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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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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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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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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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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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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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미 언론, 미국 '코로나 고아' 약 20만명, 정부 탓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7일,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의 관리가 부실한 탓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부모 혹은 주요 간병인을 잃은 어린이가 20만 명에 이른다. 미 월간 ‘애틀랜틱 먼슬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린이들이 양친을 잃었고 주요 간병인인 조부나 할머니를 잃은 아동도 많다고 전했다. 기사는 저소득층과 백인이 아닌 가정에서 태어난 이 고아들은 이미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간병인을 잃은 채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는 또 미 행정부가 ‘코로나19 고아’를 돕기에 소홀했다고 비판하면서 각지에 일부 지원책은 있었지만 강력한 중앙 집중식 국가전략은 빠져 있다고 언급했다. 기사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시기를 놓치면 완화될 수 있었던 일부 피해가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은 현재 이를 시급한 문제로 보지 않으며 그들에게 특별히 자원을 제공할 법률이나 행정명령도 없다. 미 행정부는 최근 코로나19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돕는 등 내용을 담은 각서를 발표했지만 이를 책임진 관계자는 “해당 행동에는 전담팀이 없을 것이며 새로운 자금보다는 기존 자원에 주로 의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자금을 요청하면 미 의회가 치료·검사·백신 등 기본적인 방역조치에 대해 합의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0만 명에 육박했다. 또 지난 22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는 2021년 2년 연속 심장병과 암에 이어 미 국민의 세 번째 사망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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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베이징 옌칭 올림픽 단지, 5.1 연휴 공중에 개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옌칭 올림픽 단지(北京延庆奥林匹克园区)가 오는 29일 정식으로 일반에 개방된다. 보도에 따르면 개방 기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경관을 되 살려 케이블카를 타고 하이퉈산(海陀山)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고 중국 국가알파인스키센터 ‘쉐페이옌(雪飞燕)’, 국립 봅슬레이 썰매센터 ‘쉐유룽(雪游龙)’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동계올림픽 선수식당·숙박체험을 하면서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경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진은 지난 26일에 촬영된 중국 국립 봅슬레이 썰매 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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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항저우 서역 "탄소 제로 아시안 게임" 돕기 위해 "그린 파워" 설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최근 2022 아시안게임의 중요 부대사업으로 추진 중인 항저우 서역의 지붕에 단결정 실리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것도 항저우 서역의 '녹색·탄소 제로' 정거장 건설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저우 서역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역 건물의 지붕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탄소 제로" 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7,540개의 400Wp 단결정 실리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었으며, 부설면적은 15,000평방미터, 설치용량 3조 3000억 3000만㎡ 규모로 '자발적 이용 및 잉여 전력망 연결'그리드 연결 모드로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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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中, 27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1494+9791명 추가…사망자는 47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7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3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 지역 확진자는 1494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7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2724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만6337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1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9864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73명, 지역 감염자는 9791명이다. 4월 27일 24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506명(중증 399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7만8155명, 누적 사망자는 4923명, 누적 확진자는 20만8584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2만8075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40만6518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2만9498명(퇴원 5만9015명, 사망928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7만6938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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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푸틴·유엔 사무총장 회동,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요일 크렘린궁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2014년 키예프에서 발생한 '위헌 쿠데타' 이후 발생했고 돈바스 주민들은 민스크에서 평화적 해결에 합의한 후에도 봉쇄와 군사적 압력을 받고 있다"고 구테흐스에게 말했다. 푸틴의 주장에 따르면 돈바스 '공화국'은 주권을 선언할 권리가 있고 러시아는 유엔 헌장에 따라 독립을 인정하고 군사 지원을 할 권리가 있다. 그는 "러시아는 현재 진행 중인 군사작전에도 불구하고 외교적 측면에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기를 여전히 희망한다"며 "우리는 협상 중이며 이를 거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구테흐스는 "유엔,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상황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연락팀(그룹)을 만들어 인도주의적 통로가 진정으로 효과적일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은 (ICRC)는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군과 협력해 물류능력과 인력을 충분히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구테흐스는 또한 "유엔이 ICRC와 함께 2~3일 안에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아조프 스탈 제철소 상황을 평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푸틴은 러시아의 인도주의적 통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러시아의 도움으로 13만~14만 명이 마리우폴을 떠났고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한 유엔과 ICRC 대표들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를 어떻게 대하는지 살펴볼 기회를 제공했다. 모스크바를 방문하기 전 구테흐스는 월요일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났다. 구테흐스는 푸틴과 회담 후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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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4-27
  • 라브로프 “핵전쟁 용납 불가, 하지만 핵전쟁 위협은 현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6일 RT(아르티)에 따르면 지난 25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TV 페르비 카날 (채널 1)과의 인터뷰에서 “핵전쟁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러시아의 원칙적 입장이나 지금은 핵전쟁과 심각한 위협이 현실화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라브로프는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설득해 1987년 미국과 소련 지도자들이 발표한 성명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에 따르면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거부했지만 그의 후임자인 조 바이든은 2021년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제네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를 공인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라브로프는 “이것이 우리의 원칙적 입장이고 이것이 출발점이다. 그러나 현재 핵전쟁의 위험은 매우 크다. 나는 이런 위험들이 인위적으로 부풀려지는 것을 바라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기를 원한다. 위험은 심각하고 진실하다. 그 점이 과소평가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이 자국군 우크라이나 파견을 허용하지 않기를 바라며 그 어떤 경우에도 3차 세계대전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와 끝까지 싸우도록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러시아가 더 많은 고통을 받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브로프는 또 “폴란드 지도자를 제외한 모든 NATO 국가 지도자들은 NATO와 러시아 간의 직접 충돌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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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4-27
  • 푸틴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외교적 합의 원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6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며 외교적 합의를 원한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당일 푸틴은 구테흐스와 러시아가 진행 중인 특별 군사행동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했다. 푸틴은 "러시아는 세계 기구인 유엔을 항상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유엔의 기반이 되는 원칙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러시아 대표단이 터키 이스탄불 협상에서 상당한 돌파구를 마련했지만 합의 이후 러시아는 '부차 사건'에 휘말렸고, 러시아군은 전혀 무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측 협상대표단의 입장이 근본적으로 바뀌면서 안전보장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과는 동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별 군사작전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협상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러-우 온라인 협상은 진행 중이다. 푸틴은 또 "마리우폴 상황이 복잡하지만 그곳의 작전은 중단됐고 러시아군이 개설한 인도주의 통로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테흐스의 방문에 동행한 디아릭 대변인은 구테흐스와 푸틴이 일대일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구테흐스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유엔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마리우폴 인도적 구호와 민간인 철수를 논의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아조프 스탈 제철소 민간인 철수에 유엔과 적십자 국제위원회가 참여하는 데 동의했다. 후속 논의는 유엔 인도주의조정국과 러시아 국방부 사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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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4-27
  • '세계 최장수 노인' 다나카 가네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5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세계 최장수 노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인 다나카 리코(田中力子)가 지난 19일 11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5일 NHK 방송에 따르면 기네스북으로부터 '세계 최장수 노인'으로 인정받은 다나카 가네(田中力子)가 19일 후쿠오카(福岡)시의 한 병원에서 11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03년 1월 2일에 태어난 다나카 가네(田中力子)는 2019년 3월 9일 기네스북으로부터 '세계 최장수 노인' 으로 인정되었다. 후쿠오카시는 다나카 가네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다나카 리코는 생전에 탄산음료와 초콜릿을 가장 즐겨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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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27
  • 中, 26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1818+12404명 추가…사망자는 48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6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24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 지역 확진자는 1818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8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3728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5만1545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이 줄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1만2474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70명, 지역 감염자는 1만2404명이다. 4월 27일 24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774명(중증 318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7만5431명, 누적 사망자는 4876명, 누적 확진자는 20만7081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1만0877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9만7460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2만9356명(퇴원 5만8804명, 사망9274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6만8022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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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 미국 최초 우주정거장 민간 여행팀 지구로 귀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 시간으로 25일 현지 시간으로 민간 기업이 조직한 최초의 우주정거장 민간 여행팀이 미국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서 스페이스X(SpaceX)의 드래곤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귀환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 해안가에 안착했다.    지난 8일 발사된 드래곤 우주선은 당초 8일간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 예정이었으나 날씨 때문에 일정을 연기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우주 여행은 미국의 우주기업 엑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조직했다. 우주 여행객은 나사 우주비행사 출신 마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 미국 부동산 거물 래리 코너, 캐나다 투자자 마크 패시, 이스라엘 사업가 에이탄 스티브 등 4명이다. CNN에 따르면, 4명의 우주 여행객들은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약 보름을 보냈다. 이들은 일정을 엄격히 지키며 병원과 대학, 기술기업이 설계한 과학연구 등 매일 약 14시간의 활동을 수행했다. 보도에 따르면"이번 우주여행 비용이 얼마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액시엄 스페이스는 10일간의 국제우주정거장 여행이 좌석당 5500만 달러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1년 기자 회견에서 가격이 "수천만" 달러라고 언급한 외에는 재무조항에 대한 논평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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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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