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수행한 미 공군 승무원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19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이번 방문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19 환자는 총 3명에 이른다.
미 공군 대변인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승무원 1명은 증상이 없었고 다른 1명은 경미한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승무원 2명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블링컨이나 그 고위 관계자들과는 밀접 접촉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승무원 2명은 격리 중이다.
또한 동행한 기자도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재 블링컨과 수행한 고위 관계자, 동행한 기자, 팀의 다른 구성원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