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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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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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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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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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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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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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일본 동포사회에 서한..."화합" 호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일본지역만 실시하지 못한 ‘찾동(찾아가는 동포재단)’일환으로 재일민단 중앙본부와 48개 지방본부 단장 대상 서한을 6일 이메일과 우편으로 발송했다. 서한을 통해서, 김성곤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80만 동포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민단 지도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며, “근래 예기치 않은 민단 내부의 갈등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이번 일이 새로운 발전을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하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어, 재일민단이 옛 명성을 되찾고 동포 사회의 발전과 전 세계 한민족의 평화를 건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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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21-09-06
  • 中,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본토 확진자 0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확진자 18명(산둥 7명, 윈난 4명, 상하이 2명, 쓰촨 2명, 푸젠 1명, 허난 1명, 광시 1명)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그중 5명이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자(사천 2명, 푸젠 1명, 허난 1명, 광둥 1명)로 전환됐다. 추가 사망자와 추가 의심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54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55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5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 840명(중증 5명), 누적 퇴원환자 8955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5028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5237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20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12121명(퇴원 11814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6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6019명(퇴원 13751명, 사망 8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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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9-06
  • 지난 50년간 자연재해로 전 세계서 200만 명 이상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유엔 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는 수요일 제네바에서 지난 50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폭풍, 홍수 등 자연재해의 5배 증가로 전 세계에서 2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3조 640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일, 디피에이(DPA)통신에 따르면 이 연구는 1979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약 1만1000건의 재해를 조사했다. 이 중 1980년대에 발생한 에티오피아의 가뭄으로 모두 3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금까지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단일 천재지변이었고 경제적 피해가 가장 컸던 천재지변은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1636억 달러가 넘는 피해를 봤다. 기후와 관련된 재해는 빠르게 증가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극단적인 기상사태가 빈번해지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극단적인 날씨와 관련된 재난은 하루 평균 115명의 사망자와 2억200만 달러의 피해를 냈다. 이 중 91%가 넘는 희생자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했다. 한편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급증하는 가운데 피해 조기경보시스템이 잘 갖춰진 덕에 1970년대 5만 명이 넘던 사망자가 2010년 약 1만8000명으로 줄었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하지만 WMO는 193개 회원국 중 절반만이 자연재해 경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아프리카의 기상관측이 더욱 낙후돼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적 피해가 가장 큰 6개 재난이 모두 미국에서 발생했다는 것은 선진국들도 방재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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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안후이 타이후현, 픽업트럭 절벽 아래로 추락 12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일 오후 3시쯤 안후이(安徽)성 안칭(安慶)시 타이후(太湖)현 우진(牛鎭) 진룽완(鎭龍灣)촌 구간에서 벌초작업 인부를 태운 픽업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약 80m 깊이의 절벽 골짜기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 통제됐다. 현지 언론은 트럭에는 운전기사를 제외한 인근 3개 마을 부녀자들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40~50대라고 밝혔다. 당일 오전 다산에서 벌초작업을 하던 이들은 오후 5시에 귀가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일찍 귀가하다가 뜻밖의 참변을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도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의 도로 구간에서 대형 트럭이 트럭과 충돌하여 1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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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6
  • 中, 교두 유적서 9000년 전 맥주 마신 흔적 발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술, 술은 고대 사회로부터 줄곧 중요한 사회 문화적 기능을 부여받았다. 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9000년 전 중국 남방에서 맥주를 마셨다는 흔적이 새로 나왔다. 연구 중인 도자기가 비거주지역 묘역에 있는 점으로 미뤄 당시 사망자를 기리는 의식의 일부였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공식저널 ‘플로스원(PLoSOne)’ 에 게재됐다. 중국 저장성(浙江省) 유물고고(考古)연구소 연구원이자 상산유적 고고대장인 장러핑(蒋乐平)과 미국 스탠퍼드 대학 고고센터의 왕자징(王佳靜)이 이 연구의 통신주필로 나섰다. 왕자징은 현재 다트머스 대학 인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연구는 저장성 이우 교두(义乌桥头)의 한 무덤에서 발견된 고대 토기를 분석한 것으로 이 덕분에 교두 터는 세계 최초로 맥주를 마셨던 곳 중 하나가 됐다. 교두유적은 저장성 이우시 청시가두(城西街道) 교두 마을 서쪽에 위치한 약 2000평방미터의 대지로 지금으로부터 약 8000~9000년 떨어져 있는 유적이다. 2012년 발굴 이후 상산문화 중기부터 말기 사이의 채색도자기가 많이 출토돼 온 교두 유적에 고고학계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유적 고고발굴지역은 약 축구장 3/4 크기의 토대 더미로 지상보다 약 3m 높았고 주변에는 너비 10~15m, 깊이 1.5~2m의 인공수로가 있었다. 현장에는 인간 거주지가 없었다. 그러나 고고학자들이 이곳에서 상산문화의 첫 무덤을 발견했고 지금까지 인간 유골이 온전히 보존돼 있는 저장성 최초의 무덤이기도 하다. 교두 유적에서는 현재 2구의 인간 유골이 발견되었으며 이 중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1구는 키 1.73m의 장년 남성으로 동쪽을 향하고 옆구리를 구부린 도자기를 품고 있었다. 고고학계에서는 저장성 1인자라고도 불리며, 이 사람은 부족장 신분일 가능성이 높다. 연구진이 유적에서 발견된 각종 유형의 도자기들을 분석한 결과 크기가 제각각이며 일부 용기는 상대적으로 작아 오늘날 사용하는 음주용기와 크기가 비슷하다. 그리고 각각의 도자기는 크기가 훨씬 큰 저장용기 대신 컵처럼 한 손에 쥐우는 것이 기본이다. 이들이 분석한 그릇 20점 중 7점은 목이 긴 도자기로 역사 후기에 음주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었다. 연구진은 도자기 내부 표면에서 추출한 전분, 식물석, 진균 등 미화석 잔여물을 분석한 결과 이 용기들이 음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그들이 발견한 모든 것들이 단지 토양 오염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들은 또한 그 지역 주변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과 비교했다. 연구진은 도자기에서 식물석과 전분 알갱이 등 미세 식물 잔여물과 곰팡이와 효모 등 미생물 잔류물을 발견했는데, 이는 맥주 발효 잔류물과 일치했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는 한 토양이나 다른 수공품에서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두 유적의 도자기 잔존물 분석을 통한 결과 그것은 맥주를 담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가장 보편적인 의미에서 맥주는 쌀과 율무라는 곡물과 확실하지 않은 덩어리로 만든 발효음료였다. 왕자징은 “이 오래된 맥주는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IPA와 같은 맥주와 다르며 살짝 발효된 단 음료일 가능성이 높아 색깔이 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중국 남방의 창장 유역이 지금은 전국에서 벼의 중심지라고 하지만 벼를 본격 재배하기는 1만 내지 6000년 전에 서서히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9000년 전까지만 해도 벼는 재배의 초기 단계였을 것이고 당시만 해도 주로 수렵채취로 먹이를 구했으며 벼 수확과 가공이 모두 노동집약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교두의 맥주는 의식적인 음료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맥주 양조 과정에 곰팡이가 사용된 흔적도 발견됐다. 연구에 따르면 교두 유적 도자기에서 발견된 곰팡이는 동아시아에서 청주나 다른 발효쌀 음료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누룩 속 곰팡이와 유사했다. 특히 이에 앞서 2019년 왕자징 등이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한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곰팡이가 중국에서 발효에 사용된 것은 8000년 전이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 결과가 이전의 연구보다 분명 한발 앞선 것으로 보고 있다. 발효가 자연적으로 일어나기에 9000년 전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곰팡이를 만들었는지는 아직까지는 미스터리다. 왕자징은 “남은 쌀이 있다면 곡물에 곰팡이가 피었을 것”이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주의했을 것이며 곡물은 더 달콤해지고 알코올 함량은 더 높아진다. 사람들은 곡물에 곰팡이가 피는 것과 관련된 생화학은 몰라도 발효 과정을 관찰하고 실험을 거듭해 활용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또 교두 유적의 도자기가 비주거 지역의 무덤 근처에서 발견된 점을 감안할 때 맥주가 담긴 도자기가 고인의 장례식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바로 이들은 의식화된 음주가 사회적 관계와 협력에 필수적인 부분이 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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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9-06
  • 아프간 카불 통화 거래 시장 영업 재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아프간 수도 카불의 주요 통화 거래 시장이 이날 영업을 재개하면서 정상적인 사회질서에 들어서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에서의 미군 철수 날짜가 다가오자 탈레반은 지난 8월 초부터 아프간의 전 지역에 거쳐 공세를 강화했고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유혈 충돌’을 피하기 위해 8월 15일 아프간을 떠났으며 같은 날 무함마드 나임은 “탈레반은 이미 카불을 장악했고 아프간 전쟁은 끝났다”고 선포했다. 그 후 아프간 전역은 일대 혼란 상태에 빠지면서 모든 것이 마비 상태에 처하였다. 이러한 아프간에서 주요 통화 거래 시장이 재개되었다는 것은 일종 그 나라 국민한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진은 지난 4일, 아프간인들이 카불의 한 화폐 거래 시장에 모여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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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1-09-05
  • EU 고위대표, 아프간 난국의 교훈은 ‘민주는 수출할 수 없는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보렐리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3일 "아프가니스탄 난국을 비롯해 서방의 유사한 개입을 정리하면 '민주는 수출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U 대외행동기구 공보관에 따르면 보렐리는 이날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EU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아프간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프가니스탄 혼란은) 군사적 패배일 뿐 아니라 서구 가치관의 붕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렐리는 “미군의 철수에 따라 EU는 아프간에 있는 지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재인식해야 한다”며 “아프간 주변국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하고 이와 함께 유럽연합(EU) 각국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수립할 새 정부와의 ‘조건부 접촉’을 위한 정책 조율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보렐리는 회의 후 언론에 "EU 대외행동기구에 아프간 새 정부와의 연락 조율을 위임했다"고 전했다. 안보 여건이 허락한다면 EU 국가들은 아프가니스탄에 공동 대표 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아프가니스탄에 발이 묶인 EU 국가 시민들과 대피가 필요한 사람들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보렐리는 2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EU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EU는 아프가니스탄 사태에서 교훈을 얻어 연대를 도모하고 전략적 자주권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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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1-09-05
  • 中,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본토 확진자 0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확진자 28명(상하이 9명, 윈난 9명, 광둥 4명, 톈진 2명, 네이멍구 2명, 베이징 1명, 쓰촨 1명)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그중 3명이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자(톈진 1명, 광둥 1명, 쓰촨 1명)로 전환됐다. 추가 사망자와 추가 의심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60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75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4일 24시 기준 현존 확진자 876명(중증 5명), 누적 퇴원환자 8949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5010명이다.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532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818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12113명(퇴원 11802명, 사망 212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63명(퇴원 60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6013명(퇴원 13745명, 사망 8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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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9-05
  • 中 상하이, 12~1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지난 1일부터 12~14세 연령대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12~14세 어린이들은 백신 접종 예약 후 보호자가 동반하는 가운데 시간에 맞춰 백신 접종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3일 상하이시 쉬후이구 카이센 남로(徐汇区凯旋南路) 접종처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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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9-04
  • 20년 대 테러 전쟁- 美 피해 8조 달러, 약 90만 명 숨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브라운대학(Brown University)의 전쟁비용 프로젝트(Costs of War Project) 발표에 따르면 9·11 이후 20년에 걸친 대 테러 전쟁에서 미국은 약 8조 달러의 경제 손실과 약 90여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연구팀이 추산한 8조 달러의 예산에는 9·11 이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예멘 등 나라에서 전쟁을 벌인 것을 비롯하여 총예산비용과 미래에 지불해야 할 의무비용으로 국방부 해외긴급행동자금, 국무원의 전쟁비용과 반 테러전쟁 관련 비용이 포함됐다. 그 외 국방부 전쟁 관련 추가 예산, 제대군인 배려자금, 국토안보부의 지출, 그리고 이를 위한 차관 지급 및 그 이자 등과 바이든 정부가 지난 5월에 요구한 자금까지 총액에 포함되었다. 프로젝트 연구팀 보고서 추정 미군 사망자는 89만7000명에서 92만9000명이며 여기에는 미군, 동맹군, 반 테러 전사, 민간인, 기자, 인도적 지원요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보고서의 추정 인원은 모두 전쟁에서 직접 사망한 사람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전쟁 중에 질병으로 사망한 것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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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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