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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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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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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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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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Respect for All” 2024 KIS 외국어의 날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23일(목요일),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 2024’ (부제:Respect for All - Equality) 행사를 개최했다. 작년까지 분리되어 운영된 ‘영어의 날’과 ‘베트남어의 날’을 ‘외국어의 날’로 통합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사람과 지구의 번영 및 자유와 보편적 평화를 위한 행동 계획으로 UN에서 수립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을 주제로 삼았다. 7학년부터 12학년에 이르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1~4교시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이 참여해 영어실력을 겨룬 ‘Vocabulary Olympiad’와 ‘Essay Writing’를 포함해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졌다. 특별 부스 행사로 중등은 ‘English booth’ 5개와 ‘Vietnamese booth’ 5개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즐거운 체험을 하였고, 고등은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 ‘English Poem Writing’, ‘Scrabble Challenge’,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중 한 가지 선택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어를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이 참여했던 ‘Vocabulary Olympiad’는 사전에 500단어 어휘 리스트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어휘 학습을 유도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휘 실력과 단어 사용의 폭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의 주제인 SDGs-Equality와 관련된 영화 ‘Wonder(중등)’와 ‘Green Book(고등)’을 보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Essay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KIS 학생들의 삶과 배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담당한 영어과 송선재, 베트남어과 김희은 교사는 “평소에는 바쁜 학교 일정과 수업으로 인해 외국어를 즐길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보기 전에 먼저 즐기며 배우는 언어로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행사들이 교육과정 속에 함께 녹아 있는 것이야 말로 KIS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선택형 부스 활동들(중등)과 선택형 분반대회(고등)는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활동들로 채워졌다. ‘Haiku’ 부스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정해진 주제 안에서 자유롭게 5-7-5 음절 형식으로 시를 창작하여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Pictionary’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정해진 주제 안에서 창의적으로 대화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 ‘Tongue Twister’ 부스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터져 나왔고 ‘Balloon Sentence Race’ 부스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재미와 영어를 통해 답을 찾는 재미를 모두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Global Cooking’에서는 다양한 세계 먹거리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시식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등에는 ‘English Booth’뿐만 아니라 다양한 ‘Vietnamese Booth’들이 운영되었다. 먼저 ‘대나무 넘기 놀이’는 베트남의 전통 놀이로서 KIS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되었고, 바로 옆에 설치된 ‘포토부스’에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남기는 알찬 구성이 돋보였다. 신한정보관에서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논라 꾸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와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평등’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창의적인 예술품으로 표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에서는 다양한 선택형 분반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그중 ‘베트남어 타이포그래피’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와 관련된 문장을 개성 넘치게 디자인하여 본인의 ‘논라’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고 ‘English Poem Writing’에서는 학생들이 놀라운 문학적 감수성과 미술적 감각을 발휘한 영어 시화를 만들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Scrabble Challenge’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고 ‘베트남어 골든벨과 Pop Song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가온홀에 모여 퀴즈도 풀고 ‘Pop Song’ 공연을 관람하며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행사의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평등’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과 후에도 남아 열심히 활동을 준비했던 약 60여 명의 봉사자들과 모든 외국어 교과 관련 교사들의 땀방울들이 학교의 교육목표이자 비전인 GloNaCal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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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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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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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 닛폰 2024, '우크라이나 미녀' 우승
    [동포투데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닛폰(Miss Nippon) 콘테스트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시이노 카롤리나가 우승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997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시이노 카롤리나는 5세 때 어머니를 따라 일본 나고야로 이주했다. 2012년부터는 15세의 나이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카롤리나는 지난 2014년 '미스닛폰 콘테스트에 지원했다가 아쉽게 패배한 데 이어 2020년 다시 지원해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카롤리나는 "일반인의 눈에는 전혀 일본인으로 보이지 않지만, 일본인이라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2022년 카롤리나는 공식적으로 일본에 귀화하여 제56회 미스닛폰 콘테스트 지원한 결과 이번 대회 우승을 다시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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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사우디 외무장관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정상화 전제는 평화 프로세스를 통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동포투데이]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은 팔레스타인 건국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평화 프로세스 없이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살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의 진정한 평화, 진정한 안정, 그리고 진정한 통합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한 신뢰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과정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뿐만 아니라 아랍 국가 전체가 이러한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스라엘도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라지만, 결정은 이스라엘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파이살은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관계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양국 관계 정상화에 가까워졌다고 밝혔으나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하고 이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펼치면서 그 과정이 중단됐다.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미국에 팔레스타인 건국에 영원히 반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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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中 신장 우스현 규모 7.1 지진 발생... 3명 사망, 5명 부상
    [동포투데이] 23일 2시 9분 신장(新疆) 아커쑤(阿克蘇) 지역 우스(烏什) 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응급관리청은 이번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으며 1만 2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커쯔러쑤 키르기스 자치주 아허치현에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으며, 아커쑤 지역 우스현에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은 현재 구체적인 재난 상황은 확인 중에 있으며 각종 구조활동은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지진센터 여진통계에 따르면 23일 16시 기준으로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총 70건이 기록됐고, 현재 최대 여진은 규모 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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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美 공화당 경선, ‘2인 대결’ 돌입...트럼프 계속 승리할까?
    [동포투데이]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21일(현지 시간)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디샌티스의 사퇴로 현재 공화당 경선 레이스는 트럼프와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대사만 남게 됐다. 몬머스대와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뉴햄프셔주 공화당 경선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경선 유권자 7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52%로 11월 46%보다 증가했다. 이와 함께 헤이리의 지지율도 꾸준히 상승해 현재 34%로 11월의 18%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그렇다면 공화당 경선이 '2인 대결'로 돌입한 가운데 트럼프 승리할 수 있을까? 트럼프가 승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트럼프는 현재 공화당 내에서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국면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주 아이오와 1차 경선 이후 다른 두 후보는 이미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 화요일 밤 뉴햄프셔 경선에서 디샌티스는 싸움 없이 항복해 트럼프의 기세를 흔들 수 없고 한참 뒤처져 있음을 보여줬다. 현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표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인 헤일리 의원이 여전히 버티고 저항하고 있다. 그녀는 다음 주 자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리는 2차 경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뉴햄프셔에서도 계속 패배한다면 헤일리의 미래는 매우 암울하다. 그러나 뉴햄프셔에서 헤일리 후보가 표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이념상 디샌티스와 트럼프는 아무런 차이가 없고, 디샌티스가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이미 트럼프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디샌티스 지지자들도 트럼프를 지지할 것이 분명해 2차 경선 결과에는 긴장감이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3차 경선의 긴장감도 크지 않을 것 같다. 헤일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이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비롯해 일부 국회의원들이 뉴햄프셔로 달려가 트럼프를 지지했다. 이는 헤일리가 자신의 고향에서 반드시 표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며, 어쩌면 헤일리가 조만간 후보에서 물러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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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中 윈난, 산사태로 25명 사망·24명 연락 두절
    [동포투데이] 23일, 복수의 중국 언론에 따르면 윈난(云南)성 전슝(镇雄)현에서 산사태로 2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실종됐다. 2024년 1월 22일 5시 51분(현지시간), 윈난성 전슝현 탕팡(塘房)진 량수이(凉水)촌 허싱(合兴)과 허핑(和平) 두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농가 일부가 매몰됐다. CCTV에 따르면 1월 23일 14시 50분 현재 수색구조대가 실종자 3명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47명 현장에 20명이 발견됐으나 활력징후는 없었다. 이번 참사로 25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다. 또한, 223 가구 918명이 현성, 허핑초등학교 캠퍼스 등 임시대피소로 이송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재난 지역으로의 교통이 원활하고 전력 통신이 정상적이며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들의 수색·구조, 재난 모니터링 및 사후 처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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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트럼프,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접촉 회피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과의 접촉에 실패했으며, 존슨 의장은 키예프 관리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젤렌스키 행정부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관리들과 트럼프·존슨 팀 간 안정적인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상호작용의 부족은 의도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선거 이후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하면 24시간 이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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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1-22
  • 美 여성, 12명의 자녀 출산... 남편은 여전히 만족 못해
    [동포투데이] 미국의 슈퍼 엄마로 불리는 브리트니 처치가 1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댓글에 대해 답변했다. 브리트니(35세)는 12명의 자녀를 둔 엄마로, 통계에 따르면 첫 임신 이후 총 98개월 동안 임신을 해왔다. 브리트니의 인기는 지난 2년 동안 SNS에서 비롯되었다. 그녀는 Facebook, Instagram, YouTube, Tik Tok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리의 대가족 생활'이라는 계정을 개설했으며 수백만 명의 팬을 확보했다. Tik Tok 플랫폼에서만 그녀의 팬은 180만 명에 달하며 단일 동영상의 조회수는 수천만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 댓글을 보면 '엄청난 대가족'을 축하하는 네티즌과 '아이들을 모으는 행위가 이기적이고 징그럽고 저속하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브리트니는 때때로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한 사용자는 그녀의 가족생활 영상을 SNS에 올린 것을 두고 '대단하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브리트니는 “SNS 계정을 만든 것은 단순히 삶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지, 그 무슨 유명세를 타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며 “특히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렇게 아이를 많이 가질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브리트니가 아이를 낳은 동기가 사회복지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브리트니는 정부 보조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브리타니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꿈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수년이 지나면서 그녀는 대가족을 부양하는 일을 정규직으로 여기는 데 익숙해졌다. 그녀의 가족은 일주일에 200달러를 유제품에 지출하고, 집 안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이들 소리와 싸우고 물건을 부수는 소리로 가득 차는 등 많은 사람을 부양하는 것이 쉽지 않다. 브리트니는 "다행히도 저는 엄마로서의 재능이 있어서 소음이 시작될 때마다 항상 소음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고 말했다. 고생 외에도 대가족은 브리트니의 삶에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그는"호숫가에 함께 캠프를 차리고 야외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집 뒤뜰에서 밥을 먹고 바비큐를 하는 지금의 삶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향후 계획에 대해 브리트니는 자녀 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33세의 남편 존스는 아직 미완성인 것 같아 몇 명 더 갖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브리트니에 따르면 이때까지 아이를 낳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조금 힘들었던 세 쌍둥이를 제외하면 다른 아이들은 모두 별다른 우유곡절 없이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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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2
  • 러시아 공산당 대표, 레닌 서거 ‘100주기’ 맞아 레닌 묘에 헌화
    [동포투데이] 21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공산당 대표들이 소련 공산당의 창시자이자 소련 최초의 국가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레닌의 서거 100주기를 맞아 레닌의 묘에 헌화했다. 레닌은 1924년 1월 21일 모스크바 외곽의 고르키 마을에서 사망했다. 러시아 연방 공산당의 당수인 겐나디 디유가노프, 러시아 대선 후보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그리고 다른 러시아 공산당 대표들이 레닌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주카노프는 헌화를 마친 뒤 "레닌은 다른 세계로 갔지만 그는 영원히 인간 세상에 살고 있다"며 "자본이 아니라 노동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공산당은 1억 명 이상의 당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중국, 북한, 베트남, 라오스, 쿠바 등 5개국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당원 수는 8천7백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 공산당 전체의 약 87%를 차지한다. 자본주의 국가의 공산당 당원수는 약 7백만 명에 불과하다. 러시아 공산당원수는 16만 명이다. 일부 자본주의 국가에도 공산당이 있다는 점은 언급할 가치가 있다. 1919년에는 미국 공산당(3천 명)이, 1921년에는 이탈리아 공산당(3만 2천 명)이, 1922년에는 일본 공산당(400만 명)이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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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1
  • “美 의회 매파 의원들 네타냐후 신뢰 못해”
    [동포투데이] 20일, 미국 NBC 방송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안보 직책을 맡고 있는 친이스라엘 성향 미 국회의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 국회 양당 친이스라엘 강경파 인사들은 네타냐후가 하마스와의 전쟁에서 보여준 모습에 신뢰를 잃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의회의원들은 오랫동안 네타냐후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민간인을 학살하는 것을 비판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친이스라엘 성향의 미 국회의원들이 네타냐후 총리의 리더십에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표시하지는 않았지만 태도가 크게 바뀌었다.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 3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가 재앙이라며 이스라엘의 조치가 네타냐후를 보호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유례없는 로켓 공격을 받았다. 이후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이스라엘 남부 국경 지역에 잠입해 민간인과 군인을 향해 발포하고 인질 200여 명을 납치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상대로 철검작전을 개시했다. 며칠 만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접해 있는 모든 정착지를 장악하고 민간 목표물을 포함해 가자 지구의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또한 물, 식량, 전기, 의약품 및 연료 공급을 차단하는 가자지구의 완전 봉쇄를 발표했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 지상군에 포위된 채 사실상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작전은 지상 단계로 접어들었다. 하마스는 가자 지구에 200명에서 250명의 인질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일시적인 휴전 이후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가 여전히 이스라엘인 126명과 외국인 11명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110명의 인질이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모든 당사자의 영토 이익과 관련되어 있으며, 수십 년 동안 이 지역의 긴장과 갈등의 원인이었다. 1947년 유엔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두 국가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지만 당시에는 이스라엘 만 수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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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1
  • 中 허난성 한 학교 기숙사 화재 발생... 13명 사망, 1명 중상
    [동포투데이] 1월 19일 23시 00분 허난성 팡청(方城)현 두슈(独树)진 옌산푸(砚山铺)촌 영재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관련 학교의 책임자는 이미 통제되었고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팡청현 소방구조대는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였고, 23시 38분에 화재가 진압되었다. 이 화재로 9~10세의 초등학교 학생 1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두슈 영재학교 옌산푸 캠퍼스는 초등부와 유아부로 나뉘어 있으며, 불이 난 기숙사는 유치원 건물 위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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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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