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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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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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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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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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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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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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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재단, ‘2017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48개국 132명 참가
    ▲ 자료사진 : ‘2016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에 참가한 전 세계 51개국 201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사들이 오늘(7월 6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세종대왕릉을 방문해, 세종대왕릉 앞에서 ‘우리말 우리글이 다음 세대를 이어줍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글학교의 역할과 각오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7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7월 17일(월)부터 24일(월)까지 7박 8일간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총 48개국 132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첫 날인 17일,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글학교 교사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진 후 공식적인 연수 일정을 시작한다. 연수 기간 참가자들은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반으로 나뉘어 교안작성 및 학습지·교과제작 활용법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는다. 그 밖에도 국내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그림, 연극, 마술, 놀이·게임을 활용한 수업 등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방법에 대한 체험 수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나의 수업 클리닉’ 이라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되어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제 수업이 이루어 질 때 필요한 교안작성법과 교수법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심층적인 상담과 클리닉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7일차인 23일(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서울 광장시장, 동대문 DDP, 북촌 한옥마을, 인사동 쌈지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 서울 곳곳 도시탐방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광화문 광장에서 재외한글학교 교사의 역할을 알리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재외동포 차세대의 모국어와 역사 교육은 물론, 한민족으로서의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고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한글학교 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혀 우수한 교육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와의 공동 개회식 및 프로그램에도 참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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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7-13
  • 재외동포재단, ‘2017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평창서 개막
    ▲ ‘2017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에 참가한 재외동포 청소년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지역별 체험과 참여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의 사회와 문화, 역사를 배우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만나며 한민족 문화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재발견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2017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이하 Teens Camp)가 12일 오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뮤직텐트에서 48개국 419명의 재외동포 청소년이 모인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이충재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OKFriends 자원봉사자와 국내 청소년 200여명 등이 함께 했다. 개회식은 학생들을 환영하는 지도자들의 환영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주철기 이사장의 개회선언 및 개회사, 이충재 사무총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 ‘2017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개회선언 및 개회사를 하고 있는 주철기 이사장. 주철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모국의 문화와 역사, 전통과 예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좋은 경험을 가지고 거주국의 각 분야에서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는 모든 한인의 자랑이 돼 주길 바라며, 또한 대한민국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충재 사무총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민족의 뿌리와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코리안 역사를 찾으면서 글로벌 문화 공동체로서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 2017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개회식_오프닝 공연 태권도 시범단. 한편, 개회식에 앞선 11일에는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상상하라! 당신만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의 주제강연을 듣고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인 13일부터는 군산, 아산, 울산, 목표 등 9개 지역으로 흩어져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농촌체험, 지역문화이해와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지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모인 참가자들은 16일(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하나된 열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다음 날 오전에는 파주 임진각 DMZ에서 ‘Peace Korea, DMZ 자전거평화대행진’과 ‘한반도 지도 만들기’ 카드섹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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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7-12
  •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 “코리아 좋아요”
    ▲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둥가라주 꼬나외 우따라 경제사절단(단장 룩사민. 이하 경제사절단)이 지난 4일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농촌선도마을인 오박사 농촌 체험 휴양마을 등을 둘러보고 10일 오전 출국 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둥가라주 꼬나외 우따라 경제사절단(단장 룩사민. 이하 경제사절단)이 지난 4일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농촌선도마을인 오박사 농촌 체험 휴양마을 등을 둘러보고 10일 오전 출국 했다. 이번 경제 사절단의 방한은 (주)엠비지(회장 임동표)가 인도네시아 꼬나외 우따라군과 니켈광산 및 바이오 폴락 새우양식 사업추진에 따른 MOA 협약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전 경제사절단은 충북대 농촌관광연구센터(센터장 리신호 교수)와 MOU체결을 통해 한국 그린 투어리즘을 연구와 현장의 성공사례를 전수하기로 했으며 특히 마을소득사업과 농촌 현장포럼, 농촌 6차 산업화 등을 중점으로 기술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 카이스트 바이오 연구분원(원장 임동표 박사)을 통해 바이오 폴락 새우양식 기술의 전문가 지원과 자연생태 연구분원(원장 오노균 박사)를 통해 과일나무재배(노수호 연구원)등의 기술지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보은군과의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인도네시아 차세대 농촌지도자와 공무원 등을 보은군에 파견하여 선진농업기술과 한국 새마을운동 등 성공경험을 연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자치단체는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증대하기로 하고 합의 했다. 오박사 농촌체험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풍물패를 앞세워 경제사절단을 환영 했으며 주민들이 가꾼 옥수수와 감자 등을 시식하고 주민들과 MBG가족들과 어울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박사마을은 1960년대 마을청년들이 모두 태권도를 수련하고 오씨 집성촌으로 여러명의 박사가 배출했다 하여 ‘오박사 마을’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이날도 마을출신 오현 태권도시범단(단장 오현)원들의 현란한 태권도기술로 시범공연을 선보여 큰 감동을 주었다. 경제사절단에는 술라웨시 등가라주 룩만 아부나와스 라산드라 행정부 장관과 룩사민 하스무딘 파키 꼬나외 우따라군 군수, 임동표 엠비지 그룹회장 등이 태권도 격파 시범을 선보여 ‘태권도한류’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화제가 됐다. 임회장은 이들에게 태권도복과 검은띠를 증정하고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에 명예단증을 요청하기로 했다. 경제 사절단 룩사민 단장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여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엠비지 그룹의 임동표 회장님과 MBG그룹 가족들의 환대를 잊을 수가 없으며 충북대학교와 보은군의 정성과따뜻한 마음을 인도네시아에 널리 알리겠다.” 며 “코리아 너무 좋아요, 사랑합니다”고 말했다.인도네시아 슬라웨시 둥가라주 꼬나외 우따라 경제사절단(단장 룩사민. 이하 경제사절단)이 지난 4일 한국을 방문하여 농촌선도마을인 오박사 농촌 체험 휴양마을 등을 둘러보고 10일 오전 출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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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경제
    2017-07-10
  • 48개국 420여명 재외동포 청소년, 한민족 뿌리 찾아 모국 방문
    ▲ 자료사진 : 지난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2016 중·고생 재외동포 청소년 초청연수’에 참가한 세계 47개국 447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민족의 뿌리를 찾고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 전통, 사회를 체험하기 위해 모국을 찾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오는 11일(화)부터 18일(화)까지 8일간 48개국 420여명의 재외동포 청소년을 모국에 초청해 ‘2017 재외동포청소년교류사업 중·고생 캠프’(이하 Teens Camp)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한민족 정체성 강화와 모국과의 소통과 공감, 이해의 기회 마련을 위해 국내 대학생 200여명과 함께 군산, 김해, 대구, 목포, 아산, 영천, 울산, 진안과 군포 및 안산 등 전국 9개 지역과 서울, 평창과 파주를 오가며 진행된다. 첫 날인 11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그룹별 공동체를 만들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이어서 ‘상상하라! 당신만의 대한민국'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의 주제강연을 듣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가해 공식적인 연수의 시작을 알리고, 평창동계올림픽 클러스터 투어에 참가해 경기장과 홍보관을 돌아본다. 이후 9개 지역으로 흩어진 청소년들은 팜스테이, 일일학생체험, 문화와 예절, 전통체험, 농촌체험, 역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을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 특히 6일(일)에는 캠프 참가자 전원이 광화문에서 2017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또, 7일(월)에는 평화와 통일을 기원 하는 ‘DMZ 자전거평화대행진’과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국내외 한인 청소년들이 거주국에 따른 다양성을 존중하고, 글로벌 다문화사회 리더로서의 리더십을 배우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국을 찾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좋은 추억과 함께 모국을 배우고 경험하며 모국과의 유대가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 재외동포청소년 교류사업 대학생 캠프(Youth Camp)’는 8월 1일(수)부터 8일간 서울과 지방을 오가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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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7-10
  • 中 전문가, 일본군 731부대 전시 활동 조사 보고서 24부 발견
    [동포투데이] 항일전쟁 발발 80주년을 앞두고 국가사회과학기금 중점 프로젝트 ‘중∙미∙러∙일 4개국이 보존한 731사건 조사 연구 및 종합 이용’ 연구팀은 6일 최근에 발견한 24부의 일본군 제731부대 총무부 병요지지반의 조사 보고서를 신화사에 단독 공개했다. 연구팀 전문가는 이번 자료는 처음 공개되는 새로운 자료와 증거로 731부대의 활동 범위와 조사내용 및 대소련 작전 등 역사 사실을 가일층 인식하는 데 중요한 가치가 있고,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세균전 체계와 그들의 전쟁 죄행을 전격적으로 폭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 주요 책임자인 양옌쥔(楊彥軍) 하얼빈시 사회과학원 731문제 국제연구센터 부연구원은 보고서는 주로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한 부분은 731부대가 위만주 국경 내에서 실시한 조사 보고서이고, 다른 한 부분은 731부대가 소련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역, 지질, 산천, 수원, 교통 등 정보의 수집이다. 731부대는 심지어 소련의 ‘제3차5개년 계획’과 ‘군사기밀보호법’에 대해 조사와 분석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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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7-09
  • ‘영화 따라 여행’: 중국인 여름 휴가 신풍속도
    ▲ 상하이 디즈니랜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영화 따라 여행’이 중국인이 여름 휴가를 보내는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일부 영화기관과 대형 종합성 문화 여행 목적지들도 영화를 테마로 한 판촉을 강화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여름 휴가기간 매일 수만 명이 찾는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6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물과 관련된 여름철 특별 관광 레저상품을 발표했다. 이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관 후 최초로 디즈니랜드 내 문화예술 공연을 새롭게 바꾼 것이다. 테마낙원식의 클래식 영화 관광 체험이 유행으로 떠오른 것 외에 ‘영화를 통해 여행을 촉진’하는 것은 사실상 각 국 문화기관이 본국의 매력을 높이는 비결이기도 하다. 지난달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제영화제에서 일본 영화주간에 소개된 8편의 영화에서 도쿄, 가나가와, 나가노 등 8개 여행 목적지를 소개해 관객의 정서를 여름 휴가에 대한 동경에 심취하게끔 만들었다. 인도와 호주도 올해 여름 중국 시장에 영화 소개를 통해 본국의 관광을 소개했다. ‘당갈(Dangal)’에 이어 인도 요소를 가미한 영화 ‘라이언(Lion)’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 영화는 호주의 풍속과 특색을 담기도 했다. 여행업계의 한 전문가는 현재 중국 여행객의 수요는 더 이상 수박 겉 핥기식 여행에 그치지 않는다면서 그들은 목적지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더 잘 이해하기를 바라고 있고, 일부 마니아들은 조만간 체험식 여행을 통해 영화 속 명장면을 모방하길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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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9
  • 재외동포재단,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3기’ 면접 진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사 재단)은 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3기’면접을 진행한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은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강화 및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한상기업에게는 맞춤형 국내 우수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150명의 국내 청년을 선발해 해외 한상기업에 파견하게 된다. ▲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의 3기 지원자 모집 서울 설명회. 국내 청년들의 해외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 세계한상대회에서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년 간 연 1회 진행하던 방식에서 발전해 올해는 연간 3회로 그 횟수를 늘렸다. 지난 4월에 진행된 2기 면접에서는 최종 36명의 인턴이 채용돼 현재 각 국의 한상 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이번 3기 인턴 채용 면접에는 12개국 20개 한상기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한 63명의 인턴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면접 후 즉시 선발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7일부터 4박 5일 간 국내 사전 교육을 거쳐 해당 한상기업에서 6개월 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또한, 인턴기간 동안 매월 1백만 원의 지원금과 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국내 청년 실업난이 국가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재단에서도 올해 한상 인턴십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부여했다”며, “청년들이 한상 인턴십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8월 18일부터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4기’에 참여할 한상기업을 모집하고, 9월에 인턴지원자 신청을 받아 10월에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기간에 면접을 통해 최종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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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7
  • 애니깽·고려인 후손 60여명 3개월 간 모국서 직업교육 연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애니깽 후손과 차세대 고려인 60여명이 모국을 방문해 3개월 간 직업연수를 받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차세대 한인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와 <2017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우선, 35세 미만의 러시아·CIS 지역 차세대 고려인 44명을 초청하는 <2017 러시아․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는 7월 3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2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3일 오후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열린 개회식은 참가자들과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김영근 사업이사,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공교육은 한식요리와 헤어 및 메이크업 등 3개 분과로 열린다. 한식요리는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 교육이 진행되고, 뷰티케어는 심화과정을 통해 네일케어와 스킨케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고려인 직업 연수 참가자 대다수가 한국 문화에 관심이 크고, 특히 한식 요리 분과 참가자들은 향후 한식 레스토랑 개업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성장이 또 다른 한류 확산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이 주최하고 오산대에서 주관하는 <2017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오는 5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멕시코와 쿠바에서 각각 7명과 5명의 한인후손이 참가해 헤어와 네일아트 기초 및 심화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특히, 멕시코·쿠바 초청 직업연수에 독립유공자의 후손도 참가해 눈길을 끈다. 쿠바에서 온 다니엘라 호 플레이타(Daniela Jo Fleita)는 대한민국상해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호근덕 선생의 증손녀로, 올해 4월 김재기 전남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호근덕 선생의 후손들을 찾으면서 이번 연수에까지 참가하게 됐다. 호근덕 선생은 1905년 멕시코 메리다 애네캔 농장으로 노동이민을 갔다가 1921년 다시 쿠바 마탄자스로 재이주한 대표적인 한인 디아스포라이다. 직업연수 참가자들은 전공 수업 이외에도 ▲한국어 수업(한국어 기초 및 전공 분야 한국어 회화) ▲산업체 현장 체험 ▲한국문화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활동에 참가한다. 또한 연수 기간 내에 국내 체류 동포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참가자들이 비슷한 연령대인 한국 대학생들과 한국생활 적응과 앞으로의 진로 등의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편, <2017 멕시코․쿠바 초청 직업연수>의 개회식은 5일 오전 11시 오산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와 오산대 정영선 총장과 외교부 중남미국 김학재 심의관의 축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한식 요리 및 한국의 우수한 뷰티케어 기술을 전수하는 이번 직업연수가 참가자들이 한식 및 K-뷰티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업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어 및 한국의 문화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후손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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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4
  • 시진핑 中 주석,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전화 통화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월 3일 오전 약속대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쌍방은 중미관계와 주요 20개국(G20) 함부르크 정상회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회동을 가진 후 부터 중미관계는 중요한 성과를 거둔 한편 양국관계는 일부 소극적인 요소의 영향도 받았다며 중국은 이미 미국에 입장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 수행을 거듭 천명하는 것을 아주 중히 여기고 있으며 미국이 착실히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에 따라 타이완 관련 문제를 처리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관계의 전망은 아주 광활하고 양국은 광범한 공동 이익이 존재하며 서로 협력 상생할 수 있다며서 미국정부는 계속하여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할 것이며 이 원칙은 변화가 없음을 거듭 천명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경제가 도전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중미 양국은 기타 성원과 함께 20개국의 역할을 강화해 합력을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등 문제를 언급했다. 또한, 독일 함부르크에서 회동을 가지고 공동 관심사로 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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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4
  • 서경덕 교수, 뉴욕 타임스스퀘어에'군함도의 진실' 영상광고 게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전 세계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군함도(하시마)의 진실’을 주제로 한 영상광고를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뉴욕 현지시간 3일부터 시작된 이번 광고는 3개의 전광판을 함께 활용한 타임스스퀘어 내 가장 큰 전광판으로 가로 66미터, 세로 13미터의 초대형 사이즈다. 특히 이번 영상광고는 15초짜리로 제작됐다. 하루 1천 여회가 노출되며 9일까지 1주일 동안 총 7천 여회를 집중적으로 노출 할 예정이다. ▲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심장부이자 가장 큰 광고판에 올라간 군함도 광고 모습 광고의 주요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군함도는 사실 강제징용이 일어났던 곳이고, 120여명의 사상자도 발생했던 ‘지옥섬’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 2년 전 일본 정부는 군함도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면서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를 건립한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지키고 있지 않아 세계인들에게 일본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세계유산 관광지’로만 홍보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행위를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압박하여, 군함도의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하게 하고 하루빨리 이를 알리는 안내시설의 설치를 촉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펀딩을 통해 네티즌 약 5천5백명과 영화 ‘군함도’팀이 2억원을 함께 모아 진행한 것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조만간 실제 광고영상으로 ‘전세계 SNS 캠페인’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및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독도 및 동해,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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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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