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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광장 '2차 민중총궐기' 집회 시작
    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한 시위대가 가면을 쓰고 있다.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동포투데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앞에서 열린 '2차 민중총궐기' 1회 집회가 5일 오후 4시 05분쯤 마무리됐다.주최 측과 시위 참가자들이 한 목소리로 ‘평화시위’를 외치는 가운데 집회가 열리는 서울광장의 반은 집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집회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현재 오후 3시 30분 현재 주최측 추산 3~4만명, 경찰 추산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에게 이날 집회가 '평화집회'로 진행되길 권유했다. 주최 측은 집회가 시작하기 직전 "지금 광장 땅이 젖어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불편하더라도 자리에 앉아달라"고 외쳤다. 집회가 시작되자 참가자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어, 서울광장 뿐만아니라 근처 플라자호텔까지 사람들이 꽉차 통행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프라자호텔 근처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기도 했다.또 "시청광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참가자들이 있다"며 "경찰은 최대한 도로를 열어 안전한 집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주장했다. 집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백남기 농민을 살려달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하라', '농민생존권 보장하라' 등 여러 구호를 외치며 이번 집회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종교인평화연대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평화의 꽃길 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날 조계종 화쟁위원회를 비롯해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천도료 5대 종단 종교인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주최측 관계자는 "백남기 농민이 현재 병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폭력을 사주하는 책임자를 처벌하고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말로 집회를 시작했다. 복면대신 가면을 쓰고 온 집회 참가들이 매우 많았다. 주최측은 각양각색의 가면을 쓰고 나타난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위에서 보니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며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일도 묵념을 한 후, 각양각색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퍼포먼스는 '청년고용 노동계약', '자본천국 노동지옥' 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오후 4~5시에는 범국민대회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청계천을 따라 보신각을 거쳐 종로 2~5가를 통해 백남기 농민이 입원해 있는 서울대병원 후문이 있는 대학로까지 3.5km 행진을 이어갈 방침이다.행진을 마치고 오후 6시부터 정리 집회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포커스뉴스 신성아 기자 sunga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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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 '불후의 명곡', 스타와 스타의 만남! 팬 미팅 특집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 불후의 명곡> ‘팬미팅 특집’의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다. ​ 5일 방송되는 <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팬미팅 특집’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와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가 함께 꾸미는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주제로, 가수, 배우, 개그맨 등 장르를 총 망라한 연예계 최고 스타들이 총 출동한 것은 물론 국경과 세대를 초월하는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다. ​ 이날 녹화에는 세계적인 히트곡 ‘I Swear’로 빌보드 차트에서 11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팝스타 올포원(All-4-One)의 제이미 존스와 한국 R&B계의 샛별 임세준 팀부터 불후로 인연을 맺은 배우 선우용여와 국악인 남상일, 개그우먼 김신영과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 부활 김태원&배우 노민우, 김정민&홍경민, 컬투&이현까지 총 6팀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R&B, 록, 댄스 등 다양한 무대로 숨겨진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기를 더했고, 화려한 예능감으로 토크대기실에서 대활약하며 감동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 ​노민우 “최민식 선배님 불후의 명곡 열혈 시청자, 특히 알리 팬이다” ​ ​배우 최민식이 < 불후의 명곡> 애청자임이 밝혀져 화제다. ​ 부활의 김태원과 함께 출연한 배우 노민우는 “최민식 선배님이 불후의 열렬한 팬이시다. 영화 < 명량> 시사회를 함께 다닐 때 KTX에서 불후를 꼭 챙겨 보시더라. 특히 알리를 좋아하신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한편, 록 밴드 ‘트랙스’의 드러머로 데뷔해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노민우는 평소 자신의 우상이자, 드라마 < 락락락>의 인연으로 친분이 깊은 부활의 김태원과 함께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뜨거운 무대 매너로 로커의 면모를 과시하며 열기를 더했다. ​ 올포원 제이미 존스 “마이클 볼튼이 < 불후의 명곡> 추천해 꼭 한 번 출연하고 싶었다” ​ ​ ​올포원의 제이미 존스가 <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 < 불후의 명곡> ‘팬미팅 특집’에 출연한 제이미 존스는 세계적인 히트곡 ‘I Swear’로 빌보드 차트에서 11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단 4장의 앨범으로 판매고 1,500만 장을 기록한 팝스타 올포원(All-4-One)의 멤버로, 이날 출연 소감을 전하며 “<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했던 마이클 볼튼과 친구다. 본인이 나온 영상을 보라고 추천해 보게 됐는데, 보고는 정말 나오고 싶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또한 즉석에서 윤민수, 임세준과 함께 올포원의 대표 히트곡인 ‘I Swear’를 열창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편, 이날 제이미 존스는 한국 R&B계의 샛별 임세준과 함께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선곡, 감미로운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 MC 신동엽과 닮은 꼴 화제! 100% 싱크로율! ​ 트로트 가수 신유와 개그맨 신동엽의 닮은 꼴이 화제다. ​ 토크대기실 MC 윤민수가 신유를 향해 “신동엽과 많이 닮은 것 같다. 특히 눈, 코, 입 부분이 똑같다”고 전해 전 출연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 한편, 이날 신유는 개그우먼 김신영과 함께 바다새의 ‘바다새’를 선곡, 짜임새 있는 구성과 구수한 가창력, 분위기를 띄우는 댄스까지 곁들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신유는 무대 전 “< 가요무대>나 트로트 무대는 익숙한데 많이 떨린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으나, 무대에 오르자 ‘트로트계의 아이돌’답게 객석 어머니들의 초특급 반응을 이끌어 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 KBS 2TV <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팬미팅 특집’은 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 사진제공 : KBS 2TV <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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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 김소은, '볼륨을 높여요’ 스페셜 DJ 발탁 소감 “기쁘고 설렌다”
    배우 김소은이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 배우 유인나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 기간 동안 KBS 쿨FM‘볼륨을 높여요’스페셜 DJ로 발탁됐다.<사진제공=판타지오> 배우 김소은이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스페셜 DJ로 발탁됐다.판타지오는 5일 “김소은이 작품 활동 준비로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 배우 유인나의 바통을 이어받아 그 기간 동안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만난다”고 전했다. 김소은은 오는 7일 첫 생방송에서 ‘친절한 소은씨’라는 코너를 통해 자신만의 스페셜 선곡은 물론 청취자들과 솔직 담백한 첫 토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첫 방송을 앞둔 김소은은 "꼭 해보고 싶은 분야였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조금은 어색한 부분도 있겠지만 평소 보여드리지 못한 제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청취자 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설렌다. 저에게도 그리고 청취자들께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볼륨을 높여요’ 제작진은 "평소 김소은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가 방송과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김소은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고, 청취자들과 김소은의 진솔한 소통 또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김소은이 스페셜 DJ로 발탁된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8시 주파수 89.1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한편 김소은은 최근 누적 조회 수 2000만뷰를 넘은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에서 사랑스러운 매력녀 반하나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포커스뉴스 곽민구 기자 mti20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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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 트로트·국악·연예·가요·연기, 골라 보는 재미!··· KBS 연말대상!
    [동포투데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한 해 동안 일어났던 행복한 추억들을 되새겨보는 연말. 우리의 2015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던 방송 프로그램들도 빼놓을 수가 없다. 그래서 준비했다! 2015년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마음은 풍성하게 해주었던 KBS 프로그램을 총 정리하는 시간! 연말을 더욱 연말답게 해줄 행복한 축제, KBS 연말 대상과 축제를 소개한다. 가장 먼저 2015년 전 국민에게 사랑 받은 트로트 가수들이 총 출동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12월 17일 목요일 진행되는 <2015 KBS>는 전통가요의 명맥을 잇는 최고의 가수 20여 개 팀이 출연해 대국민 축제의 마당을 펼친다. 28일 월요일 밤 10시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한 국악인을 시상하는 은 19일 토요일 저녁 7시 KBS홀에서 국악인 남상일과 박애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민요, 판소리, 연주 관악, 연주 현악, 단체, 작곡, 무용, 출판 및 미디어, 특별공로상 등 총 9개 부문의 수상자들이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30대 후반과 40대 초반대의 젊은 국악인들의 수상이 눈에 띄는 올해 KBS국악대상에서는 앞으로 국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수상자들의 참신하고 현대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12월 31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재치 있는 예능인들이 깜짝 퍼포먼스와 발언으로 매년 화제를 모으는 KBS 연예대상은 12월 26일 토요일 밤 9시 15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10년부터 함께 하고 있는 ‘연예대상의 터주대감’ 신동엽이 진행하는 연예대상은 1박2일,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등 KBS를 빛낸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콜라보레이션과 패러디 무대를 선보이며 200여 분간 화려한 축제를 펼친다. 올해는 다양한 외부 시상자들이 함께 할 예정으로, 어떤 시상자가 함께 할지에 수상자만큼이나 관심이 쏠린다. 올해 KBS 가요대축제는 여의도를 벗어나 2만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뮤직뱅크-불후의 명곡-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이 의기투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모든 세대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 콘서트’로 진행된다. 또한 2만 여 관객이 함께하는 콘서트에 걸 맞는 최첨단 장비 ‘스파이더 캠’을 도입해 현장의 생생함과 감동을 안방에서도 생방송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30일 수요일 밤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 2015년의 마지막 날은 이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 한해 방송된 KBS 드라마를 총정리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인 연기자들을 시상하는 연기대상은 12월 31일 밤 8시 30분, KBS 신관공개홀에서 장장 24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올해 연기 대상은 3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전현무가 MC를 맡아 재치 있는 진행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지은 작가와 배우 김수현이 다시 만나 화제가 된 예능드라마 < 프로듀사>가 과연 수상을 할 것인지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KBS 프로그램과 함께 한해를 정리하며 2015년과 뜨거운 안녕을 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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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 홍콩에서 바라본 '2015 MAMA'... "팬 서비스 아쉬움 커"
    1999년부터 시작한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엠넷에서 주최하는 뮤직 시상식으로 매년 인기 아이돌과 화제의 인물들이 참석해 화제를 낳는다. 이제 이 행사는 세계를 잇는 하나의 한류 축제로 확고히 자리잡았고 한국과 케이팝을 사랑하는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가 됐다. ‘2015 MAMA’는 지난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 Expo)에서 열렸는데,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반응이 뜨거웠고 전 세계 매스컴도 들썩거렸다. ▲ '2015 MAMA' 관련 소식으로 지면을 가득 채운 홍콩 현지신문 MAMA는 1999년 제1회 엠넷 영상 음악 대상으로 시작, 이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 Mnet Asian Music Awards)'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 시상식을 열고 있는데, 그 영향력은 2010년부터 해외로 장소를 옮기면서 더 커졌다. 올해는 4년 연속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축제를 개최해 많은 현지 언론들이 관심을 보였다. ▲ '2015 MAMA'를 찾은 케이팝 팬 ▲ '2015 MAMA' 시상식 전후 행사장 입구 전경 시상식 장소인 아레나 홀은 1만여 케이팝 팬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공연장 밖에도 케이팝 팬들로 북적였다. 곧 진행될 무대에 대한 기대로 가득찬 팬들과 표가 없어 공연장에는 들어가지 못해도 그 열기를 느끼고 싶은 팬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 '2015 MAMA'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한창인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홀 현장 이번 행사에는 신곡을 들고 찾아온 가수들이 많았다. 3년 전 강남스타일로 역대급 기량을 선보인 가수 싸이는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공개한 정규앨범 7집을 MAMA에서 선보였다. 피날레 곡으론 7집 타이틀곡 ‘나팔바지’를 선정 그리고 완창했다. 그리고 가수 CL도 지난 달 21일 미국 진출 신곡을 여기서도 공개했으며,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도 이번 MAMA에서 네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의 타이틀 곡 ‘런(RUN)’으로 컴백을 알렸다. 올해의 노래상과 가수상은 빅뱅이 수상했고, 올해의 앨범상은 엑소(EXO)에게 돌아갔다. 또한 박진영이 남자 가수상을, 태연이 여자 가수상을 거머줬다. 볼거리는 예년보다 풍성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시상이 끝나자마자 행사장을 떠난 몇몇 가수들 때문에 싸이의 피날레 공연 중 잡힌 연예인석은 중간중간 비었다. 이는 값비싼 입장료를 지불하고 좌석을 메운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국내 팬들은 ‘올해도 역시 SM과 YG 그리고 JYP만의 축제였다’고 트위터와 페이스북등 SNS를 통해 또 다른 실망감을 표출했다. 국내 매체 또한 어떤 가수와 소속사가 상을 탔는지에 더 주목했다. 화려한 행사였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수 싸이와 홍콩 배우 주윤발은 함께 말춤을 추면서 멋진 명장면을 연출했고, 분위기를 다시 '업' 시키는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들도 '역시 대단한 K-pop의 기량'과 '아직은 아쉬운 한류 가수들의 태도'라는 양쪽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 CJ 제일제당 비비고의 행사장 부스 이제 MAMA는 단순히 K-pop의 장이 아닌 한국 기업과 홍콩의 연결고리로 발전했다. 이날 CJ 제일제당 ‘비비고’는 ‘2015 MAMA’와 연계해 한국 식품홍보행사를 진행했다. 팬들은 시식부스마다 나란히 줄서 한국 음식을 기다렸다. MAMA를 보러 온 한 소녀팬은 정확한 발음으로 “떡볶이 맛있어요”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CJ E&M 김현수 팀장은 지난 ‘2014 MAMA' 기자간담회에서 개최지가 홍콩인 이유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홍콩은) 전 세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이며 "경제적, 문화적 부분에서 K-pop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는 지역적 접점이다"라고 말하며, 홍콩은 한류가 꽃 피기에 아주 매력적인 도시임을 강조했다. 즉 홍콩은 그 지역적 특성상 아시아 전역에 한류가 골고루 퍼질 수 있는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현장에는 이 외에도 aT의 '푸드 존'등의 행사 부스가 설치돼 시상식 전까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선보였다. ▲ 현장의 행사장 부스 한편 홍콩에서는 주홍콩총영사관의 주최로 매년 ‘한국 10월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홍콩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케이팝에 국한되었던 한류열풍을 다양한 장르에서 다가가고자 ‘한복 패션쇼’, 창작오페라 ‘천생연분’을 선보였다. 또한 세계적인 음악가 정명화(첼리스트), 손열음(피아니스트), 신지아(바이올리니스트)가 '2015 HKGNA 뮤직 페스티벌'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다. 홍콩에서 ‘MAMA’와 ‘한국 10월 문화제’는 비록 색채는 다르나 때론 같은 방향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AMA’가 케이팝을 중심으로 현지 팬들에게 좋은 이미지와 관심을 불러 모은다면, ‘한국 10월 문화제’는 폭넓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콩 사람들을 한국의 멋에 매료시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 10월 문화제’는 ‘지속 가능한 한류’를 지향하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에 ‘MAMA’는 ‘한국 10월 문화제’의 영향력이 채 식기도 전에 한 번 더 ‘한류’의 힘을 불어넣는다. 홍콩은 이렇게 ‘한류 콘텐츠’가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일부 한류스타들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현지 언론과 팬들의 목소리도 높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취재진은 "한류스타들의 홍콩 방문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류스타들의 태도를 비난하는 현지 취재진들도 많다. 나도 한국 스타나 기획사들의 무례한 태도 때문에 화가 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 1일에도 '플레이노모어' 론칭 행사에 참석했던 민효린의 태도가 문제가 돼 현지언론으로부터 빈축을 샀다. 앞으로도 이런 문제점을 자각하거나 개선하지 못한다면 홍콩팬들도 등을 돌릴 수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류바람을 일으키는 데 한류스타들의 활동이 큰 몫을 했듯이, 반한류 분위기도 이들이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홍콩타임스 글: 김인택 기자, 김유미 인턴기자 사진: 이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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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 ‘슈퍼맨’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마라톤 대회 출전…'3인 3색 레이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한-민국-만세가 어린이 마라톤에 출전한다. 6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07회 ‘이토록 기다려온 순간’이 방송된다. 이중 삼둥이가 어린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 : KBS 2TV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동안 삼둥이는 아빠 송일국과 함께 대회에 출전했던 적은 있지만 직접 달리기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에 삼둥이가 무사히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삼둥이는 3인 3색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예측불허 레이스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대한은 달리는 내내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아빠 껌딱지’임을 인증했다. 더욱이 대한은 든든한 장남답게 동생들을 격려하는 모습으로 송일국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민국은 레이스 시작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가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국은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여유를 뽐냈다. 그러나 급격하게 체력이 방전된 민국은 얼마 못 가 바닥에 쭈그려 앉아 “아빠 같이 가요”라며 애처롭게 SOS를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제공 : KBS 2TV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한편 만세는 자타공인 ‘자유영혼’답게 달리기 도중 갑자기 역주행을 시도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만세는 “나 지금 고생하는 것 같아”라며 엉뚱한 3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감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삼둥이의 예측불허 3인 3색 마라톤 도전은 잘 마무리 될까.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 네티즌들은 “유모차에 타고 철인 3종 경기 출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직접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고 다 컸네 다 컸어~”, “삼둥이 힘들었어요 우쭈쭈”, “삼둥이 마라톤 도전하는 모습 대단해~”, “대한이 같은 아들 있으면 진짜 든든할 듯”, “엉뚱 만세 역주행이라니 웃음 터짐”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일(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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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5
  • '서울 미아동 내연녀 살인' 용의자 "폭행은 인정, 죽을 줄 몰랐다"
    ▲4일 강북경찰서에서 내연녀 살해 용의자 김모(60)씨가 경찰 앞에 앉아 있다. <사진제공 : 포커스뉴스> 여관에서 내연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용의자는 후배와의 관계를 의심해 이를 추궁하다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내연녀 A(48·여)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살인) 김모(60)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술을 마시면서 후배 B씨와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던 중 주먹과 발로 A씨의 전신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A씨와 함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여관에 투숙했으며 2일 오전에 먼저 여관을 떠났다. 여관 주인은 김씨가 혼자 여관을 나서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방을 확인하다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발견 당시 숨진 A씨는 피를 흘린 채 나체로 침대에 쓰려져 있었고 전신엔 심한 멍이 들어 있는 상태였다.김씨와 A씨가 지난 2014년 8월 충북 괴산의 알코올 중독 치료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처음 알게 돼 1년여간 내연 관계를 유지해왔다.김씨와 A씨는 별다른 소득 없이 김씨가 받는 기초생활지원금으로 생활해 왔으며 돈이 없을 때는 기초생활수급권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알코올 중독 치료 병원에 함께 입원하기도 했다.김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후배 B씨와 갑자기 사라졌던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후배와의 관계를 추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 3일 오후 6시 55분쯤 A씨를 살해한 후 이틀간 인근 찜질방을 전전하던 김씨를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사우나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피해자 의류를 참고해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변 탐문 수사 중 사우나에서 자고 있던 김씨를 발견해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김씨가 "10여분간 폭행 했던 것 같으나 김씨가 죽었을 줄은 몰랐다"며 "죽은 줄 알았다면 멀리 도망갔을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경찰은 구성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사체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포커스뉴스 채원준 기자 iq200@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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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심윤조 의원, “12월 사랑방좌담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새누리당 강남갑 심윤조 국회의원은 4일 오후, 강남갑 당협사무실에서 ‘국회의원 심윤조와 함께하는 12월 사랑방좌담회’를 개최, 지역 민원과 국가현안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영하 속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속에 진행된 이날 사랑방좌담회에서는 지역 내 노후화된 초등학교 시설개선방안, 자가용 차량 불법영업 단속 등 지역주민의 생활 속 민원뿐만 아니라 테헤란로 중심의 문화행사 아이디어, 탈북청소년 교육학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이 이어졌다. 심윤조 의원은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지역 민원과 국가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다 보면 주민분들의 강남의 미래와 국가발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무척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여러분이 주신 생생한 고견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 더 좋은 강남’을 위해 더욱 뛰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심윤조와 함께하는 사랑방좌담회‘는 지역 민원과 국가 현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해법 모색을 위해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에 위치한 새누리당 강남갑 당협사무실에서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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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아역배우 김민결, '천사가 따로 없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26일, 제23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아역배우 상 을 수상한 kbs 왕가네식구들에 출연한 아역배우 김민결은 킬미힐미에서 황정음 아역으로 출연했다. 본 이름 김에이미 에서 김민결 로 개명한 김민결은 kbs,sbs, mbc,드라마, 영화에 까지 다양한 연기로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역배우는 앞으로 영화에 출연 스크린을 통하여 열연하는 아역 스타로 성장하는 모습도볼 수 있게 된다. ​“2016년 2월 개봉예정인 ​이한감독님 임시완, 고아성주연의 "오빠생각"에서 합창단 "선희"역으로 출연 했다. ​그리고 영화 촬영 예정작품은 영화 "아빠와 딸"이고 정소민 아역시절로 촬영할 예정에 있습니다.“라며 ”수상소감에서 킬미힐미의 김진만,김대진 감독님, 진수완작가님 배우 지성오빠 정음언니 서준오빠 그리고 우리 킬미힐미 팬들이신 미미님들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샛별처럼 나타난 아역배우 김민결 연기활동에 어른들의 관심이 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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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첼로의 명가 '카메라타 서울' ,"제32회 정기연주회" 열린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첼로의 명가 '카메라타 서울' 이 오는 12월 29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카메라타 서울 제32회 정기연주회’로 예인예술기획과 첼로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웰빙코리아뉴스와 한국첼로학회, 아리랑월드필이 후원하는 첼로 앙상블이다. 카메라타 서울 ‘첼로 앙상블’지휘봉을 잡는 첼리스트 최영철 한국첼로학회장, 그는 이번 공연에서 16대의 첼로가 뿜어내는 중후하고 진중한 음색으로 격조 높은 크로스오버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이 펼치는 음악회는 다른 악기의 뒷받침이 전혀없이 내노라하는 16명의 첼리스트들이 첼로만으로 펼치는 보석 같은 첼로 앙상블로, 올해를 마감하는 세모의 저녁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감사를 전하며 새해 소망을 그리는데 충분하다고 본다. 공연의 지휘는 첼리스트 최영철 한국첼로학회장이 맡았다. 그는 16대의 첼로가 뿜어내는 중후하고 진중한 음색으로 격조 높은 크로스오버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주회의 후원사로 나선 이항범 웰빙코리아뉴스 대표는 “‘카메라타 서울 첼로 앙상블'은 역사로 보나 활동으로 보나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대한민국 첼로의 대표주자임에 틀림없다” 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첼로 앙상블은 첼로를 온몸으로 포옹하듯 끼어앉고 다양한 기법으로 연주하며,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현의 하모니를 통해 클래식 팬들에게 멋진 세모의 밤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번 첼로앙상블은 카메라타 서울 출범 21주년을 기념해 오랜 기간동안 성원해준 클래식 팬들과 1만5천여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묵직한 첼로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오랜 방황을 끝내며 부르는 성스러운 '순례자의 합창(Tannhäuser Pilgrim's Chorus)‘과 첼로 곡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피첸하겐의 아베마리아(Ave Maria, Op. 41)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드로르작의 대표적 교향곡인 8번 Allegretto grazioso (Symphony No. 8, Op. 88)’과 '고잉 홈'으로 유명한 신세계 교향곡 9번 Largo (Symphony No. 9, Op. 95 from the New World))의 유명한 멜로디 가 연주된다, 또한 홀로코스트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주제곡, 첼로 앙상블의 대표작인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하(Bachianas Brasileiras No. 1)와 바흐의 '예수는 나의 기쁨(Cantata, BWV 147, Jesu, Joy of Man's Desiring)’ 이 연주되며 이번 공연을 마친다. 이날 첼리스트 현소영이 세상 최후의 날을 생각하며 작곡한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M. Bruch Kol Nidrei, Op. 47)를 협연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김유설. 김하신. 김희선. 문지형. 박동규. 박슬기. 배수희. 윤석우. 이은경. 이준화. 이지영. 장성은. 최승욱. 한규화. 허태선. 홍보경 등 16 첼리스트가 참여해 1시간 30분동안 펼친다. 공연 문의는 예인예술기획(전화; 02-586-0945)로 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SAC Ticket, AUCTION, YES24.COM, 인터파크, 하나Ticket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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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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