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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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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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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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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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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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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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인도인 가족 4명, 미국-캐나다 국경서 동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은 21일 미국-캐나다 접경지역에서 인도인 일가족 4명이 얼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미국인 인신매매로 결론지었다. 인도 측은 이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주인도 미국-캐나다 양국 대사에 긴급 대응을 요청했다. 캐나다는 이 가족이 인신매매의 피해자라며 미국-캐나다 국경을 넘는 밀입국자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기를 포함한 이들 4명은 인도계 가족으로 캐나다 매니토바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오지의 눈 덮인 들판을 통해 도보로 미국 입국을 시도했다. 타란지트 싱 산두 주미 인도 대사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불행하고 비참한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조사와 관련하여 미국 정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시카고 주재 인도 총영사관 영사팀이 오늘 미네소타를 방문하여 필요한 지원을 조율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21일 브리핑에서 "정말 충격적인 일이다. 이렇게 한 가족이 죽고 인신매매 피해자가 되는 것을 보는 것은너무 비극적이다"라고 말했다. 트뤼도는 또한 "캐나다가 밀입국을 근절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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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美 군수물자,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도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이 지원한 군수물자가 이날 수도 키예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는 미국이 군사 원조의 틀 안에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2억 달러 상당의 군수물자이며 무게는 약 90t으로 여기에는 ‘치명적’인 무기와 우크라이나 동부 충돌지역 전선에서 사용될 탄약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날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미국이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에 2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원조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은 2014년 이후 우크라이나에 누적 27억 달러 이상의 군사 원조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자 양측은 국경지역에 병력과 장비를 대거 배치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그리고 NATO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지역에 중병을 집결시키면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태세라고 주장했다. 이에 러시아는 나토 활동이 러시아 국경 안보를 위협하기에 영토 방위를 위해 군대를 투입할 수밖에 없다고맞받아쳤다. 한편 영국 군용수송기는 며칠째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수송하고 있으며 미국 또한 최근 몇 달간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 30세트와 미사일 180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했다. 그러나 유독 독일만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제공을 거절했다. 지난 22일,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베를린의 우크라이나 무기제공 가능성을 일단 배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23일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독일 정부의 입장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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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24
  •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설 분위기 ‘물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이나 한국 등 동방 국가와 민족의 전통명절인 음력설(중국에서는 ‘춘제-春节’로 불림)이 더 이상 동방 ‘특허’에서 벗어나 지금은 아시아권은 물론 대양 건너 미국에서도 설 축제 붐이 일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리조트에 위치한 디즈니 어드벤처 파크는 붉은 등불과 황금빛 용, 경쾌한 북소리로 설날의 정취가 물씬 풍겼다. 보도에 따르면 1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미국인들은 이곳에서 설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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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엔화 제친 위안화, 세계 결제통화 4위 등극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2일, 중국 ‘상하이증권보(上海证券报)’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가 엔화를 넘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화폐로 등극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8~2021년 사이 외국인들의 누적 순증지분은 국내 채권과 주식 7000억 달러를 넘어 연평균 34%씩 증가했다. 세계은행금융통신협회(SWIFT)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위안화는 전세계 결제통화 순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위안화 국제결제 순위가 엔화를 제치고 세계 4대 결제통화로 올라선 것은 2015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금융시장이 개방되고 위안화 자산 매력도가 높아졌다. 외국자본은 위안화 자산 배치를 늘리면서 국경을 넘나드는 자금 유입의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   왕춘잉(王春英)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지난 21일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이 마련한 2021년 외환수지 데이터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왕 부국장은 “외자가 위안화 자산 배치를 늘림에 있어서 세 가지 특징이 두드러진다”고 언급했다. 첫째, 성장률이 빠르다. 2017년 자본시장 개방이 확대된 이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외국자본은 국내 채권 및 주식에서 7000억 달러 이상의 순증가를 기록했으며 연평균 성장률 34%를 기록했다. 둘째는 성장 잠재력이 크다. 현재 중국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은 3~5% 수준으로 일본·한국·브라질 등 선진경제국·신흥경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크다. 셋째, 투자가치가 높다. 위안화 자산은 선진경제국, 신흥경제국 자산의 가격·수익과 상관도가 낮아 국제투자조합이 위험을 분산시키는 데 매우 좋은 선택지다. SWIFT의 최신 데이터 표시2021년 12월 주요 통화의 결제금액 순위는 달러화 40.51%, 유로화 36.65%, 파운드화 5.89%로 1~3위를 차지했다. 엔화 비중은 2.58%로 4위에서 한 계단 하락해 세계 5위 규모의 결제통화로 떨어졌다. 위안화는 한 단계 상승해 세계 4대 결제통화로 부상했다.위안화 국제결제 세계 순위가 엔화를 넘어선 것은 2015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비율별로는 위안화 글로벌 결제 비중이 2021년 11월 2.14%에서 12월 2.7%로, 금액별로는 2021년 12월 위안화 결제액이 11월보다 34.6%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전 세계 전체 통화 결제액은 6.44% 증가했다. 결제 분야에서 위안화가 활성화되면서 공식 기축통화로서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습니다.국제통화기금(IMF)최근 발표된 '외환보유통화구성(COFER)'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분기에는 위안화가 COFER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높아져 2016년 4분기 IMF 보고 이후 가장 높았다. 2021년 3분기 세계 외환보유액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분기 2.61%에서 2.66%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IMF가 위안화 보유 자산을 발표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세계 외환보유고 자산 중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세계 중앙은행이 위안화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위안화 외환보유액 비중이 여전히 높아졌고,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위안화 채권 보유 증가도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은행그룹 중화권 거시 전략 책임자인 류리난(刘立男)은 "2022년에도 세계 시장은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위안화 채권 시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를 다각화하는 데 여전히 유리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국채 10년 만기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투자자들의 위안화 보유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중국 금융시장의 대외 개방이 심화돼 전 세계 투자자들이 위안화 가치를 계속 높여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 가장 일찍 진출한 모건스탠리 연구원은 무역 강화로 위안화는 장기적 변동성 강세가 지속될 수 있으며 2030년에는 달러와 유로화에 이어 위안화는 세 번째로 큰 기축통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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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中, 진시황릉서 또 귀중한 문물 출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1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시안(西安)에 있는 진시황릉 박물관은 2021년 최신 고고학적 성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진시황릉 서쪽 배장무덤(陪葬大墓) 북쪽 묘도와 배장갱(陪葬坑) 2곳을 발굴·정리하고 토기, 청동기 등 출토 유물에 대한 실내 복구를 벌였다. 진시황릉 박물관은 2013년부터 진릉 서쪽의 배장묘인 '1호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토기와 청동기, 금무수용(金舞袖俑),금은낙타, 은렵견 등 금은동용이 다량 출토됐다. 진시황릉 박물관은 2013년부터 이 배장무덤을 지속적 발굴해 왔으며 고고학 전문가들은 발굴과 정리를 통해 묘주의 위상이 높고 신분이 높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출토된 수레와 말, 무용 공연, 동물 및 기타 금상 모두 당시 귀족의 호화로운 생활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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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美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7000만 명 넘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000만 명을 넘어섰다. 21일 미국 언론은 최근 한 달간의 신규 확진자 수가 전체 감염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CNN방송은 지난 한 달간 미국에서 보고된 확진자 수가 전체 누적 사례의 4분의 1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미국 내 확진자가 6000만 명에서 7000만 명으로 늘어난 것은 12일 만이다. 즉 지난 9일 60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21일에 7000만 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7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미국인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의미다. 미국 인구는 전세계 전체 인구의 5% 미만에 불과하지만 누적 확진자 수는 전세계 20%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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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병합한다면…중국의 입장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서방에게 큰 문제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러시아의 요구는 언제나 분명했다. 하나는 NATO에 동쪽 확장을 중단해 달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금지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지리적으로 특수한 위치에 있고 러시아와 큰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일단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면 러시아는 최후의 방어선을 잃게 러시아는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위의 두 가지 사항이 러시아의 주요 요구사항으로 크렘린궁은 요구사항을 최소한으로 줄였으며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일련의 불공정한 경제 제재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토는 여전히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여전히 러시아를 차근차근 압박하고 있으며, 심지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병합 시도를 조장한다는 소문까지 퍼뜨려 러시아의 극심한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병합할 경우 러시아의 좋은 친구이자 이웃인 중국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중국은 공동, 종합, 협력, 지속 가능한 글로벌 안보관을 견지한다"고 말했다. 사실 중국은 타국의 내정에 간섭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는 당사국들이 논의했어야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거나 합병할 의도가 한 번도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서방은 귀를 기울이지 않고 러시아에 대한 악의적인 추측만 고집하고 있다. 미국의 이런 행동은 러시아를 더욱 화나게 할 뿐이다. 또한 러시아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미국이 모험을 거듭하고 진퇴를 모르면 결국 미·러 관계가 완전히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이는 양국에도 나아가 세계에도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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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中 산시성 한 회사 고위 간부, 가정폭력 혐의로 정직 처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한 남성이 한밤중 자녀 앞에서 아내를 구타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비난을 받은 후 회사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산시 공항그룹 계열사인 뉴실크로드무역은 회사 한 부서의 부국장인 왕펑페이(王鹏飞)가 가한 가정폭력을 깊이 규탄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18일 성명을 통해 왕씨를 정직 처분하고 징계 감찰부에 넘기기로 결정했으며 왕씨의 아내 병문안을 위해 사람들을 보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왕씨가 주먹으로 아기를 안고 있는 아내의 머리를 한동안 계속해서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시안 공안당국은 20일 성명을 통해 경찰이 왕씨의 아내로부터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조사 결과 왕씨는 지난 18일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한 후 아내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시성 여성연합회는 여성의 법적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어서는 안 되며 사회 전체가 여성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형태의 가정 폭력을 근절할 것을 촉구하며 왕씨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회 측은 또 왕씨의 아내에게 필요한 법률지원과 심리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가정폭력방지법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모든 사람은 행위의 경중에 따라 행정 또는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네티즌들의 강력한 비난을 촉발했다. 시나 웨이보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에서는 사건에 대한 다양한 해시태그가 18일 밤까지 수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해당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결혼 생활에서 폭력 행위가 발생하면 부부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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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2
  • 통가 인구의 80%, 화산과 쓰나미로 피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통가 화산이 폭발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났다. 유엔의 최근 소식에 따르면 통가 전체 인구의 80%인 약 8만4000명이 화산 폭발과 쓰나미의 피해를 받았다. 한편 통가 올림픽 기수 피타 타우파토파는 아직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타우파토파는 2016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서 통가 대표단의 기수를 맡은 통가 태권도 선수이다. 그는 현재 호주에 살고 있으며 화산 폭발 이후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되었다. 20일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타우파토파는 자신의 집이 아직 그곳에 남아 있지만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최근 근황을 외부에 공개했다. 그는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그가 무사할 것이며 그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길 바란다.하지만 그건 내 추측일 뿐"이라고 말했다. 타우파토파는 또 통가가 현재 전국적으로 "두꺼운 화산재 층"과 정수 여과 및 통신 문제에 대한 우려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통가는 약 8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80%가 화산 폭발과 쓰나미의 영향을 받았다. 또 농작물·축산업·어업을 포함한 여러 농업 부문에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이 가운데 축산농가의 약 60~70%는 사육하던 가축이 죽거나 목장이 파괴되고 수원이 오염된 사실을 발견했다. 유엔 인도주의조정청은 통가와 국제 간 통신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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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22
  • 美 신뢰도 조사 보고서, 중국인 정부 신뢰도 91%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PR컨설팅회사 에델만이 최근 발표한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중국 국민의 자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91%로 조사 대상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신뢰도 조사에는 정부·언론·기업·비정부기구 등 4개 분야가 망라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4개 분야에서 신뢰도가 모두 상승해 각 분야를 종합한 국가종합신뢰지수는 83%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반면 자국 정부에 대한 미 국민의 신뢰도는 39%에 불과해 국가종합신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하락한 43%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020년 중국이 전 세계 주요 경제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뤘으며 이러한 경제 성장 동력은 2021년을 관통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배포 사업을 높이 평가하면서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 중 상당수가 중국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또 2021년에는 중국의 반부패 노력이 개인과 기업에 보다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에델만은 2000년부터 글로벌 신뢰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올해의 설문조사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28개국 36,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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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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