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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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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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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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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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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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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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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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5초 만에 눈물 흘린 사연
    [동포투데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가 낳은 트로트 샛별 유산슬(a.k.a 유재석)의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일명 트로트 계의 뮤직비디오 타짜라 불리는 양승봉 감독, 이형원 감독, 이정환 작가가 힘을 모아 초저예산 초간단 고퀄리티로 제작돼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충격을 주었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유재석의 변신과 노래와 더불어 주목받는 것은 여자주인공이다. 치열한 경쟁의 오디션을 거쳐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당당하게 주인공으로 발탁! 국민MC 유재석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게 된 영광의 주인공이 된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의 멤버 소란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유재석과 찰떡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촬영 시작 5초 만에 쏟아낸 자연스러운 눈물 연기에 뮤직비디오 제작진은 물론 유재석과 남자주인공 도윤 또한 깜짝 놀랐다. 단 한번의 NG도 없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소란에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총연출을 맡은 이형원 감독은 “모니터 화면 속 소란의 감정에 빨려드는 느낌이었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소란은 늘씬한 몸매, 폭발적인 가창력, 절도 있는 칼군무, 친근한 무대매너와 입담으로 사랑받는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의 리더이다. 삼순이는 일순이 소란, 이순이 빛나, 삼순이 미경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2015년 디지털 싱글 ‘손들어 꼼짝 마’로 데뷔한 후, 전국 팔도를 누비며 ‘상사병’과 ‘자꾸자꾸’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지난 3월 PAMA(Popket Asia Music Awards)시상식에서 K-POP 글로벌상을 수상하며 올해 K-POP을 이끌어나갈 스타로 인정받은 삼순이. 그런 삼순이의 중심에는 항상 리더 소란이 있다. 소란은 단국대 경영학과를 나온 인재로, 가수 데뷔 전 다양한 드라마와 CF를 통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무려 172cm의 키와 여성스러운 외모의 소란은 그룹 삼순이로 데뷔 후 가수로서 뿐 아니라 가요쇼 MC로 영역을 넓혀가며 천생 연예인의 면모를 빛내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지인들은 일상생활 속에서의 엉뚱발랄함과 허당미가 더욱 매력적이라고 입모아 얘기한다. 스케줄이 없을 때면 8마리의 고양이를 돌보는 집사가 되기도 하고, 때론 꽃꽂이로 마음 수양을 하는가 하면, 골프 등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적인 반전미를 뽐내는 팔색조다. 삼순이의 맏이로서 뮤지컬배우 출신인 빛나, 발라드가수 출신인 미경과 친자매처럼 지내며 안팎으로 내실을 다져왔다. 특히 이번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출연하며 숨겨두었던 끼를 발산해 더욱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유산슬에게는 트로트가수 선배인 도윤과 삼순이 소란.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꾸자꾸 보고 싶은 가수로 등극한 세 사람의 화합의 무대에 이어 트로트계의 1인자를 두고 벌어질 선의의 경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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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이재명, 류자이 中 산둥성 당서기 면담…양 지역 공동발전 방안 협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류자이 중국 산둥성 당서기 면담 [동포투데이] 류자이(劉家義) 당서기를 비롯한 중국 산둥성 대표단이 ‘경기도와 산둥성 간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경기도를 방문, 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더욱 긴밀한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를 ‘경기도-산둥성 우호의 해’로 정하고 매년 정례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함으로써 경제, 과학기술, 교육, 농업, 연구 등 전 분야에 걸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으로, 경기도와 산둥성 간 ‘새로운 교류협력의 장’이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와 중국 산둥성 당서기는 2일 오전 11시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중국 산둥성 3개년 우호교류 실행계획서’를 체결하고, 한 차원 높은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지사는 류 서기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진 중국 충칭 지역을 순방한 소감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한 뒤 “산둥성이 중국의 발전과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처럼 경기도도 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지”라며 “자매결연 협약 10주년을 맞아 양 지역의 교류 협력이 모범적인 국가 간 협력모델이 되길 희망하며, 이번 방문이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한층 확대하는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한반도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동북아 지역 발전에 큰 장애요소로 작동해 온 만큼 안보와 경제문제를 어떻게 조화롭게 해결해 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동북아 지역 국가들이 보다 전진적인 사고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 국면을 새로운 발전과 협력의 에너지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동북아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반면교사’로 삼아야 구체적인 모델로 ‘유럽공동체’를 언급한 뒤, “양 지역 간 자유로운 방문이 이뤄지도록 한다면 새로운 교류협력의 장이 열리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 교류 활성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류 서기는 “경기도는 산둥성의 이웃이다. 앞으로 양측의 협력 발전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고 있는 ‘3개년 우호교류 실행계획서’에 따라 양 측의 교류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 과학, 기술, 산업 등 많은 분야의 교류 협력이 성과를 낼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류 서기는 이 지사가 제안한 관광교류 활성화 제안에 대해서도 “이 지사가 말한 부분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라며 “경기도의 관광객들이 산둥성을 많이 찾아 관광하고, 기업인들이 산둥성에 투자하고 사업하는 것을 환영한다”라고 화답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류자이 중국 산둥성 당서기 면담 지난 2009년 12월11일 ‘경기도-산둥성 간 자매결연’이 이뤄진 지 10년 만에 체결된 ‘경기도- 중국 산둥성 3개년 우호교류 실행계획서’에는 ▲2020년~2022년 ‘경기-산둥 우호의 해’ 주제지정 및 행사 개최 ▲매년 실국장 급 인사 상호 정례 방문을 통한 인적네트워크 강화 ▲매년 경기- 산둥 우호협력 연석회의 정례 개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은 매년 지속적인 정례회의를 통해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분야별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게 된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양 지역 국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새로운 교류협력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류 서기는 이 지사의 얼굴을 새겨넣은 흰색 자기접시와 중국어로 ‘화평(和平‧허핑)’과 발음이 유사한 화병 등을 이 지사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경기도-산둥성 과학기술 혁신포럼’이 개최됐다. 경기도와 산둥성이 공동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산둥성 과학기술청, 외사판공실, 웨이하이 시 등이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중국 산둥성과 경기도 과학분야 관계자, 도내 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기도 경제실과 산둥성 과학기술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산둥성 과학원 간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스마트로봇 등 경기도와 산둥성의 4차산업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한편, 중국 산둥성은 중국 3위에 해당하는 GDP1,376조원(한화)의 경제규모와 1억명의 인구를 갖춘 곳으로,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날 방문한 류자이 당서기는 산둥성 내 서열 1위이자 제17‧18‧19기 중국공산장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기술관료(테크노크라크) 출신의 중국 핵심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중국 경제규모 2위인 러어친젠(蔞勤儉) 장쑤성 당서기가 경기도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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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9-12-02
  • 中, 美비정부기구에 대해 제재조치 실시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동포투데이] 미국이 일전에 이른바 "홍콩인권 및 민주법안"을 법으로 채택한데 대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제재조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미국측이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심각히 위반하고 중국 내정을 심각히 간섭했다면서 미국의 무리한 행위에 대해 중국정부는 조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조치에 따라 미군함의 홍콩 정비 신청에 대한 심사를 당일부터 중단하며 동시에 "미국국가민주기금회", "미국국제사무민주협회", "미국국제공화연구소", "인권관찰", "자유의 집" 등 홍콩 수정조례풍파에서 악렬한 태도를 보인 비정부기구에 대해 제재를 실시하게 된다. 화 대변인은 이런 기구들은 반드시 반중국 홍콩폭동분자를 지지한 행위에 대해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이 착오를 수정하고 홍콩 사무에 개입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모든 언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중국은 정세발전에 따라 홍콩의 안정과 번영을 수호하기 위한 한층 필요한 행동을 취함으로써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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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9-12-02
  • 다문화의 재발견, 우리가 연구해요!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11월 30일(토) ‘글로벌 브릿지 교육활동을 통한 행복한 교육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제 1회 다문화 프로젝트 발표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초(5,6학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 및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 스스로 계획 및 조사,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되었다. 다문화 프로젝트는 총 5개의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그 주제는 글로벌 브릿지(Bridge) 교육, 서로 다른 문화로의 접근 방법 탐색, 서로 다른 문화의 어우러짐 이 우리 사회에 가져다주는 이로운 점 등 다양한 문화적인 측면과 글로벌 브릿지 교육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초, 중, 고등학생 총 59팀이 출전하였으며, 이 중 예선을 거쳐 초등 5팀, 중등 5팀, 고등 6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다양한 발표를 선보였다. ‘한식과 베트남 음식의 세계화’, ‘다문화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다문화가정 차별과 잘못된 인식’, ‘박항서 효과로 인한 긍정적인 한베 교류 영향’, ‘시리얼 이론’, ‘다문화 축제’ 등 다문화를 다각적인 측면으로 연구하여 비판적이고 독창적인 자신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인재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서로 어우러짐으로써 글로네이컬(GloNaCal)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며 자기주도적인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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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9-12-02
  • 中, 인조고기 정식 판매 시작… 소비자 반응 긍정적
    [동포투데이] 인조 고기(인공육)는 인공적으로 가공된 고기로, 미래 식량난을 해결하는 ‘대체 육류’로 거론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돼지고기, 닭고기 등 맛을 모조한 인조 고기가 25일부터 중국 한 인터넷쇼핑몰에서 정식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그중 돼지고기 맛의 인조 고기는 해외에서는 kg당 1550위안에 판매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15분의 1인 230g을 28위안에 판매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조고기 개념이 등장한 이래 이와 관련한 화제는 꾸준히 사람들의 토론 거리로 되고 있었다. 또 많은 매체는 인조고기는 2년 안에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 식자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조 고기는 크게 “식물육”과 “세포육” 두 가지로 나뉜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비욘드 미트(Beyond Meat), 옴니포크(Omnipork)의 인조 고기 제품은 모두 식물성 재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원료로 그 구조를 바꾸게 해 진짜 고기의 모양과 식감을 모조해서 만든 것이다. 그와 반대로 멤피스 미트(Menphis Meats)의 인조 고기 제품은 모두 세포육으로, 현재 높은 생산 단가로 대규모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식물성식품산업련맹 관계자는 “인조 고기는 이젠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음식으로 될 것이며 전통 육류를 대신해 우리들의 식탁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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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1
  • 독중상공회의소, 제2회 ‘재독중국기업 우수 투자상’ 시상식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독중상공회의소가 28일 베를린에서 제2회 ‘재독중국기업 우수 투자상’ 시상식을 열어 독일에 투자해 양호한 경제 및 사회적 효과를 거둔 중국 기업 및 중독 경제무역 협력을 추진한 독일 투자촉진기관을 표창했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우컨(吳懇) 주독일 중국 대사와 정둥린(鄭東林) 독중상공회의소 회장, 로베르트 헤르만(Robert Hermann) 독일무역투자청(GTAI) 대표이사 등 약150명의 중독 정부 및 기업계 대표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우컨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과 독일의 혁신적인 실무협력은 중국과 서방 대국 협력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또 중독 양국의 경제무역협력은 양국 국민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고, 전 세계를 위해 협력기회와 발전공간을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로베르트 헤르만 GTAI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근년 들어 양호한 중독 경제무역 관계를 회고했다. 그는 독일 시장의 평등과 개방성으로 인해 독일은 유럽에서 중국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투자목적지 중 하나가 되었다면서 GTAI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독중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독일에 와서 투자하는 중국 기업을 도와 경제 발전 윈윈을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전력 엔지니어링 업체 C-EPRI(普瑞公司)를 비롯해 WEICHAI(濰柴動力)가 상을 받았다. 중독상공회의소의 평가위원회가 투자목적과 투자한도, 투자 후 관리, 투자수익과 투자 리스크 등 다방면의 요소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한 후 수상 대상을 선정하며, 시상 부문에는 우수투자상과 투자신예상, 신시장 개척상, 우정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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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30
  • 北 김정은,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 참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9일 조선중앙통신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초대형 방사포의 전투 적용성을 최종 검토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연발 시험사격은 무기체계의 군사 기술적 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 것을 확증하였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시험사격 결과에 대해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상술 보도에서는 이번 시험사격의 구체적 시간과 지점을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올해에 이미 여러 차례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를 실시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국방부는 28일 오후 북한이 정체불명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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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9
  • 이재명, 中충칭지역 항일유적지 방문… 순국선열 숭고한 뜻 기려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충칭시 관계자와 함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방문했다.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중국 충칭일대를 순방하고 있는 경기도대표단은 29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충칭 현지 항일유적지를 방문,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넋과 숭고한 뜻을 기렸다. 특히 이 지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강조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경기도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9일 오전 검정색 정장을 입고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차오훙(喬宏) 충칭시 위중구(渝中區) 정협 상무위원 겸 부구장을 비롯한 충칭시 관계자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머나먼 타국에서 항일독립투쟁을 전개한 순국선열들의 발자취가 담긴 다양한 전시물이 있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관람한 대표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이동, 김구 선생의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 뒤 임시정부 건물 곳곳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충칭시 관계자와 함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1시간여에 걸친 항일유적지 방문을 마친 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며 “머나먼 타국에서 대한 독립을 위해 몸 바쳐 싸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시정부 건물에 마련된 방명록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 경기도민과 함께 1,000년의 미래로 이어 나가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기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숭고한 뜻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지사는 친절하게 안내해 준 충칭시 관계자들에게도 “순국 선열들의 발자취가 담긴 소중한 항일유적지를 잘 보존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차오훙 충칭시 위중구(渝中區) 부구장은 “대한민국과 중국은 치열하게 항일투쟁을 전개한 공통의 역사를 갖고 있다”라며 “같은 역사를 가진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뢰와 우정을 쌓아 대한민국의 중심지인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해 나갈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항일유적지 방문을 마친 대표단은 이날 오후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GBC 충칭’과 중국 최초의 빅데이터 스마트화 주제 전시관인 ‘충칭 빅데이터 스마트화 전시센터’ 방문을 끝으로 모든 해외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9일 충칭시 관계자와 함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방문했다. 한편,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는 지난 1940년 대한민국 마지막 임시정부였던 충칭 임시정부의 공식군대인 한국 광복군이 사용하던 건물로, 지난 2015년 3월 향후 복원한다는 전제 하에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7년 12월 한중정상회담 시 문재인 대통령의 빠른 복원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복원 공사가 완료됐다.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지난 1940년 8월부터 해방이 이뤄진 1945년 8월까지 사용됐던 대한민국의 마지막 임시정부다. 해방 이후 여관, 학교, 주택 등으로 사용됐던 임시정부건물은 90년대 초 충칭도시재개발 계획에 따라 철거 위기에 처했으나, 독립운동가 이달 선생의 장녀인 이소심 여사 등의 노력으로 지난 1994년 독립기념관과 충칭시 인민우호협회 간 청사 복원협정이 체결되면서 지난 1995년 8월 복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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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9
  • 한국과 베트남 문화의 만남, 축제 한 마당!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1월 29일(금) 유·초등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체험 페스티벌을 실시하였다. 이는 행복한 학교 공동체로서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한 것이다. 사전에 학부모님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부모 운영위원 35명과 교사 운영위원 17명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며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하였다. 이날 페스티벌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본교 강당 및 잔디밭에 11개의 다문화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하였다. 한국의 문화 체험 부스는 대형 윷놀이, 한국 제기차기, 투호 놀이, 종이딱지 치기 등이 있으며, 베트남의 문화 체험 부스는 따가오(베트남 제기 차기), 코코넛 밟기, 넴꼰(바구니에 공 넣기), 베트남 악기 체험 등이 운영되었다. 베트남 제기 차기 명인들은 하늘 높이 제기를 차올리며 묘기에 가까운 제기 차기 모습도 보여주고, 베트남 전통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또한, 사전에 기증을 받은 한복과 아오자이를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서로 다른 전통의상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도 제공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팀별로 자유롭게 체험 활동을 선택하였으며, 주어진 시간 내에 체험 미션을 완성하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약과’를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하였다.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한복과 아오자이를 입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보인 이번 다문화 체험 페스티벌은 한국과 베트남의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공적인 행사였다. 신선호 교장은 “다문화 체험 페스티벌을 통해 단순히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을 뛰어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여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하는데 교육적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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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9
  • 하나 된 목소리로 하나 된 마음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1월 22일(금), 도담관에서 “2019 KIS교내 합창대회”를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가운데 성대히 개최하였다. 합창을 통한 학급의 화합을 지향하며 보다 나은 학급 운영과 자신감 회복을 목적으로 계획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음악 시간을 활용하여 곡을 정하고 스스로 안무와 지휘를 연습하였다. 본교 재학 중인 7학년부터 10학년까지 전 학급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합창 대회는 7학년 1반을 시작으로 10학년 5반의 순서까지 웃음과 감동의 무대가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순서로 로렌스팅 학교(Lawrence S. Ting School)의 학생 80 여명이 찬조 출연하여 ‘A Million Dreams’를 합창하여 두 학교사이의 우정을 뽐냈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조경희(음악 교사)는 “학생들이 함께 웃으며 준비하던 모습을 보며 합창 대회의 긍정적 효과를 엿볼 수 있었다. 참가한 학생들도 처음에는 의견 충돌과 어색함이 있었지만 결국은 모두 협력하여 즐겁게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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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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