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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기 없는 대통령' 등극, 트럼프는 여론조사 선두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건의 형사 재판에 직면해 있지만 CNN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49%의 지지율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지지율 43%를 안정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9% 미만으로 떨어져 갤럽 여론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지난 70년 동안 가장 인기 없는 미국 대통령이 됐다. CNN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의 지지율은 1월의 45%에서 43%로 하락했으며, 등록 유권자의 61%가 지금까지 바이든의 대통령직 수행이 실패했다고 답해 3명 중 2명이 그의 행정부 성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퇴임하기 전인 2022년 1월의 여론조사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해 55%가 트럼프의 임기가 실패했다고 답한 반면,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44%만이 트럼프의 임기가 실패했다고 답했다. 현재 트럼프의 차기 대선 지지율은 49%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또 다른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바이든의 지지율은 38.7%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같은 기간 지지율 41.8%보다 3% 포인트 낮았고, 닉슨(53.7%), 카터(47.7%), 오바마(45.9%) 전 대통령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과거 실시한 모든 대통령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취임 3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지난 70년 동안 가장 인기 없는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되었다. 바이든의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는 재임 당시 46.8%의 지지율을 기록했었다. 바이든은 1945년 갤럽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3분기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갤럽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13분기에 행정부 만족도가 50% 이하로 떨어진 카터, 부시, 오바마, 트럼프 등 전직 대통령 4명 중 오바마만 재선에 성공해 바이든의 재선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4년 전 트럼프의 재선 도전 실패가 2021년 1월 미 의회 폭동 사태로 이어진 이후 나온 여론조사로, 당시 유권자의 55%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실패를 꼽았다. 뉴욕타임스는 CNN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많은 유권자들의 기억이 잊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논평했다. 트럼프는 현재 여러건의 형사 제판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최근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49%의 지지율로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의 43%를 꾸준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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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국빈방문 예정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시진핑 주석이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는 6~7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린젠(林剑)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의 프랑스 방문에 대해 "양국 관계는 건전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은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린 대변은 이어 "중국은 프랑스와 협력하여 정치적 상호 신뢰, 연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이 팬데믹 이후 유럽 순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2023년 4월 마크롱 대통령이 베이징과 광저우를 방문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교류는 국제 위기,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무역 문제, 과학, 문화 및 스포츠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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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더십에 대한 글로벌 불만족도 상승
[동포투데이] 미국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불만족도는 2023년 36%에 달해 2022년 33%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2023년 우크라이나, 핀란드, 인도, 케냐, 우간다 등 국가에서 미국의 리더십 만족도가 급락해 2022년보다 최소 10%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만족도는 41%로 2022년과 동일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30개 이상 나라의 15세 이상 사람들의 표본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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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깜짝 방중...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적용 논의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두 인사를 인용해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28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28일 베이징을 깜짝 방문했다"며 중국은 테슬라 자동차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중국 고위 관계자와 만나 중국의 완전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프트웨어 적용을 논의하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훈련할 수 있도록 중국 밖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테슬라모터스(Tesla Motors)는 2003년 설립된 전기차와 이에 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전기차 외에도 자체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와 전기엔진을 생산해 다른 자동차 회사, 특히 도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회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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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 배치 계획
[동포투데이]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이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국방부가 새로운 무기를 전적으로 영국에서 개발, 조립해야 하며 납품 기한은 2030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계획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육상, 해상 또는 공중에서 발사 될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식통은 또한 영국이 무기를 더 빨리 확보해야 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일반적으로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미사일로 정의된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신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은 극초음속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시험단계에 있다. 또한 이란은 극초음속 활공 모듈이 장착된 미사일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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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서부서 탄약고 폭발...군인 20명 사망
[동포투데이] 캄보디아 홍마나이 총리가 27일, SNS에 올린 글에서 캄보디아 서부의 한 탄약고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해 20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폭발로 인해 사무실 건물 한 채와 막사 여러 채가 파괴되고 인근 주택 25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마나이는 캄보디아 왕실을 대표하여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 장례식과 조의금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사고 직후 당국은 긴급 구조와 조사에 나섰고 현장 상황은 이날 오후 5시쯤 통제됐다. 한편 이날 현지 경찰은 기자들과 만나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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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서방과 좋은 관계 원한다면 러 지원 중단하라” 中에 경고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중국이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요일(4월 25일) 베를린을 방문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에 이례적으로 강경한 어조로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이 반도체와 이중용도 제품과 같은 첨단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러시아의 전쟁 경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톨텐베르크는 "지난해 러시아는 중국으로부터 미사일과 탱크, 항공기 생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전자 제품의 90%를 수입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한 러시아에 더 나은 위성 능력과 위성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무력 충돌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며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는 없다”라고 경고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또 서방 동맹국들에게 과거 러시아에 의존했던 것처럼 중국에 의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과거에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오늘날 중국에 의존하는 투자와 원자재, 기술이 우리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동맹국들의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동맹국들이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물리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마침내 우크라이나에 수백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들도 새로운 약속을 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러한 약속을 무기와 탄약의 실제 전달로 전환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해야 할 책임은 각국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미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르면 금요일(26일) 대포병 레이더, 전술 차량, 패트리엇 요격 시스템, 드론, 정밀 탄약 및 대 드론 시스템을 포함하여 최대 60억 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 패키지를 발표할 수 있다고 목요일에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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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60세 ‘불로여신’ 지역대회 우승
[동포투데이]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가 올해부터 참가자 연령 제한을 없앤 가운데 아르헨티나 지역대회에서 알레한드라 마리사 로드리게스(60) 변호사가 우승했다. 언론은 그녀가 역사를 만들었으며 '영원한 여신'이라고 보도했다. 그녀는 5월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에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대표할 예정이며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미스 유니버스 미인 대회 결승 진출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원래 참가자가 18세에서 28세 사이여야 한다고 엄격히 규정했지만, 2024년부터 참가자의 최고 연령 제한을 없앴다. 자신감 넘치는 로드리게스는 "2024년 미스 아르헨티나 미스 유니버스의 왕관을 놓고 경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18세부터 73세까지 34명의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5월 미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표로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한다. 우승하면 9월 28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국제대회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해 다국적 참가자들과 미스 유니버스 우승을 다툰다. 로드리게스가 미스 유니버스 미인대회 역대 최연장 참가자로 물망에 올랐다는 뜻이기도 하다. 로드리게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성이 외적인 아름다움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새로운 국면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도 당대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 열정과 자신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로드리게스의 생각이다. 로드리게스의 승리는 미와 연령의 관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흡인력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재정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내면의 지혜뿐 아니라 '눈에 띄는' 외적인 면모를 지닌 '불로여신'이라 불릴 만하다. 로드리게스는 라플라타 국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법학을 공부하여 변호사가 되었고, 병원에서 법률 고문으로 일했다. 그녀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는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덕분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과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일주일에 세 번 정도 걷기나 조깅을 중심으로 적당히 운동을 한다. 피부 관리는 기본적인 것만 하지만 고급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그녀는 또 "유전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이혼 후 독신 단계에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파트너가 없는 것이 제가 대회에서 우승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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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中 기업 자동차 IT 선도”
[동포투데이] 차세대 순수전기차(EV)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등에서 중국 IT 업체들이 세계 선두에 나서면서 일본과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니혼케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 세계 최대 자동차쇼 '베이징 국제오토쇼'가 4년 만에 개막했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차세대 기술에서도 일본 업체들과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중국 대형 국유기업 '광저우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신형 EV '아이온 V'(AION V)는 고정밀 지도에 의존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고성능 센서 'LiDAR'를 활용해 광범위한 첨단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 EV 시장인 중국에서 일본계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업체 점유율은 2020년 38%에서 56%로 껑충 뛴 반면 일본 업체는 23%에서 14%로 떨어졌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중국 업체들의 신에너지차는 가격경쟁력과 첨단기술을 높여 일본차 고객을 빼앗고 있다. 신문은 과거 신차 개발 주기가 3~5년이었던 반면 중국 업체들은 이를 2년 정도로 단축하고 신차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지적했다. 개발 역량이 열세인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단독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IT 대기업과의 제휴를 속속 선택하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 4월 25일 텐센트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3대 분야에 걸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등을 탑재한 차량을 2024년 안에 투입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바이두와 협력을 논의 중이며, 차량 실내 공간 디자인과 서비스에 바이두의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화웨이와 협력할 예정이다. 중국 IT 기업들의 자동차 업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체리자동차 및 중견기업 셀리스그룹은 화웨이와 협력해 EV 브랜드를 출시하고 화웨이 자체 OS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 1~3월 중국 시장 신에너지차 판매량 중 화웨이가 합작한 SUV '웬지 M7'은 7만5000대였다. 판매 규모는 미국 테슬라의 '모델 Y'(10만3000대)에 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3월 말 첫 EV 'SU7'를 출시해 자동차에서 가전 및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의 일부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달리는 스마트폰'을 구현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IT 기업들이 경제 안보와 관련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으로 통신장비를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이 회사의 기술이 적용되면 미국 수출 문턱이 높다. 그럼에도 일본 기업들이 중국 IT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중국 시장을 다른 해외 시장과 차별화해 중요한 시장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일본계 자동차회사의 주중 임원들은 "물러나지 않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과거 일본 업체들로부터 내연기관차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 합작법인을 세우고 중국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다. 그러나 자동차가 EV로 전환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도 유럽 및 동남아시아 등에 대한 수출 강화에 나섰다.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경우 미국 외 주요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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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기 없는 대통령' 등극, 트럼프는 여론조사 선두
-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러 건의 형사 재판에 직면해 있지만 CNN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49%의 지지율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의 지지율 43%를 안정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9% 미만으로 떨어져 갤럽 여론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고, 지난 70년 동안 가장 인기 없는 미국 대통령이 됐다. CNN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의 지지율은 1월의 45%에서 43%로 하락했으며, 등록 유권자의 61%가 지금까지 바이든의 대통령직 수행이 실패했다고 답해 3명 중 2명이 그의 행정부 성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퇴임하기 전인 2022년 1월의 여론조사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해 55%가 트럼프의 임기가 실패했다고 답한 반면, 최근의 여론조사에서는 44%만이 트럼프의 임기가 실패했다고 답했다. 현재 트럼프의 차기 대선 지지율은 49%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또 다른 새로운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바이든의 지지율은 38.7%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같은 기간 지지율 41.8%보다 3% 포인트 낮았고, 닉슨(53.7%), 카터(47.7%), 오바마(45.9%) 전 대통령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과거 실시한 모든 대통령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취임 3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지난 70년 동안 가장 인기 없는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되었다. 바이든의 라이벌인 도널드 트럼프는 재임 당시 46.8%의 지지율을 기록했었다. 바이든은 1945년 갤럽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13분기 역대 대통령 중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갤럽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13분기에 행정부 만족도가 50% 이하로 떨어진 카터, 부시, 오바마, 트럼프 등 전직 대통령 4명 중 오바마만 재선에 성공해 바이든의 재선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4년 전 트럼프의 재선 도전 실패가 2021년 1월 미 의회 폭동 사태로 이어진 이후 나온 여론조사로, 당시 유권자의 55%가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실패를 꼽았다. 뉴욕타임스는 CNN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많은 유권자들의 기억이 잊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논평했다. 트럼프는 현재 여러건의 형사 제판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최근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49%의 지지율로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의 43%를 꾸준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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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 국빈방문 예정
-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시진핑 주석이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는 6~7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린젠(林剑)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의 프랑스 방문에 대해 "양국 관계는 건전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은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인 협력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린 대변은 이어 "중국은 프랑스와 협력하여 정치적 상호 신뢰, 연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 주석이 팬데믹 이후 유럽 순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2023년 4월 마크롱 대통령이 베이징과 광저우를 방문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교류는 국제 위기,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무역 문제, 과학, 문화 및 스포츠 협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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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더십에 대한 글로벌 불만족도 상승
- [동포투데이] 미국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불만족도는 2023년 36%에 달해 2022년 33%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2023년 우크라이나, 핀란드, 인도, 케냐, 우간다 등 국가에서 미국의 리더십 만족도가 급락해 2022년보다 최소 10%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만족도는 41%로 2022년과 동일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30개 이상 나라의 15세 이상 사람들의 표본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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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깜짝 방중...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적용 논의
-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두 인사를 인용해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28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28일 베이징을 깜짝 방문했다"며 중국은 테슬라 자동차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중국 고위 관계자와 만나 중국의 완전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프트웨어 적용을 논의하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훈련할 수 있도록 중국 밖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테슬라모터스(Tesla Motors)는 2003년 설립된 전기차와 이에 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전기차 외에도 자체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와 전기엔진을 생산해 다른 자동차 회사, 특히 도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회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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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깜짝 방중...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적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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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 배치 계획
- [동포투데이]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이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국방부가 새로운 무기를 전적으로 영국에서 개발, 조립해야 하며 납품 기한은 2030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계획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육상, 해상 또는 공중에서 발사 될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식통은 또한 영국이 무기를 더 빨리 확보해야 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일반적으로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미사일로 정의된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신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은 극초음속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시험단계에 있다. 또한 이란은 극초음속 활공 모듈이 장착된 미사일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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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 배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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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젤렌스키 폴란드 망명 검토’ 초보적 논의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6일, CNN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유럽은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예프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을 경우 서방이 그가 이끄는 ‘망명정부’를 어떻게 지지할지 논의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CNN는 한 미국 관원의 말을 인용해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의 우크라이나 서부 리보프 행을 지지하면서 젤렌스키와 측근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완전히 철수해 폴란드에 새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는 내용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링컨 미 국무장관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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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젤렌스키 폴란드 망명 검토’ 초보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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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에 휴전 3가지 조건 제시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7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당일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가 러시아령임을 인정하고 도네츠크 공화국과 루간스크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해야 특별 군사작전을 중단할 수 있다고 천명했다. 이에 앞서 6일, 러시아 국방부는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경내에서 미국이 지원하는 군사생물 프로그램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 코나 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와 인접한 몇몇 국경지대에 미국이 지원한 우크라이나 생물실험실에서 생화학 무기를 개발한 흔적(문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노획한 문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이 시작된 24일 보르타바 생물실험실과 하르코프 실험실에 스트·탄저·콜레라를 긴급 폐기하도록 지시했다. 코나 셴코프 대변인은 “현재 러시아군 생화학 전문가들이 해당 문서를 분석하고 있으며 결과는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브라질 매체에 따르면 한 기자는 소셜미디어에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이 펜타곤이 지원한 우크라이나 실험실에 관한 문서를 모두 삭제했다는 글을 올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 중 한 실험실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1월 최소 2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이틀 만에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로 숨지고 20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사망 병사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날 러시아 기업 및 개인에게 러시아 법정화폐인 루블화로 비우호국가 부채를 갚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유럽연합(EU) 회원국, 호주·영국·캐나다·모나코·한국·일본·스위스 등 국가를 비우호국가 목록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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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에 휴전 3가지 조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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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우호국가와 지역 채무 루블로 상환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7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날 러시아 기업 및 개인에게 러시아 법정화폐인 루블화로 비우호국가와 지역 부채를 갚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는 7일 미국·유럽연합(EU) 회원국, 호주•영국•캐나다•모나코•한국•일본•스위스•싱가폴•대만등을 비우호국가와 지역 목록에 포함시켰다. 비우호국가와 지역 목록에 포함된 국가와 지역은 외교적 제한을 포함한 각종 제재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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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우호국가와 지역 채무 루블로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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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이나 군사기지 통제, 전차와 탄약 4,500톤 노획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러시아 국방부는 5일(현지시간) 헬손 지역 라덴스크 마을과 인근 우크라이나 무장군 기지를 러시아군이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측은 이 기지에 약 4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그동안 많은 군인들이 훈련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된 전리품은 T-64와 T-80 탱크, 장갑수송병차 등이다. 기지에는 또 지뢰·대전차 미사일 등 4500t이 넘는 탄약고도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이 기지에 대한 지뢰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장비와 무기는 점검을 거쳐 전용 저장지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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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이나 군사기지 통제, 전차와 탄약 4,500톤 노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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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사용 이유 설명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항공사 항공훈련센터에서 승무원 대표들과 만나 "특별 군사행동 결정은 어렵지만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확보하면 러시아의 운명은 확연히 달라진다"며 "그때쯤이면 러시아의 전략적 적들에게 더 이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필요 없게 되며 그들은 총부리를 우리에게 겨눌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토요일(현지시각) 국제 여성의 날을 앞두고 러시아 항공업계 조종사와 승무원 대표들을 만나 이들과 러시아 여성들에게 미리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러시아 RT TV가 5일 보도했다. 러시아는 국제 여성의 날은 중요한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행동과 서방의 대(對)러시아 제재를 배경으로 러시아에서 비상사태 선포나 계엄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RT TV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의 보좌관인 미하일 포돌야크는 러시아가 모든 시위를 금지하고 다른 국가와의 모든 관계를 끊고 제한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예언은 결코 실현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가 전시상태 돌입을 선언할 것이라는 예측은 반러 선전운동의 일환이라고 RT TV는 전했다. 외국의 군사적 위협과 관련해 푸틴은 "외세가 우크라이나 상공에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시도하고 있다"며 "어느 나라가 시도하든 군사적 충돌에 개입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러시아 국제항공은 5일(현지시각) 벨라루스행 항공편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을 8일부터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각)러시아 시베리아항공(s7 airlines)도 5일부터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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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사용 이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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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 우크라 공격 재개 선언…"우크라, 휴전 연장 의사 없어"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5일 저녁,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휴전 연장 의사가 없기에 러시아군은 이날 18시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사시설 파괴 작전이 “거의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 말은 아주 상당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당일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당일, 푸틴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치하려는 시도를 러시아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선전포고와 같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또 “러시아는 아직 반제재를 시작하지 않았으며 항공 분야에서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국가들은 자업자득의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은 이어 “전쟁 상태는 외적이 침공할 때 선포되는 것”이라며 “러시아는 아직 그런 상태가 오지 않았으며 또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푸틴은 2일 내에 러시아 연방과 러시아 법인, 그리고 러시아 개인에 대한 비우호적 국가의 명단을 확정하라는 명령서에 서명했다. 이밖에 러시아 국제항공사는 5일, 벨라루스 행 항공편을 제외한 모든 국제선 항공편을 오는 8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5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시청은 민간인 철수가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마리우폴 시 정부는 민간인 대피가 현지 시간으로 당일 12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은 러시아와의 3차 협상은 최근 1~2일 내에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 소속 포돌리아케 대통령실 고문은 인도주의 통로의 이행 상황을 포함해 모든 측면을 평가해 러-우 협상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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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 우크라 공격 재개 선언…"우크라, 휴전 연장 의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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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러시아에 대한 선전포고”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월 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려는 모든 국가의 시도는 러시아에 대한 전쟁선포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선전포고와 같다"면서도 "러시아는 아직 대응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 분야에서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국가들은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은 또 전시상태는 외적의 침공에 직면했을 때 선포되는데 러시아는 아직 그런 상황을 겪은 적이 없고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푸틴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정부에 러시아 연방, 러시아기업, 개인에 대해 비우호적인 행동을 한 국가 명단을 이틀 안에 확보하라는 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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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러시아에 대한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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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협상 대표단 맴버, 체포에 저항하다 총에 맞아 사망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우크라이나 언론과 일부 의원은 러시아와 1차 협상에 참가하였던 우크라이나 대표단 맴버인 키레예프가 반역죄 혐의로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 요원들의 체포에 저항하다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관련 통화기록을 확보하고 그의 반역죄 혐의에 대해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5일 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성명을 내고 키레예프가 정보총국 장교이며 최근 다른 정보요원 2명과 함께 특수임무를 수행하던 중 살해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범인의 신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은행권 출신인 키레예프는 줄곧 이호르 콜로모이스키의 사람으로 여겨져 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 팀에서 일하다 쫓겨난 적이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왜 그를 협상대표단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 첩보기관의 우크라이나 침투는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우크라이나 고위층에 있는 러시아 첩보원 숙청도 미국과 NATO 반간첩 기구가 우크라이나 정부를 도와온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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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협상 대표단 맴버, 체포에 저항하다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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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미·영 무기 창고 파괴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5일 기자들에게 러시아 무력이 지토미르시 우크라이나군이 있는 미국의 미사일 시스템과 영국의 차세대 경형대전차무기(NLAW) 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우 군사 충돌이 계속되고 지상 전장에서의 전투가 늘어나면서 파괴된 양측 탱크·장갑차 등 중장비 사진이나 동영상도 유포되고 있다. 최근 여러 나라가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미사일과 로켓 발사대 등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휴대가 쉽고 강력한 이들 대전차 무기는 시가전과 게릴라전에서 러시아 전차를 타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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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미·영 무기 창고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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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철저히 완료 할 것”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4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군사작전'을 철저히 완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화통화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러-우- 2차 협상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자폴로제 원전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자폴로제 원전은 유럽 최대의 원자력발전소로 우크라이나 전력의 5분의1을 담당한다. 이에 앞서 2일, 러시아 외무부는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한다면 나토와의 충돌이 없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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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철저히 완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