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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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4일 중국산 전기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재 25%에서 100%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해 위안정(袁征)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이자 근시안적 행위이며 바이든 정부가 지금 타이밍에 이런 결정을 내린 원인은 대선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은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관세 부과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미국으로서는 실제 영향보다 정치적 동기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차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미국 측은 중·미 무역전쟁 이후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검토해왔고, 미국 대선 연도까지 갑자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유는 주로 '정치적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한 경선 행사에서 최신 관세 부과 정책을 제안했다. 당시 연설에서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의 노동자들을 언급했고 이 두개 주는 2024년 11월 대선에서 전체 판세를 좌우지하는 곳이다.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소위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을 과장하고 중국의 전기차와 태양광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안정 연구원은 “미국 내부의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반영되고 있으며, 등을 돌리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고 지적했다. 위안정 연구원 또 미국이 한편으로는 중국이 미국이 원하는 일부 분야에서 중국이 협력하기를 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을 계속 억압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정책의 양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주로 자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여론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조치의 남용이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소비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 및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무역분쟁이 전기차 전체 가격을 올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목표와 제조업 일자리 창출 목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미국 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추가 관세 부과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WTO 규정에 따르면 이번 사례처럼 '상계 조치'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국내 산업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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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오랜 친구"라고 칭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오랜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을 "폭풍우 속에서도 전진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러시아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주요 국제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했다. '시진핑과 푸틴 회담'은 중국과 러시아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았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 대통령의 특별 비행기는 이틀간의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해 어제 오전 4시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23번째 중국 방문이자 지난주 5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 밖 광장에서 푸틴 대통령을 영접하고 의장대를 공동 사열한 뒤 두 차례에 걸쳐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나의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40회 이상 만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중러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원활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리더십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75년 동안 축적된 중국과 러시아의 세대 간 우정과 전방위적 협력은 폭풍우 속에서도 양국이 전진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중국과 러시아는 항상 초심을 견지하고 양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고 세계 안보와 안정에 합당한 기여를 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 발전은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으며 국제 전략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중국과의 양자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틀 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유지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담 후 두 정상은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석유, 천연가스, 석탄, 전기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발전을 포함해 경제 및 무역, 환경 보호, 검역, 미디어 및 기타 문제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은 중국과 러시아가 '비동맹, 비대립,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유지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심화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모든 당사자의 정당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존중하는 등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진핑과 푸틴은 또 어제 '중러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러 수교 7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에도 함께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오후 푸틴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함께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 통합과 지역 경제 융합 발전을 시너지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푸틴은 오늘 헤이룽장성 하얼빈으로 이동해 중러박람회 및 중러지역협력포럼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하얼빈공대의 교사와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러 공동성명 주요내용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무역에서 현지 통화 결제 비중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에 대한 미사일 무기 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군사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합동 군사훈련과 훈련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외국 자산과 재산을 몰수하려는 서방의 계획을 규탄하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강조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환영했다. 베이징과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연장과 충돌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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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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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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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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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흑해항 곡물수출 협정 중단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29일 우크라이나가 해상 곡물 운송 통로의 안전 확보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을 공격했다고 비난하며 흑해항 곡물수출 협정 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흑해 곡물 운송 통로를 봉쇄하기 위해 '거짓 핑계'를 이용하려 한다며 맞섰다. 유엔 측은 러시아 측과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이날 드론을 이용해 세바스토폴에서 러시아 흑해함대 선박과 민간선박에 대한 '테러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가 앞으로 흑해항 곡물수출에 관한 협정 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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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 中, ‘해저 실험실’ 설치…심해 무인 과학 연구 실현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 10월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의 유인 잠수기 ‘선하이 융스(深海勇士)’를 실은 ‘탐사 2호’ 과학고찰선이 일련의 해상 실험 임무를 마치고 최근 싼야(三亚)로 귀항하였다. 해양 실험 기간 동안 연구팀은 해저에 대규모 현장 과학실험실을 성공적으로 설치하여 심해에서 장기간의 무인 과학 실험을 실현하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저에 과학실험실을 설치하는 것은 육지연구소의 시험·분석장비를 전체 해저로 옮기는 것과 같다. 해저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육상 실험실에서 검측하는 기존의 해양 조사 방법에 비해 심해에서의 현장 과학 실험은 환경 변화로 인한 샘플 데이터의 손상 또는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현장 과학실험실 시스템은 해저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해 자체 상태로 모니터링과 지능적 관리가 가능하며, 모든 데이터는 심해 글라이더 중계통신을 통해 정기적으로 해안기지 관제센터로 전송된다. 또한 연구진이 현장 과학실험실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번에 부설된 현장 과학실험실은 메가와트시급 리튬전지 에너지 시스템을 장착해 에너지 밀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 실험실에서 수행하는 고성능 감지 및 탐지 장비와 같은 실험 시스템에 장기 에너지 공급을 제공하고 무인 및 케이블이 없는 작업 조건에서 지능형 탐지 및 현장 실험의 개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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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 시진핑,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에 애도표시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서울 이태원 압사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위로문에서 "큰 인명 피해를 낳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불행히도 중국 공민 여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며 "한국 정부가 모든 노력을 다해 치료하고 사후 처리를 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리커창(李克強) 중국 총리도 한덕수 총리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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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0
  • 러시아 중부군 사령관 알렉산드르 라핀 해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0일, 러시아 경제 전문 TV 채널 RBK, 모스크바타임스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라핀 상장이 러시아 중부군 사령관에서 해임됐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군사전문 기자 알렉산드르 하첸코도 소셜미디어에서 이를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핀은 러시아 제20 근위집단군 사령관,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 참모장 등을 지냈다. 2017년 라핀은 중부군 사령관으로 승진했다. 라핀은 러-우 전쟁 발발 후 러시아 중부군을 지휘해 루간스크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중요한 전과를 올렸다. 라핀은 올여름 '러시아 영웅'이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수여 받았다. 라핀은 최근 러시아군이 전쟁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체첸 공화국 지도자 카드로프를 비롯한 광범위한 비판을 받았다. 10월 초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지역의 레만시에서 철수하자 카디로프는 라핀을 무능하다고 비판하며 될 수만 있다면 라핀을 일병으로 좌천시키겠다고 밝혔다. 10월 말, 카디로프는 라핀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선의 방어선을 돌파하도록 했다고 비난했다. 10월 8일 러시아 국방부는세르게이 수로프킨 대장을 러시아 특별군사작전의 총지휘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수로프킨은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의 총지휘를 맡은 바 있다. 러시아 언론들은 러시아 국방부가 아직 라핀의 해임 소식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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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0
  • 이태원 압사사고 사망자 151명, 중국인 4명 포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0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태원 압사사고로 4명의 중국인이 숨졌으며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압사 사고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그 중 우즈베키스탄, 중국, 노르웨이, 이란, 러시아 등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집계 됐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경찰 등 유관부서와 소통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중국인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외교부 영사보호센터는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 안전에 유의하고 밀집 장소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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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0
  • 서울 이태원서 압사사고로 149명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최소 149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 이태원 핼러윈 파티에는 약 10만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정되며 부상자 대다수는 파티에 온 20대 젊은층 이라고 복수의 매체들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사고와 관련해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안전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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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0
  • 미 중간선거, 유권자 43% 투표소 위협 우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다가오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유권자의 43%가 자신이 투표소에서 협박 당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의 67%는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은 극단주의자들이 선거 후에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 다른 20%의 유권자는 투표용지 집계가 부정확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통신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뢰가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라고 전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미국의 두 정치진영 사이의 상호 불신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는 정치 분야에서 나타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에도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다. 예하면 자녀가 다른 당 인사와 결혼하면 불쾌하다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현재 일부 주에서는 사전투표소를 개발했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애리조나에서는 투표장에서 누군가 미행 촬영을 하는 것을 발견해 신변의 위협을 느낀 유권자도 있었다. 지방 당국은 연방 정부에 유권자들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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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9
  • [속보]러 국방부, “英 해군 관계자 ‘노드 스트림’ 파괴에 가담”
    [동포투데이] 29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노드 스트림' 파이프라인 파괴에 영국 해군 관계자들도 가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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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2-10-29
  • 애플 시가총액 밤새 1,761억 달러 폭등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최근 애플은 2022회계연도 4분기 재무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4분기 총 순이익은 901억4600만 달러로 예상치를 약간 웃돌았다. 애플의 실적 역시 자본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 28일(현지시각) 애플 주가는 7.56%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하루 밤 새 1761억 달러까지 치솟아 2020년 4월 이후 최대 하루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프리미엄 하드웨어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인 아이폰은 42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맥 제품 라인은 115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아이패드 제품 라인은 71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애플의 기타 제품 매출과 서비스 매출도 96억5000만달러, 19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중화권은 여전히 애플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다. 4분기에 애플은 중화권에서 154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5억6300만달러에 비해 6%가량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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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9
  • 러 국방부, 30만명 동원 목표 완료
    [동포투데이] 28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당일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일부 동원의 진전 상황을 보고했다. 쇼이구 장관은 부분동원 목표인 30만명을 이미 달성했으며 추가 동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동원령에 징집된 군인들 중 21만8000명이 훈련을 받고 있고 8만2000명이 훈련을 마치고 특별군사작전지역에 배치됐다. 그 중 4만1000명 이상이 최전방 부대에 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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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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