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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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겨, 비만 억제에 효과 있다”
    [동포투데이] 현미 도정 후 버려지는 쌀겨(미강)는 한 해 약 35만 톤. 이렇게 버려지던 쌀겨의 비만 억제 효과가 밝혀져 식품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 연간 약 50만 톤의 쌀겨가 발생하는데, 이 중 30% 정도만 쌀겨유나 식용 효소, 화장품 원료, 사료로 이용되고 나머지는 농산 폐기물로 처리돼 쌀겨의 고부가 가치화와 폭넓은 산업적 이용에 대한 연구가 요구돼 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충북대학교 이준수 교수 연구팀과 쌀겨에서 건강 기능 성분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그 추출물의 비만 억제 효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쌀겨 비검화물 추출물(USM)은 쌀겨에 알칼리 처리를 해 가수분해 했을 때, 검화(비누화)되지 않은 비검화 지질만을 핵산으로 추출한 물질이다. 동물실험은 실험용 쥐에게 △고지방 식이 △고지방 식이+저농도 쌀겨 추출물(10mg/kg/1일) △고지방 식이+중간농도 쌀겨 추출물(20mg/kg/1일) △고지방 식이+고농도 쌀겨 추출물(50mg/kg/1일)을 6주 동안 먹인 뒤 몸무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험 결과, 고지방 식이군은 6주간 약 43.5% 체중 증가를 보인 반면, 고농도의 쌀겨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실험군은 체중 증가율이 약 33.2%에 불과했다. 특히, 부고환 지방 조직의 무게가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쥐보다 약 60% 적었다. 지방 세포 크기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고지방 식이를 한 쥐는 지방세포의 크기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나, 쌀겨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부고환 지방 세포 크기는 일반 쥐의 세포 크기에 가까웠다. 이같은 효과는 쌀겨에 들어있는 토콜즈(토코페롤+토코트리에놀), 감마-오리자놀, 파이토스테롤, 폴리코사놀 등 생리 활성 성분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미강 유래 비검화물을 포함하는 항비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10-2013-0144154)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LWT-Food Science and Technology 61(2015)’에 발표했다. 앞으로 기술 이전 업체와 함께 소재의 효능과 안정성을 확보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 인정 원료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박기훈 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쌀겨가 비만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항비만과 다이어트 식품 소재로도 유용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라며, “앞으로도 쌀을 비롯해 부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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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 “전 해참총장 방산비리, 해병대 예비역 뿔났다… 해군에서 독립시켜라”
    [동포투데이] 해병대 전우들이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의 군 납품비리와 인사비리 등 ‘군피아’에 맞서 해병대 독립을 촉구해 파장이 예상된다. ‘해병대 원상회복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찬)’와 ‘해병대총연합회’는 해군에서 완전독립과 해병대 사관학교 재 개교, 현대화된 무기체계 요구 등을 촉구하며 오는 6일(금)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300여 해병대 전우들이 참석해 해병대 독립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해병대 출신 단체들은 이순신장군 앞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퍼포먼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해병대 원상회복 추진위원회>·<해병대총연합회>는 다섯가지의 결의문을 채택 발표하고 국방부와 국회국방위에 전달하고, 청와대를 통해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께 상소할 계획이다. 문의전화 : 1688-8076 <참조 자료> 이번 해병대 독립 관련 행사 관계자는 “육군은 영토를, 해군은 영해를, 공군은 영공을 지키고, 해병대는 국가 전략기동 부대로서, 주 임무인 상륙작전을 준비하고 수행함과 동시에, 육, 해, 공군 어디서나, 만일의 사태에 즉시 투입되어 전투력의 공백을 없애주는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미 해병대와 같이 4군 체제로의 편성 방식이 전문성을 갖춘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군 운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 해군참모총장의 매국과 다름없는 방산비리, 정치권에 줄을 서는 정치군인들의 집단 이기주의가 군인의 기본인 강인한 교육 훈련의 실종, 전투력의 근본인 소속감과 자긍심이 사라지는 등 해병대의 존재 가치 마져도 흔들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며 “이는 해병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방력에 치명타가 되는 국가적인 병폐를 양산 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다음은 <해병대 독립>에 채택된 결의문이다. 하나. 정부와 국방부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4군체제로 과감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둘. 해군의 고유작전은 해상작전이며, 해병대의 고유작전은 상륙작전으로의 명확한 임무 구분으로 인사, 방산 비리의 온상인 해군으로부터의 반쪽자리가 아닌 완전독립을 요구한다. 셋. 해병대의 국가 전략 기동부대로서의 교육 훈련체계의 전문화와 현대화된 무기체계를 즉각 도입해 해병대원을 더 이상 희생양으로 만들지 마라. 넷. 해병대를 해외 파병과 각 공관 수호 및 경비임무의 전담으로 재구성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여라. 다섯. 해병대의 정신을 계승하고, 특수 목적군으로써 전투작전을 수행 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과 전문화 된 해병대 장교 양성 기관 ‘해병대 사관학교’의 재 창설을 촉구한다.▲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한 2010년 11월 23일 휴가를 가기 위해 연평도 선착장에 있던 그는 "전투가 벌어졌다"는 소리에 급히 귀대(歸隊)하다 포격을 당해 숨졌다. 서정우 하사는 단국대 천안캠퍼스 법학과를 휴학하고 해병대에 입대했다. (사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마련된 '서정우 강의실')▲ 해병대 이미지 (사진제공= 교육그룹더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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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 장윤석 의원 “美대사 피습때 내가 최초 괴한 제압했다, 당시 상황 이렇다”
    [동포투데이]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의 발생에 대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상임위원 자격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윤석 의원은 또한 리퍼트 대사가 괴한의 습격을 받을 당시 용의자 김기종씨를 처음으로 제압한 인물로 이날 기자회견은 더욱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장윤석 의원은 기자회견에 우선하여 “당시 저는 리퍼트 대사의 바로 왼쪽에 앉아 있었다”며 당시에 촬영한 대형 사진을 들어보였다. 정윤석 의원은 “이날 오전 리퍼트 대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김기종 우리마을 대표가 휘두른 과도에 얼굴과 손목을 공격당했는데,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하는 과정이라 전체 상황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윤석 의원은 또한 “저는 민화협 상임의장의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해 헤드테이블에 앉게 됐다"며 "오전 7시 40-50분경 조식용 스프가 나올 때쯤 헤드테이블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며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사고가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장윤석 의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순식간이어서 저는 괴한이 칼을 들고 있는 것까지는 직접 보지 못했으며, 괴한이 리퍼트 대사를 덮쳐서 나도 놀랐지만 순간적으로 일어나 리퍼트 대사를 덮친 그 괴한의 등을 덮쳤고, 괴한이 바닥에 쓰러지자 그때부터 몇몇 사람들이 함께 그 괴한을 제압했다”고 밝혔다. 장윤석 의원은 나아가 “범인 김 씨가 사용한 흉기는 일반적으로 식당에 손님들이 쓰는 나이프(칼)는 아니었고, 손잡이가 나무로 된 과도였다”며 “괴한은 범행 후 뭔가 소리를 외쳤다는데 잘 기억나지 않고, 괴한을 제압한 후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리퍼트 대사는 병원으로 간 뒤였으며 테이블에는 핏방울이 떨어져 있었다”고 당시의 현장상황을 설명했다. 장윤석 의원에 따르면, 당시 테이블에는 이번에 괴한습격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비롯 장윤석 의원과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등 8명 정도가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석 의원은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화협 성명’을 발표했는데,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민화협 성명 1.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 홍사덕)는 오늘 아침 본 협의회 주최 세종홀 강연장에서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에 대한 테러행위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 민화협은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양국 국민과 함께 기원하며 대사의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 민화협은 이번 사건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테러로 규정하며 이번 사건이 양국의 우호 관계에 추호의 손상도 끼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 합니다. 1. 민화협은 행사장에서 돌발사태에 대한 경호대책 등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후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1. 민화협은 오늘 사건 이후 현장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경찰 수사협조 등 사후 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15.3.5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테러사건 비상대책위원회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기사제공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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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 한국청소년연맹, 북한 청소년들을 위한 악기 보내기 캠페인 동참
    [동포투데이]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 누리단, 한별단, 한울회)이 서울특별시의원 박마루 의원과 세계 유일의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나눔의 아이콘 가수 김장훈, 희망을 연주하는 귀순 피아니스트 김철웅이 함께 하는 광복 70년 분단 70년 맞이 ‘북한 청소년들을 위한 악기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11일 오후 7시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로비에서 캠페인을 알리는 첫 번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각 40분씩 진행되며 뮤직콘서트와 프리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공연 전반을 이끌 박마루 의원은 전문MC로 활약한 이력이 있으며, 4집 앨범을 낸 가수이기도 하다.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서 집에 보관되고 있는 악기들을 기증받아 악기가 필요한 북한의 청소년들에게 보내주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이번 콘서트는 음악이 ‘이념이나 정치를 초월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를 통해 기증된 악기는 보수 등 필요한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보관되며 관련 단체와 협의 후 북한에 전달된다. 또한 북한에 전달된 이후 확인서를 통해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철저히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악기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공연관람 전에 악기를 가져와 공연 후 기증행사를 통해 전달하면 된다. 또한 당일 행사 참여는 어려우나 악기를 기증 희망하는 사람들은 별도로 주최 측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한국청소년연맹 김성이 총재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이하여 민간차원에서의 통일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야 할 것”이며 “정치적 이념을 떠나 청소년이 미래이고 희망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북한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제안한 박마루 의원의 피날레 콘서트를 북한에서 개최하겠다는 최종 목표가 꼭 이루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전국 단위의 조직을 갖춘 청소년단체로 아람, 누리, 한별단원 및 한울회원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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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 농축산업분야 외국인 노동자 10명 중 8명 “한국기후 적응 어려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국내 외국인 농업 노동자 10명 중 8명은 우리나라 기후 적응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9명 이상이 자신의 나라에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외국인 농업 노동자 500명을 대상으로 △적응의 어려움 △작업 환경 만족도 △한국문화선호도와 소비 실태 등 전반적인 생활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의 출신 나라는 캄보디아 39.9%, 베트남 32.7%, 태국 10.1%, 네팔 6.0%, 중국 5.0% 순이다. 성별은 남성 65.5%, 여성 34.5%였으며, 근무지는 양돈과 시설채소 농가 52%, 버섯과 특용작물 27.6%, 과수 12.1% 등이었다. 외국인 농업 노동자들은 전반적으로 의식주 생활보다 기후(86.8%)나 물가(80.6%)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특히, 태국과 네팔 출신 외국인 농업 노동자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량과 안전도 등 작업 환경에 대해서는 중국 출신 근로자가 가장 만족하는 반면(78.1점/100점), 태국 출신 근로자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59.6점/100점). 임금과 보상면에서는 중국 출신 근로자가 76.2점(100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네팔이 60점(100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이들 중 96.8%가 본국에 한국 문화를 소개할 의지가 있으며, 농업 기술, 가족 문화 순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답했다. 외국인 농업 노동자 중 45.1%가 한국에서 받은 급여 중 월 81만 원~100만 원을 본국에 송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5%는 월 81만 원~100만 원을 한국에서 저축하고 있으며, 51.4%가 월 20만 원 이하를 한국에서 소비한다고 답했다. 주요 소비 품목으로는 식비와 식재료가 42.4%, 통신비가 23.6%, 미용과 의료비가 14.9% 순이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양순미 연구사는 “날이 갈수록 농축산업분야의 외국인 노동자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라며, “이번 조사가 외국인 농업 노동자와 고용 농가의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 이용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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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 장윤석 의원 “美대사 피습때 내가 최초 괴한 제압했다, 당시 상황 이렇다”
    [동포투데이]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의 발생에 대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상임위원 자격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윤석 의원은 또한 리퍼트 대사가 괴한의 습격을 받을 당시 용의자 김기종씨를 처음으로 제압한 인물로 이날 기자회견은 더욱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장윤석 의원은 기자회견에 우선하여 “당시 저는 리퍼트 대사의 바로 왼쪽에 앉아 있었다”며 당시에 촬영한 대형 사진을 들어보였다. 정윤석 의원은 “이날 오전 리퍼트 대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김기종 우리마을 대표가 휘두른 과도에 얼굴과 손목을 공격당했는데,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하는 과정이라 전체 상황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윤석 의원은 또한 “저는 민화협 상임의장의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해 헤드테이블에 앉게 됐다"며 "오전 7시 40-50분경 조식용 스프가 나올 때쯤 헤드테이블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며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사고가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장윤석 의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순식간이어서 저는 괴한이 칼을 들고 있는 것까지는 직접 보지 못했으며, 괴한이 리퍼트 대사를 덮쳐서 나도 놀랐지만 순간적으로 일어나 리퍼트 대사를 덮친 그 괴한의 등을 덮쳤고, 괴한이 바닥에 쓰러지자 그때부터 몇몇 사람들이 함께 그 괴한을 제압했다”고 밝혔다. 장윤석 의원은 나아가 “범인 김 씨가 사용한 흉기는 일반적으로 식당에 손님들이 쓰는 나이프(칼)는 아니었고, 손잡이가 나무로 된 과도였다”며 “괴한은 범행 후 뭔가 소리를 외쳤다는데 잘 기억나지 않고, 괴한을 제압한 후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리퍼트 대사는 병원으로 간 뒤였으며 테이블에는 핏방울이 떨어져 있었다”고 당시의 현장상황을 설명했다. 장윤석 의원에 따르면, 당시 테이블에는 이번에 괴한습격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비롯 장윤석 의원과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등 8명 정도가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석 의원은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화협 성명’을 발표했는데,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민화협 성명 1.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 홍사덕)는 오늘 아침 본 협의회 주최 세종홀 강연장에서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에 대한 테러행위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 민화협은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양국 국민과 함께 기원하며 대사의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 민화협은 이번 사건을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테러로 규정하며 이번 사건이 양국의 우호 관계에 추호의 손상도 끼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 합니다. 1. 민화협은 행사장에서 돌발사태에 대한 경호대책 등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후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1. 민화협은 오늘 사건 이후 현장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경찰 수사협조 등 사후 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15.3.5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테러사건 비상대책위원회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기사제공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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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 외교부,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유감 표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외교부는 유감을 표시하는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성명에서 “정부는 오늘 아침 리퍼트 대사에 대한 가해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외교사절에 대한 이러한 가해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어 “특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의 대사에 대해 자행되었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금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여 이에 따른 조치를 엄정히 취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주한 외교사절의 신변 안전과 외교공관 및 시설 안전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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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 리퍼트 주한 美대사 민화협 강연서 테러당해
    [동포투데이]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시내에 열린 모임에 참석했다가 괴한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진보성향 문화단체의 대표 김기종(55)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리퍼트 대사 오른쪽 뒤쪽 테이블에 있던 김씨가 갑자기 다가와서 리퍼트 대사를 밀어 눕히고 흉기로 여러 차례 공격했다고 전했다.김씨는 경찰에 붙잡힐 당시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다. 유인물을 만들었다. 전쟁 훈련에 반대해서 만든 유인물이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순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전쟁 반대"라는 구호를 외쳤다. 리퍼트 대사는 습격을 당한 후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자력으로 걸어 차량에 탑승하고 병원을 향했다. 한편 미국무부는 "우리는 리퍼트 대사가 한국시각으로 5일 오전, 강연을 하던 도중 피격을 당한 사실을 확인한다"며 "우리는 이 같은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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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 에이즈 병원체 카메룬 성성한테서 온것으로 확진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3월 4일 중신넷에 따르면 최근 다국과학가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에이즈의 4가지 병원체가 카메룬의 침팬지(黑猩猩)와 고릴라(大猩猩)한테서 온 것으로 인류사상 처음으로 완전확진을 내렸다. 목전 우리가 알고 있는 에이즈 병원체는 4가지 종류로서 각각 M, N, O, P형 등이며 매 종류의 병원체의 내력은 모두 부동하지만 이 중 가장 보편적으로 전파되어온 M, N형의 병원체는 아프리카 카메룬의 침팬지한테서 온 것이고 비교적 보기 드문 O, P형의 병원체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그 내력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 연구학자들은 카메룬 지역의 침팬지와 고릴라의 유전자료를 분석하던 중 드디어 O, P형의 병원체가 카메룬 남부의 고릴라한테서 온 것이라는 것을 증실해냈다. 현재 전 지구적으로 에이즈 P 형 종류의 병례는 단 2명 인차뿐이고 O형 종류의 병례는 10만명 인차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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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03-05
  • [ACL] 10명 뛴 수원삼성, 베이징 궈안에 0-1 석패
    [동포투데이]수원 삼성이 데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베이징 궈안에 0-1로 패했다.수원 삼성은 4일 저녁 8시 30분(한국 시각) 중국 베이징 노동자경기장에서 열린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ACL G조 2차전에서 후반 20분 데얀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1승 1패로 베이징에 이은 2위가 됐다. 원정 경기지만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부치던 수원은 후반 17분 주심의 어이없는 판정으로 양상민이 퇴장 당한 뒤 곧바로 데얀에게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 스포츠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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