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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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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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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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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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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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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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中, 특별한 대학졸업 기념사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위치한 중산(中山)대학교 철학과 13학번 학생들은 졸업을 맞아 ‘최후의 만찬’ ‘소크라테스의 죽음’ ‘아테네 학당’ 등 여러 세계 명화를 연상시키는 졸업 사진을 촬영했다. 철학과 학생들은 다른 학과 학생들과 차별화를 두고 싶었기에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평범하지 않은 졸업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졸업사진을 찍게 된 이유는 학급 반장의 아이디어가 한몫했다. 본 사진들은 학급 69명 인원 전원이 함께 촬영한 작품이다. 한 학생은 “‘철학’이라는 단어는 고대그리스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의미는 ‘뜨겁게 지혜를 사랑하다’라는 뜻”이다. “즉 철학을 전공한 우리는 다른 사람 모두가 고대 그리스인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4년이라는 대학 생활 동안에 학습한 철학은 신비로운 것도 아니며 필요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거만하지도 않고 냉혹하지도 않다”며 “이 졸업 사진은 특별한 사진도 아니며 철학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열쇠와 같다”고 말했다. (사진: 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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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4
  •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 & 모국탐방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가 오는 8월 7일(월요일)부터 8월 9일(수요일)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마니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추후 본 캠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10명은 11월에 진행될 모국탐방 기회를 얻게 된다.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엄마나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한 올바른 자아형성 유도를 취지로 한국다문화센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본 캠프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신청가능하다. 7월 28일까지 참가신청서 접수가 진행된다. 부모 출신 국가 5개 권역별로 각 20명씩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총 100명), 해당 국가는 중국, 일본, 러시아어권,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등), 기타지역이다.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1개의 부모 출신 국가를 선정해 11월 중 모국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제2회 엄마나라 달인 양성캠프 & 모국탐방은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에서 공식 후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사)한국다문화센터(02-737-04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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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사회
    2017-06-14
  • 김정은, '러시아의 날' 맞아 푸틴 대통령에 축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12일 '러시아의 날'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12일 러시아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축전을 보내시었다"면서 축전을 통해 "친선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는 두 나라 관계가 쌍방 사이에 합의된 공동문건들과 두 나라 인민들의 염원에 부합되게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 강력한 러시아를 건설하고 나라의 안전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 것과 귀국 인민에게 복리와 번영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날은 구 소비에트연방(소련)이 무너지고 러시아 연방이 설립된 1990년 6월 12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러시아의 국경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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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7-06-13
  • 韓중학생, 시마네현 56개 중학교에 다케시마 역사교육 비판 편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다케시마(竹島, 한국명 독도)를 둘러싸고 일본의 역사 교육을 비판하는 편지를 5월, 한국 중학생 3명이 시마네현(島根県) 내 56개 시립중학교에 보내온 사실이 12일 현에 대한 취재로 알려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마네현 다케시마 대책실에 따르면, 편지는 한국의 '함평중학교'의 역사 동아리에 소속돼 있다는 3명이 보냈다고 한다. 각 학교의 '지리 교사' 앞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편지지 3장에 썼다. 이 편지는 "새로운 학습지도요령에서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표기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전쟁으로 점령한 토지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침략전쟁과 학살, 위안부를 동원한 범죄 역사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행위입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를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쓰고 있다. 시마네현은 5월에 내각관방과 외무성, 문부과학성에 보고했다. 시마네현 교육위원회는 시정촌(市町村, 일본 기초자치단체) 교육위원회에 대해 편지에 답신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통지했다. 다케시마 대책실에 따르면 다케시마의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2010년 한국 경상북도의 초등학생이라는 발송인으로부터 시마네현에 질문 형식의 편지가 온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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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17-06-13
  • 중미 싱크탱크 심포지엄 미국서 개막
    ▲ 중미 싱크탱크 심포지엄에 참가한 양국의 전문가, 학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망(新華網)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미 싱크탱크 포럼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시에서 열렸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미 양국에서 참가한 20여 명의 싱크탱크 전문가, 학자들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렸던 중미 정상회담 이후의 중미관계와 경제무역협력, 성주(省州)간의 협력 및 교류 등의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자오치정(趙啟正) 전 주임은 개막식 축사에서 “중미 국교수립 38년 동안 양국은 호리공영(互利共贏) 경제 무역 협력에서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며 “이는 중미 관계발전의 축소판이자 중미 각 분야 협력의 견고한 기초를 다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미 양국의 경제 무역 관계는 양국 인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줬다”며 “중미 경제 무역 협력은 거대한 기회와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으며,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 전 주임은 원할한 소통을 위한 협력체제는 양국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싱크탱크는 정부정책을 위해 유익한 자료와 이성적인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심포지엄이 끝난 후 세계식량상재단과 중국사회과학원은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미 싱크탱크 심포지엄은 중국사회과학원,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과 세계식량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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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일본인과 재일한인, "北독재 공포 정치 허용 말라"시위행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일본인과 재일한인 등 약 100명이 10일,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항의 시위 행진을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히노마루(日の丸, 일본 국기)와 한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손에 든 참가자들은 "독재 공포 정치를 허용 말라" "일・한의 납치 피해자 전원을 지금 당장 돌려보내라"고 일본어와 한국어로 호소하며 오사카의 중심 거리인 미도스지(御堂筋)를 행진했다. 시위 주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전 오사카경제대 준교수 야마다 후미아키(山田文明, 68) 씨는 "납치 문제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강경 자세로 일관하는 북조선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다". 나고야시(名古屋市)에서 참가한 한국인 홍두표(49) 씨는 "역사 인식 등의 차이는 있지만, 일・한이 이성적으로 하나가 돼 북한을 압박해 갈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번화가인 신사이바시(心斎橋) 주변에서는 시위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쇼핑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보였다. 한국에서 유학 온 여대생(22)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는 익숙해져 있다. 더 이상 사태가 악화하는 일은 없지 않겠나"라며 조용히 전망했다. 효고현 아카시시(兵庫県明石市)의 여성 회사원(59)은 "미사일 발사는 공포다. 일본 정부의 대응은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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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2
  •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Mentor·Mentee day 참여인원 단체사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 한국어 선생님인 이요안나 선생님은 친절하고 잘 가르쳐주십니다. 저는 선생님이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방법이 마음에 듭니다. 실수하면 다시 천천히 설명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항상 한국어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한국어를 혼자 배우기 힘들어 지난 2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찾았던 핫산(Hassan Muhammad,파키스탄,19세,남) 학생이 한국어를 가르쳐준 선생님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핫산 학생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 멘토 선생님에게 매주 3회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핫산을 포함한 106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교육 지원 받았다. 이렇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멘토와 멘티를 위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는 지난 6월 9일(금)에 중도입국청소년(멘티)과 멘토(자원봉사자)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Mentor·Mentee Day’를 개최했다. 4회 차에 접어든 ‘Mentor·Mentee Day’ 행사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이 함께 그간 진행된 멘토링 활동을 정리하고 상호간에 느꼈던 소감 및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멘토링 수업사진 이날 행사는 우수 멘토와 멘티를 시상하고, 서울온드림교육센터의 학생들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를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멘티 학생들이 활동 중에 직접 만든 한글쓰기 작품과 호패 등을 행사장 주변에 전시하고, 축하공연을 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우수 멘토로 선정된 이재경씨는 “제 이름이 불리는 순간 옆에 쟁쟁하신 선생님들이 계신데 왜 제가 받았는지 의아했다. 이 상을 주신 의미는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 한국어를 가르치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의 김수영 센터장은 “멘티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멘토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멘토링 프로그램과 Mentor·Mentee Day의 중요성을 알렸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2017년 상반기 동안 106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32명의 멘토에게 약 460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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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2
  • 재외동포재단,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의 3기 지원자 모집 서울 설명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국내 청년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의 3기 지원자 모집을 위해 6월 7일부터 15일까지 8박 9일간 서울, 광주, 부산, 대구, 대전 5개 지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은 재외동포 경제인이 참가하는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구축된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채용 및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17년 총 150여명의 국내 청년을 한상기업에 파견할 예정이다. 각 지역 거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턴십 3기 지원자 모집을 위한 일대일 상담 및 해외 취업 관련 상담이 진행된다. 6월 8일 광주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와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일정을 시작으로 10일 서울 코엑스, 11일 부산 이비스 엠버서더에서 진행됐다. 12일과 13일에는 대구 영남대학교와 경북대학교,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며, 대전 한남대학교와 충남대학교, 대림관광호텔에서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설명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인턴십 3기 지원자 모집 기간은 6월 18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백 명의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에게는 인턴기간 동안 매월 1백만 원의 지원금과 보험, 국내 사전교육비 등이 지원된다. 주철기 이사장은“국내 청년들에게는 해외 인턴십을 통해 자신의 소양을 더욱 넓히는 계기를 제공하고, 국가적으로는 우수 인재의 해외 진출을 통해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면서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인턴십의 취지”라며,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국내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상기업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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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7-06-12
  • 전 세계 한인학자의 축제, ‘세계한인학술대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한민국과 전 세계 720만 재외동포사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전 세계 한인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과 재외한인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의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학술 행사다. 국내외 재외동포 학자 및 NPO 활동가들이 글로벌 동포사회의 현황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신기욱 미국 스탠퍼드 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 김 게르만 카자흐스탄 국립대 교수, 권오정 일본 류코쿠대 명예교수, 송창주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교수 등 17개국 150명의 한인학자가 참석한다. 첫날인 27일에는 개회식과 기조강연, 기획세션Ⅰ·Ⅱ, 외교부 장관 주최 만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세션Ⅰ은 서울대 한경구 교수의 진행으로 <동북아 시대의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이어지는 기획세션Ⅱ에서는 동포사회의 세대교체 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기획세션Ⅰ에 신기욱 스탠포드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김강일 연변대 동북아연구원 원장, 김 게르만 카자흐스탄 국립대 교수가 각각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동북아 개발협력 실천방안’,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해 발제한다. 대회 2일차에는 기획세션Ⅲ·Ⅳ와 지역세션Ⅰ이 진행된다. 기획세션Ⅲ에서는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거주 동포의 실태와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방해하는 제도적 차별을 살펴본다. 동포정책의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기획세션Ⅳ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재외동포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재외동포의 외연 확대 방안에 집중한다. 20만 명에 달하는 입양한인과 34만으로 추산되는 귀화 재일동포, 전 세계에 퍼진 조선족 등을 재외동포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국가적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역세션은 북미와 중국, 일본, 러시아·CIS, 중남미·동남아, 유럽·오세아니아 등 총 6개 분과로 나눠 28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지역 세션을 통해 지역별 동포학자와 학술단체, NPO전문가들이 재외한인 학술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에는 폐회식에 앞서 분과별 결과 발표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재외동포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 한인학자와 NPO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포사회와 모국의 상생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재외동포 연구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재외동포의 외연확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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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2
  • 베이징 국제 차업전, 6월 16일 개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7 베이징 국제 차업전(北京国际茶业展), 베이징 마렌다오 국제 차문화전(北京马连道国际茶文化展)이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베이징 전람관(北京展览馆 )과 마렌다오 차거리(马连道茶叶第一街)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 국제 차업전에는 1000 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귀주 준의관, 호남, 강서, 안휘, 복건 등 전국 주요 차생산 지역의 부스를 포함하여, 100가 기업관, 전국 다구전, 대만관, 국제 관등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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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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