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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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군·중국 감숙성 주천시, 우호교류 협정 체결
    [동포투데이]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국제 우호교류 의향 도시인 중국 감숙성 주천시 도위시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 일행 4명이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고흥군을 방문하였다. [동포투데이] 중국 감숙성 주천시는 중국 석유 공업의 발상지로 감숙성 서부에 위치하여 내몽골과 연결되어 있는 지역이며 면적은 19.2만km로 감숙성 면적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는 110만 명에 이르는 대도시이다. 이번 우호교류 협정을 계기로 양 시·군은 평등호혜 원칙에 입각하여 경제·무역·문화 등 분야에서 다방면의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게 된다. 중국 주천시와의 우호교류 협정은 지난 2013년 우호교류 의향 체결 이래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온 결과이며 앞으로 양 시·군 간 실질적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호교류 협정 체결식에 참석한 박병종 군수는 "한국과 중국은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이웃사촌이며 고대로부터 5천 년 동안 이어온 장구한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성실과 신의에 바탕한 성신(誠信) 외교를 펼쳐 나간다면 상생발전의 동반자는 물론 진실된 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감숙성 주천시 정부대표단장 도위주천시장도 "고흥군 관계자와 군민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 시·군은 의기투합하여 상호 신뢰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중국 감숙성 주천시는 '위성발사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풍력발전 등 그린에너지가 풍부해 우리 군과 공통점이 많은 만큼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상호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고흥군과 주천시는 문화관광, 농수특산물 수출, 민간교류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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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8
  • 스마트폰 앱으로 멀미 치료한다
    여러 개 전극이 설치된 뇌전도(EGG) 모자를 통해 전기자극을 가하면 뇌 일부가 둔화돼 멀미 증상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발표됐다. 2015.09.0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사진제공 : 포커스뉴스) 뇌에 전기자극을 가해 멀미를 진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IT 정보 매체 엔가젯은 7일(현지시간) 영국 공립대학 임페리얼컬리지런던(ICL) 연구팀이 두피에 전기자극을 가함으로써 현기증 같은 멀미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막을 수 있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전동의자에 앉은 피실험자에게 멀미를 인위적으로 유발시킨 뒤 피실험자가 쓰고 있는 뇌전도(EEG) 모자의 전극을 통해 전기자극을 가했다. 전류가 흘렀을 때 실험 참가자가 평상시와 다른 강도로 멀미 증상을 경험하는지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기자극을 받은 실험 참가자들은 그 전보다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 등을 약한 강도로 경험했다. 또 피실험자들은 전기자극 덕에 멀미로부터 회복되는 시간이 더 짧았다고 전했다. 멀미는 몸의 움직임 관련 신호가 눈에서 입력되는 시각 정보와 자동차 비행기 등의 외부 진동으로 인해 엇갈릴 때 뇌가 혼란을 일으켜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 중 몸의 움직임 신호를 처리하는 뇌 일부분을 전기 자극으로 둔화시켜 입력 신호들의 엇박자를 차단해 멀미 진정 효과를 얻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장치가 상용화되기까지 5년~10년 정도가 소요된다. 스마트폰 앱 등을 실행시키면 미약한 전류가 헤드셋을 통해 뇌에 자극을 가하는 방식으로 작동될 것이다. 매체는 미래에 성행할 무인자동차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보다 보통 멀미를 느끼는 정도가 더 강하다면서 전기자극을 통한 멀미 완화 앱 등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는 연구팀의 주장 역시 전했다. 포커스뉴스 노이재 기자 nowl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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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8
  • “여신의 패션” 윤은혜, 의상 표절 의혹에 반박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배우 윤은혜 측은 중국 동방위성TV의 패션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女神的新衣)에서 선보인 옷이 국내 디자이너 옷을 베꼈다는 의혹에 대해 표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윤은혜 소속사인 제이아미엔터테인먼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혹을 제기한)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면서 "충분히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들로, SNS를 통해 표절 논란을 제기한 부분에 유감을 표한다. 윤은혜 이름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더는 하지 말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하얀 눈과 사자를 표현하고자 흰색에 사자 갈기를 모티브로 프릴 장식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 "빅터앤롤프 트렌드와 2014년 랑방 S/S 컬렉션을 보던 중 사자를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한 의상의 팔 부분 깃털을 보며 우리 코트의 소매부분을 프릴 장식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르케” 브랜드를 만든 윤 디자이너는 지난 4일 SNS를 통해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끼고, 옷을 만든 선생님들이 느끼고,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표절이) 맞는게 아니냐"며"중국에서 아르케가 판매되는 시점에서 이런 상황이 기분 더럽다"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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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8
  • 남북, 10월 하순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합의
    [동포투데이] 남북은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기로 8일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양측은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 등을 논의하는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2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는 남북 각각 100명씩, 200명 규모다.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는 1~2명의 가족이 동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오는 15일에는 생사확인 의뢰서, 10월 5일 생사확인 회보서, 10월 8일 최종명단을 교환하기로 했다. 우리측 생사확인 의뢰 대상자는 250명, 북측은 200명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상봉방식, 선발대 파견 등 실무사항은 관례에 따라 진행하되 필요한 경우 판문점을 통해 협의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과 관련, 인도주의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남북적십자회담을 열어 이산가족상봉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비롯해 상호 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당면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차기 적십자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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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8
  • 김종덕 문체부 장관, ‘실크로드 경주’ 방문
    ↑바실라 쇼케이스가 끝나고 김종덕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와 같이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컬 시대’에 가장 강력한 자산입니다.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은 21세기 문화융성의 기본과제가 된 것입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 18일째를 맞은 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방문해 주요 공연과 전시를 둘러보는 등 행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지난 8월 대국민 담화와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가 미래의 도약을 위한 ‘문화융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신 것처럼 박근혜 정부는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삼고 문화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엑스포를 방문하기 전, 경주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영접해 월성 신라왕경 복원현장을 둘러보고 엑스포 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새마을관을 방문해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른쪽에서 첫 번째)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 장관의 이번 경주문화엑스포 방문은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을 포함해 98년부터 총 8차례에 걸친 국내외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높아진 경주문화엑스포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바실라’, “박근혜 정부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같은 맥락” 칭찬 엑스포를 방문한 김 장관은 문화센터 내 귀빈실에 도착해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행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장관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라며 “올해는 실크로드의 40여개 국가의 엑스포 참가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한층 더 도약케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이 이러한 엑스포의 의의와 정부의 노력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어 김 장관은 문화센터 내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700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이번 행사의 주요 의미 중 하나를 담은 정동극장의 ‘바실라’ 하이라이트 부분을 35분 관람하며, 장면마다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 자리에는 포항, 경주, 구미, 영천, 경산, 영덕, 청도, 칠곡 등 시군 자치단체장들도 함께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오른쪽)이 경주 솔거미술관을 방문해 소산 박대성 화백에게 작품설명을 듣고 있다. ‘바실라’는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에서 발견된 신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각색한 공연. 아랍세력의 침공으로 페르시아를 떠난 왕자 ‘아비틴’은 풍랑 끝 신라에 도착하게 되고 신라 공주 ‘프라랑’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페르시아로 돌아 간 ‘아비틴’은 ‘자하크’와의 대결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신라에 남았던 ‘프라랑’은 ‘아비틴’의 아들 ‘페리둔’과 페르시아로 향해 원수를 갚고 왕좌를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바실라’ 공연은 현재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바실라’와 같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굴은 우리나라가 창조적 문화국가로 발전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역사문화도시 경주와 경북도의 브랜드 파워를 대내외적으로 선보이며, ‘문화융성’ 시대를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에 대해 “1500년전 페르시아 대서사시에 등장하는 신라이야기를 통해 고대 실크로드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공연”이라면서 “소통과 화해, 공존의 역사를 알 수 있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비록 대사가 없는 무언극이었지만, 몸짓과 음악으로 오늘 이 자리는 김종덕 장관님과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된 멋진 자리가 되었다”면서 “이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외쪽에서 두 번째)이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전시인 ‘비단길·황금길- Golden Road 21'을 방문해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왼쪽에서 첫 번째)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주제관 찾아 270도 서클영상에 관심 보여 주제관으로 이동한 김 장관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 전시를 관람했다. 주제전시 ‘비단길·황금길 Golden Road 21'은 계림(경주)에서 시작해 실크로드를 걷는 여정을 담고 있다. 주제관은 찬란한 황금 문화의 도시였던 경주를 출발, 초원길·사막길·바닷길을 통과하며 사막 모래를 체험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비전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김 장관은 우리나라 ‘흥부와 놀부’, ‘토끼전’ 등과 같은 옛날이야기가 인도의 용원 설화와 우즈베키스탄의 황금 수박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기도 했으며, 사막과 협곡으로 이어진 통로를 따라 걸으며 주제관을 관람했다. 김 장관은 특히 영상을 손으로 만지면 갈라지고 흩어지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샌드아트와 샌드 인터랙티브과 270도 서클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경주에서 시작되어 유라시아로 뻗어 나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표현한 ‘서클비전’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새마을관’ 관람… 주제관 찾아 270도 서클영상에 관심 보여 김종덕 장관은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의 안내로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마련된 새마을관도 관람했다. ‘새마을관’은 ‘새마을 운동과 함께 세계로 가는 길’이라는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전시관은 전후 힘들고 어려웠던 조국의 현실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근대화 과정, 새마을 운동의 공동체 정신,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 경북의 모습, 아프리카에 불고 있는 나눔의 한류로서의 새마을 운동 등을 조명한다. 한국전쟁 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인류공영을 위해 이바지하는 나라로 성장하게 되기까지 대한민국이 고도로 발전해온 저변에 새마을운동이 있었다.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새마을관은 “한국을 넘어 지구촌 곳곳에서 재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어주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미래를 한 곳에 담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빈국에서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일으키는 변화의 바람, 세계로 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이 ‘새마을관’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외쪽에서 두 번째)이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전시인 ‘비단길·황금길- Golden Road 21'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김종덕 문체부 장관,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솔거미술관 방문 소산 박대성 화백 그림 관람, 박 화백의 노고에 감사 주제관 관람을 마친 김 장관은 솔거미술관으로 이동했다. 소산 박대성 화백은 장관 일행을 맞아 안내하며 자신의 그림인 ‘솔거의 노래’와 ‘독도이야기’ 등 40여점의 그림에 대해 배경을 곁들인 설명에 나섰다. 특히 그는 독도이야기는 민감한 현실 문제를 그림을 통해 푼 작품이며, 솔거이야기는 신라시대 화가 솔거가 그린 노송을 재현한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박 화백은 또한 자신의 대표 작품으로 눈 내리는 불국사의 고즈넉한 풍경을 먹으로 담아낸 대작 ‘불국설경’으로 장관일행을 안내했다. ‘불국설경’은 길이만 높이 3m, 길이 13m가 넘는다. 묵(默)이라는 간략한 재료를 써서 대담하고 노련한 필치로 한 번의 붓터치로 그려낸 이 작품은 보는 사람을 압도시킨다는 평. 박 화백은 자신의 그림에 대해 원효의 ’바람처럼 거침없이‘ 살았던 신라의 승려 원효 ‘원융무애(圓融無碍) 사상에 깃든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화의 핵심인 먹은 물질이 아니라 정신”이라며, “먹은 나무, 열매, 씨앗 등을 태워서 그 그을음으로 만들며, 금색 등 모든 색은 탈색되지만 먹은 변하지 않는 이유는 불의 심판을 받아 정제됐기 때문에 천만년이 지나도 유지가 된다”고 동양문화가 오래전부터 역사에 남을 수 있었던 이유를 자세하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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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돌고래호' 전복…함정 72척·항공기 9대 등 투입 전방위 수색·구조
    [동포투데이] 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7일 오전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되고 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일 저녁 제주 추자도 신양항을 출발해 전남 해남군 남성항으로 향하던 낚시어선 돌고래호(9.77톤, 해남선적)가 6일 오전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국민안전처는 사고 선박인 돌고래호 승선 인원은 잠정 21명으로 집계됐으며 구조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실종자 8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정부는 사고 직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종합상황실에 유기준 해수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안전처도 중앙구조본부를 구성·운영하고 6일에는 현장수습지원관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수색지원 활동에 착수했다. 각 지자체도 전남도·해남군 사고수습본부 및 부산시 사고수습지원본부, 제주도 사고대책반 운영 등 수색·구조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해경과 해군 함정 및 항공기 등을 동원, 생존자 확인을 위한 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처는 밤 사이 진행된 야간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28척과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3척 등 함선 36척과 항공기 4대 등이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은 계속될 예정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7일에는 함선 72척(해경 25, 해군 7, 관공선 3, 민간 37), 항공기 9대(해경 6, 해군 3)가 투입되며 해안가 수색에 115명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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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생존자 3명·사망자 10명·실종자 10여명
    (사진제공 포커스뉴스)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6일 오전 전복된 채 발견된 ‘돌고래호(9.77톤)’ 실종자 수색이 진행중이다.오후 1시쯤 추자 우두도 서쪽 0.8㎞ 해상에서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돼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0명이다.생존자 3명 이모(49·부산)씨, 김모(47·부산)씨, 박모(38·경남)씨는 제주 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저체온증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돌고래호 출항신고서에는 22명이 탑승한 것으로 나와 있지만 생존자 중 1명은 명부에 기재돼있지 않았고 4명은 배에 타지 않는 등 아직까지 정확한 탑승객 명단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제주해경은 현재 실종자 10여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제주해경은 표류예측시스템 예측결과 참고해 실종 추정 위치를 집중 수색한다는 계획이다.이평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오늘 중에 해경함정 38척, 해군함정 4척, 어업관리단 2척, 제주도 1척 등의 수색선과 항공기를 투입하여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요원 41명 등을 투입해 수중 수색도 하겠다”고 밝혔다.돌고래호 전복사고 사고대책본부는 제주도청과 해남군청에 설치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민안전처와 해양수산부에 차려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유기준 해수부 장관, 총괄반장은 방태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이며, 구조·수습 작업은 안전처가 담당한다. 해수부는 보상 등 사후처리 업무를 맡게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위기관리 매뉴얼상 ‘심각(레드)’단계가 발령된 상태”라며 “안전처의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5일 오후 7시쯤 제주 신양항에서 출항한 돌고래호는 오후 7시 38분을 마지막으로 통신이 끊겼다.그로부터 11시간 후인 오전 6시 25분쯤 추자도 섬생이섬 1.1㎞ 해상에서 인근을 지나던 어선이 전복된 돌고래호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돌고래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국민과 실종자 가족, 사고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 상황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며 “실종자 수색‧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김서연 기자 seo@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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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장윤정, '힐링캠프' 200회 특집 출연
    가수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500'인 200회 특집에 특별 출연했다.<사진제공=SBS> '힐링캠프' 200회 특집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출연한다. SBS는 5일 " '힐링캠프-500인' 200회 특집에 장윤정이 초대됐다"고 밝혔다.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다. 이날 장윤정은 연하 남편 조련 비법부터 자신만의 철학을 공개했다. 사랑스러운 아내와 엄마의 모습을 오가며 500인의 MC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장윤정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했다. 장윤정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 알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장윤정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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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7
  • 레인보우합창단, 광복 70주년 기념 음반 제작 배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인 레인보우합창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음반을 제작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음반에는 ‘통일’, ‘평화’라는 주제로, 구모균 작곡가가 만든 빠른 템포의 댄스곡인 'we go together'와 조성은 작곡가가 만든 발라드풍의 아름다운곡인 ‘함께 가요’ 2곡,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서 부른 ‘아름다운 나라’ 등 7곡이 수록되었다. ​한국다문화센터 관계자는 제작된 음반과 함께 한국시각디자인협회에서 기증한 광복 70주년 기념 티셔츠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통일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광복70주년 기념 CD와 티셔츠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거점학교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인 배포도 할 예정이다. 음반 CD와 티셔츠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다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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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6
  • [인터뷰] 실크로드 경주 2015 ‘올댓춤’-춤의 모든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배우 박상원(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교수)씨가 무용으로 돌아 왔다.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수도권으로 영역 확대를 위해 준비한 ‘실크로드 융복합 축제(9.3 ~ 13)’ 메인 프로그램 All that CHOOM(춤의 모든 것)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동숭동 대학로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한국무용가 최청자 세종대 석좌교수의 ‘불림소리’와 국수호 디딤무용단 예술감독의 ‘미마지’, 현대무용가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의 ‘바람에게 길을 묻다’, 김순정 성신여대 교수의 ‘길을 담다 초연’ 등 안무가 4명의 대표작을 묶은 공연이 그것. 오랜 기간 긴 여정 동안 살아오며 소통과 교류를 통해 문화를 꽃 피어온 실크로드의 대표적 정신을 표현한 이번 작품은 각기 다른 춤을 통해 하나의 몸짓, 하나의 무대, 하나의 언어를 표현한 것이 특징. 문화의 화합과 소통 다시 말해 융복합의 대명사인 바로 실크로드 정신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배우 박상원씨의 첫 연출작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가 무용으로 돌아 온 것 자체가 큰 이슈이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대한민국 제1호 남자 현대 무용수다. 그는 지난 79년부터 80년대 초까지 무용계에서 활동하면서 한국무용가 최정자씨 예술단원으로, 현대무용가 박명숙 경희대 교수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전통 춤의 대가 국수호씨의 제자였다. 박 교수는 이번 작품에 대해 계절은 순환하고 인생도 돌고 돌며 현재가 곧 과거가 되고 미래에 닿는 것처럼 고난과 역경 속에 굳은 의지로 서로에게 기대며 살아가는 ‘바람에게 길을 묻다’와 삶의 고통과 희열, 가슴 저린 향기가 되어 길이 열리고 낯선 곳에 바뀐 풍경 속에 ‘길을 담다’, 그리고 수많은 길속에 만남과 교류의 춤인 ‘미마지의 춤’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도 우리는 태초의 선조들이 사냥을 하고 말을 타던 모습처럼 춤을 추고 아프고 시달리던 마음을 달래는 춤인 ‘불림소리’ 가 되어 의연히 나간다면서 이 네 가지의 각기 다른 춤을 통해 하나의 몸짓‘으로 우리의 시간, 인생 그리고 삶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한마다로 표현한다면 ’다른 춤 같은 의미‘라는 것. 이번 공연은 또한 경주문화엑스포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수도권 주민들에게 알리려는 시도라는 점도 화제다. 지방에서 이루어지는 행사가 수도권 사람들의 마음에 닿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이런 어려움 점을 뛰어 넘기 위해 특별한 시도를 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총장은 “국민 배우 박상원씨가 연출하고 대한민국 춤의 대가들이 모여 보여 주는 이런 공연은 두 번 다시 만나기 쉽지 않다”며 “이를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전국적인 문화 축제로서 인정받게 되는 계기가 되고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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