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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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대통령 선출된 날, 멕시코 여성시장 총격 피살
    [동포투데이] 3일 멕시코 집권 국가재생운동당 연합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한 직후 미초아칸주 코티하드 라파초밥의 욜란다 피게로아 여성 시장이 무장세력의 습격을 받아 숨졌다. 멕시코 남서부에 위치한 미초아칸주는 관광업과 농업으로 유명하지만, 이 나라에서 폭력 범죄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이다. 3일, 멕시코와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게로아가 체육관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복면을 쓰고 승합차에서 뛰어내린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최소 19발의 총상을 입었고, 그의 경호원도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미초아칸 주 정부는 성명을 내고 "총격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연방 기관과 협력해 보안 작전을 전개했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언론은 멕시코 보수당인 국민행동당소속의 피게로아가 2021년 9월 코티야 데 라파초밥의 첫 여성 시장이 된 이후 지역 마약 카르텔로부터 반복적으로 위협을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에는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시 청사에 침입했다. 피게로아는 작년 9월 23일에도 무장 괴한들에게 길거리에서 납치되었다가 사흘 후 무사히 구출된 바 있다. 당시 피게로아는 몸값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납치가 정치적인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멕시코 수사기관인 선거연구소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대선에서 약 38명의 후보가 살해됐고, 후보 및 관계자를 겨냥한 공격이 300여 건 발생했다. 멕시코 언론은 이번 선거를 "역대 가장 폭력적인 선거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멕시코의 국가안보 전문가 데이비드 소세도는 이번 선거에서 범죄 이익과 관련된 '정치적 검은돈'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멕시코는 2019년에 여성이 연방, 주, 지방 자치단체 차원의 행정부, 입법부, 사법 기관 직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요구하는 성평등 법안을 통과시켰다. 일부 분석가들은 피게로아의 죽음이 셰인바움의 승리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후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범죄와 싸우겠다고 약속했고 멕시코 여성의 생활환경 개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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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5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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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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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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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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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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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안산국제거리극 축제, 이달 말까지 ​거리예술 작품 통합 공모
    ▲ 광대의도시, 헤이파차!의 음악쇼 [동포투데이]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은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참여할 거리예술 작품을 12월 13일(금)부터 12월 30(월)까지 약 2주간 통합 공모한다.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모는 ▲안산리서치 ▲국내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 ▲광대의도시 총 네 가지 부문이다. 연극, 무용, 신체극, 서커스, 복합장르, 미디어, 커뮤니티아트 등 거리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와 방식의 거리예술 작품 및 복합예술 프로젝트라면 신청할 수 있다. 안산만의 특색을 살린 거리예술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는 ▲‘안산리서치’는 제작형 거리예술과 시민참여형 거리예술 총 두 가지의 공모를 받고 있으며, 신작 혹은 초연으로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공연 가능한 국내 작품이어야 한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 작품으로 구성되는 ▲‘국내공식참가작’의 경우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우수 국내 작품을 선정하며, 작품성과 예술성, 독창성, 완성도를 주요 심사 기준으로 둔다. ‘ASAF프린지’에서 명칭이 변경된 ▲‘자유참가작’은 신진 작품 발굴을 통해 거리예술의 실험적 시도를 보여주는 새로운 국내외 작품을 찾는다. ▲‘광대의도시’는 풍자를 통해 현실을 드러내고 해학을 통해 웃음을 주는 공연예술단체 및 개인을 찾아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전통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광대의 특성을 가진 국내외 작품을 기다린다. 공모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전문 공연 예술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ansanstreetarts@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참가작으로 선정되는 작품은 공연료, 공연 공간 및 기술,공연 홍보 등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2020년 5월 1일(금)부터 5월 3일(일)까지 3일간 안산시 일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홈페이지(www.ansanfest.com)와 2020안산국제거리극축제 축제사업팀(031-481-053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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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3
  • "군함도, 日 약속 불이행"..서경덕, 유네스코에 이메일 발송
    ▲ 다카시마 탄광에서 바라본 하시마(군함도) 탄광 전경. [동포투데이] 일본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군함도에 관한 일본의 약속 불이행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 일본이 제출한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이행경과 보고서에서 한국인에 대한 강제노동 인정이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 사항 등이 또 포함되지 않아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유네스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에 일본이 2015년 약속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정확히 짚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메일에는 2015년 당시 일본의 사토 구니 주유네스코 대사가 "1940년대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가혹한 조건하에서 강제노역을 했다"라고 밝힌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2017년 일본이 발표한 후속조치 이행결과 보고서에서는 '강제'라는 단어를 명시하지 않았고, 이번 12월에 발표한 두 번째 후속조치 이행보고서에서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 4년간 한국인 강제노역이 있었던 하시마(군함도) 탄광, 다카시마 탄광, 미이케 탄광 등을 직접 답사하며 유네스코와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현장 사진들을 근거 자료로 함께 첨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실상 유네스코의 최대 후원국인 일본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가 더이상 강제노역에 관해 역사왜곡을 할 수 없도록 더 철저히 감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일본 정부 및 나가사키시에서 군함도를 대외적으로 '관광지'로만 홍보하는 상황을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조목조목 따지는 '패러디 영상'을 현재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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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문재인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23일부터 중국 방문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며 “올해 한·일·중 정상회의는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대신과 3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한·일·중 3국 협력 체제 2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20년간 이뤄진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국간 협력의 제도화를 강화하고, 3국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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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다채로운 볼거리 선사
    [동포투데이] 추운 날, 예술의 옷을 입은 환상적인 동화 나라를 콘셉트로 진행되었던 2019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겨울 시즌 프로그램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가 지난 12월 7일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따뜻한 빛으로 수놓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총 8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겨울 시즌 프로그램은 겨울과 빛을 테마로 했다. 거리 무용 공연·미디어 공연· 음악 공연·아트마켓·예술 불꽃 공연 및 LED 전구를 활용한 빛 축제로 안산문화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거리에서는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무용 공연은 연말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Two Feathers-The Story Of Two Swans’는 <백조의 호수>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발레리나들의 우아한 몸짓은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김문주·김덕영의 ‘완전하지 않은 합의 연주’는 두 무용수의 움직임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였다. 마블러스모션 & KJ House dancers의 ‘I’m Possible’은 스트릿 댄스, 현대무용, 마임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지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이번 겨울시즌프로그램을 통해 다소 낯설 수 있는 무용 공연이 거리에서 상연됨으로써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였다. 겨울 주제에 맞춘 밴드 공연 또한 눈길을 끌었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람다와 지영이 결성한 프로젝트팀 ‘람지프로젝트’는 일상의 위로를 노래하여 따듯한 박수를 받았고, 안산 청년 예술인 단체 Chemical은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 곡들로 이루어진 갈라쇼 공연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었다.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즐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왔다. 미디어 영상과 음악이 결합한 전시 프로그램 ‘빅풋:미디어 패스(BIG FOOT: MEDIA PATH)’는 6m에 이르는 거대한 빅풋에 쏘아지는 강렬한 융복합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광장 한가운데에 우뚝 선 빅풋은 인파 속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안산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아트마켓에서는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상품이 판매되었다.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도자기 페인팅 등 직접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으며, 마카롱을 비롯한 각종 디저트는 시민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었다. 부스를 따듯하게 감싸듯 꾸며진 전구들이 만드는 아기자기한 빛의 향연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겨울 축제의 마지막은 낭만적인 예술 불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은 '생생안산溫빛축제-Let it 빛'의 점등식과 함께했다. 안산문화광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다양한 구조물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온빛축제는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 연예·방송
    2019-12-10
  • 국민 82%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64% “난 행복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민의 84%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끼며, 한국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도 8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 문화 역사 등에 상당항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비율도 90%대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으로 ‘진보-보수’ 간 갈등과 경제 양극화문제에 대해서 우려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9일 이같이 발표했다. 전반적 ‘행복’ 63.6%, 가끔씩 ‘이유 없이 우울’ 24.4%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행복한가?’란 질문에 대해 ‘행복하다’는 응답 비율은 63.6%였다. ‘행복’을 다차원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하는 일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물어보니 68.3%가 ‘가치 있다’고 답변했으며, ‘삶에서의 자유로운 선택’에 대해서는 63.7%가 ‘할 수 있다’고 응답해 ‘행복하다’ 응답과 서로 호응하는 결과를 보여주어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복의 반대 측면에서 부정적 감정을 보면 ‘종종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할 때가 있다’ 24.4%, ‘종종 사소한 일에도 답답하거나 화가 난다’ 23.9%, ‘종종 소외감을 느낀다’ 18.8%, ‘종종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16.3%로 나타났다. 한국 역사·대중음악(K-pop) 자랑스러워…‘살기좋은 곳’, 대중문화 ‘우수’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답변은 83.9%,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답변은 83.3%였으며,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도 81.9%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 및 유물, 정신문화, 한국 대중음악(K-pop) 등 대중문화에 대해 ‘우수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93.3%, 85.3%, 92.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으로 이전 조사에서보다 더 높아진 수치다. 진보-보수 갈등 ‘크다’ 92%…3년 전보다 크게 늘어 한편, 우리 사회 주요 집단별로 갈등 중에서는 ‘진보와 보수’ 간 갈등이 ‘크다’가 91.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16년도 결과보다 14.5%p 대폭 상승한 것이다. 이어 갈등이 ‘크다’는 응답은 정규직-비정규직 85.3%, 대기업-중소기업 81.1%, 부유층-서민층 78.9%, 기업가-근로자 77.7% 등의 순서였으며, 남성-여성 간은 54.9%, 한국인-외국인 간은 49.7%로 나타났다.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서도 ‘심각하다‘ 90.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당면한 문제, ‘일자리-저출산-빈부격차’ 순…생활수준 ‘비슷’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인가’를 물은 결과, ‘일자리(31.3%)’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22.9%)’, ‘빈부격차(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순위 응답). 특히 청년층의 경우에는 일자리를 42.6%로 응답해, 다른 연령층의 응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정의 경제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중산층 이하’ 59.8%, ‘중산층’ 34.6%, ‘중산층 이상’ 5.7%로 나타났으나, ‘주위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나의 생활수준보다 어떠한가?’를 살펴본 결과, ‘대체로 내 생활수준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67.0%, ‘내 생활수준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19.7%, ‘내 생활수준보다 낮다고 볼 수 있다’ 9.9%로 나타나 경제 수준에 대한 인식과 생활수준의 인식 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많은 의지는 ‘가족’, 신뢰는 ‘친구와 이웃’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에 대해 누구를 가장 먼저 찾는가?’를 물어본 결과, 문제를 겪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질문한 모든 항목에서 ‘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항목에 따라 친구와 전문가(기관) 등이 뒤를 이었다. 감정적·심리적 문제에서는 가족(35.0%), 친구(34.6%), 건강 문제는 가족(48.1%), 전문가(31.5%) 등의 순이었으며, 가사 및 돌봄 문제는 가족 68.9%, 금전적 문제 발생 시에는 가족 68.4%, 긴급 혹은 재해 상황 발생 시에는 가족(36.9%), 전문가(13.8%)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가족을 제외한 사회적 관계에 대한 신뢰도를 물은 결과에서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친구, 직장동료 등)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88.8%, 이웃을 ‘신뢰한다’는 62.9%였다. 처음 만난 낯선 사람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았는데, 각각 10.9%, 11.7%로 나타났다. 여가보다는 ‘일 중심’…혼밥·혼술 등 증가 최근 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여가와 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여가보다는 ‘일에 더 중심’을 둔 경우가 48.4%였으며, ‘비슷하다’고 답한 비율은 34.6%, 일보다는 ‘여가에 더 중심’을 둔 경우는 17.1%로 나타났다.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식으로는 ‘남편이나 아내와 함께하는 부부 중심으로’가 37.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놀거나 활동’ 29.5%, ‘공부나 취미·봉사활동 등 내 꿈이나 목표를 실현’이 1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로운 생활 추구나 1인 가구 증가 등과 관련해 가장 두드러지는 상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비혼·저출산 현상 심화’가 2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혼밥, 혼술 등 1인 소비문화 확산’ 22.6%, ‘소형 거주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 17.0%, ‘외로움·우울증 등 심화’ 9.2%, ‘반려동물 양육증가’ 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순위 응답).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 희망…‘통일’ 서두를 필요 없어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41.1%)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 23.8%,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 16.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인식이 대폭 늘어난 반면, 통일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높아져 복합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기존 결과와 비교하면 북한에 대해 ‘우호적 인식(50.8%, 우리가 도와주어야 할 대상 8.8%+ 힘을 합쳐야 할 협력 대상 42.0%)’은 2013년 44.4%, 2016년 40.6%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일의 시기에 대해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61.1%로 조사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급적 빨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2006년 28.0%였으나 지속적으로 낮아져 올해에는 1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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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울산현대 김보경 선수, 구례군에 성금 3천100만원 기탁
    [동포투데이]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광의면 출신인 '구례군 홍보대사' 김보경 축구선수가 저소득층 가정과 후배양성을 위한 성금 3천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천만원, 구례군장학회 1천만원, 구례북초등학교 1천만원, 광의초등학교에 1백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보경 선수는 전·현직 프로축구선수 기부단체 'MISO'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며, 연말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올해에도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 군의 자랑인 김보경 선수가 매년 잊지 않고 고향 구례의 저소득 가정과 후배양성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고 있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사랑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탁한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 K리그 MVP를 수상하고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울산 현대 소속 김보경 선수는 '2019 부산 동아시안컵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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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中 9살 아이 개에 물려 사망, 외출시 목줄 착용은 필수!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하북성 보정시 곡양현(曲阳县)에 거주하는 9살 여자아이가 등교길에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개한테 물리워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 당일, 등교 길에 오른 여자아이한테 갑자기 큰 개 두마리가 달려들더니 위협하기 시작하였으며 급기야 검은색 큰 개 한 마리는 여자아이의 목덜미를 물고 날뛰기 시작하였다. 현장에 있던 또래 아이들은 어쩌할 방법을 몰라 어른들한테 달려가 이 일을 알렸으며 이 소식을 듣자마자 어른들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여자아이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 되였지만 상처가 엄중한 탓에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현재 이 사건은 공안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사건이 마무리 되면 결과는 공개적으로 통보하게 된다. 많은 네티즌들은 개 관리를 소홀히 한 주인을 비난하고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개(강아지)와 함께 외출할 때 꼭 목줄 착용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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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8
  • 뉴이스트 아론-배우 이세영, 서경덕 교수와 한양도성 전 세계에 알린다
    [동포투데이] 한류스타 뉴이스트 아론과 배우 이세영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한양도성'을 전 세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 세계 한양도성 홍보 캠페인'은 세 명이 함께 한양도성 남산구간을 산책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50명과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다. 또한 '서울로'로 방문하여 장미무대에서 한양도성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펼쳐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파리하면 에펠탑,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적인 도시들은 그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다 있듯이 서울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적으로 한 나라의 수도안에 이런 규모의 도성이 남아 있는 곳은 거의 없다. 이런 서울만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서울관광재단 홍재선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에 팬을 보유한 한류스타와 함께 한양도성을 알린다면 큰 홍보효과가 있을꺼라 판단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더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경덕 교수와 향후 한양도성에 관한 역사 및 즐길거리 등을 주제로 한 다국어 영상을 또 다른 한류스타와 함께 제작하여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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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6
  • 나만의 빛깔로 꿈과 끼를 펼쳐라!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2월 6일(금) 유·초등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의 날(ART DAY)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는 꿈과 끼를 키우고 예술이 살아있는 학교 공동체로서 글로네이컬(GloNaCal)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9학년도 방과 후 활동과 예술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나누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음악에서 현대적 K-POP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춤, 뮤지컬, 합창,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예술의 날에 이뤄진 공연은 본교 강당(도담관)에서 전교학생회단의 진행과 함께 교사 동아리 밴드인 어떠밴드의『행운을 빌어요』로 무대의 막이 열렸다. 아름다화음을 자랑하는 KIS 합창부는 『아름다운 나라』,『바람의 멜로디』등 서정적이고 한국적인 음악을 전해주었으며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동안 음악실, 회의실, 무용실에서 연습에 땀을 흘린 댄스, 사물놀이, 오케스트라의 예술동아리 학생들은 지금까지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멋지게 뽐내주었다. 또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알라딘 OST 중 한 곡인 『A whole new world』를 부르며 멋진 하모니를 선사하여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마지막으로 초등 뮤지컬 팀은 원작 ‘마틸다’를 재구성하여 무대를 꾸몄으며, 웃음과 환호로 도담관을 가득 채웠다. 신선호 교장은 “예술의 날 행사를 통해 예술이란 장르가 현실과 꿈 사이를 이어주는 작은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무대에 선 예술가들과 교실 속 자라나고 있는 잠재적 예술가들이 나만의 빛깔, 나만의 음색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며 내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진정한 예술가적 삶을 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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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6
  • 서울온드림교육센터, 4년간 900여명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12월 5일(목) 중도입국청소년 및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동포투데이]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기관인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중도입국청소년을 포함한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주년 기념 성과발표회 및 감사의 날을 진행했다. 이용자인 중도입국청소년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지원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2015년 개소 당시 18명에서 2019년 11월 말 현재 900여명으로 증가하였고, 월 서비스 이용인원이 200여명에 이르고 있다. 29개 국가 출신 중도입국청소년이 다녀갔으며, 중국 출신이 780명(87%)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필리핀, 몽골, 파키스탄 순이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는 2019년 올 한 해 동안 한국사회에서 살아가길 희망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한국사회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교육은 매 기수 8~12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월 평균 160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한국사회를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한국사회 이해교육과 글로벌문화탐방은 총 45회 진행되었으며 229명이 참여했다. 한국인으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해 귀화 대비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1명이 국적을 취득하였고, 3명이 한국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의 한국에서의 꿈을 지키고 키워가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한국 학력 취득을 지원하는 ‘모두다학교’는 올해 2번의 검정고시 시험을 치러 총 16명이 합격했으며, 1: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대학 진학 상담은 올해 10명의 학생을 한국 대학에 합격시켰다. 보다 풍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직업현장탐방과 원데이클래스, 예체능교육 등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바탕으로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자신의 삶을 계획하기 시작하였으며, 올 하반기에는 자치활동 동아리가 구성되어 뮤지컬반이 만들어졌다. 자신들의 꿈을 주제로 짧은 뮤지컬을 만들어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공연했다. 뮤지컬 『온드림걸즈 뮤지컬 도전기』 공연에 참여한 나영(중국, 18세) 학생은 “센터에서 배운 춤과 노래로 내 꿈을 많은 사람들 앞에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한국사회에 살아가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만큼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센터를 이용한 모든 청소년들의 앞날이 희망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며 4년간의 소감을 전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글로벌문화탐방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활동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90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개별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중도입국청소년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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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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