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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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80%, 중국에 부정적…'중국은 적' 42%
    [동포투데이]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이 5년 연속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베이징 당국의 역량을 제한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지난 4월 초 퓨리서치센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1%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그중 43%는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71%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믿고 있으며 미국인의 61%는 중국과 이웃 국가 간의 영토 분쟁에 대해 어느 정도 우려하고 있다.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중국을 파트너(6%)로 보는 미국인은 소수에 불과한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중국을 경쟁자(50%) 또는 적(42%)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공화당과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 유권자들이 중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민주당과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중국을 적으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나이 든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중국에 더 비판적이다. 65세 이상 성인의 61%가 중국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30세 이하 성인은 27%에 불과하다. 퓨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미국인 중 상당수는 중국이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견해에는 중국과 이웃 국가들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동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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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거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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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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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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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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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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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중국 빅3지역 고위급 인사 만나 경제·환경 등 협력 강화 논의
    [동포투데이] 중국경제 빅3로 불리는 산둥성(山東省).광둥성(廣東省).장쑤성(江苏省) 고위 인사가 잇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날 예정이어서, 양 지역 경제협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3월 말 산둥성장을 시작으로 4월 광둥성장이 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쑤성과는 현재 당서기의 5월 경기도 방문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만남에서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확대와 중국자본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환경문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오는 3월 29일에는 궁정(龔正) 산둥성장이 '경기-산둥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도를 방문한다. 도는 지난 2000년 산둥성과 우호협력을 맺은 후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20년 동안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한 인연을 갖고 있다. 이 지사는 양 지역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궁정 산둥성장에게 국제교류와 농업, 연구,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방문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산둥성농업과학원(농업), 경기연구원-산둥성사회과학원(사회발전연구협력) 등 분야별로 도와 산둥성 주요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4월 5일에는 중국 경제‧인구 1위의 마씽루이(馬興瑞) 광둥성장이 경기도를 방문해 혁신창업, 스타트업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사는 마씽루이(馬興瑞) 성장과의 이번 만남에서 경기도가 개최하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인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Korea)과 광둥성에서 열리는 캔톤페어(廣交會)에 양 지역 기업이 상호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광둥성 선전(深圳)에 스타트업 통상촉진단 파견 등 양 지역 스타트업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 최대 투자지인 장쑤성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도 협의 중에 있다. 장쑤성은 중국내 환경산업 규모 1위, 차세대 정보기술이 발전한 지역으로 이재명 지사는 이번 만남이 성사되면 환경문제에 대해 장쑤성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대(對) 중국 외교정책의 일환으로 북중러 접경지역인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등 중국 동북3성과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조치로 먼저 오는 7월 옌벤조선족 자치주가 소재한 지린성과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한다. 남북 평화시대에 대비한 북방경제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랴오닝성과는 우호림 조성사업을 추진해 환경현안에 공동 대응 할 계획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광둥과 산둥, 장쑤성은 중국에서도 경쟁력이 가장 높은 주요 지역으로 이들 지역과의 교류 강화는 경기도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도 기업의 중국 진출과 판로확대, 중국 유망 기업의 경기도 투자유치에 대해 논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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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9
  • 人均3万,韩国人为何高兴不起来
    据海外网报道, 根据韩国统计厅最新发布的数据,2018年韩国人均GDP达到31370美元,人均国民总收入(GNI)达到31349美元,首次突破3万美元大关。韩国已进入人均GNI3万美元时代,成为一个举世瞩目的发达经济体。在韩国,有“5030俱乐部”的说法,即世界上人口超过5000万、人均GNI超过3万美元的发达国家俱乐部,成员有美国、德国、法国、英国、日本、意大利等六国。 韩国是如何实现人均3万美元的 回顾往昔,我们尤其感到韩国成功的不易。一是韩国经济崛起的起点低。1945年,朝鲜半岛刚刚摆脱日本殖民统治,却又陷入美苏单独占领而带来的南北分裂,南北在1948年单独建国。1950年到1953年,在全球冷战的大背景下,一场惨烈的热战把朝鲜半岛变成了战争的废墟。韩国正是在战争的废墟上,在美国、日本的援助下,融入资本主义世界经济体系,拉开了经济增长的序幕。韩国充分利用一切发展机会,走上一条通过出口导向型增长实现经济起飞的道路。从1962年的第一个五年计划开始,韩国经济开始数十年的快速增长。1996年,韩国跻身OECD,后者也被称为“富国俱乐部”。2006年,韩国的人均GNI达到2万美元;2018年,韩国人均GNI达到3万美元。 二是韩国经济发展之艰难。韩国只有约10万平方公里的土地,资源禀赋条件非常有限。韩国充分利用人力资源,实现国家发展。举个例子,关注韩国的人可能看过电影《国际市场》,其背景就是韩国向德国派遣矿工和护士,赚取当时紧缺的外汇。韩国在1963年至1977年先后向德国派遣了7936名矿工、11057名护士。1964年12月,韩国总统朴正熙与夫人陆英修访问西德,他们特意去鲁尔煤矿看望韩国同胞,大家齐声唱起国歌。朴正熙感谢他们为了家人远离故乡来到西德辛苦工作。第一夫人陆英修也不禁暗暗拭去泪水。1965年至1975年派德矿工、护士,向韩国汇款的金额共达1.15亿美元。 韩国发展的国内因素,在于大企业的增长模式。大企业在现代经济增长中,企业组织的发展要经历这样一个过程:农民从农村分离出来—大量的个体企业出现—民营非个体大企业出现—技术升级—垄断大企业向国外扩展空间。在政府的选择、扶持和刺激下,韩国大企业的发展已经完成这一过程,成为国际市场上的为韩国利益征战的骑士。在一个追求平均主义的儒教社会里,能够发展出大型的企业是非常困难的,韩国成功地实现了这一点,这是韩国独特的发展战略的结晶。尽管其对韩国经济的控制已经触及国民经济安全,但毫无疑问的是,大企业是韩国经济发展的重要载体,是韩国人的骄傲。 一个人,一辈子,关键的几步路走对了,人生就不一样了。一个国家,关键的几个重大选择做对了,国家的面貌也就不一样了。韩国正是这样一个通过自己的努力,把握住了重要发展机会的国家。 为什么韩国人对经济进步无感 尽管韩国央行宣布了人均GNI超过3万美元是好消息,但是韩国国民似乎热情并不高涨。韩国经过数十年的发展,成为发达国家,跻身“5030俱乐部”,这是了不起的成就。但是与其他发达国家相比,韩国在环境、就业、社会分配等生活质量方面还不尽如人意。韩国普通人“压力山大”,很难体会到人均收入3万美元时代应有的幸福感。 普通韩国人对幸福无感的一个重要原因是:工作时间长、社会福利少。根据《韩民族日报》网站的报道,“5030俱乐部”成员国跨入3万美元门槛时,平均年工作时间1713小时,而韩国劳动者2017年的平均劳动时间是2024小时。在社会福利支出占GDP的比重方面,“5030”成员国的平均数据是20.7%,韩国2018年只有11.1%。这表明,普通韩国劳动者为自己的经济成就多付出了近两成的时间成本,却只享受了不到其他发达国家一半的福利支出。正所谓“没有对比,就没有伤害”。 不仅是工作时间长、社会福利低,普通韩国人的收入也增长缓慢。韩国著名经济学家张夏成在他的《韩国式资本主义》一书中提出一个概念叫“三无增长”,即无就业、无工资、无分配的经济增长。也就是说,经济增长提供就业岗位的动力不足,劳动者的工资收入跟不上经济增长的步伐。比如,作者提到,从2002年到2012年的十年间,韩国的平均经济增长率为3.8%,但居民实际工资收入的增长率仅为2.1%。劳动者没有分享到足够的经济增长红利,劳动收入分配率从1998年的80.4%下降到2012年的68.1%,在这样的情况下,家庭收入状况很难得到改善。这也正是韩国经济副总理洪南基日前所指出的努力方向:要向国民能够分享经济增长红利的发展范式转变。 观察韩国的中下层社会时会发现,韩国就业领域的一个重要问题是非正规职的问题,类似于我们所说的“临时工”问题。在韩国,有大约1/3的工资性劳动者属于非正规职,他们的月平均工资只有正式工的一半。雇用非正规职是企业降低成本的重要方式,也是普通国民收入难以很高的重要原因。 在韩国,青年失业率居高不下。受过高等教育的年轻人,也是经济比较富裕的一代,在没有好的工作岗位的情况下,宁愿不就业。韩国统计厅的数据显示,2018年韩国总体失业率为3.8%,但20-29岁的青年失业率高达9.5%。与青年就业问题相关的原因是,前些年韩国出现了“抛弃”恋爱、结婚、生孩子的所谓“三抛世代”,近年来升格为“N抛世代”甚至是“全抛世代”。这些年轻人对未来感到不安,没有上一代韩国人的奋斗和吃苦精神,对未来都不抱憧憬,进入“低欲望社会”。与之相对应的就是,韩国的出生率急剧下滑,少子化、老龄化发展迅速,发展前景不容乐观。 在这样的背景下,普通韩国人又如何能体会得到人均GNI3万美元的幸福感呢?想起朱自清《荷塘月色》里的一句话,“热闹是他们的,而我什么都没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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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8
  • 中, “美 인권문제 빌미로 중국 내정에 간섭 말라”
    ▲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미국은 색안경을 벗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로 중국의 인권 상황을 판단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루 대변인은 이날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의 2018년 국가별 인권 보고서 중 중국 관련 부분은 작년과 동일하게 이데올로기적 편견으로 가득 차 있고, 사실을 왜곡하고 흑백을 전도했으며, 중국에 대해 이유없이 비난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이미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신중국 수립 이래, 특히 개혁개방 40년 이래 중국의 인권사업은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서는 중국 인민이 가장 발언권이 있고, 국제사회도 잘 알고 있다. 중국 인민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노선을 따라 확고하게 전진해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역설했다. 루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이 색안경을 벗고 냉전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을 버리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로 중국의 인권 상황을 판단하고, 인권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단하길 촉구한다. 중국은 또 미국이 자국의 인권문제를 반성하고 잘 처리하길 충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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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5
  • 한국-중국 항공기 운항횟수 주 70회 더 늘어난다
    [동포투데이] 한국과 중국 간의 항공편의 운항횟수가 주 70회까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부터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사흘간 개최된 한-중국 항공회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여객기의 경우 주 최대 60회, 화물기의 경우 주 10회씩 늘리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중국과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공식 항공회담으로, 그간 위축됐던 한-중 간 항공분야 교류를 정상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난 5년 간 항공회담이 개최되지 못하면서 중국 운항 확대에 목말라 있던 국내 항공사들에게도 인천-베이징, 인천-상하이, 부산-상하이, 인천-선양 등 인기노선에 추가로 운항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됐다. 먼저 운수권 설정과 관리방식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한-중 간 70개 노선에 대해 운수권이 각기 설정돼 관리됐지만, 이제는 한국과 중국의 모든 권역을 4개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 총량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그간 노선별 구조 하에서 신규 항공사 진입이 제한됐던 소위 ‘독점노선(1노선1사제)’은 폐지된다. 12개 핵심노선을 제외한 지방노선에서는 최대 주 14회까지 2개 항공사가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70개 노선 중 80%에 달하던 독점 노선 56개가 해소돼 보다 다양한 항공 스케줄 뿐 만 아니라 항공권 가격 하락 등으로 소비자 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에는 노선이 70개에 불과했으나 이제 허브공항 간 노선 외에도 우리나라 6개, 중국 41개의 지방공항 간에 항공사들이 운수권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돼 국민들의 여행 편의를 도모하고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노선구조 상 운항이 불가능했던 청주-장가계, 대구-하얼빈, 양양-난징 등의 노선 역시 신설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유형별 관리체계 하에서도 양국 주요 거점도시 간의 핵심노선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운수권을 충분히 증대했다. 여객 운수권의 경우 베이징 신공항인 ‘다싱공항’이 올해 9월말 개항 예정임을 고려해 인천-베이징 노선을 주 14회를 증대했다. 이와 함께 인천-상하이 주7회, 부산-상하이 주7회 등 인기노선에 대해 운수권을 대폭 확대했다. 화물 운수권의 경우 양국 간 증가하는 화물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주 10회 증대하고, 화물 운송이 가능한 지점을 3개 추가했다. 아울러 양국 간 일부 핵심 노선들은 공항 허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형별 규제 완화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양국 정부가 노선별로 운수권 증대 등을 관리하기로 합의했다. 일본과 미국도 중국과의 항공자유화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주요 허브공항에 대해서는 노선별 관리 형태를 유지하는 등 급격한 자유화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택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 등의 사례를 고려해 노선별로 관리하는 핵심 노선을 제외하고 나머지 자유로운 노선에 대해서는 노선별 최대 주 14회의 제한을 둬 양국 간 지나친 쏠림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했다. 지난 2월 말 몽골, 싱가포르 노선의 운수권 배분에 이어 많은 국적 항공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 운수권은 조속한 시일 내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통해 배분될 계획이다. 국통부 관계자는 “오랜만에 개최된 중국과의 항공회담을 통해 그간 우리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운수권 증대를 희망했던 노선을 증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한-중 노선은 기재 및 서비스수준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경쟁력 우위에 있는 노선인 만큼 이번 합의가 우리 항공사들의 중국 진출이 보다 활발해지고 중국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의 편의 제고, 중국인 방한 관광의 촉진 등으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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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9-03-15
  • 용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 연길-장백산 소요시간 2시간 30분 단축!
    [동포투데이] 현재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는 용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연길-장백산(백두산) 소요 시간이 2시간 30분 단축되어 장백산 관광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 공사는 연길-장춘 고속도로(G12S)의 구성 부분으로서 용정시에서 연길-용정 고속도로를 거쳐 돈화시 따푸차이허진에 이르며 학강-대련 국가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계획 중인 따푸차이허-장춘 고속도로와 이어지게 된다. 용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는 주요 간선도로 전체 길이 134.166km, 왕복 4차선 도로 시속 100km로 설계된다. 송장(松长) 연락선을 주요 간선으로 하고 장백산 풍경구와 연결되는 고속도로(G1215)는 전체 길이 13.744km로 주요 간선 건설 표준과 일치하다. 화룡과 연결되는 구간의 전체 길이는 4.785km로 2차선 2급 도로 건설 표준으로 건설하게 된다. 2017년 1월, 용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는 교통운수부로부터 제2진 녹색 도로 건설의 전형적인 시범 공사로 확정되었다. 이 대상은 조선족 문화 및 장백산 자연 풍경구를 지나며 조선족 풍정과 장백산 지역의 우월한 자연 관광자원을 충분히 이용해 교통과 관광 융합발전을 실현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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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5
  • 염태영 수원시장, “대한민국 독립 위한 헌신 잊지 않겠다”
    [동포투데이] 수원시는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를 사회적으로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사업을 전개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장안구 조원동에 거주하는 이영수(남, 95) 지사 자택을 방문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도 없었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고 그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수 지사는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애쓴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간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 김용백 수원시광복회장 등과 함께 이영수 지사 자택 현관에 독립유공자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명패를 달았다. 이영수 지사는 경북 고령 출생으로 1943년 광복군 제3지대 입대해 군자금 전달과 병사 모집 활동을 하고, 5전구 사령부 관할지에 파견돼 유격전에 참여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으로 지원해 전투에 참여하는 등 군인의 길을 걸었다. 조국 독립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한편 수원시는 3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4~5월 민주유공자, 6월부터는 국가유공자(총 4093명)에게 순차적으로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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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5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초등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 실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3월 12일 2019학년도 초등 전교어린이회 임원선거를 실시하였다. 이번 전교어린이회 임원선거에는 6학년 회장 후보 11명, 6학년 부회장 후보 2명, 5학년 부회장 후보 6명으로 총 19명의 학생들이 입후보하였다. 3월 7일 목요일 점심시간부터 19명의 입후보자들은 각자 개성 있는 공약을 내세우며 동료 지지자들과 함께 벽보 게시, 공약 의견 발표 등 다양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또한, 5~6학년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선거 관리 위원회는 벽보 공고, 후보자 의견 발표 진행, 당선자 공고 등의 임무를 맡아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분위기에서 선거를 진행하였다. 선거 당일인 3월 12일 1교시, 도담관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보자 소견발표가 있었다. 이어, 각 교실에서 전자투표가 실시되었으며 총 620명의 학생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개표 결과 전교회장에는 6학년 장연희 학생이, 6학년 부회장에는 김영곤, 심유정 학생이, 5학년 부회장에는 정재완, 김도희 학생이 선출되어 1년 동안 전교어린이회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전교회장 당선자인 장연희 학생은 반 대항 코딩게임 대회 및 음악 방송을 진행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급식의 질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펼치며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았다. 초등학생들이 선거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소중한 투표권의 가치를 느끼며, 올바른 민주시민의 태도를 함양하여 올바르고 건전한 학교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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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4
  • 나영석-서경덕, 김구와 함께하는 인천 독립운동길 소개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피디인 나영석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힘을 모아 '김구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인천 독립운동길'에 관한 영상을 유튜브에 14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각 도시별 독립운동 역사 및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번째 도시인 인천에 대한 역사 이야기다.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제작한 이번 4분짜리 영상은 한국어(https://youtu.be/5Q113Sxkh5M)와 영어(https://youtu.be/PZPXAEF13mY) 두 편으로 제작됐다. 영상의 내용은 인천 감리서에서 탈출한 김구의 행적을 소개하고, 한성임시정부수립을 결의한 자유공원 및 인천 3.1운동의 발상지인 창영초등학교 등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상세히 담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적으로 벌어졌던 대표 항일운동 역사를 각 도시별로 네티즌들에게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어 영상을 통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독립운동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이고, 영어 영상을 통해서는 3.1운동의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상의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나영석 피디는 "이런 의미있는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많은 분들이 영상도 시청하고 또한 역사적인 현장에도 자주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지난 1월 배우 안성기 및 박중훈과 함께 창원의 독립운동 영상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각 도시별 독립운동 역사 및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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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4
  • 中 시안, 제2회 시안 농부 축제 개최
    [동포투데이] 중국 산시성의 시안시가 지역의 농업 혁신과 발전을 더욱 도모하고자 제2회 시안 농부 축제(Xi'an Farmers Festival)(이하 "축제")를 개최하고, 농업 수확과 더불어 1인당 가처분 소득 15년 연속 성장을 기념했다. 이 행사에서는 중국 농촌 발전 분야의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참여해 농촌 재활성화 전략, 정책 해석, 시행 및 지역 관행에 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된 통찰을 공유했다. 이 축제는 농업 포럼, 농업 기술 로드쇼 및 양질의 농산물 소개 등을 포함하는 일련의 워크숍과 세미나로 구성된다. 관광사업도 하이라이트인데, 지역 곳곳에 있는 마을 관광로, 부티크 호스텔 및 사진전도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안 내 여러 지구와 카운티에서는 노래 대회, 셰프 요리 대회 및 농부 그림과 전지 공예 전시를 비롯해 징과 북 공연을 포함하는 쇼를 기획함으로써 지역의 현 농업과 문화 발전 상황을 소개한다. 선별된 농산물과 소규모 관광 투어에는 질이 좋은 농업과 관광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중국의 농업 문화를 지원함으로써 농촌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자 하는 시안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새로운 도시-농촌 통합 모델이다. 이 모델은 번성하는 농업, 지속가능한 생태 및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2050년까지 시안에 현대적인 마을을 건설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안은 '농부를 위한 역량 구축', '농촌 지역사회 재활성화', '특수 작물 브랜드 개발'이라는 지역 내 '세 가지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업 개혁을 통해 지역 빈곤퇴치 작업을 해왔다. 2018년 시안은 496개의 농업 종합과 400개 이상의 농업 단지를 구축했다. 그뿐만 아니라 관광사업을 통해 2천650만 명의 방문객을 농촌 지역으로 유치했다. 앞으로 시안의 농촌 지역은 새로운 입지를 점하고, 새로운 농촌 문화를 만들어 전례 없는 활기를 발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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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4
  • 경기도, 짝퉁 판매업자 무더기 적발... 17명 형사입건
    ▲ 경기도수사에 적발된 짝퉁제품. [동포투데이] 짝퉁 제품을 비밀창고까지 마련해 놓고 팔거나 병행수입품으로 속여 팔아 부당한 이득을 취한 판매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수원시 중심상가, 성남시 판교 주변 등 8개 시 10개 지역에서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제품에 대한 제조와 판매 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1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523점 6억3천만 원 상당의 물건을 압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특사경 소속 수사관 20명으로 구성된 5개반과 BPS(Brand Protection Service, 명품 감별 전문업체)를 투입해 진행했다. 적발된 유명브랜드 위조상품은 가방 228점, 의류 103점, 지갑 76점, 귀걸이 27점, 스카프 11점, 기타 78점 이었으며 상표별로는 루이비통이 140점으로 가장 많았고 구찌, 샤넬, 버버리도 각각 109점, 84점, 46점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위조상품은 접합 및 인쇄상태, 마무리 작업 등이 매우 불량하고 정품대비 브랜드 로고 및 라벨의 위치와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달랐다. 또, 정품임을 증명할 수 있는 태그가 없으며, 부착 위치나 기재내용도 정품과 달랐지만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어서 소비자를 현혹시켰다고 도 특사경은 설명했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평택시 A업소는 매장과 비밀통로로 연결된 비밀창고를 갖추고 정품가격 400만 원 상당의 짝퉁 샤넬 가방과 정품가격 150만 원 상당의 짝퉁 프라다 가방 등 219점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성남시 B업소는 짝퉁제품을 정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병행수입품으로 위장하거나 할인행사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 수원시 광교지구의 C업소는 중국에서 제조한 위조 상품에 유명브랜드 라벨을 붙인 의류제품을 판매했으며, 고양시 일산의 D업소는 정품가격 200만 원 상당의 짝퉁 버버리 의류 제품을 100만 원에 판매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입건된 17명에 대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한 후 압수물과 함께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상표권·전용사용권을 침해하면 관련법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경기도내에서는 위조상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면서 “5월에는 온라인 유통과 서민 건강을 위협하는 짝퉁 건강식품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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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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