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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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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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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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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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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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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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파키스탄, 눈비로 최소 32명 사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8일,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파키스탄 곳곳에서 내린 눈비로 최소 32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라시드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은 현지 언론에 “파키스탄 북부 휴양지인 무리 산악지대에 연일 눈이 내렸으며 7일 밤 내린 눈으로 수천 대의 차량이 귀경 길에 발이 묶여 최소 16명의 관광객이 동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차량 여러 대가 눈 속에 매몰돼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 밤까지 무리 지역 외에도 파키스탄 전역에서 눈과 비가 내리면서 가옥이 붕괴되고 빙판길로 이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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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10
  • 中, 최초 민간자본 고속철도 개통 운영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 8일, 중국 타이저우 역(台州站), 성저우 신창역(嵊州新昌站)을 출발해 각각 항저우방면(杭州方向)과 원링방면(温岭方向)으로 달리는 중국 최초 민간자본 고속철도인 항타이 고속철(杭台高铁)이 개통 운영되면서 본격적인 철도 투융자 체제 개편 프로젝트가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사오싱(绍兴)과 타이저우(台州) 등 3개 도시를 연결하는 항타이 고속철은 전 구간 길이 266.9㎞에 시속 350㎞로 설계됐으며 샤오싱북역(绍兴北), 상위난(上虞南), 성저우 북역(嵊州北), 성저우 신창(嵊州新昌), 톈타이산(天台山), 린하이(临海), 타이저우(台州)·윈링(温岭) 등 8개 역을 경과한다. 개통 후 항저우와 타이저우 사이가 빠르면 63분 정도 소요된다. 항타이 고속철은 2015년 12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로부터 승인받은 중국 최초 8개 민간자본 철도투자 시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 448.9억 위안의 투자 승인을 받았으며 이 중 민영자본이 5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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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2022년 세계가 직면한 6대 지정학적 리스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중요한 일들이 일어났다. 글로벌 전염병은 기복이 있었고 세계 경제는 회복 중 인플레이션과 같은 도전에 직면했다.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는 긴장되었으며 독일은 '메르켈 시대'와 작별을 고했고, 이란 핵문제는 장기간 지연되어 왔다. 또한 세계에 충격을 준 미 의사당 폭동,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미군...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2022년 세계가 직면한 6대 지정학적 리스크’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선정했다. [리스크 1 : 코로나19 종식으로 갈 수 있을까?] 2021년에 들어 델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가 잇따라 기승을 부리면서 각국의 방역에 심각한 도전으로 되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억 명과 547만 명을 넘어섰으며 오미크론은 이미 전 세계 110개국으로 전파됐다.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빨라지는 것은 방역 성공의 관건이다. 코백스(COVAX)는 일전 “2022년 중으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백신 접종률 70%를 달성해야 한다”면서"지금까지 중국은 120개 이상의 국가와 국제기구에 약 20억 도즈의 백신을 제공했으며 이는 중국 이외의 전 세계 백신 사용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백신을 제공하는 국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면역 격차"는 현재 전염병 퇴치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저소득 국가의 인구 중 5%만이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았고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백신을 과잉 공급하여 전 세계적으로 백신의 공정한 분배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새해에는 국제사회가 단결하여 전염병 퇴치에 협력할 수 있을지,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합당한 책임을 질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인류가 전염병을 조속히 물리칠 수 있을지가 크게 좌우될 것이다. [리스크 2 : 세계 경제 정상으로 돌아갈까?] 2021년에는 전염병을 앞두고 세계 경제 회복이 험난할 것입니다.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는 2022년 세계 경제가 처음으로 10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이전 예측보다 2년 앞선 것이다. 2021년 글로벌 경기 회복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요동치며 걸어왔다. 최근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는 2022년 세계 경제가 처음으로 10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이전 예측보다 2년 앞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의 반복, 공급 망의 한계와 인플레이션 상승 그리고 회복 분화 등 도전은 2022년 세계 경제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등 선진 경제국의 통화긴축정책의 외유효과는 세계 경제에 더 많은 위험을 줄 수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은 자산 매입 규모 축소를 가속화하기로 결정했으며 2022년 3월 채권 매입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연준 정책 입안자들은 2022년에 세 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연준의 긴축 주기 진입은 종종 국제 자본 흐름, 자산 가격 및 환율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일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은 자본유출, 현지통화 가치 하락 등의 리스크에 직면해 경기 회복이 더딜 수 있다. 한편 다양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국 경제는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세계 경제 회복에 자신감과 추진력을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있다. 전염병 상황에서 중국은 여전히 세계 경제 회복의 중요한 엔진이며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은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스크 3 : 러시아-서방의 관계 계속 악화될까?] 2021년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놓고 러시아와 서방이 격돌하면서 관계는 얼어붙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안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며 강경입장을 보였다. 미국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 위험'을 강조하고 있는데, 주된 목적은 '우크라이나 카드'를 이용해 러시아-유럽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러시아를 계속 압박하면서 유럽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영향을 받은 러시아와 유럽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만약 EU가 향후 미국과 협력해 러시아-독일 '노르드 스트림-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나 러시아 금융시스템에 제재를 가한다면 , 필연적으로 EU 자체의 에너지 안보와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발트해와 흑해에서 NATO의 빈번한 행동은 최근 러시아에서 강한 불만을 불러 일으켰다. 나토가 러시아의 '레드라인'을 반복적으로 건드리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글로벌 전략적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러시아와 미국은 올해 1월 안보대화를 개최할 계획이지만, 장기적인 상호 신뢰 부족과 지정학적 차원의 구조적 갈등으로 인한 관계 악화를 대화로 막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리스크 4 : 새로운 '쌍두마차' 독일-프랑스, EU 이끌 수 있을까?] 2021년 말에 새 독일 정부가 출항하고 2022년에는 프랑스가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EU의 '쌍두마차'인 독일과 프랑스가 과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반복적인 영향 아래 유럽 경제 회복의 길은 험난했으며 저탄소 전략 및 디지털 경제와 같은 프로세스도 다양한 정도로 영향을 받았다. 동시에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어업과 난민 문제,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의 '신구 유럽' 국가들 간의 갈등도 계속해서 고조될 것이다. 이러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새로운 독일-프랑스 '쌍두마차'가 가능한 한 빨리 제자리에 돌아 올 수 있을지 여부는 EU의 진행 방향과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밖에 미국의 유럽 동맹국 도청, 성급한 아프가니스탄 철수, 프랑스의 잠수함 수출 주문 압류 등 일련의 사건 이후, 점점 더 많은 유럽인들이 미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전략적 자치에 대한 유럽 연합의 의지가 더욱 강화되었다. 2022년 1월부터 프랑스가 EU 순회 의장국을 맡게 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강력한 유럽으로 세계에 존재할 수 있도록 내부에서 협력해 유럽연합이 완전한 주권과 의사결정의 자유를 갖고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그러나 유럽연합 내 이견과 안보를 미국에 의존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전략적 자율성을 향한 길은 불확실하다. [리스크 5 : 이란 핵협상 돌파구 맞을까?] 2021년 4월부터 이란 핵문제 포괄적 합의 관련자들은 7차례에 걸친 미국-이란 조약 이행 재개 담판을 완료했다. 그러나 그동안 이란 정부의 교체가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넘게 정체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현재도 이란-미 간 갈등은 심각하다.이란은 미국과 유럽연합(EU) 국가들에 이란 제재 철회를 요구하며 이란이 압박에 고개 숙이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고, 미국은 이란에 이란 핵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관련 핵 활동을 제한하거나 동결하고 군사적 수단을 포함한 '기타 옵션'으로 위협했다. 이란 핵문제를 곤경에 빠뜨린 장본인인 미국은 이란 핵합의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한편 추가 제재를 계속하는 등 일관된 횡포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는 한 이란 핵협상 전망은 낙관하기 어렵다. [리스크 6 : 선거가 가져올 혼란 국면은?] 2021년 미국은 연초에 있은 국회의사당에 대한 폭력적인 충격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연중 아프가니스탄에서 성급한 철군은 거대한 혼란을 남겼고 연말에는 이른바 '민주정상회의' 촌극과 함께 '백신 민족주의'로 국제방역협력을 가로막는 등 미국은 분열되고 헤게모니가 쇠퇴하고 위선과 이기적인 본성이 세상에 드러났다. 국제 사회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혼란의 근원이라는 것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 미국이 2022년 중간선거 주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당쟁은 더욱 가열될 수밖에 없고 인종갈등과 외국인 혐오가 심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전염병과 기후 변화와 같은 문제를 계속 정치화할 가능성도 적지않다. 미국은패권을 지키기 위해 ‘작은 울타리 외교’를 계속하고 있으며 국가 안보 개념을 빈번히 범화(泛化)하여 타국의 위협을 과장하고 간섭과 제재 나아가서는 무력까지 불사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 협력과 통합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치리스크 자문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은 '2021년 세계 10대 리스크' 1순위로 '갈가리 찢어진 미국'을 꼽은 바 있다. 2022년에는 미국발 리스크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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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09
  • 마시모프 전 카자흐스탄 국가안보위원장 반역죄로 체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8일, 카자흐스탄 국가안보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시모프 전 의장이 반역죄 혐의로 체포됐다고 짤막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지난 6일 마시모프에 대한 관련 조사에 착수해 그를 비롯한 이들이 반역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으며 체포에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5일,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은 마시모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원장을 해임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마시모프는 2007~2012년, 2014~2016년 기간 두 차례에 거쳐 카자흐스탄 총리를 지냈으며 2016년 9월, 카자흐스탄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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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09
  • 중국인 3명, 나이지리아서 피랍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나이지리아 무장 괴한들은 나이지리아 중부의 니제르주에서 중국인 3명을 납치하고 현지인 2명을 살해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괴한들은 현지에서 혼란을 조장하고 대규모 납치를 감행한 무장단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경찰 당국은 지난 4일 경찰이 한 마을에서 송전탑을 설치하던 중국인 작업자를 습격하는 무장 괴한들과 총격전 끝에 4명은 구조했지만 중국인 3명은 납치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격전으로 중국인 직원 1명과 현지인 직원 2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지인 2명은 숨졌다. 현재 나이지리아 경찰은 군과 합동으로 실종 작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 괴한들은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마적으로 불리며 나이지리아 북부와 북서부에서 아동과 일반 시민을 상대로 납치해 몸값을 노리는 괴한들로 늘 나이지리아 국민의 일상생활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5일,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 괴한들을 테러조직으로 분류해 보안부대가 사법심사의 절차가 없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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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9
  • 일본어 ‘세계 공용어’로 될수 없는 이유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유엔은 전 세계의 교류와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언어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유엔은 거듭된 검토와 평가를 거쳐 6개국의 언어를 세계 공용어로 선정했다. 일본이 여러 차례 자국 언어를 세계 공용어로 발전시키려 했지만 유엔에서 부결된 가장 큰 이유는 일본어와 중국어의 연고가 많아 아직도 일부 문자는 중국어를 빌려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어의 기원 서기 3세기 이전에 일본은 언어만 있고 문자가 없어 모든 기록과 사건은 구전(口傳)에 의해 보존될 수밖에 없었다. 나라가 작기 때문에 문자의 부재는 일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조상 대대로 전해지는 방식은 정보의 일부를 보존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오류와 정보 실수가 발생하여 역사의 유실로 이어질 수 있다.이를 주목한 일본은 자국 역사를 간직할 수 있는 문자 창조가 시급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문자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과거 왕조에 비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단기간에 체계적인 문자를 만드는 것은 호수에서 달을 낚는 것과 같은 도저히 불가능한 과업이다. 이러한 상황은 백제 승려가 한자를 일본에 들여오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일본은 한자를 본 후 자체 창작을 포기하고 한자와 기존 언어의 조합을 기반으로 자국의 글자를 만들기로 했다. 한자의 간소화와 함께 일본 문자도 큰 변화를 겪었다. 당(唐)나라 시대 중국 문화는 번창하고 개방되었다. 일본은 이를 기회로 견당사를 파견하여 각 방면의 지식을 배우게 하였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한자였다. 이 상태는 250년 이상 지속되었으며 일본도 중국어 부수를 기반으로 가타카나 문자와 히라가나 문자를 만들었습니다. 결국 두 나라의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만들 수 없는 문자는 항상 한자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오늘날까지 일본어 문자는 히라가키, 가타카키 및 고유 한자 형태로 존재한다. 1956년 일본어 "예해국어사전"에 따르면 한자 사용 빈도는 한때 53.6%에 달했다. 일본어가 완벽해지면서 한자 사용 빈도는 줄었지만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오랜 역사가 지난 후에도 일본어와 중국어는 서로 다른 두 언어 체계에 속해 있지만 일본어의 발생, 발달 및 발음에 대한 중국어의 영향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엔은 일본어가 독립된 존재 언어가 아니라 중국어와 너무 유사한 점이 많아 일본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도 일본어를 세계 공용어로 사용할 방법이 없다고 보고 있다. 세계 공용어의 기준 유엔에서 언어가 세계 공용언어가 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때 세 가지 엄격한 기준이 있다. ▲ 독립적인 문자 언어 시스템 ▲ 사용자 수 ▲ 사용 범위의 크기 등이다. 언어는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교량이며 유엔은 언어 사용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러나 UN이 인정하는 공용어는 매우 적고, UN이 창설된 이래로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6개 언어만이 세계 공용어가 되었다. 그 중 4종 언어는 유엔 상임이사국 5개국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측면도 있다. 한편 이 4개 언어가 적용되는 사용 범위와 인구도 유엔의 필수 요건에 도달해 세계 공용어로 채택될 수 있었다. 아랍어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27개국과 4개 국제기구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스페인어는 유엔과 유럽연합의 공식 언어이다. 따라서 아랍과 스페인 양국어를 포함시키자고 제안했을 때 대다수 국가의 반대가 없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고 인구가 적은 나라이다. 일본에서만 사용되는 일본어는 적용 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UN의 표준 및 요구 사항에 충족하지 않는다. 따라서 일본이 세계 공용어 범주에 일본어를 포함시키기 위해 여러번 신청했지만 유엔에 의해 거부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세계 공용어의 영향 일본은 선진국이지만 자국의 여러 가지 이유로 유엔에서의 영향력은 많은 개발도상국보다 못하다. 자국어가 세계 공용어로 발전하는 것은 유엔에서 일본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다른 나라들과의 교류에도 일정한 이점이 있을 것이다. 이에 반해 일본이 성공적으로 일본어를세계 공용어로 밀어붙일 수 있다면 이는 자국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징후이기도 하다. 결국 한 국가의 문화적 영향력이 어느 정도 높아야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어는 중국어를 기반으로 발전한 언어로서 세계공용어에 포함되면 일본어가 중국어와의 연관성을 벗어나 민족적 자신감과 문화적 자신감을 높이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주요 도발자인 일본은 여러 곳에서 전쟁을 일으켰으며 피해를 입은 국가들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또한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자국의 침략행위를 미화하고 있다. 이에 많은 피해국들이 일본어가 세계 공용어가 되는 것을 지지하지 않고 있어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국가로서 대외 교류뿐 아니라 군사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새로운 돌파구로 일본어를 세계 공용어로 만드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전쟁이 발발한 적은 없으며 국가 간에는 안정된 평화와 발전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파시스트의 재발을 막기 위해 패전국가들에 대한 유엔의 감시는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고 일본의 야심은 실현될 수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일본이 다시 일본어를 세계 공용어에 포함시키자고 제안해도 대다수 국가로부터 부정당할 수밖에 없다. 또한 유엔도 일본어를 표준 및 요구 사항 미달로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 같은 거부 사유에 일본은 침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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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9
  • 희토류보다 인기? '메이드 인 차이나' 급상승, 미·영도 순순히 사재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는 델타와 오미크론 변종의 위협과 영향으로 이미 뚜렷하게 악화돼 여러 나라의 코로나19 대유행이 반복되고 있다. 영국도 그중 하나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를 더 잘 통제하기 위해 현재 영국은 코로나19 검사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코로나19 검사제가 여전히 부족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영국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 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정부는 그동안 수백만 파운드를 코로나19 검사제 개발에 투입했지만 이 중 단 한 가지의 진단키트만 승인받았다며 현재 영국이 직면한 엄중한 상황을 여전히 바꾸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온 두 기업이 공급하는 코로나19 검사제는 영국 내 검사제의 주요 원천이다. 하지만 최근 며칠 사이 영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고 국내 검사제 수요도 커지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졌다. 한편 신정 연휴 며칠 동안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가 평균 16만 건 이상 발생했으며 명절 기간에도 이미 코로나19 검사제 공급 부족이 컸다. 이런 상황에 많은 영국 국민이 정부에 강한 비난과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이처럼 막대한 규모의 코로나19 검사제를 생산하는 것은 이제 '메이드 인 차이나'의 탄탄한 종합력과 함께 중국 스스로의 행동이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셈이다. 하지만 영국 일부 기업들은 중국 기업의 코로나19 검사제 공급을 두고 승인 절차가 일종의 '허례허식'라고 주장하며 질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영국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이 여전히 영국 내에서 중국 업체와 비교가 안 되는 것은 제품을 테스트할 때 결과가 워낙 좋지 않아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이같은 상황이 미국에서도 벌어졌다. 미국 의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코로나19 검사제 대부분을 중국이 제공하고 있다고 불평하는 등 극렬 정치인들은 이를 원치 않고 있다. 그러나 지금 판세에서는 영미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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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9
  • 中,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5명...본토 92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8일(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 생산건설병단은 165명의 신규 확진자를 신고했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73명(상하이 30명, 푸젠 9명, 광둥 8명, 쓰촨 8명, 저장 7명, 허난 3명, 광시 3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랴오닝 1명, 산둥 1명, 윈난 1명)이며 본토 확진자는 92명(허창시 39명, 정저우시 11명, 뤄양시 2명, 안양시 2명, 상추시 1명, 활현 1명, 시안시 30명, 톈진 3명, 닝보시 2명, 선전시 1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추가 의심환자는 2명으로 해외 입국자(상하이)다. 이날 퇴원환자는 140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21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8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3392명(중증 26명), 누적 퇴원환자 9559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103619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4101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015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2770명(퇴원 12243명, 사망 213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79명(퇴원 77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7302명(퇴원 13742명, 사망 8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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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9
  • 美 의회 난입 사태 1주년, 화살 트럼프 향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의회 난입 사태 1주년을 맞으면서 한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관련 ‘거짓말’ 유포가 폭도들의 의회 난입 충격으로 이어져 국가적 ‘파열’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월 6일 대통령선거인단을 추스르는 동안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거 의회에 난입해 최소 5명이 숨지는 등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지난 6일, 바이든 대통령은 미 의회 난입사건 1주년 연설에서 ‘전직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16번이나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난입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사건을 ‘무장 반란’이라고 점 찍으면서 세계인들에게 미국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바이든은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했을 뿐 아니라 평화적 권력승계를 막으려고 폭도들을 국회 본청 내로 난입하게 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바이든은 또 “이들 폭도들은 경찰을 습격해 하원 의장을 위협하면서 교수대를 세워 부통령을 교살시키겠다고 위협할 때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백악관에 앉아 TV로 이를 지켜봤다”며 “이는 1월 6일 있었던 시건의 진실이며 이들은 헌법을 뒤집으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이 무엇인지, 거짓이 무엇인지” 라고 질의하면서 “전 대통령이 퍼뜨린 ‘2020년 대선을 믿을 수 없다’는 등 일련의 주장이 거짓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트럼프는 당일 성명을 발표해 “나의 이름을 이용해 미국을 더 분열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바이든의 ‘철저한 패배’를 감추려는 정치적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1년 전 국회 난입 사건의 진실에 관한 조사 결과 민주당과 공화당 유권자들은 이를 ‘반란’으로 인식한 비율은 각각 85% 대 21%였고 이 사건을 ‘애국주의’로 인정하는 비율은 각각 12% 대 47%였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일련의 행사에는 거의 모든 민주당 의원들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한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대부분 불참했다. 공화당 맥코넬 대표는 “지난해 1월 6일 의회에 난입한 범죄자들은 구속돼야 한다”면서도 “민주당원들이 이 기념일을 이용해 정치적 목적을 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AP통신은 바이든의 ‘날 선 발언’과 공화당원들의 ‘냉랭한 태도’가 양당의 ‘결렬 사실’을 다시 보여주며 당파 갈등의 격화는 앞으로 더 많은 폭력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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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8
  • 글로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억 명 초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6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발표한 코로나19 최신 통계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6일 20시 22분(한국 시간 7일 10시 22분)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억 명을 넘어선 3억 2021만 명, 누적 사망자는 547만1816명에 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844만98명, 누적 사망자는 83만 3957명으로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누적 확진자가 많은 국가로는 인도, 브라질, 영국, 프랑스, 러시아와 터키 등 순이고 누적 사망자가 많은 국가로는 브라질, 인도, 러시아, 멕시코와 페루 등 순이다. 이 데이터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연구 프로젝트가 실시간으로 종합한 다양한 국가별 데이터에서 나온 것이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21년 1월 26일 1억 명대를 넘어섰고 같은 해 8월 4일에 2억 명 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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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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