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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프로축구, 결국 역사 속으로…
[동포투데이] 새 시즌을 위해 동계훈련을 펼치고 있어야 할 중국 축구 을급리그 연변북국축구구락부가 20일 오전 갑작스레 해산을 선포하였다. 이날 전임 연변북구축구구락부 총경리 김영춘과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더는 팀을 운영하기 어려운 사정으로 축구팀을 해산한다”고 선포하고 선수들에게 발급하지 못하고 밀린 4개월간의 로임은 단 시일내에 정부에서 책임지고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변부덕 해산에 이어 연변북국까지 해산되면서 연변 프로축구는 역사 속으로 초라하게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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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법원, 연변부덕축구구락부 파산 공식 선고
[동포투데이] 13일, 연변주 중급인민법원에서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공사의 파산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법원은 지난 3월 27일,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회사의 신청에 근거하여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회사의 파산 청산에 관한 신청을 접수. 조사를 거쳐 연변부덕축구구락부유한회사의 자산총액은 39,464,572위안이고 채무총액은 376,608,414.10위안인 것으로 확인되었는 바 자산으로 채무를 청산할 수 없었고 채무를 납부할 능력도 부족하였기에 파산 사유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25일, 2.4억 위안의 세금과 벌금을 체납한 연변부덕구단은 연변주 중급인민법원에 파산 청산을 신청하였다. 연변부덕구단은 중국에서 역사상 세금체납으로 해체된 첫 번째 구단으로 되었다. 연변부덕 전신(前身)은 1955년에 성립된 길림성 축구팀이다. 연변부덕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슈퍼리그에서 활약하였고 2016시즌 9위를 기록하였다. 2017시즌 슈퍼리그에서 갑급리그로 강등되었고 2018시즌 갑급리그에서는 11승 5무 14패 승점 38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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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FC, 김승대 · 윤빛가람 선수와 입단 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연변FC는 16일, 한국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김승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윤빛가람 선수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빛가람 선수는 5년, 김승대 선수는 3년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김승대는 지난 2013년 K리그 클래식에 데뷔했다. 3골 6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엔 10골 8도움을 올리며 팀 주축으로 떠올랐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엔 외국 선수들과 경쟁 속에서 리그 34경기 8골 4도움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K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중 한명인 윤빛가람은 2010년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이후 A대표팀 승선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달렸다. 윤빛가람은 올 시즌 7골-6도움을 올리며 K리그 대상 중앙 미드필더 부분 후보까지 올랐다. 윤빛가람 선수는 비자 발급후 곧바로 해남도에 가서 팀과 합류하게 되며 김승대 선수는 내년 1월쯤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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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의 도전 또 통할가?
[동포투데이] 축구결책층은 물론 연변FC 상하가 슈퍼리그 체제로 편입되면서 연변팀의 관련 행보가 또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내년 시즌 박태하 감독과 함께 할 감독진 인선 구성이 완료되고 선수단 보강, 영입 작업이 일사분란하게 추진되면서 올시즌 갑급리그에서 기가 막힌 신화를 써낸 박태하 감독이 여세를 몰아 슈퍼리그에서도 그 도전이 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새 감독진 구성에서 선수시절 수비수였던 이림생감독(심수우항팀 전임 감독)을 수석코치로 불러들였고 김성수 전 울산현대팀 키퍼 코치, 연변FC 선수들과 친화력을 자랑하는 문호일, 다년간 심수에서 사업(축구 관련)하며 차범근감독과도 친분을 쌓은 류건강을 체능코치로 발탁, 코칭스태프에 합류시켰다. 이외 박태하 감독은 2명 정도의 한국적 공격수의 추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외적용병 5명 가운데 3명을 한국인 선수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박태하 감독은 내년 시즌 목표를 소박하지만 현실적으로 잡았다. 바로 슈퍼리그 잔류다. 그는 래년 시즌 팬들의 기대가 크겠지만 오랜만에 1부리그(슈퍼리그)에서 뛰는만큼 슈퍼리그 잔류가 최종 목표라며 무엇보다 슈퍼리그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태하 감독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해남 전지훈련에서 45명 내지 50명 정도의 선수단을 꾸려 면밀한 관찰을 통해 팀 골격을 짤것으로 보이며 일본 전지훈련에서는 40명 정도, 한국 전지훈련에서는 35명 정도의 선수단 규모로 축소해나가며 최종 30명으로 옥석을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하 감독이 중국 축구무대에서 일으킨 신드롬으로 한국적 감독들의 중국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연변의 히딩크”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가 내년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감독 박태하의 도전이 또 한번 통할수 있을지에 수많은 사람들은 흥분에 떨기도, 가슴을 졸이기도 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 연변FC가 가야 할 길은 더욱 힘들 것이다. 갑급리그 우승, 슈퍼리그 진출은 이제 모두 지나간 역사이다. 내년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지만 절대 쉽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라면 도전하는 것이야 말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태하 감독의 말이다. 220만 연변시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태하 감독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연변일보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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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박태하 감독의 인간 향기
■ 소나 지난 10월 24일, 연변팀은 연길 홈장 스타디움에서 호남상도팀을 4대0 으로 쾌승하면서 끝내 갑급리그 “우승컵”을 확 거머쥐였다. 이로써 연변은 물론 중국 전역과 지어 해외의 조선족들도 열광했다. 불도가니같이 들끓는 경기장내서 박태하 감독을 소소리 높이 들어올리는 선수들의 헹가레는 그런 마음마음을 담은 감격의 세러머니였다. 그날 경기뒤 박감독은 언론을 통해 연변팀 잔류를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더 관심을 끌고 감동적인 사실은 박태하 감독이 시합 전날 23일에 스스로 연변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굳이고 먼저 구단(구락부)에 재계약을 서두룬 것이다. 다 알다싶이 지난 한동안 연변팀은 너무나 처절했고 파란만장했다. 올해초 3부리그에 빠질번 하다 겨우 리그에 남은게 행운이라면 행운이였다. 그런 팀을 누군가 맡는다는게 참으로 어찌 보면 바보취급을 받을 정도로 비쳐지기도 했을런지 모른다. 그런데, 박태하 감독이 선뜻 맡았다. 그때 모습은 너무다 담담했다는게 후문이다. 거창한 선언도 없어 너나가 긴가민가 불신의 눈길을 보내기가 일쑤였다. 그런데 기적을 낳았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끝내는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참으로 피땀으로 일궈낸 어거리 대풍이였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드라마를 쓴것이다. 슈퍼리그 진출이 결정되자 사실 우리는 감동과 불안이 반죽됐다. 그에 대한 러브콜은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끊기지 않았다. 그로서도 참으로 고민할만했다. 더구나 큰 아들이 축구를 해서 안해는 한국에 남아야 하는 사정이다. 언론이나 누가 재계약을 물어도 그는 “소이무답(笑而無答)”으로 일관했다. 그래서 더 궁금한 것이다. 과연 그가 뭘 생각했을가가 더 궁금한 터였다. 하지만 그는 단연이 잔류를 결정했다. “한해 동안 내가 팀을 만들었는데 선수 한사람 한사람의 강점과 잠재력을 가장 잘 알고있는 사람도 나다. 그런데 내가 떠난다면 내게도 손해다. 아까워서 떠날 수 없었다.” 어느 한 언론에서 한 인터뷰 내용이다. 한만디로 애틋한 사랑이였다. 그는 여느 감독들처럼 금전을 일순위에 놓는 인간이 아니였다. 사실 올시즌 중반부터 박감독에 눈독을 들인 한국과 중국의 팀이 한둘이 아니였다. 연변에서 재계약 할때 제시했던 년봉보다 더 많은 돈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 박감독은 부심하지 않고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그는 “다른 팀으로 가면 돈을 얼마나 더 벌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금전적인 보상은 여기서도 어느 정도 받았다. 돈을 최우선으로 보고 움직이면 일을 제대로 할수 없다. 실패로 가는것”(풋볼리스트)이라고 했다. 이래서 축구팬들이 그에게 열광하고 이래서 그는 다함없는 사랑을 받는다. 이국에서 온 사람이 이 고장에 얼마나 낯설었을가?! 글쎄 말은 통한다해도 그럼에도 그는 혁신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의 “3박자론”은 유명하다. 그게 바로 “축구행정과 구단 그리고 선수가 일심동체가 돼야 한다”는 철언이다. 그걸 말로만이 아닌 현실로 이뤄내는데 성공했기에 빛이 나고 갈채를 받고있다. 그날 호남상서도팀을 이겨 슈퍼리그 진출로 스타디움은 불도가니인양 들끓었다. 하지만 박감독은 오히려 담담한 포즈. 그냥 눈꿉을 찍는 모습과 흥건이 고여있는 눈물만 역역했다. 도전과 희생 그리고 원칙과 의리! 박감독은 정신적으로 무장된 인간이다. 그의 인간적가치와 인간의 향기는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그는 단순히 축구만이 아닌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사랑으로 축구를 품은 인간이다. 더불어 스스로만의 가치관과 철학으로 우리를 일깨준 그 의미는 참으로 깊다. 그의 인간승리의 드라마는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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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선제골' 연변부덕, 장수 쑤닝에 3-0 대승
- ▲ 김승대가 포물선으로 슈팅, 골키퍼의 머리위를 날아가면서 공은 상대방 크로스바(球門)안에 보기 좋게 들어가 박혔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7월 16일,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7라운드에서 연변푸더(延邊富德-이하 연변팀)은 북상해온 중국슈퍼리그의 “둘째 두령” 장수 쑤닝(江苏苏宁)을 3대 0으로 타승, 보귀한 3점을 챙김과 동시에 올들어 첫 2연승을 말아올렸다. 박태하 감독과 최용수감독, 두 한국적 감독이 이끄는 연변과 장수 쑤닝의 경기는 초반부터 초연이 자욱했다. 연변은 윤빛가람이 섰던 공격형 미드필더에 지충국을 배치했고, 상병으로 결장한 하태균과 최인 대신 각각 김승대와 김파를 내세웠다. 한편 세계적 용병진을 갖고 있던 수닝팀은 외적용병으로 터세라(特谢拉) 1명만 출전시킬 수 밖에 없기에 최용수 감독은 주로 중국 본토선수들로 3선 라인을 짰다. 하지만 장수 쑤닝은 수비보다는 공격에 많은 병력을 집중, 연변의 문전을 압박해왔다. 특히 터세라는 몸값이 5억위안이 되는만큼 개인기가 대단했다. ▲ 후반 20분경, 지충국이 날린 코너킥을 최민이 헤딩으로 문전에 패스, 스티브가 짓쳐나오며 역시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연변의 코너킥골이 터졌다, 연변팀은 짧은 패스와 쾌속돌파로 수닝팀의 공격에 맞공격으로 대응, 6분경 우측변선에서 김파와 김승대의 화려한 배합으로 센터링(傳中)한 공을 8 번 지충국이 슈팅을 날린 것이 슛이 제대로 맞지 않았고 14분경, 스티브가 4-5명의 상대방 선수들을 따돌리며 문전으로 쇄도, 그의 환상적인 드리블은 예술에 가까웠다. 연변 공격라인의 선수들은 서로 위치를 바꾸며 활약, 22분경 김승대의 돌파로 재차 센터링한 공을 배육문이 롱슈팅을 날렸으나 공이 문대위로 날아넘었고 3분 뒤 니콜라이가 뒤공간으로 수송해준 프리킥을 김승대가 상대방 골키퍼와 1 대 1의 상황에서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한편 경기 31분, 쑤닝 무석 선수가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롱슈팅으로 연변은 골키퍼 지문일도 무방비인 상태인 가운데 실점할뻔한 위기도 있었다. ▲ 아스매쟝은 김승대가 패스해준 공을 받아 재치있게 각도를 돌리며 헤딩슛, 상대방 골키퍼가 어쩔새 없이 공이 크로스바안으로 말려 들어갔다. 올들어 첫 출전의 멋진 신고식이었다 후반들어 연변팀의 역습이 한결 날이 섰다, 후반 4분, 김승대가 드리블로 수비 1명을 따돌리자 상대방 골키퍼가 공을 향해 달려나왔고 그러자 김승대는 포물선으로 슈팅, 골키퍼의 머리위를 날아가면서 공은 상대방 크로스바(球門)안에 보기 좋게 들어가 박혔다. 이 골은 전반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 20분, 지충국이 날린 코너킥을 최민이 헤딩으로 문전에 패스, 스티브가 짓쳐나오며 역시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연변의 코너킥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30분, 교체멤버된 아스매쟝이 출전 3분만에 데뷔골을 뽑았다. 아스매쟝은 김승대가 패스해준 공을 받아 재치있게 각도를 돌리며 헤딩슛, 상대방 골키퍼가 어쩔새 없이 공이 크로스바안으로 말려 들어갔다. 올들어 첫 출전의 멋진 신고식이었다. 3골 앞선 연변은 지충국 대신 문학을 교체출전하면서 신진선수들에게도 단련할 기회를 주기도 했다. 경기 후에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박태하 감독은 “오늘의 승리는 선수들의 몫”이라고 하면서 자신보다 선수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연변과 쑤닝의 경기는 중국 CCTV 5(중국 중앙텔레비전)가 생방송하여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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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 선제골' 연변부덕, 장수 쑤닝에 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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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장 2연승' 연변부덕, 장수 쑤닝에 3-0 대승
- [동포투데이] 믿어주니 날았다. “박태하 리더십”이 일궈낸 기적이었다. 16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중국 슈퍼리그 제17라운드에서 연변부덕(이하 연변팀)은 파란을 일으키며 신흥 강호 장수 쑤닝을 3대0으로 제압, 홈장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연변팀은 하태균, 윤빛가람, 최인 등 수명의 주전들이 부상 혹은 카드루적으로 결장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상대와 맞공격을 펼치며 괴롭혔다. 전반전 내내 연변팀의 공세가 뚜렷했지만 연변팀은 공수를 아우르는 핵심선수 부재로 패스 실수가 잦았고 지나친 조급함으로 상대 꼴문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후반들어 초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감을 보이는 듯 했으나 연변팀은 출중한 체력을 바탕으로 김승대의 롱슛, 스티브의 헤딩슛, 아하매티 쟝의 강슛으로 릴레이 골을 몰아치며 3-0 대승을 일궈냈다. 한편, 이날 1만 8756명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즐겁게 관전했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승대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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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장 2연승' 연변부덕, 장수 쑤닝에 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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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체력우세가 승리의 원인"
- [동포투데이] 연변부덕은 홈에서 강호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연변일보(延邊日報)에 따르면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지난 경기의 참패가 선수들에게 보약이 된 것 같다. 오늘 우리는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전 하태균, 최인 두 선수가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김승대, 김파 두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쳤고 모든 선수가 끝까지 최선을 다 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오늘 승리를 한 가장 관건적인 요인은 바로 체력적 우세다. 상하이 선화라는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우리 팀에 고무적인 결과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태하 감독은 “지난 경기처럼 승리를 거둔 후 또 다시 부진하지 않게 노력해야 된다. 우리 팀은 기복이 심하다. 하지만 그것도 팀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매 경기 마다 꾸준히 최선을 다 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시즌 연변이 강팀과 순위가 밑에 있는 팀들을 만났을 때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이는데 대해 박태하 감독은 “나도 아이러니하다. 우리 팀이 풀어가야 할 숙제인 것 같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 단계 성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부상을 입은 하태균과 최인 두 선수의 상황에 관련해 박태하 감독은 “체크를 해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상하이 선화 만사노 감독은 경기에 대해 “오늘 경기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경기 과정에서 기회가 많았지만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 연변은 오늘 페널티킥 기회를 잡아 첫 번째 골을 넣었고 두 번째 골은 경기장 잔디 상황이 좋지 않아 일어난 실점이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오늘 경기력으로 만 놓고 보면 승리는 우리 팀의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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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체력우세가 승리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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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브레이커 김승대 골" 연변, 상하이 선화에 2-0 완승
- [동포투데이] 연변부덕 FC는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연변부덕은 9일 오후 3시 30분 (현지시각)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16라운드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 니콜라이와 김승대의 연속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위와 리그 13위의 맞대결이었지만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홈 팀 연변은 윤빛가람의 공수전환면에서의 고리역할과 하태균의 신장우세를 이용한 패스전환역할을 통하여 날카로운 역습을 노렸으며 원정 팀 상하이는 외적용병들을 내세워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경기를 지배해갔다. 후반 67분 금지구역에서 스티브가 김기희에 의해 넘어지면서 이끌어낸 페네틸킥을 키커로 나선 니콜라니이가 선제골로 기록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연변의 선제골이 나온 이후 상하이 조급정서는 전팀에 만연되기 시작하였으며 거친 동작으로 전변되는 조짐을 보여주었다. 연변은 라인을 내리우면서 선수들은 3점 지키기기에 단단한 방어선을 구축했고 공격선에는 한, 두명의 선수밖에 투입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직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3점 쟁탈전 최종 승자는 연변이었다. 연변은 경기 88분,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상대 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추가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추가 시간이 4분이나 주어진 상황에서 상하이는 롱패스로 한골이라도 만회하려 했지만 연변의 방어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는 16일, 연변은 홈에서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수 쑤닝과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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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브레이커 김승대 골" 연변, 상하이 선화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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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CTV 스포츠 전문채널, 윤빛가람은 외질(厄齐尔)같은 인물
- ▲ 사진제공 : YBTV 박성운 [동포투데이] 지난 3일, 연변부덕은 홈장에서 리그 "약체" 항저우 뤼청에 2-4로 완패했다. 중국 국영 방송 CCTV 스포츠 전문채널 축구해설원 정간과 게스트 궁레이는 이 경기에 대해 각자의 관점을 피력했다. 궁레이는 뤼청 케이힐의 득점에 대해 "연변의 선수는 기본상 움직이지 않았다. 케이힐은 헤딩에 능한 선수이다. 밀착 벙어나 대인방어가 없는 상황에서 무압박 헤딩을 하였다"고 하였으며 황시양 득점에 대해서는 "연변은 움직임이 없는 경기를 펼쳤고 뤼청의 플레이는 전술이 있고 윤활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윤빛가람의 만회골에 대해서는 "한차례의 매우 완벽한 공격이었다. 터닝은 멋스러웠고 패스는 정확하였다. 슈퍼리그의 경기는 유럽컵 경기 못지않게 자극스럽다"고 하였다. 축구 해설원 정간은 윤빛가람의 프리킥슈팅이 골문대에 맞아 나온데 대해 "홈장의 골문대와 키퍼 추더하이의 선방이 윤빛가람의 세계정상급 수준인 프키킥득점을 막아냈지만 윤빛가람은 독일의 미드필더 핵심인 외질과 같은 수준 높은 패스능력자이다"라고 극찬했다. 좋은 커디션을 보여준 뤼청의 커퍼 추더하이에 대해서 궁레이는 "이 젊은 키퍼는 자신을 표현할줄 안다. 든든한 신체는 아니지만 매우 민첩하고 영리하다. 잠재력이 있는 키퍼다"라고 말했다. 경기후 CCTV 축구 채널 축구해설원 정간은 "연변은 완전히 전통 잉글랜드식 축구를 펼쳤고 뤼청은은 매우 보귀한 3점을 따냈다"고 하였고 궁레이는 "뤼청의 후반전 경기는 보수적이 면을 보여주었지만 경기결과는 리그 잔류 대오에 떨어지지 않고 바싹 따라왔다. 이번 승리는 뤼청의 자신감을 크게 제고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YBTV 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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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CTV 스포츠 전문채널, 윤빛가람은 외질(厄齐尔)같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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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덕 FC , 항저우 뤼청에 2-4 완패…리그 잔류 빨간불
- [동포투데이] 2016 중국 슈퍼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은 항저우 뤼청에 2-4로 완패하며 리그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7월 3일 일 오후 3시 30분(현지 시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 슈퍼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은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뤼청은 공수 양면에서 연변을 압도했다. 전반 32분 윤빛가람의 만회골과 후반 87분 스티브의 추가 골을 기록하면서 연변은 추가득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골운이 따라주지 않아 최종 2-4로 항저우 뤼청에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변부덕은 승점 16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렀고 반면, 승리한 항저우 뤼청은 승점 15점, 리그 13위로 두 단계 올라섰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광저우 헝다, 스자좡 융창과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승리에 도취되고 경기에 도취되어 잘 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진 나부터 반성할 부분이 있다. 선수들한테 그런 부분을 명확히 주지시키지 못했다. 오늘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다만 초반에 집중력이 떨어져 실점을 일찍 한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항저우 뤼청 홍명보 감독은 “오늘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고 또 어웨이경기이고 연변에 대비해 특히 공격에서 많은 준비를 했었는데 이외로 전반에 득점을 쉽게 할 수 있어서 승리를 이끌었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를 얻은 선수들한테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을 하였는가 하는 물음에 홍 감독은 “윤빛가람과 하태균 선수에 대해 우리 선수들한테 철저하게 대비를 하라고 지시했고 연변팀이 좋은 체력과 빠른 스피드가 있기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답했다. 연변은 7월 9일 오후 3시 30분(현지 시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상하이 선화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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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덕 FC , 항저우 뤼청에 2-4 완패…리그 잔류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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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변부덕 FC, 항주록성에 1-4 (전반전)
- [동포투데이] 7월 3일 일 오후 3시 30분(현지 시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 슈퍼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부덕은 홍명보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항저우 뤼청에 전반 1-4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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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연변부덕 FC, 항주록성에 1-4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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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일 · 니콜라이, 中 슈퍼리그 최우수진영 입선
- [동포투데이] 연변팀의 "거미손" 지문일과 니콜라이는 지난 중국 슈퍼리그 제13라운드 경기에서의 출중한 표현으로 소후스포츠에서 평의 한평의한 최우수진영에 입선된 입선된 후 지난 26일에 있은 석가장융창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주요공신으로 또 한번 당당하게 제14라운드 최우수진영에 입선되었다. 지문일이 지키는 골문은 철통같이 든든했다. 상대팀의 밀집공격과 역습공격으로 이루어진 슈팅이나 헤딩슛은 지문일 앞에서는 모두 무용지물이었고 지문일의 신들린 선방 앞에서 상대팀 공격수들은 프로답지 못한 슈팅까지 나왔다. 한 경기에서 10차례나 되는 세이브를 보여준 지문일은 원정승을 이끌어낸 공신으로 계속 중국 슈퍼리그 세이브차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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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일 · 니콜라이, 中 슈퍼리그 최우수진영 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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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김승대, 세리머니는 없었다
- ▲ 연변부덕 FC 공격수 김승대 선수 [동포투데이] 어제 경기 77분경, 스티브 대신 김승대가 교체투입될때부터 솔직히 걱정이 앞섰다. 경기를 망칠까봐가 아니었다. 또 다시 비난의 화살이 김승대에게 쏟아질까봐서였다. 그런데…… 불과 4분후 연변팀이 한 골 내줬다. 상대팀은 기세가 올라 밀물공세에 나섰고 연변팀 문전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자칫하면 동점골까지 내줄수 있던 상황이었다. 다 따놓은 원정승이 날아날까봐 걱정되었고 그보다도 또 한번 김승대선수가 논란의 중심에 놓일까봐 걱정됐다.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반대로 추가시간에 김승대가 모든 팬들이 안도의 숨을 내쉴수 있도록 결승골을 박아주었다. 그 시각 연변팀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열광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유독 김승대 선수를 제외하고는…… 첫 원정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이었다. 그런데 정작 골을 넣은 당사자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고 해야할 것이다. 며칠전 연변부덕구단은 소식공개회를 열고 여름철 이적기간에 외국인 선수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될 사항을 소식공개회까지 열어가면서 밝힌 이유는, 부분적 매체와 팬들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떠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 논란의 중심에는 김승대가 있었다. 팀의 안정을 위해서 구락부상하가 논의하고 결정한 일이니 더 이상 떠들지 말아달라고 박태하 감독은 부탁했었다. 박 감독의 말처럼 이제 논란은 없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이미 결정난 사항을 떠들어보았자 쓸모없는 뒷공론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꼭 한마디 더 보태고 싶은 말이지만 축구라는게 생각처럼 되는게 아니다. 특히 깊이를 짐작할수 없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연변팀이 그나마 지금의 성적이라도 낼 수 있은 것은 남들보다 두배, 세배의 노력과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나 연변축구를 위한답시고 함부로 이러쿵 저러쿵 지적할만한 부분이 아니라는 뜻이다. 리그 절반을 치렀다. 16점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면 잔류가 목표인 연변팀으로서는 충분히 합격점을 받은셈이다. 적어도 우리 선수가 골을 넣고도 세리머니를 하지 못할 정도로 험악한 분위기는 아니여야할 것이다. 앞으로 남은 열다섯 경기, 우리 선수들이 더 편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팀이나 팬들은 물론 매체까지 모두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리그를 지켜보는 여유를 찾아야할 것이다. (YBTV 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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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카드”- 박태하 감독의 “비밀무기”?
- ■ 철민 (동포투데이 논설위원) 26일 저녁, 하북성 석가장시 유동국제경기장에서 진행된 중국·평안 슈퍼리그 제14라운드 원정에서 연변FC는 니콜라이의 선제골과 최인의 추가골 그리고 김승대의 쐐기골을 만들어내면서 석가장영창팀을 3 대 1로 압승, 올 시즌 들어 첫 원정 승을 일궈냈다. 이 날의 경기에서 두 팀의 실력을 볼 때 어떻게 분석해도 석가장영창쪽이 어느 정도 강하다고 봐야 할 것 같았고 거기에 상대 또한 홈구장이란 우세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를 보면 연변FC가 3 대 1이란 2골 차이로 상대를 짓눌러 버렸다. 하다면 연변FC가 이길 수가 있었던 것은 바로 경기 30분경에 키커로 나선 니콜라이의 프리킥이 가장 결정적인 것이 아니었나 하는 평가이다. 선제골의 주인공에 따라 양측 선수들의 심리가 반비례되기 때문이다. 즉 선제골을 넣은 팀은 여유가 생길 것이고 선제골을 허락한 팀은 조급정서가 노출되기 마련인 것이다. 이 날 경기를 보면 석가장영창은 선제골을 허락하게 되자 지속적인 대거진공에 나선 것 같았지만 기실 침착성을 잃었고 그 조급증으로 인해 동점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수차 흘려보냈는가 하면 수비라인의 허점으로 연변FC 최인 선수한테 추가골과 김승대 선수한테 결승골까지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번 선제골의 주인공 니콜라이가 연변FC 박태하 감독의 “비밀무기”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불현듯 들었다. 기실 연변FC 공격라인의 하태균과 스티브는 이미 상대 팀한테 크게 노출되어 연변FC와 접전하는 팀마다 중점적으로 대인마크하는 선수들이기에 박태하 감독한테는 새로운 카드로 활용할 “비밀무기”가 시급히 필요했다는 생각이며 이번 원정에서 프리킥 혹은 다른 어떠한 위치에서의 슈팅을 니콜라이한테 맡겨보자는 계획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까? 만약 그랬다면 이번 경기에서 니콜라이는 박태하 감독의 계획에 따라 그 “비밀지령”을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연변FC는 박태하 감독에 의해 점점 완벽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난해도 연변FC가 잘 만들어졌지만 그 건 갑급권에서의 일이고 슈퍼권에서의 팀은 아니었다. 연변FC가 슈퍼권으로 진출한 뒤에는 모든 것이 영(?)으로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했다. 그랬기에 슈퍼권에서의 첫 스타트는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었고 거기에 시즌초반 상병으로 인한 니콜라이의 공백으로 첫 원 정승이 제14라운드에 와서야 비로서 이룩될 수밖에 없었다. 박태하 감독의 “비밀무기”가 니콜라이 한명뿐은 아닐 것이다. 하다면 박태하 감독의 “제2호 비밀무기”, “제3호 비밀무기”의 주인공은 과연 어느 선수일지? 지충국일까? 아니면 벤치에 앉아 있을 수도 있을 그 어느 선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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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카드”- 박태하 감독의 “비밀무기”?