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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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의 왕비’ 박민영, 폭풍멜로 이끄는 여배우의 좋은 예
    ▲ 사진제공 = 몬스터 유니온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7일의 왕비’ 박민영이 일생일대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은 세 남녀의 치명적인 사랑과 운명을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탄탄한 스토리, 입체적 캐릭터, 캐릭터들의 관계 설정과 미묘한 심리 변화 등이 깊은 멜로와 어우러져 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 호평에는 극중 멜로의 중심에 서서 극을 이끄는 히로인 박민영(신채경 역)의 역할이 크다. 박민영은 성숙한 감성, 섬세한 표현, 울림 있는 열연으로 신채경을 담아내고 있다. 극중 그녀가 웃으면, 그 웃음 뒤 감춘 그리움과 슬픔이 떠올라 시청자는 가슴이 시린다. 화면 속 그녀가 울면, 시청자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그녀의 아련한 아픔이 공감돼 눈물이 뚝 떨어진다. 매회 신채경이 어떤 상황에 처할지, 박민영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월 22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다시 한 번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한 신채경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7회 엔딩에서 이미 명혜(고보결 분)로 인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 신채경이기에, 시청자는 그녀의 위기가 더욱 궁금하고 애가 탄다. 사진 속 신채경은 낮, 밤 구분 없이 하늘 높이 설치된 십자 모양 장대에 온몸이 묶여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가녀린 그녀의 몸, 핏기 하나 없이 창백해질 대로 창백해진 얼굴, 헝클어진 머리카락, 입가에 붉은 상처자국까지. 언제나 싱그럽게 빛나던 신채경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지난 7회에서 신채경은 도둑으로 몰린 이역(연우진 분)을 구하기 위해, 끝내 입을 꾹 다물었다. 자신 때문에 이역이 죽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 목숨을 내놓을지언정 그를 지키고자 한 선택이었다. 그런 그녀가 급기야 하늘 높이 매달리는 상황에까지 처했다. 가녀리지만,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거는 신채경의 아련한 마음이 보는 이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린다. 이와 함께 가녀린 몸으로, 망설임 없이 작품을 위해 부딪힌 배우 박민영의 열연도 기대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민영은 첫 회 강렬한 포문을 열었던 형장 장면을 시작으로 빗속 오열 장면, 절벽으로 내몰리는 장면, 옥사에 갇힌 장면 등 여배우로서 쉽지 않은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왔다. 특히 7회 연우진과 동굴로 도망치는 장면에서는, 역동적인 움직임은 물론 깊이 있는 감정선까지 끌고 가야 하는 고난도열연을 펼쳐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 박민영이기에 위의 장면 역시 어떤 열연으로 완성해냈을지 궁금하고 또 궁금하다. 과연 신채경을 이렇게 하늘 높이 묶어버린 이는 누구인가. 그녀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신채경의 위기가 이역과 이융의 대립에 어떤 막강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 안에서 신채경이 보여줄 변화, 박민영이 보여줄 연기는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7일의 왕비’ 8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은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7일의 왕비’ 8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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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2
  • 가수 김범룡, 신수아 강진읍 토요장터 개장식 공연
    ▲ 강진읍 토요장터 개장식 출연진 '김범룡, 신수아, 써스프로젝트, 록시' / 강진읍시장 상인회 제공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강진읍시장 상인회(회장 최광례)는 24일 토요일 오후 4시 '오감통 토요장터 개장식' 시민참여 공연을 가진다. 오감통 시장 입구에서 준비되는 이번 토요 개장식 공연에는 가수 '김범룡', '신수아'를 비롯해서 걸그룹 '써스 프로젝트', 밴드 '록시' 그리고 전통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각설이 공연이 펼쳐진다. '강진읍 토요장터'는 음악창작소를 기반으로 관광객이 참여하는 축제형 마켓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2017년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열차 관광객 유치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6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펼쳐질 '강진읍 오감통 토요장터 문화공연'은 읍내 시장에서 1km 내에 있는 영랑생가, 시문학파 기념관, 세계 모란공원, 중앙로 상가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코스 및 버스를 이용한 주요 관광지 투어 상품을 운영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강진읍시장 상인회와 지역개발과가 추진하는 '강진 치맥 거리 조성'은 진일보 할 문화 축제의 실천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및 문화로 풀어가는 시장경제 조성에 앞서가는 롤모델이 되고있다.특히 '강진읍시장 상인회'와 '지역개발과'는 매주 토요일 펼치는 토요장터는 물론 다가오는 8월 5일, 6일 양일간 '오감통 섬머 록 페스티벌'을 강진 오감통 야외무대에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 '문화와 접목하는 전통시장 축제'에 우수한 평가를 받고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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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2
  • 서경덕 교수, 中 상하이 위안부 역사박물관에 한글 안내서 기증
    ▲ 중국 위안부 역사박물관 내에 비치된 한글 안내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중국 상하이 내 위안부 역사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위안부 역사박물관'은 지난해 10월말 상하이 사범대에 개관을 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입증하는 각종 사료와 위안부 피해자들이 남긴 유물, 학술연구 성과물, 사진 등이 상세하게 전시돼 있다. 특히 중국의 위안부 연구 일인자로 꼽히는 인물인 쑤즈량(蘇智良) 상하이 사범대 교수가 관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중국의 일본군 위안소 분포도를 최초로 공개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몇달전 박물관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대화 도중 한글 안내서를 제작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인쇄 부수가 적어 제작후원을 약속한 후, 함께 안내서를 수정하여 자비로 2천부를 제작해 기증했다"고 전했다. ▲ 중국 위안부 역사박물관 외부에는 '한중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으며 이는 중국에 세워진 최초의 위안부 소녀상이다. 또한 그는 "2천부가 소진되면 향후에도 꾸준히 기증할 계획이다. 특히 상하이시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아시아권 전역에서 벌인 일제의 성노예 만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간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에 일본군 '위안부' 광고를 꾸준히 집행하여 세계인들에게 위안부의 실상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서 교수는 "국민 대다수가 한일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정부는 당사자인 할머니들 뿐만이 아니라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그런 위안부 재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항주 및 중경 임시정부청사,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LA 도산 안창호 하우스 등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꾸준히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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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2
  •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첫 키스, 시청률 11.2%로 월화극 정상 수성
    사진제공= ‘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드디어 첫 키스를 했다. 무려 첫 키스부터 2단 콤보를 달성한 거침없는 로맨스에 시청률은 1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정상을 지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10회분에서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폭발시켰던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의 동침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동만이 잠결에 티셔츠를 벗어 던진 것뿐, 사고를 치진 않았던 것. 하지만 건전한 동침이었으면 어떠하랴. 동만은 잠결에 제 품에 파고든 애라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간질간질한 달달함을 더했고 엔딩에서는 10회 만에 두 사람의 첫 키스가 펼쳐졌다. 분노에 찬 애라 아버지 천갑(전배수) 앞에서 “O, X로 치자면 백퍼 X”라며 무서운 마음에 “아저씨 전요, 얘랑 무인도에 둘이 있대도요. 얘를 원주민처럼 존중하면서 눈 한 짝 깜짝 안 할 자신이 있다니까요?”라고 둘러댄 동만. 그 말이 내심 마음에 남은 애라는 이후 동만에게 쑥스럽지만, 용기를 내 “근데 너 진짜 나랑 무인도 가도 그러냐?”라고 물었고 “사람을 그렇게 존중해 주기냐?”라며 섭섭함을 내비쳤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동만은 “야 최애라. 어제는 술이 널 살렸다고 보면 된다”라며 애라의 얼굴을 잡아 눈을 마주하더니 장난스럽지만, 진지하게 “왜 나랑 무인도 가고 싶어?”라고 물었다. 함께 있는 게 익숙하고 편했던 전과 달리, 애라만 보면 뛰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게 된 것. 꾸밈없이 솔직한 동만과 애라의 진지함에 설렘이 배가 된 대목이기도 했다. “편한 걸 좋은 거라고 착각하지 마”라는 박혜란(이엘리야)의 말에도 동만은 흔들리지 않았다. “죽어도 최애라한테 뺏기긴 싫어”라며 키스하려는 혜란을 뿌리쳤고 도망가는 애라를 붙잡아 키스로 마음을 표현했다. “다시는 안 놓쳐. 우리 이제 그만 돌아서 가자. 나는 썸이니 나발이니 그런 거 몰라. 키스했으면 1일. 우리 사귀자”며 애라와의 관계를 깔끔히 정리했고 “또 하고 싶어”라며 또다시 키스한 것. 5주간 시청자들을 애태운 동만과 애라의 쌈맨틱이 완벽한 로맨스로 바뀐 순간이었다. 애라가 낙담하려던 찰나, 키스로 제 맘을 확인시켜준 동만. 먼 길을 돌고 돌아 드디어 1일 차 커플이 된 동만과 애라의 연애담으로 설렘을 선사한 ‘쌈, 마이웨이’. 오는 26일 밤 10시 KBS 2TV 제11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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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1
  • [연변 FC] 참패원인은 집중력 부족과 반복된 실수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으나 스코어가 보여주다싶이 참혹한 패배였다. 1점이라도 벌고 돌아와야 했지만 그렇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더군다나 연변부덕은 잔류상대와의 조우전에서 1대 3으로 참패했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 참패하게 된 원인은 1차적으로는 연변의 허술한 수비 조직력은 물론 수비수들의 순간적인 집중력 부족과 반복된 실수에서 비롯된데 있다고 본다. ▲ 연변부덕 FC 경기장면. 2차적인 원인으로는 감독진의 선수기용면에서의 문제라고 본다. 물론 부상선수의 속출에 따른 어쩔수 없는 선택이나 감독진의 나름대로의 전술적인 복안에서 나온 것이겠지만 관전적인 경기에서 다소 기량이 차한 선수를 선발로 출전시켰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비교적 고무적이고 안위되는 점은 원정경기의 열세를 극복하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경기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윤빛가람이 낸 만회골이 아닌가 싶다. 경기과정에 나타난 기술통계수치가 이를 대변해 준다. 비록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면에서는 5(유효 2)대 8(유효 7)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으나 원정에서 처음으로 공점유율이 60% 대 40%로 우세하였으며 패싱정확도에서도87%라는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87%대 78%로 우위를 차지했다. 연변에는 약팀이란 없다. 말그대로 연변은 현재 “찬밥 더운밥”가릴때가 아니다. 불안한 현실은 불확실한 미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루빨리 팀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연변은 강팀이나 약팀이 공동으로 때리는 “동네북”으로 전락해 결국 슈퍼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하게 될 것 이다. 연변은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수준급 선수의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연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연변의 전술풍격에 맞는 선수는 물론 득점력이 강한 간판공격수와 윤빛가람의 대체자를 하루빨리 영입해야 위기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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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1
  • 美이지스함 충돌사고, 승조원 7명 사망 확인
    ▲ 컨테이너선과 충돌한 미국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즈오카현(静岡県)의 이즈(伊豆) 반도 앞바다에서 미국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와 컨테이너선이 충돌한 사고에서, 행방불명된 승조원 7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19~37세로, 이지스함 내의 침수된 침실 부분에서 18일 오전에 발견됐다. 미 해군 수장 존 리처드슨 작전부장이 20일 요코스카(横須賀) 기지(가나가와현=神奈川県 요코스카시)를 방문해 승조원들과 면회한다는 사실도 공표했다. 숀 스태클리 해군 장관 대행은 미 동부 시간 18일, "동료를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제3관구 해상보안본부(요코하마=横浜)는 업무상 과실왕래위험 혐의를 시야에 두고 수사를 계속해 컨테이너선 승조원들로부터 사정을 청취.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도 검토하지만, 미 해군 측 부상자 3명의 사정 청취 및 시신 확인은 전망이 서지 않아 수사는 난항이 예상된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지시를 받은 미 연안경비대 조사팀도 방일해 이지스함 측의 조사를 시작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충돌한 이지스함의 좌현 중앙 아랫부분에 큰 구멍이 뚫려 급격하게 해수가 유입돼, 116명이 사용하는 침실 부분이 침수했다. 사고 당시에는 많은 승조원이 취침 중이었으며 시신은 모두 이 침실 부분에서 발견됐다. 필리핀 선적 컨테이너선 ACX 크리스털은 19일, 하역 작업을 위해 도쿄 오이(大井) 부두에서 요코하마항으로 일단 이동. 향후 수리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고는 17일 새벽, 이즈 반도의 이로자키(石廊崎) 남동쪽 약 20km 해상에서 발생. 충돌 흔적 상황과 컨테이너선 승조원의 증언 등에서, 이지스함의 오른쪽 후방에서 컨테이너선이 부딪쳤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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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1
  • 배우 故 윤소정, 마지막 연기 투혼은 드라마와 함께 남을 것
    ▲ 사진 제공: SBS '엽기적인 그녀' 13, 14회 영상 캡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故 윤소정, 그녀는 떠났지만 마지막 연기 투혼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와 함께 남을 것이다.고인의 유작이 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의 어제(19일) 방송 말미에는 故 윤소정의 추모 영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녀는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드라마 속 임금인 휘종(손창민 분)을 있게 한 장본인이자 수렴청정으로 조선을 이끌어 온 정치 9단 자혜대비 역을 맡아 드라마의 탄탄한 중심축을 이끌어 왔다. 특히 궁궐 내에서 은근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웃어른이자 혜명공주(오연서 분)와 원자(최로운 분)에겐 한없이 따뜻한 할머니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실제 현장에서도 수많은 후배 배우들을 다독이고 격려한 것은 물론 열정을 불태우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연극계를 넘나들며 오랫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그녀의 존재와 추모 영상 속 인자한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배우 윤소정은 윤소정은 패혈증으로 지난 16일 19시 12분에 별세했다. *故 윤소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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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될 수 있을까?
    ▲ 사진 제공: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에서 대제학의 아들인 견우와 공주인 혜명의 사이를 이어준 매개는 과연 무엇일까? 견우(주원 분)는 3년간의 청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당일 우연히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만났다. 서로를 ‘변태 색정광’, ‘꽃뱀’으로 오해했던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해준 것은 다름 아닌 그녀의 옥지환. 혜명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을 견우가 줍게 되면서 얽히고설킨 이들의 역사가 시작됐다.견우가 훔쳐갔을 것이라 오해한 그녀는 그와 함께 조선 바닥을 뒤지며 옥지환 찾기에 열을 올렸고 이 과정에서 특히 두 사람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빛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다리위의 운명 같은 만남 이후 모든 인연의 처음은 옥지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베일에 쌓여 있던 옥지환의 정체는 한량 춘풍(심형탁 분)을 통해 밝혀지는 듯 했다. 과거 옥지환을 건넨 남자의 존재와 혜명에게 정인이 있었다는 풍문이 맞물리며 정인의 징표로 분위기가 조성됐던 터.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드디어 옥지환에 얽힌 진짜 사연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의문의 남자 민유환(오희중 분)에게 건네받은 옥지환은 사실 혜명의 생모 한씨(이경화 분)의 물건이었던 것.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가 월담을 한 사연, 잃어버린 옥지환을 찾기 위해 그토록 애썼던 이유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들에게 닥쳐올 사건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 자취를 감췄던 민유환이 3년 만에 그녀 앞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를 향해 가는 혜명공주를 견우가 붙잡아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과연 민유환의 등장이 견우와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내일(1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엽기적인 그녀’ 13, 14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전개된다. 지난 13일(화) 12회 방송에서 첫 두 자리 수에 진입,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에 올라 내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하고 있다. 100% 사전제작으로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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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쌈, 마이웨이’ 박서준X김지원, 동침 로맨스…제대로 사고 쳤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제대로 사고 쳤다. 밀당 없는 시원한 전개의 끝을 동침으로 찍었고, 온 우주가 바라던 두 사람의 사고 현장에 시청률은 12.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9회분에서는 “큰일 났다. 왜 이제 너 우는 게 예뻐 보이냐?”는 고백 이후 거침없이 애정의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한 고동만(박서준)과 이를 밀어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최애라(김지원)가 급기야 한 침대에서 나란히 눈을 뜨며 월요일 밤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 사진제공= ‘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자신이 경기에서 질까 봐 눈을 감은 채 귀를 막고 있던 애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온 동만. 제 손가락을 살포시 하나만 잡은 애라를 보며 “근데 너 왜 손 이렇게 잡냐? 떨려서?”라고 물었고 “너만 이상한 거 아닌 거 같아서. 나도 이상해서. 그 멀리서도 너만 보이고 니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애라의 손을 꼭 잡더니 “이렇게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니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며 순도 100%의 돌직구를 날렸다. 숨 쉴 틈 없이 무방비로 밀려드는 동만의 고백에 “얘가 왜 이렇게 솔직해? 그런 건 혼자 생각해야지”라며 부끄러워하던 애라였지만, 자신을 단순히 ‘팬’이라고 지칭한 기사에 “아 내가 왜 팬이냐고?”라며 툴툴댔다. 파이트머니를 딴 후, “순금은 돈이 되니까”라는 이유로 반지를 선물한 동만에게 “왜 하필 반질 사냐고! 사람 쫄게”라며 잠시 잠깐 설레고 기대됐던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우린 친구야”라는 흔한 밀어내기 없이 빠르고 솔직했지만, 20년을 넘게 친구로 지낸 만큼 바퀴벌레 때문에 한 방, 한 침대에 함께 하게 됐어도 남매처럼 그저 털털했던 두 사람. 하지만 술이나 한잔 하자던 두 사람은 다음 날,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됐다. 그리고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동만이 잠결에 애라를 품에 안으며 1차 심쿵을, 밀착한 두 사람의 얼굴이 2차 심쿵을 일으켰다. 마음을 자각하기까지 오래 걸린 만큼 밀당 없이 “너 왜 귀여운 척하냐”며 생각한 것을 곧장 입으로 내뱉는 동만과 전과 달리 이 모든 것에 부끄러워하는 애라의 풋풋한 로맨스로 본격적인 설렘 폭격을 알린 ‘쌈, 마이웨이’. 20일 밤 10시에 제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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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 '안녕하세요' 걸 그룹 에이핑크 은지를 욱! 하게 만든 사연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잘생긴 외모와 언변을 자랑하는 개그맨 허경환, 청순함 속에 털털한 반전매력을 함께 지닌 걸 그룹 에이핑크 은지, 보미, 중저음의 목소리로 마음을 홀리는 가수 박재정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사장님 때문에 시달리는 20대 여직원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저희 사장님은요, 날씨가 좋으면 회식! 꿀꿀해도 회식! 갖은 이유를 대며 회식을 하자고 합니다. 도저히 술을 못 마시겠는데도 ‘빨리 안 마시나!’라고 눈치를 주고, 심지어 휴일도 회식하자고 불러내는데요. 사장님의 폭주 좀 말려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주인공은 “사장님이 불러놓고 자기가 취했다 싶으면 끝내 버리면서, 직원들이 취해서 가려고 하면 배신자라면서 못 가게 한다”며 이중적인 사장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김태균은 “갑질이네”라며 사장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주인공과 함께 사장을 폭로하기 위해 나온 직원들은 “회식 다음 날 술 냄새 때문에 손님들에게서 컴플레인이 들어온다” “나이가 들어서 간 해독이 잘 안 되는데 술을 못 마신다며 무시한다” “회식 때문에 살이 쪄서 매달 옷을 사야 한다”며 사장으로 인한 피해를 털어놨다. 하지만 사장은 “관리부족이고 의지의 차이다”라며 직원들의 힘듦을 전혀 이해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주인공은 “수액을 맞을 정도로 아파서 약을 먹는 걸 알면서도 사장님이 술을 마시면 낫는다고 회식을 하게 했다”며 술 때문에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사장이 “강압적인 건 아니고 장난삼아 한 거였다”고 말하자 에이핑크 은지는 “모든 게 본인 기준이다. 다른 사람들은 컨디션이 나빠져 있는데 의지가 생기겠냐”면서 질책했다. 이어서 뛰는 걸 싫어한다는 사장에게 정찬우가 “만약 상사가 매일 뛰자고 하면 어떻겠냐”며 질문했다. 이에 사장이 “그건 적응해야 된다”고 말하자 참다못한 에이핑크 은지는 “그게 갑질 마인드예요!”라며 분노했다.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사장이 부르면 나가야 하는 주인공과 동료 직원은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자리도 못 하고 있다” “회식이 매일 있다 보니 여자 친구가 믿질 않아서 싸우다가 결국 헤어졌다”면서 대인관계까지 지장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사장이 “직원들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몰랐다”며 발뺌하자 신동엽은 “불이익이 올까 봐 못 했을 뿐이다”라며 핵심을 짚었다. 박재정은 “같은 팀 중 한 명이라도 스트레스가 있으면 문제가 있다” 허경환은 “직원들이 마지노선에 출연한 것 같다”며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다. 한 달에 18회 이상 회식하자는 사장님 때문에 고민인 여직원의 이 사연은 6월 19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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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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