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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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 공격...두 가족 16명 사망
    [동포투데이] 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두 가족 구성원 16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구조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 통신은 구조당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파의 사망자 수가 16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한 가족 구성원 7명과 다른 가족 구성원 9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의료당국은 AFP통신에 두 차례의 공격이 라파시의 서로 다른 두 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이스라엘이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과격파 운동인 하마스와 잠정 휴전에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하마스의 군사적∙정치적 잠재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측이 합의 도출을 막았다는 보도를 비판하며 이 같은 보도가 협상 과정을 해치고 인질 가족들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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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6
  • 시진핑, 마크롱-폰데어라이엔과 3자 회동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정상 3자 회동을 가졌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은 마크롱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다시 한번 회동을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가 올해 그의 첫 해외 방문지이며, 오늘 3자 회담이 유럽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시종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EU 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유럽을 중국 특색을 지닌 강대국 외교의 중요한 방향이자 중국식 현대화 실현의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중-프랑스, 중-유럽 관계가 서로를 촉진하고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오늘날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어 이 세계의 두 가지 중요한 힘으로서 중국-유럽 양측이 동반자적 위치를 고수하고 대화협력을 지속하며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전략적 공감대를 결집하고 전략적 협력을 전개하여 중국-유럽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슈유크 헝가리 대통령과 오르반 총리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들 3국을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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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6
  • 시진핑, 파리에 도착... 아탈 총리 영접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이 프랑스 국빈 방문을 시작하기 위해 5일 오후(현지시간) 특별기를 타고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탈 프랑스 총리가 공항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오늘(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국이 글로벌 이슈에 계속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의 일부 학자들은 유럽에 전쟁이 재발하고 안보와 외교를 미국에 의존하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프랑스의 불안감이 깊어졌으며, 프랑스가 유럽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올리국제공항 도착 후 서면 연설을 통해 중국-프랑스 수교 60년간 양국관계가 많은 '퍼스트'를 창조하고 결실을 맺었으며, 이는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국제 관계의 다극화와 민주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 그리고 현재의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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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전문가 “日 700년 후 15세 이하 어린이 단 1명 남게 될 수도”
    [동포투데이] 일본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 경제학과 요시다 히로시 교수가 2024년판 '어린이인구시계' 연구보고서 2024년판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이 연구는 요시다 교수가 2012년 미국의 '종말의 시계'에 영감을 받아 저출산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이 4일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4월 1일 현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1401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3만6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2.3%다. 일본의 아동인구는 총인구의 11.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195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저출산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요시다 교수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어린이 인구가 13.979189명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인구시계'는 '696년 후인 2720년 1월 5일'에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인구가 단 1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23년 인구시계 예측은 '798년 후인 2821년 10월 27일'이다. 이 예측의 원래 2012년 버전은 "4147년"이었다. 이는 또한 지난 12년(2012~2024) 동안 예측 시간이 1427년 앞당겨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이러한 가속은 "2023년 일본의 신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총 출산율'(여성 1인당 평생 동안 태어나는 평균 자녀 수)은 1.26명으로, 인구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2.07명에 훨씬 못 미친다. 요시다 교수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 젊은이들이 낮은 소득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동 의료비 및 급식비 무상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3~5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출생 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일본은 저출산으로 멸종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약 718만 명, 여자아이가 약 683만 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의 아동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도쿄와 가나가와 현만이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UN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추계 마감시점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이 넘는 37개국 중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로 한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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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치솟는 인플레이션, ‘아메리칸 드림’ 참혹한 현실에 무너져
    [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는 최근 논평을 내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민중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소비재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 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참혹한 현실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보다 당파적 문제를 앞세우며 민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저자인 달리아 아키디는 미국 반극단주의 센터의 집행 책임자이다. 글의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속한 조치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식료품 소비지출로부터 매달 에너지 요금까지 계속되는 생활비 상승은 미국 가정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정부가 이 시급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2021년 이후로,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평균 5%를 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급등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3.5% 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지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본 생활소비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뚜렷했고, 기본식품 가격 급등은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만들었다. 식품가격 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쳐 식품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그 이상이다. 휘발유, 전기 에너지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상황과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유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노동자 가정과 개인의 생계 능력이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출퇴근 교통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가정 냉난방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가 되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가계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무모한 지출 계획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건" 법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정부 지출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미국 정부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보다는 당파적 어젠다를 실무적 해결책보다 우선시해 수백만 국민이 그 결과를 감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느슨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인구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재정 안정의 꿈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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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세계 최초 돼지 심장 이식 환자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AFP통신에 따르면 당일 미국 메릴랜드대는 세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병으로 수술을 받은 후 두 달 만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는 올해 57세의 데이비드 베넷이 3월 8일 사망했으며 그는 지난 1월 7일 돼지 심장을 이식받았다고 밝혔다. 메디컬센터는 “데이비드 베넷의 병세는 며칠 전부터 악화됐다.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고식요법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메디컬센터는 올해 1월 57세인 말기 심장병 환자 데이비드 베넷의 몸에 유전자 편집을 거친 돼지 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돼지 심장을 인간에게 이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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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러시아-우크라이나, 더 많은 민간인 철수 통로 개방키로 합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9일, 러시아 외무부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모스크바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상이 진전이 있다”면서 “다음 협상은 민간인 철수를 위한 인도적 통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의 목적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거나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며 민간인을 겨냥한 것은 더욱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러-우 양측은 일부 충돌지역의 민간인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등 인도적 통로를 더 많이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이들 통로에서 9일 9시부터 21시까지(현지시각) 휴전할 데 대해 동의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밝혔다. 9일, 이리나 베레수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6개의 철수 통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르핑 소도시에서 철수한 주민들은 일단 강을 건너 키예프로 향했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서부로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최근 며칠 사이 수천 명이 이 코스를 따라 키예프로 들어왔다. 베레티우크는“우크라이나 측은 이 같은 철수 경로를 러시아와 조율했다”면서 “국제적십자사에 서한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고 표했다.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쑤메이 철수 노선으로 8일 현재 5000여 명이 대형버스를 타고 떠났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이 철수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하로바는 9일 기자회견에서 “일부러 인도주의적 통로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면서 “러시아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서방국가로 철수시켰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측이 수개의 철수 노선을 제시하자 우크라이나 측은 이 노선이 러시아나 벨라루스로 통한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자하로바는 우크라이나에서 약 200만 명이 철수를 신청했고 약 14만 명이 러시아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러-우 양측 대표단은 지난 7일 벨라루스 내 벨로베주 숲에서 3차 협상에서 양측이 민간인 철수를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지만 정치·군사적 의제에서는 진전이 제한 적이다. 자하로바는 9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드미트리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10일 터키 안탈리아 외교포럼 기간 중 회담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모든 것이 순조롭다면 양자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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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英, 우크라 난민 비자 800건 미만 발급… 사실상 비자완화 거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 시간) 영국 하원에서 연설하는 첫 외국 지도자가 됐다. 그의 연설이 끝난 뒤 영국 하원의원들은 장시간 기립박수를 보냈고, 각 당 지도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9일 현재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피난민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영국이 피난민에게 발급한 비자는 800건 미만이다. BBC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연설에서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칠 총리의 말을 인용해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의 행동과 경험을 소개했다.연설을 마친 영국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젤렌스키에게 박수를 보냈다.존슨 총리를 비롯해 스타머 노동당 대표 등 영국 정치인들은 런던이 키예프와 함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영국 정치인들은 말은 잘하지만 행동은 추하다. AFP통신, 영국 데일리 미러는 9일 200만여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자국을 떠났고 폴란드가 120만여 명, 헝가리가 17만여 명을 수용한 반면 수요일까지 영국이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발급한 비자는 760건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우습게도 영국 교통부 장관은 비자 발급 속도가 느린 것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집에서 너무 멀리 도망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영국의 우크라이나 난민 홀대는 프랑스뿐 아니라 자국 정치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 쿠퍼 대변인은 스카이 뉴스에 노동당이 집권하면 더 많은 비자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더 빨리 발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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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중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 축하, 한·중은 중요한 파트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0일 새벽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제1야당인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 미만 차이로 간신히 누르고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와 관련,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선생이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불가분의 이웃이자 중요한 파트너이다. 지난 30년 동안 급속한 발전을 이룬 중한 관계는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지역 평화와 발전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오 대변인은 "중한 수교 30주년을 한국 측과 협력하여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는 계기로 삼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1960년 12월 서울에서 출생한 윤석열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 수사팀장, 2017년 서울중앙지검장, 2019년 7월 검찰총장을 지냈다. 2021년 6월,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은 한국 대통령 직선제 이후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이기도 하다. 그는 당선 직후 첫 기자회견에서 대중국 정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과 "상호 존중"의 양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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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中 정협위원, '짝'을 찾지 못하는 남성은 배우자 선택 관념 바꿔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8일 중국의 ‘인민정협보’ 산하 ‘위원진방(委员尘访)’에 따르면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이며 중국인구및발전연구중심의 주임 허단(賀丹)은 새로운 가족문화에서 전통적인 효노경친(孝老敬親) 외에특히 양성평등을 주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도 육아에 참여하고 모든 가족구성원들은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단은 혼인과 관련해 중국은 일본, 한국의 혼인 상황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과 연애에서 '훈남'은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나 한국남성과 비교하면 중국 남성들은 가족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가 더 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남성들이 육아책임을 분담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많은 남성 청년들이 '짝'을 찾지 못해 고민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 과거에는 많은 젊은 여성들이 성공하고 돈 많이 버는 남자에 호감을 가졌겠지만 이제 그 젊은 여성들은 독립적으로 발전하고 자신의 경력을 매우 잘 발전시킬 수 있다. 그녀들은 여성을 배려하고 함께 책임을 질 수 있는 따뜻한 남자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허단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저출산 문제에 빠진 많은 나라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가족문화 건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남주외 여주내’(男主外 女主内 :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살림한다)의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 있어 고치기 힘들지만 여성의 교육 수준은 빠르게 상승하고 경력개발과 출산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경력개발을 희생하고 집에서 아이를 돌봐야 한다면 여성들은 출산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출산 정책은 달성 가능한 여성 직업 교육의 균형에 주목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간의 공동 양육 책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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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09
  • 中 적십자사,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 제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적십자사가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에 지원한 1,000개 가족 구호 패키지가 3월 9일 항공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했다. 가족 구호 패키지에는 주로 담요, 방습 매트, 수건, 수저류, 양동이, 손전등 및 기타 용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실향민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적십자사는 적십자운동의 7가지 기본 원칙에 따라 상황의 발전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인도주의적 필요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 인도적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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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젤렌스키, “나토 가입 바라지 않아…크림․돈바스 문제도 협의 가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현지시간),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ABC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에 대해서는 흥미를 잃었다”면서 푸틴 대통령과 크림·돈바스 지역 문제와 관련해 논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ABC방송의 사회자가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 크림반도 러시아 영토로 인정,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독립 인정을 종전 조건으로 제시했다. 당신은 이 조건들에 동의할 수 있는가? 푸틴과 만나면 무슨 말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젤렌스키는 “나토와 크림,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쪽 지역과 합류할 기대는 없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선 푸틴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이것은 나의 개인적인 일이 아니며 나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국민의 이익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관심을 가지지 않기로 했다. NATO는 러시아와 맞서는 것을 두려워한다. 우크라이나는 무릎을 꿇고 구걸하는 나라가 되고 싶지도 않고 나도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는 또 “무엇보다 우크라이나인이 되려는 이들이 크림과 돈바스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우크라이나에서 누가 그들을 받아들이고 싶어하는가. 이는 단순한 ‘인정’(독립)보다 더 중요하다. 푸틴은 정보에 매달리기보다는 우크라이나와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당일, 스웨덴의 안데르손 총리는 브리핑에서 스웨덴의 NATO 가입 신청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데르손은 “스웨덴이 지금 NATO 가입 신청을 결정한다면 긴장 고조를 일으키고 유럽의 안정만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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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09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밀 가격 14년 만에 최고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 식량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받으며 밀 가격이 치솟았다. 지난주 밀 가격이 1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는 비용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시카고 기준 밀 거래 가격이 40% 상승했으며, 이는 세계 식량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 밀 수출량의 거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흑해 항구들은 현재 "사실상 정지 상태"라고 지적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의 줄리 마샬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의 공급 차질은 중동과 북아프리카가에서 특히 취약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분석가들과 식량 원조 단체들은 빈곤국에 가장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리프 후세인 유엔 세계식량계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엄청난 규모의 불필요한 충격"이라고 말했다. IK 타리무수 자문위원장인 이스마일 케말로그루는 "이 전쟁은 식량비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농업 전문가들은 이 지역에서 출하가 지연될 경우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조셉 글라우버 전 미국 농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T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들은 서로 다른 공급처를 찾아야 하며 이는 곧 더 높은 가격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주요 밀 수출국들의 글로벌 재고가 위기 이전에 이미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제 곡물 위원회는 유럽 연합, 러시아, 미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호주, 카자흐스탄의 물동량이 2021-22 시즌 말까지 9년 만에 최저치인 5700만톤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또 일부 서방국가의 러시아 제재로 석유·가스 비용도 급등했으며, COVID-19 대유행 관련 공급망 장애로 운송 운임비가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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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NATO 가입 "관심 없어"...러-우 문제 타협안 논의 가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8일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에 대해 "흥미를 잃었다"며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의 두 "공화국"의 독립에 대해 러시아와 논의할 수 있었지만 푸틴 대통령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휴전 요구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우선 대화할 준비는 되어 있지만 항복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요구에는 우크라이나가 헌법을 수정하고 ▶NATO 가입 거부▶크림 반도를 러시아 일부로 인정▶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두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가 NATO가 우크라이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NATO가입) 관심을 잃었다"고 언급하면서 "NATO는 러시아와의 대결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무릎 꿇고 구걸하는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는 그런 나라가 되지 않을 것이며 자신도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우크라이나가) 일시적으로 점령당한 영토와 미인정 공화국에 대해 논의하고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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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다우지수 급락… 국제유가 급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계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잠재적인 경제적 여파에 대한 두려움으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버리고 안전한 피난처로 이동하면서 월요일 시장 혼란이 계속되었다. 미국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막대한 손실을 입으며 다우지수는 797.42포인트(2.37%) 급락했고, S&P 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각각 2.95%와 3.62% 떨어졌다. 주식 시장 최고의 공포 측정기로 널리 알려진 Cboe 변동성 지수는 13.98% 급등한 36.45를 기록했다. 금과 미 달러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분쟁으로 인한 위험에 대비해 안전한 피난처를 찾으면서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계속되고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함에 따라 시장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 유럽 국가들과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유가를 더욱 상승시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3.2% 오른 배럴당 119.40달러에 거래를 마쳐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원유 기준가는 밤새 배럴당 130.50달러까지 치솟았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배럴당 139.13달러를 잠시 기록한 후 4.3% 오른 배럴당 123.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WTI는 26.3%, 브렌트유는 25.5%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코메르츠뱅크 애널리스트는"물론 우크라이나 전쟁 및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관련된 상황이 물가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이 더욱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UBS의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2분기 동안 배럴당 125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세계 GDP 성장률이 약 0.5% 포인트 하락하고 소비자 소비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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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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