첫경기에서 순항으로 연변축구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었다.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순위표(제1라운드) 갑급성적표 (제1라운드) 하북화하 0 : 1 북경이공 호남상도 0 : 0 청도황해 강서연성 0 : 1 연변장백산 대련아르빈 4 : 0 신강천산 북경북공 2 : 0 천진송강 무한줘르 1 : 0 훅호트중우 청도중능 1 : 4 할빈의등 심천우항 1 : 1 귀주지성
    • 스포츠
    2015-03-15
  • [감독 브리핑] 박태하 감독 "선수들 노고에 감사 드린다"
    박태하(연변장백산팀 감독): 오늘 강서연성팀이나 우리 팀이나 시즌 첫 경기이고 원정경기인지라 부담있는 경기었으며 정서적으로 준비는 했지만 비때문에 양팀 다 어려운 경기었다. 사실 일주일전에 일기예보를 듣고 비가 온다는 것을 알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비가 안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했었다. 하지만 예보대로 비가 와 굉장히 어렵게 되었다. 비가 오지 안으면 전술변화를 줄수 있지만 오늘같은 경우 전혀 패스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기에 최전방에 있는 빠르고 힘있는 선수를 배치하였다. 후방에서도 어려운 수비를 해준 선수들 노고에 감독으로서 감사드린다. 황암(강서연성팀 감독): 오늘 비때문에 양팀은 절반절반씩 우세를 점했다. 우리 팀은 을급리그에서 올라와 오늘 첫 갑급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이 경험이 부족하다. 공순전환면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경험이나 기회를 잡는 면에서 연변팀보다 떨어졌다. 연변팀은 빠르고 키 큰 점을 이용했다. 우리는 상대방보다 못했다. 하지만 오늘 우리팀 선수들은 정신면모를 나타냈다.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우리 선수들이 노력했다. 이후 훈련에서 보다 노력해야만 갑급리그에서의 잔혹성을 알것 같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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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5
  • 영등포署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 민·경 합동 캠페인 실시
    [동포투데이]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김갑식)에서는 14일 오후 8시경 외국인 밀집지역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파출소 앞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과 질서’를 위한 경찰활동을 홍보하고자 선/선/선 선을지키면 행복해져요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민·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갑식 영등포경찰서장과 보안외사 직원, 외국인자율방범대 , 중국동포단체 · 중국동포언론사 등 100여명, 그리고 텔렌트 심민도 함께해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캠페인은 자체로 제작한 '선/선/선 선을지키면 행복해져요' 관련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교통안전선/질서유지선/배려양보선에 대한 홍보와 범죄피해를 당한 불법체류자는 출입국사무소에 통보되지 않는다는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안내하며 가두행진을 하였다. 김갑식 영등포경찰서장은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과 화합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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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4
  • 연변장백산FC 아스널 브랜드 유니폼 착복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3월 14일, 중국축구 갑급리그의 개막전은 강서연성과 연변장백산팀과의 경기었다. 이 날, 을급팀에서 진급한 강서연성팀과 대결하는 연변팀은 조금도 위축을 받지 않았다. 특히 이 날 연변팀이 착복한 유니폼은 “아스날(阿森纳)”이어서 더욱 기품이 있어 보이었다. 기실 연변 장백산팀은 잉글랜드의 아스날 회사와 아무런 인연도 없다. 이는 근근히 잉그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클럽이 인정하는 “아스날” 유니폼 브랜드로서 아스날 축구클럽의 인가를 받고 한국에서 생산한 유니폼으로서 이는 연변축구가 한국과 일정한 명맥이 통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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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4
  • 연변장백산FC 원정서 강서연성 1 : 0 제압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지난해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순위 꼴지로 강등했다 기사회생으로 갑급권에 복귀한 연변장백산축구팀(이하 연변팀)이 한국적 박태하 감독의 지휘하에 3월 14일, 2015 갑급리그 제1라운드 개막전에서 강서연성을 1 : 0으로 물리치며 올시즌 첫경기에서 순항으로 연변축구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었다. 이 날의 경기는 비속에서 진행되어 쌍방의 실력발휘에 모두 영향을 주었다. 경기 초반, 갑급리그 개막전을 치르는데다 홈구장에서 경기를 펼치는 강서연성팀은 홈구장이라는 우세를 빌어 연변팀에 향해 맹렬한 공세를 발동했다. 강서연성은 경기 2분만에 짱즈초(张智超)의 롱슈팅으로 득점을 위한 첫 “미사일”을 날렸으나 연변팀 골키퍼 윤광의 선방에 맞았고 뒤이어 경기 8분경에는 연속 2차례가 되는 슈팅을 날렸으나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13분경에 연변팀의 첫 쾌속반격이 개시, 찰든이 동료의 패스를 받아 상대방 페널티구역으로 돌입하면서 수비 1명을 따돌리며 슈팅했으나 공이 크로스바(球门)을 벗어났다. 연변팀은 점차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36분경, 스티브가 슈팅한 공이 상대방 오비 골키퍼의 손에 안겼다 벗어나면서 연변팀은 한차례 득점기회를 잃었다. 2분 뒤 한국적 용병 하태균이 슈팅한 것이 역시 상대방 골키퍼의 손에 맞아 튕겨나며 골라인(底线)을 넘어갔으나 심판은 이를 연변팀의 코너킥으로 인정해주지 않았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점점 더 용맹하고 배합이 잘 되었다. 후반 7분경 수전(水战)속에서도 멋진 배합을 펼치던 연변팀은 드디어 올시즌의 1호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적 용병 찰든이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헤딩슈팅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갈랐던 것이다. 그 뒤 상대방은 동점골을 만들려고 필사적으로 공격을 해왔다. 후반 15분경, 장카이밍(张凯铭)이 헤이딩 슈팅을 날렸으나 윤광이 몸을 날리며 쳐냈고 이를 아디가 보충슈팅을 했으나 공이 문대를 맞히며 연변팀은 한차례의 위기를 모면했고 경기 보충시간에 마충충(马冲冲) 헤딩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재차 문설주를 맞히며 강서연성팀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연변팀은 올시즌 첫 원정에서 강서연성을 1 : 0으로 누르면서 순항의 첫 출발을 했다. 연변장백산팀 출전멤버 1번 윤광, 4번 조우명(赵 铭), 12번 강홍권, 16번 오영춘, 23번 배육문, 17번 박세호, 20번 최민, 26번 문학(64분 11번 이성림), 9번 스티브(64분 32번 선펑{沈烽}), 18번 하태균(89분 7번 고만국), 10번 찰든
    • 스포츠
    20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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