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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동포투데이] 양타오(杨涛) 중국 외교부 북미ㆍ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이 2024년 4월 26일 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양타오는 중미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타오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미중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동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문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양타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후 블링컨을 만나 중미 관계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권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지도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날 왕이 외교부장 블링컨과 5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인식, 대만, 무역, 과학기술, 남중국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기타 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샤오홍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도 블링컨을 만나 미중 마약단속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가 블링컨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와 미국 간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타오는 블링컨의 방중 기간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양국 정상의 인도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각급 접촉을 유지하고, 외교·경제·금융·통상 등 분야에서 복원·신설된 협의체 역할을 지속하며, 양군의 교류를 지속하고, 미·중 마약·기변·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 개최, 미·중 관계 지도원칙 협의 지속 추진, 미·중 아시아태평양 실무협의, 미·중 해양·영사 협의 재개, 미·중 마약단속반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의 류전민(刘振民) 기후변화 특사 방미 환영 등이다. 넷째,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 유학생을 환영하며,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를 잘 운영하기로 했다. 다섯째, 양 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대해 협의를 유지하고, 양 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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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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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6
  • 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검수사격 참관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신기술을 활용한 방사포 무기체계가 북한군의 포병 능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이 무기체계는 남한 수도권을 겨냥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할 때 자주 거론되는 무기체계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이 방사포탄은 제2경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방산업체에서 생산된 것으로 비행안정성, 명중정확도 등의 지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 2월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mm 로켓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은은 240mm 방사포 무기체계의 신기술 도입은 북한군의 포병 전력 강화에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업체가 올해 하달한 군수생산계획을 원만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 포탄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러시아 무기 공급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방사포탄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과 러시아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통신은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방사포탄이 비행특성과 정확도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다른 보도에서 김정은이 그의 조부의 이름을 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참관해 북한군의 전신인 '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을 기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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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마크롱 “유럽 멸망할 수도” 경고
    [동포투데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유럽 대륙이 미국의 속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유럽 국방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연설에서 “유럽은 멸종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그 위험에 맞설 능력이 없다"라고 경고했다. 마크롱은 유럽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EU와 영국 간의 국방 관계 강화, 고위 군인 훈련을 목표로 하는 유럽 사관학교 창설 등을 촉구했다. 마크롱은 또 “방위산업이 없으면 국방도 없다”며 “유럽은 수십 년 동안 투자가 부족했다”며 “유럽인들이 유럽산 군사 장비 구매를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크롱은 특히 “유럽은 결코 미국의 속국이 되지 않을 것이며 세계의 모든 지역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크롱은 오랫동안 유럽의 '전략적 자주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의 추종자'가 되라는 압박을 이겨내 왔고, 유럽이 직면한 '거대한 리스크'는 유럽 구축의 전략적 자주성을 저해하는 '자신만의 위기'에 빠지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유럽이 국방 등의 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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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블링컨, 상하이 도착...미·중 갈등 여전
    [동포투데이] 4월 24일 오후, 불링컨 미 국무장관은 상하이에 도착해 임기 중 두 번째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미·중 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 안정을 위협하는 현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금요일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전에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중국 방문(6월) 때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블링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최근 고위급 접촉으로, 글로벌 무역에서 군사 교류에 이르기까지 실무진과 함께 지난해 초 양국 관계를 역사적 저점까지 끌어내린 공개적인 갈등을 완화시켰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도전들은 분명해졌다. 블링컨의 비행기가 상하이에 착륙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미국 상원은 대만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 80억 달러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TikTok에 대한 전국적인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블링컨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 미국 관리들이 미국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값싼 중국산 제품,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의 공격적인 활동 혐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중국 관리들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은 앞서 소셜미디어 X에 중국 측과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대면 회담을 갖고 대만 지원 문제를 언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외교 이후, 특히 원조 법안이 통과된 직후에 우리는 대만에서 같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4일부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 관계자는 22일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특히 대만·민주·인권·발전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잘못된 언행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미·중 3개 공동보도문을 준수하고, 대만 무장을 중단하며,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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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서 5가지 전술 응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위챗의 공식호인 ‘중앙군사’에 따르면 당일 새벽까지 러시아군은 세 방향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실시했다. 현재 키예프 주변에 도착한 러시아군은 이틀도 안 돼 정밀타격과 빠른 추진으로 다섯 가지 전술을 보여줬다. 정밀 유도 무기로 길을 열다 군사작전이 시작되자 러시아 국방부는 정밀 유도무기로 우크라이나군의 군사기반시설과 방공시설, 군용비행장 및 항공부대를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전술 지대지 미사일과 공중발사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중요 시설을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에 퍼진 영상을 보면 러시아군은 이스칸데르-M 전술탄도 미사일, 이스칸데르-K 순항미사일, Kh-101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Kh-31P 방사대방사선 미사일을 사용했다.최근 러시아군의 기간장비로 수백 km 밖에서 20m 이내로 정밀 제어되고 있으며 특히 이스칸데르 계열 미사일은 5m 이내로 탄도미사일 M형과 순항미사일 K형 2종, 중근거리 사정거리로 묶여 있는 러시아 차세대 전투 전술미사일의 중추적인 전력으로, 모탄 집속 등 다양한 종류의 전투부를 장착하고 소형 목표물과 평면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방공 력이 취약하고 주력 방공 장비는 구형 S-300, 너도밤 미사일 등으로 장기간 유지보수가 부족했다. 개전 때 러시아군은 대규모 전자기압박을 가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빠른 대응을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4일,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타격이 민간인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군사력의 중추신경과 해·공군의 방공력을 빠르게 무력화시키고 후속작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정밀 유도무기가 길을 터준 것이다. 신속 대응 부대 핵심 노드 장악 CNN, 러시아 위성통신 및 목격자들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전쟁 시작 약 12시간 후 러시아 공수부대(VDV)는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의 많은 핵심 거점을 빠르게 점령했다. 알자지라와 AFP는 러시아 해군이 잠재적인 우크라이나 해상 지원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아조프와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해안에 대한 상륙 공격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또 러시아군 헬기 공중돌격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근교의 안토노프 공항을 빠르게 선점했다고 CNN은 전했다. 1999년 러시아 공수부대가 프리슈티니 공항을 빠르게 선점한 것처럼 빠르게 움직였다. 육·해·공 합동작전, 전방위 공격 이번 작전은 냉전 당시 소련의 대대적이고 심층적인 전략을 처음으로 실질적으로 적용한 것이라는 것이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년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냉전 전략을 세우고 팽팽한 대치 속에서 일련의 병력동원과 군사훈련에 의존하면서 러시아군은 육·해·공군을 사전에 배치했다. 또 동시에 강력한 강력한 지상 기갑부대가 동·북 육지 국경과 남부 크림반도 사이에 침투해 동시다발적 돌격 태세를 갖추고 적은 병력을 동원해 우크라이나군의 교차 포위을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전쟁 및 연막전 개전 이래 언론과 인터넷에는 각종 진위 정보가 혼재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실제 추진 속도와 전투 태세를 파악하기 어려웠다.개전 직후 미 NBC는 러시아군이 오데사에 상륙했다고 보도했으나 우크라이나 총참모부가 부인했다. 그리고 인터넷에 돌고 있는 다수의 '러시아군 전투 영상'은 과거 군사 퍼레이드와 훈련 영상으로 판명됐다. 이러한 분간할 수 없는 정보는 적의 심리를 방해하면서 성공적으로 전투 진행, 실제 목표 및 전투 방향을 은폐하고 러시아군의 작전 시간을 벌어주는데 한 몫 했다. 24일(현지시각), 러시아-우크라이나 접경지역 취재를 준비하던 외신 기자들은 러시아 군인들에 의해 제지당했고 군용차량이 기자 일행을 후송했다. 개전 이래 생방송에서 최전선의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다. 이는 러시아군이 전투 진행 상황이나 실제 목표, 전투 방향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극도로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전 잠입 및 선동 한편 러시아군과 루간스크 지역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대거 철수했고 러시아군은 강한 저항을 받지 안았다. 하르쿠프 외곽에서는 친러민들이 러시아군을 환영했다. 러시아 연방 보안국은 24일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개전 당일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초소를 모두 포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병사 400여명이 전투를 포기하고 입국했다고 러시아 언론은 전했다. 이런 국면은 의미심장하다. 군사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러시아군은 시리아전 등을 통해 많은 실전경험을 쌓으면서 장비 현대화를 거듭해 ‘질’과 ‘양’ 모두에서 큰 우위를 점한 것에 비해 우크라이나군은 병력부족, 장비노후, 물자공급 부족, 대규모 작전경험 부족으로 재래식 전쟁에서 승산이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또 적후에 침투해 현지 인력을 동원하는 것을 작전수단으로 보고 있다. 수년간 사회와 민족 분열이 심하고 동부와 남부 지역에 친 러시아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이런 민간 역량을 동원할 경우 전세에 미칠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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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7
  • 北외무성 “우크라이나 사태의 근원은 미국에 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 외무성은 26일 '미국은 국제평화 안정의 근간을 파괴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미국을 규탄했다. 논평은 현재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국제평화와 안정의 근간을 무너뜨린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강권과 전횡이라고 했다. 논평은 이어 미국의 일방적이고 불공정한 냉전사고와 편가르기 대외정책으로 국제관계가 신냉전 구도로 치닫고, 지역의 정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새로운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또 미국이 러시아의 합법적인 안보 요구를 무시하고 패권과 군사적 우위를 추구하면서 일방적으로 러시아를 제재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의 뿌리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있으며 NATO의 일방적인 확장과 위협은 유럽 세력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러시아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끝으로 저들의 내정간섭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정의'로운 것으로 미화분식하면서도 다른 나라들이 자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하는 자위적조치들은 '부정의'로, '도발'로 무턱대고 몰아대는 것이 바로 미국식 오만성과 이중기준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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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2-27
  • 우크라이나 협상 거부, 러시아, 군사작전 재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26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 비서관은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했으며 러시아의 군사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러시아군에게 진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페스코프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강력하다"며 "러시아는 경제적인 영역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26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담당 고문은 키예프가 조건에 만족하지 못해 협상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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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 베이징 톈안먼 광장의 화단, 패럴림픽 엠블럼으로 교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동계패럴림픽 도시경관으로의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전환기 내 별도의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패럴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로 전환되면서 톈안먼 광장(天安门广场)의 '동계올림픽’ 테마 화단은 '패럴림픽' 엠블럼으로 바뀌었다. 베이징 원림 녹화국 도시녹지처 쑹쉐민 부처장(宋学民副处长)에 따르면 화단 바닥의 컬러 식물 유기농 커버리지(彩色植物有机覆盖物)는 26~28일까지 내한화훼(耐寒花卉)로 1200㎡ 규모로 바뀐다. 베이징가 이른 봄에 추위에 강한 화훼를 대대적으로 적용해 화단을 단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기간 배치된 도시경관은 오는 3월 20일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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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 젤렌스키, 키예프를 떠났다는 루머에 밤늦게 셀카 공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간 26일 이른 아침 TV 연설에서 "체르니고프, 수메, 하르코프, 돈바스, 우크라이나 남부의 많은 도시들이 전쟁으로 황폐화됐다"면서 "수도 키예프는잃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를 떠났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젤린스키가 25일 저녁 공개한 셀카 영상에는 그가 우크라이나 총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키예프 정부청사 앞에 서서 "우리는 모두 여기 있고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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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6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미 키예프를 떠나 피신
    [동포투데이]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 두마 의장이 26일 SNS를 통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키예프를 떠나 리비프로 향했고, 우크라이나 수도에서 그의 호소는 모두 사전에 촬영됐다고 밝혔다. 볼로딘은 이 같은 정보를 키예프에서 젤렌스키와 만나려는 최고 라다 의원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키예프 시내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대피하는 등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키예프시장은 26일(현지시간) 지하철을 대피소로 전환하고 운송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키예프 관리들은 토요일(현지 시간) 러시아군에 대항하는 시가전이 시작됐다며 대피소를 찾고 창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첸코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장은 26일(현지시각) SNS에 글을 올려 "지금까지 두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35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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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6
  • 中 왕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5가지 입장 천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5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테라스 영국 외무장관, 보렐리 EU 외교·안보정책 선임대표, 보나 프랑스 대통령 고문과 각각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성실히 준수하고 있는 바 이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며, 우크라이나 문제에도 적용된다고 천명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은 공통적이고 포괄적이며 협력적인 지속 가능한 안보 개념을 옹호하며 한 국가의 안보가 다른 국가의 안보를 위협할 수 없으며, 지역 안보는 군사력을 강화하거나 확장한다고 해서 보장될 수 없다고 본다며 국가의 합법적인 보안 문제는 존중되어야 하며 NATO가 동쪽으로 5차례 연속 확장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정당한 안보 요구는 적절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 측은 우크라이나 문제의 전개를 지켜보고 있는데, 현 상황은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며 모든 당사자가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되거나 통제 불능 상태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제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인도적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이 효과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계속해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직접 대화 협상을 환영한다고 표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동서 소통의 다리가 돼야지 대국 대결의 최전선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끝으로 중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과 모든 국가의 전반적 안보에 초점을 맞춰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안보리가 취한 조치는 불에 기름을 끼얹기보다는 긴장을 완화시켜야 하고 상황을 더 고조시키기보다는 외교적 해법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를 고려해 중국은 안전보장이사회가 무력 사용과 제재를 허가하는 7장을 자주 언급하는 것을 늘 반대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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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2-26
  • 러시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 대량 노획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다수의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 2월 25일 저녁에 러시아군이 특수군사작전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많은 무기를 압수했다고 통보했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압수한 무기와 장비에는 미국의 자벨린 대전차 미사일 시스템과 영국이 제공한 차세대 경대전차무기(NLAW)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특수군사작전 중 우크라이나군 지휘소와 통신센터 17개, 대공미사일 시스템 19개, 레이더 기지 39개 등 우크라이나 군 기반시설 211개를 파괴했다. 이밖에도 러시아군은 전투기 6대, 헬리콥터 1대, 드론 5대, 탱크 등 장갑차 67대, 다연장 로켓 발사기 16대, 군용 특수차량 87대, 군함 5척을 격추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미와 코노톱을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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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26
  • 전란 속 우크라이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강경 입장 고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외신들에 따르면 24일에 시작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행동이 당일 저녁까지 키예프 외곽에 접근했다. 키예프 근교의 군용비행장이 러시아군에 넘어갔고 이제 곧 키예프 시가전이 벌어질 태세다.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에 키예프 지도층 교체를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키예프 지도층을 ‘테러분자’, ‘중독자이자 네오나치’라고 표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주거지에 중화기를 배치하고 러시아 군부에 도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군에 “권력을 장악하라”고 호소하면서 “우리는 중독자나 네오나치보다 당신들에게 더 호의를 가지는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AFP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말하는 ‘중독자와 네오나치’는 젤렌스키를 비롯한 키예프 지도층을 지칭한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자’들이 키예프와 북동부 도시 하르키프 등 도시의 주민구에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하여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세계의 다른 테러분자들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그들은 인민의 뒤에 숨어 있으면서 민간인 사상자를 러시아의 탓으로 돌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행동은 주로 외국계 고문이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주로 미국 고문들의 조언으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푸틴과 러시아 고위 관원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극단적 민족주의자만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리는 인민과 조국의 안전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면서 러시아군의 ‘용감함과 프로정신’을 치켜세웠다. 러시아 대통령 공보 비서 페스코프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담판에 동의한 후 국방부와 외교부,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 대표들로 구성된 담판대표단을 이미 구성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은 벨라루스의 민스크에서 담판재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25일(현지 시간) 바르샤바에서 러시아측과 회담 개최 의사를 전달했다가 다시 민스크 회담 재개 여부를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측이 담판 장소로 바르샤바를 선택했지만 후속 사안에 대해서는 러시아 측과 소통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측은 키예프를 비롯한 각 도시의 주거지역에 화점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25일,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담판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통보했으며 러시아 외무부도 러시아-우크라이나 담판을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고 표명했다. 한편 25일, 크렘린궁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측과의 담판을 위해 고위급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장관은 “오늘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중립적 지위를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면서 “제렌스키의 제안에 푸틴은 국방부와 외교부, 대통령궁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을 민스크에 보내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담판하기를 원했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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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 러시아, 키예프 공략 가속화… 체첸 정예군 투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러시아군이 세운 작전계획대로라면 개전 첫날 키예프 인근 호스토멜 공항이 함락되면 같은 날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함락시켜 전체 상황을 정리하지만 25일 아침까지도 러시아군은 키예프에 접근했을 뿐 공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25일 새벽,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호스토메르 비행장을 역습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이 거둔 첫 대첩이며 적어도 러시아군의 대규모 공중상륙을 막는 계획을 달성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이 가만있을리 만무했다. 이제는 체첸의 정예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키예프 외곽에 도착한 체첸군은 24일 오후 러시아군이 키예프로 향하는 길을 뚫은 뒤 빠르게 키예프 외곽으로 이동했다. 25일 아침 체첸 부대는 성 밖에서 전쟁 전 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이는 전쟁 준비의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체첸군이 올라오면 키예프를 공격하는 주력이 돼 돌격대의 임무를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체첸군이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아조트 대대 등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체첸군이 이제 키예프 근처에서 나타났다. 앞서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은 2021년 12월 25일 "나는 푸틴을 대신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겠다"고 외쳤고,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러 정책을 계속고집 한다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합병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전사로 태어났고, 전사로 자랐고, 스스로를 전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시간에도 10만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세계 어느 곳이던지 갈수 있다"고 했다. 사람들은 2월 초에 이미 우크라이나의 접경 지역에서 체첸군의 활동을 목격했고, 이제 그들은 키예프 외곽에 도착했다. 이는 그들이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체첸군은 러시아군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했고, 이들은 정예 부대로서 선전했다. 이들은 중무기가 없고 보병 위주라고는 하지만 시가전 임무 수행에는 안성맞춤이다. 우크라이나도 준비 중인 만큼 체첸 부대와 정면대결이 불가피해 피비린내 나는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쪽 모두 물러설 수 없다. 체첸군도 자신의 용맹을 증명해야 하며 키예프를 점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속전속결이라는 목표에 미치지 못하여 형세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압력도 적지 않다. 동시에 우크라이나군은 키예프를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 수도가 함락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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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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