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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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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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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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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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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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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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말 바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NATO 가입 준비 완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우 전쟁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러-우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NATO에 가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말을 바꿨다. 이와 함께 유럽 여러 나라가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선언하고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과 유럽연합이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러-우 국면 완화에 또 하나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벨고로드주 크라스노그바르데스키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현지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폭발은 포격에 의한 것이 아니였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5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TV 생방송에서 우크라이나는 이미 NATO 가입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방 파트너까지 포함한 전쟁 종식을 원한다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4일과 5일, 유럽 여러 나라가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발표했다. 독일·프랑스·덴마크·이탈리아·스페인·스웨덴·라트비아·에스토니아 등 유럽 8개국이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선언해 150명 이상이 추방됐다. 4일, 독일 연방정부는 러시아 외교관 40명을 ‘인기 없는 사람’이라며 5일내에 독일을 떠나라고 명령했다. 베르베르크 외무장관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이날 오후 세르게이 네차예프 주독일 러시아 대사에게 전달됐다. 안드레아스 미켈리스 연방국무비서관은 네차예프를 외교부로 불러들여 추방 명령을 알렸다. 러시아 정보당국 소속으로 알려진 인원은 5일내에 독일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주독일 러시아 대사관은 이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5일, 덴마크는 러시아 외교관 15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기로 했다며 이들이 프랑스 안보에 불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주이탈리아 러시아 대사를 불러 러시아 외교관 30명 추방 결정을 통지했다. 또한 5일,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러시아 외교 인력 25명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이 같은 결정이 러시아 외교라인이 스페인의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5일, 스웨덴의 린드 외무장관은 러시아인 3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고 라트비아 외교부는 러시아 외교관 13명을 추방하고 라트비아 주재 러시아 영사관 2곳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외교관 14명을 추방하고 나르바 주재 러시아 영사관과 타르투 주재 러시아 대사관 사무실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5일,크렘린궁은 일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외교관을 대규모로 축출하는 것은 근시안적 행동이며 의사소통만 복잡하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이날 “현재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외교소통 채널을 좁히는 것은 근시안적”이라며 “이는 외교적 의사소통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러시아의 반제재를 초래할 것”고 강조했다.    5일, 러시아 외무부 자하로바 대변인은 덴마크·이탈리아가 러시아 외교관을 축출한 데 대해 러시아 측이 화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특별군사작전 이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125대, 헬기 91대, 드론 398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226대, 탱크 및 기타 기갑전차 1969대, 다연장 로켓포 214대, 야포 및 박격포 852문, 특수군용차량 1873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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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06
  • 中 윈난 텅충, 인도 흰뺨검둥오리 아종 최초로 발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중국 윈난성 텐충시(腾冲市) 관조 애호가들이 이 도시의 허순구진(和顺古镇) 함몰 습지에서 조류 조사를 하던 중 해안가에서 조류 2마리 중 1마리의 깃빛이 특이한 것을 발견했다. 이 조류는 전문가에 의해 인도 흰뺨검둥오리 아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측자에 따르면 이 조류는 머리가 담황갈색으로 멀리서 보면 흰색에 가깝고 관안문(贯眼纹)은 입기(口基)에 미치지 못하며 양쪽 관안문과 입기 사이에는 각각 귤색 삼각반, 부리는 청회흑색으로 노란색 단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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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05
  • NASA, 달 로켓 핵심 테스트 시작, 올 여름 비행 테스트 계획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CNN, AFP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자사의 우주발사체(SLS) 중 로켓에 대한 핵심 시험과 모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2022년 ‘아르테미스 1호’ 임무의 마지막 핵심 테스트인 ‘웨트 드레스 리허설(Wet Dress Rehearsal)’로 불리며 이 로켓은 올 여름 비행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웨트 드레스’는 발사 단계마다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며 로켓은 발사대에서 실제로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테스트 과정에서 과다 냉각된 액체 수소와 액체 산소는 실제 발사 중인 것처럼 지상 시스템에서 우주 발사 시스템으로 탑재되기도 한다. NASA는 1일 오후 5시(현지 시간) 자사 소셜미디어에 카운트다운이 진행 중이라며 발사통제원들이 행동명령을 내렸다고 확인했다. 이번 테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3일 정오에 마무리되었으며 결과는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 날짜를 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NASA는 발사 창구가 5월일 수도 있다고 했지만 현재로서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미국은 2025년 달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아르테미스’ 달 착륙 계획을 진행 중이다. 또 바이든 미 대통령은 2023년 NASA를 위해 260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할 것을 이미 요청했으며 이 중 가장 큰 부분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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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04-05
  • 1만m 높이에서 앞유리 파손 , 198 명 태운 여객기 비상 착륙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AP통신에 따르면 1일 승객 198명을 태우고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던 델타항공기가 3만 피트(약 9144m) 상공에서 조종석 앞 유리 파열이라는 불상사를 겪으면서 90분 만에 급박하게 도선 변경을 결정해 무사히 착륙했다. 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사진에는 비행기 앞 유리에 금이 많이 갔지만 유리가 떨어지지는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착륙 전까지 침착하라고 여러 차례 진정시켰으며 덴버에서 무사히 착륙한 승객들은 다시 새 비행기에 올라 워싱턴으로 향했다. 지난 1일, 델타항공 앤서니 블랙 대변인은 이 비행기에 대해 “바람막이 유리에 금이 갔다”고 확인했지만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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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러시아 , 4월9일부터 52개 우호국과의 항공편 운항 재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우호국’에 대한 보복성 비자 조치를 담은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당일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법령에 따라 러시아는 유럽연합(EU)·노르웨이·아이슬란드·스위스·리히텐슈타인과의 비자 편의화 협정의 일부 조항을 잠정 중단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우호적 행위’를 한 외국 시민과 무국적자에 대해서도 러시아 외교부에 개인입국 제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통합러시아당 회의에서 “서방이 러시아를 노골적으로 폭행할 정도”라며 “러시아는 비우호국 비자 제재에 관한 대통령령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4일 현지 시간으로 4월 9일부터 신코로나19로 인한 정기 항공편 및 전세기 운항 제한이 해제되고 중국과 아르헨티나,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2개 우호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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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05
  • 트럼프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은 중·러 아닌 국내 '병들고 급진적인 정치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레바논 알 마야덴 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미시간주에서 있은 ‘미국 살리기’ 집회를 주재하면서 “미국은 현재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를 겪고 있다”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리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는 “현재 바이든과 급진적 민주당원들은 우리가 이 나라를 위해 분투한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바이든의 인플레 재앙은 올해 가구당 평균 약 5200달러의 손실을 가져올 것이며 이는 미국 노동자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인에게 가장 큰 위협은 러시아나 중국이 아닌 현재 미국 내 정치인들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중국·러시아·이란·다른 나라들이 (위협설을) 듣고 보더라도 우리의 가장 큰 위험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큰 위험은 병들고 급진적인 정치인들이 의도적이거나 의도적이지 않게 우리나라를 파괴하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는 또 미국을 ‘정상 궤도화’로 만들기 위해 올해 중간선거에서 모든 미국인에게 공화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경제 악몽의 언저리를 헤매고 있다…이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일어난다는 의미이다. 지금은 미국에 대한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때이며 우리는 꼭 의회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미 의회 ‘마운틴뉴스’가 지난 3월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와 바이든이 2024년 대선을 가정한 상황에서 트럼프의 지지가 바이든 현 바이든 대통령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역사학자들은 미국 역사상 이 시기를 재앙적 슬럼프로 기록할 것이며 이는 우리의 위대한 명성의 오점이다. 우리는 일생 동안 가장 위험한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11월의 미국의 중간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결이 격화되고 있다. 아도나 벨 민주당 전국위원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성명은 “오늘 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일부 가장 극단적인 구성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미시간주 사람들에게 오늘의 공화당이 무엇을 대표하고 있는지 일깨워줬다”고 밝혔다. 성명은 공화당을 비판하면서도 “공화당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과 얼마나 어울리지 않는지를 계속 증명할 때 바이든과 민주당원들은 고용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바이든 정부를 치켜세웠다. 최근 바이든 정부 지지율과 관련해 NBC방송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취임 후 가장 낮은 40%대로 떨어졌다. 또 미국인의 70%는 바이든의 러-우 전쟁 수습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으며 미국의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가 치솟는 동안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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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4-05
  • 푸틴, '비우호적 국가'에 대한 보복성 비자 조치 대통령령에 서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지 시간으로 4월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우호국'에 대한 보복성 비자 조치를 담은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법령에 따라 러시아는 EU,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리히텐슈타인과의 비자 편의화 협정의 일부 조항을 잠정 중단한다. 러시아 위성 통신(Sputnik)에 따르면 해당 문서는 러시아 측 법률정보 인터넷 포털에 게시됐다. 푸틴은 러시아 외무부에 "비우호적 행위"를 보이는 외국인과 무국적자에 대한 개인 입국 제한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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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04
  • 러, 우크라이나 부차 사건은 "가짜 뉴스"를 이용한 러시아에 대한 "공격"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일 RIA 노보스티와 타스통신의 최신 뉴스에 따르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부차 사건은 우크라이나 측이 '가짜 뉴스'를 이용해 러시아를 '공격'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부차시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사건이 러시아와 관련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타스통신은 모스크바가 부차 사건을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는 "도발적인" 행위로 간주한다고 라브로프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이들을 살해했다고 비난하는 부차시 민간인의 사망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부차시 민간인 사망 사건에 대한 성명을 내고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비난을 부인했다. 성명은 러시아가 부차시를 장악한 기간 동안 어떠한 형태의 폭력으로 인해 민간인이 한 명도 사망하지 않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통신 도구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도시를 벗어나 북쪽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부차시 남부(주거지역 포함)는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거의 밤낮으로 대구경포와 탱크, 박격포 포격을 받았다. 모든 러시아군은 3월 30일, 러-우 이스탄불 협상 다음 날 부차시에서 철수했다. 페도루크 부차시장도 31일 이 도시에 러시아군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부차시에서 나온 사진과 동영상은 모두 우크라이나 정부가 서방 언론을 위해 조작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의 또 다른 '도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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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04
  • 러시아, 당장은 “유럽 숨통 끊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당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러시아가 유럽에 당장은 ‘가스 차단’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우호적’ 국가들과 루블화 가스 무역 결제를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새 규정은 4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했다. 루블화 결제령 발효에도 러시아의 유럽 천연가스 공급은 멈추지 않았다. 러시아는 1일부터 공급되는 가스요금을 4월 말이나 5월에 정산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유럽에 대한 “숨통을 끊지는 않을 것”이라고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설명했다. 러시아는 여전히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스프롬은 유럽에 대한 ‘숨통 끊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은 전했다. 러시아의 루블화 결제령에 대해 유럽 국가 지도자들은 지키지 않겠다며 러시아 측의 계약 위반을 주장했다. 현재 이들 국가의 정부와 에너지 기업은 결제기한이 다가오면서 대책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는 우호국에만 식량과 기타 농산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다행스러운 것은 유럽과 북미 지역 외에 우리의 친구가 많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상정 비율에 따라 루블과 해당 국가 화폐로 결제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1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세를 두고 전화통화를 했다. 이날 터키 대통령실 성명에 따르면 에르도안은 통화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가 지난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평화회담은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며 평화의 희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지도자들이 조속히 만나기를 바라며 신중하게 행동하면서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푸틴은 통화에서 이스탄불 평화회담을 위해 도와준 터키 측에 감사를 표했으며 진행 중인 협상진행 과정을 원론적으로 평가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그로시 사무총장은 소셜미디어에 “조만간 지원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에 갈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에도 추가 지원단을 보내 우크라이나 내 핵시설 안전확보에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체르노빌 원전에서의 러시아군 철수와 관련해 그로시는 “러시아군이 체르노빌을 떠난 이유를 알리지 않았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가 체르노빌 원전 금지구역에서 러시아군이 고용량 피폭됐다는 보도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체르노빌 원전 주변 지역은 현재 전체 방사능 수준이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지난 1일 밤 성명을 발표하여 러시아군 부대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모두 떠났다고 확인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인도를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인도 양국은 루블-루피 무역결제 체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수제생 인도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인도 등과 자국 통화로 무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달러 기반의 결제 시스템에서 벗어나는 데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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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 러, 우크라이나 미군 생화무기 연구 참여자 명단 공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31일, 러시아 방사선·화학·생물 방호부대 사령관 키릴로프는 우크라이나 내 미국 생화무기 연구에 참여한 인원 명단을 발표했다. 러시아 측은 이들의 활동 정보가 미군 부서와 협력업체들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 국방부의 생화무기 연구에 관여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키릴로프는 이날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에 배포한 동영상에서 이 명단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로버트 포프가 미 국방부 위협감축국 협력 프로그램 책임자라고 밝혔다. 로버트 포프는 우크라이나 보건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생물학 연구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생물 리포지토리 설립을 제안했다. 키릴로프에 따르면 주 우크라이나 미 국방위협감축국 사무소장인 조안나 윈트럴(Joanna Wintral)의 직접 감독하에 미국의 UP-4 UP-6 UP-8은 탄저균, 크림-콩고 출혈열 바이러스, 렙토스피라 등 치명적인 병원체를 연구할 계획이다. 키릴로프는 또 랜스 리펜콧이 이끄는 미국 볼렉위치사의 우크라이나 지부를 거론하며 2008년부터 미 국방부를 위해 '잠재적 위험 생물학적 제제 연구'라는 틀에서 일해왔으며, 이 틀의 여러 계획에는 우크라이나 북서부 절지동물의 리케치아와 진드기뇌염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Up-1'프로그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생물환경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UP-2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동안 우크라이나의 생물시설에 투라균병과 탄저병 발병률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키릴로프는 생체 모니터링과 정보 전송 문제는 데이비드 무슈트라가 관리하며 미 국방부 하청업체 메타비오타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무슈트라는 미국의 '위협감소 협력계획' 틀에서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지역에서 군사생물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키릴로프에 따르면 실험실 개조를 담당한 손턴은 우크라이나 요원들에게 위험한 병원균을 다루는 것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다. 키릴로프는 이 같은 정보는 미군 부서와 그 계약업체들이 미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계획 설계와 이행에 직접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측은 명단에 포함된 인사들이 이들 업무의 진짜 목적과 관련된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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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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