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실시간뉴스
  • 日 언론 “中 기업 자동차 IT 선도”
    [동포투데이] 차세대 순수전기차(EV)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등에서 중국 IT 업체들이 세계 선두에 나서면서 일본과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니혼케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 세계 최대 자동차쇼 '베이징 국제오토쇼'가 4년 만에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기술에서도 일본 업체들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중국 대형 국유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신형 EV '아이온 V'(AION V)는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고성능 센서 'LiDAR'를 활용해 광범위한 첨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에서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업체 점유율은 2020년 38%에서 56%로 껑충 뛴 반면 일본 업체는 23%에서 14%로 떨어졌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국 업체들의 신에너지차는 가격경쟁력과 첨단기술을 높여 일본차 고객을 빼앗고 있다. 신문은 과거 신차 개발 주기가 3~5년이었던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를 2년 정도로 단축하고 신차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지적했다. 개발 역량이 열세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IT 대기업과의 제휴를 속속 선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25일 텐센트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3대 분야에 걸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등을 탑재한 차량을 2024년 안에 투입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바이두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차량 실내 공간 디자인과 서비스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화웨이와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 IT 기업들의 자동차 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체리자동차 및 중견기업 셀리스그룹은 화웨이와 협력해 EV 브랜드를 출시하고 화웨이 자체 OS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1~3월 중국 시장 신에너지차 판매량 중 화웨이가 합작한 SUV '웬지 M7'은 7만5000대였다. 판매 규모는 미국 테슬라의 '모델 Y'(10만3000대)에 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3월 말 첫 EV 'SU7'를 출시해 자동차에서 가전 및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일부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달리는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IT 기업들이 경제 안보와 관련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통신장비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이 적용되면 미국 수출 문턱이 높다. 그럼에도 일본 기업들이 중국 IT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중국 시장을 다른 해외 시장과 차별화해 중요한 시장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주중 임원들은 "물러나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과거 일본 업체들로부터 내연기관차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 합작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자동차가 EV로 전환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도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수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경우 미국 외 주요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4-27
  • 세네갈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세네갈 중부 지역에서 26일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세네갈 통신사는 이날 19시쯤 카플린 중부 지역 1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사고의 원인이 차량 펑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세네갈에서 42명과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네갈 정부는 그 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동포투데이] 최근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북쪽 키도니 지역에서는 현지 인프라가 많이 파손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다르에스살람 북부 키논도니 지역에서는 폭우의 영향으로 여러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물을 헤치고 이동해야 했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25일 탄자니아에서 4월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1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14개 주에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마잘리와는 정부가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27
  • 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동포투데이] 양타오(杨涛) 중국 외교부 북미ㆍ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이 2024년 4월 26일 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양타오는 중미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타오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미중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동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문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양타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후 블링컨을 만나 중미 관계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권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지도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날 왕이 외교부장 블링컨과 5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인식, 대만, 무역, 과학기술, 남중국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기타 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샤오홍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도 블링컨을 만나 미중 마약단속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가 블링컨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와 미국 간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타오는 블링컨의 방중 기간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양국 정상의 인도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각급 접촉을 유지하고, 외교·경제·금융·통상 등 분야에서 복원·신설된 협의체 역할을 지속하며, 양군의 교류를 지속하고, 미·중 마약·기변·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 개최, 미·중 관계 지도원칙 협의 지속 추진, 미·중 아시아태평양 실무협의, 미·중 해양·영사 협의 재개, 미·중 마약단속반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의 류전민(刘振民) 기후변화 특사 방미 환영 등이다. 넷째,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 유학생을 환영하며,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를 잘 운영하기로 했다. 다섯째, 양 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대해 협의를 유지하고, 양 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4-27
  • 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중국 마지막 미개통 도로 곧 티벳서 개통
    [동포투데이=국제]10월 28일 티벳 교통부문에 의하면 중국의 마지막 미개통 도로 티벳 자모(扎墨) 도로가 최근 개통을 앞두고 있다.모퉈는 라마불교에서 ‘연꽃 비경’과 무릉도원을 의미하지만 모퉈현은 오랫동안 ‘고원의 외딴섬’으로 여겨져 왔다. 매년 400여 차례의 지진과 일부 지역5000mm 이상에 달하는 연간 강우량, 빈번히 발생하는 산사태와 눈사태로 인해 모퉈도로는 4차례의 건설 시도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실패한 중국의 마지막 미개통 현이었다. 모퉈도로 신축공사는 2009년 4월에 착공해 4급 도로 기술표준을 채택해 5차례 시공했으며, 전체 길이는 117.3km에 달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3-11-03
  • 베이징 거리 청소부, 유창한 영어실력 뽐내
    [동포투데이=국제] 중국망(中國網)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란 영상이 네티즌들을 경악하게 했다. 영상은 검게 탄 피부, 주름진 얼굴의 청소부 리징앙(李景昂)씨가 유창한 영어로 길을 묻는 이들과 “civilization”(문명) 등의 고급 단어까지 써가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리고 이 청소부는 자기가 , , 등 명작을 읽어봤다고 했다.그는 디안먼(地安門) 동쪽거리지역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근처에 관광지가 있어 외국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그에게 길을 물어보곤 한다. 그는 영어로 길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고도 있다. 근처 교통관리원도 바로 그의 제자 중 한 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3-11-03
  • 제1회 "중국의 날"행사 한국 서울서 진행
    올해는 중국 베이징과 한국 서울 우호도시관계 수립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11월 2일 중국 문화부와 베이징시 정부, 서울시 정부가 공동으로 서울에서 "중국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은 행사 축사에서 우호관계 수립 20년동안 서울과 베이징은 행정, 교통 등 여러 영역에서 적극 교류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서울시는 서울에 있는 2만명의 중국 유학생들에게 편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장신선(張鑫森) 대사도 축사를 했다.그는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고 문화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으며 경제적으로 상호보완하는 관계라고 말했다.그는 양국 수교 21년이래 여러 영역의 교류와 협력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중한 양국 인민들이 서로 손잡고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수 있기를 희망했다. <中国网>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3-11-03
  • 북-중 교역 47억 달러…사상 최대
    [동포투데이=경제]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47억 달러($4,690,034,000)로 집계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북한의 대 중국 수출은 21억 달러($2,091,751,000)로 지난 해보다 9.4% 늘었났다.또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금액은 지난 해보다 0.8% 증가한 26억 달러 ($2,598,283,000)를 기록했다.올해 초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조치들을 잇따라 취하면서, 상반기에는 북-중 교역액이 지난 해보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그러나 3분기 들어 두 나라 교역액이 지난 해보다 8% 증가한 16억4천만 달러($1,638,325,000)를 기록하면서 북-중 교역액은 증가세로 돌아섰다.품목 별로 보면, 9월까지 북한이 중국에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광물자원이다. 이 가운데 석탄이 10억 달러($1,031,357,000)로 전체 대중 수출액의 약 절반을 차지했고, 철광석이 2억1천만 달러($211,420,000)로 뒤를 이었다.이밖에 냉동생선과 오징어 ($65,222,000), 남성.아동용 재킷($64,508,000), 여성용 재킷($50,188,000)이 대중 수출품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북한이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원유로, 지난 해보다 4% 감소한 4억3천만 달러 ($428,874,000)를 기록했다.이밖에 북한의 주요 대중 수입품은 20t 이상 화물차 ($86,816,000)와 콩기름($58,185,000) 순이었다.이밖에 북한은 9월까지 중국에서 24만t (241,228t)의 곡물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216,994t) 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2013-11-03
  • 탈북자가 한국을 떠나는 이유?
    최근 10년간 중요한 현상 중 하나가 한국에서 북한으로 넘어가는 탈북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1953년에서 2000년까지 그들의 수는 1100명이었으나, 그후 최근 13년간 그 수가 무려 10배가 증가해 현재 25000명이 넘고 있다.주요 원인은 필경, 생활수준과 경제발전의 차이로 대다수 탈북자들은 한국을 지상낙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합뉴스가 조사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약 2000명의 탈북자가 한국을 떠나, 제 3 국가로 향한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대다수 국가법에 위반되는 행위로 대다수 탈북자들은 오랜 기간 한국에 거주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게 현실이다.한편, 일부 탈북자의 경우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길 원하기도 하며 공식적으로 공개된 수는 12명이나, 실제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결국, 경제수준과 생활수준의 큰 격차가 탈북자로 하여금 한국에 살고 싶은 바램을 매꿀 수는 없었던 것 같다. 대다수 탈북자들은 한국에 살 때, 보다 나은 의료혜택과 교육이 주어진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이 제 3국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주원인은 탈북자가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단계에서 빚어지고 있다. 자유로운 삶에서 만끽하는 만족감이 얼마 못가는데 있다. 몇개월 한국생활을 경험한 대다수 탈북자들은 한국사회에 그들을 위한 자리가 없다는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그중 첫째가 차별이다. 한국인들은 탈북자들에 다소 경계심을 갖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여기에서 오는 느낌은 혐오감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이외, 한국사회에서 성공을 꿈꾸기에 지녀야 하는 기술과 지식 또한 부재한 것 또한 큰 이유가 된다.엘리트 탈북자의 경우 그들이 조선에서 받은 교육이 한국 사회에서 가치를 갖지 못함을 빠르게 눈치챈다고 한다. 기술인-탈북자 역시 그들의 기술이 현대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을 분석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의사인-탈북자 역시 해부학을 비롯한 기본적 의료지식을 갖추고 있다 해도 현재 한국 사회에서 이용되는 의약 재료에 대한 지식은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다.탈북자중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는 저학력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그들이 갖추지 못한 일련의 기술력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그 결과, 대다수 탈북인들은 적은 기술을 요하는 일에 전념하게 되어 저임금 노동자로 전락하는 형국입니다. 물론, 북한에서의 삶보다는 나을 수 있겠으나, 인간의 삶에 있어서 수입도 중요하나,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 또한 경시할 수 없다. 과거 기술자였던 이가 화장실 청소부로서 느끼는 자신의 모습은 과히 편하진 않을 것이다.조국을 떠나 해외에서의 행복을 꿈꾸는 것은 일종의 기만일 수 있다. 경험을 통해 한국인 중 제 3국에 이민가기로 결심한 이들은 제 3국 생활에서 쉽게 좌절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곳에서 새롭게 부닥치는 삶의 문제들이 결코 조국에서 만큼 만만치 않은 까닭이다.대다수 탈북자는 먹고 사는 일에 걱정이 덜한 한국 생활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슬픈 현실이다.< 안드레이 란코프>
    • 뉴스홈
    2013-11-03
  • 중국 "톈안먼 테러, 위구르 독립운동 단체 소행"
    [동포투데이=국제]중국 당국은 지난달 28일 베이징 톈안먼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이 위구르 독립운동 단체 소행이라고 밝혔다.중국의 공안, 사법부문을 총괄하는 멍젠주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이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의 소행이라고 밝혔다.미국과 유엔은 북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이 단체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하고 있다.앞서 베이징 경찰 당국은 지난 30일 이 사건의 용의자5명을 체포했다.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이 신장 출신의 이슬람교 극단주의자 ‘우스멘 하산’의 소행이라며 그가 자신의 어머니와 부인이 탄 차를 몰고 톈안먼 광장으로 돌진했다고 설명했다.이 사고로 탑승 중이던 3명과 인근에 있던 2명이 숨졌고, 경찰은 사고 차량에서 휘발류와 칼, 철봉, 이슬람 극단주의를 상징하는 깃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3-11-03
  • 中 올해 안개흙비 날씨 1961년 이래 가장 많아
    [동포투데이=국제]중국 동북에서는 안개흙비(smog)가 내려 아이들이 세계말일이 왔냐고 묻고 장사에서는 안개흙비가 눈을 자극했으며 천진에서는 열공급을 시작한 첫날 안개흙비가 도시를 기습했다…11월 1일, 베이징시에서는 재차 대기 엄중오염 청색경보를 발령했는바 이는 일주일내에 세번째로 되는 도시 엄중오염 사태이다. 중국기상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금년 이래 전 중국적으로 안개흙비 날수가 왕년 동시기보다 2.3일간 더 많은바 1961년 이래 가장 많은 한해로 된다고 현지 매체가 2일 전했다. 13개 성시 흙안개비 사상 최고 중국기상국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10월 이래 화북의 대부분지역, 황하 및 회하 지역과 장강 및 회하 지역의 안개흙비 날수는 5일 이상이였으며 그중 산서 남부, 하남, 강소 등 지역은 10일―15일간이였고 산서 동남부와 하남 대부분 지역은 15일―20일간, 일부 지역은 20일간을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왕년 동시기에 비해 하북 대부분 지역, 하남, 베이징 등 지역의 안개흙비 일수는 비교적 많아 5일―10일이였고 그중 강소 북부, 하남 중부 등 지역은 10일 이상이였으며 일부 지역은 15일간이였다. 금년 이래 전국 평균 안개흙비 날수는 4.7일간으로 왕년 동시기의 2.4일간보다 2.3일간이 더 많았는바 1961년 이래 가장 많았으며 그중 흑룡강성, 요녕성, 하북성 등 13개 성, 시는 안개흙비가 사상 가장 많은 한해로 되였다. 원인국가기후센터 기후감측실 수석 기후전문가 저우빙은 중국 동북, 화북에서 나타난 안개흙비 날씨는 특정한 대기환경과 밀접히 관련된다고 인정했다. 최근 북방의 랭공기활동 차수가 왕년에 비해 조금 적고 그 강도가 비교적 약하다. 이는 주요한 기후조건으로 된다. 구체적으로 안개흙비가 많은 주요 원인에는 세가지가 있다. 첫째는 왕년보다 평균 풍속(风速)이 감소돼 풍력의 오염물질 운반 작용이 약해진 것이고 둘째는 평온한 날씨의 증가로 오염물질이 쉽게 확산되지 못하고 있으며 셋째는 전국적으로 강수 날수가 선명하게 감소되였는데 근 50년래 10%나 감소돼 오염미립자들이 강수에 가라앉는 기회가 감소된것이다. 국가 환경보호부의 전문가 펑잉떵은 베이징에 해마다 늦가을, 초겨울에 안개흙비가 비교적 많은 주요 원인은 지리적인 위치 즉 삼면이 산에 둘러쌓여 있어 낮에는 편남풍이 많고 오염물질이 쉽게 빠지지 못해 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안개흙비의 “영향”요즘 한국 언론들에서는 중국발 안개흙비가 한반도에 기습한다고 보도하고있고 중국의 대기전문가들은 중국의 대기오염물질과 한국, 일본에서 감측한 대기오염물질 성질이 완전 다르며 중국의 안개흙비는 비로 내리는것으로 대기중에 떠서 바다를 건너 한반도에까지 갈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특히 열을 공급하면서 중국에서 안개흙비가 빈번해지자 해당 지역들에서 공기정화기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 가전제품상점에서는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공기정화기가 대여섯대가 팔려나갔다. 일부 인터넷쇼핑몰에서는 근 한달 사이 공기정화기 300여대를 팔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공기정화기의 가격은 인민페로 2000원―7000원, 브랜드에 따라 다르다.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3-11-02
  • 중일한 3국 고대 춘화 데뷔
    [동포투데이] 10월 3일 90점의 중국, 한국과 일본의 고대 에로화 혹은 춘화 예술회화작품들이 홍콩에서 데뷔했다. 이러한 작품의 스타일과 묘사한 내용이 모두 각자 특색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3개 국가들의 당시 사회환경과 풍치를 과시했다. 이번 춘화 예술품을 연구 및 관리하는 폴리 국제경매사(Poly International Auction Companiy)의 궁정(宫诤) 골동품 해외업무 팀장은 중국의 춘화는 비교적 함축적이며 사실적으로 인물, 가구와 실내 장식등 세절부위를 착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하여 한국의 화풍은 중국에 접근하지만 복장과 환경 묘사가 더욱 섬세하고 일본의 스타일은 비교적 과장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3-11-02
  • 북한 인구 2천490만명 세계 49위
    [동포투데이=국제]유엔인구기금 UNFPA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3 세계 인구현황’ (State of World Population 2013)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을 기준으로 북한 인구가 2천4백90만 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세계 202개국 중 49번째로 많은 규모이다.북한의 인구는 북한의 2배인 4천9백30만 명으로 추산됐으며, 남북한의 인구를 합하면 7천4백20만 명으로 세계 19위 수준이다.유엔인구기금은 2010년에서 2015년까지 기간 중 북한 인구가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이같이 더딘 인구성장은 북한의 출산율 저하 추세와 연관이 있다.북한 여성 1명이 출산하는 아이의 숫자, 즉 합계출산율은 2.0명으로 조사돼 전세계 평균 2.5명보다 낮은 것으로 된다.북한의 출산율은 아울러 현재의 인구 구조가 유지되기 위한 인구대체 출산율(replacement rate)인 2.1명에도 못 미쳐, 북한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평균 합계출산율은 선진국이 1.7명, 개발도상국이 2.6명, 저개발국이 4.2명으로 가난한 나라일수록 출산율이 높았다.또 북한의 10살에서 19살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평균 10대 인구 비율은 16.7%이다.한편 북한 여성들의 평균기대수명은 73살, 남성은 66살로 추정됐다.북한의 5살 미만 어린이 사망률은 1천 명 당 28 명, 임신과 분만 과정에서 사망하는 모성사망률은 출생 10만 명 당 81명으로 나타났다.또 15살에서 19살 사이 북한 소녀 1천 명 당 1 명의 아이가 출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율이다.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세계 인구는 71억 6천2백만 명으로 지난 해보다 1억1천만명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13억 8천5백60만 명을 기록한 중국이며, 인도와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3-11-02
  • 中 길림성 전임 부성장 전학인 뇌물수수죄로 무기형에
    [동포투데이=국제]11월 1일,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전임 길림성정부 상무 부성장이고 길림은행 당위 서기이며 이사장인 전학인을 1심 판결, 전학인에게 1919만 여원이라는 거액의 뇌물 수수죄를 적용해 무기형에 언도함과 동시에 정치권리를 종신토록 박탈하며 개인의 재산 전부를 몰수한다고 선고했다.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에 따르면 전학인은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중공길림성 장춘시당위 부서기, 길림시당위 서기, 길림성당위 상무위원,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 길림성인민정부 상무부성장, 길림은행 당위서기, 이사장을 담임한 기간 직무의 편리를 이용해 타인으로 하여금 물품대금을 취득하게 하고 공사를 도급맡게 하며 직무상 승진토록 하는 등 부당한 이익을 얻게 하고는 선후하여 여러 차례 길림천하약업유한회사, 장춘시공안국 경제정찰대대 밀수타격대대 대대장 서위민 등 10개 단위와 개인으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아챙겼는바 그 가치는 도합 1919만 여원에 달한다. 사건이 드러난후 수수한 금품들은 전부 추징됐다. 전학인, 1947년 10월생, 요녕성 관전현 사람. 동북사범대학 통신학부 졸업,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생원 연구생 졸업. 길림성정부 전임 부성장, 길림은행 전임 당위서기, 이사장 역임. 2011년 11월, 엄중 기률위반 혐의로 조사받기 시작.2012년 7월, 탐오수뢰죄로 당적 및 공직에서 제명되고 그 기률위반 소득을 전부 몰수당했다. 2013년 8월, 전학인은 북경시인민검찰원 제1분원에서 뇌물수수죄로 기소됐다. /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3-11-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